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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쿠앤
작품등록일 :
2019.04.01 10:45
최근연재일 :
2019.07.31 07:35
연재수 :
15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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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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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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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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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1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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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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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107화. 위험한 정보 (3)

DUMMY

“거부하겠습니다.”

[뭐? 이 벌레가 감히 누구 앞이라고 거부를 할까?]


내 말에 발끈한 악마로 보이는 여자는 등 뒤에 검은 날개를 활짝피며 걸어나와 말을이었다.


[어머! 너 진짜 벌레 아니니? 우리 주인님께서 이렇게~편의를 봐주시는데, 거절을 해? 뭐 이런 벌레가 다 있어! 아 썅! 짜증나게. 너 진짜 죽여 버리고 싶어. 알아?]

[그럼! 단장! 죽일 거면 제가 죽이면 안 되는 검까?! 불로 지져버리고 싶씀다!]

[에헤~ 쯧쯧쯧. 한심한 놈. 네놈이 단단히 착각하고 있는 모양이구나. 우리는 거절하는 놈 살려준다고 한 일이 없다~ 알고도 말하는 것이냐~?]

[핫핫핫... 주님의 은총을... 이리도 거절하다니! 내가 네놈에게 당장 천벌을 내릴 것이니!]


천사는 사제복을 벗어던지고 금빛의 갑옷을 입더니 내게 창을 조준했다.

그러자 검은색 로브를 입은 사내가 손을 들어 그들의 움직임을 막더니, 앳된 목소리를 들려주며 말했다.


“그럼 뭐. 어쩔 수 없네. 제이렌. 쟤하고 쟤한테 양팔, 양다리에 나무 꽂아.”


크라라라락!


그의 명령이 떨어지게 무섭게 내 팔과 다리에 검은색 나뭇가지가 뚫고 들어왔고, 양팔 양다리를 벌린 채로 나무에 매달렸다.


“끄아아아악!”

“아아아아아아!!!”


날카로운 나뭇가지 공격에 손에 쥐고 있던 칼마저 쥘 힘이 없었다.


“어쩔 수 없지. 여기 병사들아 잘 들어. 뒈지고 싶으면 덤벼도 돼. 근데, 살고 싶으면 도망가. 그럼 잡지는 않을게. 어떻게 죽는지 알고 싶어? 그럼 저기 레이브한테 거품 물고 죽어가는 저 이세계인들 보면 돼. 네놈들 수장이라는 것들이 저렇게 악마들한테 꼬챙이가 되어있는데, 네들이라고 뭐 다를까. 그냥 가. 그럼 살 수 있어. 이건 내 마지막 배려다.”


어린 아이의 목소리처럼 보이는 그의 말을 들어도 병사들은 숨조차 내쉬지 못하며 가만히 서있었다.


[아나~ 이 벌레 새끼들이 말 귀 못 알아먹었어?!!! 다 불로 태워 죽여줘?!]


악마의 몸에서 검은 불들이 일어나더니 그녀의 몸에서 창들이 쏟아져 나오고 사방으로 뿌리기 시작하자 그 때서야 병사들은 혼비백산 무기와 갑옷을 버리고 도망가기 시작했다.


[어허이~ 가는 길에 먹을 건 챙기고 가야지~ 가다 굶어 죽을 생각이야. 뭐야. 요기, 저기, 오야~ 챙겨가야지~]


도대체가 이놈들은 무슨 생각인지...

옆에 있던 다린사님도 팔과 다리가 관통 된 채 병사들이 식량을 챙겨서 도망가는 모습을 지켜만 보고 있을 뿐이었다.

그 많던 수천의 병사들이 단 한명도 빠짐없이 도망치고 사라졌을 때, 그 때 검은 색 로브를 입은 놈이 나와 다린사님 앞으로 걸어 나왔다.


“이제 우린 너희들을 매달고 렐레브로 산으로 향할 거야. 거기서 네놈들을 웃음거리로 만들어놓고 그곳의 에푸아닌 놈들을 혼내줄 생각이야. 그러니까 좋은 말로 할 때 포로로 잡히지 그랬어. 네 녀석들은 무슨 수를 쓰더라도 포로가 될 수밖에 없는 결말이었어. 뭐... 렐레브로에 있는 병사들 중 누군가가 도망칠 쳐서 도움을 요청 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글쎄? 그건 불가능할거야. 한 놈도 빠짐없이 죽을 테니까. 제이렌은 이 녀석들 무겁더라도 잘 끌고 와 줘~ 부탁할게~”


크라라라라락


이게... 무슨 일인지... 왜 악마들이 나와 다린사님을...?

