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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불신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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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eomi
작품등록일 :
2018.10.02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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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4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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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03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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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제1장 구원자(9)

안녕하세요, Gyeomi입니다..! 즐독하세요~!




DUMMY

<외전-제1장 구원자(9)>




루베타 마을 안




나는 믿을 수 없었다.


엄마, 아빠와 비슷한 기운을 가진 사람이 이 마을에 있었다는 사실을···.


두 눈으로 직접 봤으면서도 부정하고 싶었던 현실을···.


선혈로 물들어 있는 그 붉은 눈동자를···.


···


···


···


“루즈-!!”


“네···?!”


나는 명호님이 계시는 방으로 가기 전, 이른 아침 시간에 마을 안을 돌아다니며 산책하다가 충격적인 장면을 보고 말았었던 기억에 빠져있었다가 뒤늦게 루벨리아 언니의 목소리를 듣고 깜짝 놀라며 대답했다.


“방금 내가 뭐라고 얘기했는지 말해줄래?”


이에 루벨리아 언니는 나를 수상하다는 눈빛으로 물어보았다.


“아, 그게···. 토끼들에게 당근은 먹이면 안 된다?!”


나는 이리저리 시선을 옮기며 조금 전, 언니가 얘기해줬던 말들을 무작위로 조합한 끝에 다급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


“루즈, 제대로 안 들었구나?”


잠시 어색한 분위기가 맴돌았지만, 루벨리아 언니의 가벼운 한숨과 함께 사라졌다.


“죄, 죄송해요···.”


“괜찮아, 우리 귀여운 루즈가 이 언니의 말을 경청하지 못한 이유가 있어서 그랬을 거야. 맞지?”


그리고 루벨리아 언니는 어떻게 알아냈는지 내 기분에 맞춰 최대한 배려해줬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물어보지 않을게. 하지만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다면 꼭 했으면 좋겠어.”


“알겠지, 루즈?”


“네, 배려해주셔서 감사···”


내가 루벨리아 언니의 진심 어린 조언에 감사를 표하려던 순간, 언니가 갑자기 나에게 기습포옹을 했다.


“언니 좋다는 게 뭐겠니? 그냥 편하게 대해주면 돼.”


“응, 언니···.”


나는 언니의 말에 부끄러운 나머지 그대로 얼굴을 언니의 품 안으로 숨어버렸다.


“이 언니가 특별히 다시 설명해줄 테니까, 이번엔 제대로 들어야 한다?”


이에 루벨리아 언니는 작은 미소를 지으며 내 머리를 상냥하게 쓰다듬어주었다.


‘그나저나 명호는 괜찮겠지?’


그리고 루벨리아는 루베타 마을 멀리 밖에 있는 숲을 바라보며 생각했다.




********************




루베타 마을 남동쪽 숲속




“그렇군요. 그 녀석이 죽을 줄은 생각도 못 했습니다.”


한편, 고블린 브루탈 워리어를 쓰러뜨리고 비밀 통로를 통해 밖으로 빠져나온 명호와 마티아는 동굴 앞에서 대기하고 있었던 여섯 명의 모험가와 합류한 뒤에 루베타 마을로 귀환하고 있었다.


“그래도 저는 명호님께서 희생된 모험가들의 원수를 갚아주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그, 그런가요? 덕분에 조금은 마음이 놓이네요···.”


“물론이죠! 세이버르트도 분명 하늘에서 기뻐하고 있을 거예요!”


그리고 딱하게도 명호는 눈을 빛내는 두 명의 코퍼 모험가에게 둘러싸여 부담스러운 마음으로 앞장서서 걸어가고 있었다.


“야, 명호님께 너무 가까이 들러붙지 마! 부담스러워하시잖아!”


“네가 뭔데 이래라저래라 하는데?”


두 사람은 명호를 중심으로 서로 매섭게 노려보면서 으르렁거렸다.


“괜찮죠, 명호님?”


그러다가 ‘체니스트’라는 코퍼 모험가가 명호의 팔 사이로 가슴을 은근슬쩍 들이밀면서 말했다.


“네, 괜찮습니다. 체니스트 씨···!”


이에 명호는 왼쪽 팔 너머로 느껴지는 그녀의 감촉에 살짝 당황하기는 했지만, 이것도 나름 나쁘지 않았는지 어색하게 웃으며 말했다.


“봤지? 억울하면 너도 여자로 다시 태어나든가~”


그러자 체니스트는 혀를 내밀며 명호의 오른편에 있는 코퍼 모험가를 놀렸다.




********************




“설마 했는데, 정말로 명호님을 이렇게 직접 가까이 만나게 된다니 아직도 믿기지 않아.”


