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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석(一石)
작품등록일 :
2019.04.01 10:49
최근연재일 :
2019.07.26 06:05
연재수 :
99 회
조회수 :
81,566
추천수 :
1,182
글자수 :
491,248

작성
19.05.22 06:05
조회
690
추천
10
글자
11쪽

제 10 장 베이징 올림픽!! 신문 1면을 장악하다. 3

DUMMY

-그래서 지금은 순위경쟁이 우선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속도는 큰 의미가 없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속도라면 약간 늦는 느낌은 있지만, 이정도면 평이하다할 수 있습니다.-



장재곤 해설위원도 말했지만 평이한 속도라 할 수 있었다.


-지금은 빠르지 않고 반 휴식상탭니다.-

-자리 잡기 경쟁이 끝나고 휴전상태로군요?-

-그렇습니다. 그래도 앞과 뒤의 한계거리가 너무 떨어져서는 안돼요.-

-물론 너무 붙어서 부딪치는 것도 좋지 않겠지요?-


이설이 속도를 죽였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쩌면 과한 생각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설은 그렇게 느꼈고, 경기 중인 선수의 느낌이 그렇다면 그럴 가능성이 아주 다분하다.

실제로도 이설 때문에 속도가 좀 더 늦춰진 것도 사실이다.


스피드가 좋은 이설이 초반부터 치고 나가면 따라가기 힘들어지고 상황이 골치 아파질 수 있다. 그 때문에 선수들이 초반 스타트부터 빠르게 움직여 이설의 앞쪽을 막아갔다.

즉 이설의 스피드를 통제하려고 초반 스타트가 아주 빨랐었다. 물론 자리를 잡은 이후에 다시 속도를 죽인 것이고 말이다.


-두 명씩 두 명씩 짝짓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모습입니다. 옆으로 늘어서며 자꾸 앞으로만 나가려고 하면은 바깥쪽의 2레인을 침범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은 거리 손해를 많이 보게 되거든요.-


이설이 갇혔다고 생각하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12명이 뛰면 1자로 늘어서거나 두 명씩 짝을 지어 뛰게 되니 맨 앞 선두에 서지 않는 이상 안쪽에 자리 잡은 이들은 갇힌 느낌이 들 수 있었다.

하지만 경험이 적은 이설을 견제하는 차원에서 이설 옆의 아세베르 키프토루 선수가 약간의 몸싸움을 걸었었고, 지금도 다른 이들에 비하면 바짝 붙어서 운신의 폭을 없애버리고 있었다.

당연히 이설은 갇힌 상태가 되었고, 개인적인 느낌으로도 그렇게 느끼고 있는 상태이다.


-어어어?-

-약간의 충돌이 있었는데요.-

-비켜주지 않지요?-

-이설 선수가 아세베르 키프토루 선수와 약간의 몸싸움이 있었습니다.-

-이설 선수! 아직은 초반입니다. 급할 필요 없어요. 급할 필요 없습니다.-


이설이 느끼기에는 상당히 강한 충돌이었는데, 방송으로 비춰지는 화면에는 그리 크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그래도 이설이 뭔가 시도하려다가 막혔다는 것만은 확실하게 나타나고 있었다.


땡땡땡땡때땡~


큰 변동 없이 레이스는 이어졌고, 드디어 마지막 바퀴임을 알리는 종이 울렸다.


-자 이제 마지막 한 바큅니다.-

-누가 먼저 스퍼트를 하느냐가 포인트인데요.-

-과연 우리 이설 선수는 어떤 선택을 할까요.-

-이설 선수는 오늘 오전에 200m와 400m의 예선을 치루지 않았습니까? 영향이 없을까요?-

-아무리 예선이라지만 영향이 없을 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무난하게 준결승에 진출한 좋은 결과를 받았기에 컨디션이 나쁘지만은 않으리라 짐작해봅니다.-


한 번 경기를 치르기 위해서는 극도의 긴장감 속에 빠져들게 된다.

