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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불신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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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eomi
작품등록일 :
2018.10.02 21:11
최근연재일 :
2020.11.24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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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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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04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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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장 기적의 밀크(33)

안녕하세요, Gyeomi입니다..! 즐독하세요~!




DUMMY

<제4장 기적의 밀크(33)>




무너지고 있는 파르칼 콜로세움, 다섯 번째 기둥 꼭대기




크르르···!


와일드 헌터의 살기 어린 눈빛과 기를 감지하는 순간, 대부분의 생명체는 맨정신으로 버티지 못하고 그대로 실신해버린다.


또한 같은 종족인 늑대인간은 본능적으로 그들의 영역 근처에 얼씬도 하지 않으며, 늑대인간의 시초가 되는 로드 오브 더 울프조차 통제할 수 없는 유일한 최강의 늑대인간이다.


와일드 헌터와 마주했을 때, 당신은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1. 와일드 헌터에게 온몸이 찢겨 죽는다.


2. 와일드 헌터에게 도망치다 목이 뜯겨 죽는다.



쿠아아아악···!!!!!



와일드 헌터는 크게 포효하며 순식간에 루리 앞까지 달려와서 자신의 앞발을 휘둘렀다.



쾅-!



강철이 부서지는 듯한 소리와 함께 와일드 헌터와 루리가 서 있던 자리는 운석이 부딪친 것처럼 깊게 파였다.


하지만 놀랍게도 루리는 와일드 헌터의 기습 공격을 간단히 피하고는 여유로운 표정으로 계속해서 도발했다.



쿠아아아···!!!



이에 와일드 헌터는 쉬지 않고, 자신의 일격을 피한 루리에게 다시 달려가 발톱을 세운 뒷발을 휘둘러 그녀의 몸을 반으로 자르려고 했다.



콰지직-!



요란한 소리와 함께 와일드 헌터의 발차기를 정면으로 받아낸 루리는 살짝 웃기 시작했다.



크르릉···!



하지만 와일드 헌터는 안중에도 없다는 듯이 빠르게 기둥 위 바닥으로 내려와서 자신을 중심으로 원형의 축을 만들고, 아래로 떨어지는 루리를 향해 정권을 내질렀다.


그때 와일드 헌터가 루리에게 정권을 내지르는 시간 동안, 그의 주위에 있는 공간 전체에 기의 흐름이 바뀌면서 그가 만들어낸 원형의 축 안을 제외하고 다섯 번째 기둥 전체가 무너지기 시작했다.



콰아아앙-!!!!!



와일드 헌터의 광범위한 공격은 거대한 폭풍이 땅을 휩쓸어버리는 것처럼 루리의 온몸을 갈기갈기 찢었다.



콰직-!!!



콰직-!!!



콰직-!!!



콰직-!!!



결국 루리는 양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가린 상태로 조금도 움직이지 못한 채, 와일드 헌터가 휘두른 공격을 정통으로 맞으며 그 충격으로 인해 점점 하늘 위로 떠 올랐다.



쿠아아아악···!!!



이에 와일드 헌터는 자신의 정권으로 인해 계속해서 대미지가 들어오는 것을 막고 있는 루리가 있는 곳까지 한 번에 뛰어 올라와 자신의 오른쪽 주먹으로 가드가 비어있는 루리의 복부를 강하게 위로 올려쳤다.



팡-!!!



와일드 헌터의 주먹이 루리의 작은 복부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그의 주먹에 부딪힌 루리의 옷이 찢어지면서 터져버렸다.


또 그와 동시에 루리와 와일드 헌터는 가르디안 왕국 수도 내를 볼 수 있을 만큼 높은 곳까지 위로 올라갔다.




********************




그르르···!



하늘 위에서 체감상 10초 정도 지나자 와일드 헌터는 단번에 큰 기술을 연속으로 사용한 탓인지 전보다 비약적으로 움직임이 둔해지기 시작했다.


“이제 끝난 거냐?”


그 순간, 와일드 헌터는 자신의 귓가에서 선명하게 들려오는 루리의 목소리를 듣고, 늑대인간으로 완전히 변신하면서 끊어졌던 이성의 끈이 순식간에 다시 돌아왔다.


