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독점  공모전참가작 1레벨 소환술사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완결

쿠앤
작품등록일 :
2019.04.01 10:45
최근연재일 :
2019.07.31 07:35
연재수 :
151 회
조회수 :
204,763
추천수 :
3,059
글자수 :
816,511

작성
19.06.14 16:20
조회
615
추천
9
글자
13쪽

106화. 위험한 정보 (2)

DUMMY

“쿠에소실 메타키의 병력이 현재 렐레브로 산으로 이동 중이라는 정보입니다.”

렐레브로라면 우리가 위치해 있는 뒤편에 있는 산이다.

그런데 이 자는 그러한 정보를 어디서 얻어 낸 것이지?


“오호~ 정보 출처는?”

“데키드에 잠입한 놈을 잡았습니다! 증거를 원하실 테니 보여드리죠. 메타키 영주의 것으로 추정되는 이 물품 말입니다!”


병사들 사이로 보이는 그가 들고 있는 물건은 메타키의 영주의 물건.

미타퓨이 에르겔의 물건으로 보이는 장식품이었다.

젠레이오는 그 물건이 어떤 물건인지 알아차렸는지 물건을 받아들고는 레이브라는 사내에게 물었다.


“그럼! 에르겔을 고문해서 얻은 것입니까?”

“설마. 에르겔이 고문한다고 입을 열 작자입니까? 독초를 먹여 스스로 내뱉게 만들었죠! 하하하! 제가 얼마 전 전쟁에서 나가 전리품으로 얻은 진실의 풀로 만들어 먹여서 얻은 정보입니다! 자! 여기 진실의 풀 보이시죠?”


그런 귀한 독초를 이세계인이 사용했다? 나는 저자의 말을 믿을 수 없다.

이건 뭔가 이상하다.

이세계인들은 자기 돈이나 물건을 사용해서 이 나라를 위해서 사용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아니. 거의가 아니라 단 한건도 없었다. 게다가 그런 일을 한다고 해서 이 나라에게 이세계인들에 주는 혜택도 없다. 이미 그들은 많은 혜택을 받고 있기 때문에 더 많은 혜택을 주지 못하는 것도 있었다. 또한 그들은 주어진 일만 해오지, 주어지지 않는 일을 자발적으로 하지 않는다.


“오호!!! 레이브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그럼 쿠에소실 멍청이들은 현재 렐레브로 산으로 이동한 것이 맞습니까?”

“예! 그들이 자리 잡기 전에 미리 산으로 쳐들어 가-”


아니다! 레이브 이 자는 뭔가 수상한 놈이다! 반드시 그 산으로 가는 것만큼은 막아야 한다.

그 말이 사실일리도 없겠지만, 사실이 아니라면 그 숲에 잠복해 있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오히려 우리가 불리한 싸움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말이다. 저 자의 입을 막아야만 했다.


“안 됩니다!”

“누구야! 누가! 아니~ 뭡니까? 시레인님! 레이브님께서 귀한 정보를 들고 왔는데! 안되다니요! 아~ 왜요? 이 젠레이오가 공을 세우면 시레인의 가문의 위세가 추락할 것 같아서 그러십니까~?”

“젠레이오님! 그게 아니라, 그들이 숲에 있다면 잠복해 있을 수도 있는 겁니다! 그러면 매복하고 있는 적들과 불리하게 싸움이 진행이 될텐-”

“닥치세요! 시레인! 당신의 머리는 왜 들고 다니시는 겁니까! 퓰리리아 가문에서 여러 조직들을 제게 일임하셨습니다. 그 조직들로만 움직여도 그깟 것들 싹 쓸어버릴 수 있습니다! 당신들은 퓰리리아 가문이 얼마나 위대한지 모르시겠죠. 그리고 시레인! 한번만 더 내 앞에서 잘난 척 했다가는 이 자리에서 항명이라는 죄를 씌워 목을 쳐버릴 것입니다! 다시는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나서지 마세요!”

“아니!-”


내가 한 마디 더 하려고 하자 내 등 뒤에서 다린사님이 내 어깨에 손을 얹었고, 고개를 돌리자 다린사님께서 더는 나서지 말라 내게 주의를 줬다. 이어 다린사님이 젠레이오에게 한마디 했다.


“그럼 젠레이오님. 메타키에서 이곳 처소를 공격해 올수도 있으니 저희가 이곳을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남은 병력은 렐레브로 산으로 이동하시죠.”


다린사 님 또한 레이브라는 사내가 수상하다고 생각했는지 우리 마칼로와 체르티에 가문의 병력을 이곳 임시처소를 지키고, 메타키를 감시하겠다는 말을 했다.


