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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석(一石)
작품등록일 :
2019.04.01 10:49
최근연재일 :
2019.07.26 06:05
연재수 :
9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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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70
추천수 :
1,182
글자수 :
491,248

작성
19.05.11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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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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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글자
11쪽

제 9 장 금메달 미디어데이-나의조국 대한민국은·····. 3

DUMMY

“솔직히 말해서 자신의 나라를 대국이라고 떠벌리고 다니는 것 자체가 ‘자신의 나라는 싸가지가 없는 나라요.’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은근히 중국을 겨냥해 하는 말이었다. 솔직히 말해서 대국이 어쩌고저쩌고하는 논리를 볼 때마다 같잖았기 때문이다.


중국은 본인들 스스로는 다민족국가라고 말하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지나족의 국가다. 그럼에도 다민족국가라고 말하는 이유는 지나족 국가라고 말하면 그동안 자랑스럽게 여겼던 지난 역사가 악몽의 연속이 되기 때문이다.


거의 노예계급으로 살았던 몽고족의 지배시절과 배달민족의 유파인 청과 금나라에 지배당한 것은 차제하고라도 그 지배민족이 한족이 아닌 나라들이 상당히 많다.


당연히 자신들이 피지배민으로 노예처럼 살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광고를 하려면 다민족국가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그런 그들이 언제부터 대국이었다고, ‘대국이 어쩌네. 대국이 저쩌네. 중국은 대대로 대국이었네.’라고 말하며 주둥이를 터는 것을 보면 어이가 없을 지경이다. 그래서 은근히 돌려깎기를 하는 거였다.


“서양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동양의 예(禮)는 그런 것이 아니거든요. 적어도 동양의 전통적인 사상과 예절 하에서는요. 그래서 저는 그런 대국, 소국의 논리와 이야기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왜 작은 나라라는 발언에 대해서 이렇게 과민하다할 정도로 반응하셨습니까?”

“대국이나 소국의 언급에 대해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해서 내 조국을 소국이라고, 그것도 무시하는 줄도 모르고 무시하는 행위에 대해서까지 웃으며 넘어가줄 생각은 없습니다.”


이설은 당당했다. 그리고 언변도 상당함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었다.

사실, 극동의 작은 나라라는 말에는 그 밑바닥에 무시가 깔려있다고 할 수 있다. 단순히 크기가 작다는 의미라고 우길 수도 있지만, 그리고 질문했던 기자 스스로도 무시의 의미로 한 말은 아니었지만, 그 말 자체에 무시의 의미가 담겼음은 부정할 수 없다.


‘정말 말 잘하네, 이 선수.’


이설은 의사표현을 확실하고 정확하게 하고 있었다. 당장 조르지오 다니엘스 기자의 반응에서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일이다.


‘담도 좋은 것 같고.’


몇 번은 당황했어도 이상하지 않았는데, 그런 기미가 전혀 없었다.

순발력이 좋다고도 볼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담력이 있고 침착하다는 판단이다. 오히려 조르지오 다니엘스 기자 본인을 당황케 했었을 정도이니 말 다했다 할 일이다.


‘머리도 상당한 것 같아.’


조르지오 다니엘스 기자의 개인적인 생각이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머리에 든 것이 많다는 느낌도 있었다.


“인식의 저변에 당연히 없어야한다는 듯한, 그래서 만약 있으면 그것이 특별한 일이라는 듯한, 그런 것들이 느껴졌기에 불쾌했던 겁니다.”


이설이 극동의 작은 나라라는 말의 저변에 무시가 깔렸다고 말하는 이유이다.



“거기 기자분 질문하시지요.”


이설이 말을 끊었던 첫 질문을 했던 기자에게 질문권을 줬다. 작은 나라에 대해 이설이 하고 싶었던 말들이 이제야 끝난 것이다.


시작부터 불꽃이 튀겼고, 첫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조금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갔었다. 하지만 그랬기에 큰 이변 없이 밋밋하기만 했을 기자회견이 특종감들이 쏟아지는 특종의 장으로 변했다고도 할 수 있었다.


미디어 데이라는 올림픽의 공식행사라고 말해도 무방할 기자회견에서 벌어진 일인지라 독종(獨種)은 아니라지만, 특종(特種)은 언제나 좋은 것이기에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기자회견의 분위기는 매우 좋았다.


**독종(獨種) : 혼자 잡아낸 특종(特種).**



* * * * *


“이설 선수! 큰 키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80.5cm입니다. 일반인으로선 큰 축에 들지만 운동선수로선 좀 작은 키이긴 합니다.”


