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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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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0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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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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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20)

DUMMY

(째깍~ 째깍~ 째깍~)


오전 9시 정각.


[아카데미 종탑 근처]


연무장에선 이제 막 양측이 중앙에

입장하는 진행을 하고 있을 것이다.


(타다닷~!)


(소피아)

"선배, 선배~~! 너무

느려욧, 빨리 오세영."


(지오)

"헉.. 헉.. 네가 너무 빠른거야;;"


학생회 저지먼트 멤버


데릭 크리시우스의 갑작스런 연락 두절.


무언가 볼 일이 있어서 늦을 거 같다곤

했는데, 성실한 그가 지금까지 아무런

연락도 없는 것에 이상함을 느낀 부회장,

이자벨라의 명령에 따라 그를 찾으러 나선

저지먼트 지오 반크와 회계 소피아 루루.


페가수스 진영 소속 휴즈 바넷츠의 증언에

따라 크라이스 아카데미에서 제일로 높은

건물인 종탑이 있는 곳으로 달려 온 두 사람.


연무장에선 이미 공식전이 시작 될

즈음인지라 촉박한 시간 탓에 서둘러

주위를 샅샅이 수색하는데 집중했다.


(지오)

"둘로 나눠서 움직이자, 종탑을 기준으로

내가 서쪽, 니가 동쪽. 경비 담당 식신이

데릭을 봤을지도 모르니까, 그 쪽도 조사

하는거 잊지 말고 뭔가 단서 같은거 발견

한 거 있으면 바로 연락하는걸로 ㅇㅋ?"


(소피아)

"선배도 조심하세요, 혹시 모르니까."


"그럼...."


(~파밧~)


[···················]


잠시 후.


다시 모인 두 사람.


"어때? 뭐 좀 발견했어?"


"아뇨, 아무것도.."


"경비 식신은..?"


"그게, 종탑으로 가는 모습 자체는 찍혔는데

이후엔 아무것도 기록이 남아있지 않아서..."


"너도 그래? 이쪽도 마찬가지야, 젠장

이럼 여기서 뭘 했는지 알 수가 없잖아.."


종탑 주변엔 경비담당 식신들이 많이 배치되어

있었기에 데릭이 이곳에 왔다는 증거 자체는

많이 발견 되었으나 정작 제일 중요한 부분인,


그가 이곳에 [무엇을 하러 왔는지]에

대한 부분은 코어에 기록된 데이터에

일절 남아 있지 않았기 때문에 데릭의

수색은 초장부터 난항을 겪기 시작했다.


(소피아)

"선배, 종탑하면~ 떠오

르는 게 뭐가 있을까요?"


"종탑하면 떠오르는 거? 연관성..

연관성... 그야 당근 빠따... [종]

이겠지? 종을 울리는 건물이니까."


"그럼, 종은 왜 울리나요."


"나랑 지금 스무고개 하자는 거야?"


"사고를 확장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스무

고개인걸요 얼른 제 질문에 답 해주세요."


그녀의 닥달에 지오는 머리를

긁적이면서 천천히 대답했다.


"종을 울리는 이유.. 당연히 시간을 알리기

위해서지.. 예를 들면.. 점심 시간이라던지,

정각이라던지... 저녁 통금 시간대라던지.."


"그런데, 솔직히 시간은 굳이 종이 아니더

라도 알 수 있는 방법은 많이 있잖아요~?"


"........."


"요즘 시대가 어느 시대 때인데 시계

하나 없는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건 그렇지, 음..."


더더욱 그가 이곳에 온 이유를

종잡을 수 없자 지오는 사고 뿐

만 아니라 말문마저 막혀버렸다.


"그러면 이건 어때요?"


"뭔데?"


"시간을 알리는 종, 여기서 시간 말고

[알리는] 쪽에 포커스를 맞춰보자구요."


"알린다? 그러고 보니.. 종탑의 소리는

증폭 술식에 의해서 크라이스 전체에

소리가 울려퍼지도록 설계되어있었지?"


"혹시, [어떤 사실]을 알게 되서 크라이스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싶었다면?

그래서 직접 종을치러 종탑에 온게 아닐지.."


"그건 아니지 않을까? 니 추측대로라면

종탑이 아니라 연무장에 왔어야지, 지금

거의 대부분의 애들이 공식전 구경하러

연무장에 왔는데 굳이 멀리 떨어져 있는

종탑에 와서 종을 울릴 필요가 있었을까?

