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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불신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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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eomi
작품등록일 :
2018.10.02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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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4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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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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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 보이지 않는 믿음(34)

안녕하세요, Gyeomi입니다..! 즐독하세요~!




DUMMY

<제5장 보이지 않는 믿음(34)>



벧드미엘 삼림 속 숨겨진 마법사 길드의 연구소 안




끼이익···.



“테르, 시간이다.”


그로부터 XXXX년 후, 다스벨토 닐리아 웰슨은 여느 날과 다름없이 테르에게 오늘 있을 예정표를 건네주기 위해, 실험 목적 이외에는 밖으로 나갈 수 없는 그녀의 격리실 문을 열어젖히며 말했다.



달그락달그락···.



“······.”


그러자 그의 눈앞에는 어두컴컴한 방에서 예쁘장한 인형들을 가지고, 조용히 앉아서 놀고 있는 한 여성이 있었다.


그랬다,


다스벨토 닐리아 웰슨의 눈앞에서 나이에 맞지 않게 인형들을 가지고 놀고 있는 아름다운 여성은 바로 테르였다.



스윽···.



“테르, 내가 분명 어둡게 하지 말라고 했었을···”



화르륵···!



“······.”


그러다가 다스벨토 닐리아 웰슨은 천장에 매달려 있는 작은 등불을 일부러 켜지 않은 그녀의 행동을 눈치채고, 살짝 언짢은 목소리로 꾸짖으려다, 순식간에 자기 눈앞에서 붉은 불꽃이 타올라 나타나는 것을 보고 더는 입을 움직이지 않았다.



벌떡···.



“······.”


그리고 이를 본 테르는 자기가 가지고 놀던 인형들을 바닥 위로 아무 데나 내던지며 벌떡 일어나더니···.



스윽···.



“오늘따라 유난히 ‘그 녀석’을 닮아가는구나···?”


“······.”


그 사이에 초췌한 얼굴로 변해있는 다스벨토 닐리아 웰슨의 코앞까지 다가갔다.


···


“뭐, 됐다.”


“그 녀석을 관리하지 못한, 내 잘못이 크다는 얘기겠지···.”



스윽···.



“오늘은 네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들만 남았으니까, 알아서 잘 갔다 오고 쉬도록 해.”


이에 아무 말 없이 자기를 멍하니 쳐다보는 테르를 본 다스벨토 닐리아 웰슨은 한숨을 내쉬며 그녀에게 예정표를 건네주고는 이곳에서 나가려고 했다.



덥석···!



“······.”


그러자 그 순간, 격리실 밖으로 나가려던 다스벨토 닐리아 웰슨은 자신의 등 뒤에서 있는 힘껏 껴안는 테르의 행동에 자기도 모르게 발걸음을 멈추고 말았다.



두근두근···.



“······.”


나의 주인으로부터 이름을 받은 그 날 이후로 몇 년이나 지났을까···?


···


잘 기억나지 않는다···.


그리고 두 사람은 서로의 선명한 심장 소리를 들려주며, 격리실 방문을 경계로 아무 말 없이 가만히 서 있었다.



스윽···.



“······.”


하지만 내가 감히 추측하건대, 나는 이곳에서 최소한 5년 이상은 보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러다가 잠시 후, 다스벨토 닐리아 웰슨은 자신의 등 뒤를 꼭 껴안고 있는 테르의 팔을 풀어내고, 천천히 고개를 돌리며 그녀의 얼굴을 마주 보더니···.


“그새 많이 자랐구나, 테르···.”


···


나는 어느새 하늘 높이 올려다보아야 할 주인의 시선과 비슷해지고···.



쓰담쓰담···.



“너를 이곳으로 데려왔던 날이 엊그제 같았는데 말이야···.”


···


“······.”



화르륵···!



나의 주인을 비롯한 그 기분 나쁜 여자를 제외하면, 이곳에서 가장 강력한 마법사가 됐다고 자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의 성격과 맞지 않게, 매우 온화하면서도 후회 가득한 얼굴로 그녀의 머리를 조심스레 쓰다듬어주며 말했다.


···



번쩍···!



“······.”


‘내가 지금 무슨 짓을 한 거지···?!’


그러나 그때, 다스벨토 닐리아 웰슨은 자신이 그녀 앞에서 무슨 짓을 했는지 곧바로 깨닫고는···.



절레절레···.



