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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석(一石)
작품등록일 :
2019.04.01 10:49
최근연재일 :
2019.07.26 06:05
연재수 :
9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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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94
추천수 :
1,182
글자수 :
491,248

작성
19.05.12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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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글자
11쪽

제 9 장 금메달 미디어데이-나의조국 대한민국은·····. 4

DUMMY

2레인이나 9레인을 원했고, 그 레인으로 가기 위해 준결승에서 최선을 다하지 않고 적당히 달린 결과 성적이 저조했다는 설명이다.



“지금 그 얘기는 우사인 썬더 선수를 강력한 경쟁자로서 사전에 분석했었다는 뜻입니까?”

“당연한 일입니다. 경기에 나서는 이상 모든 선수를 분석합니다.”


끄덕끄덕!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육상 100m야 작전이 필요 없고 단시간에 끝나는 경기이기에 분석도 크게 필요 없지만 경쟁이기 때문에 상대를 알아둠이 기본임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우사인 썬더 선수가 페이스 메이커 역할을 해줄 수 있는 경쟁 선수가 있으면 기록이 더 좋아진다는 것까지 파악한 상태였습니다.”

“2레인이나 9레인을 가려다가 혹시 탈락할 수 있다는 두려움은 없었습니까?”


육상의 트랙 경기에서는 관중과의 호흡을 위해 조금이라도 관중과 가까이 선수들을 배치하려는 추세이다. 그러기 위해 요즘에는 1레인을 비우고 2레인부터 9레인까지 여덟 레인에 선수들을 배정하기도 한다.

이번 올림픽의 레인배정도 그런 식이어서 가장 외곽의 레인은 1레인과 8레인이 아니라 2레인과 9레인이었다.


“왜 없었겠습니까? 다만 그래도 승부를 걸어야만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모험을 한 것이로군요.”

“그렇습니다. 코치진의 결정이었고 저도 동의했습니다.”

“그리고 성공한 것이고요.”


보통 페이스 조절이라고 하면 골인지점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막판에 힘을 빼면서 조절한다. 그러나 이설은 우사인 썬더가 경계감을 가질까 저어하여 스타트만 빼고는 골인지점까지 거의 균일하게 힘을 조절하여 골인했다.

그 때문인지 이설이 힘을 뺀 상태에서 준결승을 치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선의 기록이 뜬금포였거나, 그게 아니면 컨디션 조절에 완전히 실패한 탓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전자에 무게를 뒀다.

상대적으로 많은 한국의 국민들은 후자에 무게를 뒀는데, 그 때문에 무리한 인터뷰를 탓하며 장재곤 해설위원에 대한 비난이 거셌었다.


씨익!


“그렇지요.”


중요한 것은 성공한 것이었다.

이설이야 주변을 보면서 뛸 수 있을 정도로 여유가 있었고, 무엇보다 같이 경기하는 선수들의 막판 스퍼트 모습을 알고 있다.


이걸 알고 모르고는 생각보다 중요하다.

뒤쪽에서 갑자기 툭 튀어나와 빠르게 추월하는 경우가 가끔씩 생기는데, 레인 선택을 위해 기록을 조절하는 작전을 함부로 실행하지 못하는 이유이다. 자칫 잘못하면 탈락될 수도 있고, 실제로 육상이나 수영에서 그런 식의 탈락이 비일비재(非一非再)하다.


함께 경기하고 있는 경쟁자의 레이스 운용을 안다는 것은 예상치 못했던 뜬금포를 방지할 수 있다는 의미이고, 과감하게 작전을 시도할지의 여부를 결정하는 열쇠가 된다.


“만약 그런 모험을 하지 않았다면 결승에서 우사인 썬더 선수와 대결이 어땠을 것으로 보십니까?”

“아마 쉽지 않았을 겁니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정말로 쉽지 않았을 겁니다.”

“패배할 수도 있었으리라 생각하십니까?”

“거기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럴 가능성이 아주 없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세계기록을 가진 위대한 선수이고, 강하게 경쟁할수록 더욱더 힘을 내는 유형의 그런 선수니까요.”


패배했을 것이라고 말하고 싶었고, 그게 사실이기도 하지만, 인터뷰에 당 대놓고 그렇게 말할 수는 없었다. 그러나 그 가능성마저 부정할 수는 없어 에둘러서라도 말하는 이설이었다. 그라나 이설의 그 말은 패배의 가능성보다도 이설이 우사인 썬더를 얼마나 의식했었는지를 보여주는 근거로 사용이 된다.


“경쟁자였던 우사인 썬더 선수를 상당히 높이 평가하시는군요?”

“당연합니다. 그는 존경받을만한 위대한 선수이니까요.”


진심이다.

