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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석(一石)
작품등록일 :
2019.04.01 10:49
최근연재일 :
2019.07.26 06:05
연재수 :
9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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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64
추천수 :
1,182
글자수 :
491,248

작성
19.05.31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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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추천
11
글자
11쪽

제 11 장 베이징 올림픽!! 1면을 장악하다. 그 두 번째. 4

DUMMY

마지막 직선주로에 들어섰지만 이설은 아무런 움직임도 보이지 못하고 있었다.

앞선 이들을 추월하려면 조금 돌더라도 옆으로 빠져나와 결승점까지 이어지는 자신의 주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만 했는데 이설은 그러지를 못했다.



-아쉽습니다. 아쉬워요.-

-월레프드 벤게이 선수의 노련미에 말려들었나요. 빠져나오질 못합니다. 우리 이설 선수.-

-지금이라도 옆으로 빠져야만 하는데요.-


방송팀의 탄식이 가득했다.

결승선이 다가오면서 옆쪽의 다른 나라 방송팀들은 점점 목소리를 키우며 긴장감을 높여가는데, 정작 우리나라의 방송팀은 안타까움만이 가득했다.



‘아직 아니야. 아직 아냐.’


사실 이설도 튀어나가고 싶었다.


‘지금 나가면 좋지 않아. 지금이 아니야.’


참아야했다.

월레프드 벤게이 선수의 견제가 아직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지금 나가면 4레인 바깥으로까지 밀릴 수도 있을 거야.’


이설이 참는 이유이다.

이설이 바깥으로 돌며 앞으로 나가려는 순간 이설을 견제하고 있는 월레프드 벤게이 선수가 바깥으로 벌릴 것이었다.

그러면 이설은 그보다 훨씬 더 바깥쪽으로 뛰어야만 하는데, 예상이지만 4레인 정도까지 밀려버릴 가능성이 있었다.

4레인까지 밀린다는 것은 조금 과장이라 할 수 있겠지만, 2레인 바깥으로 밀려버릴 가능성 정도는 충분하고도 넘쳤다,


‘참자. 참자.’


지금은 인내의 싸움이었다.


[ 이설이 참지 못하고 튀어나가느냐? ]

[ 월레프드 벤게이 선수가 이설에 대한 견제를 풀고 아세베르 키프토루 선수를 추월하여 먼저 스퍼트를 하느냐? ]


두 선수의 머릿속에서 그려지고 있는 선택의 문제이자 갈등의 내용이었다.

지금까지 선두를 이끌었던 아세베르 키프토루 선수는 여전히 선두에 서 있긴 하지만 그의 막판 스퍼트 능력을 감안하면 이미 경계의 대상에서 조금은 밀려나 있었다.


‘움직여라. 움직여라.’


주문이라도 걸 듯 되뇌어보지만 아직은 아니었다.

누가 끝까지 버티며 기다리느냐의 싸움이고, 둘 중 누가 보다 더 정확한 타이밍을 잡을 수 있느냐의 싸움이었다.


‘50m’


점점 결승선이 다가오고 있었다.


‘40m’


이설의 마음에도 초조가 깃들기 시작했다.

더는 안 되기 때문이다.


‘사..암? 지금이닷!’


파밧!


마지노선으로 생각했던 거리가 결승선 30m였다.

그보다 더 가까워지면 추월이 불가능하다는 생각이었고, 그 때문에 마지막 30m를 지나면서 이설의 얼굴이 일그러지려고 했었다.

그런데 그때 월레프드 벤게이 선수가 속도를 올려 스퍼트를 시작했다. 그로서도 30m 안쪽으로 좁혀지면 이미 속도가 오를 만큼 오른 아세베르 키프토루 선수를 추월할 확신이 없었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빠듯해.’


파바박!


“하아앗!”


이설이 기합까지 지르며 튀어나갔다.

거리가 넉넉하지 않기에 바닥까지 쥐어짜야만 하는지라 자신도 모르게 나온 기합이었다.


-이설선수도 나옵니다. 이설선수도 나와요.-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빨라요. 빨라.-


이설의 스퍼트는 폭발적이었다.

한 가지 아쉬움이라면 남은 거리가 얼만 없다는 점이다.


-안쪽을 팠어요. 안쪽을 팠어요.-

-인코스에요. 인코스. 인코스로 추월을 시도하는 이설.-


월레프드 벤게이 선수가 스퍼트하려하자 아세베르 키프토루 선수가 견제하기 위해 바깥으로 벌리는 것은 정해진 수순이라 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렇게 벌림으로써 아세베르 키프토루 선수의 인코스 쪽에 약간의 틈을 보였고, 그 순간 이설이 스퍼트를 감행했다.


