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퇴마사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비타민냠냠
작품등록일 :
2019.02.10 23:11
최근연재일 :
2024.03.25 23:02
연재수 :
38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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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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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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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글자
13쪽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15)

DUMMY

(벌컥! 끼이익~)


(저벅, 저벅.)


선생이라 불린 검은 형체와 테네브의

대화가 끝나고 난뒤 뒷편에 있는 문이

열리면서 누군가가 안으로 들어왔다.


(???)

"다 끝났어?"


"그래."


"뭐라고 하시던데??"


"아무래도 선생님은 신중하신지라 예정대로

잘 흘러가는게 마냥 기쁘시진 않은 것 같아,

아스타르 회장을 계속 마크하라 하시더라고."


"후웅...."


"그나저나, 내가 말한

건 다 준비 끝났겠지?"


"ㅇㅇ, 힘들었다고 나

혼자 그거 다 그리느라."


"정말 고생했어 베키, 뒤처리 시키느라

본 게임엔 참가는 못 시켜줘서 미안해."


(베키)

"대신에 이쪽 일 다 끝나면 [그쪽]에

가선 전부 내 맘대로 해도 되는거지?"


"물론, 가서 너 좋을대로 마음껏 날뛰어."


"ㅎㅎ, 다가올 [낙원]이 너무 기대 돼."


"그러게 선생님을 따라서

얼른 낙원으로 가고 싶어."


그렇게 두 사람은 이내 중앙에 모여서 서로

손등을 마주대곤 주문을 외우는 것 마냥

한마디를 반복적으로 읆조리기 시작 했다.


(테네브)

"낙원으로."


(베키)

"낙원으로."


(테네브)

"함께, 낙원으로."


(베키)

"다 함께, 낙원으로."


[낙원으로] [낙원으로] [낙원으로]


[낙원으로] [낙원으로] [낙원으로]...


**********************************


다시 시간은 쉼 없이 흐르고 흘러..

하루가 시작 되는 오전 6시 30분.


누군가 게시판에 작성한

글에 의해 크라이스 커뮤

니티는 난리가 일어났다.


[크라이스 긴급 속보!!]


부동의 1위 페가수스가 무려 페어리 쪽과

동맹 맺고 그리폰과 학기말 평가 최후의

승자를 가르는 공식전을 치르기로 합의!!!


패배 진영은 무려 승리 진영에게 모든

TP를 넘긴다는 그야말로 진검 승부 대결.


평가가 종료 될 때까지 얼마 남지 않은 찰나,

이 결전으로 순위에 지각변동이 일어난다!!!


장소 : 연무장 A


시간 : 오늘 오전 9시.


이 게시글을 보게 된 대부분의 원생들은

이러한 페가수스의 결정에 의문을 표했다.


{어차피 이대로 시간 가면 결국

페가수스가 1위하는데 왜 굳이??}


{그러게, 리스크만 있는 싸움인데

굳이 공식전을 할 필요가 있나??}


{너흰 모르는구나? 어제 저녁에 페가수스

아지트에서 완전 난리 났었음 그리폰이

멤버들이랑 간부 총동원해서 쳐들어오고

중간에 페어리랑 학생회까지 난입하고..}


{헐.. 개 꿀잼이었겠네?}


{나는 그때, 그 자리에 있었는데 대표들끼리

기 싸움 장난 없었음 거기가 연무장이었으면

진짜 어느 누구 한명은 골로 가지 않았을까.}


{뭔가, 둘 사이에 트러블이 생겨서

공식전 하기로 한듯? 킹리적 갓심.}


{오늘 수업 없잖아? 바로 구경 ㄱㄱ.}


***********************************


오전 7시 05분.


국화 남자 기숙사.


(쿵! 쿵! 쿵!)


(????)

"아 씁.. 누군데 아침 댓바람

부터 문 두들기고 ㅈㄹ이야?"


(끼익~!)


"ㅅㅂ 뒤질래?? 꿀잠 자고 있었는데..."


"시온!! 빨리 이거 봐봐!! 지금 난리났어."


"뭔데 이 난리... 잉?!?!?"


"얼른 씻고 준비해, 바로

연무장으로 달려가자고."


(시온)

"허어 참... 얘네들은

대체 무슨 생각이야?"


