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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0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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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27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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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Rebirth Story : Episode. 은율 (54)

DUMMY

(치직~ 치지직~~)


(아카이브)

{오늘의 날씨입니다, 이틀간 전국적으로 내린

폭설 때문에 다들 고생이 많으실텐데요, 안타

깝게도, 관리국의 예상과는 달리 서부와 남부

지역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선 폭설 주의보를

좀 더 연장 시키기로 결정 됐습니다 특히 북부

지역의 경우에는 2단계 '경보'로 격상 되오니

북부의 제국민들께서는 집안에서 안전하게...}


(치직 ~ 치지직~! / 팟!)


****************************************


[중앙 지역 : 제국 기사단 본부]


(백부장)

"그래서.... 이 일을 대체

어떻게 책임질텐가 중사?"


(크리스티나)

"..............."


상부의 허락도 받지 않은 체로

이루어졌던 '연구소 돌입 작전'


승인 받지 못한 작전이었기에,


중앙 본부의 지원을 받을 수 없었던 그녀가,

자신을 성추행 하려던... 십부장 아슈와르의

뻘짓을 기회로 삼아 협박으로 얻어낸 지원을

통해 벌인 기습 작전은 그야말로 대실패라는

낙인이 찍히면서, 비극적인 종결을 맞이했다.


지휘관 : 벨로트 중사.


부 지휘관 : 그람 하사.


동부 기사단 특수부대


알파, 베타, 감마 팀 총원 54명.


도합 '56명'으로 벌인

기습작전의 생존자는..


그람의 텔레포트로 생존한 벨로트와,


텔레포트로 이동된 그녀를 찾기 위해

전선에서 이탈했던 감마 팀 대원 1명.


오직 '2명' 뿐이었던 것이다.


이러한 전대미문의 사망 소식에,

본부 상층부는 발칵 뒤집혔으며...


그녀는 곧바로 북부 지부에서

체포되어 본부로 이송 되었다.


그렇게 이어진 현재 상황.


(백부장)

"대답이 없군, 막나가자는 건가?"


(크리스티나)

"..............."


"애시당초 중사 자넨, 북부 지부에서 일어난

사건의 당사자로서 중앙 행사가 끝나는데로

천사장님에게 직접 보고를 올려야 하는 처지

였을터 근데 그 와중에 탑의 간부를 기습하는

개막장 작전을 승인도 받지 않고 진행하다니.."


(움찔)


그 말에, 그녀가 마침내 입을 열었다.


"승인 받을 시간 따윈.. 없었습니다..."


"하..? / 지금 뭐라고?"


"승인 받을 시간 따윈... 없었습니다..."


"이런... ㅁㅊ 년이~!!!"


(벌떡~! / 퍼 ~ 억!)


(우당탕~!)


자리서 일어난 백부장의 발차기에,

그대로 의자에서 고꾸라진 벨로트.


포박 주술에 묶여 있는 탓에 제대로 일어

날 수도 없던 그녀는 납작 엎드린 체로...


그저, 나직히 신음만 내뱉을 뿐이었다.


"하아... 하아...."


"승인 받을 시간이 없었다...

지금 내가 들은게 맞는건가?"


"이미.. 저는... 이번 작전을

벌인 목적과 이유에 대해서

상세히 보고를 마쳤습니다.."


"............."


"슈베르크 라이너.. 그 자가 행사를 끝마치고

연구소로 돌아와서 무슨 일을 벌일지 모르는

이상, 신속하게 제압하는 것 필수 불가결한.."


"그만 그 입을 닫아라, 벨로트 중사."


"..........."


"보고... 그래, 보고서 봤지... 얼토

당토 없는 내용 때문에 보고 나서

머리가 아플정도로 어지러웠지만."


"..........."


"중앙 탑의 간부 라이너의 수상한 행동,

자기 휘하 부하의 실종에 관해서 조사

결과 그가 연관되어있음 확인, 그렇게..

연구소 기습 결과, 제국법으로 철저히

막아 놓은 금기에 관해서 대놓고 연구

하고 있는 것을 발견 했고, 그래서 뭐?"


(깜짝!)


"예...? 그래서... 라뇨... 아이들을

납치해서 인체실험을 하고 금기를

연구했는데... 고작 그것 뿐입니까?"


"하.. 이래서 젊은 놈들은... (궁시렁)"


".........."


