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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F급 헌터 시간을 지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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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주기
종우몽
작품등록일 :
2019.01.11 14:55
최근연재일 :
2019.02.27 10:07
연재수 :
4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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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37
추천수 :
1,768
글자수 :
243,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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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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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고대 머맨의 수룡

DUMMY

부락의 보스격인 [마스터 머맨]이 절명하자 통제력을 잃었는지 나머지 머맨들은 혼비백산 도망치기에 바빴다.

싸울 의지를 잃은 머맨들을 굳이 쫓아가서 끝마무리를 지을 필요는 없다.

하지만 정훈은 팀원들에게 단 한 마리도 놓치지 말라고 지시를 내렸다.


“꼭 전부 죽일 필요가 있나요?”


이건 강성호의 말.

그러나 이 던전을 경험해본 정훈은 다른 팀원들처럼 결코 감성적일 수가 없었다.

도망치는 녀석들을 저대로 내버려뒀다간 다른 머맨 부락과 합세할 확률이 100퍼센트다.


[아가미 군도]에는 수십 개의 부락이 곳곳에 위치해있다.

7년 전, 차지환을 따라 이곳에 들어왔을 때는 머맨들의 연합 공격에 위험에 처했었던 적도 있었다.

머맨 입장에서는 정직한 싸움을 할 필요가 없다. 지형, 함정, 기습 등을 이용한 그들만의 전법이 있고 당시 연합 공대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마실 수 있는 웅덩이 물에 독을 탄다든지.

야영지를 급습한다든지.

숲에서는 함정과 매복으로, 초원에선 부족 간의 연합으로 벌떼 같이 덤벼들었다.

그리고 그 모든 머맨들의 전략을 성공하게 한 결정적인 요인이, 도망치는 잔당한테 큰 관심을 두지 않은 연합 공대의 안일한 대처였다.

도망친 머맨들은 반드시 다른 부락으로 가서 헌터들에 대한 정보를 전달한다.

헌터들의 위치, 규모, 포지션, 실력 등.

그런 녀석들을 불쌍하다고 놓아줄 수 있겠는가?

정훈은 팀을 둘로 나눠 도주하는 머맨들을 전부 처치했다.

마지막 머맨까지 처리한 것을 확인하고 정훈은 한시름 놓으며 근처 바위 위에 걸터앉았다.

재료 분해와 아이템 드롭은 이미 팀원들이 알아서 시작했다.

지친 정훈을 위한 배려였다.

분해를 마친 뒤에는 다시 탑으로 향했다.


정훈은 맨 앞에서 하품을 하며 걷는 서영기한테 다가갔다.


“좀 괜찮아졌어?”


서영기가 물었다.


“네. 아까보단 많이 좋아졌습니다.”


물론 거짓말이었다. 두통은 갈수록 심해져서 이제는 그냥 걷는 것만으로도 저절로 인상이 써질 정도다.

애초에 저주 스킬에 걸렸는데 조금 쉰다고 나아질 리가 없다.

정훈은 팀원들이 느낄 부담을 생각해서 일부러 아무렇지 않게 행동했다.


“아까는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살았습니다.”


사실 [타임 스톱]이 있으니 크게 문제는 없었겠지만 그래도 도움을 받은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실제로도 베테랑인 서영기에게 많은 도움을 받고 있고. 정훈의 인사는 그런 것들을 다 포함한 것이었다.


“감사할 거 없어. 원래 그런 거 하라고 파견된 몸이니까.”

“그런데 아까 그 움직임은 스킬인가요?”

“궁금한가?”

“그런 스킬은 본 적이 없어서요.”


잠깐 머뭇거린 서영기가 입을 열었다.


“그건 스킬이 아니야. 직접 익힌 거지.”

“예? 그럼 단련해서 얻었다는 건가요?”

“그런 셈이지. 물론 내 스킬도 방어계이긴 해. 그다지 좋은 스킬이 아니라서 잘 쓰지 않을 뿐이지.”


팀원들이 분해를 끝낼 때까지 정훈은 서영기와 얘기를 나눴다.

서영기의 스킬은 공격 내성을 30프로 올려주는 효과라고 한다. 확실히 좋은 스킬은 아니었다.

몬스터의 공격을 완벽하게 막아주는 효과는 전혀 아니라서, 탱커 역할이라고 치면 김성아가 더 효율적일 정도다.

뿐만 아니라 공격 내성 30프로라면 장비 아이템의 옵션으로도 충당할 수 있다. 물론 가격이 상당히 비싸겠지만.


