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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
작품등록일 :
2019.02.10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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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8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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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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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글자
13쪽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3)

DUMMY

(타다다닷~!!)


"하아.... 하아...!"


내가 어떻게 그런 판단을 내린건지

지금 와서 생각해봐도 잘 모르겠다.


그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Flash Back]


(마나)

"네가 이번에 새로 온 애구나? 만나서

반가워 내 이름은 마나라고 해, 너는?"


//////


"은율! 자, 이 사탕 먹어 ㅎㅎ

너만 몰래 주는거다? (소근)"


//////


"율아, 왔어? (미소) 애들

기다리니까, 얼른 가자."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생각하는 것보다 '몸이 먼저' 움직였다.


.........


.........


.........


.........


나무 위에서 추락하고 있는 마나.


마치, 떨어지는 열매를 받아먹으려는 듯

크게 입을 벌리고 서 있는 자이언트 베어.


멀리 떨어져 있는 다른 친구들.


자기 혼자 어그로를 끌겠다면서 앞서간 천화를

뒤따라갔다가 마나가 떨어지고 있는 그 모습을

본 순간, 정신을 차리고 보니 이미 나는 큰형님

한테 죽창을 양손에 쥔 체로 달려들고 있었다.


(은율)

"으아아아아~!!!!"


(노엘)

'은율?!?!?!'


(천화)

'내 뒤에 있었는데... 어느 틈에....?'


(레논)

".......!!"


(~타다다닷~)


내리막길을 뛰어가면서 가속도가 붙은 상태.


땅에 튀어나온 바위를 도움닫기 삼아

점프를 하면서 녀석의 얼굴을 노렸다.


(파앗~!)


----

콰.


~


직.

---


(큰형님)

"........!!"


놈은 떨어지는 마나에게 시선이 고정

되어 있던지라 무방비하게 서 있던

탓에 소년의 기습 공격을 허용당했다.


(퓨 ~ 슛!)


내리 꽂은 죽창은 *녀석의

가슴에 정확히 파고들었고...


(*원래 안면, 목을 노렸으나, 은율과

큰형님의 신장 차이 때문에 점프를

한들 그 갭 부분이 매워지진 않았다.)


(츄화화확~~!)


깊숙히 들어간 죽창은

피의 분수를 뿜어냈다.


"크허허허허헝~!!!!!!!"


(쿵!)


(마나)

"읏.....!"


소년의 기습 공격이 먹혀들어가면서


동시에 곰에게 공격 당하지 않고

무사히(?) 땅과 마주하게 된 그녀.


꽤나 높은 높이에서 떨어진 거라서 원래라면

어디 한군데 부러져야 정상이지만, 겨울이란

계절의 특수성, 바닥에 눈이 많이 쌓여 있던

상태였기 땜에 쿠션 역할을 제대로 해주면서,

추락으로 인한 부상을 입지 않을 수가 있었다.


(마나)

"사.. 살았다... (흠칫!) / 율아!"


(은율)

"으아악~!!!"


죽창에 데롱 데롱 매달려 최대한

버티고 어떻게든 창을 더욱 깊게

찔러 넣어서 피해를 주려는 소년.


"크와와와왕~!!!!"


하지만 녀석은 피를 보고 만 탓인지,

더더욱 난폭하게 움직이기 시작했고...


[※※※※ 뻐 ~ 억~~!!!!!! ※※※※]


(은율)

"커헉....!"


(네 사람)

"........!!!"


놈은 자기 몸에 매달려 있는 소년을

붙잡곤... / 있는 힘껏 내동댕이쳤다.


(마나)

"율아~~!!!!!!!!!!!!!!!"


"으읍.. 쿨럭.. 컥...."


땅바닥에 그대로 처박힌 소년.


그 한방으로 머리가 찢어지고

늑골, 팔다리 뼈가 작살났으며,


(은율)

".....!! / ......!!"


한꺼번에 몰려오는 고통 탓에

비명 조차도 내지를 수 없었다.


(주르륵... 뚝... 뚝....)


"크와와와왕!!!!"


(쿵, 쿵, 쿵!)


아직 분이 풀리지 않은 건지 완전히

소년을 끝내러 가는 자이언트 베어.