(척!)


그녀의 물음에 백부장은 매우

살벌한 표정을 짓고는 말했다.


"그. 러. 니. 까. 슈베르크 라이너 간부가

애들을 납치해서, 인체 실험하고 금기를

연구했다는 '증거'가 대체, 어디 있냐고."


"........!!!!"


"연구소가 있던 장소는 절벽과 함께 흔적도

없이 사라져서 인체 실험이라던가.. 요괴와

관련된 금기라던가 찾을 수 있을 만한 증거

따위는 [없다] 라는게, 조사원들의 결론이다."


"..........."


"설마 제 눈으로 똑똑히 봤습니다

라는 멍청한 소린 하진 않을테고.."


"..........."


"자네의 신빙성을 입증 시켜 줄

수 있는 증인이라도 혹시 있나?"


백부장의 물음에 그녀는

떨리는 목소리로 답했다.


"저와 함께 했었던.. 대원들이

시설 내부를 확인 했습니다만.."


"그 대원들은 모두 죽었지, 자네의

무모하기 짝이 없는 '명령' 때문에."


"........(부르르르)"


백부장의 가시 돋힌 말에, 그녀의

멘탈은 조금씩 조각나기 시작했다.


"결국, 증인도 없다 이건데..."


"증명...."


"응?"


"증명... 해내보이겠습니다...

무슨 수를 쓰더라도 반드시.."


"허... 것참, 포기를 모르는 군."


그는 다시 자리에 앉으면서 물었다.


"언제까지, 라고 명확히 답을 줄 수 있나?"


"..........."


"미안하지만 기사단과 죽은 대원들의 가족

들에겐 자네의 증명을 마냥 기다려 줄 만한

이유도, 기다려야 할 의무도 존재하지 않아."


"그건...."


"현실을 깨우쳐라, 벨로트 중사."


"..........."


"또 묵묵부답이냐? 아무리 네 뒷배가 탄탄

하더라도 이번 일을 무사히 넘길 수는 없.."


~~~~~~~~~~

바로 그 때.

~~~~~~~~~~


(벌컥~! / 끼이이익~!)


방 안으로 들어온 남자.


남자의 어깨에 자리 잡고 있는 견장에는,


제국에서 단 4명만이

가질 수 있는 계급인...


『천사 [千使]』


의 표식이 휘황찬란

하게 빛나고 있었다.


(백부장)

"휴베르트 천사장님..! (벌떡!)"


(휴베르트)

"...내가 지금 잘못 보고 있는건가?"


"아...!"


그의 시야에 들어온 바닥에

엎어져 있는 벨로트의 모습.


그녀의 얼굴에 생긴 상처는, 누가봐도

백부장이 한 짓임을 바로 알 수 있었다.


"그.. 그것이... (삐질삐질)"


"아무리 징계를 기다리고 있는

기사라고 하더라도, 이런 식의

대우는 군법 위반이네, 백부장."


"죄... 죄송합니다...."


그녀를 일으켜 세워주면서, 다시

의자에 앉도록 도와준 휴베르트.


"가... 감사합니다, 천사장 님.."


"여긴... 어쩐 일로..."


"내 담당인 동부의 청년들이, 제국을 위해

목숨을 바쳤는데 당연히 와야지 않겠는가."


(백부장)

"..........."


'거짓말도 저 정도면 대단하네, 병사가

몇이나 죽던 간에 눈 하나 깜빡 안하는

인간이... 벨로트 중사 땜에 온 거면서

실리와 명분은 아주 제대로 챙기는군...'


방금 전,


백부장이 언급했던 벨로트의 「뒷배」.


그 뒷배란 바로,


휴베르트 천사장을

지칭하는 것이었다


"잠시... 자리 좀 비켜주겠나?"


방에서 나가달라는 천사장.


(백부장)

"......예, 알겠습니다"


상관의 명령을 거부 할 수는 없었기에, 그는

순순히 밖으로 나가면서 자리를 비켜주었다.


(끼이익~~~ / 탕!)


(휴베르트)

"............."


(크리스티나)

".............."


두 사람만 남은 방.


(~스윽~)


그는 품에서 부적을 꺼내, 뒤로 묶여 있는

벨로트의 손목에 갖다대면서 입을 열었다.


