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나니 마왕이 되어 있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Testable
그림/삽화
Zig
작품등록일 :
2019.02.24 00:11
최근연재일 :
2024.03.23 21:35
연재수 :
298 회
조회수 :
135,391
추천수 :
3,270
글자수 :
1,650,697

작성
21.01.25 00:11
조회
160
추천
7
글자
15쪽

인과응보 혹은 불의

DUMMY

알트레아 왕국의 근교에 있는 광맥지대.


한때 자이언트 드래곤이 지배하던 총 9계층의 공간에는 군복과 계급장을 단 마족이 무려 3개 연대 규모. ᅳ 8천여 명이 살고 있다.


나는 9계층 알현실의 왕좌에 앉아 탐지마법으로 수많은 병사들이 바삐 오고가는 걸 관찰하고 있었다. 린이 가져다준 위스키 한 병과 잔 하나가 놓인 탁자를 옆에 두고.


“하나의 조직으로, 제대로 기능하고 있군.”


나는 만족하며 탐지마법에서 의식을 돌렸다.


그럴 일은 없을 테지만, 평범한 인간이 광맥지대를 방문해서 이들이 일하는 광경을 구경하다 보면 한 가지 묘한 점을 깨달을 것이다.


그건 바로 일부 인원은 입고 있는 군복의 디자인이 마왕군 전체에 보급되는 것과는 살짝 다르다는 것.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그건 군복을 생산한 기술연구부가 실수를 해서 생긴 차이가 아니다.

군, 이라고 칭하는 것 치고는 특이하게도 마왕군에는 계급 말고도 장병을 구분하는 것이 있었다.


마왕군이면 전부 마왕ㅡ즉 나의 명령을 받게 되는 건 당연하지만, 그중에도 특정 상황에 한해 마왕의 직속으로, 원래 편제를 무시하고 나만의 손발이 되어 별도로 움직이는 이들이 존재한다.


정식 명칭은 총사령관 직할 대기조.


약속이라고 한 것처럼 마왕군에서는 다들 친위대라고 불렀지만, 그 특성을 생각하면 크게 빗나간 별명도 아니겠지.


2개 사단으로 재편성될 마왕군에 친위대라는 부대가 따로 있는 건 아니다. 그럼에도 이 칭호를 받은 마족은 자신의 계급과는 상관없이 유사시에 재량권과 지휘권이 주어졌다.


마왕의 뜻과 반하는 일을 저지르고 있다고 판단된다면 현장지휘관을 그 자리에서 처분하는 것도 가능한, 마왕의 수족이 되어 움직일 수 있는 인력이다.


계급이 불과 소위라고 해도 상황에 따라서는 현장지휘관인 대령을 제치고 지휘권을 강제로 양도받아도 아무도 뭐라 할 수 없는 것이다.


군대에서는 무시무시한 특권이지만, 마왕 본인이 만들어낸 제도이기에 문제를 제기하는 자는 없었다.


어쩌면 옛 마왕군의 조직도에 포함되어 있었던 마왕군 간부, 라는 걸 떠올리고 납득한 자도 적지 않다고 할 수 있겠지.


친위대 소속을 구별하는 건 쉽다.


일반 장병은 검은 군복에 회색의 가장자리가 선이 수놓아져 있지만, 친위대는 그 선이 회색 대신 붉은 색인 것이다.


나는 코트 자락을 만지작거렸다.


제대로 친위대 제도를 확립시키고 나서부터는 내 코트에도 붉은 디자인이 살짝 가미되어 있었다.


친위대의 대다수는 이미 막강한 의무가 주어진 장성급 장교인 만큼 평소에 그 소속을 이용해 계급이나 보직 이상의 힘을 행사하는 자는 없었다.


친위대를 뽑는 건 전부 마왕의 재량권으로, 장교 중에서 유독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는 자들을 추리고 추린 끝에 결정된다.


이처럼 아무리 특권을 일부 가졌다고 해도 평소엔 자신의 보직에서 일할 뿐이지만, 친위대의 의의는 마왕군 내에서도 극비 작전을 수행할 때 전적으로 배정되는 것에 있었다.


중요한 일일수록 남에게 맡기기 싫어하는 내 성격상 직접 일을 처리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그러기엔 조직의 성장과 더불어 과제도 너무나도 많아진 것이다.


현재 친위대는 장성 여섯을 포함해서 단 열 명뿐.


이들은 하나같이 부하 없이 혼자서도 일국의 군대를 상대할 수 있기에 적은 숫자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리고 그 친위대가 이번에 두 명이나 배정된 작전지역은 레윤케.