(마나)

"아... 안돼... 율이가.... 안돼...."


피 범벅이 되어버린 은율을 보며 어쩔 줄

몰라하며 발만 동동 구르고 있던 그 순간,


(덥석~ 휘익~!)


"........?!"


나무 위에서 내려온 레논이

그녀의 팔을 붙잡고 뛰었다.


"레..레논? 자... 잠깐만...

저기... 아직... 율이가....."


(레논)

"안됐지만 은율은 틀렸어... 놈이 쟤한테

집중하고 있는 동안 얼른 도망쳐야 해...!"


"뭐.....?"


"천화, 노엘~! 너희도 빨리! 빨리 도망가~!"


(노엘)

"아......."


'확실히, 녀석이 율이한테 집중할 때

도망 칠 절호의 기회인건 맞긴 한데...'


(천화)

".........."


두 소년은 내적 갈등에 휩싸였다.


(마나)

"그게 무슨 소리야?! 율이를

지금 버리고 가자는 거야?!"


(레논)

"말했잖아.. 쟤는 이제 틀렸다고! 나도

구할 수 있으면 구했어.... 근데 지금은

아니잖아? 저 곰ㅅㄲ한테 우리는 그저

언제든 밟아 죽일 수 있는 개미나 다름

없다고, 그런 우리가 뭘 할 수 있는데?

아무런 힘도 없는데 뭘 할 수 있겠냐고!"


".............."


(노엘)

'...맞는 말이야, 우리들은

어리고... 너무 나약하다...'


(레논)

"선택지는 두 개야 여기서 다

죽던가 아니면, 은율이 시간

벌어주고 있을때 도망치던가."


(마나)

".........."


"나는 누가 뭐라해도 녀석이 벌어 준

시간을 허무하게 날려버리지 않겠어."


(타다닷~)


그렇게 말을 마친 그는, 그녀의 팔을

거칠게 잡아 끌면서 밑으로 내려갔다.


(마나)

"아..... (주르륵)"


그녀는 이끌려 가는 와중에도

시선은 끝까지 피범벅 상태인

은율을 보면서 눈물을 흘렸다.


(레논)

"너희들도 빨리 와~!!"


(노엘)

'미안하다.... 은율.....'


(천화)

".......(질끈!)"


(~타다닷~)


그의 부름에 계속 갈팡 질팡

하던 두 소년도 결국 고개를

돌려 반대 방향으로 도망쳤다.


*****************************


(쿵! 쿵! 쿵!)


"크르륽....."


(은율)

'난... 이제 죽는건가....'


정말 다행이다.


애들은 내 생각대로 도망쳐주었다.


우리들은 어리고 연약하다.


만약, 이미 망가진 날 구하겠다고

자이언트 베어한테 뛰어들었으면

다 같이 떼죽음을 당했을 것이다.


나한테 시선이 집중된 동안 도망친다는

판단은 너무나도 합리적이고 정확했다.


내 희생으로 무려 4명의 목숨을 구한 것이다.


'그래도... 내 삶이 가치가 있었어....'


정신을 차렸을 땐 이미 부모조차

모른 체 길거리를 떠돌고 있었다.


그렇게 정처없이 떠도는 들개처럼

골목에서 쓰레기통을 뒤지고 배탈

날 때까지 썩은 보리빵을 먹으면서

꾸역꾸역 버틸 때마다 항상 생각했다.


내가 태어난 의미.


내 삶의 목적.


내 삶의 가치.


내 삶의 이유.


나라는 존재가 과연 살아 있어도 되는건가.


나는 무엇 때문에 이런 삶을 지속하는건가.


항상 궁금했고, 항상 그 답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그 애들을 구한 걸로 지금껏

살아왔던 의미가 있었던거야...'


(쐐 ~ 애 ~ 액!)


가까이 다가온 녀석의 앞발이

쓰러져 있던 나에게로 향했다.


'짧은 인생이었지만, 가치는 찾았으니까...'


(후 ~ 우 ~ 우 ~ 웅~!)


'다들, 안녕.....'


.........


.........


.........


.........


.........


