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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불신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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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eomi
작품등록일 :
2018.10.02 21:11
최근연재일 :
2020.11.24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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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20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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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 보이지 않는 믿음(8)

안녕하세요, Gyeomi입니다..! 즐독하세요~!




DUMMY

<제5장 보이지 않는 믿음(8)>




대귀족 베르모트 라이도어 공작의 소유 시 어느 일반 주점 지하실 안




“설마 내가 눈치채지 못했을 거라고 생각했니?”


“······.”


파르칼 콜로세움의 경비대장이었던 남자는 자신의 동료들을 지하실 밖으로 내보내고 어느새 눈을 뜨고 자신을 노려보는 사비나에게 고개를 돌리며 말했다.


“너의 입장은 충분히 이해하고 있어. 왜냐하면, 나도 너랑 똑같은 소속일 테니까.”


그러다가 경비대장은 사비나에게 가까이 다가가서 눈을 마주 보며 조용히 속삭였다.


···


하지만 사비나는 조금도 꼼짝하지 않고 경비대장의 간사한 눈을 바라만 볼 뿐이었다.


“좋아! 보통 여기까지 가면 제 발 저려서 입이 빨라지는 녀석들이 대부분인데 너는 경력이 꽤 되는구나?”


“그럼, 너의 정체를 말해볼까? 만약 내 말이 맞았다면 고개를 끄덕여줘···.”



뚜벅뚜벅···.



그러나 오히려 사비나의 차가운 반응에 더욱더 흥미로워하는 경비대장은 그녀의 주위를 왔다 갔다 걸어가며 말했다.


“너···. ‘쥐’ 맞지···?”


그 순간, 경비대장은 갑작스럽게 사비나의 머리 뒤에서 불쑥 다가오며 말했다.


“······.”


“아, 오늘 ‘쥐’들의 암호가 바뀌는 시간이었지?”


경비대장은 사비나의 어깨가 살짝 움찔하며 움직인 동작을 보고 눈웃음 지으면서 그녀의 뺨을 조심스레 만졌다.


“왕실은···. 편안합니까···?”


그리고는 그는 사비나의 귀에 입을 가까이 대고 말했다.


···


“그렇군···. 너는 끝까지 모르는 척해서 죽을 생각이거나, 아니면 정말로 이게 무슨 개소리인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넘길 생각이구나?”


이에 경비대장은 마지막까지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는 사비나에게 조금 지겨워졌는지 자기도 슬슬 지하실 밖으로 나가서 자신의 동료들과 술을 나누기 위해 입구 쪽으로 걸어가며 말했다.


“네, 쥐들이 들쑤시고 다닐 만큼 성벽은 무너졌습니다.”


만약 사비나가 경비대장이 지하실 입구 문을 열려는 순간에 대답하지 않았다면 말이다.




********************




“역시 ‘쥐’가 아니랄까 봐 접선 한 번 하기 더럽게 힘드네, 안 그래?”



모락모락···.



“그 더러운 주둥아리 좀 조용히 해주면 안 될까?”


경비대장의 끈질긴 행동으로 인해 드디어 자신의 정체를 밝힌 사비나 시녀는 그가 몰래 챙겨준 연초를 태우며 말했다.


“거참, 아무리 서로가 정체를 밝힌 사이라고 해도 너무 막말하는 거 아니야?”



퉤···!



“닥쳐, 너는 ‘쥐’들 사이에서 지켜야 할 규칙을 어겼어.”


“그러니까, 내 말투가 불만이면 지금 당장 날 죽이면 돼.”


그러자 경비대장은 쌀쌀맞은 사비나의 행동에 섭섭해하는 표정으로 말하자 그녀는 그의 발등 위에 침을 뱉으며 말했다.


“너무하네, 그래도 ‘쥐’의 아군은 ‘쥐’밖에 없다는 건 잘 알고 있잖아?”


그러다 경비대장은 자신의 왼쪽 장갑을 벗어 던지고 ‘쥐’ 정보부대에 소속되어 있다는 문신을 보여주며 물었다.


“그래, 네 말대로 우리 같은 놈들은 평생 ‘나’라는 존재 없이 타인의 삶을 살다가 죽는 운명이라 똑같은 ‘쥐’ 말고는 모두가 적일 수밖에 없겠지.”


이에 사비나 시녀는 잠시 눈을 감고 고민하더니 이내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해주었다.


“배역이 달라도···.”


“신분이 달라도···.”


“입장이 달라도···.”


“설령 네가 파르칼 콜로세움에서 보여줬었던 일들도···.”


“내가 ‘쥐’와 접선을 끝내고 실비아 공주님께 돌아가다 너와 눈을 마주쳤을 때도···.”