앞에서 티격태격하는 소리가 커지는 와중에 그들 뒤에서 조용히 뒤따라오고 있었던 로우 모험가 중 한 명인 탄이 말했다.


“맞아, 나도 처음엔 정말로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았어.”


이에 로우 모험가 웰이 탄의 말에 맞장구치며 말했다.


“마티아, 혼자서 수레 끄는 거 힘들지···”


로우 모험가 리트는 명호 주위에서 떠들썩하게 얘기하는 코퍼 모험가들을 부러워하는 다른 로우 모험가들을 뒤로하고 인질들이 타고 있는 수레를 혼자 끌고 가는 마티아가 심심하지 않도록 말을 건네다가 겁먹고 말았다.


“감히 명호님께 꼬리를 쳐···? 명호님이 어서 저 여우 년을 밀쳐냈으면···.”


왜냐하면 마티아의 살기 어린 눈빛과 조용한 어투는 마치 거대한 맹수와도 같았기 때문이다.


“그나저나 다들 어쩌다가 모험가가 된 거야?”


그 순간, 체니스트의 일행이자 이곳에 있는 로우 모험가 중 가장 경험이 많은 폰이 물어보았다.


“그럼, 내가 먼저 말할게.”


그러자 로우 모험가 탄이 자신을 가리키며 말했다.


“나는 체니스트 누님이 숲에서 약초를 캐다가 몬스터들에게 습격당해 죽을 뻔한 내 목숨을 구해준 후부터 모험가가 되기로 했어.”


“네? 정말인가요?”


로우 모험가 리트는 아직도 명호에게 치근덕대고 있는 체니스트와 허탈한 표정으로 웃고 있는 탄을 번갈아 보며 말했다.


“믿기 힘들겠지만 체니스트 누님이 약간 밝히는 성격이긴 해도 내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모험가라고 자신하거든.”


“그렇게 안 보이지만 그래도 역시 우리보다 뛰어난 모험가구나···.”


그리고 로우 모험가 웰은 존경하는 눈빛으로 체니스트를 바라보는 탄을 보며 말했다.


“그렇다면 이번엔 내 차례인가?”


그 순간, 로우 모험가 탄의 얘기가 끝나자마자 폰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




“나는 체니스트님을 만나기 이전에 로우 모험가 다섯 명과 함께 마을 의뢰로 하루하루를 살았었지.”


···


···


폰의 이야기가 시작되자 마티아를 제외한 모두가 그의 말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우리 마을에 검은 로브를 입은 나그네 한 명이 찾아왔었지.”


“우리 마을이라면 루베타 마을이 아닌가요?”


리트는 폰이 말하던 도중에 손을 들며 질문했다.


“그래, 나는 가르디안 왕국을 중심으로 남서쪽 끝자락에 있는 변방 마을 출신이거든.”


폰은 리트의 예리한(?) 질문에 곧장 대답해주며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그 나그네는 우리 마을에 들어와서 가장 먼저 모험가들이 몰려있는 모험장 건물로 향했어.”


“그리고는 의뢰서 한 장을 모험장 종업원에게 건네주며 말했지.”


“이 의뢰에 성공하면 금화 100개를 보상으로 주겠다고···.”


‘금화 100개···?’


뭔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기준으로 1억 정도의 느낌인 걸까?


···


그때, 폰의 입에서 돈 얘기가 나오자 앞장서서 걸어가고 있었던 체니스트를 제외한 두 사람이 고개를 뒤로 살짝 젖히며 귀를 기울였다.


“당연히 나그네의 그 한 마디는 처음에는 놀라움과 함께 비웃음을 당했어.”


“그 나그네의 소매에서 금화 10개가 나오기 전까지는···.”


그 순간, 로우 모험가 폰의 말에 집중한 이들은 자기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키는 소리를 냈다.


“종업원은 당황하면서 조심스레 나그네가 건네준 금화를 받고 어쩔 줄 몰라 했지.”


로우 모험가 폰은 동료들의 반응을 살핀 뒤에 다시 얘기를 이어갔다.


“그러다 뒤늦게 모험장 책임자가 나타나 그 나그네와 자세히 얘기를 나누고 공식적으로 우리 마을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험가 전원에게 의뢰서를 공지했어.”


“그리고 내 동료들은 그 의뢰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금화 100개를 가지고 돌아왔지.”


“그럼, 그때 폰님도 의뢰를 받으셨나요?”


그 순간, 리트는 또다시 손을 들고 질문했다.


“아니, 불행인지 다행인지 내가 알게 됐을 때는 이미 의뢰가 완전히 끝난 상태였어.”


