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퇴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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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
작품등록일 :
2019.02.10 23:11
최근연재일 :
2024.03.28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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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0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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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13)

DUMMY

문제와 마주 했을 때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하는 건


자신이 문제를 보고 이해

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최초의 퇴마사-


***************************************


외전 (外傳)


【Rebirth Story】

Episode. 은율 編


[EP. 13]


.........


.........


.........


.........


.........


{아아~ 다들 휴식시간은 잘 보냈겠지?

밖으로 나와, 2번째 테스트 시간이다.}


나긋나긋 하지만 명백한 명령조의 목소리.


"(꿀꺽...)"


나는 천장에서 울린 납치범의 목소리 듣곤

고개를 돌려서, 율이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은율)

"............."


매우 심하게 긴장한 표정.


(툭!)


"읏?!"


나 또한, 손발이 안 떨리는건 아니었으나

'험한 걸' 많이 보면서 여지껏 살아왔기에

마음을 냉정히 유지하면서 사시나무 떨듯

떠는 율이의 등을 가볍게 두드리며 말했다.


(노엘)

"나가자, 열심히 외웠으니까 괜찮을꺼야."


"으응.... (끄덕)"


[~위이이이잉~]


벽이 허물어지듯 좌우로 열리면서,

도깨비 요괴와 처절하게 싸웠던 그

넓은 공간(전장)으로 다시 돌아왔다.


"후우.... (두리번 두리번)"


주변을 잠깐 살펴보았지만, 전에

놈과 싸우면서 희생당한 애들의

혈흔 따위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너무 깨끗해... 피를 몇 방울 흘린것도 아니고

깔아뭉게진 시체들이 얼마나 많았는데... 처음

봤을때처럼 이렇게 새하얗다니.. 이것도 주술?

아니면 전문 처리반이라도 있는건가? 도대체..'


그러한 생각을 하고있을 무렵,


[~위이이이잉~]


몇 초 이내에 다른 벽도 열리면서 잡혀 온

다른 아이들도 쭈뼛쭈뼛 나오기 시작했다.


그 때, 건너편에서 들려오는 청량한 목소리.


(마나)

"애들아~!!"


반대편 쪽에서 마나가 우리에게 다가왔다.


(~타다닷~)


우리들이 모인걸 확인한

레논과 천화도 마찬가지.


다른 애들도 자연스럽게 본인이

아는 애들끼리 뭉치기 시작했다.


(노엘)

"다들 컨디션은 어때? 괜찮아?"


(마나)

"뭐어......."


(레논)

"............"


(천화)

"............."


상황이 상황인지라, 빈말

로도 좋다곤 할 수 없었다


그런 격한 싸움을 치뤘으니...


(마나)

"너흰 어때..?"


(노엘)

"나야, 뭐.. 괜춘괜춘~"


"율이 너는..?"


(은율)

"나..? 으음.. 한숨 자고 일어났더니

약간은 피로가 풀린 것 같기도 하고.."


"그래? 정말 다행이야..."


(노엘)

"천화, 넌 괜찮아? 잠은 잤어?"


(천화)

"응, 잠을 얼마나 잤는지 모르겠어."


"우리들도 똑같아... 창문 하나 없이

이렇게 사방이 꽉 막힌 곳에선 시간

감각 따윈, 없는거나 마찬가지니까.."


(레논)

"........"


서로서로 안부를 묻는 한편 그는

대화에는 참여하지 않은 체 그저

조용히 소년을 지켜보고 있었다.


(마나)

"그나저나 2번째 테스트라니.. 납치범은

대체 우리한테 뭘 시키려는 걸까 1번째

처럼 또 괴물이랑 싸우게 하려는 걸까..?"


(전원)

"........."


애석하게도, 그녀의 물음에 대해 답

해줄 수 있는 사람은 이곳엔 없었다.


(노엘)

"아..! 한가지 확인할 게 있어."


".....??"


그는 바지 고무줄로 허리춤에 끼고

있던 책 한권을 바깥에 꺼내보였다.


"그건..."


"이 책.... 너희들 방에도 있었어?"


(마나)

"으응, 있었어! 크기가 나름

커서 방에 두고 오긴 했는데..."


"내용은?"


(~촤라라락~)


(천화)

"내용도 거의 똑같은 것 같은데..."


내용을 대충이나마 훑어본 뒤 답해주는 천화.


(노엘)

"역시......"


