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놈의 치킨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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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지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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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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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3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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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3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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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시대를 열다 (5)

DUMMY

우주 시대를 열다 (5)


“에일린 양에게 전화 왔습니다.”


“에일린에게? 오래간만이네. 연결해줘.”


전화가 연결되자 내가 알던 에일린의 목소리가 아닌 중년의 여자 목소리가 들렸다.


“안녕. 잘 지냈어?”


“안~녕? 그게 지금 나에게 할 소리야?”


“인사했다고 욕먹어 보긴 처음이네.”


“그렇게 연락해도 받지 않더니 오늘은 왜 받았대?”


“연락했었어?”


“그래. 수만 번도 넘게 했다.

내가 너에게 갈 수 있었다면 넌 살아남지 못했어.”


지금까지 에일린이 나를 보고 싶어도 찾아오지 못한 것은, 내가 있는 공장 지역에 비자 발급이 되지 않아 서다.


공장을 운영하는 운영진과 그 안에서 일하는 직원을 제외하면, 공장 지역은 외부인 출입이 엄격히 통제했다.


그렇다고 직원이 공장 근처에서 사는 것도 아니다.

공중 부양 버스를 타고 대도시에서 출퇴근한다.


직원이라고 아무 곳이나 돌아다닐 수도 없다.

본인의 업무 지역에서만 이동이 가능하다.

제품 출하도 로봇과 공중 부양 화물차로 진행하기에 완전히 폐쇄된 형태로 공장이 운영됐다.


비자를 제외하곤 그 어떠한 방법으로도 공장에 들어갈 방법이 없다.


“어쩐 일로?”


“자그마치 10년이라고. 10년.”


“내가 워낙 바빠야 말이지.”


“아무리 바빠도 그렇지.

전화 한 통 받을 시간이 없냐?”


“없었어. 잠잘 시간도 부족하거든.”


“거짓말하지 마.

내 전화 받기 싫어서 피한 거지?”


“네 전화를 왜 피해?

날 사랑해 주는 사람인데.”


그 사랑이 그 사랑은 아니다.

그런데도 에일린의 목소리가 누그러졌다.


“입만 살아서.

넌 휴가도 없냐?”


“없어. 지금 제일 바쁠 때거든.

24시간을 초 단위로 쪼개서 쓸 정도로 정신없어.”


“뭐 하는데 그렇게 바빠?”


“다음 프로젝트를 연구 중이야.”


“이번에도 대단한 걸 만드나 보네?

하긴, 세계 자유 구역에서 공장을 운영하는 것만으로도 대단하긴 하지.”


세계 자유 구역에서 공장을 운영하는 것은 최고 중의 최고의 기술력을 가졌다는 것을 말한다. 그 기술을 유지하기 위해선 당연히 시간이 없을 수밖에 없다.


“그렇게 대단한 건 아니야.

다음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거든.”


“그럼 이번 모임에 꼭 나와.”


“모임? 무슨 모임?”


“네 집에 살던 친구들이 매년 네가 돌아오길 바라면서 만든 모임이야.

한데, 실종됐을 때는 그렇다 쳐도, 버젓이 살아있는데 이 모임을 계속할 줄은 몰랐네.”


“그런 모임이 있었어?”


“그래 이것아.

너를 생각해 주는 친구들을 위해 얼굴 한번 비치는 건 어때?”


“이쁜 에일린 얼굴이라도 보려면 꼭 가봐야겠네.”


목소리가 살짝 변한 것으로 봐서 분명 웃고 있을 것 같다.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고 꼭 나와.

네가 정 바빠서 못 나오면 우리가 그곳으로 갈게.”


“아니야. 내가 갈게.

어디서 하는데?”


“한국 서울.”


“서울? 가까운 데 있네.”


“네가 하도 연락을 하지 않아서 그래.

폴과 스콧은 너처럼 세계 자유 구역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어. 피아와 타일러, 헬레나도 그 회사에서 같이 일하고 있고.

벤은 미국 기업에서 일하고, 왕서윤은 연락이 안 돼.”


이미 알고 있다.

폴과 스콧이 운영하는 기업을 북한 평양에서 운영하도록 혜택을 줬다.


왕서윤과 함께 기업 비밀을 빼돌린 벤은 내가 운영하는 다른 기업을 통해 세계 자유 구역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았다.

한 번 배신한 자는 또 배신할 수 있으니까.


왕서윤은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 관심도 없고.


“그래?

모두 가까운 데 있었네.”


“너는 지금 어디 있는데?”


“나?”


달에서 아버지와 한창 연구 중이다.


“당연히 서울에 있지.”