“그리고 거기에 참여한 모험가들만 100명 가까이 됐을 정도니까.”


폰은 리트의 궁금증을 풀어준 뒤 갑자기 어두운 표정을 지으며 말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문제는 그때부터였어.”


“갑자기 엄청난 돈이 생겨버린 모험가들은 그날부터 갑자기 눈이 돌아버리기 시작했어.”


“우리에게 홀연히 나타나 다시 홀연히 사라져버린 나그네의 의뢰를 받지 못한 모험가도 포함해서···.”


“아마 검은 로브를 입은 나그네가 우리 마을에 찾아온 순간부터 나는 멸망했다고 생각해.”


“그리고 그날 늦은 새벽, 나는 가까스로 항아리를 보관하는 창고 안에 숨어서 서로를 죽이는 마을 사람들과 모험가들을 지켜봤어.”


“돈이라는 욕심과 불안에 미쳐버리고 말았던 거야.”


“결국 우리 마을은 말 그대로 소리소문없이 사라져버렸어.”


“왕국에서는 몬스터들의 습격을 받아 사라졌다고 했지만.”


“그리고 그 이후, 나는 마을에서 얼떨결에 살아남은 끝에 체니스트님을 만나 다시 모험가가 된 거야.”


···


···


폰의 이야기가 끝나자 웰, 리트, 마지막으로 어느새 함께 집중하며 듣고 있었던 마티아는 고개를 숙였다.


“나랑 리트는 가난한 삶을 벗어나려고 모험가가 됐다는 초라한 클리셰가 된 기분이야.”


“저도 딱히 거창한 이야기가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는 세 사람은 머리를 긁적이며 말했다.


“어이, 남은 얘기는 주점 안에서 하고 어서 씻을 준비해···!”


그때, 로우 모험가들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내다가 어느새 루베타 마을에 도착했다는 것을 알려준 코퍼 모험가 케이가 알려주자 그들은 각기 다른 표정을 지으며 마을로 뒤따라 들어갔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작가의말

드디어 외전-제1장 구원자 편도 클라이맥스에 도달하고 있군요.


