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비

웹소설 > 일반연재 > 게임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9.01.01 12:11
최근연재일 :
2019.03.22 15:00
연재수 :
169 회
조회수 :
214,601
추천수 :
6,519
글자수 :
1,093,639

작성
19.03.22 15:00
조회
1,349
추천
49
글자
14쪽

조금 남은 이야기

DUMMY

서열


우리 집 서열을 말해보겠습니다.

우리 집 서열 1위는 동생입니다.

동생이 응애 하면 온 집 식구가 몰려갑니다.

아빠 엄마는 동생 달래러 갑니다.

저는 아닙니다.

저는 동생이 울 때 콧구멍 커지는 거 보러 갑니다.

콧구멍이 커지면 귀엽습니다.

동생이 응가 하면 아빠만 갑니다.

엄마와 저는 바위가 약해서 응가 냄새를 맡으면 토합니다.

그러나 살짝 토하기에 토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토할까 봐 걱정해서 손으로 입을 막습니다.

서열 2위는 접니다.

아빠 엄마가 백화점에 가서 동생 사 오기 전까지 제가 1위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행복합니다.

엄마와 아빠는 저를 두고 늘 다툽니다.

잘했을 땐 자신을 닮았다고 싸우고, 사고 치면 안 닮았다고 다툽니다.

저는 아빠를 닮은 것 같습니다.

왜냐면 엄마는 꼬추가 없습니다.

아빠 말 안 들으면 꼬추 떨어져서 엄마 된다고 그랬습니다.

저는 아빠 말 잘 듣습니다.

꼬추 없으면 오줌 어떻게 눌지 걱정입니다.

서열 3위는 해동청입니다.

해동청은 금속 로봇입니다.

해동청은 청소도 하고 빨래도 하고 요리도 만듭니다.

해동청은 이야기도 들려줍니다.

해동청은 여럿입니다.

아빠 자동차도 해동청입니다.

아빠 엄마 전화기도 해동청입니다.

아빠 가방도 해동청입니다.

서열 4위는 엄마입니다.

엄마는 이쁩니다.

회사 다니는데 높은 사람이라고 합니다.

가끔 요리도 합니다.

해동청이 만든 요리가 더 맛있습니다.

서열 5위는 아빠입니다.

엄마는 출근하는데 아빠는 집에만 있습니다.

저를 해동청에게 맡기고 맨날 침대에 누워있습니다.

요새 동생 때문에 전화 왔을 때만 눕습니다.

엄마는 아빠가 일하는 거라고 했습니다.

해동청과 함께 악당을 무찌른다고 했습니다.

아빠가 찍은 영화도 있다고 했습니다.

해동청한테 말해 찾아보니 아빠가 아니었습니다.

우리 집 서열 6위는 연이 고모입니다.

연이 고모도 엄마만큼 이쁩니다.

가족인데 함께 살지 않습니다.

고모는 키가 아빠보다 더 큰 아저씨를 집에 데려왔습니다.

아빠가 아저씨 욕했습니다.


###


"야, 이 양심도 없는 놈아. 아홉 살 차이가 말이 돼?"

"저, 형님. 저 늦은 이어서 여덟 살 차입니다."

"오빠. 나 빠른 이어서 일곱 살 차이야."


"몇 년이나 나를 감쪽같이 속였겠다?"

"미안, 오빠."

"형님. 죄송합니다."

"형님이라고 부르지 마. 우리 동갑이잖아. 함우진!"


김연이 데려온 결혼 상대는 함우진이었다. 함우진은 유럽에서 시즌으로 바쁘고 광해는 한국에서 게임으로 바빴다. 그래도 함우진이 한국 들어올 때마다 만나서 밥 먹고 대화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금까지 일언반구도 없었는데, 갑작스럽게 결혼을 허락해달라고 집에 찾아왔다.


"너 1년 더 뛴다면서?"

"응."

"은퇴하고 돌아와서 결혼하면 되지."

"응."

"근데 왜 갑자기 찾아온 거야?"

