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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불신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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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eomi
작품등록일 :
2018.10.02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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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4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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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제1장 구원자(32)

안녕하세요, Gyeomi입니다..! 즐독하세요~!




DUMMY

<외전-제1장 구원자(32)>




루베타 마을 모험장 여관 안




“룽카 씨, 제발 한 입만이라도 드세요!”


···


한편, 룽카는 헬리온의 도움으로 모험장이 관리하는 여관 중 룽카처럼 덩치가 큰 모험가를 위한 특급 숙박 실 안에서 루벨리아의 간호를 받고 있었다.


“룽카 씨···! 언제까지 고집 피울 거예요?!”


···


하지만 지금 룽카는 이불을 덮어쓴 채로 더는 루벨리아의 도움을 받지 않고 조용히 침대 위에서 숨죽이고 있었다.


“빨리 이불에서 나오세요···!”


···


루벨리아는 자신이 가지고 온 알약과 야채 죽을 먹지 않는 룽카를 이불 속에서 꺼내려고 했지만, 꼼짝도 하지 않았다.


“알겠어요! 제가 이렇게까지 하는데도 룽카 씨가 싫으시면 저도 더는 돕지 않을 거예요!”



쾅-!



결국 아픈 룽카를 돕겠다는 의지를 포기해버린 루벨리아는 화를 내며 밖으로 나가버렸다.


···


그러나 룽카는 이불 밖으로 나오지도 않고 그녀가 가져온 약과 음식에 손을 대지 않았다.



들썩들썩···.



그리고 조금 뒤에 룽카가 덮어쓴 이불 속에서 우는 소리와 함께 침대가 들썩거렸다.




********************




“룽카님의 몸 상태는 괜찮습니까?”


“아니요, 생각보다 마음고생이 심하신 모양이에요···.”


루벨리아는 자신을 미리 기다리고 있었던 실버 플레이트 모험가 프렉시온의 물음에 조용히 대답해줬다.


“그렇군요. 그 정도의 힘을 갖고 계신 분도 동료를 잃은 아픔을 견디기 힘드신가 보군요.”


“네, 겉모습은 다른 누구보다도 의지할 수 있는 방패 같은 사람처럼 보이지만 속은 누구보다 마음이 여린 분이거든요···.”


프렉시온은 룽카의 이외의 모습을 새삼 놀라워하면서도 당연한 듯한 표정으로 긍정하며 루벨리아는 이에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며 룽카가 어떤 인물인지 설명해줬다.


“루벨리아 씨는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네? 갑자기 무슨 소리를···.”


프렉시온이 갑작스럽게 칭찬하자 루벨리아는 당황한 얼굴로 눈을 이리저리 굴렸다.


“그야, 제가 알고 있던 루벨리아 씨는 이 마을에 사는 모험장 종업원 중에서 가장 미성숙하고 빠르게 성장해야 할 필요가 있는 어리숙한 분이셨는데, 지금은 어느새 헬리온 씨 못지않은 훌륭한 모험장 종업원으로 변해 있으니까요.”


그러자 프렉시온은 작은 미소로 친절하게 그녀에게 알려줬다.


“그, 그건···. 모두의 도움이 있어서 가능했던 거였고, 저는 아직 선배님과 나란히 서 있을 능력은···.”


루벨리아는 무언가를 말해보려고 했지만, 마땅히 생각나는 말이 없었는지 발을 동동 굴렀다.


“어··· 어찌 됐든···! 저에게 찾아온 이유나 말씀해주세요···!”


그러다가 결국 루벨리아는 허공에다가 손을 휘저으며 프렉시온에게 이곳에서 기다린 목적을 물어보았다.


“아, 깜빡 잊고 있었네요. 다름이 아니라 루즈라는 아이가 아직도 깨어나지 않아서 루벨리아 씨에게 맡기고 싶어서 찾아왔습니다.”


이에 프렉시온은 이제 생각났다는 표정을 지으며 루즈가 누워있을 방이 있는 방향을 가리키며 말했다.




********************




“프렉시온님, 오셨습니까?”


“루벨리아 씨도 오셨군요?”


“내가 올 때까지 기다리느라 수고했다. 네르트.”


“죄송해요, 네르트 씨도 지금 많이 바쁘실 텐데 번거롭게 만들었네요.”


“아닙니다, 조금은 여유롭게 쉬고 싶었는데 잘된 일이죠.”


루즈가 있는 방 입구를 독서를 하며 지키고 있던 코퍼 플레이트 모험가 네르트가 이곳으로 걸어오는 프렉시온과 루벨리아에게 인사하며 말했다.


