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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지상 최강의 좀비가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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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이호비
작품등록일 :
2019.01.12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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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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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1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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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21. 신기 흑월도

DUMMY

“···기운을 지우고 내게 일격을 먹인 것인가. 그때보단 성장했군.”


제로를 마주하며 나는 반더람과 노바의 기운을 느꼈다.

반더람은 그렇다 쳐도 노바는 상당히 지쳐있는 것을 확인한 나는 제로의 대답을 무시한 채 대답했다.


“내가 상대하는 동안 노바를 지켜줘.”


“혼자서 괜찮겠소? 녀석은 차기 마왕에 준하는 존재이오.”


“괜찮아, 지금이라면 누구에게도 질 것 같지 않으니까.”


확신을 담아 대답해주자 반더람은 그제야 고개를 끄덕여보였다.


“누구에게도 질 것 같지 않다? 호기를 넘어 오만방자한 녀석이군.”


내 자신만만한 말에 제로는 살짝 웃으며 대답했다.

그런 그에게 나도 살짝 미소를 지으며 대답해주었다.


“그 대사 되돌려줄게, 넌 이제 진짜 큰일 났다.”


“성격이 조금 변한 것 같군, 이 녀석이 왜 너희와 함께 하는지는 모르나 너를 지키려들더군.”


다시 생성된 분신이 미니엄을 들어올렸다.

허튼 짓을 벌이면 그대로 목숨을 앗아가겠다는 모양인지 목을 움켜쥐는 제로.

미니엄은 정신을 잃은 듯 보였다.


그 행동에 나는 코웃음을 쳤다.


“뭐가 재밌지?”


“아니, 별거 아니야. 미니엄!”


분신의 손에 들려있던 미니엄이 사라지더니 곧바로 내 등 뒤에서 소환되었다.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제로는 이번만큼은 조금 놀란 모습을 보이며 입을 열었다.


“녀석과 계약한 것인가? 이번만큼은 당했군.”


“자, 이제 1대1로 한 번 붙어보지?”


“그 여유는 성장했기 때문인가, 그래 얼마나 강해졌는지 한 번 시험해보도록 하지.”


나는 슬쩍 반더람을 바라보았다.

그는 잘 알겠다는 듯이 노바와 미니엄을 부축하며 천천히 거리를 벌렸다.


제로는 별 상관하지 않는 모양이었고, 대신 뒤에 쓰러져있는 마족이 제로의 그림자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죽지 않으니 시간을 들여 집어 삼켜주려 했다만, 어쩔 수 없지.”


“이번만큼은 당하지만 않겠어. 어비스.”


계약한 마족은 완전 소환이나 영 소환 또는 능력을 빌려올 수가 있다.

그 말은 창공의 정원에서 금제를 푼 심연의 목소리, 사수 어비스의 능력 또한 빌려올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어비스는 기본적으로 신력으로 이루어진 존재.

마기와는 성향만 다를 뿐 같다고 보면 되는 것이다.


어비스를 불러내는 것으로 내 머리카락은 흑백으로 물들어갔다.

그리고 신력으로 이루어진 얇은 도 한 자루가 생성되었다.


지금의 나는 이것이 어떤 능력을 지닌 무기인지 확실하게 알 수 있었다.


어비스의 권능에 의해 만들어진 신기 흑월도.


처음 금제의 가디언이 메고 있어 마냥 검 인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름부터 시작해서 천천히 뽑아드니 날이 한 쪽에만 나있었다.


내 머리카락처럼 완전히 검은 도 한 자루.


이 도에 담긴 능력은 마계에 한해서는 그 누구도 대항할 자는 없었다.


설령 제로카로지스라고 하여도.


“자신감을 내보인 것은 그것 때문인가.”


“이게 뭔지 알고 있어?”


내 물음에 제로는 묵묵부답으로 응했다.

하긴 이걸 알고 있다면 곧장 자리를 피하려 들었겠지, 뭐 애초에 피할 수도 없겠지만 말이다.


“무슨 힘을 깃들였는지 궁금해지는 군.”


호기심을 살짝 내비치며 제로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나는 미세한 근육의 움직임으로 제로가 움직일 것이란 것을 파악했고 곧바로 권능을 펼쳤다.


“어비스.”


쭈와악!!!!


내 앞으로 심연의 구멍이 하나 생겨났다.

달려오던 제로는 순간 심연으로 빨려 들어가기 시작했고 방향을 틀려 하였지만 저항은 무의미했다.


공격도 하지 못한 채 날 스쳐지나가는 제로.

그 속도는 요선에도 비빌 정도로 매우 빨랐다.