책을 보자마자 계속 조용하던

레논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레논)

"그거, 내 방에도 있었어

뭔가 알아낸게 있는거야?"


(노엘)

"잠깐, 말하기 전에 우리 말고 다른 애들한테도

한번 물어봐야겠어 도깨비 퇴치가 끝나고 방에

돌아갔을 때 이게 방에 떡하니 놓여있었는지."


(마나)

"내... 내가 물어보고 올께!"


우리 다섯 중에서 친화력 갑 of 갑인 그녀가

솔선수범 나섰는데, 그녀의 행동력은 정말

대단해서 2분도 체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

하고 1바퀴를 돈 뒤 다시 우리에게 돌아왔다.


"헥... 헥...."


"너무 무리한거 아니야?"


"(도리도리) 아냐, 내가 할 수 있는건

고작 해야 이런 거 밖에 없으니까...."


(전원)

"............."


(레논)

"그래서? 어떻게 됐어?"


"응, 노엘 말대로 다들 똑같이 책을 받았데."


(노엘)

"역시... 내가 생각한게 맞는건가...."


"이제 설명해줘, 알아낸게 뭔지."


"알았어, 일단 먼저...."


노엘이 차근차근 설명하려던


[그 순간]


(남자 목소리)

"잠깐, 너희들!"


(5인방)

".......????"


보육원 멤버들쪽으로 여럿의 남자

애들이 다가와 멤버들을 에워쌌다.


(마나)

"너희들은......"


(노엘)

"라스의.... 동료들?"


(라스의 친구 1)

"그래 맞아, 기억하고는 있구나."


(라스의 친구 2)

"솔직히 그 괴물이랑 같이 싸웠는데

기억 못하는게 더 이상한 거 아니냐."


(레논)

"그래서, 왜 온거냐?"


(라스의 친구 3)

"레논, 저 개자식의 얼굴을 또 보다니..."


스포츠 머리를 보며 나직히 이를 가는 남자.


과거, 서로에게 있었던

트러블 때문으로 보였다.


(노엘)

'그러고보니... 예전에 레논이 옆동네 애들

이랑 맞짱 깐 적 있다고 천화가 말했었지;;'


(라스의 친구 1)

"그런 말은 속으로 해."


"그치만...!"


(레논)

"일부러 찾아와서 그런 소릴 하는거 보면

다시 한번 쳐 맞고 싶어서 하는 거겠지??"


눈을 부릅 뜨는 레논.


(라스의 친구 1)

"미안하다, 방금 얘가 했던 말은 잊어줘."


자신의 잘못이 아님에도 불구

하고 그가 대신 고개를 숙였다.


(노엘)

'저 녀석.. 리더쉽이 상당한데? 죽은

라스의 오른팔? 정돈 되는 위치인가..'


눈짓만으로 주위 애들을 잠재우는 걸로 보아

왠지 모르게 자신의 추측이 맞다고 생각됐다.


"이름이...?"


(샤키)

"아 미안 먼저 찾아와선 자기 소개도 늦었네

난 샤이키스. 그냥 짧게 샤키라고 불러도 돼."


"내 이름은 노엘, 여자애는 마나,

그 옆에 흑발은 천화, 금발은 은율.

반창코 쪽은 따로 말 안해도 되지?"


"물론."


(레논)

"노엘, 너..."


"(찡긋) / 짧게 불러도 된다 했으니

그렇게 부를게 암튼 본론으로 돌아

와서.. 우리들한테 무슨 볼 일이야?"


내 물음에 그는 살짝 주저하는 듯한

표정을 짓더니, 이윽고 입을 열었다.


"방금 너네 쪽 여자애... 마나라고 했나?"


(마나)

"으응...."


"그 애가 여길 한바퀴 돌면서 물어보던

(납치범이 방에 던진) 책에 관한 얘기..."


(노엘)

'이거 이거....'


생각 할 것도 없이 그의

입에서 바로 튀어나왔다.


"우리도 듣게 해줘."


".........."


다른 애들에게 책 소유여부를 물어

보기로 했을 때부터, 왠지 모르게

이렇게 될 것 같단 예감은 들긴 했다.


'어차피, 여기 안에 있는 애들 전부한테

공유 할 생각이었으니 상관 없긴 한데...'


(노엘)

"....이유를 들어볼까?"


한 번, 만화 속 스승님 캐릭터

마냥 그를 시험해보고 싶었다.