“조금 전에 너의 그 잘난 친구가 나를 고문했다고 해도···.”


“······.”



스르륵···.



“어, 어떻게 아무 소리 없이 이곳에···?!”


그리고는 그녀는 갑자기 표정이 점점 심각해지는 경비대장에게 ‘쥐’의 존재를 읊어주며 그의 뒤에서 누군가 나타났다는 것을 알아보고 작은 미소를 지었다.



쿠직-!



그 순간, 이와 동시에 무언가가 짓뭉개지는 소리와 함께 사비나의 얼굴 전체가 붉은 선혈로 뒤덮였다.


“죄송해요, 생각보다 중요한 일이라서 늦고 말았네요.”


“괜찮아요···! 루네임 호에온즈님께서 저를 도와주신다고 하셨는데, 이 정도는 얼마든지 버틸 수 있어요···!”


그리고 그런 그녀의 앞에는 해맑게 웃고 있는 루즈가 서 있었다.




********************




“그래서 사비나 씨의 정체를 알아낸 사람은 아직 없다는 거죠?”


“네, 방금 저와 함께 있었던 ‘쥐’ 출신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모를 거예요···!”


잠시 후 루즈가 사비나를 구해낸 뒤에 그녀를 납치한 경비대장과 그의 동료들을 비롯한 주점 안에 있었던 모든 사람들을 없애고 비행 마법을 이용해서 아그네스와 레이븐이 있는 곳으로 날아가고 있었다.


“그럼, 사비나 씨가 새롭게 얻은 정보를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당연하죠! 루네임 호에온즈님께서 부탁하신 정보들은 모두 모았어요!”


루즈의 품에 안긴 채 실비아 공주 앞에서도 보여주지 않았던 행동과 표정으로 열변을 토하는 사비나의 모습은 너무나도 충격적이었다.


“잘했어요, 저희 오빠가 이곳에 와서 힘들 일이 없도록 사비나 씨가 고생해주세요.”


“이제 곧 만나게 될 테니까요.”


하지만 그런 본모습을 루즈는 이미 알고 있었다는 듯이 자연스럽게 얘기를 나누다가 어느새 위기에 빠진 레이븐과 그의 목숨을 마무리 지으려는 아그네스가 있는 곳을 발견했다.




********************




가르디안 왕국 수도 동쪽 인근 도시, 파르칼 시내 안 무너진 파르칼 콜로세움 근처




“결국 루네임 호에온즈님까지 이곳에 오셨군요···.”


“아직 하루도 안 지나고 다시 만났는데, 그새 분위기가 많이 달라지셨네요?”


기가 막힌 타이밍에 도착해서 레이븐을 구해낸 루즈는 사비나와 함께 천천히 시내 길 위로 사뿐히 내려왔다.


“무슨 목적으로 저에게 찾아오셨습니까?”


“목적이라···.”


아그네스는 겉으로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여유로워 보이는 루즈에게 질문했으나, 그녀의 진짜 속마음은 지금 당장 이곳을 벗어날 방법을 생각할 만큼 매우 불안했다.


“그야, 실비아 공주님을 구하기 위해서는 아그네스님의 힘이 필요하니까요?”


그리고 그런 그녀의 심정을 루즈는 아는지 모르는지 의도를 알 수 없는 미소로 대답했다.


“아그네스님, 지금 같은 편끼리 싸울 때가 아니에요···!”


“제발 공주님을 구할 힘을 빌려주세요···!”


뒤이어서 루즈의 대답이 끝나는 동시에 그녀의 옆에 서 있던 사비나가 간절한 얼굴로 아그네스에게 부탁했다.


“······.”


이에 아그네스는 잠시 검을 내려놓더니 깊은 생각에 빠져버렸다.



스르륵···.



“일단 레이븐 씨는 저한테 치료받고 먼저 실비아 공주님이 납치된 곳으로 가세요.”


그러자 루즈는 아그네스에게 제압당해 있었던 레이븐을 자신의 마법으로 하늘을 날게 만들고 상처를 치료해주며 말했다.


“자, 잠깐! 루ㅈ, 아니···! 루네임 호에온즈 씨-! 아직 아그네스님께 대답을 듣지···”



슈우웅-!



하지만 레이븐은 순순히 자신을 보내주는 아그네스를 가리키며 루즈에게 소리치다가 눈 깜짝할 사이에 실비아 공주가 있을 방향으로 날아가면서 사라졌다.


“자, 이제 방해꾼도 사라졌으니···. 우리는 먼저 서로가 감추어둔 마음을 터놓고 가보도록 할까요?”


“······.”


그리고 그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고 있는 아그네스에게 루즈는 작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




가르디안 왕국 방위 동의 기둥, 대귀족 베르모트 라이도어 공작의 저택 근처 인공 숲속




“언제까지 숨어서 공격할 생각이냐?!”