시온이라 불린 남자는 까치가 둥지를

튼 머리를 벅벅 긁으면서 중얼거렸다.


이름 : 시온 프라우드.


나이 : 19세.


반 : 상급반.


소속 : 기린 대표.


기타 : 페어리 소속 제니퍼의 오빠.


페가수스와 그리폰이 결전을 치른다는

얘기가 일파만파 퍼지자마자 지금까지

늦잠을 자는 원생을 제외하곤 너나 할 거

없이 다들 연무장 A로 발빠르게 움직였다.


*************************************


오전 7시 40분.


[연무장 A]


(~웅성 웅성~)


공식전 시작까지 아직 1시간이나 넘게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원생들로

인해 자리가 거의 대부분 꽉 찰 정도였다.


(무기)

"우와, 이 시간에 이렇게나 많다니..."


(딱콩~★)


"으잌.."


(아야)

"다른 사람들이 다 너처럼 게으른 줄 아니?

엘리트들은 다들 부지런하니깐 그렇지

지금도 너가 늦장 부리니까 자리 없잖아."


"에이~ 우리한텐 그 학생회가 제공 해주는

지정석 있잖아 게다가 우리도 크라이스에

들어왔으니 이젠 엘리트 반열 아닌가? ㅎ"


"으이그.. 말이나 못하면..."


미라처럼 붕대를 온 몸에 둘둘만

상태로 휠체어에 앉아 있는 무기.


그런 그가 앉아 있는 휠체어를

이끌고 케어해주고 있는 아야.


두 사람 역시, 평소처럼 투닥투닥

거리면서 연무장 안으로 들어왔다.


"그냥 얌전히 누워 있을것이지.."


"누님이 참가 하시는데 내가 응원하러

안오면 절대 안되지, 암~ 안되고 말고."


"그래, 선배 사랑 어련하시겠어~"


(저벅, 저벅.)


윗층으로 올라가는 승강기에 탑승하기

위해 복도를 이동하는 찰나, 어떤 사람이

반대편에서 이쪽으로 걸어오고 있었다.


(무기)

"어...? 저 녀석은..."


(아야)

"왜, 아는 사람이야? 아니 잠깐,

너가 여기에 아는 사람이 있어?"


(???)

"그 목소리... 과연 무기 카이덴인가?"


가까이 다가온 남자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자신이 테리우스 일행들에게 먼지 나도록

개처럼 두들겨 맞고 있었을때 테리우스와

저 남자가 서로 대화를 나누던걸 어렴풋이

들은 기억이 머릿속에서 스치듯 흘러갔다.


---------------------------------

*[Flash Back]


"쯧~ 싱겁긴, 어이 홍륜."


(헤어밴드 남자)

"예, 형님."


"이 장소는 글렀다, 너무 소란을 피웠어

계속 여기 있다간 결계도 들킬거야 아마."


*[Chapter 16. 캠퍼스 생활..? (8).]

---------------------------------


"(으드득) 너는 분명.. 홍륜!!!"


무기가 자신의 이름을 정확히 부르자

그는 좀 놀랍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홍륜)

"내 이름 알고 있었네? 네놈한테

내 이름을 알려준 기억은 없는데..."


(아야)

"누군데 그래...?"


"저 녀석, 그리폰 소속이야, 나랑

직접 싸운 건 아닌데 카리나 양을

잡으러 온 사람들 중에 있던 놈..."


"그리폰?!"


그리폰이라는 말을 듣자마자

그녀 역시 경계 태세를 취했다.


(홍륜)

"어쩌다... 그리폰이 무슨 악의

조직 마냥 이름만 들으면 경계

해버리는 지경까지 오게 된건지."


(아야)

"그건... 그쪽 대표한테

따져야 할 거 같은데요?"


(무기)

"여긴 왜 온 거야, 나한테 볼 일

이라도 있어? 설마, 테리우스의

복수를 하기 위해서 지금 나를..."


"내가 그 ㅂㅅ 복수를? ㅋㅋ, 어이 없네.

그렇게 경계하지 않아도 된다고, 어차피

나는 지금 너희한텐 별로 관심 없으니까."


(저벅, 저벅..)


