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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석(一石)
작품등록일 :
2019.04.01 10:49
최근연재일 :
2019.07.26 06:05
연재수 :
9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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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29
추천수 :
1,182
글자수 :
491,248

작성
19.05.09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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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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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글자
11쪽

제 9 장 금메달 미디어데이-나의조국 대한민국은·····.

DUMMY

제 9 장 금메달 미디어데이-나의조국 대한민국은·····.



“안녕하세요. 이설입니다.”


꾸뻑!


“이런 자리가 태어나서 처음인지라 조금 어색하네요. 아니 조금 많이 어색하네요. 부족한 것이 있더라도 감안하시고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꾸뻑!


이설은 아주 깊숙이는 아니지만 정중하다 말하기 충분할 정도로 깊이 고개를 숙여 인사를 했는데, 기자회견에서 이런 식의 인사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사고를 치고 사과기자회견을 하는 경우에는 이보다 더하겠지만, 지금은 올림픽 금메달 미디어데이 행사이다. 그것도 국내기자만 놓고 하는 행사가 아니라 외국 기자가 더 많은 행사이다. 이런 곳에서 이런 식의 인사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좋다.


“질문을 받겠습니다.”


옆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있었는데, 기자들의 질문 순서는 그 사람이 정해주고 있었다.


“극동의 작은 나라에서·····.”

“잠깐, 잠깐만요.”

“방금 말씀하신 극동의 작은 나라라는 표현이요.”

“예? 예.”

“그 표현의 대상이 바로 나의 조국을 말씀하시는 거지요?”

“예? 그렇긴 한데요.”


흔히 쓰는 표현이다.

동양의 작은 나라, 대한민국. 혹은 극동의 작은 나라, 대한민국.

외국인들 혹은 외국의 미디어들이 하는 표현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들 혹은 우리나라의 방송과 미디어들조차도 작은 나라라고 그렇게 표현하고는 한다. 한국의 국토는 작은 땅덩어리라고 그렇게 인식이 박혀 있는 때문이다.


“그 말, 상당히 기분이 나쁩니다.”


이설의 표정이 살짝 굳었다. 기분 나쁘다는 것이, 그것도 상당히 기분 나쁘다는 것이 아주 역력하다.


“그런가요? 그렇지만 작은 나라인 것도 사실 아닌가요?”


앞서 질문을 했던 기자가 아닌 또 다른 기자가 나섰다.

이설의 반응에 대한 보충질문이었던 탓인지 기자회견을 도와주는 분의 지적이 없었음에도 질문을 하고 있었다.


쓰윽!


이설이 그 기자에게 시선을 맞췄는데 방금 전보다 더욱더 기분 나쁜 듯한 표정이 되어 있었다. 하지만 그 기자는 상당히 노련했다.


이설이 이런 식으로 나오면 당황하거나 움츠러들 법도 하건만, 오히려 이것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 것인지 더욱더 자극하고 있었다.

이설이 기자와 반목하는 현 상황을 나쁘지 않다고 봤고,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주도함으로써 취재에 이용하겠다는 의도가 엿보이고 있었다.


피식!


이설에게서 옅은 미소가 걸리며 분위기가 조금은 풀어지고 있었다.


“사실이 아닙니다. 나의 조국 대한민국이 낯선 나라일지는 몰라도 결코 작은 나라는 아닙니다.”

“그런가요? 왜 그렇지요? 제가 알기로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 아는데요.”


‘후후훗! 한 번 해보자 이건가?’


정말로 한 번 해보자는 심리가 분명하다.

이런 식으로 나가면 얻을 것이 많았기에 기자의 입장에서는 나쁠 것이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대한민국은 세계경제의 10위권에 위치한 경제대국입니다.”


쓰으윽!


“무역은 5위권이지요. 일반적으로 선진국으로 일컬어지는 OECD가입국이고요. 인정하십니까?”

“그건 경제 분야만 따지니까 그런 것이고요.”


이설이 말을 하면서 ‘쓰윽!’하고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기자회견장 전체를 시선으로 훑었는데, 아마도 자신이 아직까지는 여유가 있음을 보이고 싶은 듯했다.

그런 이설이 작은 나라에 대한 반박의 이유로 첫 번째로 꼽은 것은 경제 분야였다.

그리고 기자는 이설의 반론에 순순히 인정하기는 했지만 여기서 멈출 생각은 없는지, 은근슬쩍 이설을 향해 계속해서 자극하고 있었다.


“그러면 인구수로 따져볼까요?”

“인구요?”

“인구 7천만의 결코 작은 나라가 아닙니다. 남한만 따져도 5천만이 훨씬 넘지요. 이게 작은 나라입니까?”

“그런가요?”


심드렁했다.