-잡나요? 잡나요?-

-조금만. 조금만.-

-골인. 골인입니다.-

-누가 빨랐나요. 누가 빨랐습니까?-


순식간에 들어와서 누가 빨랐는지 흘러가는 화면상으로는 알 수가 없었다.


-우리 이설 선수가 아닌가요? 느낌상으로는 우리 이설 선수가 아주 좋았는데요.-

-아직은 알 수가 없습니다. 알 수 없어요.-


뒤쪽에서 빠르게 뛰어들어오며 추월을 했다.

그 추월의 시점이 결승선 이전인지의 여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추월을 해버렸기에 느낌상으로는 이설이 빨랐던 것처럼도 보이기는 한다.


-키프토루 선수의 마지막 피니시 동작이 상당히 좋았어요.-

-가슴을 들이미는 동작을 말씀하시는 거지요?-

-이렇게 박빙일 때는 그 동작이 순위를 결정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키프토루 선수가 상당히 좋았어요.-

-일단 벤게이 선수는 조금 쳐졌지요?-

-그렇게 보이기는 했지만 그것도 자신할 수는 없습니다.-


세 사람이 거의 동시에 들어왔다.

이설을 견제하느라 월레프드 벤게이 선수의 스퍼트가 늦었던 바람에 아세베르 키프토루 선수에 비해 막판 스퍼트가 월등히 좋음에도 불구하고 아세베르 키프토루 선수를 완벽하게 따돌리지 못한 것이 원인이다.

물론 이설은 뒤쪽에 위치했었고, 안쪽으로 파는 거였지만 그래도 두 사람을 약간이나마 돌아서 뛰어야했기에 거리상의 손해 때문에 확실한 우위를 확보하지 못했고 말이다.


-느린 그림이 나오지요?-

-누굽니까? 누군가요?-

-이설 선수지요? 아닌가요?-


느린 그림으로 나왔는데도 확실하지 않았다.

세 사람이 거의 동시에 그것도 바로 옆에 붙어서 골인을 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겹쳐지는 화면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 이런 이유로 눈에 확 들어오지 않기에 느린 그림만으로는 방송팀으로서도 함부로 확신할 수가 없었다.


-일단 벤게이 선수는 아닌 것 같지요?-

-그렇습니다. 키프토루와 우리 이설 선수인데요. 우리 이설 선수가 조금 빨랐던 것 같습니다.-

-우와아아!-

-금메달! 이설 선수 금메달!-


느린 그림이 끝나고 나자 결승선 부근만 거의 정지에 가까운 화면을 보여줬는데, 그제야 확실히 알 수가 있었다.

그래도 일반 사람들은 잘 모를 것 같았지만 어쨌든 장재곤 해설위원이나 김승주 아나운서는 그간의 경험 때문인지 한 눈에 알 수가 있었다.


-우리 이설 선수 대기록을 작성합니다.-

-4관왕입니다.-

-기록도 아주 좋지요?-

-100m와 200m에서는 세계 신기록을 작성했습니다. 1500m는 동메달을 가져왔구요.-

-마지막 종목이었던 800m에서도 금메달로 마무리를 합니다. 우리 이설 선수.-

-장합니다. 이설 선수!!-


이제야 화면은 이설을 중심으로 선수들을 비추고 있었다. 순위가 확실하게 결정 나지 않아 느린 그림을 보내느라 선수들을 비추지 못했던 것이다.

아직도 사진판독 그림이 뜨지 않았기에 확신까지 할 수는 없겠지만 일단 기본적인 순위는 나온 것이나 다름이 없었다.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기회를 봤던 이설 선수입니다.-

-마지막 스퍼트가 아주 환상적이었지요?-

-그런 막판 스퍼트는 아마 누구도 불가능할 겁니다. 우리 이설 선수 외에는 말이에요.-

-그런 스퍼트가 있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참고 인내하며 기회를 엿볼 수가 있었던 것이겠지요?-


그야말로 인내의 승리라 할 수 있었다.


-솔직히 말해서 저는 조금 늦었다고 생각했어요.-

-누군들 그렇지 않았을까요? 아마 모두가 늦었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그런데 우리 이설 선수는 불가능해보이는 그런 상황에서도 그걸 해내버립니다.-


어쩌면 이번 올림픽 육상에서 최고의 장면이라 해도 부족하지 않을지 모른다.

그만큼 짜릿한 장면이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장면이었으며, 아름다운 승부의 장면이었다.