육상 단거리 선수들의 평균 키가 182cm이다.

운동선수로서 182cm라 하면 그리 큰 키라고 할 수 없겠지만, 손에 꼽히는 스타급 선수들은 185를 웃도는 신장을 자랑한다. 그리고 이설의 강력한 경쟁자였던 우사인 썬더는 190cm를 넘어 2m에 가깝다.


메달리스트를 위한 미디어 데이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었는데, 이설에 대해 알려진 것이 워낙에 적었던 탓에 궁금한 것이 많은 듯했다.


“키에 비해 보폭이 상당히 넓은 것 같은데, 따로 연습을 하셨나요?”

“특별히 보폭에 관련한 연습을 하지는 않습니다. 사실은 제 보폭이 넓은지도 잘 몰랐습니다.”

“보폭이 가장 넓은 우사인 썬더 선수가 100m를 41걸음에 뛰었는데요. 이설 선수의 이번 100m 결승이 42걸음입니다.”

“키를 생각하면 제 보폭이 넓긴 넓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별스런 통계들을 다 내내.’


이설이 속으로 떠올린 생각이었지만 절대로 별스럽지 않았다.

이 발걸음 수에 따라서 우승이, 그리고 기록이 갈리기도 한다.

우사인 썬더를 예로 든다면 컨디션이 좋을 때는 41걸음이고, 나쁠 때는 43걸음 혹은 44걸음까지도 된다고 한다. 걸음 수와 보폭이 기록과 직결이 되는 것이다.


“특별히 보폭을 넓히는 연습을 하지 않았다고 하셨는데요. 그럼 대회준비를 위한 연습은 어떤 방식으로 하셨습니까?”

“딱히 특별하게 한 것은 없습니다. 그냥 평소대로 했습니다. 평소대로.”

“평소대로라면·····.”

“코치 역할을 해주시는 아버지, 그리고 아침운동을 단 한 번도 거르지 않으시는 할아버지와 함께 달리고, 잘 쉬고, 먹는 것 열심히 먹고, 컨디션 조절에 신경 쓰고, 뭐... 누구나 하는 그런 정도입니다.”


외부에서 볼 때 이설이 해온 연습의 전부였다.

적어도 이번 생에서는 이런 정도로만 했다.

월가에서의 일 때문에 한국으로의 귀국이 늦어진 관계로 국가대표 훈련기관인 태릉선수촌에조차 입촌한 경험이 없었다. 당연히 평소의 생활과 별다를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100m 결승에서 보여준 스타트가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타트 연습도 따로 한 적이 없나요?”

“없습니다.”


물론 많았다.

이번 회귀에서도 상당히 많은 연습을 했었다.

스타트 감각이야 회귀를 해도 그대로 가져오기에 상관없었지만, 스타트에 필요한 근육은 완전히 달랐다. 회귀를 하면 몸 상태가 리셋이 되듯이 원위치가 되기에 그 근육의 단련을 위해서 상당한 연습을 할 수밖에 없었다.


없는 시간을 쪼개어가며 가장 주력했던 연습이 스타트였다.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설의 스타트 연습은 그리 많은 편이 아니었다. 다른 선수들은 스타트 연습을 하루도 빼먹지 않고 평생을 해오기 때문에 이설이 준비한 것은 조족지혈(鳥足之血)이라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스타트는 원래부터 상당히 좋았습니다. 조부모님, 부모님이 물려주신 재능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

.


“대회 중에 힘들었던 점을 꼽자면 어떤 것을 꼽으시겠습니까?”

“특별히 힘들거나 어려웠던 것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아버지와 강금주 코치님이 협회와 조율하며 준비한 일정대로 따르면 모든 게 순조로워서 딱히 힘든 점은 없었습니다.”

“그렇군요.”


크게 힘든 것이 있을 수가 없었다.

이미 경험했던 일이고 진행순서 및 모든 것들을 완벽하게 숙지하고 있는 상태였다. 조건이 이렇다보니 이설로선 힘들고 싶어도 힘들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굳이 꼽자면 의식하지 않으려고 해도 조여 오는 긴장감인데, 그것은 나름대로 즐기기도 했기에 힘든 점이라고 말하기에는 약간의 무리가 있었다.


“아참! 한 가지 있습니다.”

“그게 뭔가요?”


그렇게 봐서인지는 몰라도 질문했던 기자의 눈빛에 생기가 보였다.


“경기가 끝나고 도핑테스트가 약간 고역이었습니다.”