유력한 용사후보인 붉은 유령ㅡ유리에의 소재를 파악하고, 차기 자원으로 필요한 석탄을 조달할 채굴장의 초석을 깔아놓는 것이 작전목표다.


나는 찰랑이던 위스키를 목구멍 너머로 흘려 넣었다.


아무리 마왕이라 해도 업무시간에 음주는 좀 어떨까 싶지만, 그럴 마음만 먹는다면 마법으로 언제나 알코올을 해독시킬 수 있으니 크게 상관없겠지.


어쨌든, 한치의 과장도 없이ㅡ이 작전의 중요성은 그야말로 말로 형용할 수 없다.


첫 번째 마왕과 용사가 이 세계에 강림한 이래, 그들이 각각의 세력을 이끌고 부딪히는 인마전쟁은 언제나 용사의ㅡ인류의 승리로 끝나왔다.


수많은 마왕들이 마족의 비원을 이루지 못하고 죽을 때는 항상 용사가 있었던 것이다. 천계에게서 가호를 부여받은 인류의 구원자가 말이다.


천계의 직접적인 보호를 받는 용사 후보를 치는 건 힘든 일이다.


저번에 린이 붉은 유령을 궁지로 몰아넣었을 때는 오딘의 아들이 약점을 훤히 드러내면서까지 그녀를 보호하려 했고, 그 결과 신이 하나 죽게 되었다.


천계가 이 정도로 보호에 집착하는 건 이미 지상에서 칠흑의 마왕이라는 위협을 막을 자가 몇 남지 않았다고 깨달았기 때문이 분명했다.


고지식한 신 놈들도 깨달았을 것이다. 나는 뻔한 체스판 위에서 움직이는 말이 아니라, 그 말을 두는 플레이어라는 것을.


내 목표를 이룰 때까지 모든 수단을 가리지 않겠다는 것을 말이다.


자신의 발판이 점점 흔들리는 걸 느낀 그들이 계속 악을 쓰고 방해하면 붉은 유령을 죽이는 건 최후의 대전에서가 될지도 모르지.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용사 후보가 아직 살아있는 걸 용납할 수는 없었다.


두 번째 작전 목표ㅡ석탄채굴장은 이 인마전쟁이 길어질 것을 염두에 둔 차세대 기술 확보의 일환이다.


있는 것으로 눈앞의 적을 짓밟는 건 쉽다.


이제는 마왕군에 보급되기 시작한 라이플ㅡ개발자인 일등공학자 키루아 덴트에 의해 MK A1으로 명명된 장총은 기존에 지급되었던 기본 무장인 리볼버보다도 긴 유효사거리와 위력을 자랑했다.


중세 수준의 기술로 허덕이는 이 세계에 미래의 기술로 무장시킨 병력을 진격시킨다면 누가 이기는지는 불 보듯 뻔하겠지.


하지만 나는 생각했다.


그걸로는 부족하다.


지금 이 세계는, 내 신ㆍ마왕군은 현대무기로 무장했음에도 그 외적인 부분에서 현대의 기술을 누리지 못하고 있었다.


왕국, 제국, 그리고 황국을 포함해 그 주변의 석탄 매장량은 계속 찾고 있었지만 발견되는 건 도움이 되지 않을 정도의 소량이었다.


남은 지역은 레윤케를 포함한 북방의 땅뿐.


오랜 시간 동안 식물들이 퇴적되어 지열과 지압을 거쳐 퇴적암이 된 석탄의 본질을 생각하면 아직 이 세계에는 그만큼의 시간이 흐르지 않았다고도 가정할 수 있었지만, 확인하고 넘어가지 않을 순 없었다.


석탄을 채굴해서 정기적으로 공급하는 게 가능해진다면 말 따위에 의지하지 않아도 마차가 달릴 수 있다.


자동차와 기차라는 이름으로 말이다.


상술한 두 가지의 목표로 찾은 게 바로 레윤케.


레윤케는 아직 마왕군이 진입하지 않은 북방의 땅으로, 마왕군을 적대하는 현지 세력과 맞닥트릴 수도 있었으나, 친위대 두 명과 정예병 한 소대는 그들만으로도 모든 저항을 물리치고 레윤케 중앙정부를 무력화시킬 수 있었기에 크게 문제될 건 없었다.


붉은 유령을 찾는 건 시간이 걸릴 것 같았기에 먼저 채굴장 건을 해결하기로 한 것이지만, 가름으로부터 일에 약간 차질이 생겼다고 보고받은 참이다.


모 유목 부족이 협력자의 집을 습격해 죽여버리는 일이 일어났다나 뭐라나.