그는, 한 껏 경계하는 두 사람을 그냥

내비두고 다시 앞으로 걷기 시작했다.


"어라...?"


"그냥 가버리네.."


(멈칫)


"아 참, 무기 카이덴."


다시 제 갈 길을 가던 그는 계단이 있는 편

앞에서 걸음을 멈추더니 계속해서 자신을

노려보고 있는 둘을 돌아보곤 입을 열었다.


"뭐... / 왜...?"


"테리우스 밟은거, 나름 인상적

이었어 그 정도 실력으로 반크를

이겼다는 건 조금, 안 믿기지만~"


"윽.... (뜨끔)"


그렇게 그는 자기 할 말

만을 하고 휙~ 사라졌다.


비상 계단 쪽으로 올라온 홍륜.


(저벅, 저벅.)


********************

(칸 에일른)

"이 머저리 같은 ㅅㄲ, 대체 언제까지 너보다

나이도 어린 녀석한테 형님 형님 소리 하면서

패배자처럼 굽실 굽실 거리고 살거냐?! 어?"


*Chapter 17. 파벌 [派閥] (2)

********************


한 걸음, 한 걸음씩 계단을 올라가는 그의

표정은 뭔가 결심한 듯한 그런 표정이었다.


"테네브..."


************************************


(째깍, 째각~ 째깍, 째각~)


공식전 시작까지... 앞으로

대략 십여분 정도 남은 시각.


(척!)


현(現) 청소 직원.


금발의 소년은


''그리폰 아지트''


앞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은율)

"슬슬... 시작 해볼까?"


검은 마스크를 쓰고 로브를 꾹

눌러 쓴 체 정문을 향해서 돌진.


(콰앙~!!!)


(위잉~!!! 위잉~!!!)


정문을 발로 차고 게이트 안으로 강제로

입성하자 게이트에 그리폰 소속 멤버임을

증명하는 신분증을 태그하지 않은 탓인지

센서 경보음이 시끄럽게 울리기 시작했다.


"돈 엄청 많나 보네, 이런 방범 장치

까지 설치하다니 (-_-) 들켜도 별로

상관 없긴 하지만... 사일런스[靜寂]"


[위이이이우우웅..........]


다소 시끄러웠기 때문에 단번에 경보음을

잠재운 소년은 주위를 둘러보면서 그가

설명 해주었던 것들을 다시 한번 복기했다.


~~~~~~~~~~~~~~~~~~~~~~~~~~~~

(레온)

"계단을 내려가면 지하실이 있을거야 입구엔

무려 이중·삼중 결계가 쳐져 있는 상태였지만

은형술을 쓸 정도의 실력이면 문제 없겠지?"

~~~~~~~~~~~~~~~~~~~~~~~~~~~~


(은율)

"쯥, 내 물건들은 잘 돌려 받았으니까,

거래대로 하긴 하는데 뭔가 쪼꼬미

손에 놀아나는 것 같아서 찝찝하네..."


밑으로 내려가는 계단을 발견

하고 내려 온 다음 긴 복도 끝에

있는 문 방향으로 걸어가던 찰나..


(화아악~!!)


"뭐지..? 이 느낌은..?"


지하실 문 너머에서 소름

끼치는 기운이 느껴졌다.


(~사아아아~)


"아니, 계단만 몇 번 내려가면 있는 지하에

이런 기운을 풀풀 나도록 방치한다고? 보안

생각 한거야 안 한거야? 등잔 밑이 어둡다를

생각한거면 사람의 심리를 엄청 잘 생각하긴

했는데 이건 좀.. 너무 대놓고 수상하잖아."


(파직!!)


복도를 지나가 입구를 건드리려는

순간 손끝에 정전기가 일렁거렸다.


"결계... 이건 ㅈㄴ 공 들이긴 했네."


평범한 수준의 훈련생이라면, 절대로

보이지 않았을 육망성이 그려진 결계.


그 뒤쪽으로 촘촘하게 쓰여진

술식들은 왠만한 결계 전문가가

쓴 것마냥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들은 대로 2중... 아니지,

3중 결계[三重結界]인가."


만약 그냥 힘으로 찍어 눌렀다간

그냥 건물 째 전부 다 터져버리게

끔 짜여져있는 그런 자폭 결계였다.