"쯧쯧.. 리나, 포박술 땜에 많이

괴롭지? 지금 바로 풀어주마..."


(파 ~ 앙!)


해[解]의 부적으로 포박술을 푼 뒤,

백부장이 앉아 있던 자리에 앉은 그.


포박술에서 해방 된 그녀는, 아픈

손목을 이리저리 돌리면서 말했다.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천사장님..."


"어허... 사석인 자리에서는 그리

부르지 말라고 했을텐데.. (찌릿)"


".........."


"다시 포박술에 걸리고 싶은게냐?"


그의 은근한 압박에 그녀는

결국 백기를 들면서 말했다.


"아뇨... 휴베르트 「아저씨」"


(빙긋)


"그래, 그래야지.. 리나."


휴베르트.


그녀의 '은사'이자 '후견인'인 남자.


그녀가 기사의 길을 걷게 된 것도,


전적으로 그의 인도가 있었기

땜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크리스티나)

"아저씨, 저는.. 저는 어찌 되도 상관

없습니다.. 그저... 슈베르크 라이너.

그 남자만 감옥에 넣을 수 있다면..!"


그녀가 흥분하려던 찰나..


"리나."


그는 목소리를 내리깔면서 말했다.


"방금 전에, 중앙 탑에서 이번 사태에

대한 라이너의 공식 입장이 전달됐다."


".......(흠칫!)"


그는 품에서 양피지를 꺼내곤 읊기 시작했다.


"연구소에서 일어난 폭발은 자신이 담당하던

프로젝트 진행 도중에 일어난 「사고」 입니다.

이 때문에 앞날이 창창한 제국의 젊은이들이

희생 된 것에 대해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

하며, 진심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기사단 본부 소속 크리스티나 L 벨로트

중사가 주장하는 일련의 의혹에 관해선,

일체 '사실무근' 입니다만, 어째서 그런

주장을 펼치는 건진 십분 이해가 갑니다."


"..........."


그는 잠시 물을 마시면서

숨을 고르고, 이어나갔다.


"벨로트 중사는 제가 프로젝트를 무사히 끝낼

때까지, 저의 신변을 보호해주는 [VVIP 경호]

임무를 맡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경호 도중에

그녀의 부하가 안타깝게도, 실종 되는 사건이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평소 부하들과 사이가

돈독했던 벨로트 중사님은 슬픔에 잠겼으며,

그 결과.. 부하의 실종 원인을 저에게서 찾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당연히 영문을 몰랐기에

극구 부인했습니다만, 그녀는 막무가내로 절

범인으로 단정 지은 체, 수사를 시작 했으며

결국 저희들의 관계에 금이 발생하고 맙니다."


"이게.. 무슨...."


너무나도 어처구니 없는 내용에, 그녀는

어이가 상실할 지경이었지만 휴베르트는

아직 글이 남았다면서, 계속 읽어 내렸다.


"그 결과 중사님은 증거를 찾기 위해 대원들을

데리고 기습적으로 연구소를 습격했으나 매우

안타깝게도 하필 그때 진행 중이던 프로젝트에

문제가 생겨서 연구소가 통째로 날라가는 폭발

사고가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저는 그때.. 운이

좋게도 밖에 있어서 화를 면할 수 있었습니다만

제 밑에서 일하고 있던 부하들과 기사단원들이

사고에 휩쓸린 것은 전적으로 현장을 관리 감독

하지 못한 저의 잘못이며 깊은 책임을 느낍니다."


"............"


"중사님의 주장은 전부 헛소리에 불과하지만,

제가 책임자로 있는 연구소에 일어난 사고로

인해 희생자가 생긴 것은 전적으로 저의 책임

임으로, 탑의 간부직을 반납하고 탑에서 떠나

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애도를 표합니다."


"..........."


"슈베르크 라이너 올림. (탁!)"


전문을 낭독한 휴베르트는,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있는 벨로트를 보면서 말했다.


"리나."


"아저씨... 그건 전부 거짓말입니다..

전... 저는 분명 실험 당한 아이들을

그 안에서 봤는데.. 그런... (뚝.. 뚝..)"


"진실이건 거짓이건 간에, 너무나 합리적이고

명확한 설명 덕에 탑과 우리는 다들 납득했다,

게다가 너의 주장은 충분히 명예가 훼손 될 수

있는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고소하지 않겠다는

입장까지 전했지, 남은건 너의 군 재판 뿐이다."