베이징올림픽이 열리는 2008년인 지금으로선 이룬 것이 많지 않아 이설의 위대하다는 말이 조금 어색하지만, 이설의 기억 속엔 올림픽 삼관왕의 삼연패라는 전무후무한 금자탑에 가장 근접했던 선수로 새겨져있다. 비록 400m 계주를 뛰었던 동료중의 하나가 약물 복용했던 것이 뒤늦게 들통남으로써 그런 업적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육상에선 가장 위대한 선수중의 하나라 꼽기에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


“우사인 썬더 선수와 한 번 더 경기해야하는데, 남은 경기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반드시 이깁니다.”

“자신감이 넘치시네요.”

“자신감에서는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습니다. 저로선 자신감에서부터 밀리는 것은 용납할 수 없습니다. 결과는 그 다음입니다. 전 부모님께 그렇게 배웠습니다.”


마무리가 될 것 같던 것이 좀 더 길어졌지만 서서히 마무리였다.


“말이 옆으로 빠져버렸는데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감사드립니다. 장재곤 선배께는 전략적 차원이었다고 이미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도 혹시나 경기에 영향을 미칠까봐 끝까지 해명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약간의 말이 있었다는 걸 이설 선수도 알고 있었습니까?”

“경기가 끝난 후 아버지와 강금주 코치님께 전해 들었습니다. 그때 알게 되었습니다.”


미리부터 알고 있었지만, 이설로선 곧이곧대로 그렇게 말할 수는 없었다.


“이 자리를 빌어서 선배님께 거듭거듭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꾸뻑!


앞서도 잠깐 언급했듯이 준결승 기록이 저조하면서 예선이 끝난 이후 진행한 인터뷰가 무리한 것이었다는 비난에 휩싸였었다.

결승진출이라는 결과물이 있었기에 파장이 일 정도로 크게 일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직접적인 당사자의 입장에서 마음이 쓰이고 불편할 정도는 되고도 남았다.

그럼에도 혹시라도 작전이 탄로날까봐 비난을 감수하면서도 별다른 해명이나 변명을 하지 않았다.


“국민 여러분!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성원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인터뷰는 이걸로 마무리되었다.


“감사합니다.”


꾸뻑!


“하나만 더. 하나만 더 묻겠습니다. 이설 선수.”

“예?”


나가려던 이설을 한 기자가 붙잡고 있었다.

물론 물리적으로 붙잡았다는 소린 아니고, 크게 소리쳤다는 것도 아닌데, 그 소리가 이설에게 들렸다.


“한 가지만 더 묻겠습니다. 한 가지만.”

“예. 말씀하세요.”

“세리머니로 수화를 하셨는데요. 참으로 인상적이었습니다. 따로 준비하신 것입니까?”

“따로 준비했던 것은 아니고 카메라를 보자 즉흥적으로 했습니다. 감사를 전하고 싶었고, 가족들에게도 지금의 감동을 전하고 싶었거든요.”


이것도 마찬가지 경우이다. 준비했다고 말할 수는 없었다.

그리고 ‘수화를 해야지.’라는 생각만 했지 그 내용을 준비한 것은 아니었으니 틀린 말은 아니었다.


기자의 질문 의도도 수화를 할 줄 아느냐는 뜻이었다. 즉 수화를 모르지만 세리머니 차원에서 하고 싶은 말의 수화만 미리 준비해 그 부분만 외워서 한 것인지의 여부를 묻는 거였다.

나쁜 의도는 아니었고 그저 세리머니의 상황을 정확하게 알고 싶다는 의도로 묻는 질문이었다.


“수화를 상당히 잘하시는 것 같던데·····.”

“어머니께 배웠습니다. 어렸을 적에.”

“그렇군요.”

“어머니께서 대학때 봉사 동아리·····.”


이설 입장에서는 쓸 데 없는 말이란 생각이었지만 지금 밝혀두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어차피 알려지게 되는 일이기도 하고, 그 과정에서 가족들만 불편해지기 때문이다. 물론 그걸 은근히 즐기는 것 같기도 했지만 아무튼 그랬다.


삭삭 사삭 스윽 싹!


“감사합니다!”


수화와 함께 감사하다는 말로 마무리가 되었다.

정말 마무리라는 뜻으로 수화와 함께한 거였다.


꾸뻑!


이제야 확실하게 마무리 되었다.

아직도 ‘한 가지만 더’를 외치는 기자가 없지는 않았지만, 오늘은 이 정도에서 마무리를 해야만 한다. 만일 그것들을 모두 다 들어준다면 언제 끝날지 모르게 되기에 지금 정도가 딱 좋다.


참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 넘치는 100m 결승경기였다.