200m는 20초 전후, 400m는 50초 전후의 아주 짧은 시간이지만, 긴장감이 주는 에너지 소모와 정신력의 소모는 아주 큰 데미지라 아니할 수 없다.


선수시절 비슷한 경험이 아주 많은 장재곤 해설위원이 모를 수가 없는 일이다. 따라서 그의 말은 시청자들을 위해 상당히 순화한 것이라 할 수 있었다.


-대열이 흐트러지지요?-


마지막 한 바퀴를 기다리고 있기라도 했다는 듯이 마지막 바퀴를 알리는 종소리가 들리자마자 질서정연하던 대열이 혼란스러워졌다.


-니콜라 웨일리스 선수 앞으로 쭉 빠져나옵니다.-

-이설 선수 곧바로 따라붙지요?-


중간쯤에 위치하던 뉴질랜드의 니콜라 웨일리스 선수가 앞으로 튀어나오며 먼저 스퍼트를 했다.

그리고 기다렸다는 듯이 케냐의 아세베르 키프토루 선수가 따라붙었고, 이설도 거의 동시에 같이 나갔다.


-여기서 밀리면 메달 경쟁이 어려워집니다. 지금은 어떻게든 따라붙는 것이 중요합니다.-

-막판에 가면 우리 이설 선수에게도 승산이 있지 않겠습니까?-

-아세베르 키프토루 선수의 막판 스퍼트가 좋다고 알려져 있긴 하지만 단거리가 주 종목인 관계로 막판 스퍼트는 우리 이설 선수를 따라올 자가 없을 겁니다.-

-그런 측면에서 지금처럼 이렇게 붙어만 가면 승산이 있는 거겠지요?-

-승산은 충분합니다. 이설 선수로서도 아마 그런 계산이 이미 서있을 겁니다.-


일반적인 생각이고, 이설을 응원하는 측면에서 기대사항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설은 죽을 맛이었다.


‘으으흐으! 씨팔!’


800m인 두 바퀴를 넘고 1000m를 넘어섰을 때부터 이설은 이미 한계에 가까웠었다.

속도를 죽이던지 그렇지 않으면 중도포기를 각오해야만 할 정도로 벅참을 느꼈다.

거리가 많이 남지 않았기에 포기보다는 이설 혼자만 뒤로 쭈욱 쳐져서 골인하는 모습이 되겠지만, 어쨌든 완주가 쉽지 않을 듯한 느낌을 받았다.


‘조또, 트랙경기에선 중거리가 가장 뭣 같다더니만 정말·····.’


속도를 죽이는 것은 있을 수 없었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일단 가는 데까지 가면서 버텨보기로 한 상태이다.


‘크으으!’


애써 신음을 안으로 삼켰다.


‘비명이라도 지를 수 있었으면 좋겠네. 씨발.’


힘든 내색을 하지 않는 것이 좋았다.

지금 당장 진행되고 있는 1500m, 이 경기를 위해서가 아니라 앞으로 있을 800m와 400m 경기를 위해서는 그럴 필요성이 있었다.


‘이야압!!’


육상 트랙종목 중에서는 400m, 800m, 1500m 종목의 경기가 가장 힘들다.

폭발력을 요구하는 100m, 200m의 단거리는 물론이요, 지구력을 필요로하는 5000m, 10000m의 장거리는 오히려 괜찮았다.

반면에 육상의 중거리 종목은 스피드와 지구력을 모두 요하기 때문에 선수들을 가장 괴롭히는 종목이라 할 수 있었다.


우사인 썬더가 원래는 주 종목이 100m와 200m가 아니었는데, 워낙 힘들어서 주 종목을 바꿨다는 얘기는 400m와 중거리 종목들의 어려움을 단적으로 말해주는 아주 유명한 일화이다.