무슨 확성기가 달려 있는 것도 아니고

무언갈 알게 됐다 하더라도 여기선 무슨

말을 전할 수 없잖아, 차라리 연무장에

와서 확성기로 사람들한테 직접 알리는게

더 그럴 듯 하지않아? 머리 좋은 데릭이,

내가 생각한걸 생각 못 했을리도 없고.."


"우왕~~ 지오 선배, 평소에 그렇게

안 봤는데.. '나름' 똑똑 하시네요."


"[나름]은 좀 빼지~? 뭐, 사실 내가 똑똑한 건

아니고 걍 걔 옆에서 하는 얘기 듣다보면 나도

모르게. 끝까지 의문이 들고 의심하게 되더라.

그러다보니까 네 말에 의문이 생긴 것 뿐이야."


"후웅."


"뭐, 왜."


"그럼 일단, 종탑 [위에] 올라가 볼까요?"


"응? 탑 꼭대기에?"


"종탑을 치러 올라간 게 아니더라도 혹시

흔적이라도 있을진 또 모르는 거잖아요?"


"그건, 그렇지. 근데...

한가지 문제가 있어."


"뭔데요?"


"나 고소 공포증 있는데.."


"........."


************************************


한편, [은율 vs ???? 사이드]


(쿠구구구...!)


(????)의 낫에서 무언가 강력한

기운이 요동치는 것을 느낀 소년.


(은율)

'뭔가 온다, 범위가 큰 공격? 강한 한 방?

뭐든지 간에 오히려 내가 더 원하는 바..!'


강력한 필살기 혹은 숨겨놓은 비장의 조커.


비장의 수단은 그 위력 or 능력 탓에 쓰는

순간 이겼다고 쉽게 착각하기 마련이기에

상대가 이겼다는 확신을 했을 때, 그 점을

반대로 역이용하여 카운터 칠 속셈이었다.


(????)

"잠식의 연옥수[蠶食 · 煉獄藪]."


(콱~!)


낫을 바닥에 꽂아넣자 그 일대를

중심으로 검보라빛 연기가 바닥에

짙게 깔리는 것이 확연하게 보였다.


'테리토리(영역) 계열인가..?

그렇다면 닿지 않으면 그만...'


(불쑥, 불쑥, 불쑥, 불쑥~)


"....?!?!?"


바닥에 넓게 퍼지는 연기의 영역 안에서

효과를 발휘하는 기술인가 싶었더니만.


넓게 퍼진 연기 안에서 눈 깜짝할

사이에 무언가 말로 설명 하기는

힘든 흉물스런 눈알이 박힌 손들이

마구잡이 식으로 튀어나오기 시작.


"이건 또 뭔...."


(????)

"한 번 잡히면 절대로 빠져 나올 수 없는

연옥의 늪(藪), 어디, 이것도 여유롭게

피할 수 있는지 여기서 감상 해보겠다."


"놀고 있네...."


(파바바박~!!!)


일제히 뻗어나오는 손아귀들.


'한 번 붙잡히면 [끝]이라고?'


허세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닿으면

안 좋을것 같다는 느낌은 팍팍 들었다.


(콰과과~!!)


(휘리릭~ 타다닷~!)


손아귀에 닿지 않게 피하는 와중에

잠깐 시선을 (???)에게 돌려 봤더니

한 번 기술을 쓰고 가만히 있었던 맨

처음 때 하곤 다르게 무언가 또 다른

공격을 다시 준비 하는 것처럼 보였다.


'이번엔 움직이지 못한다는 제약

같은 것도 없다 이건가, 그러면

더 이상 시간을 끌어선 안되겠어..'


지하실에 돌입한 이후로 정체모를 거적데기

녀석 하나 때문에 시간이 많이 지체 되었다.


한번 걸리면 절대로 빠져 나올 수 없는 늪이니

뭐니 어찌됐던 간에 결국 본질은 넓은 범위형

필살기, 당초에 생각 했던 방식으로 카운터를

칠 준비는 끝냈기에 더 이상의 탐색은 없었다.


(삐끗~!!)


"우아악~~!!"


(털썩....)


흉물스러운 손아귀들을 요리조리 잘 피해

다니다가 갑자기 발 스텝이 꼬여버린 소년.


(????)

"........"


바닥에 넘어지자마자 재빨리 다시 일어서

보려했지만 그를 붙잡으려는 손아귀들이

절호의 기회를 가만히 두고 볼리는 없었다.


(은율)

"오.. 오지마! 오행[五行]

목[木], 목[木], 토[土]!!!!"


(~키이잉~!! / ~콰스슷~)


이미 360도


주위에는 손아귀들

에게 포위당한 상태.


어떻게든 발버둥 치려고 목[木]과 토[土]를

사용해서 엄폐물을 만드는 등 저항 했으나

압도적인 힘 앞에서 맥 없이 무너져 내렸다.