그리고 나는 곧장 손에 거머쥔 흑월도를 위에서 아래로 그었다.

제로가 아닌 제자리에서 허공을, 그것도 무기를 휘두르는 것이 아니라 마치 붓으로 공간을 그리듯 그어 내렸다.


마치 화백이 된 것처럼 심혈을 기울인 일섬.

그 결과는 곧바로 나타났다.


스앙!


“···뒤바꾸기, 그림자 이동!!!!”


조금만 더 판단이 늦었다면 본체가 잘려 나갔을 것이다.


단 한 번, 흑월도를 위에서 아래로 그은 것으로 분신과 본체가 베어지고 말았다.


분신과 몸을 바꾼 제로는 황급히 그림자 속으로 숨어들려 했지만 한 쪽 팔을 내줄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다행이라 쳐야하는 게, 만약 분신과 본체가 똑같이 베어졌다면 제로는 그 자리에서 바로 즉사를 면치 못했을 것이다.


팔을 내주었지만 목숨은 부지한 것이다.

그리고 분신은 곧 본체.


재생성 된 분신과 자신을 다시 바꾸면 잘렸던 팔은 원상복구가 된다.


그러니 이 정도쯤은 제로에게 있어 큰 부상도 되지 않는다.


다만, 방금 당한 공격이 어떤 원리로 이루어 진 것인지 전혀 예상할 수 없었다는 것이 문제였다.


“이게 어비스의 신기구나, 엄청난데?”


신기 흑월도를 직접 사용해보니 엄청난 성능에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내가 놀란 반응을 보이자 어비스는 기고만장해진 목소리로 말을 걸었다.


[보았느냐, 이 몸에게 걸린 금제를 풀면 웬만한 녀석들은 상대도 되지 않는다.]


‘금세 자신만만해져서는, 그래도 이런 신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지금까지 금제를 풀어 달라 징징거린 이유를 알겠네.’


[이 녀석이? 이 몸이 언제 징징거렸다는 것이냐!]


일단 제로를 상대하고 있었기에 어비스의 말을 대충 흘리며 흑월도에 마기를 주입시키는 것에 집중하였다.


사수 어비스는 신력으로 이루어진 존재이지만, 그가 사용하는 신기 흑월도는 신기하게도 마기를 사용해야만 능력을 발동시킬 수 있다.


흑월도의 힘은 어둠이 내리깔린 곳에 한해서 거리는 상관없이 어떤 한 것이라도 베어낼 수 있는 능력이다.


다시 말해 태양이 떠있을 때는 평범한 무기에 지나지 않지만, 달이 떠오른 밤에 한해서는 신기 그 이상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무기이다.


달은 기본적으로 마의 성향을 띄고 있기에 그 기운을 받아 능력을 발동시킬 수 있는데, 마계가 아닌 중간계였다면 방금 그 일격으로 한 동안 사용을 할 수 없게 된다.


하지만 마계처럼 마기가 풍족한 곳이라면 몇 번이나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 이러한 조건이 아니라면 기본적으로 1번 휘두르는 것으로 제한이 걸려있는 셈이다.


사용조건이 다소 까다롭기는 해도 엄청난 무기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마계의 마족들에게 있어 신기 흑월도는 그야말로 재앙의 화신이 강림한 것과 같은 것이다.

마계의 입구에서 대지의 끝에까지 닿는 것은 물론, 내가 베고자 하는 대상을 정확히 노릴 수 있다면 말 다한 것이지 않은가?


흑월도에 마기가 다시 완충되었다.

제로는 섣불리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이제 끝내자, 해야 할 일이 있거든.”


분신을 생성하여 뒤바꾼 제로가 이를 갈며 날 노려보았다.


“이곳에서, 마계에서 내가···!”


파박!!!


엄청난 속도!

숲에 드리운 그림자를 빠르게 이동하며 내가 목표를 잡지 못하도록 하였다.

분신도 본체와 마찬가지로 시선을 분산시켰고, 그 모습은 마치 섬광과도 같았다.


그러는 동안 나는 흑월도를 뒤로 늘어뜨린 뒤 집중을 가했다.

도신을 타고 마기가 흐르는 것이 느껴졌다.


그 기운을 최대한 압축한다는 이미지를 떠올리자 날카롭게 벼린 날처럼 세워지기 시작한다.


나는 눈을 감았다.

이 기술은 단순히 휘두르기만 하면 되는, 단순하면서도 간결한 동작만을 요한다.


굳이 대상을 포착해야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 영 소환 아로크! 월식, 아라야식!!”


방대한 마기가 제로를 중심으로 모여들기 시작한다!