"미안하다."


함우진이 갑자기 무릎을 꿇었다.


"미안할 일까지 뭐 있어. 그저 지금까지 둘이 날 속였다는 게 화났을 뿐이지. 어서 일어나."

광해는 당황해서 함우진을 부축했다. 그러나 현역 운동선수의 힘을 당해낼 수 없었다.


"오빠. 조카 생기면 이뻐해 줄 거지?"

"당연하지. 근데 나 아직 허락도 안 했는데···"

광해 얼굴이 갑자기 굳어버렸다.

"잠깐. 그런 거 아니지?"

"미안하다."


"이런 양아치 새끼가. 혼전순결까진 아니어도 안전 조치는 했어야지."

"오빠. 애가 들어."

"애가 듣는 건 창피해? 너희가 한 짓은 안 창피하고?"

"미안."


화를 가라앉힌 광해는 전화기를 꺼냈다.

"전화 걸어."

누구라고 말하지 않았는데 전화기가 알아서 전화를 걸었다.


"형, 무슨 일이야?"

"제수씨 요새 바빠?"

"바쁘긴. 결혼 시즌 지났잖아. 요샌 한가하지."

"드레스랑 양복 준비해 줘. 신체 사이즈는 바로 스캔해서 보내줄게."


여러 색의 불이 번쩍이더니 단말에서 엔진 돌아가는 소리가 나직히 울렸다. 색감이 다른 사진을 분석해서 체형 데이터를 뽑아내는 것이었다. 함우진과 철벽이 눈치껏 몸을 조금씩 틀며 스캔을 도왔다.


"형. 이거 우진이 형이랑 연이 데이터잖아. 어제 이미 와서 다 재고 갔어."

네크로는 도끼눈을 뜨고 둘을 쏘아봤다. 둘도 미안했는지 감히 눈을 마주치지 못했다.

"알았어. 끊는다."


현성과 강순희는 결혼하고 결혼 도움 업체를 꾸렸다. 부끄러움에 프로포즈를 계속 미룬 현성이 갑갑해서 강순희가 먼저 이벤트를 꾸며 프로포즈했고, 그 과정에 즐거움을 느끼고 프로포즈를 돕는 일을 시작했다. 그게 정식 회사가 되었고, 결국 결혼식장까지 다 꾸며주는 종합 회사가 됐다.


"해동청, 전화."

신호음이 짧게 울리고 통화가 연결됐다.


"형, 전쟁 일어났어?"

"아니. 너네 식장 요새 언제 벼? 제일 큰 그 식장 말이야."

"다음 주 수요일 빼고 다 비지."

"다음 주 수요일은 왜?"

"우진이 형이랑 연이가 와서 예약했어."

"이것들이. 끊는다."


성필은 결혼식장 대여 사업을 했다. 혼자 하는 건 아니고, 레전드에서 친한 사람들과 함께 자금을 모아 시작했다. 레전드에서 번 돈으로 점점 확장해서 요즘은 전문 경영인을 청해 회사를 운영할 정도가 되었다.


"난 그냥 동의만 하면 되는 거였네?"

"미안하다."

"미안해요."


"콱. 잘 먹고 잘살아라."


###


"네크로 님 화나신 거 같은데?"

"동생 시집 보냈대. 딸 잃은 아빠 마음인 게지."

"근데 만리장성 이 양아치 새끼들은 왜 자꾸 우리 쪽을 기웃거린대?"

"우리 쪽이 이상하게 곡물 생산량이 대륙 중앙보다 많잖아."


네크로 연맹 60만 유저와 만리장성 180만 유저가 대치했다. 교황의 지시에 따라 양측은 공성전이 아닌 야전을 벌이기로 했다.


"빛의 성국 대교황 헤아의 이름으로, 네크로 연맹과 만리장성 조합의 전쟁 시작을 선포한다."

전장은 순식간에 특수 필드로 변했다.