(덥석~!)


"으아아악~!! 죽고 싶지

않아, 죽고 싶지 않아~!!"


(쏘 ~~~~ 옥! 쿵!)


결국, 붙잡혀버린 소년은 그 상태 그대로

맨처음 손아귀들이 튀어나왔던 검은 연기

속 안으로 허무하게 빨려 들어 가버렸다.


[················]


(????)

"어처구니 없는 실수 한 번에 끝났군, 확실히

붙잡기 위해서 다음 수도 준비하고 있었건만."


연옥의 늪은 그 안으로 빨려들어가는 순간,

생자의 목숨을 앗아가는 무시무시한 기술.


(???)는 죽어버린 소년의 정체와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서 다시 늪을 소환 했다.


'이질적인 기운 탓에 프로젝트 시작 이후

처음으로 경계 했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뒤질 줄은... 역시 긴장하면 손해라니까.'


(~뒤적 뒤적~)


시체를 꺼내기 위해서 손아귀를

조종해서 안쪽을 조사하는 [???]


하지만 아무리 안을 뒤져보아도

소년의 시체따윈 '나오지 않았다'


"뭐지? 왜, 시체가 없는..."


(키이잉~!!!)


바로 그 때.


난데없이 뒷편에서 느껴

지는 [이질적인 기운].


뒤를 돌아보자 그곳에선 이미 강력한

번개가 자신을 향해 날아오고 있었다.


(???)

"설마..?!?!?"


(은율)

"비기[秘技] : 라이트닝 쇼크

웨이브[雷電衝擊波動]~!!!!"


(꽈르르르릉~!!!!!!!)


(????)

"크으으으윽...."


쨍그랑! (x2)


(퍼버버버벙~!)


실험실 전체가 강력한

충격파에 몸을 떨었다.


(파지직.. 파지직...)


곳곳에서 터져나오는 스파크.


실험실 안에 있던 물건들은 거의 99%

이상 죄다 기계 설비들이었기에 강력한

뇌전의 힘으로 전부 먹통이 됐을 것이다.


(지지직.. 지지지직....)


소년의 비기를 정통으로 맞은 탓에 이젠

상시 노이즈 상태가 되어버린 검은 환영.


제 3자의 눈으로 봤을땐 손가락 하나 까딱

움직이는 것 조차 제대로 불가능 해보였다.


(????)

'[이 몸]은.. 이젠 글렀군

더 이상 못 써먹겠어....'


(은율)

"포박술[捕縛術] : 육망성

의 주박[六芒星 · 呪縛]!!!"


(키이잉~ 파칭~~!!!)


".....!!!"


속박 계열 주술 중에서도 최상위 등급

주술로서 분류되고 있는 망성 시리즈.


그 중에서도 가장 단계가 높은

육망성의 힘으로 검은 형체를

옴짝달싹 못하게 단단히 결박했다.


"미안한데, 사신컨셉 허물만 놔두고

도마뱀 꼬리 자르듯이 도망 못 간다."


"........"


"거적데기를 조종하고 있던 본체.

지금부터 네놈 위치 역추적 들어

가니까 미리 목이라도 씻어놔라."


-----------------------------------


[아카데미 종탑 내부 계단]


(소피아)

"선배.. ( #▼皿▼) 좋은 말로

할 때 그냥 얼른 올라가시죠."


(지오)

"아니, 굳이 2명 씩이나 올라 갈 필요가

있을까? 한 명만 올라갔다 오고 다른

한 명은 종탑 주변을 조사하면 되잖아,

글고 여기 높이 70m가 넘는데, 참고로

인간이 가장 공포를 느끼는 높이가 11m.."


(딱콩~★)


"남자 답게 그냥 쫌 올라가세욧!!"


"우왁~ 알았어, 알았으니까 밀지는 마! 여기

난간도 없어서 자칫 잘못하면 떨어진다니까?"


현재 두 사람은 혹시나 있을지도 모르는

데릭의 행방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종탑 꼭대기에 올라가기 위해서 나선형

*계단을 밟고 올라 가고 있는 중이었다.


(*허공답보 혹은 플라이 주술을 쓰면 쉽고

빠르게 올라갈 수 있지 않나 생각 할 수도

있겠지만 데릭이라면 혹시 벽에다가도 뭔가

단서를 새겨 놓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에 세세

하게 확인하기 위해서 쓰지 않고 있는 상태.)


저벅, 저벅.


"근데 있잖아,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너무 비효율적인게 아닌가.."


"지오 선배가 언제부터

효율 비효율 따졌나요?"