···


그리고 코퍼 모험가 네르트는 간단한 이야기를 주고받은 뒤에 곧바로 루베타 마을 재건을 위해 밖으로 나갔다.



끼이익···.



네르트가 떠나자 두 사람은 방문을 열고 루즈가 있을 방 안으로 들어갔다.


“이, 이게 어떻게 된 거죠?!”


“설마···!”


그러자 두 사람은 루즈가 있어야 할 방 안이 이리저리 어지럽혀져 있고, 루즈가 어디에도 보이지 않자 크게 당황하여 좀 더 세심하게 주위를 둘러보며 이 방안을 수색하기 시작했다.


“다행히 창문 밖 아래에는 없습니다!”


“프렉시온님! 여기에 쪽지가···!”


프렉시온은 활짝 열린 창문 밖으로 고개를 내밀고 루즈가 아래로 떨어졌는지 확인하고, 루벨리아는 옷장이나 침대 옆에 놓인 작은 서랍장을 뒤지다가 작은 쪽지 하나를 발견하고 소리쳤다.


“뭐라고요? 어서 열어보세요!”


“네··· 네-!”


루벨리아는 프렉시온의 말에 조심스럽게 쪽지를 열고 안의 내용을 읽어보았다.


···


“뭐라고 쓰여 있습니까?”


프렉시온은 쪽지에 적힌 글을 모두 읽은 듯한 표정을 지은 루벨리아를 보며 물어보았다.


“프렉시온님, 지금 당장 움직일 수 있는 모험가는 없나요?”


그러자 루벨리아는 쪽지를 서랍장 위에 올려놓으며 말했다.


“네, 찾는다고 해도 저희에게 그럴 명분도 그 아이를 막을 방법도 없습니다.”


이에 프렉시온은 루벨리아의 시선을 피해 고개를 돌리며 말했다.


···


“어떻게 하실 작정입니까? 설마 지금 바로 그 아이의 뒤를 쫓아갈 생각은 아니겠죠?”


프렉시온은 자신의 대답에 조용해진 루벨리아에게 불안한 마음으로 물어보았다.


“아니요, 저는 그 아이를 붙잡을 자격 따위는 없어요.”


하지만 그의 불안한 마음은 오지랖이라 생각할 만큼 그가 생각한 루벨리아의 대답은 전혀 달랐다.


“저는 그저 다시 무사히 돌아오길 기다리는 것 말고는···.”


그리고 루벨리아는 감정을 억누르며 겨우 대답했다.


···


이에 프렉시온은 그 모습을 본 뒤에 조용히 창문 밖으로 고개를 내밀고 붉은 노을이 점점 사라져 가는 하늘을 바라보았다.




********************




프렉시온이 루벨리아에게 찾아가기 10분 전···.




“깨어났구나, 이름이 루즈라고 했었나?”


···


명호의 부탁 중 하나였던 루즈가 깨어나기 전까지 그녀의 곁을 지키기로 한 프렉시온은 멍한 눈으로 침대 위에서 일어난 루즈의 모습을 보고 말했다.


“나는 실버 플레이트 모험가 프렉시온이라고 해. 너의 동료이자 나의 은인 명호님의 부탁으로 이곳에 있는 거니까, 안심하고 계속 쉬고 있어.”


프렉시온은 루즈의 딱한 모습을 정면으로 보기 힘들었는지 자신이 즐겨 읽는 책을 보면서 말했다.


“아저씨, 명호님은 지금 어디에 계세요?”


“응? 명호님은 지금 루베타 마을을 재건한다고 매우 바쁘셔서 만나려면 나중에 볼 수 있을 거야.”


그러다 루즈가 갑자기 질문하자 속으로 당황한 프레시온은 애써 침착한 목소리로 대답해줬다.


“그러면 아저씨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뭐··· 뭐?!”


그 순간, 루즈가 주제와 전혀 상관없는 질문을 하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자리에서 일어난 프렉시온은 공허한 루즈의 두 눈을 바라보며 말했다.


“알고 계시잖아요. 그 표정···. 그 복잡한 감정들···. 아저씨는 대충 눈치채셨잖아요?”


그러자 루즈는 두려움을 느끼는 프렉시온에게 천천히 다가가면서 캐물었다.


···


프렉시온은 고블린 여왕의 영향으로 인해 루즈의 알 수 없는 마력의 흐름이 그날 완전히 재가 되어버린 수수께끼의 마을 뒤처리 작업을 하면서 미세하게 느꼈던 기분 나쁜 기운과 똑같다는 것을 알아채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한 루즈에게 겁먹고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벌벌 떠는 손으로 검의 손잡이를 붙잡으려고 했다.


