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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불신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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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eomi
작품등록일 :
2018.10.02 21:11
최근연재일 :
2020.11.24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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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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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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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18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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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장 기적의 밀크(36)

안녕하세요, Gyeomi입니다..! 즐독하세요~!




DUMMY

<제4장 기적의 밀크(36)>




파르칼 콜로세움, 외부인 출입 금지 구역 지하 건물 복도




“호에온즈, 혹시 저 녀석을 알아?”


실비아 공주는 루즈의 가명을 부르며 검은 기사를 가리켰다.


“내가 녀석을 알든 무슨 상관이야···. 어차피 우리의 적이니까 죽이면 돼.”


루즈는 관심 없다는 표정을 짓고는 검은 기사에게 걸고 있던 중력 제어(Gravity Bound) 마법의 강도를 높이기 시작했다.



콰드득-!



검은 기사는 온몸에서 짓눌려지는 고통을 느끼며 천천히 고개를 들어 올렸다.


“많이 화가 난 모양이네?”


그리고는 루즈를 향해 비웃었다.


“닥치고 뒤져···!”


이에 루즈는 무표정한 눈빛으로 중력 제어 마법을 넘어 공간 제어(Space Bound) 마법을 구현해서 검은 기사를 포함한 그 일대 공간을 통째로 찌그러진 캔처럼 만들어버렸다.



쿠직-!



단단한 쇳덩어리가 압축기에 의해 간단히 부서지는 소리가 들려오는 동시에 검은 기사는 완전히 사라져버렸다.



주르륵···.



“네가 아무리 재생 능력이 뛰어나다 해도 피만 남는다면 소용없어···.”


검은 기사가 있어야 할 공간에는 그의 피로 추정되는 액체만 남은 것을 본 루즈는 이마에서 흐르는 땀방울을 닦아내며 말했다.



쿠아앙···!



쿠아악···!



그 순간, 검은 기사가 죽었다고 생각한 헬 하운드들은 각기 다른 울음소리를 내자 온몸에서 검은 불꽃이 타올라 사라지기 시작했다.


“쓰, 쓰러뜨린 건가요···?”


사비나 시녀는 불꽃과 함께 사라져가는 헬 하운드들을 보고 안심한 듯한 표정으로 루즈에게 물어보았다.


“시전자가 죽었으니 마력 공급을 받지 못하는 소환수들은 당연히 사라지니까 확실할 거야.”


사비나의 말에 루즈는 문제없다는 제스처를 보냈다.


“호에온즈, 혹시 마법으로 여기 있는 두 사람을 콜로세움 밖으로 옮길 수 있을까?”


실비아 공주는 성당에서 배운 치유 마법으로 응급처치를 끝낸 아그네스와 팔라딘을 가리키며 말했다.


“내가 왜 나랑 관련 없는 이들을 챙겨줘야 하는데?”


이에 루즈는 뜻밖에 대답을 해주었다.


“그···, 그 대신에 내가 해줄 수 있는 범위 안에서 네가 원하는 게 있다면 내가 어떻게든 이뤄줄게.”


실비아 공주 역시 예측 못 한 그녀의 대답에 잠시 당황했으나 긴박한 상황인 만큼 빠르게 대처했다.


“그래, 자기 신분까지 알려준 실비아 공주님의 약속이니까. 믿어줄게.”


루즈는 이를 예상했는지 조금도 고민하지 않고, 작은 미소를 지으며 실비아 공주의 눈을 바라보았다.


“고, 공주님이란 말은 안 해도 된다고 했잖아···.”


실비아 공주는 루즈의 표정을 보고, 그 의도를 대충 짐작하고는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어찌 됐든 빨리 여기서 벗어나야 해. 콜로세움 전체가 조금 전, 그 붉은 안개에 뒤덮였다는 건 좋은 징조는 아니니까.”


루즈는 쓰러져 있는 아그네스와 팔라딘에게 마법을 걸어 몸을 가볍게 만들고, 언제 가져왔는지 모를 하늘을 나는 보자기 위에 두 사람을 눕히며 말했다.


“동화에나 나오는 마법의 보자기가 어떻게···?”


사비나 시녀는 호기심 가득한 어린아이의 눈빛으로 루즈를 바라보았다.


“어느 정도 경지에 이르면 이 정도는 누구나 할 수 있어. 그러니 쓸데없는 설명은 나중에 해줄 테니까, 어서 발바닥에 불이 붙을 정도로 이곳을 빠져나가자.”


루즈는 바깥으로 나가는 방향을 가리키며 두 사람을 재촉했다.




********************




쿠르릉···!



