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낙원은 존재하지 않는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라이트노벨

멍청한오리
작품등록일 :
2019.01.09 13:31
최근연재일 :
2019.08.10 20:00
연재수 :
79 회
조회수 :
6,619
추천수 :
105
글자수 :
238,357

작성
19.05.07 13:43
조회
65
추천
0
글자
8쪽

세 명의 여자와 한 명의 남자

DUMMY

“상대의 영혼강탈이라고 몬스터 영혼을 훔쳐 그 모습을 복사하는 드루이드의 기술이야.”


“뭔지 모르겠지만. 사이즈 크니. 하루 내 짐 실어줘.”


“저희 짐도 실으면 되겠네요!”


“창고에 전부 옮기라고 했는데.”


“하루 너 바보냐? 가면서 밥은 어쩌려고? 설마 근처 몬스터 잡아서 식사하려고?”


“그건..아니지.”


“여행 가는 동안 쓸 물품은 챙겨야지.”


“맞아요! 특히 여자들은 남자와 다르게 필수로 필요한 물건이 많아요!”


아리와 하림이가 처음으로 죽이 맞는지 둘이 동시에 말하였다.


“후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후냐 너는 생각도 없지.


그러니 귀엽고 순수하며 아름다운 것이고.


안장을 채우고 나서 세 명은 내 등위에 올라가 앉았다.


전원 떨어지지 않게 밧줄로 만든 안전띠 매는 것을 확인하고 날개를 펼치고 두 장의 날개로 하늘을 날아올랐다.


와이번은 덩치가 커서 느릴 줄 알았는데.


독수리보다 빠른 속도로 가능하다는 것에 놀랐다.


이 속도면 내 예상보다 더 빠르게 도착하겠네.


다음에 이 모습 자주 이용해야지 생각하며 날아가는데.


“꺄아아아악!”


“후냐아아앙!”


아리와 후냐의 롤러코스터 탈 때 즐거워하는 사람들의 비명 같은 소리를 들으며 시끄러워 생각하였다.


그렇게 들뜬 3인을 보는 건.


1시간밖에 되지 않았다.


“우에에엑.”


후냐는 별 문제가 없었는데.


아리와 하림이는 오늘 아침에 먹은 것이 뭔지 보여주고 있자 나는 속도를 너무 냈나 생각하였다.


그렇게 20분 쉬고 나는 그냥 거기서 기다려. 나랑 후냐가 가서 너희들 데려갈게.


내 말에 아리와 하림이가 말하였다.


“아니..이런 기회 없으니..”


“하루님..등에 탈 기회..내 냄새를 남길 기회..거기에다 제가 없으면 도시 위치 모르시잖아요.”


카시프 특성 때문에 냄새에 대해 집요하구나.


“등에는 토하지 말아줘.”


20분간 휴식을 취하고 두 명이 안전해지자 나는 다시 날개를 펼치고 하늘을 날아올랐다.


원래는 이틀 걸릴 거리인데 두 명이 자꾸 토해 4일 걸려서 도착하였다.


나는 도시라 하여 카르센 수도처럼 잘 정비된 도로에 멋진 성벽 활기찬 사람이 가득한 시장 그런 것을 생각하였지만.


우리가 도착한 도시는 내일 당장 망해도 괜찮을 것 같은 처참한 도시에 도착하였다.


원래라면 인간들이 적대시하는 몬스터 중에 최상급에 속하는 와이번이고 그 와이번 중에 더 큰 와이번이라 사람들 놀라지 않게 숲에서 내리려 하였지만.


하림이와 아리가 모처럼이니 자신들의 모습을 홍보하고 싶다고 해서 그대로 하였다.


우리가 가자 성벽에 있는 병사들이 급히 비상종을 울렸고 급히 마법사들이 궁수들이 공격할 준비를 하자 하림이가 혹시나 모를 일을 대비하여 방어막을 펼치고 소리 확산 마법으로 말하였다.


“길들인 몬스터니 공격하지 말아 주세요.”


내가 언제 너한테 길들을 몬스터냐?


