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어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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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검우
작품등록일 :
2018.12.21 13:17
최근연재일 :
2019.12.2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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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0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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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쪽

새로운 시작 - 17.

DUMMY

“ 황제 폐하! 콜린 마테우스를 죽이고 불의기사 두명이 죽었습니다. 그리고 5만 제국군중 2만여명만 살아남았습니다. 벨라투스군은 약간의 피해만 입고 전력을 보존하고 있습니다. ”


사라하 제국 황궁!

전쟁을 일으킨 당사자인 제국 황제도 쏟아지는 전황을 보고 받으며 회의를 계속하면서 전쟁을 지휘하고 있었다.

정보대신은 지금까지 취합된, 마테우스 공작이 이끌던 10만군과 제국군 10만(5만은 벨라투스군이지만 속국이니 그냥 제국군으로 포함)의 전투에 대해서 보고 하였다.

그리고 그 뒤를 이어 국방대신이 군사적인 측면에서 전투를 보고하고 있는 것이다.


“ 폐하! 불의전사 양성 프로젝트가 너무 서두르다 보니 조금 차질이 있었던 듯 하옵니다. ”


“ 음... 아무래도 그런 듯하오. 탑주! 보고를 들어보면 불의전사는 전투력을 뛰어나지만 3년여 기간동안 오직 싸움만해서 그런지 기사로서의 자질은 많이 잊어버린 듯하오. ”


“ 송구하옵니다. 폐하! ”


불의마탑주는 정중히 머리를 숙여 사죄했다.

프로젝트는 탑주의 책임이었다.


“ 아니오 탑주! 그것이 어찌 탑주의 책임이겠소? 탑주가 있기에 이런 성과도 얻은 것이오.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면 되는 것이오. 탑주가 좀 수고를 해 주셔야겠소. ”


“ 네 폐하! 명을 받습니다. ”


제국은 불의전사 초인 10명을 양성하였다.

처음부터 기사 20명과 마법사 10명 총 30명중, 초인양성 목표가 10명이었다.

마지막 시험이 제니아와 소피아 전쟁이었다.

그리고 그 전쟁후 목표가 달성되었다고 판단하여 전쟁에 나선 것이다.

이제는 교국과 콜린이 동맹을 맺어도 이길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데 불의전사가 기대보다 조금 못미치는 성과를 보이고 있었다.

그들은 기사나 마법사 출신으로 나름 영특한 지능의 소유자들이었다.

그런데 3년이 넘는 기간동안 오직 싸움만 하다보니 작전에 있어서 융통성이 없어져 버렸다.

오직 전진만 있었다

제니아와 소피아 전선에 투입되었던 미완성품, 최종 실험물인 불의기사서부터 그랬다.

또한 현장 군지휘관들의 명도 받지 않았다.

현장 지휘관의 명을 듣도록 했지만 무력으로 지휘관들을 제압해 자신들 마음대로 군을 이끌었다.

형식적으로는 군 사령관의 지휘를 받는 모습을 취하면서 말이다.

마테우스 공작을 처단하랬더니 그 일은 열심히 했다.

싸우라는 명령은 반드시 이행하는 것이다.

그리고 너무 고생을 해서 그런지 지나치게 향락에만 집착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었다.

결국 완전히 인성을 상실하고 오직 싸울 줄 밖에 모르는 전투 기계로 볼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불의전사 효용을 다 활용하지 못하고 있었다.


“ 그렇다고 현상황에서 전선에 나가 있는 그들을 다 소환해서 다시 조련을 할 수 도 없을거요. 그러니 탑주가 적당히 알아서 해주시오. ”


“ 네 폐하! 염려놓으십시오. ”


지금 사라하 제국 황제는 계획에 차질이 발생한 것 같아 몹시 마음이 편치 않았다.

황제는 마테우스 공작 한명을 죽이기위해 두명의 불의전사가 죽었다는 사실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 마테우스군을 전멸시킨후 바로 소피아로 진군하라고 명을 내렸다. 그럼 자연스럽게 제니아로 진군중인 소피아군도 방어를 위해 후퇴할 것이지만, 소피아 정도야 능히 이길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세명의 불의전사를 투입하였던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되다니... 소피아를 점령해 교국과 콜린을 완전 분리시키고, 교국 움직임에 대항하려는 계획을 세웠건만 너무 피해가 크다. 불의전사 한명과 6만으로는 소피아 점령이 마음처럼 쉽지 않을게다. 콜린이 뒤를 칠 수 도 있고... ”


“ 황공하옵니다. 황제폐하! ”


황제 생각에는 세명의 초인과 10만 대군이면, 그리고 제국군 사령관이었던 백작의 군통솔력과 작전 능력을 감안한다면 사실상 거의 피해없이 이겨야하는 전쟁이었다.