"과연, 혹시라도 누군가 나처럼 몰래 숨어들어

와서 지하실 안으로 들어갈려고 억지로 결계를

뚫었다간, 소멸 시켜서 증거 하나 안 남기도록

설계한거군 누군진 모르겠지만 생각 잘 했네."


허나 그것도 자신이 아닐

경우에나 해당되는 얘기.


이미,


이 · 삼중 결계를 풀어낼

준비는 전부 끝나 있었다.


(스윽~)


바닥에 영롱한 빛깔을 오색 빛을

뿜어내는 결정을 내려놓은 소년.


쟝이 보낸 물건들 중에서 상위

주술을 쓸 때 요긴하게 쓰라고

넣어뒀던 A++급 촉매석이었다.


"이 귀한걸 여따 쓰는 건

아깝지만.. 어쩔 수 없지."


(툭.)


"내가 바라는 건 원점..... 그대가

쥐고 있는 것은 공간...... 우리의

이치가 함께 맞물려 돌아갔을 때,

비로소 무[無]로 되돌아갈지어다."


(우우우웅~!)


"비기[秘技] : 공간회귀[空間回歸]."


(파아앗!!!!!!)


긴 주문 끝에 소년이 발동한 비기.


이 주술은 과거,


불마국 포박 부대와 전투 했을 당시,


특수기술 봉인부적[特殊技術封印符籍]의 힘에

의해 테리토리에 갇혀 주술을 사용 못하는 위기

상황에 빠졌을 때 아무것도 아니란 듯이 유유히

빠져나와서 그들을 놀라게 만든 1등 공신이었다


---------------------------------------

*[Flash Back]


(포박 부대 대원)

"뭐야? 왜 주술이 발동되지 않는 거지?"


"내 부적도 마찬가지야, 이럼

녀석과 제대로 싸울 수가....."


"윽! 내 스파이더 스토커도

기능이 정지되어 버렸어...!"


*[Chapter 1. 소년의 하루 (2).]

---------------------------------------


자신들이 쓴 주술이 제대로 발동되지

않았다고 당황 하느라 승기가 완전히

기울어졌던 그 때, 포박 부대원들은

한가지 크나큰 착각을 하고 있었다.


그것은 바로, 자신들이 쓴 주술이

[발동되지 않았다고] 생각했던 점.


그렇다, 주술은 제대로 발동되었었다.


하지만, 소년이 *SA-S가 발동 되기 전에

미리 써 둔 비기, 공간회귀에 의해 그들이

발동한 주술들이 전부 '되돌려져서' 마치

발동이 되지 않았다고 착각 했던 것이다.


(*[Special Anti Skill]

특수기술봉인부적의 약칭.)


공간회귀[空間回歸]의 능력은 바로,


발동된 주술을 발동 되기

전의 상태로 되돌리는 것.


공간 그 자체를 아예 되돌려서, 주술이

발동되었다는 '사실 자체를 없던 일'로

만들어 버리는, 그가 가지고 있는 비기

중에서도 단연 치트급 사기 주술이었다.


(파아앗!!!!!!)


(사르륵~ 사르륵~)


아마도 테네브 측이 걸어둔 걸로 보이는

견고한 삼중 결계는, 소년의 공간회귀에

의해서 몹시도 허무하게 사라지고 말았다.


(키이이잉~!)


앞쪽으로 뻗은 주먹을 꽉 쥐면서

공간회귀를 끝낸 소년은 몰려오는

두통을 참으면서 손바닥을 털었다.


"앞으로 또, 1주일 동안 쿨타임

기다려야되네, 씁...... 아까워라."


(콰직!!)


아주 간단하게 결계를 무너뜨린 은율.