“하림님 거라뇨! 제가 먼저 태워달라 말했으니 제거에요!”


“제가 저 사람들에게 말했으니. 제거에요 제거죠.”


“이 쫌생이 아줌마!”


“아..줌마?”


둘이 싸우려 하자 나는 몸을 흔들자 꺅하면서 급히 붙잡고서 말하였다.


“하루 뭐 하는 거야!”


“하루님 저를 흔드는 건 침실에서만 가능해요!”


아리 너는 하필 말을 해도 그런 말만 하냐.


하지만 이것 때문에 얌전해져 무사히 착지할 수 있었다.


나는 이 상태로 말을 하면 의심할 테니 아무 말 없이 땅에 착지하고 무릎을 꿇고 세 명이 천천히 내렸다.


“수고했어. 수고했어.”


하림이는 내 머리를 쓰다듬자 가지가지 하네 생각하면서 고개를 숙이고 가만히 있었다.


“후냐도 쓰다듬을 겁니다!”


후냐도 가세해 내 머리를 쓰다듬는 동안 하림이도 오려고 하였지만, 급히 달려온 경비대장한테 자초지종 설명해야 하니 제국에 있을 때 받은 신분을 증명하는 서류와 신분증이라 발급해준 미스릴로 된 명판을 보여주었다.


“영웅..하림이님? 그럼 옆에 분은.”


“세레나 연합의 사람이자 제 파트너 하루의 조수들이에요.”


당신 조수 아니에요! 라는 표정이지만 그럼 인간 같지 않은 외모 때문에 세레나 연합으로 알고 입장 불 가 할 수 있으니.


가만히 있었다.


“알겠습니다. 그런데 영웅 하루님 저희 도시에는 어쩐 일로 오셨습니까?”


“잠시 일이 있어서 왔어요. 이걸로 신분 확인은 되신 거죠?”


“그렇습니다.”


그렇게 이야기하는 사이 어느 경비병이 내가 신기한지 나에게 접근하려고 하자 하림이가 말하였다.


“저희 말고 적대시하니 건드리지 말아 주세요.”


그 말에 잡아 먹힐 뻔했다는 표정으로 황급히 뒤쪽으로 도망갔다.


나는 내 양쪽에 매단 짐을 가리키자 아리와 후냐가 짐을 꺼내고 말하였다.


“죄송하지만, 저희가 짐이 많아서 그런데 도시에서 괜찮은 마차 좀 불러주실 수 있나요?”


“알겠습니다.”


짐이 다 풀자 나는 날개를 펼치고 날아올라 사람 없는 곳에서 독수리로 변신해서 약속장소로 가자 후냐가 내 쪽으로 달려와 나에게 안겼다.


내가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하자 후냐가 듣는 것만으로도 상대방을 즐겁게 하는 활기찬 목소리로 말하였다.


“둘은 집 보고 온다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집을 봐?”


거점 옮기려는 건가?


하긴 거긴 워낙 치안이 좋아 주변에 희기 몬스터들이 적어 내가 원하는 재료도 구하기 힘들고.


지겨워졌고 거기에다 라오스 백작에게 매일 의존하는 것도 그러니 거점을 옮기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 생각지만.


국경지대 바로 뒤쪽에 있는 도시잖아!


여긴 언제 전쟁나도 위험할지 모르는 장소잖아? 이런 장소에 집을 산다고 제정신...이겠지.


둘은 바보 같은 나와 다르게 현명하고.


하림이는 한국 소설에 흔한 혼자서 다 해 먹는 밸런스 붕괴 급 캐릭터 같은 마법사고 아리는 나보다 어린 소녀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머리가 좋은 데다 집안도 빵빵해 상당한 수준의 실력을 경호원을 대동하고 다니니 괜찮나?


정 위급하면 내가 준 비밀 아지트에 설치된 포탈로 도망가면 되니.


여기에 저택 사도 문제없겠네! 생각하였다.


그런데 혼자서 아무것도 못 하고 인간들이 납치하려고 환장하는 미소녀 카시프를 후냐를 두고 가는 건 그렇지 않아?