“그럼 오늘이라도 얼굴 볼 수 있겠네?”


“오늘은 안 돼.”


“오늘만 안되는 거야?”


“아니 당분간 안 돼. 연구실에서 나갈 수 없어.”


“대단한 것을 개발하는 게 아니라며?”


“대단한 건 아니더라도 연구가 끊기면 안 되는 거야.”


“그럼 언제 볼 수 있는데?”


“23일 날부터 일주일 정도 시간을 뺄 수 있어.”


“앞으로 13일 남았네?

그럼 알았어.

그때 모두 휴가 낼 거니까 단단히 각오해.”


“무서워서 못 가겠는데?”


“이번에 안 나오면 정말 후회할 거야.”


“알았어. 에일린 보러 꼭 나갈게.”


에일린과 통화를 끊자 아버지가 물으셨다.


“친구냐?”


“에일린이요.”


“아~! 퀄콤에 그 아가씨?

그러고 보니 네 나이도 벌써 30이 넘었네.”


“그렇네요.

그러는 아버지도 벌써 63살이나 되셨어요.”


“네가 하도 몸을 젊게 해줘서 나이를 잊어버린 지 꽤 오래됐다.”


“걱정하지 마세요.

아버지는 건강하게 저보다 오래 살 테니까요.”


“쓸데없는 소릴 한다.

너는 결혼 안 하냐?”


“갑자기 웬 결혼이요?”


“네 나이도 30이 넘었으니 이제 슬슬 결혼해야지?”


“아직은 결혼 생각이 없는데요?”


“나는 중매 결혼을 해서 그런지, 결혼 생활이 그렇게 썩 좋지는 않았다. 그때 내가 중매 결혼을 하지 말고 나 좋다는 여자와 결혼 했다면 내 중년 인생이 그리 힘들진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럼 저도 없었겠죠.”


“내가 언제나 너에게 미안하다.”


“미안해하지 마세요.

그 덕분에 지금 잘살고 있잖아요?”


옛날 생각이 나시나 보다.


“너를 좋아해 주는 사람과 함께 할 때, 더 행복해질 수 있는 게 결혼 생활이다. 너 좋다는 사람들이 모두 떠나면, 너도 나처럼 중매 결혼을 해야 할지도 몰라.”


“그럼 결혼을 안 하면 되죠.”


“결혼을 왜 안 해?

나에게 손주도 안겨주고 해야지.”


“그게 아버지의 평생소원 같은 건 아니죠?”


“그렇다면 결혼할 거냐?”


“아버지는 에일린이 마음에 드세요?”


“네가 아틀란티스를 만든다고 설칠 때, 매일 너를 위해 기도하더라. 너의 무사 귀환을 빌어 주면서.”


“성격도 좋고, 참 현명하긴 해요.

저와 다르게 교육을 잘 받고 큰 것 같고요.”


“너도 에일린이 마음에 드는 거지?”


“마음에야 들죠.”


“그럼 에일린과 결혼하는 건 어떠니?”


“제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건 아니죠.”


“이번 모임에 나가서 한번 물어봐.”


“실험이 막 탄력받고 있는데, 중간에 멈추면 좀 그렇잖아요.”


“우리가 실험실에서 산 지도 벌써 10년이 넘었다.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실험인데 잠시 쉬었다 해도 상관없잖아?

게다가 우리가 무슨 뚜렷한 목표가 있어, 이 실험을 하는 것도 아니잖아?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인데, 지금까지 진행한 것만으로도 지구가 멸망할 때까지 먹고 살 수 있다.”


“그렇긴 하네요.”


“덕분에 나도 좀 쉬자.

너는 젊으니까 힘들지 않겠지만, 난 나이 들어서 상당히 힘들거든.”


다른 건 몰라도 이건 정말 말도 안 되는 핑계다.

아버지 몸은 나보다 튼튼하다. 놀라울 정도로.


“아들 장가보내시려고 애쓰시네요.”


“아들 덕분에 나도 데이트 좀 하고 살아야겠다.

더 늙기 전에.”


“아버지의 진짜 속내는 그거군요.

이번 기회에 새장가 가시려고요?”


“장가는 무슨. 그냥 인생을 즐기는 거지.”


“그래요. 그럼. 당분간 좀 쉬어요.

하지만, 쉴 때 쉬더라도 이건 끝내고 쉬죠.”


“그러자.”


아버지와 난 그때부터 다시 실험에 몰입했다.




“어서 와.”


“정말 오래간만이다.

다들 얼굴이 변했네.”


아닌 게 아니라 아이 티를 모두 벗고 중년이 된 모습이다.


“넌 변한 게 하나도 없네.”


