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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불신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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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eomi
작품등록일 :
2018.10.02 21:11
최근연재일 :
2020.11.24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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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5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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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제1장 구원자(3)

안녕하세요, Gyeomi입니다..! 즐독하세요~!




DUMMY

<외전-제1장 구원자(3)>




루베타 마을 남동쪽 숲




“쿠애애액-!”


“캐애애액-!”


한편, 루베타 마을을 중심으로 남동쪽에 가장 가깝게 위치한 숲속에서 몬스터들의 비명이 울려 퍼지고 있었다.


“좋았어! 여기 고블린 2마리 더 해치웠어!”


“좋아, 이제 목적지까지 얼마 안 남은 것 같아.”


그리고 열기가 넘치는 젊은 모험가들의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다른 녀석들은 어디로 갔어?”


로우 등급의 목걸이를 메고 있는 젊은 모험가 한 명이 주위를 둘러보며 말했다.


“아마 프렉시온님이 표시한 목적지로 달려가지 않았을까?”


그러자 청아한 목소리를 가진 로우 등급의 또 다른 젊은 모험가가 옆에서 말했다.


“일단 우리랑 가장 가까운 곳은 숲속에 있는 동굴 안이라고 했으니까 빨리 가보자.”


마지막으로 화살로 흔적을 남기던 코퍼 등급의 모험가는 두 사람의 얘기를 듣고 모자에 묻은 피를 닦아내며 말했다.




********************




“우리가 제일 먼저 도착한 것 같은데?”


동굴 앞에 도착한 젊은 모험가는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아니, 이미 누군가가 들어간 흔적이 있어.”


그러자 코퍼 등급의 모험가가 땅에 발자국이 남아있는 것을 발견하고 동굴로 달려가려던 모험가를 저지하며 말했다.


“그럼, 저희는 다른 곳으로 가야 하나요?”


청아한 목소리를 가진 로우 등급의 모험가는 궁금해하는 표정을 지으며 물어보았다.


“프렉시온님이 오실 때까지 기다리는 편이 좋겠지.”


이에 코퍼 등급의 모험가는 친절하게 설명해줬다.


“에이, 저희보다 실력도 좋으시면서 그러기에요?”


하지만 혈기왕성한 로우 등급의 젊은 모험가는 오히려 자신만만한 표정을 지으며 불평했다.


“그새 잊어버린 거냐? 분명 프렉시온님이 먼저 목적지 근처에 있는 몬스터들을 모두 퇴치한 뒤에 여럿이서 함께 각개격파하자는 작전으로 가겠다고 했잖아. 잔말 말고 얌전히 있어.”


그러나 코퍼 등급의 모험가는 꿈쩍도 하지 않고 그가 동굴로 들어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살려주세요-!!!



그 순간, 세 사람이 티격태격하고 있을 때 동굴 안에서 여자의 비명이 들려왔다.


“아저씨, 빨리 가야 해요!”


그리고 로우 등급의 젊은 모험가는 순간 당황한 코퍼 모험가의 손을 뿌리치고 동굴 안으로 달려갔다.


“이 멍청아! 혼자 가면 위험하단 말이다!”


코퍼 모험가는 생각할 틈도 없이 어두운 동굴로 들어간 로우 등급의 젊은 모험가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곧바로 뒤따라 달려갔다.


“가, 같이 가요···!”


물론 청아한 목소리를 가진 로우 등급의 젊은 모험가도 헐레벌떡 뒤쫓아갔다.




********************




루베타 마을 남동쪽 숲속 동굴 안




‘이건 분명 여기로 먼저 들어간 일행의 횃불이야···! 아직 늦지 않았어!’


로우 등급의 젊은 모험가는 동굴 바닥에 떨어져 있는 횃불을 들고 계속해서 안으로 달려갔다.


“어디에 있어?! 내가 도와주러 왔어-!”


그리고는 크게 소리치며 도움을 청했던 여자를 불러보았다.



부스럭···.



그 순간, 그의 앞에서 무언가 다가오는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이거 생각보다 위험하잖아?'


로우 등급의 젊은 모험가는 뒤늦게 현 상황을 파악하고 허리에 차고 있던 검을 꺼내며 생각했다.


“크르르···!”


“캬아아···!”


그러자 이에 맞춰 로우 등급의 젊은 모험가가 들고 있던 횃불의 빛이 닿는 범위 안으로 고블린들이 어둠 속에서 나타났다.


“어이, 내가 누군 줄 알고 덤비는 거냐?!”


“이 몸은 전설의 모험가 라불루스의 뒤를 이을 최강의 사나이, 켈 이란 말이다-!”


하지만 로우 등급의 젊은 모험가는 두려워하지 않고 험악한 표정을 지으며 소리쳤다.


“캬아아-!”


“크아아-!”


이와 동시에 고블린들도 괴성을 지르며 로우 등급의 젊은 모험가에게 돌진했다.




********************




“제기랄 어디까지 달려간 거야?!”