그리고 이 로브를 입은 자는 누구이기에 이런 악마들을 아무렇지 않게 운용을 하는 것인지. 그보다 페레일과는 무슨 관계인지. 설마 페레일이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넘긴 것인가? 도대체...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냐고!!


**

-에푸아닌 소속 가페이 젠레이오


드디어!! 나에게 찾아온 기회다.

테사사민의 눈에 들어 나의 가문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기회!!

그 이세계인한테서 들은 정보로 내가 쿠에소실의 잔당들을 모조리 다 죽여 버리면 모든 공은 나에게로 올 것이다.


“자! 드디어 렐레브로 산에 도착했도다! 에푸아닌에 소속되어있는 정찰조는 이 산 어딘가에 숨어있을 놈들을 찾아내라! 그리고 남은 병력들은 전쟁을 준비도록 하고! 곧, 놈들이 밀고 내려올 테니까 말이야! 하하하.”


내 입이 씰룩씰룩 거리는 것을 막을 수 없었다.

곧 가페이 가문의 장남으로써 큰일을 내고야 마는 것이니까!

그나저나 체르티에 다린사, 마칼로 시레인 이놈들을 그 자리에서 죽였어야 했나 하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계속해서 맴돌고 있다.

이 상황에서 설마 내 등 뒤에 칼을 꼽진 않겠지?

그래. 그럴 일은 없을 것이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퓰리리아 헤르밀 테사사민께서 내게 일임해준 이세계인들을 이용한다면 문제 없을 것이다.

또한 그곳에는 레이브라는 녀석과 몇 명의 이세계인들을 두었으니 무슨 일이 벌어지거든 바로 내게 연락이 오겠지.

그래, 젠레이오 그러한 생각은 쓸 때 없는 생각이다.

이런 기회를 가지게 된 것 만으로도 기쁘니까 말이지.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밤을 지나 날이 밝아오고 있지만, 아직도 나에게 들어온 보고는 이곳에 사람의 흔적을 찾을 수 없다는 보고였다.


“네 이놈! 잘 찾아본 것이야?!”

“예! 몇 번이고 둘러보았지만, 사람이라고 보이는 것들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거짓말 말거라! 땅은? 땅굴을 팠을 수도 있지 않아?!”

“지휘관님! 땅굴을 파다니요. 그걸 파서 어느 전쟁에서 쓸 수 있단 말입니까. 만약에 팠다면 그건 스스로 죽는 길을 택한 겁니다. 도망칠 수 있는 출구가 입구랑 같은데, 그걸 파서 들어갔겠습니까? 그리고 팠다고 하더라도 우리 퓰리리아 소속 이세계인들이 그걸 못 봤을까 봐요?”

“젠장! 그럼 어디에 있단 말이야!”


분명히 그곳에 있다고 했거늘. 에르겔의 물건도 내 두 눈으로 확인했는데.


“지휘관님? 아직도 사태 파악이 안 되세요?”


머릿속이 백지장처럼 새하얘지고 있는데, 내 앞에서 보고하는 이 이세계인이 나를 계속 자극하는 발언에 매우 언짢았다.


“뭐라?”

“그 레이브라는 놈이 허위정보를 흘린 겁니다.”

“어째서! 이유가 없는데!”

“그건 나도 모르고! 그걸 알아내야하는 것은 지휘관 당신이 할 일이고! 지금 당장 병력 돌리세요. 이거 잘못 하면 쿠에소실한테 당하는 수가 있어요.”

“뭐?! 네놈이 뭔데 나한테 명령 질이야!”

“아나~ 이 새끼가. 대가리에 피도 안 마른새끼가 아가리를 엿같이 놀리네. 야이 새끼야. 능력이 없으면 충고라도 들어 쳐 먹어 새끼야. 이런 병신새끼가 지휘관이라고 설치고 다니는 꼬라지 하고는, 지금 내가 좋은 말로 할 때 병력 돌려라. 안 그럼 우리도 그냥 네놈새끼 안도와주고 병력 빼는 수밖에 없으니까.”

“뭐라?”

“하~나~ 이 븅신 새끼가 어린나이에 지휘관 달고 밑에서 오냐오냐 하며 떠받들어주니까 네가 대단한 것 같지? 근데 아니야. 여기서 내가 네 놈 목을 쳐도 너 옹호해줄 사람 하나 없어. 근데 내가 왜 안치는 거 같아? 퓰리리아 때문이겠지. 네가 무서워서가 아니라. 그리고 퓰리리아는 네가 필요한 게 아니라 네 애비의 힘이 필요한 거야. 그래서 네놈을 이 자리에 앉혀두고 인형놀이 하는 거라고. 그 인형놀이라도 해줄 때 말 쳐들어라. 이 새끼는 생각이라는 게 없어. 캬악 퉷!”