전쟁하려면 공적치를 소모해야 한다. 교단 공적치는 헌금으로 한계가 있다. 퀘스트도 어렵고 다양하기에 공적치 올리는 일이 쉽지 않았다. 몹 토벌보단 다리 놓고 길 닦는 등 퀘스트가 대부분이었다.

아무리 상대가 미워도 공적치가 없으면 공격할 수 없기에 대형 세력들은 전문 교단 공적치를 쌓는 유저가 존재했다.


"해동청."


"꿇어라."

묵직한 소리가 유저들을 눌렀다. 이젠 변이 드래곤 따위는 눈 하나 감고도 쉽게 잡는 해동청이다. 성장을 끝내면 엘라투르사 반 정도 강함을 보유할 수 있다고 했는데, 딱 그 정도로 강해졌다.


엘라투르사는 네크로의 농간으로 생긴 거인 부족에게 쫓겨나서 드래곤 산맥에 새로 레어를 차렸다. 드래곤 산맥과 가장 가까운 가미카제가 몇 번이나 수탈을 당했다.


"절대영도."

스킬 사용 시, 성기사는 자기 마나 5에 대자연의 마나 5를 소모한다. 마법사는 자기 마나 1에 대자연의 마나 9를 소모한다. 이는 친화력이 같을 때 마법사가 성기사보다 위력도 강하고 스킬을 많이 펼칠 수 있는 비결이었다.

네크로는 성령기사. 육체적인 부분은 성기사지만, 정신적은 부분은 사령술사였다. 예전부터 아이템 스킬 위력이 강하다 싶었는데, 네크로도 1:9로 마나를 소모했다.


만리장성의 근접들이 절대영도 스킬의 영향으로 저항이 낮춰지고 동작이 굼떠졌다. 미처 돌격 명령을 내리기도 전에 쌈닭과 싸울아비의 유저들이 탈것을 타고 돌진했다.


"해동청."

단일이 아닌 범위 스킬로 바뀐 해동청의 신성 브레스가 뿜어졌다. 적군에겐 데미지, 아군에겐 생명력을 주는 어마어마한 스킬이었다. 게다가 브레스에 적중한 적은 생명력 회복 불가라는 어마어마한 페널티를 안게 된다.


"천군만마."

아이템 스킬 천군만마. 천으로 이뤄진 기마부대가 나타났다. 이들은 곧바로 네크로와 진돗개가 있는 사령부를 일직선으로 파고들었다.

"내 몫이야."

방패 해동청을 들고 네크로가 뛰쳐나갔다. 어느새 카이트 실드 형태로 모습이 변한 해동청을 바닥에 박은 후 두 다리에 힘줬다.


기마부대와 충돌하며 방패를 뚫고 충격이 전해졌다. 네크로는 이를 악물고 버텼다. 쉽게 이기는 방법도 있지만, 네크로는 그러하지 않았다. 강신 스킬을 펼치고 천재지변을 사용하면 적군 아군 한꺼번에 쉽게 쓸어버릴 수 있다.


'나 혼자서도 할 수 있지만, 함께 해내는 건 또 의미가 다르지.'


"형제들이여. 출격하라."

네크로 진영에 몰래 숨어있던 오우거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 숫자는 무려 30만이나 되었다. 산투스의 특수 스킬 '왕의 그림자' 덕분에 티 안 나게 60만 유저 속에 숨을 수 있었다. 우르크 황제의 '황제의 은총', '황제의 부름'처럼 종족 왕이 되면 사용할 수 있는 특수 스킬이었다.


"우리도 준비했어."

만리장성 진영에서 리자드 70만이 나타났다. 만리장성 도움으로 신을 되찾은 리자드는 빠르게 인구를 늘렸다.


- 설정에 따라 트롤 부족이 전투에 참여합니다.


네크로를 향해 이를 갈며 전쟁에 참여한 리자드지만, 정작 네크로는 보는 척도 안 하고 트롤과 충돌했다. 리자드는 숫자가 많고 트롤은 잘 죽지 않는다. 예전에 소금성에서 싸울 때처럼, 리자드와 트롤은 무시해도 되었다.