황제는 그런 전제하에 작전을 구상했다.

콜린 마테우스 공작이 이끌던 소피아와의 연합군 10만을 전멸시킨 다음에는 그 병력으로 소피아를 점령할 계획이었다.

그 다음에 그들 10만을 교국쪽으로 방향을 돌려 교국을 견제하면서 지난 전쟁후 지금까지 아무런 움직임도 없는 교국 반응을 떠볼 심산이었다.

교국이 전쟁에 참여해도 능히 이길 수 있다는 판단하에서...

그런데 불의전사 셋중 한명만 남고, 10만중 4만이 전사한 것이다.

소피아는 점령하겠지만 교국을 견제하는 것은 무리라고 황제는 판단했다.

그래서 황제는 일단 소피아 점령을 잠시 미루기로 했다.


“ 그러니 제니아에 있는 6만군은 일단 콜린쪽으로 방향을 잡되 가능한한 천천히 진군시키도록! ”


“ 명을 받습니다. 황제폐하! ”


국방대신이 얼른 허리를 조아리며 대답했다.

황제가 이번 전투 결과를 마음에 안들어함을 잘 알고 있었기때문이었다.

이럴 때는 조심하는 것이 최선의 정책이었다.


“ 황송하옵니다만 폐하! 그럼 제니아는 어찌 해야하올지요? ”


“ 그냥 두도록! ”


“ 명을 받습니다. 황제폐하! ”


국방대신의 뒤를 이어 주저하는 몸짓으로 황제 앞으로 한발 나아가 황제의 명을 받은 사람은 외교대신이었다.

외교대신에게 현재 가장 급한 사안은 제니아였다.

제국 외교대신은 제니아 왕궁에서 제국으로 돌아와 있었다.

대신은 미완성 초인을 투입한 소피아와 제니아 전쟁을 지켜보았고 돌아오자마자 입궁해 자세히 보고했다.

그 보고를 바탕으로 다시 한번 회의도 열렸었다.

그리고 지금 콜린 정복전쟁의 한축인 제니아와의 관계 설정을 위해 황제의 명을 다시 받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황제는 이번에도 그냥 두라고 하였다.

알겠다고 답을 하면서도 외교 대신은 마음이 무거웠다.

벨라투스군 5만도 제니아 왕도 방위가 아니라 콜린 마테우스군 10만과의 전쟁에 투입하였다.

그래서 지금 제니아 왕도를 수비하는 병력은 거의 없었다.

물론 황제에게 마테우스군을 멸하고 소피아를 점령하려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제니아를 점령하러 오는 소피아군은 염려할 것이 아니었다고는 것을 알았지만, 조금전에 황제는 다시 콜린으로 향하라고 명을 내렸다.

그렇다면 현재 제니아 왕도를 향해 진군중인 13만 소피아군을 막을 수가 없게 되는 것이다.

다행이라면 소피아군이 정세를 살피며 느릿느릿 진군하고 있다는 것뿐이었다.

외교대신은 무슨 논리로 제니아 국왕을 설득할까 생각하고 있었다.

대신은 벨라투스군이 왕도 방위를 하지않고 마테우스군을 상대하기위해 떠났을 때 제니아 국왕에게 이렇게 말했었다.

‘ 마테우스군을 격파하면 다시 올것이라고. 제니아 왕도가 전쟁에 휩쓸리게 하기싫어서 가는 것이라고. 그동안 소피아는 왕도까지 진격 못할 것이라고... “

그리고 그때도 황제는 제니아는 그냥 두도록 명했었다.

그리고 대신이 위와같은 핑계로 제니아 국왕을 설득하고 황궁으로 돌아온 것 역시 보고를 받아서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황제는 제니아를 그냥 두도록 명했다.


“ 외교대신! 제니아 국왕에게 무어라 말할지 고민하는 것이냐? ”


“ 아아닙니다. 폐하! 그 정도야 신이 알아서 할 것이옵니다. ”


역시 황제는 황제였다.

금방 외교대신의 머뭇거리는 듯한 표정만 보고도 그 속내를 정확히 알아내고 정곡을 찌르고 있었다.

외교대신은 다시 한번 놀라며 혹시 황제가 제니아 국왕에게 뭐라고 핑계를 댈것인지 물을 것에 대비해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다.

그때 외교대신의 난처함을 구해주는 소식이 황궁 대전에 울려퍼졌다.


“ 황제폐하! 남쪽 전선에서 소식이 왔습니다. ”


“ 들어와 고하라! ”


콜린 북부 9개성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투에 대한 내용이 사라하 제국 황실에도 속속 보고되기 시작했다.

회의에 참석한 대신들과 주요 귀족들이 그 소식을 처음 접하고는 흠칫 놀라고 있었다.

