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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불신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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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eomi
작품등록일 :
2018.10.02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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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4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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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0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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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 보이지 않는 믿음(22)

안녕하세요, Gyeomi입니다..! 즐독하세요~!




DUMMY

<제5장 보이지 않는 믿음(22)>




가르디안 왕국의 수도 가르하트 왕궁 내 여왕 알현실 안




“여전히 아름다우십니다, 여왕님~!”


“아닙니다, 백성들의 노고에 비하면 저는 곧 꺼져가는 말라버린 꽃일 뿐이죠.”


“그러니 그런 말씀 마세요.”


“그게 무슨 말씀입니까···?!”


“이 왕국의 백성들이 지금껏 안전하게 살 수 있었던 유일한 이유가 여왕님 덕택이 아닙니까···?”


“지나친 겸손은 좋지 않습니다···!”


“무, 무슨 그런 말씀을···.”


“정말입니다···!”


“저희 멜피스 제국에서는 여왕님의 공적과 명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저희 황제 폐하께서 태자분들께 여왕님의 행실을 보고 배우라고 하셨겠습니까?”


“이, 이제 그 이야기는 그만하시고 어서 국왕 폐하를 알현하러 가세요.”


“아, 예···! 이곳에 온 목적을 깜빡 잊을 뻔했군요···!”


“그럼,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여왕님~!”


“네, 부디 좋은 이야기를 나누어 무사히 귀국하길 빌겠습니다.”


“물론입죠···! 맡겨만 주십시오···!”



끼이익···.



쿵···!



“······.”



스르륵···.



가르디안 왕국 내 최악의 사건 중 하나인 ‘빛줄기 지는’ 사건이 일어나기 ??일 전···.


여느 때와 다름없이 평소처럼 타국의 사신을 만나 사전 외교 일을 하던 가르디안 왕국의 여왕은 맡은 일이 끝나자마자 어깨를 축 늘어뜨리면서 한숨을 내쉬고 있었다.



스윽···.



“어마마마,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 라무리엘 왕자···!”


“이곳엔 무슨 일이십니까···?”


그때, 알현실에서 잠깐 쉬고 있었던 가르디안 왕국의 여왕을 만나기 위해 이곳으로 찾아온 라무리엘 가르디안 왕자를 알아본 그녀는 반가운 마음과 동시에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맞이해주었다.


“멜피스 제국의 사신을 만나신다고 하셔서 걱정되어 왔습니다만, 다행히 아무 일 없이 잘 끝났나 보군요.”


“그렇습니까? 라무리엘 왕자께선 여전히 솔직하지 못하신 분이시군요.”


“네, 네···?! 그게 무슨 말씀···”



덥석···!



“그때보다는 많이 귀여워지셨습니다만, 마음은 여전하다는 말입니다.”


그 순간, 라무리엘 가르디안이 이곳에 온 이유를 알려주자 가르디안 왕국의 여왕은 살짝 미소를 짓다가 갑자기 그를 자신의 품에 안으며 상냥한 목소리로 조곤조곤 말해주었다.


“어, 어마마마···?!”


“가, 갑자기 또 이러시면 제가 곤란합니다···!”


이에 라무리엘 가르디안은 여왕의 품에서 허우적대며 당황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게 어때서요···? 닳는 것도 아니고···.”


“그, 그런 문제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자 여왕은 라무리엘 가르디안의 반응을 보고 가벼운 미소로 웃으며 더욱 크게 안으면서 말했다.



철컹철컹···!



“라무리엘 왕자님, 슬슬 저와 대련하실 시간이···”


“어머, 고레스 기사님···!”


“좋은 아침이에요···!”


“와, 왕자님···?!”



철커덕···?!



그러다가 여왕 알현실로 들어간 라무리엘 왕자를 기다리고 있었던 호위 기사 고레스는 뒤늦게 그의 일정표를 떠올리고 전신 무장한 상태로 알현실로 들어갔더니 지나치게 사이좋은 모자지간의 모습을 보고 순간 당황한 고레스의 모습을 보면 갑주 때문에 얼굴을 볼 수는 없어도 그가 정말로 당황했다는 표정이 눈에 선했다.




********************




가르디안 왕국의 수도 가르하트 왕궁 안 어느 복도 길



“라무리엘 왕자님, 언제까지 여왕님의 울타리에 계실 생각입니까?”


“조, 조용히 해···! 애초에 나는 왕위를 이을 생각도 능력도 없으니 상관없지 않느냐···!”