경기의 특성상 10초도 되지 않는 짧은 시간에 끝나버리고, 특별한 에피소드가 나올 여지도 없으며, 경기 이후 별다른 세리머니도 마땅치 않은 것이 육상 100m 경기이다.

그래서 유럽에서는 단거리보다는 중거리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훨씬 더 많다는데, 이번 올림픽 100m 경기는 이설로 인해서 이야기꺼리와 볼거리가 넘치고 있었다.



* * * * *


이설이 나섰던 인터뷰의 파장은 만만치 않았다.

올림픽의 위력이었고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라는 남자 육상 100m 금메달리스트의 위력이었다.


→금메달 설이: 감동! 감동!! 또 감동!!!

↳올빠: 예상치 못했던 메달로 감동. 인터뷰로 또 감동.

↳금메달 설이: 잘생겨서 더 감동.

→지나가는 외계인: 나의 조국 대한민국은...... ㅎㅎㅎ

→수지 홀릭: 이 부분 볼 때 소름이 쫘아아악!!

→빨강이와 파랑이: 메르카토르 도법 설명할 때에 완전히 지렸다.

↳금메달 설이: 그때 정말 지리기는 했음. 존멋이었음.

↳빨강이와 파랑이: 근데 계속 꼬투리 잡는 그 기자XX 좀 XX하지 않았음?

↳금메달 설이: 그래도 뭐... 우리 설이가 확실히 털어줘서 기분은 괜찮았음.

→콤마3: 근데 영국이나 독일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게 사실임? 난 좀 놀랐음.

↳태Hee: 정말로 차이가 별로 안 나는 거임?

↳콤마3: 차이가 없는 것은 아닌데 별 차이가 아님. 찾아봤음.


인터넷 커뮤니티의 분위기부터가 난리였다.

아마도 전 국민이 봤을 인터뷰였는데, 거기서 그런 충격적이라면 충격적인 영상을 연출했으니 난리가 날만도 한 일이다.


“이젠 동방의 작은 나라라는 말은 쓰지 않을 것임.”

“그건 당연한 거임.”


이런 대화를 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아졌다.


“근데 이젠 뭐라고 해야 함? 동방의 큰 나라라고 해야 함?”


이런 농담 같은 진담도 많이 말하고 있었다.


애석한 점이라면 외국에서는 크게 관심이 없었다는 점이다.

그저 조금 재미있는 인터뷰영상 정도로 여겨졌고 그 때문에 좀 더 많은 미디어들이 보도했다는 점이 다를 뿐이었다.


‘타이밍이 조금 좋지 않았나?’


금메달을 딴 직후에 인터뷰를 했다.

당연히 금메달 소식이 먼저였고, 관심도 그쪽으로 더 많이 쏠리는 것이 당연한 일이다. 이설의 인터뷰관련 기사는 조금 묻힐 수밖에 없었다.


‘다음부터는 하루정도를 띄워서 다음날 정도에 해야 하나?’


이미 지나간 일이지만 이설에게는 회귀라는 또 다른 기회가 있을지 모르기에 해보는 생각이다.


‘일단 보도가 나갔다는 것으로 만족을 해야겠지.’


지금처럼 보도가 되는 것, 그 자체가 효과였고, 목적이었다.

현 상황정도라면 이설이 애초에 계획했던 목적은 100퍼센트 이상 완벽하게 달성한 거라 할 수 있었다.


‘한 번에 바꿀 수는 없어. 한 번엔.’


단 번에 바꿀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게 하려고 달려드는 것은 욕심이었다. 그리고 이설도 그걸 모르지 않았다.


‘그래도 첫발은 떼었잖아. 그걸로 충분해. 충분한 거야.’