꽤 큰 대가를 치르고 리자드를 참전시킨 만리장성만 닭 쫓던 개가 된 셈이었다.


'겨우 지붕만 쳐다보면 안 되지. 닭에게 눈알 쪼여서 애꾸가 돼야 말이 되는 거야.'


"용암 소환."

트롤과 리자드가 싸우는 곳에 용암을 소환해버렸다. 트롤은 재생력으로 어찌어찌 버텨냈지만, 늪에 살면서 열기에 약한 리자드는 순식간에 죽어버렸다. 용암이 사라질 때 리자드는 절반 정도가 사라졌고 트롤은 대부분 건재했다.

대등하던 싸움이 트롤 쪽으로 기울었다. 리자드를 해치운 트롤은 네크로를 도와 만리장성을 공격할 것이다.


"드레이크가 짱이긴 짱이다."

전투 시작하고 얼마 안 되어 양측 유저가 뒤엉켜 난전을 벌였다. 부대 단위로 진퇴를 거듭하며 질서 있게 싸우는 유럽 유저들과 정말 비교되었다.

"우릴 귀찮게 하지만 않으면 짱이긴 하지."

"그쪽 권리를 보장해 준다는데 왜 못 믿고 자꾸 우릴 견제하는 거야."

"유럽 애들이 원래 좀 쪼잔하다더라."


"형, 우리도 이젠 슬슬 참전할까?"

"그래."


진돗개가 스킬을 펼치고 전장에 뛰어들었다. 수백만이 엉킨 전장에서 쌈닭 패시브를 익힌 진돗개는 불사신이나 다름없었다. 그냥 쌈닭으론 부족하지만, 타고난 전사와 광전사 스킬 그리고 에픽으로 도배한 덕분에 임모탈이 되었다.


"현피, 아직이야?"

"됐어. 토템 승화."


토템 주술사의 궁극기. 이름은 점잖게 승화지만, 결국엔 토템 자폭 스킬이었다. 스킬 숙련도를 대가로 하는 스킬이지만, 가만히 있어도 스킬 숙련도가 오르는 현피기에 전혀 아깝지 않았다.

돈만 주면 적의 도시나 마을에도 토템을 설치해주는 현피였다. 지금 대륙의 97% 도시와 마을에 현피의 토템이 설치되었다. 남은 3%는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정말 가난한 길드들이었다.


토템이 부서지면서 만리장성의 백만이 넘는 유저에게 데미지를 입혔다.


"피 끓는 목마름."

현피 덕분에 총 데미지가 조건을 충족해 다미안이 스킬을 펼쳤다. 현실에서 1년 흐를 때 게임에선 3년 흐르기에 다미안은 중년이 되었다. 얀도 나이가 30대가 되었지만, 외모는 여전히 10대였다.


"신벌."

하늘에서 굵은 벼락 줄기가 수천 개 생겼다. 레전드 등급 스킬 답게 한 방에 죽일 수 있는 적만 찾아서 떨어졌다. 순식간에 수천 명의 유저를 해치운 네크로는 쿨타임이 돌아오기를 기다렸다.


"이제까지 이런 성기사는 없었다. 그는 성기사인가 아니면 마법사인가."

해동청이 중년 남자의 목소리를 흉내 냈다.


"파멸신."

궁지에 몰린 성기사가 궁극기를 펼치고 대기실로 떠났다. 적군인지 아군인지 모르지만, 적아가 섞인 상황에서 그야말로 민폐 캐릭이라고 할 수 있었다.


"해동청."

해동청의 등에 탄 네크로가 출격했다. 브레스를 단독 스킬로 조정한 해동청이 파괴신에게 브레스를 뿜었다. 공격을 받은 파괴신이 해동청을 타깃으로 공격했다.

해동청은 네크로를 공중에 던지고 회피 기동을 했다. 그냥 피해도 되건만, 굳이 아슬아슬하게 피하면서 전투를 즐겼다.


파괴신은 접근하는 네크로에게 신경도 쓰지 않았다.