“또 그 변명입니까···?”


“이젠 듣는 입장에서도 지겹습니다.”


“시, 시끄러···! 그, 그것보다 내가 ‘마나리아 공작’님께 보내준 보약은 제대로 전달받았나···?”


“네, 무사히 잘 받았다고 고맙다는 안부를 전해달라고 하시더군요.”


“그래, 하루빨리 일어나셔야 할 텐데···.”


“걱정하지 마십시오, 별일 있겠습니까?”


“걱정이라니···! 나 따위가 걱정하지 않아도 그분 주위에는 충분히···”


“왕자님, 그놈의 자기 비하 섞인 말투 좀 그만하십시오.”


“이른 때라 지금은 사람들이 많이 없지만, ‘새’들을 잊으셨습니까?”


“안 좋은 그 말버릇도 어서 고치십시오.”


“아, 내가 잠시 흥분했구나.”


“미안하다, 고레스···.”


“알면 됐습니다.”


“그 대신, 오늘은 평소보다 훈련을 더 열심히 해주셔야 합니다···?”


“그래, 고맙다.”


···


“그런데 오늘은 왠지···, 내가 무언가 중요한 일을···”



멈칫···!



“······.”


“왜 그러십니까···?”


잠시 후, 가르디안 왕국의 여왕과 얘기를 끝마치고 자신의 호위 기사와 대련하기 위해 다른 곳으로 이동하고 있었던 라무리엘 가르디안은 그의 호위 기사, 고레스에게 최근 가르디안 왕국의 질서가 흔들리는 일에 대해 걱정하는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우뚝 멈춰 서자 그의 호위 기사가 갸우뚱한 표정으로 물어보고 있었다.


“이, 잊고 있었어···!”


“잊었다니요···? 무엇을···?”


“샤르에게 줄 선물 말이야···!”


“아, 샤르 리 마나리아 아가씨의 생일이 내일이었습니까···?”


“이, 일단 대련보다 샤르에게 줄 생일 선물을 먼저···!”



덥석···!



“알겠으니까, 진정 좀 하세요···.”


“······.”


“그럼, 왕궁 밖으로 나갈 준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자 라무리엘 가르디안은 마나리아 공작과 가르디안 왕국의 여왕의 주선으로 얼떨결에 만나게 된 샤르 리 마나리아에게 약속한 일을 떠올리며 소리치자 고레스는 그의 입을 막으면서 조용히 말했다.


“그, 그래···.”


“그러면 제가 준비하는 동안에 이상한 짓 하지 마시고, 바로 개인실로 가셔서 기다리고 계세요.”


“잘 알겠습니까?”


“아, 알았다니까···!”



철컹철컹···!



“테히트 영감님이 은퇴하신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저렇게 똑같이 행동하는지 원···.”


···


“뭐, 그래도 나쁘진 않네···.”


그렇게 라무리엘 왕자의 호위 기사인 고레스가 먼저 자리를 뜨자 그는 가르디안 왕실의 심복에 가까운 가르시온 가의 당주, 테히트 가르시온이 은퇴한 기억을 떠올리며 혼잣말했다.



···


···


···



“이제 그만 가보겠습니다.”


“네, 라무리엘 왕자도 많이 바쁘실 테니까요.”


“그럼, 전 이만···”



스윽···.



“아, 깜빡 잊고 말았네요.”


그 순간, 라무리엘 가르디안 왕자가 자신의 호위 기사인 고레스와 함께 알현실 밖으로 나가려고 하자 가르디안 왕국의 여왕이 깜빡했다는 표정으로 그의 손을 부드럽게 붙잡으며 말했다.


“네···?”


“라무리엘 왕자, 그 일은 계속 담아두실 필요 없습니다.”


“어, 어마마마···.”


“이렇게 계속 저에게 찾아와주시는 건 정말로 기쁘지만, 그 의도가 자신을 학대하는 거라면 제 마음이 너무나도 아픕니다.”


“그러니 이번 기회에 저를 만나지 않고도 마음 편히 풀 수 있도록 그녀와 진지한 만남을 가져보세요.”


“노, 노력해보겠습니다···.”


“그래요, 우리 라무리엘 왕자는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거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 라무리엘 왕자는 이 왕국에서 누구보다도 국왕 폐하의 왕위를 이어받아도 손색이 없는 상냥한 분이니까요.”


“어마마마···.”


“그러니 부디···.”