나는 다시 위스키를 홀짝이며 탐지마법으로 비추는 영상을 바꿨다.


성채도시에 불이 크게 일고, 누더기 같은 옷을 입은 놈들이 성벽에 줄을 타고 기어오르는 중이었다.


“약탈인가.”


무고한 인간들이 잔뜩 죽어 나가게 되겠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번에 그걸 실행하는 건 같은 인간이다.


가름도 린처럼 인간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도 알고 있는 바.


“과연, 어떻게 대응해줄지.”


난 상체를 뒤로 젖히며 관람할 준비에 들어갔다.


◆ ◆ ◆ ◆ ◆ ◆ ◆ ◆ ◆ ◆ ◆



“이야, 화려하게 불타고 있네.”


가름은 별로 연민하는 기색 없이, 모닥불을 보는 것처럼 살라잘의 참사를 바라보았다.


선두를 맡아 빠르게 나아가던 그가 멈춘 곳은 2km 앞에 있는 성채로 이어지는 비포장도로. 뒤에는 부하들이 명령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들이 임시로 주둔하고 있는 마을에서 성채도시 살라잘까지 오는 데는 2여 시간이 걸렸다.


당연히 걸어서 온 건 아니지만, 전이 마법을 쓴 것도 아니다.


살라잘은 처음 가보는 곳이기에 단거리 전이 마법을 쓰는 방법이야 있었겠지만, 가름은 그런 귀찮은 방법보다 그가 불러낼 수 있는 소환수를 쓰는 걸 택했다.


헬하운드의 소환수ㅡ실버 타니스. 그건 은빛 털을 가진 커다란 늑대.


털이 전체적으로 차가운 색을 띤 것과는 정반대로, 그들의 발은 뜨거운 불을 두르고 있었다. 지금도 실버 타니스가 딛고 선 땅의 주위의 눈이 빠르게 녹는 중이다.


“일단 지금은 진정해있어라. 금방 배를 채우게 해줄 테니까.”


불타는 성채도시를 보고 살짝 흥분한 것인지 이를 드러내는 소환수에게 가름이 달래듯 말했다.


이 주변에서 출몰하는 마수보다 몸집도 네다섯 배는 크고 마물로서의 급도 훨씬 위인 이 소환수들은 원래는 타는 용도로 쓰이지 않았지만, 이번 작전에 한해서는 말 대신 탈것으로 자주 쓰이고 있다.


애완동물을 대하듯 거리낌 없이 목 뒤를 긁어주는 가름을 보고서는 아무리 같은 편이라 해도 사나워 보이는 마물에게 그렇게까지 할 배짱은 없다는 표정을 지은 부하들.


쿠도도 왠지 거북한 표정을 짓고 있기나 하고, 유일하게 금방 허물없이 친해진 건 쿠도와 같이 한 개체에 탑승한 리디아 정도다.


“옳지 옳지 멍멍아~”


주인의 명령도 있고, 리디아에게서 적의가 없음을 느낀 실버 타니스는 그녀의 작은 손이 등을 쓰다듬는 걸 내버려 두었다.


“말 잘 듣는 멍멍이네!”


계속 울적해 하던 리디아에겐 꽤 기분전환이 된 모양이라 다행이었다. 저 나이 때의 여자아이는 폭신폭신한 걸 좋아하니 말이다.


실버 타니스는 원래는 가름이 지키던 저승에서 그의 명령을 따르던 마물들이다.


저승과 지상의 근원은 본래 같은 나무 위에 있으면서도 다른 세계.


오래 지상에 영구적으로 머무를 발판을 마련해주는 게 힘들기에 임시로 소환하는 방식이 되었지만, 그들은 불평 없이 주인의 말에 충실히 따라주었다.


오랜 인연의 소환수를 어루만져주며, 가름은 생각에 잠겼다.


실버 타니스를 활용한 덕분에 나름 빠르게 왔다고 생각할 참이지만, 이미 니블족의 마수는 살라잘에 뻗친 뒤.


“준장님, 저희도 개입합니까?”


쿠도가 슬슬 결단을 내려달라는 듯 물어왔다.


“이대로는 도시가 완전히 함락될 겁니다.”


“뭐, 그것도 딱히 우리와 관계는 없는 일 아니냐.”


가름은 우리들이 나서서 어찌하겠냐는 듯 어깨를 으쓱했다.


“공성전을 볼 수 있을 줄 알았다만, 상태를 보니까 이미 저항의 여지는 사라졌어. 지금쯤 성채 내부는 그야말로 지옥이겠지.”