“후냐 누군가 접근하지 않았지?”


후냐 고개를 열심히 끄덕이며 말하였다.


“다른 인간이 접근하는 냄새나면 하루의 비밀 방으로 귀환하라고 하였습니다.”


둘이 후냐를 그냥 두고는 갈 리는 없겠지.


거기서 꿈과 희망과도 같은 후냐랑 놀고 있자 하림이와 아리가 일을 끝내고 왔는지 둘아 왔다.


“하루님 집과 주변 땅 가격이 28만 마르크에요.”


“그걸 왜 나한테 말하는 거야?”


“하루 너 집 살 거잖아. 그러니 내가 내야지.”


나보다 돈 많이 받아가는 너희들 사야지 내가 왜 사!


“하림 아리 나 돈 별로 없는데.”


“후후후후 제가 하루님 비상금 모를 거로 생각하시나요?”


망할..


그리곤 부동산 업자라는 사람을 만나 우리에게 저택 안내해줬다.


“네 명 이서 살기엔 너무 큰 저택 아니야?”


“저와 언니는 인간 최고의 나라 카르센 제국에서도 손꼽히는 명문가 딸이었다고요! 그런 여자라면 최소한 이 정도 집에서 살아야죠.”


“그리곤 집 새로 산 김에 내 일 도와줄 이참에 하녀들도 고용하자! 물론 돈은 하루너가 내줄 거지?”


작가의말

엉엉 오랜만에 즐겨찾기 한분 늘었네요..부족한 소설을 즐겨찾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나의 낙원은 존재하지 않는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79 바보들은 언제나 이용당한다 19.08.10 38 0 7쪽
78 바보들은 언제나 이용당한다 19.08.07 44 0 8쪽
77 바보들은 언제나 이용당한다 19.07.22 36 0 8쪽
76 바보들은 언제나 이용당한다 19.07.22 44 0 7쪽
75 바보들은 언제나 이용당한다 19.07.07 30 0 8쪽
74 바보들은 언제나 이용당한다 19.07.07 31 0 7쪽
73 바보들은 언제나 이용당한다 19.07.07 32 0 7쪽
72 바보들은 언제나 이용당한다 19.06.23 57 0 8쪽
71 바보들은 언제나 이용당한다 19.06.23 39 0 8쪽
70 바보들은 언제나 이용당한다 19.06.16 59 0 10쪽
69 바보들은 언제나 이용당한다 19.06.16 103 0 8쪽
68 잘난 여자가 화나면 큰일 난다 19.06.16 51 0 10쪽
67 잘난 여자가 화나면 큰일 난다 19.06.09 52 0 8쪽
66 잘난 여자가 화나면 큰일 난다 19.06.09 35 0 7쪽
65 잘난 여자가 화나면 큰일 난다 19.06.09 43 0 7쪽
64 잘난 여자가 화나면 큰일 난다 19.06.02 53 0 7쪽
63 잘난 여자가 화나면 큰일 난다 19.06.02 42 0 7쪽
62 잘난 여자가 화나면 큰일 난다 19.05.25 50 1 7쪽
61 잘난 여자가 화나면 큰일 난다 19.05.25 46 0 8쪽
60 불건전해요! 19.05.19 59 0 8쪽
59 불건전해요! 19.05.19 41 0 7쪽
58 불건전해요! 19.05.19 48 0 9쪽
57 불건전해요! 19.05.12 55 0 8쪽
56 불건전해요! 19.05.11 61 0 7쪽
55 세 명의 여자와 한 명의 남자 19.05.07 57 0 8쪽
54 세 명의 여자와 한 명의 남자 19.05.07 49 0 8쪽
» 세 명의 여자와 한 명의 남자 19.05.07 66 0 8쪽
52 세 명의 여자와 한 명의 남자 19.05.01 48 0 8쪽
51 세 명의 여자와 한 명의 남자 19.05.01 48 0 8쪽
50 세 명의 여자와 한 명의 남자 19.04.22 54 0 6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