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 悲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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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등록일 :
2019.04.0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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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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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3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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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 제 5권 - 세상으로 ] 극형 ( 極刑 )

DUMMY

초운강이 사라진 유호의 동굴 안....


화수에 붙은 커다란 불길은 어느덧

수그러들어 타고 있고... 악귀들과 유호는

초운강이 지나간 동굴 입구를 노려보고 있다...


‘ 으음..!!! ’


입구를 노려보던 유호가 뭔가를 느낀 듯

흠칫 놀라며 고개를 돌린다...


‘ 여신....!! ’


잠시 놀란 표정을 짓던 유호가 다시

입구를 노려본다...


“ 사귀...!! ”


유호가 조용히 입을 연다...


그러자 사귀가 유호를 돌아보며 머리를 숙인다...


“ 예... 유호님... ”


유호가 머리 숙인 사귀를 돌아본다...


“ 계획을 바꾸어야겠다...

12지신들을 불러 모아라... ”


유호의 말에 역신과 무사 그리고 악귀들이

유호를 돌아보고... 사귀는 더욱 머리를 숙인다...


“ 예.... ”


사귀를 보던 유호가 다시 동굴입구를 노려본다...


‘ 내 곳 가마 기다려라... ’


유호의 눈이 붉게 번쩍인다...


.....................


유호의 동굴입구....


‘ 슈우우욱... ’


초운강이 빠르게 달을 지나 숲속으로

사라지자... 그것을 지켜보던 노인이 조용히

입을 띤다...


“ 진강... 저곳으로 가야겠다... ”


노인의 말에 그를 부축하며 하늘을 보던

여인이 고개를 돌린다...


“ 예... 오강님... ”


노인과 여인이 초운강이 사라진 숲을

바라본다...



높은 밤 하늘...


노인과 여인 그리고 초운강이 사라진

숲을 비추던 커다란 달이 밝게 빛난다...


‘ 스멀... 스멀... ’


커다란 달 아래서부터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달빛은 다시 땅을 비춘다...


부서지고 찢겨져나간 많은 막사들이

검은 연기를 일으키며 불타고... 곳곳엔

피를 흘리며 죽어간 많은 사람들의 시체가

널브러져 있다...


그 가운데...


어린 여인이 상처를 입고 쓰러진

장정의 손을 잡고 흐느끼고 있다...


“ 흐으으윽.... 흐으윽... ”


안타까운 표정으로 어린 여인을 보던

미호가 조용히 옆에 앉으며 여인의 등을

쓰다듬는다...


‘ 스윽... ’


그러자 여인은 눈물로 가득 찬 눈으로

미호를 돌아보고... 미호는 조용히 여인을

안아준다...


“ 괜찮아... 이제 우리가 지켜줄게... ”


미호의 말에 어린 여인이 소리를 내며

울기 시작한다...


“ 흐으으윽... 엉엉... 아아앙...앙아앙... ”


그 모습을 보던 화백이 붉어진 코를 훌쩍이며

고개를 돌리고... 연웅은 폐허가 된 막사들을

둘러본다...


.......................



몇 시간 전....


“ 먼저 가마...!! 따라 오너라..!!! ”


‘ 파앗..!!! 슈우우욱~ ’


화백이 소리치며 날아올라 빠르게

불빛으로 향한다...


‘ ...... ’


연웅이 멍한 얼굴로 화백이 사라진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다...


“ 저놈에게...

이것이 왜 필요한지 모르겠다.... ”


흑화를 탄 연웅이 멍한 얼굴로 고부리의

고삐를 잡고 있다...


아이를 앞에 태운 미호는 웃으며 비어있는

고부리의 안장을 바라본다...


...................


“ 와와와왁...!!! ”


불타는 막사들 사이에 붉은 눈을 한

짐승이 장정의 가슴을 물어뜯고 있다...


“ 으악....!!!!!! ”


장정은 비명을 지르고...


“ 와와와왁...!!! , 크르르릉..!!! ”

“ 꺄아악...!!!! , 으아악....!!!! ”


장정의 옆에선 수많은 짐승들이 다급히

도망치는 사람들을 공격 하고 있다...


그리고....


“ 아하하하하...!!! ”


비명을 지르며 죽어가는 사람들 중앙에

한 여인이 그 상황을 즐기듯 웃고 있다...