“하! 왜요? 같이 가셔야죠! 메타키를 감시한다는 핑계로 이 젠레이오가 공을 차지하는 것이 무서워서 내 뒤통수를 공격할 수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레이브님! 레이브님과 몇 명의 이세계인들 둘 테니 이 배신자의 피가 흐르는 놈들을 감시해주시죠! 무슨 일 벌어지면 이들의 수장 전부를 죽여도 좋습니다.”

“하하하! 그러죠! 제 주님!”

“예? 레이브님 주님이요?”

“주님 같은! 퓰리리아 헤...헤르밀 테사사민님을 위해서! 목숨을 바칠 것입니다! 하하하!”

“아~ 레이브님 역시 저랑 같은? 역시! 저와 같은 눈을 가지고 계십니다. 자! 다들 준비해서 렐레브로 산으로 이동한다!”


미쳤다. 미쳤어! 이 나라도 미쳤고, 저런 어리석은 자가 지휘를 하는 것도 미친 상황이다.

퓰리리아 헤르밀 테사사민이 신이라며 떠받들며 따르는 생각을 할 줄이야. 정상인 놈들이 하나도 없구나.

그들의 추악한 모습을 더는 보고 싶지 않아 다시 처소로 들어가 괜히 테이블을 손으로 내려쳤다.


“미쳤어! 다들 미쳤다고!”

“...참으셨어야 했습니다.”

“예? 다린사님!”

“적어도! 젠레이오는 우리를 믿지 않기 때문에 전장으로 내보내지 않고 있습니다. 그것도 저 자가 멍청해서겠죠. 저라면 선봉대로 보내서 죽기를 기다리겠지만, 겁이 많은 젠레이오이기 때문에 우리가 아직 전쟁터에서 전쟁을 하지 않고 있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 젠레이오를 자극 하셔서 좋을 건 없었습니다. 시레인님.”

“하지만...”

“지금은 때가 아닙니다.”


다린사님의 말에 내 스스로에게 더 화가 났다.

그의 말을 들어도 반박할 수 없는 내 자신에게. 그리고 지금까지도 테사사민에게 놀아나는 이 나라 에푸아닌의 소속인 것에도 말이다.


“죄송합니다. 다린사님. 다음부턴 신중하도록 하겠습니다.”

“예. 그럼 쉬시면서 머리 좀 식히고 계십시오. 당분간 제가 경계를 서겠습니다.”

“아닙니다! 제가-”


나를 무섭게 노려보시는 다린사님의 눈을 보고는 더는 말을 꺼낼 수 없었다.


“알겠습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불러주십시오.”

“네.”


짧은 답과 함께 나가셨다.

오늘 같은 날에는 페레일이 생각이 난다. 그 녀석이라면 이런 불합리한 일에는 나처럼 무력하게 아무소리 안하고 당하고 있진 않았을 텐데.


*


젠레이오의 병력이 렐레브로 산으로 다 빠져나간 지 하루가 지나 밤이 되었다.

그 하루 동안 나는 생각을 하고, 정리를 하고, 감정을 다스렸다. 물론 그렇게 잘 되진 않았지만.

오늘은 다린사님에게 말씀드려 경계를 서야겠다는 마음으로 임시처소를 나오자 밖에서 누군가 싸우는 소리가 들려왔다.


“핫핫핫! 주님의 이름으로 당신들을 처분할 것입니다!”

“뭐? 뭔 개소리야! 레이브!! 너 왜 이러는데?”

“에헤이~ 나리께서 네놈들을 처리하라 하셨단 말이다 이놈들아!”


혼자서 여려 명의 인격을 가진 놈처럼 날뛰고 있었던 건 다름 아닌 레이브였다.


“하~~~ 이렇게 네놈들을 가지고 노는 재미가 있을 줄은 몰랐구나? 그럼 이제 죽어볼까?”

“야!! 이 미친 새끼야!!!”


레이브의 안광은 분홍빛으로 물들었고, 그 빛을 보자마자 난 알 수 있었다.

누군가 레이브를 정신계 마법으로 조종하고 있다는 것을.


“이게 무슨 소립니까!”


뒤에서 부랴부랴 뛰어온 건 다름 아닌 다린사님이었다.

이어 레이브는 폭주하듯 에푸아닌 소속의 이세계인들을 죽이기 시작했다.

그 이세계인들은 레이브가 지정해서 남긴 놈들이었는데, 어째선지 레벨을 낮은 놈들을 선택한다 싶었는데, 이게 목적이었다니.

폭주하는 레이브를 막아보려 했지만, 이미 이세계인들의 싸움으로 번진 상황에서 잘못 끼어들었다간 내가 당하기 때문에 섣불리 나서기 힘들었다.

전투가 소강상태를 보일 때 개입하기로 하고, 다들 전투태세를 갖추라 명령을 내렸다.


