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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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9.01.0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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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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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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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신기 퀘스트

DUMMY

웜 사냥은 즐거웠다. 몹이 5분에 한 마리씩 올라왔다. 한 시간에 12마리, 게임의 낮은 5시간이니 총 60마리를 사냥할 수 있다.

현실 하루로 180마리의 웜을 사냥할 수 있다. 잡기 쉬운 놈이 있는가 하면, 메탈 웜이나 어스 웜이나 좀비 웜처럼 맷집이 튼튼한 놈들이 있다.

게다가 둘만 되어도 4배의 전투력을 발휘하고 다섯이 되면 네크로라도 물러나야 했다.

거의 준 보스로 볼 수 있는 몹을 하루에 180마리씩 사냥할 수 있다는 건 정말 대단한 일이었다. 네크로나 진돗개야 99레벨이어서 상관없지만, 제이크나 게륵은 레벨이 쑥쑥 올랐다.


제이크가 97레벨이 되었고 게륵은 88레벨이 되었다. 게륵은 전투형 캐릭이어서 그런지 전투로 레벨이 잘 올랐다. 제이크는 황궁 창고에서 패왕의 인장과 에픽 다이아몬드를 훔치고 레벨이 2 껑충 뛰었다. 대신 전투로는 레벨업이 느렸다.


저녁이 되어 드워프가 만든 임시 숙영지에서 휴식을 취했다. 로그아웃해서 잠시 쉬다 조금 일찍 게임에 접속한 둘은 레전드 게시판을 뒤졌다.

"형, 신기 퀘스트가 떴어. 퀘스트 등급이 신급이라는데?"

"보상이 어마어마하겠지?"

"유저가 아니라 국가가 수행하는 퀘스트야. 빨리 퀘스트부터 받자."

"실패해도 페널티가 없다니 당연히 받아야지."


퀘스트를 수행하는 과정을 평가해서 유저에게도 보상을 주지만, 큰 보상은 국가에 내렸다. 국가에 내리는 보상은 명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유저는 공헌도에 따라 에픽 그리고 레전드 아이템을 보상으로 했다.


'탄광이나 광산 아이템이 에픽보단 훨씬 비싼데.'

국가에 내려지는 보상이 뭔지 모르니 비교가 힘들었다.


"형, 퀘스트 내용 뭐야?"

"내일 발표한대. 신기를 얻어야 하는데 필요한 재료를 모으는 거야. 어떤 재료가 필요한지는 내일 발표하는데, 국가마다 재료가 다르다고 하네."

"그럼 일단 웜이나 잡자. 경험치야 안 오른다 쳐도 숙련도는 장난 아니야."


타고난 전사 덕분에 스킬 쿨타임이 줄었다. 타고난 전사 스킬 자체의 숙련도가 낮아서 아직 그렇게 쓸모 있진 않지만, 타고난 전사 스킬이 마스터 등급이 되면 파멸의 돌풍 스킬 숙련도도 쭉쭉 오를 것이다.

게다가 상대가 초대형으로 분류하는 몹이어서 숙련도를 잘 줬다. 그것도 5분에 한 마리씩 올라오니 날이 저물 때마다 숙련도 바가 움직인 게 느껴질 정도였다.


###


사막 히드라의 목뼈, 창 고래의 뿔, 삼각뿔 사슴의 수염, 드래곤 웜의 척추뼈.

이 네 개 재료를 수집하는 게 1단계였다.


"창 고래랑 삼각뿔 사슴 위치 알아내야 하고 드래곤 웜이 어디 있는지도 알아야 해."

다행히 사막 히드라의 위치는 대략 알고 있었다.

"쿨타임이 돌아오는 대로 고래랑 사슴부터 확인하자. 어디 있는지 물어보는 게 아니라 어떻게 구할 수 있는지 물어봐야 해. 이미 누군가 뿔이나 수염을 보유하고 있을지도 모르거든. 쉬운 길이 있을지도 모르니 질문에 신중해."