"..........(주르륵)"


"탑에서는 지금.. 탑 간부의 위신을 떨어뜨린

죄로 너를 당장 파면시키고 사형을 집행하라

주장하고 있고, 본부는 사형까진 아니더라도

징역 형까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는 중이지."


".........(뚝.. 뚝...)"


어째서... 이렇게 되버린걸까..?


진실을 밝혀내고 싶었다.


악을 단죄하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서 죽을만큼 노력하고


사선을 넘나드는 전투를 치뤘음에도 불구하고,


돌아온 것은 자신을 믿고 따라

와준 그람 및 대원들의 희생과


징계 및 재판이라는 결과 뿐...


만악의 근원은 여전히 건재하며..


자신의 노력은 아무런 의미도 없었다.


이것이...


정의를 위해 검을 뽑고 노력한 결과인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던 찰나...


죽은 대원들과 그람의 얼굴이...


하얀 방에서 두려움에 떨고 있었던

많은 아이들이, 눈앞에 아른거렸다.


아이들의 비명소리가 귓가에 아른거렸다.


한 명이라도..


단 한명이라도 구해내지 못한 사실이..


원통하고... 부끄럽고... 저주스러웠다.


(휴베르트)

"........리나"


(크리스티나)

"네... 아저씨...."


그녀는 억지로 눈물을 닦아내면서 말했다.


"저는.. 괜찮습니다.. 재판에서 결과가

어떻게 나오던간에.. 순응 하겠습니다.."


"..........."


"이건 아이들을 보고도 구하지 못한..

저의 무능력함에 대한 죄값이니까요.."


(뚝... 뚝...)


그렇게 모든 것을 체념하고있던...


~~~~~~~~~

그. 순. 간.

~~~~~~~~~


(휴베르트)

"아니, 그럴 수는 없다."


그에게서 불허의 대답이 돌아왔다.


"예.......?"


"네가 받아드리던 안받아드리던 간에

나는 내 딸 같은 존재가, 재판을 받고

감옥에 떨어지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


"하지만 아저씨... 아무리 그래도.."


"확실히.. 사안이 사안인만큼

나 혼자로선 다소 힘들겠지.."


"..........."


"하지만.. 단장님과 다른 천사장들의

동의를 얻어낸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


"물론, 감옥에 가는 건 면하더라도..

기사로서의 삶을 이어갈 순 없겠지."


"..........."


"나는 지금 네 의사를 묻고 있는거다, 리나."


"저의... 의사..?"


"그래, 네가 원한다면 나는 내 모든걸

동원해서라도 막을거다, 하지만 네가

원하지 않는다면, 내 도움도 여기까지.."


"..........."


"어쩔테냐 리나, 구하지 못한 목숨이 있다

해서, 네 정의를 실현하지 못했다고 해서,

이대로 삶마저 포기할게냐? 아니면 딛고

일어설게냐, 모든 것은 네 선택에 달렸다."


"..........."


"노인네인 나보다 더 깝깝하군."


"..........."


"당장 사람을 구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목숨이 붙어있는 한! 못 구한 숫자보다

더 많은 사람을 구하면 될 게 아니더냐?!"


"........!!!!!"


휴베르트의 일갈에,


그녀는 벼락을 맞은 듯한 기분이 들었다.


기사단에 몸 담는 것만으론 더 이상.


자신의 정의를 관철 할 수도,


누군가를 구하는 것도 불가능.


자신의 정의를 관철 하기 위해서..


더 많은 목숨을 지키기

위해 검을 뽑기 위해선,


「선택」 해야만 했다.


"......아저씨"


자리에서 일어난 벨로트.


(휴베르트)

"그래... 결정했느냐?"


"네..."


(~스륵~)


그의 물음에,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수 년간 자신의 긍지로 여겼던 기사단의

견장을 벗어 던지고는, 당당하게 말했다.