뒤늦게 쫓아 들어간 코퍼 모험가는 멀리서 이리저리 움직이는 미세한 불빛을 제외하고는 선명하게 보이는 곳이 없어 이를 갈며 말했다.


“괜찮을까요?”


이에 청아한 목소리를 가진 로우 등급의 젊은 모험가는 불안한 기색을 보이며 말했다.


“일단 우리가 전진한 곳까지는 안전해, 대신 녀석을 놓쳐버렸···”



이 몸은 전설의 모험가 라불루스의 뒤를 이을 최강의 사나이, 켈 이란 말이다-!



“이 목소리는 분명···!”


“그 녀석이다···!”


그 순간, 멀리서 켈의 목소리를 알아들은 두 사람은 곧바로 그가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




“쿠애애액-!”


“이 빌어먹을 고블린들아! 어서 덤비란 말이야!”


한편, 켈은 생각보다 혼자서 고블린들을 상대로 밀리지 않고 오히려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뭐야, 정말로 별거 없잖아?’


켈은 살짝 뒤로 물러난 고블린들을 노려보며 기세등등해졌다.


“야! 빨리 안 덤비면 후회한다?”


그리고는 자기 앞에서 피를 흘리며 몸을 떨고 있는 고블린의 목을 발로 꺾으며 도발했다.


“캬아아악-!”


이에 제대로 분노한 고블린들은 조금 전보다 더 많이 함께 켈에게 돌진했다.


‘자, 잠깐만···! 네 마리씩이나···?!’


생각보다 위협적으로 덤비는 고블린들에게 당황한 켈은 뒤로 물러나면서 피하려다가 작은 돌부리에 넘어지고 말았다.



쿵···!



“이, 이런 제기랄···!”


켈은 넘어지자마자 곧바로 일어나 반격하려고 했으나 때는 이미 늦고 말았다.



푹-!



푹-!



푹-!



푹-!



“아, 안 돼···! 난 여기서 죽을 수···”


고블린들에게 집중 공격당한 켈은 입에서 피를 토하며 마지막까지 손에 쥐고 있었던 검을 휘둘렀다.


“캬아아악···!”


그러나 고블린들은 켈이 아직도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그가 검을 제대로 휘두르기도 전에 작은 돌검으로 난도질하기 시작했다.



퍽-!



그 순간, 켈을 난도질하던 고블린 중 한 마리가 머리에 화살이 박히면서 동굴 벽으로 날아갔다.


“키애애액-?!”


이에 당황한 고블린들은 난도질을 멈추고 화살이 날아온 방향으로 달려갔다.



촤아악-!



푹-!



캬아아악···!



잠시 뒤에 어둠 속에서 살이 잘려나가는 소리와 고블린들의 비명이 들려오면서 침묵이 맴돌기 시작했다.


“이미 늦었군···.”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고 난도질당한 켈 앞에 코퍼 모험가와 그의 동료인 로우 모험가가 나타났다.


“케, 켈···?”



우욱···!



코퍼 모험가보다 뒤늦게 동료가 끔찍하게 살해당한 모습을 본 로우 모험가는 눈물은커녕 충격을 버티지 못하고 동굴 벽을 기둥 삼아 구석에서 크게 토하기 시작했다.


“어서 나가자.”


코퍼 모험가는 켈이 메고 있는 목걸이를 손에 쥐며 말했다.


“이대로 밖으로 가자고요?! 켈이 죽었는데···!”


이에 청아한 목소리를 가진 로우 등급의 젊은 모험가가 눈물을 보이며 소리쳤다.


“우리보다 먼저 들어간 일행들은 이 녀석처럼 이미 죽었을 거다! 포기해···!”


갑자기 소리를 지른 로우 모험가의 입을 막은 코퍼 모험가는 작은 목소리로 호통을 쳤다.



쿵···



그때 코퍼 모험가는 본능적으로 뒤에서 들려오는 소리와 함께 느껴지는 살기를 알아채고 빠르게 검을 휘둘렀다.



콰앙-!



‘이 녀석은 홉고블린···?!’


코퍼 모험가는 자신의 강력한 공격을 간단히 막아낸 존재를 보고 눈을 크게 떴다.


“빨리 밖으로 도망쳐라···!”


그리고 코퍼 모험가는 자기 뒤에 있는 로우 모험가에게 소리쳤다.


“아, 아저씨···.”


그러나 그는 알지 못했다.


본인이 느꼈던 살기가 홉고블린 뿐만이 아니었다는 것을···.


코퍼 모험가는 힘없는 목소리를 듣고 뒤를 돌아본 순간, 자기 뒤에 서 있었던 로우 모험가가 어디서 나타났는지 모를 고블린들에게 둘러싸여 유린당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말았다.


‘이거야 원, 기분 한 번 ●같네···.’


그 순간, 바닥에 떨어져 있던 횃불의 빛이 서서히 사라지면서 코퍼 모험가는 허탈한 표정을 지은 채 얼룩진 모자를 벗어 던졌다.



콰드득···!