"훼멸."

네크로의 망치가 아름다운 궤적을 그리며 파괴신의 뒤통수에 작렬했다. 파삭 소리와 함께 파괴신의 몸이 무너졌다.


- 파괴신을 소멸했습니다.

- 위대한 업적을 칭송합니다.

- 한 달에 걸쳐 명성이 꾸준히 상승합니다.

- 당신의 명성은 드래곤이 고민 상담하러 찾아올 정도가 되었습니다.


- 퀘스트가 생성되었습니다. 거부할 수 없습니다.

- 드래곤 급 퀘스트입니다.

- '해동청을 드래곤 로드로 만들어라.'

- 최근 신의 숫자가 너무 많습니다. 드래곤 로드가 선출되어 신의 숫자를 줄여야 합니다.

- 우선, 해동청이 전대 드래곤 로드의 핏줄임을 증명해야 합니다.

- 서브 퀘스트 '피는 물보다 진하다'가 생성되었습니다.

- 대교황 헤아가 해동청의 알껍데기를 보관하고 있습니다.


명성 제한으로 못 받았던 퀘스트가 생성되었다.

"근데 왜 난 맨날 거부할 수 없대?"

"상대가 루시퍼여서 그래."

"뭔 소리야?"

"옛날 노래 좀 찾아 듣고 그래."


"불패의 군단."

"사기 고취."

불패의 군단을 소환한 네크로는 지휘고 나발이고 다 뒷전으로 팽개치고 전투에 몰입했다. 어차피 야전이기에 상대를 다 죽이거나 상대 사령관이 투항해야 끝난다. 아군 사령관은 네크로 본인이기에, 네크로만 살아있으면 반드시 이기는 전투다.


"너 드래곤 로드 되면 신도 죽일 수 있는 거지?"

"그럼."

"리자드 신 꼭 죽여야겠어."

"나랑 같이 각 종족 돌아다니며 삥도 좀 뜯고 그러자. 고블린 신에겐 보석함 강화해달라 그리고, 하약스한테 목걸이 신급으로 올려달라 그러고. 타루그한텐 망치 좀 든든하게 바꿔달라 그러고."

"그래도 돼?"

"돼. 우리 네크로 하고 싶은 거 다 해. 이 해동청이 지켜줄게."

"좋아. 퀘스트 반드시 성공할 거야."

"아. 바알드로한텐 제이크 수명 늘려달라고 하자. 그웩처럼 늙어 죽으면 슬프잖아."