“뭐··· 뭐라고···?!”


그리고 와일드 헌터는 루리의 목소리가 들리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는 순간, 무언가에 맞고 그대로 목이 부러져버렸다.



쿵-!



목이 부러진 와일드 헌터는 자신이 만든 원형의 축 안, 아래로 떨어졌다.


“칭찬해주마, 내 공격을 이렇게까지 버틸 수 있는 늑대인간이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조금 뒤에 위에서 루리가 천천히 내려오면서 내심 놀란 목소리로 말했다.


그러나 와일드 헌터는 그녀의 말에 대답하지 않았다.


아니, 대답할 수 없었다.


상식적으로 목이 부러진 생명체가 움직이는 것뿐만 아니라 대답조차 할 수 있을까?



···



“어째서··· 멀쩡한 거냐···?”


하지만 그것도 어디까지나 평범한 생명체에게 해당하는 것인지 와일드 헌터는 목이 부러진 상태로 일어나 루리에게 질문했다.


“호오? 버러지 주제 감히 말할 가치도 없는 질문을 하는구나?”


이에 루리는 오만한 표정을 지으며 와일드 헌터를 내려다보았다.


이미 위에서 내려다보고 있었지만···.


“당신이··· 백금용왕과 동급에 가까운 강자라는 것을 알고 있다···!”


와일드 헌터는 부러진 목을 바로 잡고, 루리를 제대로 올려다보면서 말했다.


“백금용왕···?”


루리는 처음 들어보는 표정을 지으며 식은땀을 흘리고 있는 와일드 헌터를 보았다.


“그렇다···! 나는 우리 조직과 함께 백금용왕 토벌전에 참전하여 녀석에게 타격을 줄 만큼 수없이 단련해왔다···! 지금도 끊임없이 단련하고 또 단련했다···! 그런데 어째서 너는···”


와일드 헌터는 그날을 떠올리며 루리를 향해 울분을 토하다가 본능적으로 몸을 옆으로 비틀면서 입을 다물고 말았다.


“주절주절···, 백금용왕이든 바퀴벌레 같은 네놈이든 그냥 나보다 더럽게 약해서 그런 거야.”


왜냐하면 짜증 내는 루리의 표정이 점점 험악하게 일그러져 가고 있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다.


“개소리 지껄일 시간에 좀 더 날 즐겁게 만들란 말이야···! 빨리 덤벼···!”


루리는 작은 송곳니를 드러내며 와일드 헌터에게 손짓했다.


“우, 웃기지 마라···! 나는 강하다···! 나와 같은 동족조차도 나를 섬길 만큼 강하단 말이다!!!”


루리의 기세에 잠시 기죽어있었던 와일드 헌터는 이내 자신의 얼굴을 때리며 분노했다.



크아아아-!!!!!



그리고는 자신의 왼쪽 허벅지를 자해하더니 온몸에서 룬 문양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저건···, 룬 마법···? 점점 수수께끼투성이군···.’


루리는 눈꼬리가 살짝 올라갔지만, 룬 마법의 발동이 완전히 끝난 와일드 헌터가 갑자기 덤벼드는 바람에 다시 전투에 집중했다.



쿠아아아악···!!!



처음 싸울 때보다 더욱더 빨라지고 매서워진 와일드 헌터의 공격은 루리에게도 조금 위험했다.


“광기의 발톱(madness claw)···!!!"


와일드 헌터는 루리와 한참 동안 싸우다가 도저히 쓰러뜨릴 기미가 보이지 않아 자신의 오른팔에 새겨진 룬 문양을 발동시키면서 돌진했다.


그 순간, 와일드 헌터의 오른팔에 새겨진 룬에서 빛이 뿜어져 나오더니 그 주위에서 붉은 안개가 솟아올랐다.


“쓸데없는 잔재주를 부리는군.”


루리는 눈살을 찌푸리며 이번에도 와일드 헌터의 강력한 일격과 붉은 안개를 맨몸으로 막으려고 했다.



콰앙-!!!