“저를 여기서 죽이실 생각이세요?”


“가능하시겠어요? 명호님의 동료를···?”


“아저씨가 직감한 위험한 기운을 가진 저를···?”


루즈는 검을 꺼내려는 프렉시온에게 작은 코웃음을 치며 말했다.


“워··· 원하는 게 뭐냐···?!”


프렉시온은 공포를 강제로 억누르며 손잡이에서 손을 떼며 그녀에게 물었다.


“제가 이곳을 무사히 떠날 수 있도록 도와주셔야겠어요.”


루즈는 그의 대답을 기다렸다는 듯이 작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




“정말 이렇게 해도 괜찮은 거냐?”


“네, 남은 건 아저씨가 저의 정체를 무덤까지 가지고 가는 것만 해주시면 돼요.”


루즈가 누워있을 방안을 엉망진창으로 만든 프렉시온이 조심스럽게 물어보자 그녀는 조용히 노려보며 대답해주었다.


“미안하지만 나는 그 마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잘 몰라, 기껏해야 모든 게 불타버린 너희 마을의 뒤처리 정도만 했을 뿐이···”



꾸드득-!



그 순간, 프렉시온이 나름 억울하다는 표정으로 루즈에게 변명하려다가 무언가에 의해 목이 막히면서 공중으로 살짝 떠올랐다.


“그딴 건 신경 쓰지 않아요, 중요한 건 아저씨가 저의 정체에 대해 추측할 수 있는 사실이죠.”


프렉시온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자신의 목을 부여잡으며 발버둥 치고 그 모습을 아무렇지 않게 바라보며 말하는 루즈의 모습은 가히 공포 영화의 한 장면 같았다.


“그러니 쓸데없는 소리는 머릿속에서 완전히 지우고 조용히 할 일 하며 사세요.”


그러다가 루즈는 프렉시온을 놓아주더니 활짝 열린 창문 쪽으로 걸어가면서 말했다.


“나··· 나는 상관없지만···! 명호님과 너의 동료들에게는 어쩔 생각인 거냐···!”


프렉시온은 겨우 숨을 헐떡이다가 창문 밖으로 뛰어내리려는 루즈에게 떨리는 손을 내밀며 말했다.


“아저씨 말대로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곳을 떠날 거예요.”


“더는 소중한 사람들을 잃지 않도록 누구도 찾을 수 없는 곳으로···.”


그러자 루즈는 고개를 돌리며 아련한 표정으로 대답하고는 창문 밖으로 뛰어내렸다.


“안 돼···!”


깜짝 놀란 프렉시온은 겨우 바닥에서 일어나 창문 밖으로 고개를 내밀고 아래를 내려다보았지만 놀랍게도 루즈의 흔적은 어디에도 없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작가의말