(샤키)

"전날, 도깨비 퇴치가 끝났을때 납치범 ㅅㄲ는

우리한테 다음 테스트를 미리 '예고' 했었잖아?

이후 방에 돌아갔을때, 이 책이 덩그러니 놓여

있었지 그 말은 즉 이게 다음 테스트에 써먹을

물건이란 사실은 아주 쉽게 짐작할 수 있었어."


'나랑 비슷하게 머리가 좀

잘 돌아가는 녀석이군....'


그런 생각을 하는 순간,

걸리는 '부분'이 있었다.


"잠깐, [전날]이라니? 넌 우리가 여기 잡혀

온지 몇시간이나 지났는지 알고 있는거야?"


내 물음에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아쉽게도 최초 '잡혔을 때' 부터 지금까지

얼마나 지났는진 몰라, 왜냐면 잡혔을 때랑

잡혀오고나서 눈을 떴을 때랑 그 사이 텀이

있던지라, 그건 모르겠지만 적어도 이곳에

와선 내 나름의 방법으로 줄곧 시간을 재고

있었기 땜에 못해도 하루가 지난건 확실해."


"으음....."


나름의 방법이 뭔진 잘 모르겠으나

확신에 찬 샤키의 눈빛을 보아하니

그의 말은 신뢰해도 좋을듯 싶었다.


(샤키)

"암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책 내용을 외우려고

노력은 했지만 아무래도 모르는 단어랑 개념이

많다보니, 머리에 잘 안들어오기도 하고 방 밖

으로 나와서 애들이랑 이런저런 대화로 다음

테스트의 대해 여러 추측을 하던 찰나에..."


(노엘)

"우리 그룹 쪽 애가 책에 대해서 묻고

다니길래 신경도 쓰이고 혹시나 우리

한테 정보가 있을까싶어 접근해봤다?"


".........."


나는 그가 다음으로 내뱉을 말을 예측

하곤 이어 받는 뉘앙스로 입을 열었다.


"응, 정답이야."


(샤키의 친구 1)

"레논 쪽 놈들 중에서, 샤키랑 대화가

가능한 녀석이 있었다니.. (수근수근)"


(샤키의 친구 2)

"그러게.. 우리 중에서 제일 똑똑한

샤키랑 [1 : 1] 고급 대화가 가능한

녀석이 라스 말고도 또 있을 줄은..."


(노엘)

'...진짜 괜찮은데? 이 지옥같은

하얀 방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반드시 손 잡아야 할 애일지도...'


"....어때? 이 정도면 네가 가진

정보를 들을 자격이 됐을려나?"


'내 질문이, 간 보려고 한 질문

인 것도 눈치깠었네 ㄷㄷ 이건

더 이상 생각 할 필요도 없다...'


"응, 좋아.. 근데 어차피 모두한테 말 하려고

했던 거였어. 납치범이 언제 또 확성기 킬지

모르니 빨리 설명할게, 중간에 질문은 사절."


(모두)

"......(끄덕 끄덕)"


(스으읍~ / 하아아...)


이후, 노엘은 한 번 크게

심호흡을 한 다음 말했다.


"일단, 앞서 샤키가 말한데로 이 책이

다음 테스트랑 연결 됐다는 전제 깔고

들어갈게, 안그럼 얘기조차 안되니까."


(샤키)

"동감이야."


"먼저 이 책에 대해 설명하자면,

여기에 적힌 내용은 거의 대부분

퇴마사에 관한 것들이야. 도깨비

퇴치 끝나고 나서 납치범 놈들이

갑자기 들이닥쳐선, 우리들한테

치유 주술 쓴 거 다들 기억하지?"


"(끄덕 끄덕)"


"처음에 납치 당했을때도 놈들은 주술을 써서

우릴 붙잡았었어, 그리고 살아남은 애들한테

비싼 치유 스크롤까지 펑펑 쓰는걸 보면서 난

놈들이 자금도, 인원도,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규모가 큰 퇴마사 조직이라 추측했지."


(샤키 일행)

"퇴마사.... 조직?"


"응, 그렇게 납치 조직에 대해 추리하면서

나아가 그런 조직이라면 뭐가 목적일까도

같이 생각했는데 하나 밖에 안 떠오르더라~"


(레논)

"그게 뭔데...?"