-이설 선수! 잘하고 있습니다.-

-선두가 마지막 4코너를 돌아서나오고 있습니다.-

-아세베르 키프토루 선수와 니콜라 웨일리스 선수와의 경쟁입니다.-

-직선주로입니다. 옆으로 빠져야지요?-


이제 마지막 스퍼트 싸움으로 들어섰다.

아세베르 키프토루 선수와 니콜라 웨일리스 선수 그리고 이설의 싸움으로 압축이 되었는데, 원래 3위를 했던 프랑스의 메르디 빌랄라 선수는 잘 붙어 따라오더니 마지막 직선주로로 접어들면서 조금씩 뒤로 밀리고 있었다. 상대적으로 막판 스퍼트와 스피드에서 밀리는 탓이다.


-옆으로 빠져야합니다. 옆으로.-

-아아아~-


마지막 직선주로로 접어든 이상 이설이 선두경쟁을 하려면 오른쪽으로 빠져나와야만 한다.


-아아아! 이설 선수.-

-그대로 골인합니다.-


순위 변동은 없었다.

아세베르 키프토루 선수와 니콜라 웨일리스 선수가 나란히 들어오고 그 뒤를 이설이 격차 없이 따라 들어왔다.


-이설 선수. 정말 잘했습니다. 동메달입니다.-

-마지막에 승부를 걸어보면 어땠을까 싶었는데요.-

-아세베르 키프토루 선수와 니콜라 웨일리스 선수가 각축을 하며 일렬로 섰거든요.-

-우리 이설 선수도 여력이 있어보였는데요.-

-그들과 각축을 하려면 좀 더 멀리 돌아야 됐는데, 아마도 그렇게까지 하는 것은 힘들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꿈보다는 해몽이었다.


-바로 뒤쪽에서 따라붙으며 두 선수의 틈사이나, 아니면 바깥쪽의 아세베르 키프토루 선수를 견제하는 틈을 타서 인코스를 파고들 틈을 노린 것 같은데, 애석하게도 기회가 없었습니다. 아쉽습니다.-

-정말 아쉽습니다.-


정말로 꿈보다 해몽이었다.


-골인 장면이 다시 나오는데요.-


아세베르 키프토루 선수와 니콜라 웨일리스 선수의 각축이 있었기 때문인지 결승선 골인장면이 여러 번 반복적으로 리플레이 되고 있었다.


-여기 이 장면이요. 이 장면.-

-승부를 걸어보려는 듯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틈을 봤던 것은 같습니다. 그리고 승부를 걸어볼까도 생각했던 듯합니다. 하지만 포기합니다.-

-무리를 할 수는 없었단 뜻이겠지요.-

-아마도 그런 것 같습니다. 아아!! 아쉽습니다. 아쉬워요.-


어떻게 저게 저렇게 해석이 되는지 모르겠다.

이설은 정말 죽을힘으로 쫓아만 갔다.

마지막에는 어떻게든 힘을 짜내기 위해서 휘젓는 팔을 좀 더 강하게 강하게 당겼는데, 그 과정에서 동작이 조금 매끄럽지가 못했다.


매끄럽지 못하다기보다는 조금 달라보였다고 하는 것이 정확하겠지만, 어쨌든 그 장면이 방송의 해설 팀에게는 추월을 하려다가 포기하는 모습으로 비춰졌다.

이건 우리나라 방송팀만이 아니라 현지 방송팀에서도 마찬가지였는지 이설에게 포커스를 맞춰서 몇 번이나 반복화면을 보여주고 있었다.


-아세베르 키프토루 선수의 경기운용이 절묘했습니다.-

-그렇습니까?-

-저건 이설 선수에게 틈을 줬다기보다는 이설 선수가 밖으로 돌아 추월을 할 때 좀 더 멀리 돌도록 옆으로 벌려선 겁니다.-

-니콜라 웨일리스 선수와의 사이를 파고들 수 없을 만큼의 간격을 조정하면서 최대한 벌린 것이로군요?-

-그렇습니다. 아주 영리한 경기운용으로 우리 이설 선수의 막판 스퍼트를 제어합니다.-

-정말 영리한 경기운용이로군요.-


정말 영리한 운영이었다.