-그러고 보니 우리 이설 선수가 멋지게 설욕했네요.-

-아세베르 키프토루 선수와의 승부가 아주 멋졌지요?-

-1500m에서는 아세베르 키프토루 선수의 견제 때문에 마지막까지 기회를 잡지 못했는데, 800m에서는 기어이 기회를 만들어낸 이설 선수입니다.-

-인내심의 싸움이었습니다. 끝까지 기다린 우리 이설 선수의 인내심이 빛났습니다.-

-덕분에 멋지게 설욕했구요.-


설욕이라는 말은 모르는 말이다.

원래 아세베르 키프토루 선수는 동메달이 고작이었다. 한마디로 스피드 싸움에서 밀려 월레프드 벤게이 선수에게 지는 거였다.


이설을 견제하느라 레이스 전반적으로 스피드가 나지 않았고, 막판 스퍼트도 늦어짐으로써 아세베르 키프토루 선수가 월레프드 벤게이 선수를 극복하고 은메달을 획득했으니 아세베르 키프토루 선수도 승자라면 승자라 할 수 있으리라.

물론 그런 저변의 사정을 모르니 김승주 아나운서나 방송팀으로서는 설욕했다고 말하는 것이고 말이다.


-우리 대한민국 육상은 이설 선수로 인해서 큰 성과를 거뒀지요?-

-미국과 러시아에 이어 3위권으로 올라섭니다.-

-육상 강국인 케냐와 에티오피아 그리고 자메이카와 함께 4개의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정확히는 6위이다.

대한민국 케냐 에티오피아 자메이카, 이 4개국이 모두 금메달 4개로 같았지만 은메달과 동메달에서 대한민국이 많이 밀리는 상태이다.

이설의 메달 외에는 결선은 고사하고 준결승에 조차 올라온 선수가 하나도 없는 상태이니 너무나 당연하다 할 수 있었다. 그래도 어쨌든 3위권인 것은 분명하기 때문에 나름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일이다.


-올림픽 전체 종합순위도 아주 좋지요?-

-금메달 17개로 5위로 올라섭니다.-

-이 순위도 거의 확정이지요?-

-이제 몇 종목 남지가 않아서 큰 변동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아마도 확정이라고 해도 될 겁니다.-


원래 목표는 금메달 10개에 10위권 이내 진입이었다.

의외의 호성적으로 목표했던 것보다 3개를 더 수확했고, 누구도 기대하지 않았던 이설이 불모지라 일컬어지던 육상에서 무려 4개의 금메달을 추가함으로써 일약 5위권으로 도약했다.

순위로만 보면 88 서울올림픽 때의 4위의 다음에 위치한다고 말해야겠지만, 금메달의 숫자로만 따지면 사상 최고의 성적이라 할 수 있었다.


-이설 선수는 동․하계올림픽을 통 털어서 우리나라 최초의 4관왕에 오릅니다. 물론 최초의 육상 금메달리스트입니다.-

-동계올림픽의 쇼트트랙 3관왕을 넘어서는군요. 이설 선수가.-


마지막 날 열리는 마라톤이 남아있었지만, 대한민국의 올림픽은 사실상 여기서 끝이었다.

그 화려한 피날레를 이설이 기대했던 금메달로, 그리고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기적 같은 4관왕으로 장식한 거였다.


더불어 전 세계 유력지들의 1면을 다시 한 번 이설이 장악하게 된다.

이설은 그로인하여 프랑스어로 써진 그리고 독일어와 영어로 써진 신문의 1면에서 다시 한 번 한글을 읽게 될 것이다.