잠시 후에 어둠 속에서 살이 찢어지는 소리가 동굴 안으로 울려 퍼졌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작가의말

엄청나게 강한 생명체가 아닌 이상, 힘의 차이가 있다 해도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입장이 뒤바뀔 수 있다고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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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외전-제1장 구원자(34) 19.09.17 35 0 9쪽
98 외전-제1장 구원자(33) 19.09.03 36 0 13쪽
97 외전-제1장 구원자(32) 19.08.27 28 0 10쪽
96 외전-제1장 구원자(31) 19.08.20 50 0 8쪽
95 외전-제1장 구원자(30) 19.08.12 33 0 15쪽
94 외전-제1장 구원자(29) 19.08.06 56 0 10쪽
93 외전-제1장 구원자(28) 19.07.23 60 0 14쪽
92 외전-제1장 구원자(27) 19.07.20 30 0 11쪽
91 외전-제1장 구원자(26) 19.07.01 44 0 11쪽
90 외전-제1장 구원자(25) 19.06.25 64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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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외전-제1장 구원자(15) 19.04.20 41 0 12쪽
79 외전-제1장 구원자(14) 19.04.20 36 0 9쪽
78 외전-제1장 구원자(13) 19.04.14 129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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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외전-제1장 구원자(11) 19.03.25 58 0 8쪽
75 외전-제1장 구원자(10) 19.03.24 74 0 9쪽
74 외전-제1장 구원자(9) 19.03.03 75 0 10쪽
73 외전-제1장 구원자(8) 19.02.23 128 0 9쪽
72 외전-제1장 구원자(7) 19.02.19 59 0 9쪽
71 외전-제1장 구원자(6) 19.02.07 62 0 7쪽
70 외전-제1장 구원자(5) 19.02.04 77 0 14쪽
69 외전-제1장 구원자(4) 19.01.26 104 0 8쪽
» 외전-제1장 구원자(3) 19.01.25 59 0 8쪽
67 외전-제1장 구원자(2) 19.01.25 53 0 8쪽
66 외전-제1장 구원자(1) 19.01.18 79 0 8쪽
65 제4장 기적의 밀크(46) 19.01.16 95 1 9쪽
64 제4장 기적의 밀크(45) 19.01.12 66 0 13쪽
63 제4장 기적의 밀크(44) 19.01.10 65 0 10쪽
62 제4장 기적의 밀크(43) 19.01.09 56 0 9쪽
61 제4장 기적의 밀크(42) 19.01.03 53 0 12쪽
60 제4장 기적의 밀크(41) 18.12.31 58 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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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제4장 기적의 밀크(20) 18.11.04 85 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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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제4장 기적의 밀크(18) 18.11.02 107 0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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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제4장 기적의 밀크(16) 18.10.31 137 0 21쪽
34 제4장 기적의 밀크(15) 18.10.30 108 0 23쪽
33 제4장 기적의 밀크(14) 18.10.29 95 0 22쪽
32 제4장 기적의 밀크(13) 18.10.28 147 0 21쪽
31 제4장 기적의 밀크(12) 18.10.27 141 0 22쪽
30 제4장 기적의 밀크(11) 18.10.26 101 0 17쪽
29 제4장 기적의 밀크(10) 18.10.25 99 0 16쪽
28 제4장 기적의 밀크(9) 18.10.24 77 0 17쪽
27 제4장 기적의 밀크(8) 18.10.23 116 0 21쪽
26 제4장 기적의 밀크(7) 18.10.22 113 0 22쪽
25 제4장 기적의 밀크(6) 18.10.21 101 0 27쪽
24 제4장 기적의 밀크(5) 18.10.20 149 0 23쪽
23 제4장 기적의 밀크(4) 18.10.19 104 0 21쪽
22 제4장 기적의 밀크(3) 18.10.18 100 0 22쪽
21 제4장 기적의 밀크(2) 18.10.17 118 0 19쪽
20 제4장 기적의 밀크(1) 18.10.16 128 0 16쪽
19 제3장 정령의 부름(11) 18.10.15 122 0 22쪽
18 제3장 정령의 부름(10) 18.10.14 91 0 24쪽
17 제3장 정령의 부름(9) 18.10.13 133 0 23쪽
16 제3장 정령의 부름(8) 18.10.02 114 0 18쪽
15 제3장 정령의 부름(7) 18.10.02 75 0 20쪽
14 제3장 정령의 부름(6) 18.10.02 129 0 25쪽
13 제3장 정령의 부름(5) 18.10.02 84 0 21쪽
12 제3장 정령의 부름(4) 18.10.02 108 0 21쪽
11 제3장 정령의 부름(3) 18.10.02 114 0 20쪽
10 제3장 정령의 부름(2) 18.10.02 174 0 23쪽
9 제3장 정령의 부름(1) 18.10.02 155 0 34쪽
8 제2장 수상한 모험가(7) 18.10.02 144 0 34쪽
7 제2장 수상한 모험가(6) 18.10.02 149 1 29쪽
6 제2장 수상한 모험가(5) 18.10.02 167 1 26쪽
5 제2장 수상한 모험가(4) 18.10.02 207 0 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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