곧장, 지하실 문을 강제로 연 뒤

그 안쪽으로 당당하게 입성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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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2부] Chapter 37. 저주 [下] (3) 24.03.25 4 0 15쪽
380 [2부] Chapter 37. 저주 [下] (2) 24.03.22 9 0 17쪽
379 [2부] Chapter 37. 저주 [下] (1) 24.03.19 9 0 16쪽
378 [2부] Chapter 36. 저주 [中] (6) 24.03.13 16 0 16쪽
377 [2부] Chapter 36. 저주 [中] (5) 24.03.10 14 0 17쪽
376 [2부] Chapter 36. 저주 [中] (4) 24.03.07 15 0 16쪽
375 [2부] Chapter 36. 저주 [中] (3) 24.03.04 14 0 15쪽
374 [2부] Chapter 36. 저주 [中] (2) 24.03.01 16 0 16쪽
373 [2부] Chapter 36. 저주 [中] (1) 24.02.27 17 0 13쪽
372 [2부] Chapter 35. 저주 [上] (6) 24.02.24 19 0 13쪽
371 [2부] Chapter 35. 저주 [上] (5) 24.02.21 12 0 14쪽
370 [2부] Chapter 35. 저주 [上] (4) 24.02.18 12 0 13쪽
369 [2부] Chapter 35. 저주 [上] (3) 24.02.13 14 0 16쪽
368 [2부] Chapter 35. 저주 [上] (2) 23.11.23 20 0 14쪽
367 [2부] Chapter 35. 저주 [上] (1) 23.11.21 25 0 12쪽
366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4) 23.11.19 20 0 13쪽
365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3) +2 23.11.17 20 1 13쪽
364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2) 23.11.15 20 1 14쪽
363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1) 23.11.13 32 2 14쪽
362 [2부] Chapter 33. Escape! (6) 23.11.11 19 3 12쪽
361 [2부] Chapter 33. Escape! (5) 23.11.09 26 2 15쪽
360 [2부] Chapter 33. Escape! (4) +2 23.11.07 29 2 15쪽
359 [2부] Chapter 33. Escape! (3) 23.11.05 28 2 14쪽
358 [2부] Chapter 33. Escape! (2) 23.11.03 28 2 18쪽
357 [2부] Chapter 33. Escape! (1) 23.11.01 27 2 12쪽
356 [2부] Chapter 32. vs 검성 (3) 23.10.29 25 2 12쪽
355 [2부] Chapter 32. vs 검성 (2) 23.10.27 24 2 13쪽
354 [2부] Chapter 32. vs 검성 (1) +2 23.10.22 28 2 12쪽
353 [2부] Chapter 31. Turning (4) 23.10.20 24 2 13쪽
352 [2부] Chapter 31. Turning (3) +6 22.01.11 101 3 14쪽
351 [2부] Chapter 31. Turning (2) +2 22.01.08 60 1 13쪽
350 [2부] Chapter 31. Turning (1) 22.01.04 74 1 13쪽
349 [2부] Chapter 30. Exorcist (12) +4 21.12.31 81 3 15쪽
348 [2부] Chapter 30. Exorcist (11) +4 21.12.26 90 3 14쪽
347 [2부] Chapter 30. Exorcist (10) +4 21.12.24 89 3 12쪽
346 [2부] Chapter 30. Exorcist (9) +2 21.12.18 89 3 12쪽
345 [2부] Chapter 30. Exorcist (8) +2 21.12.16 74 3 12쪽
344 [2부] Chapter 30. Exorcist (7) +2 21.12.14 81 2 12쪽
343 [2부] Chapter 30. Exorcist (6) +2 21.12.10 70 3 14쪽
342 [2부] Chapter 30. Exorcist (5) 21.12.05 67 2 14쪽
341 [2부] Chapter 30. Exorcist (4) +5 21.12.01 88 4 13쪽
340 [2부] Chapter 30. Exorcist (3) +2 21.11.28 87 3 12쪽
339 [2부] Chapter 30. Exorcist (2) +4 21.11.24 80 3 14쪽
338 [2부] Chapter 30. Exorcist (1) 21.11.20 77 4 14쪽
337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8) +4 21.11.16 72 3 13쪽
336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7) 21.11.11 71 4 13쪽
335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6) +2 21.11.08 79 3 12쪽
334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5) 21.11.04 74 4 13쪽
333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4) +4 21.11.01 81 4 12쪽
332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3) +2 21.09.29 99 3 13쪽
331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2) +2 21.09.26 76 4 15쪽
330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1) +4 21.09.23 91 4 15쪽
329 [2부] Chapter 28. vs 칠성검 (6) 21.09.21 74 3 12쪽
328 [2부] Chapter 28. vs 칠성검 (5) +2 21.09.17 68 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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