[쿠온 산 : 중턱 아랫 길목.]


(레논)

"허억.. 허억.. 후...."


(노엘)

"하악.. 하악.."


(천화)

"끄응...."


중간에 한번도 쉬지 않고 내려와서 처음에

왔었던 언덕까지 도망치는데 성공한 일행.


(노엘)

".........."


(마나)

"흑.. 흑흑.. 흐윽... 끄읍..."


도착 하자마자 그녀는 구석에

쪼그려 앉곤 계속해서 울었다.


(레논)

"마......"


(덥석!)


(노엘)

"(절레절레) 지금은 그냥 둬,

보내 줄 시간은 필요 하잖아."


"........"


"근데 이 정도 내려 왔으면 우리

한텐 더 이상 관심 안가지겠지?"


(노엘)

"아직 안심하긴 일러, 조금만 쉬었

다가 완전히 산 밖으로 나가야 해."


"ㅅㅂ, 땔감 좀 얻으려고

왔을 뿐인데, 어쩌다가...."


해의 방향을 보기 위해 언덕에서 위를

보고 있던 천화는 뭔가 이변을 느꼈다.


(천화)

"......?? / 저건 뭐지....?"


(노엘)

"응....?"


(레논)

".......??"


바로 그 때.


[★★★★ 파아아앗!! ★★★★]


(네 사람)

".......?!?!?!"


산 중턱 위에서 갑작스럽게 검푸른

기운이 하늘로 솟아오르기 시작했다.


(노엘)

"저 위치는 분명... 방금 전에

우리가 도망쳤던 곳이잖아..."


(천화)

"은율한테 무슨 일이...?"


(마나)

".......?!"


*****************************


어둡다.


주변이 전부 어두컴컴하다.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거지?


몸을 살펴보니 어째선지 멀쩡했다.


분명 내 몸은 전부 으스러졌을텐데....


혹시 여기가 보육원에서 정기 예배

할 때마다 듣던 저승이라는 곳인가?


/////


내 신체 이외엔 보이지 않은 어둠의 길.


한치의 앞도 보이지 않은 그 길을 나는

뭔가에 홀린 듯, 무작정 걷기 시작했다.


(저벅, 저벅...)


(저벅, 저벅...)


그렇게 끝 없는 어둠 속을

방황 하듯 계속 걷다 보니...


저 앞에 누군가 쓰러져 있는게 보였다.


'누구지, 저 사람은?'


나는 서둘러 쓰러져 있는 사람에게 다가

갔는데, 누워 있는 자의 모습은 이러했다.


새하얀 옷에 버선.


산발 같은 긴 생머리 때문에

얼굴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저기요...?"


하지만 쓰러져 있는 사람은 묵묵부답.


계속 불러봐도 옆에서 흔들어도 대답이

없으니... 죽은게 아닌가 싶을 정도였다.


"에휴....."


아무리 불러도 대답이 없자 그냥

포기하고 다시 길을 가려는 순간...


(덥. 석.)


"(깜짝) 우왁!"


그는 지나가려던 내 발목을 붙잡고 일어났다.


"저.... 저기......"


《..........》


"누구신지.. 아니 그보다 여기는 어디..."


《......■■■■》


"예....?"


《■■■■.》


"뭐라고 말씀 하시는지 잘...."


(한숨.)


도통 이해하지 못한 표정에 한숨을

쉰 그 자는, 완전히 몸을 일으킨 뒤

내 머리를 붙잡곤 나직히 속삭였다.


《깨어나라.》


"(두근....!)"


두 ~ 근 / 두 ~ 근...!


두 ~ 근 / 두 ~ 근...!


두 ~ 근 / 두 ~ 근...!


*****************************


"크와와왕~!!"


(후 ~ 우 ~ 우 ~ 웅~!)


번쩍~!!!!!!!


[★★★★ 파아아앗!! ★★★★]


쿵~!!!


"......?!?!"


큰형님이 공격하려던 그 순간,


소년의 몸에서 검푸른 기운이

뿜어져 나와 공격을 막아냈다.


(쿠구구구...!)


그렇다.


산 중턱 아래에서 네 명이 봤던,

하늘로 솟아오르는 검푸른 기운.