“다들 전투 준비!!!”

“일단 다린사님은 피하십시요!”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제게 무슨 일 생기면 원군이라도 불러내셔야 하는 것 아닙니까!”

“으으... 그럼 알겠... 하... 그건 아쉽지만 안 될 것 같습니다. 시레인님.”

“예?”


뒤를 돌아 다린사님을 바라보았고, 다린사님이 쳐다보는 방향으로 눈을 돌리니, 에르겔로 보이는 사내와, 검은색 까마귀 날개를 펼친 악마, 금빛의 날개를 가진 천사, 붉은 색 갑옷으로 둘둘 말았고, 붉은 봉과 방패를 든 기사와, 새하얀 모자와 도포, 그리고 부채로 반쯤 자신의 얼굴을 가린 자. 그리고 검은색 로브를 입은 키가 조금 작은 놈들이 걸어오고 있었다.

그들 옆에는 다양한 악마들이 있었지만, 그들은 눈에 조금도 들어오지도 않았다. 저 4명과 검은색 로브를 입은 자, 그리고 쿠에소실의 문양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에르겔만이 눈에 보였다.


[하~ 키테? 가서 레이브 좀 도와줘~ 저 벌레새끼가 저렇게 약할 줄 누가 알았니?]


키햐!


악마의 말 한마디로 그 악마는 레이브로 움직여 무차별적으로 그들의 정신들을 파괴하기 시작했다.

저 놈에게 레이브가 조종당한 것이구나!


[오오! 단장! 저도 이런 부대 가지고 싶씀다!]

[가지실수 있을 겁니다. 주님께서 어떠한 부탁도 들어 주시니까요. 핫핫핫.]

[나리께선~ 저를 가지셨으니 더욱 마음의 여유가 생기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들의 발이 한 발짝 한 발짝 가까워지고 있지만, 내 몸은 전혀 움직여지지 않았고, 입도 뻥긋하기 힘들었다.


“누, 누구입니까!”


그럼에도 다린사님은 달랐다. 그들의 기운을 받아내셨다.


[어머~ 이 귀여운 벌레는 뭐야? 이 여신의 물건이 되고 싶지 않니? 내가 네 녀석은... 하~ 맞다. 아쉽지만 너는 길들이진 못하겠네. 체르티에와 마칼로 가문 사람일 건 뭐야. 칫!]


다린사님의 정보를 알고 있다고? 어떻게 알고 있는 거지?

“나를 어떻게?”

[어떻게 알긴~ 나의 주인님께서 아주~ 귀하게 아끼시는 분에게 전달받은 사안이랄까?]


그녀의 말을 이해하기 어려웠다.

그녀에겐 주인이 있다는 말인가? 그게 누구지? 같이 온 녀석들 중에 있는 것인가?


[에헤이~ 레데스님은 너무 친절 하십니다~ 그러면 누군지 다 알겠습니다~]

[어머! 그런가요? 이것들은 벌레들이라 머리를 못 쓰는 줄 알고 그랬습니다. 좀 더 주의해야겠군요.]


그들끼리 대화를 하던 중, 새하얀 도포를 입은 자가 부채를 두어번 휘둘렀다.


휘이잉! 척! 끄아아아악!


순간 내 귀 뒤편으로 바람소리가 들렸고, 내 뒤에 누군가의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고개를 돌려 확인해보니, 내 병사가 아닌데, 내 병사의 옷을 입고 있는 놈이 손이 잘린 채 땅에 구르고 있었다.


“으악!! 내 손!!! 내 손!!!”


젠레이오... 이놈!!!


[어이고~ 감히 누가 우리 시레인이랑 다린사의 목숨을 빼앗으려고 하는 걸까나? 그랬다가는 나리께서 가만히 두지 않으실 터인데~]


이 자는 또 무슨 말인가. 나와 다린사님의 이름도 알고 있고, 위해를 가하기보단 지키기 위한 움직임을 보였다.

그리고 에르겔로 보이는 자가 우리에게 다가왔다. 확실하진 않았지만.


“투항하시죠.”


단 한마디였다. 백기를 들고 투항하라는 말.


“죽어도! 이 자리에서 죽을-”

“페레일님의 부탁이자, 명령이었습니다.”


페레일... 그 에르겔오 보이는 자의 입에서 나온 사람의 이름이 페레일. 내가 아는 페레일과 같은 페레일일까?

다린사님도 그와 같은 생각을 하셨는지 그들에게 무슨 일인지 듣고 싶어 했다.


“제가 아는 페레일님입니까? 그 페레일님께서 보내신 겁니까? 왜죠? 왜 이제 와서! 그 동안 뭐하시다가! 이제 와서!!!”