"역천이 제일 어려운 게 아닐까? 드래곤 하트를 구하라니."

"우르크 황궁 창고에서 훔치면 돼. 그게 아니어도 드래곤 하트 보유한 종족이 여럿 있을 거야. 드워프만 해도 드래곤 세 마리나 잡았잖아."

"드래곤 세 마리나 잡고 무사한 게 신기해."

"드래곤은 실패했을 때 후환이 두려운 거야. 성공하면 깔끔하지. 다른 드래곤이 복수해줄 건 걱정 안 해도 돼. 부모자식이라도 독립하면 남남인 게 드래곤인데."


네크로와 진돗개는 대화를 나누며 드워프가 깨기를 기다렸다. 그때 진돗개에게 쪽지 하나 도착했다.

"형, 드레이크가 유저 3만 모아서 히드라 목뼈 구하러 가겠대. 철벽을 지원해줄 수 있냐는데?"

"철벽에 현피까지 딸려 보내. 얼음 지옥이 뭔지 모르지만, 꽤 센 스킬일 거야. 히드라 목뼈 구하면 레어 탈것 세 개 준다고 드레이크에게 전하고."


늪지 히드라보다 약한 사막 히드라라면 유저 3만까지 필요할까 싶었다. 그러나 단합력이 부족한 네크로 세력에서 유저 3만이 하나의 목표로 뭉친다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에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어느덧 날이 밝기 시작하자 마법 드워프들이 일어났다.


"장로님, 드래곤 웜에 대해 아는 게 있습니까?"

"보통 웜은 정해진 거처가 없이 기운에 끌려 움직이지. 드래곤 웜은 유일하게 거처를 정해놓고 일정 반경에서만 움직이는 웜이야. 재생력이 어마어마하고 몸놀림이 민첩해서 잡기도 힘들고. 웜의 둥지를 찾아내면 잡기 참 쉬운데, 주술사들도 찾는 방법을 모르지."

"혹시 드래곤 웜의 둥지를 찾을만한 자들이 있을까요?"

"땅의 정령사라면 혹시 모르지."


5시간 동안 웜을 열심히 잡고 밤이 되자 네크로가 출발했다. 진돗개는 계속 남아서 드워프와 함께 웜을 잡기로 하고, 네크로는 고블린 부족을 찾았다.


"인간의 왕이여, 나를 보자고 한 이유가 뭔가."

고블린 종족과 무역 관계를 맺었다. 네크로 길드의 상인들이 정기적으로 방문해 고블린 시장에서 필요한 약초와 여러 재료를 구매했다. 게다가 네크로 개인이 고블린 종족과 쌓은 관계도 무척 좋아서 고블린 왕이 네크로를 선선히 만나줬다.

"드래곤 웜을 잡으려 한다. 혹시 둥지를 찾아줄 수 있을까?"


"잘됐군. 신이 잠들 때마다 기습해서 어린 고블린을 잡아먹는데. 만약 드래곤 웜을 퇴치하면 작은 보답을 하겠다."

"드래곤 웜에 관한 정보를 최대한 알려달라."


드래곤 웜은 드래곤의 저항에 트롤의 재생력을 겸비한 귀찮은 놈이었다. 공격력이나 방어력은 다소 부족하지만, 덩치 덕분에 고블린 같은 소형과 중형 몹에는 무척 강했다.

"둥지에 애착이 심해서 둥지만 찾아내면 어떻게든 잡을 수 있다. 겁이 많아서 조금만 불리하면 도망치는 습성이 있는데, 둥지에 침입자가 있으면 절대 도망치지 않는다."


"둥지를 찾을 수 있을까?"

"정령사를 보호해라. 보통 둥지를 찾기 전에 드래곤 웜이나 다른 웜에게 죽는다."


###


네크로와 진돗개는 팔이 세 개인 고블린 정령사의 호위를 맡았다. 배꼽에서 자라난 세 번째 팔은 피와 살로 이뤄진 게 아니라 땅의 정령이 장난쳐서 변한 거였다.