이설이 스퍼트를 감행할 힘이 있었다고 해도 함부로 스퍼트할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한 막판 운영을 보여준 아세베르 키프토루였다.


맹점이라면 이설은 따라가는 것조차도 버거웠다는 점이었지만, 어쨌든 절묘한 경기운영이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었다.



‘에휴우!’


골인은 이루어졌지만 골인하고도 문제였다.


‘메달을 따니 좋기는 한데 이게 문제네.’


되도록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것이 좋았다.


‘얼른 일어나자. 얼른. 우후우~’


잠깐이나마 고개를 숙이고 두 손은 양 무릎을 짚으며 가쁜 숨을 내쉬었었지만 곧바로 상체를 세워야만 하는 이설이었다.


‘트랙을 돌면서 세리머니를 할 수는 없고, 천상 또 수화인가?’


척!!


이설의 검지와 중지, 두 손가락으로 이루어지는 경례 세리머니가 이어졌다.


“아쉽네요. 조금 미치지 못했네요. 가능할 것 같았는데 아직은 아니었나보네요.”


사라락 사삭삭 쓰윽 토톡 휙!!

휘릭 쓱 타 사삭 휘이익 휙!!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스슥 휘리릭 휙 사삭!!


이설은 그걸 끝으로 운동장에서 퇴장했다.

조금 빠른 느낌이 없지는 않지만, ‘금메달이 아니니 됐겠지.’란 생각을 하고는 그냥 운동장을 빠져나갔다.