그것이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게 지금 이 상황에서 무슨 의미가 있느냐는 듯한, 그런 모습이었다.


“기자님은 인정할 수 없다는 뜻인가요?”

“그 부분은 인정합니다.”

“‘그 부분은’이라고요? 그 부분은?”

“그렇습니다. 그 부분은 인정합니다. 정확한 숫자는 잘 몰랐었지만 제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많았고, 그 정도면 작다고 할 수 없음을 인정합니다.”


말로는 인정을 한다하고 있지만 심드렁했던 어투는 여전했으니, 정작 바뀐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한마디로 방금 거론한 부분은 인정하지만, 다른 것 때문에 극동의 작은 나라라는 말을 거둬들이기는 힘들다는 뜻이 역력했다.


“군사력도 세계 5위권입니다. 아무리 보수적으로 봐도 10위권 밖으로 벗어나는 일은 없을 겁니다.”


‘호오? 코리아가 그렇게 강했었나?’


의외였던 듯하다.


‘군사력이라면 뭐 그런 것 같기도 하긴 하네. 북쪽에 워낙 깡패 같은 애들이 있으니 그 정도는 돼야겠지.’


“물론 거기에는 핵무기는 제외가 된 상태의 재래식 무기를 기준으로 한 순위입니다. 하지만 핵무기는 단 한발이라도 사용되면 전 지구적인 재앙이 될 것이니 제외하겠습니다.”


‘호오!’


질문했던 기자의 눈빛에 제법이라는 느낌이 진하게 스치고 있었다.


‘얘 말 잘하네. 핵무기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서 자신은 팩트만 이야기하고 있음을 자연스럽게 강조하네.’


굳이 하지 않아도 됐을 핵무기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 이유였는데, 기자도 그걸 어렵지 않게 잡아내고 있었다.


‘이건 마치 준비해뒀던 것 같은 느낌마저 드는데?’


이설이 방금 기자의 속마음을 들었다면 속으로 조금 찔렸을지도 모른다.


‘이거 점점 더 재미있어지네.’


사실, 조르지오 다니엘스 기자는 스포츠 전문기자인지라 각국의 군사력 순위까지는 알지 못했다. 보다 정확히 말하면, 그쪽으로는 별 관심이 없었다고 하는 것이 옳을지도 모른다.


조르지오 다니엘스가 하고 있는 일이 기자질인지라 의도치 않아도 보고 듣는 것들이 상당히 많아서 한국이 알려진 것보다 훨씬 강하고 가능성이 큰 나라임을 모르지 않았다. 하지만 순위가 이렇게까지 높았었다니 조금 의외였다.


이유가 무엇이 됐든, 그리고 의외이든 아니든 그쪽이 중요한 것은 아니고, 대부분 그런 쪽으로는 별 관심이 없는 일개 운동선수가 이렇게 나오자 점점 더 흥미가 동하고 있다는 점이 중요했다.


“거기까지는 인정하겠습니다.”

“거기까지 인정하다니 뭘 거기까지 인정합니까?”


‘후후훗!’


재밌었다.

가끔 발끈하는 것도 재밌었고, 그만큼 자신의 조국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사실 이설도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고 국가대표가 되어보니 좀 더 그런 쪽으로 흐르는 경향이 있었다.


“경제력, 인구수, 군사력이 대국으로 검증이 됐으면 대국인거지요. 아닌가요?”

“결정적으로 땅덩어리, 즉 국토가 작지 않습니까?”

“땅덩어리요?”

“보통 작은 나라라고 할 때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이 국토의 크기가 아닙니까?”


씨익!


조르지오 다니엘스 기자의 얼굴에 확연하게 드러날 정도의 미소가 걸렸다.


‘이건 어떻게 대처할 건가요? 이설 선수!’


비웃음의 미소가 아니라 흥미의 미소였다.


‘국토면적이 작은 나라와 큰 나라를 가르는 유일한 기준이 될 수는 없다고 말하는 것은 50점짜리입니다. 그 정도만 돼도 넘어가 주지 못할 대답은 아니지만 보다 더 재밌는 답을 찾아보세요. 후후훗!’


어떻게 대답할지 정말 기대가 됐다.

이건 약간의 여지조차 막아버리는 절대적인 진실인고로 요즘 유행하는 말로 팩트 중의 팩트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이설이 어떻게 물러설지 궁금했다.


“잘 말씀하셨습니다. 잘 말했어요.”


‘오잉?’


조르지오 다니엘스 기자는 이설의 이런 반응을 기대하지는 않았다.


‘뭐야 정말로 대처할 말이 있다는 뜻이야? 조금쯤은 당황했어도 좋았는데.’


조르지오 다니엘스 기자의 기대대로였다.