“그래서 직접 단련하신 거였군요. 대단하네요. 단련만으로 C급까지 올라가시다니.”

“내 경우는 운이 좋았어. 스스로 노력한 것도 있지만, 친구를 잘 둔 덕도 있었지.”

“친구요?”

“권성완 실장 말이야. 그 친구 나하고 고등학교 동창이거든.”


그는 더 이상의 말을 아꼈다.


“많이 가까워졌군.”


대화를 하는 동안 나무 꼭대기 위로 탑의 상층부가 보이기 시작했다.

목적지에 가까워진 것이다.


***


탑은 전에 봤을 때와 똑같은 모습이었다.

부서진 외벽 조각들이 떨어진 채 방치 되어 있고, 덩굴 식물이 그런 벽을 타고 기어올랐으며 오랜 시간이 지났는지 여기저기 이끼가 끼어 있었다.


“꼭 신전 같네요.”


김성아의 감상이었다. 다른 이들이 탑을 감상하는 동안 정훈은 벌써 입구의 문을 열고 있었다.

오랫동안 사용되지 않은 돌문이라서 엄청 뻑뻑했다.


“팀장님. 그렇게 막 가시다가 어떡합니까. 그러다 또 함정에 걸리시면 어쩌려고요.”


강성호가 성급하게 달려왔다.

정훈은 여기에 자잘한 함정이나 몬스터의 매복이 없다는 걸 확신하고 있었다.

정훈의 머릿속에 있는 건 빨리 이 탑을 클리어해야 한다는 것 뿐.

육중한 문이 열리자 내부가 드러났다.

원통 형태의 탑은 중앙이 뻥 뚫려있어서 고개를 들면 저 높은 천장까지 한 번에 볼 수 있었다.

천장까지는 탑 내부를 있는 나선계단을 이용하면 된다.


“형님. 아무래도 여기에는 몬스터가 없는 것 같은데요?”


정요한의 말마따나 몬스터의 기척은 느껴지지 않았다. 처음부터 텅 빈 탑이었으니 당연한 거겠지만.


“아뇨. 이런 탑이 있는데 몬스터가 단 한 마리도 없을 리 없습니다. 흩어져서 뭐라도 찾아보세요.”


그렇게 말한 정훈은 혼자서 나선계단을 뛰어 올라가기 시작했다. 팀원들은 석연찮은 표정을 지었지만, 정훈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사실 고통에 미치기 일보 직전인 정훈으로서는 그런 것을 일일이 배려할 여유도 없었던 것이다.

정훈은 이 탑의 비밀을 이미 알고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휑하기 그지없는 평범한 탑이지만, 어떤 스위치를 작동하면 지하로 내려갈 수 있는 문이 열린다.


탑의 절반정도를 뛰어올라온 정훈은 계단 옆에 놓인 용 모양의 석상 앞에 멈춰섰다.

나선계단에는 일정한 간격을 두고 똑같은 용 모양 석상이 배치되어 있다.

그런데 지금 정훈 앞에 있는 용 석상은 다른 석상과 달랐다.

다른 석상들은 전부 동쪽을 보고 있는데 이 석상만 서쪽을 보고 있는 것이다.

유심히 살피지 않으면 발견하기 쉽지 않은 장치.

팀원들이 아무도 보고 있지 않은 것을 확인한 후, 정훈은 용의 긴 목을 잡고 서쪽에서 동쪽으로 회전시켰다.

그러자,

구궁~!

무게감 있는 장치 소리가 들리더니 탑 전체에서 톱니바퀴가 회전하는 소리가 들렸다.

각자 탑을 탐색하고 있던 팀원들이 당황하던 그때, 1층 한 가운데의 돌바닥이 내려가기 시작했다.

돌바닥이 내려가며 지하로 향하는 계단이 나타났다.


“형님! 여기 계단이 나타났습니다!”


정요한이 나선계단 위를 향해 소리쳤다.


“그래요? 다행이네요.”


계단을 내려간 박정훈 팀.

상당히 깊은 곳까지 이어져 있었지만, 계단에는 빛나는 돌이 박혀 있어서 그리 어둡지는 않았다.

조금 으슥한 기분이 들었는지 정요한의 목소리는 살짝 떨리긴 했다.

강심장으로 발전하고 있는 정요한이지만 아직 예전의 소심한 성향을 전부 벗어던지진 못한 것 같다.

곧 계단 끝에 도착했다.

그리고 박정훈 팀 앞에 나타난 건.

거대한 방이었다.