“그렇습니까. 슬슬 마왕 각하께서 위치를 보내실 때쯤입니다만...”


팡.


작은 소리를 내며 쿠도 앞에 종이가 하나 나타났다.


그걸 읽은 쿠도가 손에 들고 있던 지도와 겹쳐보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목걸이의 반응은 여전히 살라잘 내부에서 오고 있습니다. 지도에 대입해보면... 살라잘 중앙의 시계탑입니다.”


“흠.”


그 말을 듣고도 심드렁한 가름의 얼굴을 조심스레 살피는 리디아.


“저기... 제가 할 말은 아니지만... 도와주러 가지 않는 건가요?”


가름은 의외라는 듯 입으로 へ 자를 만들었다.


“너는 저 인간들을 도와주고 싶어, 리디아?”


“그, 역시 주제넘었다면 죄송해요···”


금방 움츠러드는 리디아. 가름은 손을 내저었다.


“아니야. 꼭 들려줬으면 하는걸. 무엇이 너를 살라잘의 인간들에게 연민을 품게 하는지. 정말 흥미가 있어서 그러는 거야.”


“음... 잘못도 안 했는데 저렇게 당하고 있는 거잖아요. 그건 좀 불공평하다고나 할까... 게다가 아빠를 죽인 놈들이고···”


짧은 시간에 끔찍한 경험을 겪은 리디아였지만, 말할 때의 눈만은 흔들리지 않았다.


“힘이 없다고 해서 저런 짓을 해도 되는 건 아니라고, 아마 그렇게 생각해요.”


가름은 고개를 끄덕였다.


리디아의 저 마음은 올바르다. 약육강식의 세계라도 상냥함이 있으면 분명 보다 포근한 세계겠지.


하지만 가름에게 있어 이건 빌어먹을 놈들이 빌어먹을 놈들을 죽이는 것에 불과했다.


“인간들이 인간들을 죽이고 있을 뿐인데도, 말이냐?”


“인간이라서 잘못된 게 뭔가요...?”


리디아가 잘 이해가 안 된다는 것처럼 물었다.


그 모습에 가름은 위화감을 느꼈다.


대륙의 마족이, 아무리 어린아이라도 인간에 대한 악감정이 없을 리가 없다. 그만큼 박해의 역사는 길 텐데.


“리디아. 이 대륙에서 인간과 마족이 어떻게 사는지 얼마나 알고 있어?”


“그냥 같이 살고 있다고 들었는데... 아닌가요?”


그제야 가름은 이해했다.


리디아의 올바름은 바로 무지에서 나오고 있던 것이다.


아마도 그녀의 아버지는 비참한 현실을 어린 나이에 알리고 싶지 않았겠지.


어쩌면 그것도 이런 오지였기에 가능했던 일이었을지도 모른다. 여긴 대륙의 중심부와는 상당히 떨어져 있으니까.


“힘이 없다고 착취해선 안 된다, 라...”


가름은 리디아가 한 말을 중얼거렸다.


이 작은 소녀가 인간이 인간에 행하는 불의를 보고 담은 감상은 아이러니하게도, 마왕군의 존재의의이기도 했다.


오랜 박해의 굴레를 끊고자 모여 일어선 그들의 대의와 일치했다.


이 세계의 오랜 역사 동안, 약자에게 너무나도 불합리한 체제에서 약자는 바로 마족이었던 것이다.


“... 본질은 같다는 건가.”


자신의 신념이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부메랑처럼 돌아온 기분이었다.


가름은 씨익 웃었다.


“좋지. 이대로 인간들이 죽는 걸 보고 있는 것도 나쁘진 않지만, 어차피 놈들이 성채에 들어가서 약탈에 정신이 팔려있을 때가 가둬 죽이기 좋으니까.”


“그 말은...!”


리디아의 얼굴이 환해진다. 자신과 전혀 상관없는 인간들이 구원받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에 말이다.


“그래. 저놈들이 더이상 나쁜 짓을 할 수 없도록 끝을 맺어주자.”


자신이 하고서도 조금 낯간지러운 대사다.


초등학교 학예회 연극에서 떨지 않고 자기 파트를 해낸 아들을 보는 젊은 엄마처럼 자신을 보고 있는 쿠도를 보며 가름이 멋쩍게 말했다.


“대위, 성문을 파괴하고 부대원을 데리고 들어가는 거야. 할 수 있겠지?”


쿠도가 고개를 끄덕였다.


“준장님께서는 동행하지 않으시는 겁니까?”