“제가 혈관이 잘 보이지 않는 스타일이라 혈액 채취할 때 조금 긴장했었고요.”


이설의 아버지 이강찬이 그랬는데, 이설도 아버지를 닮았는지 팔뚝의 혈관이 잘 보이지 않아 주사바늘을 잡는데 애로사항이 있다.


올림픽이라는 국가적인 큰 행사임으로 혈액 채취에도 베테랑을 배치하였기에 단 한 번에 혈관을 잡아 큰 어려움은 없었다. 하지만 이설 본인이 자신의 상태를 잘 아는 탓에 심정적으로 섬뜩한 느낌이 들었던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군대에서 헌혈을 할 때 바늘을 여러 번 찌르고도 결국 실패했던 경험이 있었던 탓에 그 섬뜩함은 더할 수밖에 없었다.


“소변을 채취해야 하는데, 이게 쉽게 나오지 않아서 감독관이 계속 따라다니는 것이 조금 민망했습니다.”

“하하하하하하~”

“따라다닌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정말 잠시도 곁을 떠나지 않으시고 지키시더라고요.”

“하하하하핫 하하하~”


경기가 막 끝난 직후여서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다.

누구나 생각하는 그대로 긴장감이 제대로 풀리지 않은 상태인지라 쉽게 소변을 보는 사람은 아주 드물다. 게다가 경험이 없는 이설과 같은 이들은 그 정도가 조금 심해서 상당한 어려움을 겪는 이들도 적지 않다.


경기를 준비할 때에 다들 화장실을 다녀오는 것이 필수이고 이설도 그랬었기에 그 어려움은 더할 수밖에 없었다.


“전 도핑 테스트 경험이 전혀 없습니다. 당연히 옆에서 따라다니는 상황에서 소변을 본 적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하하하하하!”

“힘든 것은 둘째 치고, 이걸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으으음... 민망하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뭐 그랬습니다.”

“하하하하하~”

“싫은 내색을 조금도 하지 않으시고 묵묵히 기다려주신 감독관과 관계자분들께 오래 걸려 힘들게 해서 미안하단 말씀과 감사의 말씀을 함께 전합니다.”


다시 한 번 기자실이 웃음바다가 되었지만 민망했던 것은 사실이었다.

앞에서 대국과 소국으로 중국에 대해 조금 깠었으니, 지금은 조금이나마 감사했던 점을 전함으로써 주최측을 띄워주는 의미도 있었다.


“하여튼 소변을 보는데 상당히 오래 걸렸고 조금 힘들었었습니다. 그것 말고는 딱히 힘들었던 점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슬슬 인터뷰도 마무리를 향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장재곤 선배님의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이 부분은 말해야 할 것 같았다.

방송팀에 말해서 그쪽에서 본인들이 직접 말하도록 해도 될 것 같기는 했지만, 아무래도 이설 자신이 언급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준결승 기록이 저조했던 이유는 레인 선택을 위해서 힘을 뺐던 결과입니다.”

“그럼 작전이었단 뜻입니까?”

“그렇습니다. 작전상 우사인 썬더 선수와는 간격을 둘 필요가·····.”


설명이 조금 길게 이어졌다.

스타트에 강점이 있는 이설 본인이 페이스메이커가 되는 것을 우려하여 되도록이면 최대 경쟁자인 우사인 썬더에게서 멀리 떨어지길 원했다.