세 번째 팔이 손가락질로 방향을 가리켰다. 일행은 지금 코볼트들이 안전한 이동을 위해 파놓은 지하 통로를 걷고 있었다. 안전을 위해 코볼트들이 필요 이상으로 동굴을 복잡하게 팠기에 미궁이나 다름없었다.


"여기 웜의 흔적이 있습니다."

정령의 손가락질에 따라가니 벽에 웜의 표피가 묻어있었다. 고블린 정령사는 표피를 뜯어 입에 넣고 질근질근 씹었다.

"안타깝게도 어스 웜입니다."

질긴 표피를 퉤 뱉은 정령사는 다시 통로를 따라 걸었다. 코볼트들이 팠지만 웜을 비롯해 여러 종족이 이용하다 보니 키가 3미터나 되는 게륵도 꼿꼿이 서서 걸을 수 있었다.


"옵니다. 웜이 옵니다."

고블린 정령사만 호들갑을 떨었다. 네크로 일행은 침착하게 웜이 나타나길 기다렸다.

"좀비 웜이군. 내가 해치우지."

게륵이 달려가더니 갈고리를 좀비 웜의 입에 걸었다. 그 상태에서 힘으로 쭉 찢었다. 날도 없는 갈고리로 좀비 웜의 입꼬리를 길게 찢은 게륵은, 등에 멘 창을 꺼내 좀비 웜을 바닥에 고정해버렸다.


네크로와 진돗개도 곧 달려가서 무기로 좀비 웜을 두드렸다. 굳이 네크로가 무기 스킬을 쓸 필요도 없었다. 진돗개와 게륵의 공격은 네크로와 달리 좀비 웜에게 잘 먹혔다.

게임 설정으로 대부분 무기를 들었을 때 전사가 성기사보다 데미지를 더 준다. 유일하게 성기사가 데미지가 더 나오는 무기는 둔기였다. 하필 둔기에 강한 좀비 웜만 아니라면 네크로도 어마어마한 데미지를 줄 수 있다.


좀비 웜의 사체가 사라진 후 계속 전진했다. 고블린의 배꼽에 달려있던 땅의 정령이 새로운 장난기가 발동했다. 고블린 몸에서 떨어져 키 30센티짜리 게륵이 되었다. 그냥 모습만 비슷한 게 아니라 행동까지 흉내 내서 걷는 내내 심심하지 않았다.


###


"형. 드레이크 딴생각 품은 거 같지 않아?"

"왕의 혈통 없는데 뭐 어쩌겠어."

히드라 레이드에 단번에 성공해 목뼈를 얻은 드레이크가 요즘 유저를 규합하고 다닌다는 소문이 자자했다.

"그래도 우리가 하는 일에 사사건건 트집 걸 수 있잖아."

"탄광, 광산, 식량. 셋 다 우리 손에 있는데 어쩔 거야."


소금성 일대의 곡식 생산량은 중부 지역 부럽지 않았다. 고블린 신을 해방하고 보상으로 받은 씨앗 덕분이었다.

즐기자 길드가 점령한 13개 도시와 8개 마을에 우선해 좋은 씨앗을 보급했다. 그리고 초창기부터 함께 고생한 길드의 마을과 도시에도 씨앗을 조금씩 나눠줬다.


"가뜩이나 단합이 부족한데, 드레이크가 엇나가면 어떡해?"

"단합이 부족한데 단합력 다져주면 좋지. 엇나가기 전에 조치하면 되고. 드레이크 개인 매력으로 단합한 자들은 아니잖아. 드레이크가 우리보다 더 큰 이익을 각 세력에 줄 수 있다면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어. 그게 아니라면 드레이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없고."

"형은 어떻게 그렇게 침착해? 일 틀어지면 손해 제일 큰 게 형인데."

"3만이 몰려가서 히드라 잡은 거랑 둘이서 드래곤 웜 잡은 거. 어느 게 더 폼 날까?"

"절대 실패해선 안 되겠네?"