루즈에게 도대체 무슨 과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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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전-제1장 구원자(32) 19.08.27 29 0 10쪽
96 외전-제1장 구원자(31) 19.08.20 50 0 8쪽
95 외전-제1장 구원자(30) 19.08.12 34 0 15쪽
94 외전-제1장 구원자(29) 19.08.06 57 0 10쪽
93 외전-제1장 구원자(28) 19.07.23 62 0 14쪽
92 외전-제1장 구원자(27) 19.07.20 30 0 11쪽
91 외전-제1장 구원자(26) 19.07.01 45 0 11쪽
90 외전-제1장 구원자(25) 19.06.25 67 0 13쪽
89 외전-제1장 구원자(24) 19.06.17 57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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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외전-제1장 구원자(21) 19.06.02 66 0 8쪽
85 외전-제1장 구원자(20) 19.05.29 45 0 11쪽
84 외전-제1장 구원자(19) 19.05.26 33 0 8쪽
83 외전-제1장 구원자(18) 19.05.12 46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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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외전-제1장 구원자(15) 19.04.20 43 0 12쪽
79 외전-제1장 구원자(14) 19.04.20 37 0 9쪽
78 외전-제1장 구원자(13) 19.04.14 133 0 13쪽
77 외전-제1장 구원자(12) 19.04.08 48 0 10쪽
76 외전-제1장 구원자(11) 19.03.25 58 0 8쪽
75 외전-제1장 구원자(10) 19.03.24 74 0 9쪽
74 외전-제1장 구원자(9) 19.03.03 76 0 10쪽
73 외전-제1장 구원자(8) 19.02.23 146 0 9쪽
72 외전-제1장 구원자(7) 19.02.19 59 0 9쪽
71 외전-제1장 구원자(6) 19.02.07 63 0 7쪽
70 외전-제1장 구원자(5) 19.02.04 77 0 14쪽
69 외전-제1장 구원자(4) 19.01.26 105 0 8쪽
68 외전-제1장 구원자(3) 19.01.25 59 0 8쪽
67 외전-제1장 구원자(2) 19.01.25 53 0 8쪽
66 외전-제1장 구원자(1) 19.01.18 79 0 8쪽
65 제4장 기적의 밀크(46) 19.01.16 96 1 9쪽
64 제4장 기적의 밀크(45) 19.01.12 67 0 13쪽
63 제4장 기적의 밀크(44) 19.01.10 65 0 10쪽
62 제4장 기적의 밀크(43) 19.01.09 57 0 9쪽
61 제4장 기적의 밀크(42) 19.01.03 53 0 12쪽
60 제4장 기적의 밀크(41) 18.12.31 58 0 10쪽
59 제4장 기적의 밀크(40) 18.12.30 62 0 11쪽
58 제4장 기적의 밀크(39) 18.12.25 77 0 10쪽
57 제4장 기적의 밀크(38) 18.12.22 54 0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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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제4장 기적의 밀크(35) 18.12.14 90 0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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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제4장 기적의 밀크(28) 18.11.21 107 0 8쪽
46 제4장 기적의 밀크(27) 18.11.19 92 0 8쪽
45 제4장 기적의 밀크(26) 18.11.17 137 0 8쪽
44 제4장 기적의 밀크(25) 18.11.14 100 0 9쪽
43 제4장 기적의 밀크(24) 18.11.12 100 0 9쪽
42 제4장 기적의 밀크(23) 18.11.09 101 0 8쪽
41 제4장 기적의 밀크(22) 18.11.07 62 0 8쪽
40 제4장 기적의 밀크(21) 18.11.05 92 0 8쪽
39 제4장 기적의 밀크(20) 18.11.04 86 0 10쪽
38 제4장 기적의 밀크(19) 18.11.03 166 0 9쪽
37 제4장 기적의 밀크(18) 18.11.02 108 0 7쪽
36 제4장 기적의 밀크(17) 18.11.01 73 0 9쪽
35 제4장 기적의 밀크(16) 18.10.31 138 0 21쪽
34 제4장 기적의 밀크(15) 18.10.30 108 0 23쪽
33 제4장 기적의 밀크(14) 18.10.29 95 0 22쪽
32 제4장 기적의 밀크(13) 18.10.28 148 0 21쪽
31 제4장 기적의 밀크(12) 18.10.27 141 0 22쪽
30 제4장 기적의 밀크(11) 18.10.26 102 0 17쪽
29 제4장 기적의 밀크(10) 18.10.25 100 0 16쪽
28 제4장 기적의 밀크(9) 18.10.24 77 0 17쪽
27 제4장 기적의 밀크(8) 18.10.23 118 0 21쪽
26 제4장 기적의 밀크(7) 18.10.22 113 0 22쪽
25 제4장 기적의 밀크(6) 18.10.21 101 0 27쪽
24 제4장 기적의 밀크(5) 18.10.20 149 0 23쪽
23 제4장 기적의 밀크(4) 18.10.19 105 0 21쪽
22 제4장 기적의 밀크(3) 18.10.18 100 0 22쪽
21 제4장 기적의 밀크(2) 18.10.17 118 0 19쪽
20 제4장 기적의 밀크(1) 18.10.16 128 0 16쪽
19 제3장 정령의 부름(11) 18.10.15 123 0 22쪽
18 제3장 정령의 부름(10) 18.10.14 92 0 24쪽
17 제3장 정령의 부름(9) 18.10.13 133 0 23쪽
16 제3장 정령의 부름(8) 18.10.02 114 0 18쪽
15 제3장 정령의 부름(7) 18.10.02 75 0 20쪽
14 제3장 정령의 부름(6) 18.10.02 129 0 25쪽
13 제3장 정령의 부름(5) 18.10.02 85 0 21쪽
12 제3장 정령의 부름(4) 18.10.02 109 0 21쪽
11 제3장 정령의 부름(3) 18.10.02 114 0 20쪽
10 제3장 정령의 부름(2) 18.10.02 177 0 23쪽
9 제3장 정령의 부름(1) 18.10.02 155 0 34쪽
8 제2장 수상한 모험가(7) 18.10.02 146 0 34쪽
7 제2장 수상한 모험가(6) 18.10.02 149 1 29쪽
6 제2장 수상한 모험가(5) 18.10.02 167 1 26쪽
5 제2장 수상한 모험가(4) 18.10.02 209 0 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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