조르지오 다니엘스 기자는 은근히 기대하고는 있지만 아마도 상당히 당황할 것이라 예상했는데, 이설은 예상을 넘어 그가 기대한 곳으로 움직이고 있었다.

하지만 진짜 모습은 그 기대마저도 넘은 상태였다. 이설은 오히려 이걸 기다리기까지 하고 있었다.


‘미소까지?’


여유가 넘치는 이설이 눈에 들어왔는데, 사실, 이설로선 그냥 넘어가도 되는 문제이다.


외국인이든 한국인이든 대한민국을 작은 나라라고 말하는 이들 혹은 방송들을 볼 때면 상당히 기분이 나빴던 이설인지라 귀에 거슬렸던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고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기분 좋은 날이고, 그에 대한 ‘미디어 데이’가 열리는 곳이기에 넘기지 못할 것도 아니었다.

그럼에도 굳이 걸고넘어진 것은 지금의 이 질문을 기다린 것이고, 이번 기회에 인식을 조금이나마 바꿔볼 생각이었기에 한 일이다.


‘적어도 우리나라 사람들만이라도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대단히 작은 나라라는 어이없는 생각은 좀 없어지겠지.’


외국인들이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과 그릇된 인식은 단 한 번에 바뀌기는 힘들리라.

올림픽, 그것도 모든 이들의 주목을 끄는 육상 100m의 금메달인지라 많은 관심과 시청자들이 있겠지만, 그래도 단 한 번에 그런 인식의 전환을 만들기는 결코 쉽지 않으리란 생각이다. 하지만 한국만으로 국한한다면 얼마든지 가능하리란 생각이다.


모르긴 몰라도 크게 이슈가 될 것이고, 이슈가 되면 되는 만큼 인식의 전환도 자연스럽게 따라오리라는 생각이었다. 물론 잘 대처했을 때의 일이기는 하겠지만 말이다.


‘최소한 신문과 방송을 비롯한 미디어들만이라도 조심에 조심을 하겠지. 최소한.’


국내 미디어는 물론이고 외국의 미디어들도 앞으론 조심할 것이란 생각이다.


‘그 정도만 돼도 충분해.’


외국인들 인식의 전환까지는 아니어도 이슈 정도는 될 것이다.

이슈가 되면 대부분의 언론과 방송에서 주요뉴스로 다루게 될 것이니 저절로 알게 되리란 계산이다. 알게 되면 기자들도 조심할 것이니 인식의 전환도 서서히 이뤄지리란 기대를 하고 있었다.


“그 말씀은 국토와 관련한 지금 이 부분도 인정할 수 없다는 뜻입니까?”

“한반도는 작은 땅덩어리가 아닙니다.”

“예?”

“다시 말하지만 한반도는 결코 작은 땅덩어리가 아닙니다.”


정면반박이었다.


‘이건 뭔 말이야? 이런 식으로 반박하면 답이 없을 텐데.’


조르지오 다니엘스 기자의 예상을 벗어나는 방향의 대답이었다. 조르지오 다니엘스로서는 정면반박은 애초에 생각지도 못했던 상황이다.


‘설마, 그냥 마구잡이로 우길 생각은 아니겠지.’


딱히 대처방법이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우기는 것 말고는 답이 없는 것 같은데·····.’


그걸 증명이라도 하듯이 기자회견실의 분위기는 이설의 방금 발언을 인정하는 분위기가 아니었다. 외국 기자들만이 아니라 한국에서 파견 나온 취재기자들까지도 그런 분위기가 아주 진했다.