"얼마나 엉망으로 싸워야 실패할까?"


드래곤에 비교하기 미안하지만, 단출하게나마 꾸며진 보물 창고에 네크로는 휘파람을 불었다.

"형, 휘파람 어떻게 부는 거야? 좀 가르쳐 줘."

"너도 불 줄 알잖아."

"게임에선 안 되니까 그러지."


드래곤 웜의 둥지를 찾고 얼마 안 지나서, 그 어떤 웜보다도 물렁물렁해 보이는 드래곤 웜이 씩씩거리며 나타났다.

죽음의 군단을 소환해 드래곤 웜을 잡아두고 진돗개와 네크로는 느긋하게 대화했다. 게륵도 싸울 줄 아는 자여서 전투에 참여하지 않고 드래곤 웜이 약해지기만 기다렸다.


"절대영도."

죽음의 군단이 사라지자 네크로는 바로 스킬을 뽑았다.

"우르크 수도를 공격할 땐 훼멸 스킬 위력을 테스트하느라 일부러 순서를 꼬았거든."

그때도 절대영도를 펼친 후 훼멸을 썼으면 효과가 훨씬 나았다.

"훼멸."

얼어붙은 드래곤 웜의 살이 훼멸 스킬에 부서져서 가루가 됐다. 그러나 재생력이 엄청나 살이 꾸물꾸물 자라는 게 눈에 보였다.


"지옥불."

지옥불 스킬에 드래곤 웜은 크게 한 뭉텅이 사라졌다. 고통에 몸부림치는 드래곤 웜에게 공격 하나 더 선물했다.

"진공."


네 개 스킬로 큰 타격을 줬지만, 마무리는 못 했다. 네크로와 진돗개는 드래곤 웜에 깔릴까 봐 등에 올라서 공격했다. 땅의 정령왕이 내린 축복 덕분에 균형을 시스템이 보정하기에 심한 몸부림에도 넘어지거나 떨어지지 않았다.


"게륵 너무 밸붕 아냐?"


게륵은 십수 가지 무기를 등에 메고 다니며 상황에 맞게 사용했다. 게륵의 철퇴 풀스윙에 얻어맞은 드래곤 웜의 대가리가 한쪽으로 휙 쏠렸다.

네크로는 괴력을 사용해도 저런 효과를 보일 자신이 없었다. 저건 힘뿐이 아니라 기술도 어마어마해야 보일 수 있는 간지였다.


"형, 마무리해도 될 것 같은데?"

"지옥의 심판."

네크로가 불러온 불이 드래곤 웜만 태웠다. 파티원인 진돗개나 진돗개의 용병인 게륵은 물론, 고블린 정령사도 전혀 데미지를 입지 않았다.

오랜 전투와 무수한 피해에 생명력은 물론 회복력까지 형편없이 떨어진 드래곤 웜이 지옥의 심판에 타서 죽었다.


"에픽은 무리겠지?"

"그건 모르지. 상성이 잘 맞아서 쉽게 잡은 거지 다른 유저라면 꽤 고생했을 거야."

죽음의 군단 3천 명을 갈아 넣었고 우르그르 성문도 반파한 네크로의 네 무기 스킬을 사용했다. 드래곤 산맥 최강의 전사 게륵도 있었다. 진돗개의 용병이 되면서 제한을 받아 그렇지, 원래대로면 웬만한 보스몹 부럽지 않은 게륵이었다.

거기에 지옥의 심판 스킬까지 써서 잡았다. 해동청과 추종자 빼면 네크로의 재주를 다 동원한 셈이다.


마법에 타지 않고 남은 부분에 제이크가 칼을 댔다. 퀘스트 아이템인 척추뼈는 당연히 얻었고, 레전드 템 2개 얻었다.

"실패해서 날아간 게 다 에픽이겠지?"

"유니크일 수도 있고."


드래곤 웜의 보물 창고에는 광석이 많고 보석이 조금 있었다. 약속대로 보석은 고블린 몫이 되었고 남은 광석과 몇몇 아이템은 네크로와 진돗개가 수습했다.