"잘 생각해봐. 주범격이 확성기로 우리한테

말했던 말들, 첫번째가 요괴 퇴치, 2번째가

뭔진 모르겠지만 99% 2번째 테스트와 밀접

하게 연관되어 있을거라 추측 되는 책 내용

도 몇 가지 빼고 대부분이 퇴마사 관련이야.


우릴 갖고 실험을 하는 건 분명해, 그렇다면

놈들은 대체 '무엇을' 실험하려 하는 걸까?"


(4명 + 샤키)

".......!!!!!!"


(나머지)

"....????"


머리가 조금이라도 돌아가는

애들은 내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이 시점에서 눈치챘다.


(레논)

"설마...."


바로 그 때.


[@@@ 치직~! 치지지지직~!! @@@]


(????)

{아~ 아~ }


(은율)

".......!!"


천장에 달려있는 확성기에서

동일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

{마음의 준비 좀 하라고 내보내고 나서

약간 피크 타임도 줬는데~ 어때 다들?}


(아이들)

".........."


(????)

{그렇게 쫄아 있을 필요 없어,

2번째는 아주 간단한 거니까.}


"......(꿀꺽)"


놈의 말 한마디 한마디.


단어 하나 하나 나올때마다, 아이들은

숨을 죽이며 침을 꼴깍 삼킬 뿐이었다.


(????)

{두구두구두구~ 그럼 공개하겠습니다!

2번째 테스트는 바로~~ 퀴즈 테스트~}


(아이들)

"(깜짝~!)"


"퀴....."


"즈....?"


"퀴즈라니...."


(????)

{그래~ 퀴즈 테스트다}


(~웅성 웅성~)


{방에 되돌려 보냈을때 너네 각자 방에 배부

되어있던 책 기억하지? 나올때까지 그 책을

읽은 놈, 아닌 놈 이렇게 나뉘었을 터...}


(싸아......!)


납치범이 내뱉은 말에 조금이라도

책을 읽었던 아이들과 그렇지 않은

아이들의 표정은 극명하게 갈라졌다.


(????)

{퀴즈란 말에 지레 겁먹은 놈들이 눈에 띄는데

그 부분은 안심하도록~ 문제는 오롯이 책 내용

안에서만 고르고 고르고 엄선 한 문제들이니까

책을 읽었다면 문제들이 아주 쉽게 느껴질거야}


(~꽈악~)


손을 꽉 쥐는 노엘.


(은율)

".....왜 그래?"


(노엘)

"2번째는 퀴즈.. 지능 테스트.. 이걸로

100% 확실해졌어 놈들의 실험 목적은

우리들을 퇴마사로 성장 시키는 거야."


(듣고 있던 애들)

"........!?!?!?!?"


"뭐어~?"


"그게 사실이야?"


"처음에, 주구를 쥐어주고 도깨비랑 싸우게

만든 건 전투 경험을 쌓게 하는 것과 동시에

천부적인 쌈 재능이 있는 애를 찾기 위해서."


(전원)

".............."


(노엘)

"지금 시작하려는 2번째... 책에 있는 내용을

뽑아 만든 퀴즈 테스트.. 반복 해서 말하지만

책의 내용은 대부분 퇴마사에 관한 것들이야.

주술을 쓰려면 계산이라던가 그런걸 잘해야

한다고 들었어... 지능 테스트를 하겠다는 건

당연히 그러한 부분들을 보기 위해서겠지..."


(마나)

"그런....."


(샤키)

'여러모로 왼쪽으로 본들 오른쪽

으로 본들 구구절절 맞는 말이다

놈들의 목적은 우릴 강제로 육성

시키려는 건가? 대체 무엇 땜에?'


(레논)

'당연히.. 퇴마사로 육성시키고 끝~

이제 집에 돌아가렴 이러진 않겠지.'


(천화)

'퇴마사로 만든다 치면 그 이후는...?'


(은율)

'우린 정말로... 여길 나갈 수 있을까?'


여러 생각들이 오가고 있던 찰나.


확성기는 이어서 말했다.


(????)