“정정당당하게 룽카 앞에 나타나서 덤벼라!”


한편, 룽카는 보이지 않는 적의 공격을 계속 피하거나 막아내면서 점점 패턴이 익숙해졌는지 일일이 몸을 크게 움직일 필요도 없이 가볍게 대응하며 도발했다.


···


그 순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룽카의 급소를 향해 정신없이 날아오던 더크(dirk)를 비롯한 각종 암기들이 갑작스러운 기괴한 웃음소리와 함께 멈춰버렸다.



파박-!



“이거야 원···.”


“너···, 생각보다 재미있다?”


그리고 잠시 후에 룽카의 시선 쪽에 있는 나무 위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검은 덩어리 같은 게 떨어지더니 순식간에 사람 형태로 변하면서 룽카를 공격한 주인공이 나타났다.


“너, 너는···?!”


“콜로세움에서 봤던 장포스 뭐시기···!”


그러자 룽카는 자기 앞에 나타난 적의 모습을 자세히 바라보다가 깜짝 놀라며 소리쳤다.


“응? 아, 아~! 내 ‘가명’, 장포스 제노 사이더를 기억하고 있었구나?”


이에 자신의 정체를 알아낸 룽카를 칭찬하는 장포스 제노 사이더는 가벼운 손뼉을 치면서 말했다.


“이상하다? 대회에서 똑같은 복장이나 가면을 쓰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맞췄니?”


그러다가 장포스 제노 사이더는 자신의 기괴한 가면을 가리키며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겉모습을 아무리 바꿔도 개개인의 고유한 냄새는 쉽게 바꿀 수는 없다!”


“더군다나 콜로세움에서 봤었던 움직임이나 습관적인 행동, 마지막으로 신장(身長)까지 똑같다면 더더욱 누구인지 알 수밖에 없다!”


이에 룽카는 파르칼 콜로세움의 예선전에서 장포스 제노 사이더가 은밀하게 도전자들을 쓰러뜨리고 습관적으로 보여주는 행동들과 그의 신장(身長)을 기억해내며 대답해주었다.


“그래? 그때 대머리 수도승하고 정신없이 싸우고 있었으면서 용케 알아봤구나?”


‘이상하네~? 난 분명히 그때와 지금의 냄새도 달랐을 텐데···.’


“조금 기쁜 걸~?”


‘저 녀석···. 나처럼 겉보기랑 다르게 인간의 영역을 벗어난 놈일까나~?’


그때, 장포스 제노 사이더는 룽카의 말도 안 되는 대답을 듣고 겉으론 무덤덤하게 받아들였지만, 속으로는 긴장감과 동시에 끓어오르는 살의 충동을 억제하며 말했다.


“그런데 너는 어째서 여기에 있는 거냐?!”


하지만 그런 그의 심정을 모르는 룽카는 어째서 이곳에 있는지 물어보았다.


“글쎄~? 네가 날 쓰러뜨리면 알려줄지도~?”



스윽···.



이에 장포스 제노 사이더는 고개를 위아래로 끄덕거리며 말하더니 어느새 그의 등 뒤에서 흉물스러운 무언가가 달린 기다란 검은 봉을 꺼내며 말했다.



으드득···!



으드득···!



“그래도 너는 내 정체를 알아냈으니까, 특별히 너에게만 이걸 보여줄게···!”


그리고 그가 꺼내든 기다란 검은 봉 끝에 달린 흉물스러운 무언가가 뼈와 살을 통째로 씹어 먹는 소리를 들려주며 말했다.


“나의 자랑이라 할 수 있는 이 무기를 말이야···!”


뒤이어서 장포스 제노 사이더는 순식간에 룽카의 등 뒤로 이동해서 기분 나쁜 소리를 내는 검은 봉을 빠르게 휘둘렀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작가의말