작가의말

완결입니다. 조금 쉬다가 공모전 열기가 식을 때 즈음 돌아오겠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꿈나비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 조금 남은 이야기 +31 19.03.22 1,350 49 14쪽
168 꿈꾸는 유저 +1 19.03.22 1,021 38 14쪽
167 왕이 된 남자 +8 19.03.22 1,002 41 14쪽
166 100레벨 +1 19.03.22 921 36 14쪽
165 나 홀로 소금성에 +2 19.03.22 932 34 14쪽
164 연합과 반목3 +1 19.03.22 978 33 14쪽
163 연합과 반목2 +1 19.03.22 910 33 14쪽
162 연합과 반목1 +1 19.03.22 916 37 14쪽
161 연합과 반목 +1 19.03.22 942 34 14쪽
160 드래곤 레이드2 +1 19.03.22 900 36 14쪽
159 드래곤 레이드1 +1 19.03.21 909 34 14쪽
158 드래곤 레이드 +3 19.03.21 915 37 14쪽
157 밟기 전에 꿈틀2 +1 19.03.21 991 30 14쪽
156 밟기 전에 꿈틀1 +1 19.03.21 896 35 14쪽
155 밟기 전에 꿈틀 +2 19.03.21 979 32 14쪽
154 나 빼고 다 적 +1 19.03.21 913 32 14쪽
153 신기 퀘스트2 +4 19.03.21 912 33 14쪽
152 신기 퀘스트1 +1 19.03.21 916 32 14쪽
151 신기 퀘스트 +1 19.03.21 919 34 14쪽
150 5레벨 해동청 +5 19.03.20 945 32 14쪽
149 우르그르 공성전1 +2 19.03.20 917 34 14쪽
148 우르그르 공성전 +3 19.03.19 928 32 14쪽
147 훼멸 업그레이드 +4 19.03.19 952 34 14쪽
146 지옥불 업그레이드 +2 19.03.18 920 39 14쪽
145 얼음섬2 +2 19.03.18 950 35 14쪽
144 얼음섬1 +1 19.03.17 1,001 34 14쪽
143 얼음섬 +1 19.03.17 942 32 14쪽
142 100레벨 퀘스트2 +1 19.03.16 1,000 37 14쪽
141 100레벨 퀘스트1 +1 19.03.16 965 35 14쪽
140 100레벨 퀘스트 +1 19.03.15 976 32 14쪽
139 인류 동맹2 +5 19.03.15 957 33 14쪽
138 인류 동맹1 +2 19.03.14 982 32 14쪽
137 인류 동맹 +2 19.03.14 1,026 34 14쪽
136 얼간이 드래곤 레이드1 +1 19.03.13 1,040 31 14쪽
135 얼간이 드래곤 레이드 +1 19.03.13 1,005 36 14쪽
134 중국 VS 일본2 +1 19.03.12 997 32 14쪽
133 중국 VS 일본1 +1 19.03.12 1,001 31 14쪽
132 중국 VS 일본 +1 19.03.11 1,160 34 14쪽
131 영화 +2 19.03.11 1,008 33 14쪽
130 후폭풍2 +1 19.03.10 1,054 34 14쪽
129 후폭풍1 +4 19.03.10 1,016 31 14쪽
128 후폭풍 +3 19.03.09 1,056 29 14쪽
127 여왕의 귀환5 +1 19.03.09 1,041 37 14쪽
126 여왕의 귀환4 +4 19.03.08 1,021 29 14쪽
125 여왕의 귀환3 +1 19.03.08 1,009 32 14쪽
124 여왕의 귀환2 +1 19.03.07 1,027 31 14쪽
123 여왕의 귀환1 +2 19.03.07 1,065 33 14쪽
122 여왕의 귀환 +1 19.03.06 1,074 31 14쪽
121 당겨지는 인연의 실들 +7 19.03.06 1,035 34 14쪽
120 우르크의 반격1 +2 19.03.05 1,121 35 14쪽
119 우르크의 반격 +2 19.03.05 1,074 33 14쪽
118 납치된 신 구하기2 +1 19.03.04 1,049 34 14쪽
117 납치된 신 구하기1 +1 19.03.04 1,052 36 14쪽
116 납치된 신 구하기 +1 19.03.03 1,124 32 14쪽
115 결별 +1 19.03.03 1,125 35 14쪽
114 퀘스트 보상2 +1 19.03.02 1,057 35 14쪽
113 퀘스트 보상1 +1 19.03.02 1,041 37 14쪽
112 퀘스트 보상 +5 19.03.01 1,130 38 14쪽
111 그레이트 웜 레이드6 +1 19.03.01 1,048 36 14쪽