그나저나 등장인물들 이름 짓기가 너무 힘든 것 같아요.. (ㅇㅅ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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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제5장 보이지 않는 믿음(6) 19.11.05 36 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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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제5장 보이지 않는 믿음(1) 19.10.01 33 0 13쪽
99 외전-제1장 구원자(34) 19.09.17 35 0 9쪽
98 외전-제1장 구원자(33) 19.09.03 37 0 13쪽
97 외전-제1장 구원자(32) 19.08.27 28 0 10쪽
96 외전-제1장 구원자(31) 19.08.20 50 0 8쪽
95 외전-제1장 구원자(30) 19.08.12 33 0 15쪽
94 외전-제1장 구원자(29) 19.08.06 57 0 10쪽
93 외전-제1장 구원자(28) 19.07.23 61 0 14쪽
92 외전-제1장 구원자(27) 19.07.20 30 0 11쪽
91 외전-제1장 구원자(26) 19.07.01 44 0 11쪽
90 외전-제1장 구원자(25) 19.06.25 67 0 13쪽
89 외전-제1장 구원자(24) 19.06.17 56 0 11쪽
88 외전-제1장 구원자(23) 19.06.13 41 0 10쪽
87 외전-제1장 구원자(22) 19.06.10 38 0 14쪽
86 외전-제1장 구원자(21) 19.06.02 65 0 8쪽
85 외전-제1장 구원자(20) 19.05.29 45 0 11쪽
84 외전-제1장 구원자(19) 19.05.26 33 0 8쪽
83 외전-제1장 구원자(18) 19.05.12 46 0 12쪽
82 외전-제1장 구원자(17) 19.05.06 57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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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외전-제1장 구원자(14) 19.04.20 37 0 9쪽
78 외전-제1장 구원자(13) 19.04.14 131 0 13쪽
77 외전-제1장 구원자(12) 19.04.08 48 0 10쪽
76 외전-제1장 구원자(11) 19.03.25 58 0 8쪽
75 외전-제1장 구원자(10) 19.03.24 74 0 9쪽
» 외전-제1장 구원자(9) 19.03.03 76 0 10쪽
73 외전-제1장 구원자(8) 19.02.23 146 0 9쪽
72 외전-제1장 구원자(7) 19.02.19 59 0 9쪽
71 외전-제1장 구원자(6) 19.02.07 63 0 7쪽
70 외전-제1장 구원자(5) 19.02.04 77 0 14쪽
69 외전-제1장 구원자(4) 19.01.26 104 0 8쪽
68 외전-제1장 구원자(3) 19.01.25 59 0 8쪽
67 외전-제1장 구원자(2) 19.01.25 53 0 8쪽
66 외전-제1장 구원자(1) 19.01.18 79 0 8쪽
65 제4장 기적의 밀크(46) 19.01.16 96 1 9쪽
64 제4장 기적의 밀크(45) 19.01.12 66 0 13쪽
63 제4장 기적의 밀크(44) 19.01.10 65 0 10쪽
62 제4장 기적의 밀크(43) 19.01.09 56 0 9쪽
61 제4장 기적의 밀크(42) 19.01.03 53 0 12쪽
60 제4장 기적의 밀크(41) 18.12.31 58 0 10쪽
59 제4장 기적의 밀크(40) 18.12.30 61 0 11쪽
58 제4장 기적의 밀크(39) 18.12.25 76 0 10쪽
57 제4장 기적의 밀크(38) 18.12.22 54 0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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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제4장 기적의 밀크(36) 18.12.18 67 0 7쪽
54 제4장 기적의 밀크(35) 18.12.14 90 0 9쪽
53 제4장 기적의 밀크(34) 18.12.12 82 0 7쪽
52 제4장 기적의 밀크(33) 18.12.04 81 0 8쪽
51 제4장 기적의 밀크(32) 18.11.30 57 0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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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제4장 기적의 밀크(28) 18.11.21 107 0 8쪽
46 제4장 기적의 밀크(27) 18.11.19 92 0 8쪽
45 제4장 기적의 밀크(26) 18.11.17 136 0 8쪽
44 제4장 기적의 밀크(25) 18.11.14 99 0 9쪽
43 제4장 기적의 밀크(24) 18.11.12 100 0 9쪽
42 제4장 기적의 밀크(23) 18.11.09 101 0 8쪽
41 제4장 기적의 밀크(22) 18.11.07 62 0 8쪽
40 제4장 기적의 밀크(21) 18.11.05 92 0 8쪽
39 제4장 기적의 밀크(20) 18.11.04 86 0 10쪽
38 제4장 기적의 밀크(19) 18.11.03 165 0 9쪽
37 제4장 기적의 밀크(18) 18.11.02 107 0 7쪽
36 제4장 기적의 밀크(17) 18.11.01 73 0 9쪽
35 제4장 기적의 밀크(16) 18.10.31 138 0 21쪽
34 제4장 기적의 밀크(15) 18.10.30 108 0 23쪽
33 제4장 기적의 밀크(14) 18.10.29 95 0 22쪽
32 제4장 기적의 밀크(13) 18.10.28 147 0 21쪽
31 제4장 기적의 밀크(12) 18.10.27 141 0 22쪽
30 제4장 기적의 밀크(11) 18.10.26 101 0 17쪽
29 제4장 기적의 밀크(10) 18.10.25 100 0 16쪽
28 제4장 기적의 밀크(9) 18.10.24 77 0 17쪽
27 제4장 기적의 밀크(8) 18.10.23 118 0 21쪽
26 제4장 기적의 밀크(7) 18.10.22 113 0 22쪽
25 제4장 기적의 밀크(6) 18.10.21 101 0 27쪽
24 제4장 기적의 밀크(5) 18.10.20 149 0 23쪽
23 제4장 기적의 밀크(4) 18.10.19 105 0 21쪽
22 제4장 기적의 밀크(3) 18.10.18 100 0 22쪽
21 제4장 기적의 밀크(2) 18.10.17 118 0 19쪽
20 제4장 기적의 밀크(1) 18.10.16 128 0 16쪽
19 제3장 정령의 부름(11) 18.10.15 123 0 22쪽
18 제3장 정령의 부름(10) 18.10.14 92 0 24쪽
17 제3장 정령의 부름(9) 18.10.13 133 0 23쪽
16 제3장 정령의 부름(8) 18.10.02 114 0 18쪽
15 제3장 정령의 부름(7) 18.10.02 75 0 20쪽
14 제3장 정령의 부름(6) 18.10.02 129 0 25쪽
13 제3장 정령의 부름(5) 18.10.02 85 0 21쪽
12 제3장 정령의 부름(4) 18.10.02 108 0 21쪽
11 제3장 정령의 부름(3) 18.10.02 114 0 20쪽
10 제3장 정령의 부름(2) 18.10.02 175 0 23쪽
9 제3장 정령의 부름(1) 18.10.02 155 0 34쪽
8 제2장 수상한 모험가(7) 18.10.02 145 0 34쪽
7 제2장 수상한 모험가(6) 18.10.02 149 1 29쪽
6 제2장 수상한 모험가(5) 18.10.02 167 1 26쪽
5 제2장 수상한 모험가(4) 18.10.02 208 0 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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