와일드 헌터의 공격이 루리에게 닿는 순간, 붉은 안개가 파르칼 콜로세움의 기둥 위 전체를 순식간에 감쌌다.




********************




파르칼 콜로세움, 외부인 출입 금지 구역 지하 건물 복도




“팔라딘님, 일어나십시오.”


아그네스는 잠시 잠들어있는 팔라딘을 깨우며 말했다.


“벌써 밖으로 빠져나왔나?”


팔라딘은 천천히 눈을 뜨며 말했다.


“아니요.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출구가 모두 막히고, 위로는 갑자기 붉은 안개가 감싸버리는 바람에 이곳으로 왔습니다.”


아그네스는 팔라딘을 내려주며 말했다.


“이건 혹시 피 냄새인가?”


팔라딘은 뒤늦게 지하 건물 복도에서 진하게 뿜어져 나오는 피 냄새를 맡고 아그네스에게 물어보았다.


“아무래도 그런 것 같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조심해야겠군요.”


아그네스는 고개를 끄덕이며 검을 꺼냈다.


“좋아, 어서 가보도록 하지···.”


팔라딘은 기력이 덜 회복됐는지 허리에 차고 있던 회복 물약을 마시면서 말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작가의말

와일드 헌터도 나름 정상급에 해당할 정도로 매우 강하지만, 역시 루리 앞에선 똥개에 불과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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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외전-제1장 구원자(32) 19.08.27 28 0 10쪽
96 외전-제1장 구원자(31) 19.08.20 50 0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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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외전-제1장 구원자(29) 19.08.06 57 0 10쪽
93 외전-제1장 구원자(28) 19.07.23 61 0 14쪽
92 외전-제1장 구원자(27) 19.07.20 30 0 11쪽
91 외전-제1장 구원자(26) 19.07.01 44 0 11쪽
90 외전-제1장 구원자(25) 19.06.25 66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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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외전-제1장 구원자(21) 19.06.02 64 0 8쪽
85 외전-제1장 구원자(20) 19.05.29 45 0 11쪽
84 외전-제1장 구원자(19) 19.05.26 33 0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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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외전-제1장 구원자(17) 19.05.06 57 0 11쪽
81 외전-제1장 구원자(16) 19.04.29 46 0 9쪽
80 외전-제1장 구원자(15) 19.04.20 41 0 12쪽
79 외전-제1장 구원자(14) 19.04.20 36 0 9쪽
78 외전-제1장 구원자(13) 19.04.14 131 0 13쪽
77 외전-제1장 구원자(12) 19.04.08 48 0 10쪽
76 외전-제1장 구원자(11) 19.03.25 58 0 8쪽
75 외전-제1장 구원자(10) 19.03.24 74 0 9쪽
74 외전-제1장 구원자(9) 19.03.03 75 0 10쪽
73 외전-제1장 구원자(8) 19.02.23 138 0 9쪽
72 외전-제1장 구원자(7) 19.02.19 59 0 9쪽
71 외전-제1장 구원자(6) 19.02.07 62 0 7쪽
70 외전-제1장 구원자(5) 19.02.04 77 0 14쪽
69 외전-제1장 구원자(4) 19.01.26 104 0 8쪽
68 외전-제1장 구원자(3) 19.01.25 59 0 8쪽
67 외전-제1장 구원자(2) 19.01.25 53 0 8쪽
66 외전-제1장 구원자(1) 19.01.18 79 0 8쪽