내 평생에 있어서 오늘, 지금! 바로! 이 자리에서 저 놈에게서 받은 치욕은... 가히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정도다.

감히 가페이 가문뿐만 아니라 다른 가문에서도 나를 이리 대우하지 않았거늘. 감히 출신성분도 알 수 없는 저 더러운 피를 가진 이세계인 주제에!

지금은 저 이세계인 말대로 병력을 돌릴 것이다. 그러나 이번 전쟁이 끝나면 네놈은 바로 내손으로 목을 쳐낼 것이다.

두고 보아라. 가페이 가문의 다음 수장이 어떤 사람인지 말이다!


*


기분은 좋지 않았고, 매우 치욕스러웠으나 지금 당장 이세계인들이 병력을 빼는 것에는 부담을 많이 느꼈다.

그 놈의 말을 따르진 싫엇지만, 병력들을 다시 있는 곳으로 움직임을 돌리라 명을 내렸다.

이 더러운 기분. 참을 수 없을 만큼의 마음속 깊은 속에서 끌어 오르는 분노를 참을 수 없었다.

감히...!! 내 이놈에게 따끔하게 한마디 해주지!


제일 후방에 있는 나는 내게 그런 모욕을 주었던 이세계인을 찾기 위해서 앞으로 이동했다.


“어어? 지휘관님 어디 가십니까?”

“자릴 지켜라. 잠시 움직일 것이니.”


내가 따끔하게 그 녀석에게 한마디 해 줄 것이다. 네놈은 절대 내 명을 어길 수 없는 직위라는 것을 알려주고야 말겠다.

뭐? 나를 죽일 수 있어? 웃기지마. 네놈은 나를 절대 못 죽인다! 그게 내 가문 이름의 힘이란 말이다!

앞으로 나아가니 이세계인들은 친한 사람들끼리 모여서 움직이고 있었고, 그들 사이에서 내게 모욕을 주었던, 데드아이 라는 놈이 있었다.


“거기-”

“정말? 젠레이오가 쫄아?”

“내가 몇 마디 하니깐 한마디도 대꾸 못하더라니까? 크크큭. 진짜 그 때 그 놈 얼굴을 저장했어야 했는데, 아쉽다. 아쉬워.”

“하긴. 그렇게 세상물정 모르는 놈이 여기 총책임자라고 할 때부터 말이 많았잖아. 어차피 이곳리더는 젠레이오가 아니라 데드아이 너였잖아. 테사사민의 명령이었잖아. 어찌나 부인께서 당부하시더라. 가페이에 빡대가리가 하나 있는데, 뭘 아는게 없으니까 대충 무시하고 맞춰주라고 하셨잖아.”

“맞아맞아. 어흐~~ 내가 있잖아. 그런 애가 나한테 만약에 고백하잖아? 나 그럼 도망갈 거야.”

“야~ 뭘 도망가. 그냥 그 그지 같은 면상 치우라고 하면 되지.”

“아~ 그런가? 데드아이 넌 뭐라고 할 거야?”

“나? 뭘 뭐라고 해. 죽여야지.”

“아하하하하하. 그래. 그게 정답이다.”


두 여자를 끼고 대화하는 데드아이는 마지막 대답하는 순간 나와 눈이 마주쳤다. 그럼에도 저렇게 말한 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대화사이에서 테사사민 부인의 이야기가 들렸다.

부인이... 부인이 나를 그렇게 생각했다고? 아니야... 아니야... 그럴 리가 없어. 그럴 리가 없다고!


“야! 데드-”

“야! 데드아이 저거 뭐야?”

“저거 뭐야. 사람이 매달려 있는 거야? 저거 싸이코패스 아니야? 저렇게 매달고 다닌다고?”

“일단 이동 멈추자. 확인해야지. 다들 멈춰!!!!”


데드아이 그 놈의 이름을 부르려고 할 때, 저 멀리서 괴상한 것이 눈에 띄었다.

대낮에 검은 나뭇가지가 솟아 올라와있고, 두 사람이 팔과 다리가 찔린 채로 나무에 매달려 이동해오고 있었다.

그러던 중 데드아이는 고개를 돌려 나를 쳐다보더니.


“아~ 여기 우리의 지휘관님 젠~레~이~오~님 계시네. 가서 확인해보세요.”

“뭐...? 뭐? 내, 내가?”