“ 예들아...!! 내가 분명...!!

오늘까지 답하라 하였지...?! ”


여인이 미소 지으며 죽어가는 사람들을

둘러본다...


올림머리에 비녀를 꽃은 여인은 각종

짐승들의 가죽을 역어 만든 옷과 망토를

걸치고 있다...


“ 늘 이렇다니까...!!

니들은 꼭 죽어봐야 말을 듣니...?!! ”


여인이 한심한 표정으로 죽어가는 사람들을

바라본다...



이 여인은 12지신 중 10신인 ‘ 여신 ’ 이다...


‘ 여신 ’ 은 잡귀 들을 다루며 많은 짐승들을

자신의 마음대로 부리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악귀가 되기 전 ‘ 여신 ’ 은 깊은 숲속에

자리 잡은 작은 부락에서 족장의 막내딸로

태어난다...


부락에서 가장 어렸던 여신은 모든 이들에게

귀여움을 독차지 하고 그로인해 많은 애정을

느끼며 행복한 유년기를 보낸다...


그렇게 자란 여신은 모든 이들에게 친절한

여인으로 성장하고 그 성격으로 인해 여신의

주변엔 항시 그를 따르는 사람들과 짐승들이

모여들었다...


하지만... 이 작은 부락에도 권력에 눈이 멀어

여신을 시기하는 자가 나타나니 바로...

차기 족장으로 지명된 여신의 오라버니였다...


그자는 사람들이 자신이 아닌 여신을 따르는

것이 항시 불만 이었고... 그로인해 혹여 자신의

자리가 흔들릴까 불안해하며 조급한 마음으로

족장이 될 날을 기다린다...


그러던 어느 날...

그자가 지나가던 중 우연히 여신과 한 아이가

나누는 이야기를 듣게 되니 그 내용이 이러하다...


“ 여신님...!! ”


“ 왜...?!! ”


“ 여신님은 족장이 될 수 없나요...?!! ”


“ 왜 그런 질문을 하는 거야...?!! ”


“ 차기 족장이 되실 분은 항상

화가 나있는 것 같아 무서워요...

그분이 족장이 되시면 화만 낼 것 같아요... ”


“ 하하하...!! 오라버니가 무섭게 생기긴 했지...

하하하... 걱정 마 오라버니도 알고 보면 착한

분이시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돼... ”


이 일로 더욱 불안해진 여신의 오라비는

그간 조급하게 참아왔던 마음들이 분노로

바뀌고 결국 해서는 안돼 는 짓을 하고 만다...


며칠 후 여신의 오라비는 당시 족장이었던

자신의 아비를 독살하고 스스로 족장의 자리에

오른다... 그리고 여신과 이야기를 나누었던

아이를 범인으로 몰아 여신의 눈앞에서 처참히

죽이고 여신 또 한 아이를 시켜 족장을 독살

했다는 누명을 뒤집어씌워 부족에서 내려오던

가장 잔인 한 극형을 내린다...


그 형벌은 깊은 숲속 산채로 땅에 박힌

나무못에 묶여 짐승들로 하여금 발끝과 손끝부터

조금씩 갉아 먹히는 형벌로 고통은 극에 달하지만

쉽사리 목숨이 끊기 지 않는 잔혹한 형벌이었다...


이 부족은 그 잔혹함에 3대전부터 그 형벌을 금지

시켰지만... 여신의 오라비는 그 형벌을 부활시켜

여신을 죽일 만큼 여신을 증오하고 있었다...


그렇게 여신은 홀로 숲속에 묶여지고 여신의

오라비는 장정 넷을 부쳐 혹여나 자신 몰래

사람들이 여신에게 먹을 것을 주고 짐승들로부터

여신을 보호하는 것을 할 수 없게 하였다...


하지만 그의 생각과 달리 여신에게 부쳐둔

장정들이 그가 우려했던 일을 하였으니...

하나의 상처도 없이 살아있는 여신을 본

그는 극도의 분노를 표출하며 장정들 에게도

극형을 내려 여신의 주위에 여신과 같이

묶어 버린다...