처음에 황제는 주전선은 제5성이라고 분명히 말했었다.

모두들 다 그런줄 알고 있었다.

그리고 사실이었다.

현재 제국은 벨라투스에서 5만, 로베니아에서 10만, 제국군 15만 총 30만이 제5성으로 집결중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남부전선 콜린의 9개 성에대한 전투보고가 날아온 것이다.


“ 폐하! 명하신대로 9개 성을 모두 정벌하고 후퇴하는 콜린군은 쫓지 않고 있습니다. ”


“ 알았다. 그들은 콜린 북부지역 영지를 초토화시키면서 제5성을 향해 최대한 빨리 진군하도록! 그곳만 무너트리면 콜린은 망한다! ”


“ 명을 받습니다. 폐하! ”


제국 황제는 이동중에 비밀리에 콜린 9개성 공격을 명했다.

어차피 크게 돌아가는 동선도 아니었고 추가전력이 필요하지도 않았다.

초인 한명만 황도에서 보내면 되었다.

제국 입장에서는 그렇게 심심풀이 비슷하게 행한 전쟁이었지만, 콜린은 그로인해 수만의 사상자와 북부 영지가 초토하되는 수난을 겪고 있었다.

콜린 9개성 점령에 대한 보고를 같이 들으면서 참석자들은 각자 생각중이었다.

이번 전쟁은 지난 콜린과의 전쟁과 다르다고...

그때는 제국은 오직 정해진 대로 움직였고 콜린이 임기웅변식으로 변칙적으로 대응했었다.

그런데 지금은 정반대였다.

그렇다면 황제가 또 그 어떤 술책을 사용할 지도 몰랐다.

그런 대신들의 상념을 황제의 목소리가 다시 깨버리고 현실로 향하게 만들었다.


“ 정보부에 의하면 콜린은 지난 3년간 초인이 늘어나지 않았다. 교국은? ”


“ 예 폐하! 교국은 모든 팔라딘 마스터가 성녀와 수련중이라 파악이 안되고 있습니다. 송구하옵니다. ”


“ 그놈의 송구송구! 교국은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가? ”


“ 송구하옵니다. 폐하! ”


“ 몬테그로의 이반 후작 그놈은? 그것도 송구하냐? ”


“ 죽여 주시옵소서 폐하! ”


정보대신은 교국과의 마찰시 희생양이 된 전임 정보대신이 갑자기 떠올랐다.

자신은 그렇게 되기는 싫었다.

하지만 교국과 이반에 대해서는 정말 잡히는 것이 없었다.


“ 지난 전쟁이 끝날 즈음 콜린에 초인이 5명이었다. 그리고 교국에는 6명이 있는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런데 당시 제국의 초인은 6명이었다. ”


순간 회의 참석자들이 얼어붙었다.

황제의 입에서 지금까지 단한번도 직접 들어보지 못한 제국의 극비사항이 흘러나온 것이다.

만약 이 비밀이 새어나간다면 죽음이었다.

그래서 대전회의실은 더 없이 긴장할 수 밖에 없었다.

황제는 계속 말했다.


“ 그때 소피아에서 최상급 정령사가 팔라딘 마스터에게 죽고, 세명이 칼리어스 그놈에게 죽었다. 아 물론 불의마탑 부탑주는 파다르에게 죽고 한명은 드라간에게 죽었지만, 결국은 다 칼리어스 에게 죽은 것과 마찬가지다. 그래서 과인은 당시 휴전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교국과 콜린이 힘을 모아 제국을 공격하면 이길 방법이 없었다. 아니 그런 움직임이 실제로 포착되었었다. 교국과 콜린이 힘을 모아 이번 기회에 제국의 대륙제패 야욕을 아주 분쇄해 버리자고 말이다. 그럼 가장 먼저 두 속국도 독립했을 것이다. 결국 제국이 질 수 밖에 없었다. ”


황제가 제국이 진다는 표현을 사용하다니!

모두들 놀라 입을 쩍 벌렸다.

그리고 황제는 왜 갑자기 저런 이야기를 할까?

모두들 궁금해 죽겠다는 표정이었다.


“ 그래서 불의 전사 양성 프로젝트를 탑주와 함께 시행했다. 그 결과 목표였던 10명을 길러냈다. 이제는 교국과 콜린이 힘을 합해도 확실히 이길 수 있다. 그래서 전쟁을 시작했다. ”


대신들은 이제야 알 수 있었다.

황제는 승리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

그래서 지난 전쟁이야기를, 진다는 표현까지도 꺼낸 것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큰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었다.