《올 킬 성공이다.》


마무리는 올 킬과 함께이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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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제 18 장 모건 스탠리와 아랍왕자들 6 19.07.17 404 7 11쪽
91 제 18 장 모건 스탠리와 아랍왕자들 5 19.07.16 420 7 11쪽
90 제 18 장 모건 스탠리와 아랍왕자들 4 19.07.15 422 8 11쪽
89 제 18 장 모건 스탠리와 아랍왕자들 3 19.07.12 414 7 11쪽
88 제 18 장 모건 스탠리와 아랍왕자들 2 19.07.11 436 8 11쪽
87 제 18 장 모건 스탠리와 아랍왕자들 19.07.10 439 7 11쪽
86 제 17 장 거인, 쓰러지다. 리먼브라더스 파산 5 19.07.09 453 7 11쪽
85 제 17 장 거인, 쓰러지다. 리먼브라더스 파산 4 19.07.08 447 8 11쪽
84 제 17 장 거인, 쓰러지다. 리먼브라더스 파산 3 19.07.05 449 9 11쪽
83 제 17 장 거인, 쓰러지다. 리먼브라더스 파산 2 19.07.04 444 7 11쪽
82 제 17 장 거인, 쓰러지다. 리먼브라더스 파산 19.07.03 461 6 11쪽
81 제 16 장 인터뷰-세상을 향해 당당해지다. 7 19.07.02 480 7 11쪽
80 제 16 장 인터뷰-세상을 향해 당당해지다. 6 19.07.01 491 6 11쪽
79 제 16 장 인터뷰-세상을 향해 당당해지다. 5 19.06.28 478 8 11쪽
78 제 16 장 인터뷰-세상을 향해 당당해지다. 4 +1 19.06.27 491 7 11쪽
77 제 16 장 인터뷰-세상을 향해 당당해지다. 3 19.06.26 481 7 11쪽
76 제 16 장 인터뷰-세상을 향해 당당해지다. 2 19.06.25 486 6 11쪽
75 제 16 장 인터뷰-세상을 향해 당당해지다. 19.06.24 488 7 11쪽
74 제 15 장 꿈을 위해 한걸음을 내딛다. 5 19.06.21 489 5 10쪽
73 제 15 장 꿈을 위해 한걸음을 내딛다. 4 19.06.20 498 6 11쪽
72 제 15 장 꿈을 위해 한걸음을 내딛다. 3 19.06.19 495 7 11쪽
71 제 15 장 꿈을 위해 한걸음을 내딛다. 2 19.06.18 506 6 11쪽
70 제 15 장 꿈을 위해 한걸음을 내딛다. 19.06.17 539 5 11쪽
69 제 13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 그 두 번째. 6 19.06.14 532 7 11쪽
68 제 13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 그 두 번째. 5 19.06.13 538 4 11쪽
67 제 13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 그 두 번째. 4 19.06.12 536 5 11쪽
66 제 13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 그 두 번째. 3 19.06.11 536 4 11쪽
65 제 13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 그 두 번째. 2 +1 19.06.10 553 7 11쪽
64 제 13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 그 두 번째. 19.06.07 586 8 11쪽
63 제 12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할머니의 심부름 미션. 4 19.06.06 584 5 11쪽
62 제 12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할머니의 심부름 미션. 3 19.06.05 584 8 11쪽
61 제 12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할머니의 심부름 미션. 2 19.06.04 631 8 11쪽
60 제 12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할머니의 심부름 미션. 19.06.03 648 9 11쪽
» 제 11 장 베이징 올림픽!! 1면을 장악하다. 그 두 번째. 4 19.05.31 665 11 11쪽
58 제 11 장 베이징 올림픽!! 1면을 장악하다. 그 두 번째. 3 19.05.30 668 11 11쪽
57 제 11 장 베이징 올림픽!! 1면을 장악하다. 그 두 번째. 2 19.05.29 672 12 11쪽
56 제 11 장 베이징 올림픽!! 1면을 장악하다. 그 두 번째. 19.05.28 669 12 11쪽
55 제 10 장 베이징 올림픽!! 신문 1면을 장악하다. 6 19.05.27 671 9 11쪽
54 제 10 장 베이징 올림픽!! 신문 1면을 장악하다. 5 19.05.24 681 14 11쪽
53 제 10 장 베이징 올림픽!! 신문 1면을 장악하다. 4 19.05.23 680 15 11쪽
52 제 10 장 베이징 올림픽!! 신문 1면을 장악하다. 3 19.05.22 690 10 11쪽
51 제 10 장 베이징 올림픽!! 신문 1면을 장악하다. 2 19.05.21 708 15 11쪽
50 제 10 장 베이징 올림픽!! 신문 1면을 장악하다. 19.05.20 740 12 11쪽
49 제 9 장 방아쇠, 심지에 불이 붙다. 5 19.05.17 730 10 11쪽
48 제 9 장 방아쇠, 심지에 불이 붙다. 4 19.05.16 746 9 11쪽
47 제 9 장 방아쇠, 심지에 불이 붙다. 3 19.05.15 751 13 11쪽
46 제 9 장 방아쇠, 심지에 불이 붙다. 2 19.05.14 744 13 11쪽
45 제 9 장 방아쇠, 심지에 불이 붙다. 19.05.13 797 14 11쪽
44 제 9 장 금메달 미디어데이-나의조국 대한민국은·····. 4 19.05.12 798 13 11쪽
43 제 9 장 금메달 미디어데이-나의조국 대한민국은·····. 3 19.05.11 807 15 11쪽
42 제 9 장 금메달 미디어데이-나의조국 대한민국은·····. 2 19.05.10 802 15 11쪽
41 제 9 장 금메달 미디어데이-나의조국 대한민국은·····. 19.05.09 815 12 11쪽
40 제 8 장 베이징 올림픽!! 그 화려함의 시작. 5 19.05.08 815 17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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