돌아가는 길에 진돗개에게 쪽지가 왔다.

"형, 싸울아비 길드에서 하급 탄광 하나 얻었대."

네크로와 진돗개는 바톤을 싸울아비 길드에 넘겼다. 정예 유저 30명이 와서 드워프와 함께 웜 사냥을 했는데, 네크로와 진돗개가 바라마지 않던 하급 탄광을 그새 얻었다.


"팔 건지 사용할 건지 물어봐."

"사용하겠다는데? 대신 시장 가격보다 5% 낮춰 팔 거래."

네크로는 내부 도시와 마을에는 최대 30%까지 낮춰서 팔았다.

"그럼 이젠 소도시까지만 돌봐주고 중급 도시부터는 싸울아비 길드가 담당하게 해야겠다."

"드레이크 견제하는 거야?"

"경고라고 하지. 유저 데리고 바다로 나갔다던데."

"형도 걱정되는 모양이구나."


네크로는 진돗개의 이마에 딱밤을 먹였다. 진돗개는 딱밤 먹은 것보다 네크로가 딱밤을 구현했다는 데 더 충격을 받았다.

"형, 현실이랑 똑같이 움직이는 거야?"

"지금 그게 중요해? 드레이크가 뒷배 없으면 어떻게 창 고래 서식지를 알아냈을까? 사막 히드라도 단번에 찾아냈다며? 누군가 뒤를 봐주는 세력이 있는 게 틀림없어."


"그게 누구야?"

진돗개는 여전히 딱밤이 신기한지 이마를 문지르며 대화에 집중하지 못했다.

"내가 어떻게 알아. 그게 누군지 알아내면 편을 어떻게 갈라야 할지 명확해질 텐데."


"싸울아비가 탄광 하나 얻어서 다른 세력에 양보하고 싶다는데?"

"네사모 길드장에게 연락해. 유저 구성은 싸울아비처럼 짜고, 웜 상대하는 방법은 싸울아비한테서 배우라고 해. 탄광 하나 얻으면 그다음 세력은 쌈닭으로 하고. 우리 편들을 좀 키워줘야겠어."

"싸울아비가 코볼트 좀 지원해달래."