“미안했다, 방금 내 모습은 잊어버려라.”


‘한심하군, 이 내가 쓸모없는 감성팔이를 하다니···.’


“내가 잠시 정신이 나갔었다.”


‘그것도 이 아이 앞에서···.’


고개를 무겁게 내저으며 그녀에게 사과했다.


“······.”


물론, 그런 그의 기이한 행동과 진심으로 사과하는 모습을 아직은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테르는 무표정한 얼굴로 고개를 갸웃거리며 아무 말 없이 쳐다보기만 할 뿐이었지만 말이다.


···



스윽···.



“시간도 늦었으니, 난 이만 가보도록 하마.”


“그러니, 너도 오늘 일정에 너무 늦지 않도록 서둘러서 나갈 준비 하고 있어라.”


“그럼, 나중에 보자···.”



뚜벅뚜벅···!



그러자 그 모습을 보고 마음속 깊이 더욱더 커지는 죄책감에 짓눌려 쓰러질 것 같았던 다스벨토 닐리아 웰슨은 지금, 자신의 행동이 그녀에게 매우 어색하게 보이더라도, 더는 시간을 지체하지 않고, 가벼운 작별 인사와 함께 빠른 발걸음으로 이곳에서 벗어나려고 했다.


“······.”


그리고 그런 그의 뒷모습을 멍하니 바라보던 테르는 어느새 자신의 입가에 작은 미소를 띠더니, 눈 깜짝할 사이에 그녀가 있어야 할 격리실 안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다.




********************




스윽···.



“나도 많이 늙었군···.”


‘이 내가 그런 소리를 하다니···.’



덥석···!



“정말이지, 내 인생 최고로 꼴사나운 행동이었어···.”


‘바보 같아···.’


그렇게 테르에게 작별 인사를 고하고, 어느새 자신의 실험실 앞에 도착한 다스벨토 닐리아 웰슨은 조금 전에 있었던 일들이 떠오르면서, 자기도 모르게 자신의 이마를 세게 내짚으며 자학적인 혼잣말을 했다.



또각또각···.



“마무리는 잘 지었어···?”


그러자 그때, 스스로를 다그치던 그의 등 뒤로 누군가가 경쾌한 구두 소리를 내며 천천히 다가왔다.


···


“그래, 네 말대로 이곳에서 내가 해야 할 일들은 모두 끝냈다.”


“하지만 너는 앞으로 어떻게 할 생각이지···?”


“엘티나 위채스트 문···.”



두둥···!



“어머, 아직도 그런 딱딱한 성을 붙이면서 얘기할 생각이야~?”


“다스벨토는 여전히 심술쟁이구나~?!”


그리고 이에 놀랍게도, 다스벨토 닐리아 웰슨의 등 뒤로 구두 소리를 내며 나타난 인물은 벧드미엘 삼림 속에 숨겨진 마법사 길드의 연구소장 다음으로 영향력이 큰 엘티나 위채스트 문이었다.


···


“이런 상황에서도 내게 그런 짓을 하는 걸 보니···.”


“내 눈은 틀리지 않았군···.”



척···!



“응~? 뭔데 뭔데~?”


“혹시~”


“내가 완전 귀엽고~! 완전 사랑스럽고~! 완전 아름다운~! 초~미소녀라는 거~?”



절레절레···.



“아니, 너는 제대로 미친년이라는 거.”


“그래, 아주 제대로 맛이 나가버린 정신병자···.”


···



화들짝···!



“쿠궁···! 충격···!”


“······.”


‘뒤늦게 반응하면서, 자기 입으로 효과음 내지 마···.’



부들부들···.



“사, 상처받았어···!”


“이제 곧 죽을 거야···!”


“······.”


‘그래, 죽어.’



털썩···!



“흑흑, 다스벨토 나빠···.”


“흑흑, 내 마음이 나아지려면 다스벨토의 무릎이 필요해···.”


“······.”


‘그냥, 빨리 죽어.’


그러다가 지금까지 두 사람은 생각보다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는지, 테르를 이곳에 데려왔을 때와 비교한다면 천지차이의 느낌이었다.(하지만 그런 다스벨토도 방금 엘티나가 자기에게 보여준 행동이 꽤 충격적이었는지, 이날 이후로 악몽을 꿀 때마다 계속 이 장면이 나타났다고 한다.)



스윽···.



“이제 이상한 짓 좀 그만하고, 내 물음에 대답이나 해.”