장포스 제노 사이더가 왜 이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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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제5장 보이지 않는 믿음(34) 20.06.09 13 0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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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제5장 보이지 않는 믿음(1) 19.10.01 33 0 13쪽
99 외전-제1장 구원자(34) 19.09.17 35 0 9쪽
98 외전-제1장 구원자(33) 19.09.03 36 0 13쪽
97 외전-제1장 구원자(32) 19.08.27 28 0 10쪽
96 외전-제1장 구원자(31) 19.08.20 50 0 8쪽
95 외전-제1장 구원자(30) 19.08.12 33 0 15쪽
94 외전-제1장 구원자(29) 19.08.06 56 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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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외전-제1장 구원자(27) 19.07.20 29 0 11쪽
91 외전-제1장 구원자(26) 19.07.01 44 0 11쪽
90 외전-제1장 구원자(25) 19.06.25 64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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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외전-제1장 구원자(11) 19.03.25 58 0 8쪽
75 외전-제1장 구원자(10) 19.03.24 74 0 9쪽
74 외전-제1장 구원자(9) 19.03.03 75 0 10쪽
73 외전-제1장 구원자(8) 19.02.23 128 0 9쪽
72 외전-제1장 구원자(7) 19.02.19 59 0 9쪽
71 외전-제1장 구원자(6) 19.02.07 61 0 7쪽
70 외전-제1장 구원자(5) 19.02.04 76 0 14쪽
69 외전-제1장 구원자(4) 19.01.26 104 0 8쪽
68 외전-제1장 구원자(3) 19.01.25 58 0 8쪽
67 외전-제1장 구원자(2) 19.01.25 53 0 8쪽
66 외전-제1장 구원자(1) 19.01.18 79 0 8쪽
65 제4장 기적의 밀크(46) 19.01.16 95 1 9쪽
64 제4장 기적의 밀크(45) 19.01.12 66 0 13쪽
63 제4장 기적의 밀크(44) 19.01.10 65 0 10쪽
62 제4장 기적의 밀크(43) 19.01.09 56 0 9쪽
61 제4장 기적의 밀크(42) 19.01.03 53 0 12쪽
60 제4장 기적의 밀크(41) 18.12.31 58 0 10쪽
59 제4장 기적의 밀크(40) 18.12.30 61 0 11쪽
58 제4장 기적의 밀크(39) 18.12.25 76 0 10쪽
57 제4장 기적의 밀크(38) 18.12.22 53 0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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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제4장 기적의 밀크(24) 18.11.12 100 0 9쪽
42 제4장 기적의 밀크(23) 18.11.09 101 0 8쪽
41 제4장 기적의 밀크(22) 18.11.07 61 0 8쪽
40 제4장 기적의 밀크(21) 18.11.05 92 0 8쪽
39 제4장 기적의 밀크(20) 18.11.04 84 0 10쪽
38 제4장 기적의 밀크(19) 18.11.03 165 0 9쪽
37 제4장 기적의 밀크(18) 18.11.02 107 0 7쪽
36 제4장 기적의 밀크(17) 18.11.01 72 0 9쪽
35 제4장 기적의 밀크(16) 18.10.31 137 0 21쪽
34 제4장 기적의 밀크(15) 18.10.30 107 0 23쪽
33 제4장 기적의 밀크(14) 18.10.29 95 0 22쪽
32 제4장 기적의 밀크(13) 18.10.28 147 0 21쪽
31 제4장 기적의 밀크(12) 18.10.27 141 0 22쪽
30 제4장 기적의 밀크(11) 18.10.26 101 0 17쪽
29 제4장 기적의 밀크(10) 18.10.25 99 0 16쪽
28 제4장 기적의 밀크(9) 18.10.24 77 0 17쪽
27 제4장 기적의 밀크(8) 18.10.23 116 0 21쪽
26 제4장 기적의 밀크(7) 18.10.22 113 0 22쪽
25 제4장 기적의 밀크(6) 18.10.21 101 0 27쪽
24 제4장 기적의 밀크(5) 18.10.20 149 0 23쪽
23 제4장 기적의 밀크(4) 18.10.19 104 0 21쪽
22 제4장 기적의 밀크(3) 18.10.18 100 0 22쪽
21 제4장 기적의 밀크(2) 18.10.17 118 0 19쪽
20 제4장 기적의 밀크(1) 18.10.16 128 0 16쪽
19 제3장 정령의 부름(11) 18.10.15 122 0 22쪽
18 제3장 정령의 부름(10) 18.10.14 91 0 24쪽
17 제3장 정령의 부름(9) 18.10.13 133 0 23쪽
16 제3장 정령의 부름(8) 18.10.02 114 0 18쪽
15 제3장 정령의 부름(7) 18.10.02 75 0 20쪽
14 제3장 정령의 부름(6) 18.10.02 129 0 25쪽
13 제3장 정령의 부름(5) 18.10.02 84 0 21쪽
12 제3장 정령의 부름(4) 18.10.02 108 0 21쪽
11 제3장 정령의 부름(3) 18.10.02 113 0 20쪽
10 제3장 정령의 부름(2) 18.10.02 174 0 23쪽
9 제3장 정령의 부름(1) 18.10.02 155 0 34쪽
8 제2장 수상한 모험가(7) 18.10.02 144 0 34쪽
7 제2장 수상한 모험가(6) 18.10.02 149 1 29쪽
6 제2장 수상한 모험가(5) 18.10.02 167 1 26쪽
5 제2장 수상한 모험가(4) 18.10.02 207 0 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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