높이만 10미터가 넘었으며 내부도 축구 경기장만큼 넓었다.


“세상에··· 탑 지하에 이런 넓은 공간이 있었다니.”

김성아가 감탄하던 그 때,


[숨겨진 던전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지난 번 폴른 몬스터를 상대했을 때와 똑같은 창이 떴다.

그리고 이번에는 팀원 전원한테도 창이 떴다.


“숨겨진 던전? 그게 뭐죠?”

“오오~ 설마 우리가 히든 던전을 발견한 건가?”


서영기가 강성호의 질문을 받았다. 경험이 많다보니 히든 던전에 대해서도 아는 눈치다.


“가끔가다 던전에서 발견할 수 있는 희귀한 던전을 말해. 대신 클리어 방법이 까다로운 게 문제지.”


서영기가 짧게 설명한 그때,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악에는 악. 허나 사악한 자는 벌을 받는다.]


폴른 때처럼 의미심장한 문구가 떠올랐다.


“형님. 이게 뭐죠? 악에는 악? 뭔가 사악한 기운이 느껴지는 문구입니다.”

“서영기씨의 말대로라면 아마 이 히든 던전을 클리어 할 수 있는 힌트겠죠.”


정훈은 자신도 처음이라는 식으로 말했다.

석재로 된 넓은 바닥을 유심히 바라보는 정훈.

이 넓은 바닥 전부가 체크무늬로 되어 있었다. 즉 검정 블록과 하얀 블록이 있다.

체크무늬 바닥 1개의 넓이는 대략 직경 3미터.

그러나 평범한 체스 판처럼 검은색과 흰색이 규칙적으로 배열된 것은 아니었다. 모양만 체크무늬일 뿐, 정확히는 총 3개의 무늬로 되어 있었다.

검은색, 하얀색, 그리고 물이 담긴 블록.

이 3가지 블록이 마구잡이로 뒤섞여 있는 것이다.

물이 담긴 블록의 경우 가까이서 보니 정확히는 바닥 아래에 있는 물이 위로 올라와 있는 형태였다.

물 밑의 바닥이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이 석재바닥의 아래는 꽤나 깊은 물로 채워진 모양이었다.

작은 호수의 수면에 딱 맞게 돌바닥을 깔아놓은 형태에 가까웠다.


정훈의 팀은 주위를 경계하며 중앙으로 나아갔다.

가운데에 거의 도달했을 즈음 갑자기 물이 채워진 블럭이 출렁거리기 시작했다.

동시에 검은색 무늬와 흰색 무늬가 빛을 냈다. 마치 고전 게임 DDR의 게임 스타트를 알려주는 것과 같은 느낌이었다.


“티, 팀장님···. 저 물 밑에 뭔가가 있는 거 같아요.”


물로 된 체크바닥을 내려다본 김성아의 말이었다.

그 말대로 물 밑에서 거대한 움직임이 보였다.

빠르게 이동하기 때문에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그것이 이 히든 던전의 히든 몬스터라는 건 본능적으로 알 수 있었다.


퓨우웅~!


물이 출렁거림이 거대해지더니 거대한 몬스터가 튀어 올라와 포효했다.

온몸이 흐르는 물로 이뤄진 괴물.

형태는 뱀 혹은 용.

이빨마저 물로 되어 있었다.


[고대 머맨의 수룡] (B급)


사냥해야 될 몬스터가 [수룡]이란 걸 알게 된 팀원들이 바들바들 떨었다.

웅장하면서 위협적인 포효에 정훈조차 등골이 오싹했다.


‘죽을 각오 해야겠네.’


“제, 젠장!”


완전히 겁에 질린 강성호가 수룡을 향해 쇠뇌의 방아쇠를 당겼다.

마법으로 만들어진 화살이 수룡의 몸에 명중했다. 그런데 화살은 그냥 통과해버렸다. 정말로 물을 꿰뚫듯이 아무런 대미지 없이 허무하게 흘려진 것이다.


“안 통하잖아. 팀장님! 저런 녀석을 어떻게 잡으란 말이에요?”

“성호씨. 진정하고 발밑을 보세요.”

“발밑?”


강성호가 시선을 내렸다.

지금 강성호가 서 있는 바닥은 하얀색 체크바닥.


“아까 힌트 보셨죠? 악에는 악이라고요. 성호씨가 서 있는 바닥은 하얀색, 즉 선을 상징하고 있는 색깔이기 때문에 대미지가 안 들어간 거예요.”

“오오! 그렇군요! 역시 형님이십니다!”