그리고 잠시 후, 이곳에서 더는 머무를 시간이 없다는 것을 알아챈 다스벨토 닐리아 웰슨은 아까부터 계속, 자기 앞에서 열정적으로 연기(?)하는 엘티나 위채스트 문에게 손을 내밀며 말했다.



벌떡···!



“진심인데, 너무하네~”


그러자 엘티나 위채스트 문은 그가 내민 손을 붙잡고, 가벼운 동작과 함께 벌떡 일어나면서 아쉬운 듯한 표정으로 튕기듯 말했다.


“······.”



움찔···!



“미안~ 미안~!”


“이제 말해줄게~!”



척···!



“앞으로 ‘우리’가 무엇을 하게 될지를 말이야~!”


물론, 더는 너의 장난을 받아주지 않겠다며, 살짝 화를 내기 시작하는 다스벨토의 소리 없는 표정을 본 엘티나는 곧바로 그의 질문에 대답해주었지만 말이다.


···


···


···


그리고 나는···.


그런 두 사람의 알 수 없는 계획으로 인해서 이곳을 빠져나갈 수 있게 되었다.


그녀의 마지막 충고와 함께···.




끝까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작가의말

테르의 과거편이 생각보다 길군요..

그래도 다음 편 쯤이면 금방 끝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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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제5장 보이지 않는 믿음(37) +2 20.06.30 17 1 9쪽
135 제5장 보이지 않는 믿음(36) 20.06.23 16 0 10쪽
134 제5장 보이지 않는 믿음(35) 20.06.16 14 0 21쪽
» 제5장 보이지 않는 믿음(34) 20.06.09 14 0 8쪽
132 제5장 보이지 않는 믿음(33) 20.06.02 16 0 12쪽
131 제5장 보이지 않는 믿음(32) 20.05.27 12 0 9쪽
130 제5장 보이지 않는 믿음(31) 20.05.19 12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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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제5장 보이지 않는 믿음(14) 20.01.14 26 0 16쪽
112 제5장 보이지 않는 믿음(13) 20.01.08 28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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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제5장 보이지 않는 믿음(11) 19.12.12 21 0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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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제5장 보이지 않는 믿음(8) 19.11.20 36 0 11쪽
106 제5장 보이지 않는 믿음(7) 19.11.10 31 0 18쪽
105 제5장 보이지 않는 믿음(6) 19.11.05 36 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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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제5장 보이지 않는 믿음(2) 19.10.08 32 0 12쪽
100 제5장 보이지 않는 믿음(1) 19.10.01 33 0 13쪽
99 외전-제1장 구원자(34) 19.09.17 35 0 9쪽
98 외전-제1장 구원자(33) 19.09.03 37 0 13쪽
97 외전-제1장 구원자(32) 19.08.27 28 0 10쪽
96 외전-제1장 구원자(31) 19.08.20 50 0 8쪽
95 외전-제1장 구원자(30) 19.08.12 33 0 15쪽
94 외전-제1장 구원자(29) 19.08.06 57 0 10쪽
93 외전-제1장 구원자(28) 19.07.23 61 0 14쪽
92 외전-제1장 구원자(27) 19.07.20 30 0 11쪽
91 외전-제1장 구원자(26) 19.07.01 44 0 11쪽
90 외전-제1장 구원자(25) 19.06.25 67 0 13쪽
89 외전-제1장 구원자(24) 19.06.17 56 0 11쪽
88 외전-제1장 구원자(23) 19.06.13 41 0 10쪽
87 외전-제1장 구원자(22) 19.06.10 38 0 14쪽
86 외전-제1장 구원자(21) 19.06.02 65 0 8쪽
85 외전-제1장 구원자(20) 19.05.29 45 0 11쪽
84 외전-제1장 구원자(19) 19.05.26 33 0 8쪽
83 외전-제1장 구원자(18) 19.05.12 46 0 12쪽
82 외전-제1장 구원자(17) 19.05.06 57 0 11쪽
81 외전-제1장 구원자(16) 19.04.29 46 0 9쪽
80 외전-제1장 구원자(15) 19.04.20 43 0 12쪽
79 외전-제1장 구원자(14) 19.04.20 37 0 9쪽
78 외전-제1장 구원자(13) 19.04.14 131 0 13쪽