(크리스티나)

".....기사를 그만 두겠습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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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2부] Chapter 37. 저주 [下] (4) NEW 15시간 전 2 0 17쪽
381 [2부] Chapter 37. 저주 [下] (3) 24.03.25 4 0 15쪽
380 [2부] Chapter 37. 저주 [下] (2) 24.03.22 9 0 17쪽
379 [2부] Chapter 37. 저주 [下] (1) 24.03.19 9 0 16쪽
378 [2부] Chapter 36. 저주 [中] (6) 24.03.13 16 0 16쪽
377 [2부] Chapter 36. 저주 [中] (5) 24.03.10 14 0 17쪽
376 [2부] Chapter 36. 저주 [中] (4) 24.03.07 15 0 16쪽
375 [2부] Chapter 36. 저주 [中] (3) 24.03.04 14 0 15쪽
374 [2부] Chapter 36. 저주 [中] (2) 24.03.01 16 0 16쪽
373 [2부] Chapter 36. 저주 [中] (1) 24.02.27 17 0 13쪽
372 [2부] Chapter 35. 저주 [上] (6) 24.02.24 19 0 13쪽
371 [2부] Chapter 35. 저주 [上] (5) 24.02.21 12 0 14쪽
370 [2부] Chapter 35. 저주 [上] (4) 24.02.18 12 0 13쪽
369 [2부] Chapter 35. 저주 [上] (3) 24.02.13 14 0 16쪽
368 [2부] Chapter 35. 저주 [上] (2) 23.11.23 20 0 14쪽
367 [2부] Chapter 35. 저주 [上] (1) 23.11.21 25 0 12쪽
366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4) 23.11.19 20 0 13쪽
365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3) +2 23.11.17 20 1 13쪽
364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2) 23.11.15 20 1 14쪽
363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1) 23.11.13 32 2 14쪽
362 [2부] Chapter 33. Escape! (6) 23.11.11 19 3 12쪽
361 [2부] Chapter 33. Escape! (5) 23.11.09 26 2 15쪽
360 [2부] Chapter 33. Escape! (4) +2 23.11.07 29 2 15쪽
359 [2부] Chapter 33. Escape! (3) 23.11.05 28 2 14쪽
358 [2부] Chapter 33. Escape! (2) 23.11.03 28 2 18쪽
357 [2부] Chapter 33. Escape! (1) 23.11.01 27 2 12쪽
356 [2부] Chapter 32. vs 검성 (3) 23.10.29 25 2 12쪽
355 [2부] Chapter 32. vs 검성 (2) 23.10.27 24 2 13쪽
354 [2부] Chapter 32. vs 검성 (1) +2 23.10.22 28 2 12쪽
353 [2부] Chapter 31. Turning (4) 23.10.20 24 2 13쪽
352 [2부] Chapter 31. Turning (3) +6 22.01.11 101 3 14쪽
351 [2부] Chapter 31. Turning (2) +2 22.01.08 60 1 13쪽
350 [2부] Chapter 31. Turning (1) 22.01.04 74 1 13쪽
349 [2부] Chapter 30. Exorcist (12) +4 21.12.31 81 3 15쪽
348 [2부] Chapter 30. Exorcist (11) +4 21.12.26 90 3 14쪽
347 [2부] Chapter 30. Exorcist (10) +4 21.12.24 89 3 12쪽
346 [2부] Chapter 30. Exorcist (9) +2 21.12.18 89 3 12쪽
345 [2부] Chapter 30. Exorcist (8) +2 21.12.16 74 3 12쪽
344 [2부] Chapter 30. Exorcist (7) +2 21.12.14 81 2 12쪽
343 [2부] Chapter 30. Exorcist (6) +2 21.12.10 70 3 14쪽
342 [2부] Chapter 30. Exorcist (5) 21.12.05 68 2 14쪽
341 [2부] Chapter 30. Exorcist (4) +5 21.12.01 88 4 13쪽
340 [2부] Chapter 30. Exorcist (3) +2 21.11.28 87 3 12쪽
339 [2부] Chapter 30. Exorcist (2) +4 21.11.24 80 3 14쪽
338 [2부] Chapter 30. Exorcist (1) 21.11.20 77 4 14쪽
337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8) +4 21.11.16 72 3 13쪽
336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7) 21.11.11 71 4 13쪽
335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6) +2 21.11.08 79 3 12쪽
334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5) 21.11.04 74 4 13쪽
333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4) +4 21.11.01 81 4 12쪽
332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3) +2 21.09.29 99 3 13쪽
331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2) +2 21.09.26 76 4 15쪽
330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1) +4 21.09.23 91 4 15쪽
329 [2부] Chapter 28. vs 칠성검 (6) 21.09.21 74 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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