이설의 얼굴엔 만족스런 미소가 은은하게 맺히고 있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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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제 19 장 이건 놓을 수 없다. - 방송과 엔터테인먼트 19.07.18 416 7 11쪽
92 제 18 장 모건 스탠리와 아랍왕자들 6 19.07.17 403 7 11쪽
91 제 18 장 모건 스탠리와 아랍왕자들 5 19.07.16 419 7 11쪽
90 제 18 장 모건 스탠리와 아랍왕자들 4 19.07.15 421 8 11쪽
89 제 18 장 모건 스탠리와 아랍왕자들 3 19.07.12 413 7 11쪽
88 제 18 장 모건 스탠리와 아랍왕자들 2 19.07.11 435 8 11쪽
87 제 18 장 모건 스탠리와 아랍왕자들 19.07.10 438 7 11쪽
86 제 17 장 거인, 쓰러지다. 리먼브라더스 파산 5 19.07.09 451 7 11쪽
85 제 17 장 거인, 쓰러지다. 리먼브라더스 파산 4 19.07.08 445 8 11쪽
84 제 17 장 거인, 쓰러지다. 리먼브라더스 파산 3 19.07.05 448 9 11쪽
83 제 17 장 거인, 쓰러지다. 리먼브라더스 파산 2 19.07.04 443 7 11쪽
82 제 17 장 거인, 쓰러지다. 리먼브라더스 파산 19.07.03 459 6 11쪽
81 제 16 장 인터뷰-세상을 향해 당당해지다. 7 19.07.02 478 7 11쪽
80 제 16 장 인터뷰-세상을 향해 당당해지다. 6 19.07.01 490 6 11쪽
79 제 16 장 인터뷰-세상을 향해 당당해지다. 5 19.06.28 478 8 11쪽
78 제 16 장 인터뷰-세상을 향해 당당해지다. 4 +1 19.06.27 491 7 11쪽
77 제 16 장 인터뷰-세상을 향해 당당해지다. 3 19.06.26 481 7 11쪽
76 제 16 장 인터뷰-세상을 향해 당당해지다. 2 19.06.25 485 6 11쪽
75 제 16 장 인터뷰-세상을 향해 당당해지다. 19.06.24 487 7 11쪽
74 제 15 장 꿈을 위해 한걸음을 내딛다. 5 19.06.21 489 5 10쪽
73 제 15 장 꿈을 위해 한걸음을 내딛다. 4 19.06.20 498 6 11쪽
72 제 15 장 꿈을 위해 한걸음을 내딛다. 3 19.06.19 495 7 11쪽
71 제 15 장 꿈을 위해 한걸음을 내딛다. 2 19.06.18 506 6 11쪽
70 제 15 장 꿈을 위해 한걸음을 내딛다. 19.06.17 539 5 11쪽
69 제 13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 그 두 번째. 6 19.06.14 532 7 11쪽
68 제 13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 그 두 번째. 5 19.06.13 538 4 11쪽
67 제 13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 그 두 번째. 4 19.06.12 535 5 11쪽
66 제 13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 그 두 번째. 3 19.06.11 536 4 11쪽
65 제 13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 그 두 번째. 2 +1 19.06.10 552 7 11쪽
64 제 13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 그 두 번째. 19.06.07 586 8 11쪽
63 제 12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할머니의 심부름 미션. 4 19.06.06 584 5 11쪽
62 제 12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할머니의 심부름 미션. 3 19.06.05 584 8 11쪽
61 제 12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할머니의 심부름 미션. 2 19.06.04 631 8 11쪽
60 제 12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할머니의 심부름 미션. 19.06.03 648 9 11쪽
59 제 11 장 베이징 올림픽!! 1면을 장악하다. 그 두 번째. 4 19.05.31 664 11 11쪽
58 제 11 장 베이징 올림픽!! 1면을 장악하다. 그 두 번째. 3 19.05.30 668 11 11쪽
57 제 11 장 베이징 올림픽!! 1면을 장악하다. 그 두 번째. 2 19.05.29 672 12 11쪽
56 제 11 장 베이징 올림픽!! 1면을 장악하다. 그 두 번째. 19.05.28 669 12 11쪽
55 제 10 장 베이징 올림픽!! 신문 1면을 장악하다. 6 19.05.27 671 9 11쪽
54 제 10 장 베이징 올림픽!! 신문 1면을 장악하다. 5 19.05.24 681 14 11쪽
53 제 10 장 베이징 올림픽!! 신문 1면을 장악하다. 4 19.05.23 680 15 11쪽
52 제 10 장 베이징 올림픽!! 신문 1면을 장악하다. 3 19.05.22 690 10 11쪽
51 제 10 장 베이징 올림픽!! 신문 1면을 장악하다. 2 19.05.21 708 15 11쪽
50 제 10 장 베이징 올림픽!! 신문 1면을 장악하다. 19.05.20 740 12 11쪽
49 제 9 장 방아쇠, 심지에 불이 붙다. 5 19.05.17 730 10 11쪽
48 제 9 장 방아쇠, 심지에 불이 붙다. 4 19.05.16 746 9 11쪽
47 제 9 장 방아쇠, 심지에 불이 붙다. 3 19.05.15 751 13 11쪽
46 제 9 장 방아쇠, 심지에 불이 붙다. 2 19.05.14 743 13 11쪽
45 제 9 장 방아쇠, 심지에 불이 붙다. 19.05.13 797 14 11쪽
» 제 9 장 금메달 미디어데이-나의조국 대한민국은·····. 4 19.05.12 798 1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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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제 9 장 금메달 미디어데이-나의조국 대한민국은·····. 2 19.05.10 802 15 11쪽
41 제 9 장 금메달 미디어데이-나의조국 대한민국은·····. 19.05.09 815 12 11쪽
40 제 8 장 베이징 올림픽!! 그 화려함의 시작. 5 19.05.08 815 17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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