그 기운은 마계 그 자체.


분신이 1체에서 2체로, 2체에서 4체로 무한히 증식을 해가며 등 뒤로 한 마족의 영이 떠올라있다.


“마계는 곧 이 몸이다! 이곳에 있는 모든 것을 내 것으로 만들어주마!!”


수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증식한 제로카로지스.

마계라는 대지의 마기를 전부 빨아들이고 있는 것 같다.

강렬한 만큼 몸을 가눌 수 없을 정도의 돌풍이 우리들을 중심으로 휘몰아친다.


그것은 마치 종말과도 같았다.


그 속에서 나는 여전히 눈을 감고 흑월도에 온 정신을 집중한 채 있었다.


한 점에서, 선으로 좀 더 가늘게.


그렇게 최종식이 완성의 형태에 가까워질수록 마음은 차분하게 가라앉고 비워진다.


그리고 빈 공간엔 제로카로지스라는 뚜렷한 형상이 새겨지기 시작했다.


눈을 떴을 때는 세상이 매우 천천히 흘러가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어비스의 권능, 심연의 부가 능력인 중력.

특별히 발동될 이유는 없지만 자연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는 것이다.


내 몸은 현재 어비스가 깃든 상태.

인간들이 정한 법칙 따위는 적용되지 않는다.


“신월···”


흑월도를 가로로 정확히 가른다.

이 일격은 마계의 전 대지를 가로지른다.


하지만 마음속에 새겨진 제로카로지스에게만 한정된 살상능력!


천천히 흘러가는 상황 속에서 나는 똑똑히 보았다.

수없이 증식된 제로, 저 중에서 어떤 녀석이 본체인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분신은 곧 본체.


날 향해 살기를 피워 올리며 마기를 방출하는 모든 제로카로지스의 가슴팍에 초승달처럼 아주 얇은 선이 새겨진다.


“이각섬.”


그 말을 내뱉는 것으로 중력에 대한 권능을 거둔다.

그러자 상황은 급변하기 시작했고, 느려졌던 공간은 제 속도를 되찾아간다.


스앙.


뒤늦게 울리는 소리를 똑똑히 들으며 나는 흑월도를 거두었다.


날 공격하기 위해 온 힘을 개방하던 제로만이 여전히 천천히 흘러가는 시간 속에 갇힌 듯 보였다.


“소멸식.”


신월, 이각섬에 의해 상처를 입은 제로카로지스.

베어진 곳을 중심으로 작은 심연이 떠오른다.


법칙을 완전히 무시한 권능에 의해 증식한 분신과 본체는 저항 한 번 하지 못한 채 순식간에 빨려 들어가며 그렇게,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완전히 사라져 버렸다.


“대체 어떻게 된 것이오···?”


“칼님, 그 모습은······.”


한 순간에 정리된 상황.

정적이 흐르는 가운데 반더람이 먼저 입을 열었고, 그제야 노바도 말을 걸어왔다.


흑발의 긴 생머리.

단순히 외형만 달라진 것이 아닌 사용하고 있는 능력마저 차원이 다른 힘을 사용하는 존재.


둘은 그런 내 모습에 살짝 위화감을 느끼고 있는 상태였다.


“내가 받아들인 힘이야. 그리고 놀라기엔 아직 이르지 않아?”


둘은 지금 이 상황이 잘 이해되지 않는 듯 보였다.

위기의 순간 돌연 정신을 차린 내가, 마계의 실력자를 한 순간에 베어버린 것에 조금 충격을 받은 것 같기도 했다.


그런 둘을 내버려두고 나는 한 손으로 땅을 짚었다.


제로카로지스를 무찔렀지만, 우리들의 목적은 그것이 아니다.

마창의 단서를 찾는 것.


그렇기에 어비스가 내 몸에 깃든 상태를 유지하였다.


‘만약 마계에 마창이 잠들어 있다면 이질적인 기운을 내포하고 있을지도 몰라, 무엇보다 미래의 내가 여기에 있다고 했으니.’


땅을 짚은 곳을 중심으로 어비스의 권능이 다시 한 번 펼쳐졌다.

심연이 아주 얇은 막처럼 형성되더니 땅 속으로 스며들었고, 점차 범위를 넓혀가는 속도가 빨라지기 시작했다.


나는 눈을 감고 집중을 가했다.

보다 확실하게 느끼기 위해서였고, 퍼져나가는 심연의 막은 내 눈과 귀를 대신해준다.


‘발로 뛰어 찾으려 했다면 아찔할 정도네, 이 정도로 넓을 줄이야.’