"암요.. 예...."


'큽.. 나는 어쩌다 막내 소피한테도 이런

취급을 받게 된 것인가.. 이게 다 평소에

나만 가지고 갈굼하는 안젤리카 때문이야.'


궁시렁 궁시렁 거리며 계단을

밟고 계속 위로 올라가던 찰나.


(멈칫)


(소피아)

"어...?"


"응? 왜 그래?"


잘 걷던 소피아가 갑자기 올라가는 것을

멈추자 덩달아 자신도 걸음을 멈추었다.


"선배.. 조금 이상하지 않아요?"


"으음... 뭐가..??"


"저희 꽤 오랫동안 계단 오르지 않았나요?

근데 왜.. [아직도] 꼭대기가 아닌 거죠?"


"으음.. 여기에는 따로 층수 같은 게

표시 안 되어 있으니까 그런 식으로

느끼는거 아냐? 여기 꽤 높기도 하고."


"......."


"봐봐, 윗쪽 보면 아직도 계단

한참 남았는 걸 내 생각엔 아마

여기가 중간 쯤이지 않을까??"


"하지만.."


"말할 시간에 얼른 얼른

올라가자, 다리 아프다."


"끄응, 선배 바보..."


....


그렇게 얼마 후.


"헉... 헉..."


"하아... 하아..."


게단을 오르기 시작한 지 벌써 몇 분이

지났는 지도 모를 정도가 되었음에도

아무리 오르고 올라도, 끝이 보이지 않는

계단에 두 사람은 점 점 지치기 시작했다.


(지오)

"어라...? ㅁㅊ 왜 아직도 이렇게 계단이

많이 남았지..? 엄청 많이 올라왔는데.."


(소피아)

"........"


(털썩)


너무나도 지친 나머지 결국

계단에 주저앉아버린 지오.


그런 그를 바라보던 소피아는 흐르는

땀을 닦고 잠시 아래 쪽을 바라보았다.


"234, 235, 236, 237...."


"응..? 지금 뭐하는거야..?"


"저희가 지금까지 올라 온

계단 개수를 새고 있었어요."


"헐..;; 그걸 지금까지 다 세고 있었다고?"


'맞다, 소피는 숫자에 엄청 강했지..'


"네, 그리고 저흰 지금 완벽하게

잘못 됐다는 걸 여실히 느꼈어요."


"잘못 됐다고..?"


그녀는 호흡을 가다듬고 설명에 들어갔다.


"저희 아카데미 종탑 높이는 72m, 계단

개수는 총 256개. 그리고 저희가 지금까지

올라온 계단 개수는 제가 몇 개를 잘못

세었다고 가정하더라도 대략 235 ~ 240

사이에요 여기까지 설명 했으면 아무리

선배가 눈치없더라도 대충 감 잡으셨죠?"


"우린 이미.. 꼭대기에

도착했어야만 했다..?"


"네, 그런데 아무리 위를 보더라도

문은 커녕 계단만 끝 없이 보이네요

마치 뫼비우스의 띠처럼 무한하게."


"이건... 도대체...."


"저희, 종탑에 들어 온 순간부터

무슨 함정에 빠진 게 아닐까요?"


소피아의 발언에 지오는

수업 시간 때 배운 지식을

총동원 하면서 머리를 굴렸다.


"함정? 함정.. 걸어도 걸어도 계단이

끝없이 나오게 만드는 주술, 그러한

주술은 존재 하지 않아, 인위적으로

지형을 바꾸는 주술인가? 아냐 그럼

위화감 땜에 눈치 못 챘을리가 없어..

우리 둘 다 계단이 끝 없이 반복 된다

는 걸 눈치 못채게 만들 방법, 방법은..."


수많은 주술들을 하나의 카테고리로

묶었을 때 나오는 7가지 계열의 종류.


1) 오행 & 원소 중심 공격 계열.


2) 결계 & 보호 중심 방어 계열.


3) 격투 & 주구 중심 무투 계열.


4) 식신 & 조종 중심 소환 계열.


5) 포박 & 봉인 중심 속박 계열.


6) 환상 & 현혹 중심 환술 계열.


7) 회복 & 증강 중심 축복 계열.


이 안에서 지금, 두 사람이 겪고 있는

상황이 가능하게 만들 수 있는 주술.


너무나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쉽지 않은가.


(지오)

"설마..."


(소피아)

"아....."


주술의 종류에 대해 생각이 미치는 순간.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

보면서 동시에 소리쳤다.


