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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석(一石)
작품등록일 :
2019.04.01 10:49
최근연재일 :
2019.07.26 06:05
연재수 :
9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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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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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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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248

작성
19.06.03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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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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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글자
11쪽

제 12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할머니의 심부름 미션.

DUMMY

제 12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할머니의 심부름 미션.


오랜만에 일상으로 돌아왔다.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를 넘어 이제는 세계금융위기로 접어드는 폭풍이 몰아치는 시기인지라 원래라면 올림픽이 끝나자마자 미국의 월가로 다시 들어가는 것이 순서이다. 하지만 이설은 정읍시 이평의 시골집으로 향했다.


‘어차피 얼마간은 크게 할 것도 없으니까.’


마음이 조급해서 그렇지 이설 본인이 직접 나서서 해야 할 일은 없다.


‘잘 하겠지. 다들 똑 부러지는 사람들이니까.’


모든 일들은 강우진 사장을 중심으로 최우석, 김종진 사장이 협의하면서 진행하면 되는 일이다. 이는 이설 본인이 관련된 모든 사안에 대한 지시를 사전에 내려둔 상태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전화 통화 정도는 간간히 필요한 경우가 있기는 하겠지만, 그리고 될 수 있으면 직접 대면하면서 컨트롤 하는 것이 좋겠지만, 어쨌든 만반의 준비가 마무리된 상태인 것만은 분명하다.


‘그나저나 어서 빨리 적응을 해야 할 터인데. 으휴우!!’


흐름의 큰 줄기만 가르쳐주고 나머지는 세 사람에게 전적으로 맡겨도 되는 일이다.


절래절래!!


이설로서는 그럴 수가 없어서 조금 안타까웠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이설 본인이 직접 나서서 일일이 지시하는 것과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는 점이 첫째 이유이다.


지금 당장이야 작은 차이일 뿐이지만, 이설에게는 오늘의 1억이 6개월이 이후엔 최하 10억이 된다. 따라서 반년만 지나도 그 차이가 보여주는 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버리는지라 결코 소홀히 볼 수가 없는 상황이다.


‘우진 선배야 그간 해온 일의 연장선이어서 좀 봐줄만 한데, 나머지 두 사람은......’


둘째는 세 사람 스스로가 아직은 자신감이 부족하다는 이유이다. 특히나 최우석 사장과 김종진 사장은 이설이나 강우진 사장으로부터의 도움이 상당히 필요한 상태이다.


움직이는 자금의 규모가 워낙 컸던 탓에, 그리고 그 규모에 적응이 덜 된 탓에, 본인들의 전적인 책임과 주관 하에 움직일 때에 받는 스트레스가 상상을 불허한다.


‘어쩔 수 없지. 어쩔 수 없어. 그래도 그들은 내가 전적으로 믿고 맡길 수 있는 확실한 사람들이니까.’


첫 번째 이유만이라면 약간의 손해정도는 감수하고 그냥 진행시켜도 되는 일이다. 하지만 두 번째 이유 때문에 그럴 수가 없었다.


능력이라는 측면으로 좀 더 엄선하여 곁에 두면 모든 것이 해결이 되는 문제이지만, 이설에게 있어서 인재를 고르는 우선순위는 능력이 아니라 믿음이라는 점이 걸림돌이었다. 회귀를 통해 검증해본 결과 믿음이라는 측면에 있어서는 강우진 사장을 비롯한 최우석 김종진 사장 이 세 사람 이상의 존재란 있을 수가 없음을 아는 것이다.


‘왜 이런 건 바뀌지 않을까?’


항시 하는 생각인데, 지금 이설 본인이 보여주는 이런 조급함과 같은 것들은 회귀를 반복한다고 해도 좀처럼 적응이 되지 않는다.


‘하긴, 이런 것들까지 모두 적응이 되어버리면 나의 삶은 정말 재미없었겠지.’


옳은 말이다.

조금의 떨림이나 초조, 긴장, 좀 더 나아가서는 기쁨과 슬픔까지 적응되어버린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끔직하다. 이럴 때면 신이 여러 가지로 이설 본인을 배려해줬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후후훗!! 어쨌든 시골집이 좋기는 좋네.’


올림픽 선수단의 공동 기자회견 이외의 방송출연은 일단 모두 거절하고, 이설의 고향이자 가족들이 살고 있는 시골집으로 내려온 상태였다.


‘방송도 나가긴 해야 하는데......’


국민들의 관심과 요구 때문만이 아니라 이설 개인적으로도 방송에 나가야할 필요성이 상당하다.


‘에휴우!! 그건 나중에 생각하자. 나중에.’


집나가서 생활한지 한참이어서 가족들의 기다림이 컸다.