정요한이 그 말을 알아듣고 재빨리 [수룡] 근처에 있는 검은색 체크바닥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미리 HP를 낮춰놓은 덕에 바로 [귀신의 광란]을 시전했다.


“오오오오!!!”


정요한이 [고블린의 쇠망치]를 들고 [수룡]을 내리쳤다.


쿵!


이번에는 제대로 대미지가 들어갔다.


키에에에!!!


대미지가 들어간 [수룡]이 괴성을 질러댔다.

정요한이 주특기인 ‘두들겨 패기’를 썼다.


쿵쿵쿵쿵쿵쿵!!!


“요한씨 잘한다!”

“끝내버려!”


김성아와 강성호가 소리쳤다.

하지만 그리 간단히 쓰러뜨릴 수 있는 상대가 아니란 걸 정훈은 알고 있었다.

실제로 그 이유는 금세 눈에 들어왔다.

수십 마리의 몬스터를 두들겨 패고도 지치지 않는 지구력을 보여줬던 정요한이 숨을 헐떡이기 시작한 것이다.


쿵~ 쿵~ 쿵~~ 쿵~~~ 쿵~~~~


끝내 힘이 다했는지 쇠망치를 바닥에 댄 채 한쪽 무릎이 꺾였다.

[수룡]의 특수 능력이 적용된 것.

공격이 멈추자 [수룡]이 정요한을 내려다봤다.

붉은 눈을 빛내더니 입을 벌렸다.

입 안에서 물이 회오리치더니 에너지를 모으듯 뭉쳤다.


“성아씨! [프로텍트]를 거세요!”


그렇게 말한 정훈이 곧장 [타임 스톱]을 시전했다.

이어 [수룡] 근처에 있는 검은색 체크 바닥으로 이동해 자세를 잡고 [차지 대거]를 충전했다.

그때,


[‘고대 수룡의 집념’ 스킬의 적용으로. ‘약체화’가 적용됩니다.]

[‘고대 수룡의 원망‘ 스킬의 적용으로 ’허약‘이 적용됩니다.]


곧이어 정훈은 온몸에서 힘이 빠져나가는 걸 느꼈다.

거기에 다시금 두통이 머릿속을 찌르며 집중력을 흩뜨려버렸다.

비틀거린 정훈.

디버프가 올 것을 알고 있었는데도 이 정도.

[차지 대거]의 움직여서는 안 된다는 제약이 깨졌고, 결국 완벽하게 충전시킨 공격이 아닌 반만 채운 어중간한 공격이 나갔다.


촤악~!


바로 이것이 [고대 머맨의 수룡] 공략의 어려움.

[수룡]에게 대미지를 입히기 위해선 검은색 바닥에 서서 공격하는 수밖에 없다.

하지만, 여기에는 대가가 따른다.

힌트에 나왔듯이 사악한 자가 ‘벌’을 받는 것이다.

검은색 바닥에 서서 공격한다는 것은 자신을 악으로 지칭한 것과 같은 이치.

검은색 바닥에 서면 [수룡]에게 대미지를 가할 수 있는 대신 디버프가 걸리게 된다.

디버프 ‘약체화’는 공격력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효과다.

‘허약’은 짐작컨대 스테미나의 저하인 듯 했다. 실제로 피로감이 가중되고 있었다.

거기에 정훈에게는 다른 짐까지 있었다.


‘돌아버리겠네. 속까지 울렁거려······.’


정훈의 시야가 빙글 하고 회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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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해주 +2 19.02.14 970 37 13쪽
» 고대 머맨의 수룡 19.02.13 971 38 13쪽
29 돈이 줄줄 샌다 +2 19.02.12 1,022 38 13쪽
28 탑으로 가는 길 +3 19.02.11 1,101 38 11쪽
27 저주 +1 19.02.09 1,212 40 15쪽
26 연합던전 +2 19.02.08 1,229 39 13쪽
25 응? 양다리? +6 19.02.07 1,298 41 12쪽
24 D급이 되다 +2 19.02.06 1,325 42 13쪽
23 차지 대거 +2 19.02.05 1,326 40 12쪽
22 귀신의 광란 +1 19.02.04 1,408 48 13쪽
21 강해지는 것이 답 +1 19.02.02 1,449 40 11쪽
20 차지환 습격 +3 19.02.01 1,454 48 11쪽
19 리자드 퀸의 보안경 +1 19.01.31 1,409 43 10쪽
18 리자드 퀸 +1 19.01.30 1,435 4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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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권성완의 제안 +1 19.01.26 1,754 4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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