처음 알았다. 내 모습이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거울을 본 적도 없고 볼 필요도 없었으니까.


“에이 설마. 세월이 나만 비켜 가나?”


“아니야. 진짜 20대 그대로야.”


“그렇네? 혹시 시술받았어?”


“웬 시술?”


“요즘 한국에 성형이 대세잖아.”


“맞네. 맞아. 분명 시술받은 거야.

그렇지 않고서야, 20대 얼굴을 그대로 가지고 있을 리가 없지.”


“유전자가 특별할 수도 있잖아?”


“유전자?”


확실히 미시 세계를 볼 때부터 내 몸에 뭔가 변화가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느끼긴 했다.


‘내가 나이를 먹지 않는 건가?’


확인해 볼 연구 목표가 하나 더 생겼다.


“에일린은?”


“네가 온다니까 한껏 꾸미고 오겠지.”


“그런 일편단심도 없다.

그 잘나가는 사람들 모두 걷어차고, 너 하나 보고 지금까지 살고 있잖아.”


“맞아. 오늘 처음 왔으니까 그 일도 모르겠네.”


“그 일?”


“할아버지가 운영하는 회사가 망해서 지금 집안이 힘들다고 하더라고.”


“퀄콤 말하는 거야?”


“응. 맞아.”


“그 회사는 친구랑 같이 만든 합작 회사잖아?”


“회사가 어려우니까 친구가 배신한 모양이야.”


“그래?”


“몰랐구나.

지금 퀄콤이 다른 회사로 넘어가게 생겼어.

그거 막겠다고 여기저기 뛰어다니나 본데, 투자자를 찾기가 어려운가 봐.”


“하긴. 세계 자유 구역에서 사용하는 통신 규약이 보통 완벽해야지. 나 같아도 퀄콤의 통신 규약을 사용하지 않을 거야.”


“소문에 의하면 앞으로 나올 통신 방식이 없을 거란 소리도 있어. 그만큼 대단하다는 소리지.”


“우리도 그곳에서 특허를 받아 공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확실히 차원이 달라. 이쪽 특허는 한 분야에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대단해.”


“그럼 곤란한데?”


내 말에 다른 친구들이 모두 쳐다봤다.


“왜?”


“내가 퀄콤의 주식을 가지고 있었던 게 기억났어.”


“뭐? 지금 가격이 최저인데?”


“안 되겠다. 잠시만 전화 좀 하고 올게.”


“왜?”


“내가 인수하려고.”


“뭐하러? 망해 가는 회사인데?”


“혹시 알아? 진흙 속에서 진주를 발견할지?”


친구들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듯, 아리송한 표정을 지었다.


밖으로 나와 베란다에 섰다.


갑자기 한국으로 몰려든 외국인들로, 서울의 밤 풍경이 내가 떠날 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게다가 우리가 건설한 독특한 형태의 건물들이 아름다운 빛을 뿜어내며 밝게 빛나며 이국적으로 만들었다.


가지고 있던 2G폰을 꺼내 1번을 눌렀다.


“들었지?”


“들었습니다.”


“자세한 정보 좀 보여줘.”


지니가 보내 준 정보가 눈에 낀 렌즈로 보내졌다.


“완전 헐값이네?”


“그렇습니다.”


“우리가 지금부터 퀄콤 주식을 매입하면 얼마까지 매입할 수 있어?”


“친구가 배신하면서 내놓은 주식이 계속 떠돌고 있습니다.”


“그럼 회장님이 퀄콤을 넘기고 싶어 하는 가격은?”


“100억 달러입니다.”


“사겠다는 곳은?”


“8,750만 달러입니다.”


“완전 헐값이네?”


“그렇습니다.”


“회장님과 연결해주고, 지금부터 퀄콤 주식을 모두 매입해.”


“알겠습니다.”


바로 퀄콤 회장의 목소리가 들렸다.


“누구십니까?”


“목소리를 들어보니 아직 정정하시네요.

지오 연구소의 제이슨입니다.”


“제이슨? 아~! 제이슨. 잘 지냈나?

요즘 통 볼 수 없어 날 잊고 있는 줄 알았더니.”


“10년 넘게 연구소에서 살다 보니 연락을 드리지 못했습니다.”


“세계 자유 구역에서 회사를 운영한다고?”


“그렇습니다.”


“그럼 바빠야지.

그 자리는 세계를 대표하는 자리니까.

그래 어쩐 일인가?”


“회사가 어려우시다고요?”


“자네가 걱정해 줄 정도는 아니네.”


“상당히 어렵다고 들었는데, 아직은 버틸 만 하신가 보네요.”