더불어 이설 본인도 쉼 없이 몰아치듯 달려온 상태인지라 휴식이 필요하다.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그 시간 내내 극도의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보낸 생활이었던지라 누적된 피로도가 상당하다.

이런저런 저간의 사정을 감안하면 미국행을 조금이라도 미룰 필요성이 있었음으로 일단 내려올 수밖에 없었다.


고향 이평에는 고모네 식구들까지 모두 내려와 아주 복작복작했다.

그나마 지금은 마을잔치가 끝난 이후라서 한가한 편이었음에도, 언제나 조용하기만 하던 시골전경이 생각의 바탕에 기본적으로 깔려있는 이설인지라 오늘의 집안 분위기는 상당히 분주하게 다가왔다.


“쩌어기 모퉁가리 돌아 거시기 가서, 거시기를 보면, 거시기가 있으니까, 그 거시기 떠들고, 그 밑에 있는 거시기 가꼬와라.”

“예. 할머니.”

“아마 거시기 봉다리에 들었을 거야.”

“예.”


대답과 동시에 이설이 할머니의 고갯짓이 가리키는 오른쪽 모퉁가리를 돌아 뒤안(뒷마당) 쪽으로 향했다.

모퉁가리는 모퉁이를 일컫는 사투리인데, 이설의 동네에서는 약간 달라서 모퉁이라는 의미보다는 옆 마당을 가리키는 말로 쓰였다. 그게 그거인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러했다.


“큰 거시기 말고 바로 그 옆에 있는 작은 거시기에 있으니까 햇깔리지 말고.”

“예. 할머니.”

“급하니까 언능 갔다 와.”

“예.”


아무래도 미덥지 못하였는지 부연 설명을 덧붙이는 할머니였다. 그러면서 재촉까지 함께 덧붙이셨다.


“여기요. 할머니.”

“엿다가 쪼끔만 따라봐. 아주 쬐끔만.”


잽싸게 달려서 설이가 가져온 것은 묵 가루였다.

뒤안 즉 뒷마당 처마 밑 그늘에는 어른 가슴 높이의 아주 커다란 통 하나와 그보다 조금 작은 중간(?)크기의 통 여러 개가 있었는데, 거기가 할머니의 보물창고였다.


냉장고에 보관할 것 말고 습기 없이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해야하는 것들은 창고보다 바람이 잘 부는 이곳이 더 좋았기에 여기에 보관한다.

아마도 할머니가 해주시는 도토리묵을 유난히도 좋아하시는 고모부 때문에 만드는 것인 듯했다.


“우와아!! 설이 너 그걸 알아들은 거야?”

“응? 그게 무슨 말......”

“할머니의 그 고난이도 설명을 듣고 저걸 가지고 온 거냐고.”

“그야 당연히 가져왔으니 여기에......”


고모가 호들갑 아닌 호들갑이었다.

눈이 똥그래진 것이 아마도 고모의 호기심이 제대로 발동한 듯하다.


“정말 제대로 알아들은 거야?”“그야 알아들었으......”

“진짜 알아들었어?”

“알아들었으니까 저걸 내......”

“우와아아~”


설이에게 물으면서도 정작은 제대로 대답할 시간조차 주지 않고 이어지는 고모의 호들갑이었다. 고모의 입장에선 그럴만도 한 것이 자신의 생각으론 절대 불가능한 일이 바로 눈앞에서 벌어졌기 때문이다.


“설이 너, 정말 니네 아빠 아들이 맞구나?”

“그럼 내가 아빠 아들이지 누구 아들이야?”

“할머니의 저 미션 임파서블급 미션을 무리 없이 수행할 수 있는 인물은 이 세상에 니네 아빠 말고는 아무도 없거든.”


‘후훗!! 그게 그 말이었어?’


“물론, 이제는 하나가 더 생겼지만 말이야.”


절래절래!!


이설의 고모 이강희로서는 불가사의였다.

‘쩌그’와 ‘거시기’가 수 없이 반복된, 최소 10번은 들어간 듯한 말을 어떻게 알아들을 것이며, 해석을 어떻게 한단 말인가?


피식!!


“그렇게 웃을 일이 아니야.”

“그럼 울어야 하는 일이야?”

“울어야 하는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절대로 웃음을 보일 정도로 만만한 일은 아니야. 그건 내가 장담해.”

“하하핫!!”

“모르긴 몰라도 아마 톰 크루즈를 데려다 놔도 저건 미션 임파서블일걸? 내가 장담하는데 절대로 제대로 수행해내지 못할 거야.”


장담한다는 말이 반복되는데, 농담인지 진담인지 애매했다.

이설에게는 애매하게 들렸지만 이설의 고모 이강희에게는 결코 농담이 아니었다.


‘저게 어떻게 가능하지?’


