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갑 중 갑 - 슈퍼 갑)
을이 아무리 날고뛰어도,
갑은 단 0.01%의 어떤 것도 나눠 줄 생각이 없다.
또한 을은 절대 갑이 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
이것을 모르는 많은 자가 갑이 되려 노력한다.
혹여 일부는 갑이 됐다 착각하기도 한다.
이런 환경에서 자란 나는 누구에게도 머리를 숙이고 싶지 않았다. 그러기 위해선 그 많은 갑 중 슈퍼 갑이 될 수 있는 무기가 필요했다. 아주 강력한 무기가.
그저 그런 기술은 세상의 유흥거리가 되지만, 뛰어난 기술은 세상을 바꾸고 지배할 수 있다.
도로를 건설한 로마제국.
강력한 전함을 만들었던 영국.
원자탄을 만든 미국처럼.
그 외에도 많은 나라가 힘이 생겼을 때 타국을 침략했다.
그들은 그 힘을 계속 유지하는 것만 신경 써 망했다. 지금도 많은 나라가 이 원칙을 보여줬고, 보여주고 있다.
아버지로 인해 생긴 이 힘이 나의 삶에 큰 전환점을 줬다.
결국 같은 인간인 주제에 내 위에 있다고 착각한 그들에게 고스란히 갚아 줄 생각이다.
내가 가진 지식으로 슈퍼 갑이 되어.
그 누구도 절대 건드릴 수 없게···.
이 실험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아버지였기에,
잠깐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추천은 작가에게 용기와 희망을 줍니다.
독자님들의 추천으로 무럭무럭 자라겠습니다.
- 작가의말
이전에 썼던 소설과 내용이 비슷하지 않게 수개월간 다시 설정하고 좀 더 탄탄한 시나리오를 만들었습니다.
모두 걱정해 주신 덕에 아버지의 수술은 잘 끝났고 항암 치료 6회를 준비하고 계십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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