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모든 부정부패를 그대로 인정하면 최종악마로 간다.
이 세상 모든 부정부패를 그대로 인정하면 최종악마로 간다.
이 세상 모든 부정부패를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 쿨한 태도니 꼰대니 실용주의니 공정세대적 입장이라느니 보수적이고 우파적 태도라느니 하면서 생각하는 자들이 있다.
그런 삶의 태도를 그대로 집약해서 그것이 4차 산업혁명과 결합하면 나올 수 있는 것이 최종악마다.
남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힘으로만 밀어누르는 것이, 향후 인간 노동력이 자동화로 대체되어 필요없어지는 상황과 맞물리면, 단 하나의 의지만이 우주 전체를 지배하고 다른 모든 의지를 말살하는 상황 즉 최종 악마로 치닫는 것이지 뭐 있겠는가?
최종 악마는 먼 미래의 일이라 괜찮다고? 오메가 포인트 즉 세상 모든 존재들을 부활시켜 다시 살아나게 만들고 그 미래를 극락영생 유토피아로 가꾸는 것이 이 우주에서 가능한 일이라면 가능한 방도가 있을지도 모르는데 그걸 그냥 포기하겠다는 것인가? 또한 선의지는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진정한 선이므로 선의지를 추구하는 것만이 의미 있는 일일텐데 그러하다면, 선을 행해야 초월자가 선할 때 이익이 있고 초월자가 악하면 악당은 악당을 봐주지 않는다는 것에 따라 선을 추구해야 할 수도 있다.
존재 자체가 미스테리이므로 이 우주 위에 초월자가 있어도 이상하지 않은데, 오직 부정부패만 하겠다면 이는 결국 최종 악마로 가는 길일 뿐이다. 이 세상은 절대자가 있어도 이상하지 않는 곳이고(불가지론), 절대자가 있다면 그가 다양성을 존중하는 분이어야 이 세상이 존재할 수 있은즉 그러하다면 최종 악마는 최종 승리를 하지 못 했어야 논리가 맞는 것인데 어찌 모든 부정부패를 그대로 인정하겠다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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