{자, 그럼 룰을 설명 하겠다.}


[To be continued]


작가의말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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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2부] Chapter 37. 저주 [下] (4) 24.03.28 3 0 17쪽
381 [2부] Chapter 37. 저주 [下] (3) 24.03.25 5 0 15쪽
380 [2부] Chapter 37. 저주 [下] (2) 24.03.22 10 0 17쪽
379 [2부] Chapter 37. 저주 [下] (1) 24.03.19 10 0 16쪽
378 [2부] Chapter 36. 저주 [中] (6) 24.03.13 16 0 16쪽
377 [2부] Chapter 36. 저주 [中] (5) 24.03.10 14 0 17쪽
376 [2부] Chapter 36. 저주 [中] (4) 24.03.07 15 0 16쪽
375 [2부] Chapter 36. 저주 [中] (3) 24.03.04 14 0 15쪽
374 [2부] Chapter 36. 저주 [中] (2) 24.03.01 16 0 16쪽
373 [2부] Chapter 36. 저주 [中] (1) 24.02.27 17 0 13쪽
372 [2부] Chapter 35. 저주 [上] (6) 24.02.24 19 0 13쪽
371 [2부] Chapter 35. 저주 [上] (5) 24.02.21 12 0 14쪽
370 [2부] Chapter 35. 저주 [上] (4) 24.02.18 12 0 13쪽
369 [2부] Chapter 35. 저주 [上] (3) 24.02.13 14 0 16쪽
368 [2부] Chapter 35. 저주 [上] (2) 23.11.23 20 0 14쪽
367 [2부] Chapter 35. 저주 [上] (1) 23.11.21 25 0 12쪽
366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4) 23.11.19 20 0 13쪽
365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3) +2 23.11.17 20 1 13쪽
364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2) 23.11.15 20 1 14쪽
363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1) 23.11.13 32 2 14쪽
362 [2부] Chapter 33. Escape! (6) 23.11.11 19 3 12쪽
361 [2부] Chapter 33. Escape! (5) 23.11.09 26 2 15쪽
360 [2부] Chapter 33. Escape! (4) +2 23.11.07 29 2 15쪽
359 [2부] Chapter 33. Escape! (3) 23.11.05 28 2 14쪽
358 [2부] Chapter 33. Escape! (2) 23.11.03 28 2 18쪽
357 [2부] Chapter 33. Escape! (1) 23.11.01 27 2 12쪽
356 [2부] Chapter 32. vs 검성 (3) 23.10.29 25 2 12쪽
355 [2부] Chapter 32. vs 검성 (2) 23.10.27 24 2 13쪽
354 [2부] Chapter 32. vs 검성 (1) +2 23.10.22 28 2 12쪽
353 [2부] Chapter 31. Turning (4) 23.10.20 24 2 13쪽
352 [2부] Chapter 31. Turning (3) +6 22.01.11 101 3 14쪽
351 [2부] Chapter 31. Turning (2) +2 22.01.08 60 1 13쪽
350 [2부] Chapter 31. Turning (1) 22.01.04 74 1 13쪽
349 [2부] Chapter 30. Exorcist (12) +4 21.12.31 81 3 15쪽
348 [2부] Chapter 30. Exorcist (11) +4 21.12.26 90 3 14쪽
347 [2부] Chapter 30. Exorcist (10) +4 21.12.24 89 3 12쪽
346 [2부] Chapter 30. Exorcist (9) +2 21.12.18 89 3 12쪽
345 [2부] Chapter 30. Exorcist (8) +2 21.12.16 74 3 12쪽
344 [2부] Chapter 30. Exorcist (7) +2 21.12.14 81 2 12쪽
343 [2부] Chapter 30. Exorcist (6) +2 21.12.10 70 3 14쪽
342 [2부] Chapter 30. Exorcist (5) 21.12.05 68 2 14쪽
341 [2부] Chapter 30. Exorcist (4) +5 21.12.01 88 4 13쪽
340 [2부] Chapter 30. Exorcist (3) +2 21.11.28 87 3 12쪽
339 [2부] Chapter 30. Exorcist (2) +4 21.11.24 80 3 14쪽
338 [2부] Chapter 30. Exorcist (1) 21.11.20 77 4 14쪽
337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8) +4 21.11.16 72 3 13쪽
336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7) 21.11.11 71 4 13쪽
335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6) +2 21.11.08 79 3 12쪽
334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5) 21.11.04 74 4 13쪽
333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4) +4 21.11.01 81 4 12쪽
332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3) +2 21.09.29 99 3 13쪽
331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2) +2 21.09.26 76 4 15쪽
330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1) +4 21.09.23 91 4 15쪽
329 [2부] Chapter 28. vs 칠성검 (6) 21.09.21 74 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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