"얼마나 먹여 살릴 수 있는지 물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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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연합과 반목2 +1 19.03.22 910 33 14쪽
162 연합과 반목1 +1 19.03.22 917 37 14쪽
161 연합과 반목 +1 19.03.22 942 34 14쪽
160 드래곤 레이드2 +1 19.03.22 900 36 14쪽
159 드래곤 레이드1 +1 19.03.21 909 34 14쪽
158 드래곤 레이드 +3 19.03.21 915 37 14쪽
157 밟기 전에 꿈틀2 +1 19.03.21 991 30 14쪽
156 밟기 전에 꿈틀1 +1 19.03.21 897 35 14쪽
155 밟기 전에 꿈틀 +2 19.03.21 979 32 14쪽
154 나 빼고 다 적 +1 19.03.21 913 32 14쪽
153 신기 퀘스트2 +4 19.03.21 912 33 14쪽
152 신기 퀘스트1 +1 19.03.21 916 32 14쪽
» 신기 퀘스트 +1 19.03.21 920 34 14쪽
150 5레벨 해동청 +5 19.03.20 945 32 14쪽
149 우르그르 공성전1 +2 19.03.20 918 34 14쪽
148 우르그르 공성전 +3 19.03.19 928 32 14쪽
147 훼멸 업그레이드 +4 19.03.19 952 3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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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얼음섬2 +2 19.03.18 950 35 14쪽
144 얼음섬1 +1 19.03.17 1,001 34 14쪽
143 얼음섬 +1 19.03.17 942 32 14쪽
142 100레벨 퀘스트2 +1 19.03.16 1,000 37 14쪽
141 100레벨 퀘스트1 +1 19.03.16 965 35 14쪽
140 100레벨 퀘스트 +1 19.03.15 976 3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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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우르크의 반격 +2 19.03.05 1,074 3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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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납치된 신 구하기1 +1 19.03.04 1,052 3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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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퀘스트 보상1 +1 19.03.02 1,041 37 14쪽
112 퀘스트 보상 +5 19.03.01 1,130 3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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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그레이트 웜 레이드5 +5 19.02.28 1,112 34 14쪽
109 그레이트 웜 레이드4 +4 19.02.28 1,039 29 14쪽
108 그레이트 웜 레이드3 +1 19.02.27 1,109 34 14쪽
107 그레이트 웜 레이드2 +4 19.02.27 1,122 3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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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얼음의 정령왕과 침묵의 눈사태1 +1 19.02.19 1,085 37 14쪽
91 얼음의 정령왕과 침묵의 눈사태 +3 19.02.19 1,135 35 14쪽
90 바람의 정령왕과 태풍의 눈1 +1 19.02.18 1,151 35 14쪽
89 바람의 정령왕과 태풍의 눈 +1 19.02.18 1,163 32 14쪽
88 빙하시대1 +1 19.02.17 1,130 37 14쪽
87 빙하시대 +1 19.02.17 1,138 38 14쪽
86 에르제베트2 +1 19.02.16 1,129 38 14쪽
85 에르제베트1 +1 19.02.16 1,137 35 14쪽
84 에르제베트 +4 19.02.15 1,142 32 14쪽
83 방송 출연 +10 19.02.15 1,138 38 14쪽
82 고향 언덕의 푸른 꽃잎2 19.02.14 1,158 33 14쪽
81 고향 언덕의 푸른 꽃잎1 +1 19.02.14 1,167 37 14쪽
80 고향 언덕의 푸른 꽃잎 +1 19.02.13 1,117 37 14쪽
79 님, 요건 버그 아님2 +2 19.02.13 1,097 41 14쪽
78 님, 요건 버그 아님1 +4 19.02.12 1,134 35 14쪽
77 님, 요건 버그 아님 +4 19.02.12 1,168 36 14쪽
76 이쯤이면 전생에 부부2 +2 19.02.11 1,104 39 14쪽
75 이쯤이면 전생에 부부1 +1 19.02.11 1,164 38 14쪽
74 이쯤이면 전생에 부부 +2 19.02.10 1,145 33 14쪽
73 새로운 국면2 +2 19.02.10 1,130 37 14쪽
72 새로운 국면1 +1 19.02.09 1,170 36 14쪽
71 새로운 국면 +1 19.02.09 1,217 35 14쪽