그렇게 여신은 며칠 밤낮으로 주위에 묶여있는

장정들의 비명과 그들을 갉아먹는 짐승들의

소리를 들으며 공포에 질린 눈으로 가까워지는

짐승들을 바라본다...


극한 고통을 느끼던 장정들은 여신을 보호했던

자신들의 일을 후회하며 비명을 지르고 그 비명은

어느덧 여신에 대한 원망으로 바뀌어 여신을 향해

형용할 수 없는 막말과 욕설을 퍼붓는다...


그런 장정들을 바라보던 여신은 눈을 감고

말없이 눈물 흘린다...


그렇게 여신은 장정들의 원망과 비명을

들으며 다시 며칠을 보낸다...


어느덧 주변은 조용해지고 여신의 주위엔

장정들이 묶여있었던 나무못만이 남아있다...


여신의 죽음을 확인하러온 여신의 오라비는

사악한 미소로 뼈와 살점들만 남아있는

자리들을 둘러본다...


“ 흐흐흐... 꼭 죽어봐야... 말을 듣는구나...

여신아... 그렇지...?!! 흐흐흐... ”


여신은 사악하게 자신을 내려다보는

오라비를 붉게 충혈 된 눈으로 말없이

노려본다...


여신의 눈을 보던 그 자는 사악한 미소를

남기며 자리를 떠나고... 장정들을 모두

갉아먹은 짐승들이 여신의 주위를

어슬렁거리기 시작한다...


‘ 푸석... 푸석... 푸석.... 으르르릉... ’


여신 가까워지는 짐승들을 느끼며 눈을 감고...

이내 자신의 손끝과 발끝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낀다...


잠시 후....


“ 으악....!!!!!! 으아악....!!!!!! ”


깊은 숲속 여신의 비명소리가 울려 퍼지고

그렇게 인간의 사악함을 알게 된 여신은 결국

악귀가 된다...


..................


“ 어쩔 거야...?!! 계속해...?!! ”


여신이 중앙에서 자신을 노려보고 있는

장정을 돌아본다...


“ 결정해...!! 네가 족장이잖아...!! ”


여신이 낭창한 표정으로 장정을 바라본다...


“ 네 이년...!!!!!!! ”


여신을 노려보던 장정이 몽둥이를 들어 올리며

달려온다...


장정이 다가오자 여신이 고개를 갸우뚱하며

손가락을 튕겨 소리를 낸다...


‘ 탁...!! ’


그러자 옆을 지나던 짐승이 멈춰서며

붉은 눈으로 달려오는 장정을 돌아보며

소리를 낸다...


“ 으르르르릉... ”


몽둥이를 든 장정이 뛰어오르고...


“ 죽어라...!!!! ”


그것을 본 짐승이 입을 벌리며 장정에게

달려든다...


“ 와와와와왁...!!! ”


뛰어 오른 짐승은 장정의 가슴을 물고

짐승을 껴안은 장정은 피를 토하며 떨어진다...


“ 으아악...!!! , 푸웁...!!!! ”


‘ 털썩.... ’


장정의 가슴을 물고 있던 짐승이 고개를

들더니... 다시 입을 벌리며 장정의 목을 노린다...


“ 와와와왁....!!!! ”


‘ 탁...!!! ’


빠르게 내려오던 짐승의 입이 멈추고

짐승은 여신을 돌아본다...


“ 기다려.... ”


그러자 여신을 보던 짐승이 슬쩍 물러서며

장정을 노려본다...


“ 으르르릉..... ”


여신이 환하게 웃으며 다가와 짐승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 착하네... 히히히... ”


짐승이 여신의 손길을 느끼며 머리를

비비적거린다...


“ 끼잉...끼잉... ”


귀여운 듯 짐승을 바라보던 여신이

쓰러져있는 장정을 돌아본다...


“ 어쩔 거야...?!! 예 배고픈 것 같아...!! ”


그러자 장정이 가슴을 부여잡으며

힘겹게 상체를 일으키며 여신을 노려본다...


“ 윽...!!! 흐으... 말이 되는 소리를

하 거라...으윽....큭...!! ”


말하던 장정이 고통스러운 듯 가슴을

부여잡는다...


“ 거봐...!! 아프지..?!! 그러게...

말로 할 때 듣지 왜 고집을 부리니...?!! ”


여신이 안타까운 표정으로 장정을 바라본다...