2레인이나 9레인을 원했고, 그 레인으로 가기 위해 준결승에서 최선을 다하지 않고 적당히 달린 결과 성적이 저조했다는 설명이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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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제 18 장 모건 스탠리와 아랍왕자들 6 19.07.17 404 7 11쪽
91 제 18 장 모건 스탠리와 아랍왕자들 5 19.07.16 420 7 11쪽
90 제 18 장 모건 스탠리와 아랍왕자들 4 19.07.15 422 8 11쪽
89 제 18 장 모건 스탠리와 아랍왕자들 3 19.07.12 414 7 11쪽
88 제 18 장 모건 스탠리와 아랍왕자들 2 19.07.11 436 8 11쪽
87 제 18 장 모건 스탠리와 아랍왕자들 19.07.10 439 7 11쪽
86 제 17 장 거인, 쓰러지다. 리먼브라더스 파산 5 19.07.09 453 7 11쪽
85 제 17 장 거인, 쓰러지다. 리먼브라더스 파산 4 19.07.08 447 8 11쪽
84 제 17 장 거인, 쓰러지다. 리먼브라더스 파산 3 19.07.05 449 9 11쪽
83 제 17 장 거인, 쓰러지다. 리먼브라더스 파산 2 19.07.04 444 7 11쪽
82 제 17 장 거인, 쓰러지다. 리먼브라더스 파산 19.07.03 461 6 11쪽
81 제 16 장 인터뷰-세상을 향해 당당해지다. 7 19.07.02 480 7 11쪽
80 제 16 장 인터뷰-세상을 향해 당당해지다. 6 19.07.01 491 6 11쪽
79 제 16 장 인터뷰-세상을 향해 당당해지다. 5 19.06.28 478 8 11쪽
78 제 16 장 인터뷰-세상을 향해 당당해지다. 4 +1 19.06.27 491 7 11쪽
77 제 16 장 인터뷰-세상을 향해 당당해지다. 3 19.06.26 481 7 11쪽
76 제 16 장 인터뷰-세상을 향해 당당해지다. 2 19.06.25 486 6 11쪽
75 제 16 장 인터뷰-세상을 향해 당당해지다. 19.06.24 488 7 11쪽
74 제 15 장 꿈을 위해 한걸음을 내딛다. 5 19.06.21 489 5 10쪽
73 제 15 장 꿈을 위해 한걸음을 내딛다. 4 19.06.20 498 6 11쪽
72 제 15 장 꿈을 위해 한걸음을 내딛다. 3 19.06.19 495 7 11쪽
71 제 15 장 꿈을 위해 한걸음을 내딛다. 2 19.06.18 506 6 11쪽
70 제 15 장 꿈을 위해 한걸음을 내딛다. 19.06.17 539 5 11쪽
69 제 13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 그 두 번째. 6 19.06.14 532 7 11쪽
68 제 13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 그 두 번째. 5 19.06.13 539 4 11쪽
67 제 13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 그 두 번째. 4 19.06.12 536 5 11쪽
66 제 13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 그 두 번째. 3 19.06.11 536 4 11쪽
65 제 13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 그 두 번째. 2 +1 19.06.10 553 7 11쪽
64 제 13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 그 두 번째. 19.06.07 587 8 11쪽
63 제 12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할머니의 심부름 미션. 4 19.06.06 585 5 11쪽
62 제 12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할머니의 심부름 미션. 3 19.06.05 584 8 11쪽
61 제 12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할머니의 심부름 미션. 2 19.06.04 631 8 11쪽
60 제 12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할머니의 심부름 미션. 19.06.03 648 9 11쪽
59 제 11 장 베이징 올림픽!! 1면을 장악하다. 그 두 번째. 4 19.05.31 665 11 11쪽
58 제 11 장 베이징 올림픽!! 1면을 장악하다. 그 두 번째. 3 19.05.30 669 11 11쪽
57 제 11 장 베이징 올림픽!! 1면을 장악하다. 그 두 번째. 2 19.05.29 672 12 11쪽
56 제 11 장 베이징 올림픽!! 1면을 장악하다. 그 두 번째. 19.05.28 669 12 11쪽
55 제 10 장 베이징 올림픽!! 신문 1면을 장악하다. 6 19.05.27 671 9 11쪽
54 제 10 장 베이징 올림픽!! 신문 1면을 장악하다. 5 19.05.24 681 14 11쪽
53 제 10 장 베이징 올림픽!! 신문 1면을 장악하다. 4 19.05.23 680 15 11쪽
52 제 10 장 베이징 올림픽!! 신문 1면을 장악하다. 3 19.05.22 690 10 11쪽
51 제 10 장 베이징 올림픽!! 신문 1면을 장악하다. 2 19.05.21 708 15 11쪽
50 제 10 장 베이징 올림픽!! 신문 1면을 장악하다. 19.05.20 740 12 11쪽
49 제 9 장 방아쇠, 심지에 불이 붙다. 5 19.05.17 731 10 11쪽
48 제 9 장 방아쇠, 심지에 불이 붙다. 4 19.05.16 746 9 11쪽
47 제 9 장 방아쇠, 심지에 불이 붙다. 3 19.05.15 751 13 11쪽
46 제 9 장 방아쇠, 심지에 불이 붙다. 2 19.05.14 744 13 11쪽
45 제 9 장 방아쇠, 심지에 불이 붙다. 19.05.13 797 1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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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제 9 장 금메달 미디어데이-나의조국 대한민국은·····. 2 19.05.10 802 15 11쪽
41 제 9 장 금메달 미디어데이-나의조국 대한민국은·····. 19.05.09 815 12 11쪽
40 제 8 장 베이징 올림픽!! 그 화려함의 시작. 5 19.05.08 815 17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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