110 그레이트 웜 레이드5 +5 19.02.28 1,112 34 14쪽
109 그레이트 웜 레이드4 +4 19.02.28 1,039 29 14쪽
108 그레이트 웜 레이드3 +1 19.02.27 1,109 34 14쪽
107 그레이트 웜 레이드2 +4 19.02.27 1,122 33 14쪽
106 그레이트 웜 레이드1 +2 19.02.26 1,067 31 14쪽
105 그레이트 웜 레이드 +1 19.02.26 1,069 36 14쪽
104 대륙섬의 비밀3 +1 19.02.25 1,174 34 14쪽
103 대륙섬의 비밀2 +4 19.02.25 1,092 30 14쪽
102 대륙섬의 비밀1 +2 19.02.24 1,111 36 14쪽
101 대륙섬의 비밀 +3 19.02.24 1,144 37 14쪽
100 고구려 수도 공방전1 +4 19.02.23 1,081 35 14쪽
99 고구려 수도 공방전 +1 19.02.23 1,164 37 14쪽
98 질주하는 용암4 +1 19.02.22 1,115 37 14쪽
97 질주하는 용암3 +3 19.02.22 1,118 38 14쪽
96 질주하는 용암2 +1 19.02.21 1,176 33 14쪽
95 질주하는 용암1 +3 19.02.21 1,111 35 14쪽
94 질주하는 용암 +1 19.02.20 1,093 32 14쪽
93 얼음의 정령왕과 침묵의 눈사태2 +1 19.02.20 1,100 35 14쪽
92 얼음의 정령왕과 침묵의 눈사태1 +1 19.02.19 1,085 37 14쪽
91 얼음의 정령왕과 침묵의 눈사태 +3 19.02.19 1,135 35 14쪽
90 바람의 정령왕과 태풍의 눈1 +1 19.02.18 1,151 35 14쪽
89 바람의 정령왕과 태풍의 눈 +1 19.02.18 1,163 32 14쪽
88 빙하시대1 +1 19.02.17 1,130 37 14쪽
87 빙하시대 +1 19.02.17 1,138 38 14쪽
86 에르제베트2 +1 19.02.16 1,129 38 14쪽
85 에르제베트1 +1 19.02.16 1,137 35 14쪽
84 에르제베트 +4 19.02.15 1,142 32 14쪽
83 방송 출연 +10 19.02.15 1,138 38 14쪽
82 고향 언덕의 푸른 꽃잎2 19.02.14 1,158 33 14쪽
81 고향 언덕의 푸른 꽃잎1 +1 19.02.14 1,167 37 14쪽
80 고향 언덕의 푸른 꽃잎 +1 19.02.13 1,117 37 14쪽
79 님, 요건 버그 아님2 +2 19.02.13 1,097 41 14쪽
78 님, 요건 버그 아님1 +4 19.02.12 1,134 35 14쪽
77 님, 요건 버그 아님 +4 19.02.12 1,168 36 14쪽
76 이쯤이면 전생에 부부2 +2 19.02.11 1,104 39 14쪽
75 이쯤이면 전생에 부부1 +1 19.02.11 1,164 38 14쪽
74 이쯤이면 전생에 부부 +2 19.02.10 1,145 33 14쪽
73 새로운 국면2 +2 19.02.10 1,130 37 14쪽
72 새로운 국면1 +1 19.02.09 1,170 36 14쪽
71 새로운 국면 +1 19.02.09 1,217 35 14쪽
70 네크로는 버그 유저2 +2 19.02.08 1,137 37 14쪽
69 네크로는 버그 유저1 +1 19.02.08 1,207 34 14쪽
68 네크로는 버그 유저 +1 19.02.07 1,177 35 14쪽
67 신의 흔적을 찾아서6 +4 19.02.07 1,246 35 14쪽
66 신의 흔적을 찾아서5 +1 19.02.06 1,253 32 14쪽
65 신의 흔적을 찾아서4 +4 19.02.06 1,171 34 14쪽
64 신의 흔적을 찾아서3 +1 19.02.05 1,232 34 14쪽
63 신의 흔적을 찾아서2 +2 19.02.05 1,194 41 14쪽
62 신의 흔적을 찾아서1 +3 19.02.04 1,201 37 14쪽
61 신의 흔적을 찾아서 +3 19.02.04 1,202 35 14쪽
60 범부가 재물을 품으면 죄다2 +7 19.02.03 1,214 47 14쪽
59 범부가 재물을 품으면 죄다1 +2 19.02.03 1,243 40 14쪽
58 범부가 재물을 품으면 죄다 +3 19.02.02 1,208 37 14쪽
57 흙탕물이 되다2 +2 19.02.02 1,216 36 14쪽
56 흙탕물이 되다1 +5 19.02.01 1,283 41 14쪽
55 흙탕물이 되다 +1 19.02.01 1,288 38 14쪽
54 투라칸 레이드3 +2 19.01.31 1,271 39 14쪽
53 투라칸 레이드2 +3 19.01.31 1,318 41 14쪽