70 네크로는 버그 유저2 +2 19.02.08 1,137 37 14쪽
69 네크로는 버그 유저1 +1 19.02.08 1,207 34 14쪽
68 네크로는 버그 유저 +1 19.02.07 1,177 35 14쪽
67 신의 흔적을 찾아서6 +4 19.02.07 1,246 35 14쪽
66 신의 흔적을 찾아서5 +1 19.02.06 1,253 32 14쪽
65 신의 흔적을 찾아서4 +4 19.02.06 1,172 34 14쪽
64 신의 흔적을 찾아서3 +1 19.02.05 1,232 34 14쪽
63 신의 흔적을 찾아서2 +2 19.02.05 1,194 41 14쪽
62 신의 흔적을 찾아서1 +3 19.02.04 1,201 37 14쪽
61 신의 흔적을 찾아서 +3 19.02.04 1,202 35 14쪽
60 범부가 재물을 품으면 죄다2 +7 19.02.03 1,215 47 14쪽
59 범부가 재물을 품으면 죄다1 +2 19.02.03 1,243 40 14쪽
58 범부가 재물을 품으면 죄다 +3 19.02.02 1,208 37 14쪽
57 흙탕물이 되다2 +2 19.02.02 1,216 36 14쪽
56 흙탕물이 되다1 +5 19.02.01 1,283 41 14쪽
55 흙탕물이 되다 +1 19.02.01 1,288 38 14쪽
54 투라칸 레이드3 +2 19.01.31 1,271 39 14쪽
53 투라칸 레이드2 +3 19.01.31 1,318 41 14쪽
52 투라칸 레이드1 +8 19.01.30 1,320 43 14쪽
51 투라칸 레이드 +1 19.01.30 1,352 39 14쪽
50 신입 합류2 +1 19.01.29 1,372 37 14쪽
49 신입 합류1 +1 19.01.29 1,354 40 14쪽
48 신입 합류 +4 19.01.28 1,324 42 14쪽
47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3 +3 19.01.28 1,356 43 14쪽
46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2 +2 19.01.27 1,300 43 14쪽
45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1 +5 19.01.27 1,340 42 14쪽
44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 +2 19.01.26 1,399 40 14쪽
43 엎드린 김에 절2 +5 19.01.26 1,342 44 14쪽
42 엎드린 김에 절1 +6 19.01.25 1,395 40 14쪽
41 엎드린 김에 절 +2 19.01.25 1,385 44 14쪽
40 의도적인 방해2 +3 19.01.24 1,370 40 14쪽
39 의도적인 방해1 +2 19.01.24 1,386 40 14쪽
38 의도적인 방해 +3 19.01.23 1,435 43 14쪽
37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4 +1 19.01.23 1,404 47 14쪽
36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3 +1 19.01.22 1,394 40 14쪽
35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2 +3 19.01.22 1,411 47 14쪽
34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1 +2 19.01.21 1,479 43 14쪽
33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 +3 19.01.21 1,487 44 14쪽
32 대륙으로5 +3 19.01.20 1,457 42 14쪽
31 대륙으로4 +3 19.01.20 1,472 42 14쪽
30 대륙으로3 +1 19.01.19 1,446 44 14쪽
29 대륙으로2 +3 19.01.19 1,469 47 14쪽
28 대륙으로1 +3 19.01.18 1,494 45 14쪽
27 대륙으로 +1 19.01.18 1,605 51 14쪽
26 개미굴 던전2 +3 19.01.17 1,520 50 14쪽
25 개미굴 던전1 +1 19.01.17 1,520 40 14쪽
24 개미굴 던전 +1 19.01.16 1,568 42 14쪽
23 날로 먹다2 +3 19.01.16 1,585 46 14쪽
22 날로 먹다1 +1 19.01.15 1,748 52 14쪽
21 날로 먹다 +3 19.01.15 1,623 48 14쪽
20 이건 대박이다2 +7 19.01.14 1,575 51 14쪽
19 이건 대박이다1 +3 19.01.14 1,606 49 14쪽
18 이건 대박이다 +4 19.01.13 1,625 48 14쪽
17 버그 발견2 +1 19.01.13 1,646 48 14쪽
16 버그 발견1 +3 19.01.12 1,658 55 14쪽
15 버그 발견 +3 19.01.12 1,710 56 14쪽
14 늑대왕 세트2 +3 19.01.11 1,716 48 14쪽
13 늑대왕 세트1 +5 19.01.11 1,679 49 14쪽
12 늑대왕 세트 +4 19.01.10 1,761 50 14쪽
11 변화하는 상황2 +3 19.01.10 1,775 49 14쪽
10 변화하는 상황1 +3 19.01.09 1,805 48 14쪽
9 변화하는 상황 +5 19.01.09 1,911 51 14쪽
8 고치를 지어3 +3 19.01.08 1,961 49 14쪽
7 고치를 지어2 +4 19.01.07 2,035 51 14쪽
6 고치를 지어1 +3 19.01.06 2,172 51 14쪽
5 고치를 지어 +6 19.01.05 2,234 52 14쪽
4 애벌레3 +3 19.01.04 2,279 61 14쪽
3 애벌레2 +8 19.01.03 2,499 59 14쪽
2 애벌레1 +10 19.01.02 2,997 49 14쪽
1 애벌레 +11 19.01.01 5,561 5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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