“ 남쪽 콜린의 9개 성에 가 있는 초인이 누구인줄 아느냐? 모르겠지. 그들은 10명중 남은 불의 전사 5명과 기존의 초인 4명이다. 과인의 기사단장과 비밀호위기사단장 그리고 제국군 총사령관과 부사령관 이렇게 네명까지 출동하였다. ”


황제는 불의전사 10명뿐아니라 기존 제국 초인 6명에 대한 정보까지 모두 까발리고 있었다.

지난 제국과 콜린 전쟁당시, 제국과 갈등을 겪던 교국 정보부는 당시 제국 초인을 5명으로 예상했었다.

하지만 결론은 비밀호위기사단장 한명이 더 있었다.

그리고 황제의 말을 빌리면, 결국 지금 황궁에는 아니 제국내에는 불의마탑 탑주밖에 없다는 이야기였다.

현재 제5성에 나가있는 불의마법사 두명까지 포함하면 자그마치 11명의 초인이 이번 전쟁에, 콜린 점령에 동원된 것이었다.

이미 불의마탑주도 제5성 전투가 시작되면 한번 다녀오라고 황제가 명했으니, 사실은 제국 모든 초인이 전쟁에 동원된 것이 맞았다.


“ 제국은 16명의 초인중 마테우스와 동귀어진한 두명을 제외하고도 현재 14명이 있다. 그중 루베니아 왕제 그놈까지 포함해 남부전선에만 12명이 있다. 그리고 제니아에서 마테우스와 싸워 이긴 불의마법사, 그리고 여기 불의마탑 탑주가 있다. 포함하면 14명이다. 반명 콜린과 교국은 마테우스가 죽었으니 다 합해도 10명이다. 그러니 누가 이기겠는가? "


"경하드리옵니다 폐하! “

“ 대륙 유일의 지배자가 되심을 감축드리옵니다 폐하! ”


대신들은 이구동성으로 황제에게 미리 승리를 축하했다.

황제가 구구절절이 교국과 콜린 그리고 제국의 초인에 대해 이야기 한 것은, 결국 이번 전쟁에 질래야 질 수 없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니 자신감을 갖고 명을 잘 따르라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 명심하라! 과인과 영광과 복락을 함께 누릴 자, 과인을 숭배하라! ”


“ 황제폐하 만세! ”

“ 황제폐하 만세! ”

“ 황제폐하 만만세! ”


대신들이 마치 일반 제국 백성들처럼 일어나 바닥에 오체투지하며 황제폐하 만세를 부르짖었다.

황제는 대륙에서 가장 호화롭고 높은 황좌에 앉아 미리 승리를 만끽하고 있었다.

황제는 이번 전쟁에 자신의 인생을 걸었다.

만약 이번에도 실패하면 황태자에게 물려주고 상황으로 물러날 예정이었다.

그만큼 심혈을 기울였다.

오죽했으면 비밀호위기사단장까지 보냈을까?

물론 탑주가 있기에 안전에는 걱정이 없었지만, 비밀호위기사단장까지 보냈다는 것은 황제의 의지가 얼마나 강한지 이곳에 있는 모든 대신들도 알 수 있었다.


“ 교국의 움직임에 한시도 눈을 떼지말라! 요즘 레드스카이가 자꾸 꺼내달라고 과인에게 떼를 쓰는구나! 어서 피맛을 보고 싶다는 구나! 모든 것이 준비되면 과인이 콜린 제5성에 레드스카이를 들고 친정할 것이다. ”


그것으로 황제의 이야기는 끝났다.

현재 제국 초인 14명중 제국출신이 아닌자는 단 두명이었다.

그 둘중 한명은, 지난 제국과 콜린 전쟁에서 제5성쪽 공략을 맡았던 알미르 로베니아 왕제로 현재 속국인 로베니아군을 이끌고 제5성으로 오고 있었다.

하지만 황제는 그에게 이번 콜린 북부 9개성 공략을 명하지 않았다.

그리고 현재 제5성앞에 주둔중인 로베니아군 5만에 대한 지휘권도 불의마법사 두명에게 맡겨두고 있었다.

물론 곧 제국군 총사령관이 도착하면 그의 지휘를 받도록 하고 말이다.

그리고 ‘그놈’ 이라는 표현까지 사용해가며 천시하고 있었다.

또 한명의 제국 출신이 아닌 초인은, 제국군 부사령관으로 벨라투스 출신이었다.

현재 벨라투스군 5만을 이끌고 제5성으로 합류하고 있었다.

이번에 콜린 북부 제2성을 공략한 자였다.

속국 출신인 이들 둘을 제외하고 초인 12명은 순수한 제국인이었다.

황제는 불의전사도 속국은 배제한 채 모두 제국내에서만 후보자를 선발했다.

황궁에는 이미 승리의 기쁨이 흘러 넘쳐 흐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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