“나는 일단 그 목걸이부터 회수할까 싶어서 말이다. 니블족을 한 명도 빠짐없이 죽이면서 합류 지점까지 오라고.”


가름은 리디아에게 손을 내밀었다.


“아버지한테 받은 소중한 거잖아. 둘이서 되찾으러 가자.”


“네...!”


리디아는 어느새 눈가에 살짝 맺힌 눈물을 닦으며 활짝 웃었다.


작가의말

가름은 인간들에게 통수를 맞은 적이 있어서 린처럼 악감정으로 시작하긴 했습니다만 하는 걸 보면 인간 한정 중립 악으로 진화할지도 모르겠네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5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죽고 나니 마왕이 되어 있었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캐릭터 전투력 티어표 24.03.24 5 0 -
공지 역대 소설 표지 & extra 모음 22.11.13 195 0 -
공지 키루아 덴트 설정화 22.01.15 239 0 -
공지 스파세니예 연방 신캐 설정화 +1 21.02.04 509 0 -
298 묘안 +1 24.03.23 8 2 12쪽
297 각자의 싸움 +1 24.03.16 11 2 13쪽
296 손다르 입성 +1 24.03.09 11 2 13쪽
295 마음의 온기 +1 24.02.24 17 2 14쪽
294 최후의 편지 +1 24.02.17 17 2 15쪽
293 소녀는 어둠을 빛으로 착각한다 +1 24.02.10 17 2 12쪽
292 엄습하는 어둠 +1 24.02.03 18 2 16쪽
291 어둠과 함부로 마주한 그들의 말로 +1 24.01.27 19 2 13쪽
290 밀정 +1 24.01.20 23 2 15쪽
289 두 늑대가 바라보는 곳은 +1 24.01.14 24 3 12쪽
288 태초의 유물 +2 24.01.13 23 3 12쪽
287 어둠 속의 살육 +3 24.01.07 31 4 14쪽
286 새롭게 펼쳐지는 무대 +3 24.01.06 27 3 13쪽
285 족쇄를 찬 소년 +1 23.12.30 31 3 12쪽
284 운명을 속삭여라 +1 23.12.25 27 3 13쪽
283 아멜리아 비 리히트 +2 23.12.23 26 3 13쪽
282 왕녀의 비밀 +1 23.12.16 28 3 13쪽
281 그녀만이 뭔가 다르다 +3 23.12.09 28 3 14쪽
280 잿빛 위화감 +3 23.12.02 34 3 12쪽
279 암살 시도 +1 23.11.25 28 2 14쪽
278 세계에게 사랑받다 +1 23.11.18 40 3 13쪽
277 막으려는 자, 부수려는 자 +2 23.11.11 36 2 13쪽
276 사이코메트리 +4 23.11.04 40 3 15쪽
275 레벤 연합의 탈락, 계속되는 전쟁 +1 23.10.28 37 3 12쪽
274 목숨만을 건지다 +1 23.10.21 34 3 13쪽
273 정령술사 프엘리냐 +1 23.10.19 35 3 12쪽
272 또 다른 싸움 +3 23.10.11 39 3 13쪽
271 류드라이 +4 23.10.05 37 3 13쪽
270 뱀의 눈에 비친 것은 +3 23.09.23 46 3 14쪽
269 짙게 드리우는 그림자 +1 23.09.10 50 3 14쪽
268 어둠으로부터는 피할 수 없다 +1 23.08.31 53 2 9쪽
267 고유 이공간 +1 23.08.29 49 3 12쪽
266 그의 의지로 검게 칠해진다 +2 23.08.23 51 3 14쪽
265 가브리엘의 지팡이 +2 23.08.14 56 3 14쪽
264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 최강종 +2 23.08.08 60 3 15쪽
263 드워프와 인간 +3 23.07.30 54 3 16쪽
262 어둠을 처단하는 창 +3 23.07.15 54 3 15쪽
261 금속은 생각보다 무르다 +3 23.07.05 61 3 13쪽
260 천사와 대척점에 선 것은 +2 23.06.18 71 3 15쪽
259 기술의 진보는 곧 살육의 진보 +3 23.06.10 65 3 16쪽
258 포신이 품은 마법 +3 23.05.20 69 3 10쪽
257 피의 무게는 죄의 무게만큼 +3 23.05.18 71 3 11쪽
256 신의 활, 그 시위가 품는 것은 +1 23.05.14 64 3 16쪽
255 매듭을 짓지 않으면 +2 23.05.09 66 3 14쪽
254 공중 요새 +3 23.04.29 69 3 16쪽
253 마도 vs 고유스킬 +5 23.04.05 74 2 15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