(지오 & 소피아)

"환술[幻術]이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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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2부] Chapter 37. 저주 [下] (4) NEW 2시간 전 0 0 17쪽
381 [2부] Chapter 37. 저주 [下] (3) 24.03.25 4 0 15쪽
380 [2부] Chapter 37. 저주 [下] (2) 24.03.22 9 0 17쪽
379 [2부] Chapter 37. 저주 [下] (1) 24.03.19 9 0 16쪽
378 [2부] Chapter 36. 저주 [中] (6) 24.03.13 16 0 16쪽
377 [2부] Chapter 36. 저주 [中] (5) 24.03.10 14 0 17쪽
376 [2부] Chapter 36. 저주 [中] (4) 24.03.07 15 0 16쪽
375 [2부] Chapter 36. 저주 [中] (3) 24.03.04 14 0 15쪽
374 [2부] Chapter 36. 저주 [中] (2) 24.03.01 16 0 16쪽
373 [2부] Chapter 36. 저주 [中] (1) 24.02.27 17 0 13쪽
372 [2부] Chapter 35. 저주 [上] (6) 24.02.24 19 0 13쪽
371 [2부] Chapter 35. 저주 [上] (5) 24.02.21 12 0 14쪽
370 [2부] Chapter 35. 저주 [上] (4) 24.02.18 12 0 13쪽
369 [2부] Chapter 35. 저주 [上] (3) 24.02.13 14 0 16쪽
368 [2부] Chapter 35. 저주 [上] (2) 23.11.23 20 0 14쪽
367 [2부] Chapter 35. 저주 [上] (1) 23.11.21 25 0 12쪽
366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4) 23.11.19 20 0 13쪽
365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3) +2 23.11.17 20 1 13쪽
364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2) 23.11.15 20 1 14쪽
363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1) 23.11.13 32 2 14쪽
362 [2부] Chapter 33. Escape! (6) 23.11.11 19 3 12쪽
361 [2부] Chapter 33. Escape! (5) 23.11.09 26 2 15쪽
360 [2부] Chapter 33. Escape! (4) +2 23.11.07 29 2 15쪽
359 [2부] Chapter 33. Escape! (3) 23.11.05 28 2 14쪽
358 [2부] Chapter 33. Escape! (2) 23.11.03 28 2 18쪽
357 [2부] Chapter 33. Escape! (1) 23.11.01 27 2 12쪽
356 [2부] Chapter 32. vs 검성 (3) 23.10.29 25 2 12쪽
355 [2부] Chapter 32. vs 검성 (2) 23.10.27 24 2 13쪽
354 [2부] Chapter 32. vs 검성 (1) +2 23.10.22 28 2 12쪽
353 [2부] Chapter 31. Turning (4) 23.10.20 24 2 13쪽
352 [2부] Chapter 31. Turning (3) +6 22.01.11 101 3 14쪽
351 [2부] Chapter 31. Turning (2) +2 22.01.08 60 1 13쪽
350 [2부] Chapter 31. Turning (1) 22.01.04 74 1 13쪽
349 [2부] Chapter 30. Exorcist (12) +4 21.12.31 81 3 15쪽
348 [2부] Chapter 30. Exorcist (11) +4 21.12.26 90 3 14쪽
347 [2부] Chapter 30. Exorcist (10) +4 21.12.24 89 3 12쪽
346 [2부] Chapter 30. Exorcist (9) +2 21.12.18 89 3 12쪽
345 [2부] Chapter 30. Exorcist (8) +2 21.12.16 74 3 12쪽
344 [2부] Chapter 30. Exorcist (7) +2 21.12.14 81 2 12쪽
343 [2부] Chapter 30. Exorcist (6) +2 21.12.10 70 3 14쪽
342 [2부] Chapter 30. Exorcist (5) 21.12.05 67 2 14쪽
341 [2부] Chapter 30. Exorcist (4) +5 21.12.01 88 4 13쪽
340 [2부] Chapter 30. Exorcist (3) +2 21.11.28 87 3 12쪽
339 [2부] Chapter 30. Exorcist (2) +4 21.11.24 80 3 14쪽
338 [2부] Chapter 30. Exorcist (1) 21.11.20 77 4 14쪽
337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8) +4 21.11.16 72 3 13쪽
336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7) 21.11.11 71 4 13쪽
335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6) +2 21.11.08 79 3 12쪽
334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5) 21.11.04 74 4 13쪽
333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4) +4 21.11.01 81 4 12쪽
332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3) +2 21.09.29 99 3 13쪽
331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2) +2 21.09.26 76 4 15쪽
330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1) +4 21.09.23 91 4 15쪽
329 [2부] Chapter 28. vs 칠성검 (6) 21.09.21 74 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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