“예. 그럼 누가 갑니까? 지휘관님이 가셔서 확인하시고 지휘하셔야지. 안 그래?”


이런 비겁한 놈! 그리고 말은 왜 이렇게 짧아! 내가 반드시! 네놈 죽여 버릴 것이다.

많은 병사들이 데드아이의 말을 듣자 나를 바라보고 있었고, 그들의 시선을 한 몸으로 받고 있는 이 상황에서 저 놈의 말을 거절 할 순 없었다.

말을 탄 채로 앞으로 나아가자 웬 놈들이 서있었다.

악마들이 다수 보였고, 기사 한명, 사제 한명, 다른 한 놈은 괴상한 의복차림을 하고 있는 놈이었다.

다른 한 놈은 평범한 병사 같았고, 다른 한 놈은 검은색 로브를 입은 놈인데, 검은색 로브를 대낮에 보니 꺼림칙했다.

매달려 있는 사람이 누군지 고개를 치켜들어 확인을 해보니. 시레인과 다린사 였다.

악마들이... 악마들이 내 임시처소를 벌서 불바다로 만들어 놓은 것인가?

아니... 시레인과 다린사가 당했다고? 이게 무슨...

그들은 점점 우리 앞으로 서서히 걸어왔다. 그리고 30보 거리가 되었을 무렵 검은 드레스를 입은 여인이 입을 열었다.


[안녕? 벌레들아~ 이 여신이 흘린 정보를 정말 믿고 죽으러 나와줬네~? 그럼 이게 죽어야겠지?]


악마를 본 순간 온 몸에 식은땀이 흘러내렸다. 그리고 그녀의 말에 당황했다.

자신이 흘린 정보라니... 설마 나를 이곳으로 유인한 것이 저 악마의 짓이라는 것인가?

게다가 저놈의 악마들의 레벨이... 300을 넘어? 마...말도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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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121화. 휴피릴에 방문하는 피니슬 (2) +1 19.06.30 571 11 12쪽
121 120화. 휴피릴에 방문하는 피니슬 (1) +1 19.06.29 576 13 13쪽
120 119화. 염치도 없는 것 +1 19.06.28 565 10 12쪽
119 118화. 아인의 나라 아수테라의 결정 +1 19.06.27 572 10 14쪽
118 117화. 변해버린 마음 +1 19.06.26 553 10 13쪽
117 116화. 세 나라 (4) +1 19.06.25 582 8 12쪽
116 115화. 세 나라 (3) +1 19.06.24 555 9 12쪽
115 114화. 세 나라 (2) +2 19.06.21 565 9 12쪽
114 113화. 세 나라 (1) +2 19.06.20 562 11 12쪽
113 112화. 마물 학살 (5) +1 19.06.19 568 8 12쪽
112 111화. 마물 학살 (4) 19.06.18 602 10 14쪽
111 110화. 마물 학살 (3) 19.06.17 573 9 12쪽
110 109화. 마물 학살 (2) +2 19.06.16 607 10 13쪽
109 108화. 마물 학살 (1) 19.06.16 601 8 13쪽
» 107화. 위험한 정보 (3) +1 19.06.15 579 10 13쪽
107 106화. 위험한 정보 (2) +1 19.06.14 607 9 13쪽
106 105화. 위험한 정보 (1) +1 19.06.13 641 10 13쪽
105 104화. 다섯 걸음 논쟁 +1 19.06.12 640 13 16쪽
104 103화. 어둠의 안개, 어둠의 미로 (3) +1 19.06.11 623 10 12쪽
103 102화. 어둠의 안개, 어둠의 미로 (2) +1 19.06.10 629 8 14쪽
102 101화. 어둠의 안개, 어둠의 미로 (1) +1 19.06.09 629 9 12쪽
101 100화. 이런 씹선비! +1 19.06.09 604 11 13쪽
100 99화. 악마의 속삭임 (2) +3 19.06.08 621 10 12쪽
99 98화. 악마의 속삭임 (1) +2 19.06.07 606 10 12쪽
98 97화. 돕기 싫은 국가 (2) +1 19.06.06 589 11 14쪽
97 96화. 돕기 싫은 국가 (1) +1 19.06.06 624 12 12쪽
96 95화. 에푸아닌의 본격적인 움직임 +1 19.06.05 595 11 12쪽
95 94화. 피니슬이 뭐기에 +1 19.06.04 619 12 13쪽
94 93화. 나도 몰랐던 이야기 +1 19.06.03 628 11 12쪽
93 92화. 하나의 종교에 휩쓸린 국가 (5) +1 19.06.02 630 11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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