다린사님은 체르티에 가문으로, 피니슬과 가장 친밀한 가문의 사람이었다.

또한 나만큼이나 페레일님과 친분이 두터웠다.

그러나 피니슬 가문이 사라지고 나서 피니슬을 따르던 가문은 다음 세력의 수장으로 체르티에 가문으로 두고 모든 일의 추진과 책임을 체르티에 가문에게 떠넘겼다.

다린사님의 저 말은 그 동안의 무거운 책임으로 지녔고, 그로인한 감정이 터져 나온 말일 것이다.


“이곳에서 우린 에푸아닌과 전쟁을 벌일 것입니다. 그러니, 살고 싶으면 투항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저희에게 포로로 잡혀가시는 걸로 하시죠. 여러분들의 병사들은 알아서 피니슬로 걸어서 오면 그들의 가족들까지 전부 받아줄 생각입니다. 물론 한 동안은 일부 지역에 갇혀서 지내게 되겠지만, 점차적으로 활동범위가 넓어 질 것입니다. 단, 아인들과의 관계개선이 어렵다면 투항한 병사라도 받아들일 순 없겠지만.”


그가 제안한 내용은 너무나도 달콤해서 피할 수 없었다. 그걸 거부한다면 바보 같은 짓이겠지. 하지만... 어찌 되었든 나는 에푸아닌 사람이다.

적국에게 그렇게 공격한 번 못해보고 투항 할 순 없다. 내 병사들을 이끌고 있는 수장이라면 더더욱.

다린사님은 고민하고 계셨지만, 나는 그 동안 이러한 상황이 온다면 어떻게 행동할지 고민 많이 해왔다.

할 때 마다 내린 결론은 항상 같았다.

내 나라를 위해 싸우는 것.


“거부하겠습니다.”

[뭐? 이 벌레가 감히 누구 앞이라고 거부를 할까?]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1레벨 소환술사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22 121화. 휴피릴에 방문하는 피니슬 (2) +1 19.06.30 578 11 12쪽
121 120화. 휴피릴에 방문하는 피니슬 (1) +1 19.06.29 585 13 13쪽
120 119화. 염치도 없는 것 +1 19.06.28 572 10 12쪽
119 118화. 아인의 나라 아수테라의 결정 +1 19.06.27 579 10 14쪽
118 117화. 변해버린 마음 +1 19.06.26 560 10 13쪽
117 116화. 세 나라 (4) +1 19.06.25 589 8 12쪽
116 115화. 세 나라 (3) +1 19.06.24 562 9 12쪽
115 114화. 세 나라 (2) +2 19.06.21 572 9 12쪽
114 113화. 세 나라 (1) +2 19.06.20 569 11 12쪽
113 112화. 마물 학살 (5) +1 19.06.19 575 8 12쪽
112 111화. 마물 학살 (4) 19.06.18 609 10 14쪽
111 110화. 마물 학살 (3) 19.06.17 580 9 12쪽
110 109화. 마물 학살 (2) +2 19.06.16 614 10 13쪽
109 108화. 마물 학살 (1) 19.06.16 608 8 13쪽
108 107화. 위험한 정보 (3) +1 19.06.15 587 10 13쪽
» 106화. 위험한 정보 (2) +1 19.06.14 616 9 13쪽
106 105화. 위험한 정보 (1) +1 19.06.13 649 10 13쪽
105 104화. 다섯 걸음 논쟁 +1 19.06.12 650 13 16쪽
104 103화. 어둠의 안개, 어둠의 미로 (3) +1 19.06.11 632 10 12쪽
103 102화. 어둠의 안개, 어둠의 미로 (2) +1 19.06.10 639 8 14쪽
102 101화. 어둠의 안개, 어둠의 미로 (1) +1 19.06.09 641 9 12쪽
101 100화. 이런 씹선비! +1 19.06.09 616 11 13쪽
100 99화. 악마의 속삭임 (2) +3 19.06.08 630 10 12쪽
99 98화. 악마의 속삭임 (1) +2 19.06.07 617 10 12쪽
98 97화. 돕기 싫은 국가 (2) +1 19.06.06 598 11 14쪽
97 96화. 돕기 싫은 국가 (1) +1 19.06.06 634 12 12쪽
96 95화. 에푸아닌의 본격적인 움직임 +1 19.06.05 605 11 12쪽
95 94화. 피니슬이 뭐기에 +1 19.06.04 630 12 13쪽
94 93화. 나도 몰랐던 이야기 +1 19.06.03 640 11 12쪽
93 92화. 하나의 종교에 휩쓸린 국가 (5) +1 19.06.02 642 11 17쪽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쿠앤' 작가를 후원합니다!

  • 보유 골드: 0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