루즈와 그녀의 일행이 사라지고 얼마 지나지 않자 콜로세움 지하 전체는 위에서 밀려오는 정체 모를 힘과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점점 무너지기 시작하고 있을 때, 루즈에게 살해당한 검은 기사의 피 웅덩이 속에서 검은 큐브가 솟아올라 나왔다.



주르륵···.



그리고 검은 큐브를 중심으로 검은 기사의 피 웅덩이가 주위에 널려있는 시체를 향해 사방으로 퍼지면서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꾸물꾸물···.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못한 상태라지만, 이 정도로 지쳐버리다니···. 아버지를 볼 면목이 없군.’


지하 건물 복도 천장이 완전히 무너질 때쯤, 검은 큐브는 주위에 널려있던 시체의 모든 것을 에너지 형태로 분해해서 자신에게 끌어모아 건장한 남자의 형태를 만들어내자 그 속에서 검은 기사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뭐, 그래도 보스에게 죽을 일은 없어서 다행이야. 남은 건 그 빌어먹을 꼬맹이를 죽이는데, 성공해야 할 텐데···.’


그리고 검은 기사의 목소리를 가진 검은 물체는 곰곰이 생각했다.



스르륵···.


그 순간, 검은 큐브는 건장한 남자의 형태를 만들어낸 뒤에 이번에는 한순간에 거대한 에너지를 발산하더니 순식간에 녹아버렸다.


“루즈, 이 빚은 반드시 갚아주마. 그때까지 즐거운 시간을 많이 보내길 빌어주마···!”


검은 큐브가 녹아 사라지자 건장한 남자의 형태를 한 검은 물체는 어느새 죽은 줄 알았던 검은 기사가 나체의 모습으로 나타나 웃으며 지하 건물을 빠져나갔다.


‘희망이 절망의 순간으로 뒤바뀔 수 있도록···!’




********************




“네놈, 정말로 와일드 헌터가 맞는지 의문이 생기는구나.”


한편, 아그네스와 팔라딘이 검은 기사와 혈투를 벌이던 때, 루리는 붉은 안개를 만들어낸 와일드 헌터를 보며 말했다.


“나는 그저 너를 죽이고, 너의 피를 취하며 그로 인해 광란에 빠져버릴 괴물에 불과하다···!”


와일드 헌터는 온몸에서 붉은 연기를 뿜어대며 천천히 말했다.


‘내가 아무리 방심했다곤 하지만, 조금 전 일격으로 치명상을 입을 줄은 생각도 못 했군.’


이에 루즈는 조용히 와일드 헌터의 광기에 빠진 눈을 보다가 무언가에 의해 점점 썩어가고 있는 오른쪽 팔을 보며 생각했다.


“이제부터 나를 애완동물 취급할 수 없을 것이다!!”


와일드 헌터는 루리의 반응을 살피다가 광기의 웃음을 보이며 루리에게 돌진했다.



쿠아아악···!!!



와일드 헌터는 크게 포효하며 양 앞발을 이용하여 루리의 몸을 찢으려고 했다.


“어쩔 수 없지, 나도 조금은 진심으로 상대해야겠구나.”


와일드 헌터의 발톱이 루리의 작은 얼굴에 닿는 순간, 그녀의 차가운 말 한마디에 와일드 헌터는 죽음의 공포를 느꼈으나 오히려 멈추지 않고 더욱더 강하게 힘을 주며 휘둘렀다.



콰드득-!!



그 순간, 무언가가 찢어지는 소리와 함께 거대한 비명이 콜로세움 전체에 울려 퍼졌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작가의말

때로는 일이 잘 풀릴수록 수상하게 여길 줄도 알아야 합니다.