지금까지의 인식이 그랬었고, 학창시절부터 배웠던 지식이 협소한 국가영토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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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제 19 장 이건 놓을 수 없다. - 방송과 엔터테인먼트 2 19.07.19 427 7 11쪽
93 제 19 장 이건 놓을 수 없다. - 방송과 엔터테인먼트 19.07.18 422 7 11쪽
92 제 18 장 모건 스탠리와 아랍왕자들 6 19.07.17 409 7 11쪽
91 제 18 장 모건 스탠리와 아랍왕자들 5 19.07.16 427 7 11쪽
90 제 18 장 모건 스탠리와 아랍왕자들 4 19.07.15 426 8 11쪽
89 제 18 장 모건 스탠리와 아랍왕자들 3 19.07.12 418 7 11쪽
88 제 18 장 모건 스탠리와 아랍왕자들 2 19.07.11 440 8 11쪽
87 제 18 장 모건 스탠리와 아랍왕자들 19.07.10 443 7 11쪽
86 제 17 장 거인, 쓰러지다. 리먼브라더스 파산 5 19.07.09 457 7 11쪽
85 제 17 장 거인, 쓰러지다. 리먼브라더스 파산 4 19.07.08 450 8 11쪽
84 제 17 장 거인, 쓰러지다. 리먼브라더스 파산 3 19.07.05 454 9 11쪽
83 제 17 장 거인, 쓰러지다. 리먼브라더스 파산 2 19.07.04 447 7 11쪽
82 제 17 장 거인, 쓰러지다. 리먼브라더스 파산 19.07.03 464 6 11쪽
81 제 16 장 인터뷰-세상을 향해 당당해지다. 7 19.07.02 482 7 11쪽
80 제 16 장 인터뷰-세상을 향해 당당해지다. 6 19.07.01 493 6 11쪽
79 제 16 장 인터뷰-세상을 향해 당당해지다. 5 19.06.28 480 8 11쪽
78 제 16 장 인터뷰-세상을 향해 당당해지다. 4 +1 19.06.27 492 7 11쪽
77 제 16 장 인터뷰-세상을 향해 당당해지다. 3 19.06.26 484 7 11쪽
76 제 16 장 인터뷰-세상을 향해 당당해지다. 2 19.06.25 486 6 11쪽
75 제 16 장 인터뷰-세상을 향해 당당해지다. 19.06.24 488 7 11쪽
74 제 15 장 꿈을 위해 한걸음을 내딛다. 5 19.06.21 489 5 10쪽
73 제 15 장 꿈을 위해 한걸음을 내딛다. 4 19.06.20 505 6 11쪽
72 제 15 장 꿈을 위해 한걸음을 내딛다. 3 19.06.19 496 7 11쪽
71 제 15 장 꿈을 위해 한걸음을 내딛다. 2 19.06.18 509 6 11쪽
70 제 15 장 꿈을 위해 한걸음을 내딛다. 19.06.17 539 5 11쪽
69 제 13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 그 두 번째. 6 19.06.14 537 7 11쪽
68 제 13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 그 두 번째. 5 19.06.13 540 4 11쪽
67 제 13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 그 두 번째. 4 19.06.12 538 5 11쪽
66 제 13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 그 두 번째. 3 19.06.11 536 4 11쪽
65 제 13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 그 두 번째. 2 +1 19.06.10 553 7 11쪽
64 제 13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 그 두 번째. 19.06.07 587 8 11쪽
63 제 12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할머니의 심부름 미션. 4 19.06.06 585 5 11쪽
62 제 12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할머니의 심부름 미션. 3 19.06.05 585 8 11쪽
61 제 12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할머니의 심부름 미션. 2 19.06.04 631 8 11쪽
60 제 12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할머니의 심부름 미션. 19.06.03 648 9 11쪽
59 제 11 장 베이징 올림픽!! 1면을 장악하다. 그 두 번째. 4 19.05.31 665 11 11쪽
58 제 11 장 베이징 올림픽!! 1면을 장악하다. 그 두 번째. 3 19.05.30 669 11 11쪽
57 제 11 장 베이징 올림픽!! 1면을 장악하다. 그 두 번째. 2 19.05.29 672 12 11쪽
56 제 11 장 베이징 올림픽!! 1면을 장악하다. 그 두 번째. 19.05.28 670 12 11쪽
55 제 10 장 베이징 올림픽!! 신문 1면을 장악하다. 6 19.05.27 671 9 11쪽
54 제 10 장 베이징 올림픽!! 신문 1면을 장악하다. 5 19.05.24 682 14 11쪽
53 제 10 장 베이징 올림픽!! 신문 1면을 장악하다. 4 19.05.23 680 15 11쪽
52 제 10 장 베이징 올림픽!! 신문 1면을 장악하다. 3 19.05.22 691 10 11쪽
51 제 10 장 베이징 올림픽!! 신문 1면을 장악하다. 2 19.05.21 709 15 11쪽
50 제 10 장 베이징 올림픽!! 신문 1면을 장악하다. 19.05.20 743 12 11쪽
49 제 9 장 방아쇠, 심지에 불이 붙다. 5 19.05.17 731 10 11쪽
48 제 9 장 방아쇠, 심지에 불이 붙다. 4 19.05.16 746 9 11쪽
47 제 9 장 방아쇠, 심지에 불이 붙다. 3 19.05.15 752 13 11쪽
46 제 9 장 방아쇠, 심지에 불이 붙다. 2 19.05.14 744 13 11쪽
45 제 9 장 방아쇠, 심지에 불이 붙다. 19.05.13 799 14 11쪽
44 제 9 장 금메달 미디어데이-나의조국 대한민국은·····. 4 19.05.12 799 13 11쪽
43 제 9 장 금메달 미디어데이-나의조국 대한민국은·····. 3 19.05.11 809 15 11쪽
42 제 9 장 금메달 미디어데이-나의조국 대한민국은·····. 2 19.05.10 803 15 11쪽
» 제 9 장 금메달 미디어데이-나의조국 대한민국은·····. 19.05.09 820 1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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