-상당히 아쉬워하는 이설 선수입니다.-

-승부를 걸어보고 밀렸으면 아쉬움이 덜했을 터인데요.-

-경험부족이 메달을 결정했다고 밖에는 볼 수가 없겠네요. 아쉽습니다. 정말 아쉽습니다.-

-그렇습니다. 아쉽습니다.-

-100m에서 보여줬던 이설 선수의 스퍼트를 감안한다면 금메달이 바로 눈앞에까지 다가와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정말 아쉽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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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제 19 장 이건 놓을 수 없다. - 방송과 엔터테인먼트 2 19.07.19 425 7 11쪽
93 제 19 장 이건 놓을 수 없다. - 방송과 엔터테인먼트 19.07.18 420 7 11쪽
92 제 18 장 모건 스탠리와 아랍왕자들 6 19.07.17 407 7 11쪽
91 제 18 장 모건 스탠리와 아랍왕자들 5 19.07.16 424 7 11쪽
90 제 18 장 모건 스탠리와 아랍왕자들 4 19.07.15 424 8 11쪽
89 제 18 장 모건 스탠리와 아랍왕자들 3 19.07.12 416 7 11쪽
88 제 18 장 모건 스탠리와 아랍왕자들 2 19.07.11 438 8 11쪽
87 제 18 장 모건 스탠리와 아랍왕자들 19.07.10 441 7 11쪽
86 제 17 장 거인, 쓰러지다. 리먼브라더스 파산 5 19.07.09 455 7 11쪽
85 제 17 장 거인, 쓰러지다. 리먼브라더스 파산 4 19.07.08 449 8 11쪽
84 제 17 장 거인, 쓰러지다. 리먼브라더스 파산 3 19.07.05 452 9 11쪽
83 제 17 장 거인, 쓰러지다. 리먼브라더스 파산 2 19.07.04 446 7 11쪽
82 제 17 장 거인, 쓰러지다. 리먼브라더스 파산 19.07.03 463 6 11쪽
81 제 16 장 인터뷰-세상을 향해 당당해지다. 7 19.07.02 481 7 11쪽
80 제 16 장 인터뷰-세상을 향해 당당해지다. 6 19.07.01 492 6 11쪽
79 제 16 장 인터뷰-세상을 향해 당당해지다. 5 19.06.28 478 8 11쪽
78 제 16 장 인터뷰-세상을 향해 당당해지다. 4 +1 19.06.27 492 7 11쪽
77 제 16 장 인터뷰-세상을 향해 당당해지다. 3 19.06.26 481 7 11쪽
76 제 16 장 인터뷰-세상을 향해 당당해지다. 2 19.06.25 486 6 11쪽
75 제 16 장 인터뷰-세상을 향해 당당해지다. 19.06.24 488 7 11쪽
74 제 15 장 꿈을 위해 한걸음을 내딛다. 5 19.06.21 489 5 10쪽
73 제 15 장 꿈을 위해 한걸음을 내딛다. 4 19.06.20 501 6 11쪽
72 제 15 장 꿈을 위해 한걸음을 내딛다. 3 19.06.19 496 7 11쪽
71 제 15 장 꿈을 위해 한걸음을 내딛다. 2 19.06.18 508 6 11쪽
70 제 15 장 꿈을 위해 한걸음을 내딛다. 19.06.17 539 5 11쪽
69 제 13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 그 두 번째. 6 19.06.14 536 7 11쪽
68 제 13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 그 두 번째. 5 19.06.13 540 4 11쪽
67 제 13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 그 두 번째. 4 19.06.12 538 5 11쪽
66 제 13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 그 두 번째. 3 19.06.11 536 4 11쪽
65 제 13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 그 두 번째. 2 +1 19.06.10 553 7 11쪽
64 제 13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 그 두 번째. 19.06.07 587 8 11쪽
63 제 12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할머니의 심부름 미션. 4 19.06.06 585 5 11쪽
62 제 12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할머니의 심부름 미션. 3 19.06.05 585 8 11쪽
61 제 12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할머니의 심부름 미션. 2 19.06.04 631 8 11쪽
60 제 12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할머니의 심부름 미션. 19.06.03 648 9 11쪽
59 제 11 장 베이징 올림픽!! 1면을 장악하다. 그 두 번째. 4 19.05.31 665 11 11쪽
58 제 11 장 베이징 올림픽!! 1면을 장악하다. 그 두 번째. 3 19.05.30 669 11 11쪽
57 제 11 장 베이징 올림픽!! 1면을 장악하다. 그 두 번째. 2 19.05.29 672 12 11쪽
56 제 11 장 베이징 올림픽!! 1면을 장악하다. 그 두 번째. 19.05.28 670 12 11쪽
55 제 10 장 베이징 올림픽!! 신문 1면을 장악하다. 6 19.05.27 671 9 11쪽
54 제 10 장 베이징 올림픽!! 신문 1면을 장악하다. 5 19.05.24 682 14 11쪽
53 제 10 장 베이징 올림픽!! 신문 1면을 장악하다. 4 19.05.23 680 15 11쪽
» 제 10 장 베이징 올림픽!! 신문 1면을 장악하다. 3 19.05.22 691 10 11쪽
51 제 10 장 베이징 올림픽!! 신문 1면을 장악하다. 2 19.05.21 709 15 11쪽
50 제 10 장 베이징 올림픽!! 신문 1면을 장악하다. 19.05.20 740 12 11쪽
49 제 9 장 방아쇠, 심지에 불이 붙다. 5 19.05.17 731 10 11쪽
48 제 9 장 방아쇠, 심지에 불이 붙다. 4 19.05.16 746 9 11쪽
47 제 9 장 방아쇠, 심지에 불이 붙다. 3 19.05.15 752 13 11쪽
46 제 9 장 방아쇠, 심지에 불이 붙다. 2 19.05.14 744 13 11쪽
45 제 9 장 방아쇠, 심지에 불이 붙다. 19.05.13 799 1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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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제 9 장 금메달 미디어데이-나의조국 대한민국은·····. 2 19.05.10 803 15 11쪽
41 제 9 장 금메달 미디어데이-나의조국 대한민국은·····. 19.05.09 817 1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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