“혹시, 가지고 있는 주식을 처분하려고 그러나?”


“아니요. 반대입니다. 제가 퀄콤의 주식을 구매하고 싶어 전화 드렸습니다. 찾아뵙고 직접 말씀드렸어야 예의인데, 지금 막 그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급한 마음에 전화부터 드렸습니다.”


“지금? 어디서 들었나?”


“오래간만에 에일린이 초대한 모임에 참석했거든요.

그곳에 모인 친구들에게 들었습니다.”


“아~! 그렇군. 에일린도 같이 있나?”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자네가 나서 준다면 내 기꺼이 자네에게 주식을 넘기겠네. 주식은 얼마나 원하나?”


“제 지분 50%를 만들어 주시는 조건으로 100억 달러 드리겠습니다.”


“100억 달러나? 자네는 이미 10% 가까이 주식을 가지고 있지 않나?”


“저는 앞으로도 계속 회장님이 퀄콤을 운영해 주셨으면 합니다.”


“나는 이미 많이 늙었네.

또한 우리 회사는 전망이 없어.”


“그렇지 않습니다. 퀄콤이 가지고 있는 특허를 이용해 지금 세계 자유 구역에서 독점하다시피 한 통신 규약을 양분화 할 수 있습니다.”


“뭐? 그게 가능한가?”


“당연하지요.

제가 승산 없는 싸움에 뛰어드는 것 보셨습니까?”


“우리 한번 만나세.

이건 만나서 이야기해야 할 것 같아.”


“알겠습니다. 제가 직접 찾아뵙겠습니다.”


“언제 올 텐가?”


“지금 바로 가고 싶지만, 모임이 지금 막 시작해서 모임이 끝나는 대로 출발하겠습니다.”


“알겠네. 기다리고 있겠네.”


전화가 끊어졌다.


“회장님이 급하긴 급하셨나 보네.”


눈에 낀 렌즈로 진행 상황이 자세히 표시됐다.

지니는 작전 세력을 교란하며 주식을 조금씩 늘리고 있다.


내가 껴든 이상 그 누구도 퀄콤을 가져가지 못한다.


“이 정도면 됐고. 에일린은 왔나?”


안으로 들어가자 에일린이 달려와 내 품에 안겼다.


“아이고. 애 닳는다 애 닳아.”


“그러게. 저렇게 좋아하는데.”


친구들의 장난스러운 말투에도 에일린은 떨어질 줄 몰랐다.


“자. 이제 그만.”


“조금만 더. 이러고 있자.”


“차라리 우리가 자리를 피해 주는 게 좋겠다.”


“그러자.”


친구들이 우리를 배려해 모두 옆으로 이동했다.


나는 최대한 천천히 에일린의 등을 토닥여 줬다.




추천은 작가에게 용기와 희망을 줍니다.