스토리 정리를 하다보니 설정 오류가 조금 있어서 다시 쓴다고 늦었습니다. ㅠㅠ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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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제5장 보이지 않는 믿음(1) 19.10.01 33 0 13쪽
99 외전-제1장 구원자(34) 19.09.17 35 0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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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외전-제1장 구원자(32) 19.08.27 28 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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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외전-제1장 구원자(11) 19.03.25 58 0 8쪽
75 외전-제1장 구원자(10) 19.03.24 74 0 9쪽
74 외전-제1장 구원자(9) 19.03.03 76 0 10쪽
73 외전-제1장 구원자(8) 19.02.23 146 0 9쪽
72 외전-제1장 구원자(7) 19.02.19 59 0 9쪽
71 외전-제1장 구원자(6) 19.02.07 63 0 7쪽
70 외전-제1장 구원자(5) 19.02.04 77 0 14쪽
69 외전-제1장 구원자(4) 19.01.26 104 0 8쪽
68 외전-제1장 구원자(3) 19.01.25 59 0 8쪽
67 외전-제1장 구원자(2) 19.01.25 53 0 8쪽
66 외전-제1장 구원자(1) 19.01.18 79 0 8쪽
65 제4장 기적의 밀크(46) 19.01.16 96 1 9쪽
64 제4장 기적의 밀크(45) 19.01.12 67 0 13쪽
63 제4장 기적의 밀크(44) 19.01.10 65 0 10쪽
62 제4장 기적의 밀크(43) 19.01.09 56 0 9쪽
61 제4장 기적의 밀크(42) 19.01.03 53 0 12쪽
60 제4장 기적의 밀크(41) 18.12.31 58 0 10쪽
59 제4장 기적의 밀크(40) 18.12.30 61 0 11쪽
58 제4장 기적의 밀크(39) 18.12.25 76 0 10쪽
57 제4장 기적의 밀크(38) 18.12.22 54 0 9쪽
56 제4장 기적의 밀크(37) 18.12.19 91 0 10쪽
» 제4장 기적의 밀크(36) 18.12.18 68 0 7쪽
54 제4장 기적의 밀크(35) 18.12.14 90 0 9쪽
53 제4장 기적의 밀크(34) 18.12.12 82 0 7쪽
52 제4장 기적의 밀크(33) 18.12.04 81 0 8쪽
51 제4장 기적의 밀크(32) 18.11.30 57 0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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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제4장 기적의 밀크(30) 18.11.26 61 0 9쪽
48 제4장 기적의 밀크(29) 18.11.23 132 0 9쪽
47 제4장 기적의 밀크(28) 18.11.21 107 0 8쪽
46 제4장 기적의 밀크(27) 18.11.19 92 0 8쪽
45 제4장 기적의 밀크(26) 18.11.17 136 0 8쪽
44 제4장 기적의 밀크(25) 18.11.14 99 0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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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제4장 기적의 밀크(23) 18.11.09 101 0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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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제4장 기적의 밀크(21) 18.11.05 92 0 8쪽
39 제4장 기적의 밀크(20) 18.11.04 86 0 10쪽
38 제4장 기적의 밀크(19) 18.11.03 165 0 9쪽
37 제4장 기적의 밀크(18) 18.11.02 108 0 7쪽
36 제4장 기적의 밀크(17) 18.11.01 73 0 9쪽
35 제4장 기적의 밀크(16) 18.10.31 138 0 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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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제4장 기적의 밀크(14) 18.10.29 95 0 22쪽
32 제4장 기적의 밀크(13) 18.10.28 147 0 21쪽
31 제4장 기적의 밀크(12) 18.10.27 141 0 22쪽
30 제4장 기적의 밀크(11) 18.10.26 101 0 17쪽
29 제4장 기적의 밀크(10) 18.10.25 100 0 16쪽
28 제4장 기적의 밀크(9) 18.10.24 77 0 17쪽
27 제4장 기적의 밀크(8) 18.10.23 118 0 21쪽
26 제4장 기적의 밀크(7) 18.10.22 113 0 22쪽
25 제4장 기적의 밀크(6) 18.10.21 101 0 27쪽
24 제4장 기적의 밀크(5) 18.10.20 149 0 23쪽
23 제4장 기적의 밀크(4) 18.10.19 105 0 21쪽
22 제4장 기적의 밀크(3) 18.10.18 100 0 22쪽
21 제4장 기적의 밀크(2) 18.10.17 118 0 19쪽
20 제4장 기적의 밀크(1) 18.10.16 128 0 16쪽
19 제3장 정령의 부름(11) 18.10.15 123 0 22쪽
18 제3장 정령의 부름(10) 18.10.14 92 0 24쪽
17 제3장 정령의 부름(9) 18.10.13 133 0 23쪽
16 제3장 정령의 부름(8) 18.10.02 114 0 18쪽
15 제3장 정령의 부름(7) 18.10.02 75 0 20쪽
14 제3장 정령의 부름(6) 18.10.02 129 0 25쪽
13 제3장 정령의 부름(5) 18.10.02 85 0 21쪽
12 제3장 정령의 부름(4) 18.10.02 108 0 21쪽
11 제3장 정령의 부름(3) 18.10.02 114 0 20쪽
10 제3장 정령의 부름(2) 18.10.02 175 0 23쪽
9 제3장 정령의 부름(1) 18.10.02 155 0 34쪽
8 제2장 수상한 모험가(7) 18.10.02 145 0 34쪽
7 제2장 수상한 모험가(6) 18.10.02 149 1 29쪽
6 제2장 수상한 모험가(5) 18.10.02 167 1 26쪽
5 제2장 수상한 모험가(4) 18.10.02 208 0 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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