65 제4장 기적의 밀크(46) 19.01.16 96 1 9쪽
64 제4장 기적의 밀크(45) 19.01.12 66 0 13쪽
63 제4장 기적의 밀크(44) 19.01.10 65 0 10쪽
62 제4장 기적의 밀크(43) 19.01.09 56 0 9쪽
61 제4장 기적의 밀크(42) 19.01.03 53 0 12쪽
60 제4장 기적의 밀크(41) 18.12.31 58 0 10쪽
59 제4장 기적의 밀크(40) 18.12.30 61 0 11쪽
58 제4장 기적의 밀크(39) 18.12.25 76 0 10쪽
57 제4장 기적의 밀크(38) 18.12.22 54 0 9쪽
56 제4장 기적의 밀크(37) 18.12.19 91 0 10쪽
55 제4장 기적의 밀크(36) 18.12.18 67 0 7쪽
54 제4장 기적의 밀크(35) 18.12.14 90 0 9쪽
53 제4장 기적의 밀크(34) 18.12.12 82 0 7쪽
» 제4장 기적의 밀크(33) 18.12.04 81 0 8쪽
51 제4장 기적의 밀크(32) 18.11.30 57 0 7쪽
50 제4장 기적의 밀크(31) 18.11.29 56 0 7쪽
49 제4장 기적의 밀크(30) 18.11.26 61 0 9쪽
48 제4장 기적의 밀크(29) 18.11.23 132 0 9쪽
47 제4장 기적의 밀크(28) 18.11.21 107 0 8쪽
46 제4장 기적의 밀크(27) 18.11.19 92 0 8쪽
45 제4장 기적의 밀크(26) 18.11.17 136 0 8쪽
44 제4장 기적의 밀크(25) 18.11.14 99 0 9쪽
43 제4장 기적의 밀크(24) 18.11.12 100 0 9쪽
42 제4장 기적의 밀크(23) 18.11.09 101 0 8쪽
41 제4장 기적의 밀크(22) 18.11.07 62 0 8쪽
40 제4장 기적의 밀크(21) 18.11.05 92 0 8쪽
39 제4장 기적의 밀크(20) 18.11.04 86 0 10쪽
38 제4장 기적의 밀크(19) 18.11.03 165 0 9쪽
37 제4장 기적의 밀크(18) 18.11.02 107 0 7쪽
36 제4장 기적의 밀크(17) 18.11.01 73 0 9쪽
35 제4장 기적의 밀크(16) 18.10.31 138 0 21쪽
34 제4장 기적의 밀크(15) 18.10.30 108 0 23쪽
33 제4장 기적의 밀크(14) 18.10.29 95 0 22쪽
32 제4장 기적의 밀크(13) 18.10.28 147 0 21쪽
31 제4장 기적의 밀크(12) 18.10.27 141 0 22쪽
30 제4장 기적의 밀크(11) 18.10.26 101 0 17쪽
29 제4장 기적의 밀크(10) 18.10.25 100 0 16쪽
28 제4장 기적의 밀크(9) 18.10.24 77 0 17쪽
27 제4장 기적의 밀크(8) 18.10.23 117 0 21쪽
26 제4장 기적의 밀크(7) 18.10.22 113 0 22쪽
25 제4장 기적의 밀크(6) 18.10.21 101 0 27쪽
24 제4장 기적의 밀크(5) 18.10.20 149 0 23쪽
23 제4장 기적의 밀크(4) 18.10.19 104 0 21쪽
22 제4장 기적의 밀크(3) 18.10.18 100 0 22쪽
21 제4장 기적의 밀크(2) 18.10.17 118 0 19쪽
20 제4장 기적의 밀크(1) 18.10.16 128 0 16쪽
19 제3장 정령의 부름(11) 18.10.15 123 0 22쪽
18 제3장 정령의 부름(10) 18.10.14 92 0 24쪽
17 제3장 정령의 부름(9) 18.10.13 133 0 23쪽
16 제3장 정령의 부름(8) 18.10.02 114 0 18쪽
15 제3장 정령의 부름(7) 18.10.02 75 0 20쪽
14 제3장 정령의 부름(6) 18.10.02 129 0 25쪽
13 제3장 정령의 부름(5) 18.10.02 84 0 21쪽
12 제3장 정령의 부름(4) 18.10.02 108 0 21쪽
11 제3장 정령의 부름(3) 18.10.02 114 0 20쪽
10 제3장 정령의 부름(2) 18.10.02 174 0 23쪽
9 제3장 정령의 부름(1) 18.10.02 155 0 34쪽
8 제2장 수상한 모험가(7) 18.10.02 144 0 34쪽
7 제2장 수상한 모험가(6) 18.10.02 149 1 29쪽
6 제2장 수상한 모험가(5) 18.10.02 167 1 26쪽
5 제2장 수상한 모험가(4) 18.10.02 207 0 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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