독자님들의 추천으로 무럭무럭 자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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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초강대국 탄생 (2) +4 19.07.11 743 23 14쪽
70 초강대국 탄생 (1) +2 19.07.10 907 22 14쪽
69 몰락하는 국수주의 (10) +3 19.07.09 892 21 13쪽
68 몰락하는 국수주의 (9) +6 19.07.04 854 23 14쪽
67 몰락하는 국수주의 (8) +2 19.07.02 791 23 13쪽
66 몰락하는 국수주의 (7) +5 19.06.30 813 22 13쪽
65 몰락하는 국수주의 (6) +3 19.06.28 900 20 13쪽
64 몰락하는 국수주의 (5) +1 19.06.27 845 22 13쪽
63 몰락하는 국수주의 (4) +1 19.06.26 881 23 13쪽
62 몰락하는 국수주의 (3) +1 19.06.25 984 17 13쪽
61 몰락하는 국수주의 (2) +1 19.06.22 1,002 22 13쪽
60 몰락하는 국수주의 (1) +3 19.06.20 1,118 18 14쪽
59 세계 자유 구역 (4) +1 19.06.19 1,062 21 14쪽
58 세계 자유 구역 (3) +1 19.06.17 1,116 21 13쪽
57 세계 자유 구역 (2) +3 19.06.15 1,111 25 14쪽
56 세계 자유 구역 (1) +2 19.06.13 1,182 26 14쪽
55 아틀란티스 (4) +6 19.06.12 1,164 26 15쪽
54 아틀란티스 (3) +1 19.06.12 1,192 25 14쪽
53 아틀란티스 (2) +1 19.06.11 1,277 28 13쪽
52 아틀란티스 (1) +4 19.05.15 1,754 37 14쪽
51 불가촉천민 (5) +1 19.05.14 1,674 37 13쪽
50 불가촉천민 (4) +5 19.05.13 1,544 36 12쪽
49 불가촉천민 (3) +3 19.05.12 1,492 37 13쪽
48 불가촉천민 (2) +3 19.05.11 1,568 35 13쪽
47 불가촉천민 (1) +3 19.05.10 1,564 34 13쪽
46 날개를 단 지니 (4) +1 19.05.09 1,602 37 13쪽
45 날개를 단 지니 (3) +1 19.05.08 1,575 38 14쪽
44 날개를 단 지니 (2) +4 19.05.07 1,575 34 14쪽
43 날개를 단 지니 (1) +1 19.05.06 1,652 39 13쪽
42 슈퍼컴퓨터 기술 습득 (4) +2 19.05.05 1,556 33 13쪽
41 슈퍼컴퓨터 기술 습득 (3) +1 19.05.04 1,585 35 14쪽
40 슈퍼컴퓨터 기술 습득 (2) +1 19.05.03 1,608 35 13쪽
39 슈퍼컴퓨터 기술 습득 (1) +1 19.05.02 1,676 36 14쪽
38 나와 아버지를 보호할 무기 (4) +2 19.05.01 1,565 34 13쪽
37 나와 아버지를 보호할 무기 (3) +1 19.04.30 1,590 31 14쪽
36 나와 아버지를 보호할 무기 (2) +3 19.04.29 1,575 37 15쪽
35 나와 아버지를 보호할 무기 (1) +6 19.04.28 1,597 32 13쪽
34 권력을 갖기 위한 첫걸음 (4) +3 19.04.27 1,629 34 14쪽
33 권력을 갖기 위한 첫걸음 (3) +1 19.04.26 1,674 38 14쪽
32 권력을 갖기 위한 첫걸음 (2) +3 19.04.25 1,700 37 15쪽
31 권력을 갖기 위한 첫걸음 (1) +3 19.04.24 1,710 41 13쪽
30 미시 세계를 접하다 (4) +7 19.04.23 1,742 38 14쪽
29 미시 세계를 접하다 (3) +3 19.04.22 1,716 35 15쪽
28 미시 세계를 접하다 (2) +3 19.04.21 1,777 31 13쪽
27 미시 세계를 접하다 (1) +1 19.04.20 1,799 33 13쪽
26 아버지의 위자료 (5) +1 19.04.19 1,768 30 13쪽
25 아버지의 위자료 (4) +1 19.04.18 1,728 32 13쪽
24 아버지의 위자료 (3) +5 19.04.17 1,729 33 13쪽
23 아버지의 위자료 (2) +1 19.04.17 1,741 31 13쪽
22 아버지의 위자료 (1) +1 19.04.16 1,802 38 13쪽
21 다시 만난 아버지 (4) +1 19.04.15 1,780 34 15쪽
20 다시 만난 아버지 (3) +1 19.04.14 1,768 38 14쪽
19 다시 만난 아버지 (2) +3 19.04.13 1,818 32 13쪽
18 다시 만난 아버지 (1) +2 19.04.12 1,882 29 13쪽
17 회장 아들의 실종 (4) +1 19.04.11 1,867 35 13쪽
16 회장 아들의 실종 (3) +1 19.04.10 1,910 34 13쪽
15 회장 아들의 실종 (2) +5 19.04.09 2,013 36 14쪽
14 회장 아들의 실종 (1) +1 19.04.08 2,057 32 14쪽
13 제사상 위에 올라온 재물 (4) +1 19.04.08 2,069 31 13쪽
12 제사상 위에 올라온 재물 (3) +4 19.04.07 2,200 34 13쪽
11 제사상 위에 올라온 재물 (2) +1 19.04.06 2,276 35 15쪽
10 제사상 위에 올라온 재물 (1) +1 19.04.05 2,353 35 13쪽
9 조금씩 엿 먹이기 (4) +2 19.04.04 2,418 36 13쪽
8 조금씩 엿 먹이기 (3) +2 19.04.03 2,459 33 13쪽
7 조금씩 엿 먹이기 (2) +6 19.04.02 2,568 34 13쪽
6 조금씩 엿 먹이기 (1) +6 19.04.02 2,758 31 13쪽
5 탈출 그리고 침입 (4) +4 19.04.01 2,907 39 13쪽
4 탈출 그리고 침입 (3) +4 19.04.01 2,957 39 13쪽
3 탈출 그리고 침입 (2) +9 19.04.01 3,214 40 14쪽
2 탈출 그리고 침입 (1) +3 19.04.01 3,928 49 14쪽
1 프롤로그 (갑 중 갑 - 슈퍼 갑) +4 19.04.01 4,448 44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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