심연이 퍼져나가는 속도는 무시무시했지만, 마계 전체를 덮기에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해 보였다.


생각했던 이상으로 마계는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고 있었고, 또 그만큼 깊었다.

단순히 무린과 카말린을 합친 정도로 생각했었지만 그것은 오산이었다.


무린, 카말린, 양단된 이니시스와 루셈도. 요르나, 요정계와 수인족과 엘프의 영토를 합쳐도 마계보단 작게 보일 지경이다.


[강자들이 우글대는 마족들에게 끊임없이 마기를 제공해주려면 이 정도는 당연하지.]


‘그건 마치, 빙 둘려서 어비스의 힘을 자랑하는 걸로 보이는데?’


흑월도는 이 넓은 대지 어느 곳이든 상관하지 않고 닿을 수 있다.

녀석은 지금 내 힘이 이 정도라며 과시하고 있을 뿐 인거다.


‘안되겠다. 집중해서 찾는 것은 마계 전체를 뒤덮은 뒤에 하도록 하자.’


나는 감았던 눈을 뜨고 퍼져나가는 심연에 속도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그렇게 집중해서 찾는 것을 미루고 마계를 심연으로 뒤덮는 데까지 걸린 시간이 무려 4분가량.


진짜 억 소리가 절로 날 정도의 규모였다.


“이런 곳에서 무작정 단서를 찾으려 했다니, 우리들 진짜 무식했네.”


둘에게 그렇게 말한 뒤 나는 눈을 감았다.


마계 전체에 어비스의 권능이 가라앉았다.


내 눈과 귀가 되어 마계의 구석구석을 느낄 수 있었다.


그렇게 또 한참 집중을 하며 마계를 느끼고 있으니 나는 결론 하나를 내릴 수 있었다.


땅을 짚고 있던 손을 때고 내 몸에 깃든 어비스를 거두자 흑발은 곧 은발로 돌아왔다.


그 변화에 반더람과 노바는 내게 가까이 다가왔고, 나는 어이없다는 듯이 둘에게 대답했다.


“이러니 그 누구도 마창을 찾지 못했지······.”


“마창은 이곳에 없는 것이오?”


그 말에 고개를 살짝 저었다.

그럼 대체 무슨 의미냐며 노바가 물어왔고, 나는 손가락으로 땅을 가리키며 알려주었다.


“마족들에게 끊임없이 마기를 제공해주고 있는 마계, 그리고 이 마계가 마창 이벨져였어.”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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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아홉 개의 꼬리 19.08.20 142 0 7쪽
135 完 ) 내 고향 19.08.20 112 0 15쪽
134 21. 기시단과 신기 아토비악의 힘 19.08.19 54 0 14쪽
133 21. 마족의 비밀, 금서 19.08.15 60 0 16쪽
» 21. 신기 흑월도 19.08.14 57 0 13쪽
131 21. 리벤지 매치 19.08.13 54 0 11쪽
130 21. 지켜내기 위한 싸움 19.08.12 58 0 12쪽
129 21. 세계를 향한 포용 19.08.08 61 0 11쪽
128 21. 세계를 향한 분노 19.08.07 60 0 13쪽
127 21. 미니엄의 능력 19.08.06 54 0 13쪽
126 21. 마계의 실력자들 19.08.05 56 0 14쪽
125 20. 돌파하라. 19.08.01 53 0 13쪽
124 20. 마계의 입구, 문지기 19.07.31 58 1 13쪽
123 20. 폐쇄구역 19.07.30 54 0 11쪽
122 20. 노바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은 19.07.29 61 1 19쪽
121 20. 맹수에 가까웠던 남자 19.07.25 70 0 13쪽
120 20. 반더람의 과제 19.07.24 62 0 11쪽
119 20. 3인의 힘 19.07.23 69 0 12쪽
118 20. 마기의 강 19.07.22 70 0 12쪽
117 20. 마계편. 칼, 요정령 노바, 적막수왕 반더람 팀 결성 19.07.18 63 0 14쪽
116 19. 자색의 보석, 각성 19.07.17 63 0 12쪽
115 19. 태양의 뒷면 19.07.16 63 0 14쪽
114 19. 칼 VS 천체 사로스 여왕 19.07.15 60 0 16쪽
113 19. 창공의 신기를 거머쥔 자 19.07.11 61 0 13쪽
112 19. 백은금의 바우몰리, 바락 킬몰 19.07.10 59 0 11쪽
111 19. 행동개시, 잠입 19.07.09 60 0 12쪽
110 19. 요정여왕? 19.07.08 63 0 15쪽
109 18. 다시 무린으로 19.07.05 73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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