그 기운의 출처는 바로, 소년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것이었다.


(~우우웅~ ~우우웅~)


(은율)

".........."


소년은 아무 말 없이 몸을 일으켜 세웠다.


부러졌던 팔도, 다리도, 늑골도.


철철~ 흘러 넘치던 출혈 조차.


전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말끔히 치유 되어 있었다.


"크륽... 크우우우....."


이때, 자이언트 베어는 야생동물이

가진 특유의 본능으로 눈치를 챘다.


지금 눈 앞에 있는 존재는....


자신과 대등한 [포식자] 라는 것을.


하지만 본좌는 쿠온 산의 주인.


같은 포식자라고 한들, 본좌의

영역 침범을 용납 할 순 없었다.


"쿠와와왕~!"


자이언트 베어는 등골이 오싹 해지는

기운을 뿜어내는 소년에게 겁을 먹지

않고 오히려 대담하게 선빵을 날렸다.


(은율)

"........(히죽)"


*****************************


(레논)

"저건.... 대체 뭐지?"


(노엘)

"나, 저거 들어본 적이 있어...."


".....!! / 뭔데..?"


"분명.. 주(呪)....."


그 순간.


[▲▼▲▼ 쿠르릉!!!! ▲▼▲▼]


산 전체가 흔들릴 정도로

강력한 지진이 발생 했다.


(마나)

"꺄악....!"


(천화)

"윽.... 얘들아~!!"


(레논)

"아무거나 옆에 있는거 붙잡아~!"


산 전체를 들썩이게 만드는

땅 울림에 당황하는 아이들.


한편,


하늘로 솟아 오르는 검푸른 기운한테

단 한 순간도 눈을 때지 않던 노엘은

그곳에서 무언가 커다란 게 이쪽으로

날아오는 걸 보곤 다급히 소리 질렀다.


(슈우우우우....)


(노엘)

"얘들아! 위에~!! 위에~!!!"


(세 사람)

"..........!?!?!?"


(슈우우우우우~~!!!!!)


(레논)

"뭐야, 저건?!?!"


(노엘)

"다들 피해~~!!"


[★☆★☆★ 콰 ~ 앙!!! ★☆★☆★]


(레논)

"우아악~!"


(노엘)

"크윽......"


(마나)

"으읏......"


하늘 위에서 뚝 떨어진 '무언가'.


그 커다란 것의 정체는 바로....


(천화)

"저건....."


(레논)

"크... 큰형님??"


한 시간 동안 자신들을 계속

괴롭혔던 자이언트 베어였다.


(후두둑....)


충돌로 인해 퍼진 흙먼지가

사라지자 보이는 놈의 모습.


(주르륵... 뚝... 뚝....)


앞발, 뒷발, 머리, 몸통.


어디 한 군데 빠진 곳 없이 검푸른

기운이 날카로운 창 마냥 박힌 체,

흡혈귀처럼 피를 뽑아내고 있었다.


그리고.....


(척!)


아주 자연스럽게, 자이언트

베어의 배 위에 착지한 소년.


[@@@ 두 ~~~ 둥! @@@]


(마나)

".......!! (입틀막)"


(노엘)

"어...... (;; ºДº)"


(레논)

"마... 말도 안돼.... (경악)"


(천화)

"..........."


(네 사람)

"은율....!" (x4)


(~~휘오오오~~)


(은율)

"........."


공허한 눈빛의 소년.


그의 신체를 감싼 검푸른 기운.


처참하게 죽어버린 자이언트 베어.