···


···


···


자신을 탓하지 말아 주세요···.




********************




테르의 고유 결계 안




번쩍···!



“어마마마···.”


레이븐과 룽카가 테르의 고유 결계로 이동하고 전투를 시작한 같은 시각, 여전히 손가락 하나 까딱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린 라무리엘 가르디안이 가까스로 다시 의식을 되찾고 눈 하나로 테르가 만들어낸 고유 결계 중 하나인 이곳 주위를 이리저리 살피고 있었다.


“여, 여긴 어디지···.”


···


“······.”


‘공작의 저택은 아니야···.’


···


“설마, 이곳은 성전 안인가···?”


그러자 그의 시야 앞에는 그가 마지막으로 기억하고 있었던 베르모트 라이도어 공작의 저택이 아닌, 거대한 성전 안에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자각했다.


“하지만 어째서 한 사람도 보이지 않는···.”


“여, 드디어 일어나셨습니까?”



꾸욱···!



그때, 성전 안에 아무도 없다는 것 또한 기이하게 여긴 라무리엘 가르디안 왕자는 사력을 다해서 고개를 들려는 순간에 누군가가 그의 머리를 살포시 짓밟으며 말했다.


“너, 너는 누구냐···?”


“당신 덕분에 내 위대한 계획이 모두 수포로 돌아간 실패자이외다.”


이에 라무리엘 가르디안은 자신의 머리를 짓밟고 있는 자에게 정체를 묻자 놀랍게도 그 정체는 바로 서펜트 머멜로트였다.


“그, 그러니까···. 누구냐니까···.”


하지만 라무리엘 가르디안은 그의 얼굴을 보지 못할뿐더러 그의 정체가 무엇인지도 모르기에 어리둥절할 수밖에 없었다.


“내가 누구인지는 상관없고, 지금부터 당신은 내가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그 즉시 너를 죽일 생각이다.”


“뭐, 뭐라고···?”


“게다가 얼마 안 있으면 베르모트 라이도어 공작이 이곳으로 들어올 것이다.”


“지금 상태의 네 모습을 발견한다면 넌 곱게 죽는 것조차도 그놈에게 허락받지 못할 거다.”


“뭐, 뭐···?!”


‘그 멧돼지 같은 놈이 살아있다고···?!’


‘어, 어떻게···!’


그러나 그것도 얼마 지나지 않고 라무리엘 가르디안 왕자는 앞으로 벌어질 일에 대해 알려주는 서펜트 머멜로트의 말에 소스라치게 깜짝 놀라고 말았다.


“반응을 보니 네 입장은 충분히 이해했겠지···?”


“그러니 살고 싶다면 내 말을 무조건 따라야 할 거다.”


“그런 의미에서 네가 기절해 있을 때에 내가 미리 네 몸에 있는 상처를 아물게 만드는 비싼 물약을 아주 조금 사용했으니, 곧 일어날 수 있을 거야.”


“그래 봐야 겨우 걸을 수 있는 수준 정도겠지만···.”


이에 서펜트 머멜로트는 눈웃음을 지으며 라무리엘 가르디안 왕자에게 안심하라는 듯이 그의 머리 위에 올린 자신의 발을 내려놓으면서 말했다.


“무, 무슨 짓을 꾸미는 것이냐···?”


“나의 마지막 도박이라고 말해두지···.”



쿵쿵쿵···!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더니···.”


“드디어 왔나보군···.”


그때, 서펜트 머멜로트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이곳 성전 밖에서 거대한 무언가가 돌진해오는 것처럼 엄청난 진동 소리가 들려오면서 베르모트 라이도어 공작이 오고 있음을 알려주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작가의말