52 투라칸 레이드1 +8 19.01.30 1,320 43 14쪽
51 투라칸 레이드 +1 19.01.30 1,352 39 14쪽
50 신입 합류2 +1 19.01.29 1,372 37 14쪽
49 신입 합류1 +1 19.01.29 1,354 40 14쪽
48 신입 합류 +4 19.01.28 1,324 42 14쪽
47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3 +3 19.01.28 1,356 43 14쪽
46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2 +2 19.01.27 1,300 43 14쪽
45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1 +5 19.01.27 1,340 42 14쪽
44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 +2 19.01.26 1,399 40 14쪽
43 엎드린 김에 절2 +5 19.01.26 1,342 44 14쪽
42 엎드린 김에 절1 +6 19.01.25 1,395 40 14쪽
41 엎드린 김에 절 +2 19.01.25 1,385 44 14쪽
40 의도적인 방해2 +3 19.01.24 1,370 40 14쪽
39 의도적인 방해1 +2 19.01.24 1,386 40 14쪽
38 의도적인 방해 +3 19.01.23 1,435 43 14쪽
37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4 +1 19.01.23 1,404 47 14쪽
36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3 +1 19.01.22 1,394 40 14쪽
35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2 +3 19.01.22 1,410 47 14쪽
34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1 +2 19.01.21 1,479 43 14쪽
33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 +3 19.01.21 1,487 44 14쪽
32 대륙으로5 +3 19.01.20 1,457 42 14쪽
31 대륙으로4 +3 19.01.20 1,471 42 14쪽
30 대륙으로3 +1 19.01.19 1,446 44 14쪽
29 대륙으로2 +3 19.01.19 1,468 47 14쪽
28 대륙으로1 +3 19.01.18 1,494 45 14쪽
27 대륙으로 +1 19.01.18 1,605 51 14쪽
26 개미굴 던전2 +3 19.01.17 1,520 50 14쪽
25 개미굴 던전1 +1 19.01.17 1,520 40 14쪽
24 개미굴 던전 +1 19.01.16 1,568 42 14쪽
23 날로 먹다2 +3 19.01.16 1,585 46 14쪽
22 날로 먹다1 +1 19.01.15 1,748 52 14쪽
21 날로 먹다 +3 19.01.15 1,623 48 14쪽
20 이건 대박이다2 +7 19.01.14 1,575 51 14쪽
19 이건 대박이다1 +3 19.01.14 1,606 49 14쪽
18 이건 대박이다 +4 19.01.13 1,624 48 14쪽
17 버그 발견2 +1 19.01.13 1,646 48 14쪽
16 버그 발견1 +3 19.01.12 1,658 55 14쪽
15 버그 발견 +3 19.01.12 1,709 56 14쪽
14 늑대왕 세트2 +3 19.01.11 1,716 48 14쪽
13 늑대왕 세트1 +5 19.01.11 1,679 49 14쪽
12 늑대왕 세트 +4 19.01.10 1,761 50 14쪽
11 변화하는 상황2 +3 19.01.10 1,775 49 14쪽
10 변화하는 상황1 +3 19.01.09 1,805 48 14쪽
9 변화하는 상황 +5 19.01.09 1,911 51 14쪽
8 고치를 지어3 +3 19.01.08 1,961 49 14쪽
7 고치를 지어2 +4 19.01.07 2,035 51 14쪽
6 고치를 지어1 +3 19.01.06 2,172 51 14쪽
5 고치를 지어 +6 19.01.05 2,234 52 14쪽
4 애벌레3 +3 19.01.04 2,279 61 14쪽
3 애벌레2 +8 19.01.03 2,499 59 14쪽
2 애벌레1 +10 19.01.02 2,997 49 14쪽
1 애벌레 +11 19.01.01 5,561 58 1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