77 외전-제1장 구원자(12) 19.04.08 48 0 10쪽
76 외전-제1장 구원자(11) 19.03.25 58 0 8쪽
75 외전-제1장 구원자(10) 19.03.24 74 0 9쪽
74 외전-제1장 구원자(9) 19.03.03 75 0 10쪽
73 외전-제1장 구원자(8) 19.02.23 145 0 9쪽
72 외전-제1장 구원자(7) 19.02.19 59 0 9쪽
71 외전-제1장 구원자(6) 19.02.07 63 0 7쪽
70 외전-제1장 구원자(5) 19.02.04 77 0 14쪽
69 외전-제1장 구원자(4) 19.01.26 104 0 8쪽
68 외전-제1장 구원자(3) 19.01.25 59 0 8쪽
67 외전-제1장 구원자(2) 19.01.25 53 0 8쪽
66 외전-제1장 구원자(1) 19.01.18 79 0 8쪽
65 제4장 기적의 밀크(46) 19.01.16 96 1 9쪽
64 제4장 기적의 밀크(45) 19.01.12 66 0 13쪽
63 제4장 기적의 밀크(44) 19.01.10 65 0 10쪽
62 제4장 기적의 밀크(43) 19.01.09 56 0 9쪽
61 제4장 기적의 밀크(42) 19.01.03 53 0 12쪽
60 제4장 기적의 밀크(41) 18.12.31 58 0 10쪽
59 제4장 기적의 밀크(40) 18.12.30 61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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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제4장 기적의 밀크(32) 18.11.30 57 0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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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제4장 기적의 밀크(29) 18.11.23 132 0 9쪽
47 제4장 기적의 밀크(28) 18.11.21 107 0 8쪽
46 제4장 기적의 밀크(27) 18.11.19 92 0 8쪽
45 제4장 기적의 밀크(26) 18.11.17 136 0 8쪽
44 제4장 기적의 밀크(25) 18.11.14 99 0 9쪽
43 제4장 기적의 밀크(24) 18.11.12 100 0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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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제4장 기적의 밀크(22) 18.11.07 62 0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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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제4장 기적의 밀크(15) 18.10.30 108 0 23쪽
33 제4장 기적의 밀크(14) 18.10.29 95 0 22쪽
32 제4장 기적의 밀크(13) 18.10.28 147 0 21쪽
31 제4장 기적의 밀크(12) 18.10.27 141 0 22쪽
30 제4장 기적의 밀크(11) 18.10.26 101 0 17쪽
29 제4장 기적의 밀크(10) 18.10.25 100 0 16쪽
28 제4장 기적의 밀크(9) 18.10.24 77 0 17쪽
27 제4장 기적의 밀크(8) 18.10.23 118 0 21쪽
26 제4장 기적의 밀크(7) 18.10.22 113 0 22쪽
25 제4장 기적의 밀크(6) 18.10.21 101 0 27쪽
24 제4장 기적의 밀크(5) 18.10.20 149 0 23쪽
23 제4장 기적의 밀크(4) 18.10.19 105 0 21쪽
22 제4장 기적의 밀크(3) 18.10.18 100 0 22쪽
21 제4장 기적의 밀크(2) 18.10.17 118 0 19쪽
20 제4장 기적의 밀크(1) 18.10.16 128 0 16쪽
19 제3장 정령의 부름(11) 18.10.15 123 0 22쪽
18 제3장 정령의 부름(10) 18.10.14 92 0 24쪽
17 제3장 정령의 부름(9) 18.10.13 133 0 23쪽
16 제3장 정령의 부름(8) 18.10.02 114 0 18쪽
15 제3장 정령의 부름(7) 18.10.02 75 0 20쪽
14 제3장 정령의 부름(6) 18.10.02 129 0 25쪽
13 제3장 정령의 부름(5) 18.10.02 85 0 21쪽
12 제3장 정령의 부름(4) 18.10.02 108 0 21쪽
11 제3장 정령의 부름(3) 18.10.02 114 0 20쪽
10 제3장 정령의 부름(2) 18.10.02 175 0 23쪽
9 제3장 정령의 부름(1) 18.10.02 155 0 34쪽
8 제2장 수상한 모험가(7) 18.10.02 145 0 34쪽
7 제2장 수상한 모험가(6) 18.10.02 149 1 29쪽
6 제2장 수상한 모험가(5) 18.10.02 167 1 26쪽
5 제2장 수상한 모험가(4) 18.10.02 208 0 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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