그 압도적인 포스와 믿기 어려운

광경에 애들은 말을 잇지 못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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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2부] Chapter 37. 저주 [下] (4) NEW 17시간 전 2 0 17쪽
381 [2부] Chapter 37. 저주 [下] (3) 24.03.25 4 0 15쪽
380 [2부] Chapter 37. 저주 [下] (2) 24.03.22 9 0 17쪽
379 [2부] Chapter 37. 저주 [下] (1) 24.03.19 9 0 16쪽
378 [2부] Chapter 36. 저주 [中] (6) 24.03.13 16 0 16쪽
377 [2부] Chapter 36. 저주 [中] (5) 24.03.10 14 0 17쪽
376 [2부] Chapter 36. 저주 [中] (4) 24.03.07 15 0 16쪽
375 [2부] Chapter 36. 저주 [中] (3) 24.03.04 14 0 15쪽
374 [2부] Chapter 36. 저주 [中] (2) 24.03.01 16 0 16쪽
373 [2부] Chapter 36. 저주 [中] (1) 24.02.27 17 0 13쪽
372 [2부] Chapter 35. 저주 [上] (6) 24.02.24 19 0 13쪽
371 [2부] Chapter 35. 저주 [上] (5) 24.02.21 12 0 14쪽
370 [2부] Chapter 35. 저주 [上] (4) 24.02.18 12 0 13쪽
369 [2부] Chapter 35. 저주 [上] (3) 24.02.13 14 0 16쪽
368 [2부] Chapter 35. 저주 [上] (2) 23.11.23 20 0 14쪽
367 [2부] Chapter 35. 저주 [上] (1) 23.11.21 25 0 12쪽
366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4) 23.11.19 20 0 13쪽
365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3) +2 23.11.17 20 1 13쪽
364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2) 23.11.15 20 1 14쪽
363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1) 23.11.13 32 2 14쪽
362 [2부] Chapter 33. Escape! (6) 23.11.11 19 3 12쪽
361 [2부] Chapter 33. Escape! (5) 23.11.09 26 2 15쪽
360 [2부] Chapter 33. Escape! (4) +2 23.11.07 29 2 15쪽
359 [2부] Chapter 33. Escape! (3) 23.11.05 28 2 14쪽
358 [2부] Chapter 33. Escape! (2) 23.11.03 28 2 18쪽
357 [2부] Chapter 33. Escape! (1) 23.11.01 27 2 12쪽
356 [2부] Chapter 32. vs 검성 (3) 23.10.29 25 2 12쪽
355 [2부] Chapter 32. vs 검성 (2) 23.10.27 24 2 13쪽
354 [2부] Chapter 32. vs 검성 (1) +2 23.10.22 28 2 12쪽
353 [2부] Chapter 31. Turning (4) 23.10.20 24 2 13쪽
352 [2부] Chapter 31. Turning (3) +6 22.01.11 101 3 14쪽
351 [2부] Chapter 31. Turning (2) +2 22.01.08 60 1 13쪽
350 [2부] Chapter 31. Turning (1) 22.01.04 74 1 13쪽
349 [2부] Chapter 30. Exorcist (12) +4 21.12.31 81 3 15쪽
348 [2부] Chapter 30. Exorcist (11) +4 21.12.26 90 3 14쪽
347 [2부] Chapter 30. Exorcist (10) +4 21.12.24 89 3 12쪽
346 [2부] Chapter 30. Exorcist (9) +2 21.12.18 89 3 12쪽
345 [2부] Chapter 30. Exorcist (8) +2 21.12.16 74 3 12쪽
344 [2부] Chapter 30. Exorcist (7) +2 21.12.14 81 2 12쪽
343 [2부] Chapter 30. Exorcist (6) +2 21.12.10 70 3 14쪽
342 [2부] Chapter 30. Exorcist (5) 21.12.05 68 2 14쪽
341 [2부] Chapter 30. Exorcist (4) +5 21.12.01 88 4 13쪽
340 [2부] Chapter 30. Exorcist (3) +2 21.11.28 87 3 12쪽
339 [2부] Chapter 30. Exorcist (2) +4 21.11.24 80 3 14쪽
338 [2부] Chapter 30. Exorcist (1) 21.11.20 77 4 14쪽
337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8) +4 21.11.16 72 3 13쪽
336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7) 21.11.11 71 4 13쪽
335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6) +2 21.11.08 79 3 12쪽
334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5) 21.11.04 74 4 13쪽
333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4) +4 21.11.01 81 4 12쪽
332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3) +2 21.09.29 99 3 13쪽
331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2) +2 21.09.26 76 4 15쪽
330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1) +4 21.09.23 91 4 15쪽
329 [2부] Chapter 28. vs 칠성검 (6) 21.09.21 74 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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