라무리엘 왕자에게는 사실.. 누군가에게 말하기 힘든 슬픈 전설이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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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제5장 보이지 않는 믿음(43) 20.09.29 13 0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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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제5장 보이지 않는 믿음(1) 19.10.01 33 0 13쪽
99 외전-제1장 구원자(34) 19.09.17 35 0 9쪽
98 외전-제1장 구원자(33) 19.09.03 36 0 13쪽
97 외전-제1장 구원자(32) 19.08.27 28 0 10쪽
96 외전-제1장 구원자(31) 19.08.20 50 0 8쪽
95 외전-제1장 구원자(30) 19.08.12 33 0 15쪽
94 외전-제1장 구원자(29) 19.08.06 56 0 10쪽
93 외전-제1장 구원자(28) 19.07.23 60 0 14쪽
92 외전-제1장 구원자(27) 19.07.20 29 0 11쪽
91 외전-제1장 구원자(26) 19.07.01 44 0 11쪽
90 외전-제1장 구원자(25) 19.06.25 64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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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외전-제1장 구원자(20) 19.05.29 45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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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외전-제1장 구원자(15) 19.04.20 41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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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외전-제1장 구원자(12) 19.04.08 47 0 10쪽
76 외전-제1장 구원자(11) 19.03.25 58 0 8쪽
75 외전-제1장 구원자(10) 19.03.24 74 0 9쪽
74 외전-제1장 구원자(9) 19.03.03 75 0 10쪽
73 외전-제1장 구원자(8) 19.02.23 128 0 9쪽
72 외전-제1장 구원자(7) 19.02.19 59 0 9쪽
71 외전-제1장 구원자(6) 19.02.07 61 0 7쪽
70 외전-제1장 구원자(5) 19.02.04 76 0 14쪽
69 외전-제1장 구원자(4) 19.01.26 104 0 8쪽
68 외전-제1장 구원자(3) 19.01.25 58 0 8쪽
67 외전-제1장 구원자(2) 19.01.25 53 0 8쪽
66 외전-제1장 구원자(1) 19.01.18 79 0 8쪽
65 제4장 기적의 밀크(46) 19.01.16 95 1 9쪽
64 제4장 기적의 밀크(45) 19.01.12 66 0 13쪽
63 제4장 기적의 밀크(44) 19.01.10 65 0 10쪽
62 제4장 기적의 밀크(43) 19.01.09 56 0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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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제4장 기적의 밀크(21) 18.11.05 92 0 8쪽
39 제4장 기적의 밀크(20) 18.11.04 84 0 10쪽
38 제4장 기적의 밀크(19) 18.11.03 165 0 9쪽
37 제4장 기적의 밀크(18) 18.11.02 107 0 7쪽
36 제4장 기적의 밀크(17) 18.11.01 72 0 9쪽
35 제4장 기적의 밀크(16) 18.10.31 137 0 21쪽
34 제4장 기적의 밀크(15) 18.10.30 108 0 23쪽
33 제4장 기적의 밀크(14) 18.10.29 95 0 22쪽
32 제4장 기적의 밀크(13) 18.10.28 147 0 21쪽
31 제4장 기적의 밀크(12) 18.10.27 141 0 22쪽
30 제4장 기적의 밀크(11) 18.10.26 101 0 17쪽
29 제4장 기적의 밀크(10) 18.10.25 99 0 16쪽
28 제4장 기적의 밀크(9) 18.10.24 77 0 17쪽
27 제4장 기적의 밀크(8) 18.10.23 116 0 21쪽
26 제4장 기적의 밀크(7) 18.10.22 113 0 22쪽
25 제4장 기적의 밀크(6) 18.10.21 101 0 27쪽
24 제4장 기적의 밀크(5) 18.10.20 149 0 23쪽
23 제4장 기적의 밀크(4) 18.10.19 104 0 21쪽
22 제4장 기적의 밀크(3) 18.10.18 100 0 22쪽
21 제4장 기적의 밀크(2) 18.10.17 118 0 19쪽
20 제4장 기적의 밀크(1) 18.10.16 128 0 16쪽
19 제3장 정령의 부름(11) 18.10.15 122 0 22쪽
18 제3장 정령의 부름(10) 18.10.14 91 0 24쪽
17 제3장 정령의 부름(9) 18.10.13 133 0 23쪽
16 제3장 정령의 부름(8) 18.10.02 114 0 18쪽
15 제3장 정령의 부름(7) 18.10.02 75 0 20쪽
14 제3장 정령의 부름(6) 18.10.02 129 0 25쪽
13 제3장 정령의 부름(5) 18.10.02 84 0 21쪽
12 제3장 정령의 부름(4) 18.10.02 108 0 21쪽
11 제3장 정령의 부름(3) 18.10.02 113 0 20쪽
10 제3장 정령의 부름(2) 18.10.02 174 0 23쪽
9 제3장 정령의 부름(1) 18.10.02 155 0 34쪽
8 제2장 수상한 모험가(7) 18.10.02 144 0 34쪽
7 제2장 수상한 모험가(6) 18.10.02 149 1 29쪽
6 제2장 수상한 모험가(5) 18.10.02 167 1 26쪽
5 제2장 수상한 모험가(4) 18.10.02 207 0 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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