“ 나는 적어도 너에게 의사를 묻는데...

너는 왜 말을 안 듣니...?!! ”


그러자 고통스러워하던 장정이 슬며시

미소 짓는다...


“ 흐흐흐... 이것이 의사를 묻는 것이냐...?!! ”


장정이 말하며 슬그머니 몽둥이를 잡는다...


“ 흐흐흐... 이것이...!! 이것이...!! 어찌..!!!

의사를 묻는 것이냐...!!!! 우아앗...!!!! ”


장정이 집어든 몽둥이를 휘두른다...


“ 죽어라...!!!!! ”


장정의 몽둥이가 빠르게 여신을 향한다...


‘ 쉬이이익~ ’


여신은 다가오는 몽둥이를 보며 미소 짓는다...


‘ 콰각...!!! ’


여신이 쓰다듬던 짐승이 몽둥이를 물어 세운다...


“ 윽...!!!! ”

“ 으르르르릉... ”


장정이 당황하며 자신을 노려보는 짐승의

붉은 눈을 바라본다...


“ 네 놈도... 죽어야 말을 듣겠구나... ”


어느덧 여신이 사악한 미소로 장정을

노려보고 있다...


‘ 스으윽.... ’


여신이 손가락을 들어 장정을 가리킨다...


“ 으르르릉... , 으르릉.. ”


그러자 주변에 있던 짐승들이 일제히

눈을 번쩍이며 장정을 노려보며 자세를

낮춘다...


“ 윽...!!! ”


장정은 식은땀을 흘리며 자신을 노려보는

짐승들을 둘러본다...


“ 네 다음은... 아까 그 꼬마지..?!! ”


여신의 말에 장정이 화들짝 놀라며

여신을 돌아본다...


“ 그 아이는 안 된다..!!! ”


당황하는 장정을 본 여신이 흐뭇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인다...


“ 알겠다...!! 그 애 한태

다시 물어 보지 뭐...!! ”


그러자 장정이 몽둥이를 뿌리치며

여신에게 달려든다...


“ 네 이년...!!!!!!!! ”


장정이 달려오자 여신의 입 꼬리가 올라간다...


‘ 탁....!! ’


여신이 손가락을 튕기자 짐승들이 달려들기

시작한다...


“ 와와와와왁...!!!! ”


짐승들이 뛰어오르며 분노에 찬 얼굴로

여신을 향하는 장정의 팔 다리를 문다...


‘ 콱...!! 콰가각...!!! ’


“ 으아악...!!!!!!!! ”


장정이 비명이 밤하늘에 울려 퍼진다...


그 순간....


“ 우차차차차차...!!!! ”


‘ 슈우우우욱~ ’


푸른빛이 빠르게 날아와 여신의 눈앞을 스친다...


‘ 휘잉~ ’


여신의 잔털들이 휘날리고 깜짝 놀란 여신은

눈을 껌뻑이며 멍하니 서있다...


‘ 철퍼덕...!!! 철퍼덕...!!! ’


멍하니 서있던 여신이 고개를 돌린다...


“ 어...!!! ”


그 곳에 머리 없는 짐승 시체들이

검은 연기를 뿜으며 쓰러져있다...


“ 으으윽....!! 철퍼덕...!! ”


장정이 피를 흘리며 쓰러진다...


“ 아구구...!! ”


그 소리에 여신이 고개를 돌리며 갸우뚱

거린다...


“ 엥...!!! ”


화백이 쪼그려 앉아 안쓰러운 표정으로

쓰러진 장정의 상처들을 살피고 있다...


“ 에헤이...!!! 쯧쯧쯧... ”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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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 제 6권 - 본성 ( 本性 ) ] 빛... 19.11.15 48 0 11쪽
143 [ 제 6권 - 본성 ( 本性 ) ] 천신 ( 天神 ) 19.11.13 40 0 13쪽
142 [ 제 6권 - 본성 ( 本性 ) ] 어두운 마음... 19.11.11 44 0 12쪽
141 [ 제 6권 - 본성 ( 本性 ) ] 새하얀 땅... 19.11.08 47 0 13쪽
140 [ 제 6권 - 본성 ( 本性 ) ] 악법 ( 惡法 ) 19.11.06 45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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