특정한 명사 몇 가지라도 첨가해주었으면, 어떻게든 가능할지도 모른다. 그래도 불가능할 것 같지만 백번 양보해서 가능하다고 생각해줄 용의가 있다.

하지만 지금 것은 완전히 다르다.

아무것도 없이 ‘가다’나 ‘보다’ ‘떠들다’ 등등의 동사만 몇 개가 추가된, 그야말로 외계어 수준이다.


‘설마, 내가 이상한 건가?’


어렸을 적엔 성질 급한 엄마에게 알아듣고도 심부름해주기 싫어서 모르는 척하는 거라고 혼도 많이 났다.

그 때문에 뭔가 심부름 시킬 일이 생길 것 같으면 슬며시 자리를 피했고, 대신에 동생인 강찬이 엄마의 보조를 도맡아 하곤 했다.


‘설이 쟤도 가능하다는 말을 듣기는 했지만......’


직접 본 적은 없었어도 조카인 설이도 엄마의 심부름이 가능하다는 말을 들었던 것은 했던 것 같다. 물론 믿지는 않았다. 좀 더 정확히 말한다면 믿지 못했다가 옳은 것이겠지만 어쨌든 그랬다.


“쓰잘데기 없는 소리 그만 허고 이거나 저어. 아니면 시방 다들 바쁘니까 걸리적거리지 말고 들어가든지. 응?”

“아니. 엄마, 엄마. 설이가 알아듣는다니까?”

“그야 당연허지.”

“그게 어떻게 당연해. 못 알아들어야 당연하지.”


고모 이강희가 펄쩍 뛰었다.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이 당연하다고 말해버리니 더욱더 기가 막혔다.


“물고 빨고 하며 키운 할매가 시켰는디 그깟 걸 알아듣지 못헐까?”

“당연히 못 알아듣지. 찧고 까분다고 쥐어 패며 키운 딸내미도 알아듣지 못 하는데.”

“이것이 정말......”

“하아아!! 그걸 어떻게 알아듣지?”

“헛소리 그만 허고 저리 치나. 쩌리.”


다시 말하지만 이설의 고모 이강희는 이 세상에서 이걸 알아듣는 사람은 자신의 동생이자 설이의 아빠인 강찬이뿐이란 생각이었다.


정확히는 동생 강찬도 두 번 중에 한 번은 알아듣지 못했었다. 그럴 경우 대충 그 근처의 것들 중 아무거나 하나를 들고 가서 ‘이거요?’하고 물으면, ‘그거 말고 그 옆에 있는 어쩌고 저쩌고’라는 설명이 이어지고, 그걸 기반으로 미션을 수행하는 거였다.


‘그 옆에 거시기하게 생긴 거시기 옆에 있는 거시기 말이여.’


설명이라고 해봐야 이런 식의 거시기만 난무하는 것일 때가 대부분이었지만, 어쨌든 그걸 바탕으로 미션을 해결해낸다.


융통성이 부족한 이강희 본인은 불가능했지만, 잔머리가 만땅인 동생 강찬은 융통성을 발휘했고, 결국 어렵지 않게 해결한다.

그 덕분에 엄마의 거시기 미션은 동생 강찬만이 가능하다는 인식이 박히게 되었다.


“설아!! 설이 넌 그걸 어떻게 알아들었냐? 응?”


피식!!


“IQ 200짜리 천재도 풀지 못할 그 수수깨끼 같은 심부름을 단번에 알아듣는다니... 그건 절대 불가능한데 말이야.”


씨익!!


이런 때는 곧이곧대로 대답해주면 상당히 피곤해진다.

그냥 보일 듯 말 듯 지어지는 미소를 기본 바탕으로 적당하고 적절하게 상황을 넘기는 것이 최선이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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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제 19 장 이건 놓을 수 없다. - 방송과 엔터테인먼트 19.07.18 416 7 11쪽
92 제 18 장 모건 스탠리와 아랍왕자들 6 19.07.17 403 7 11쪽
91 제 18 장 모건 스탠리와 아랍왕자들 5 19.07.16 418 7 11쪽
90 제 18 장 모건 스탠리와 아랍왕자들 4 19.07.15 421 8 11쪽
89 제 18 장 모건 스탠리와 아랍왕자들 3 19.07.12 413 7 11쪽
88 제 18 장 모건 스탠리와 아랍왕자들 2 19.07.11 435 8 11쪽
87 제 18 장 모건 스탠리와 아랍왕자들 19.07.10 438 7 11쪽
86 제 17 장 거인, 쓰러지다. 리먼브라더스 파산 5 19.07.09 451 7 11쪽
85 제 17 장 거인, 쓰러지다. 리먼브라더스 파산 4 19.07.08 445 8 11쪽
84 제 17 장 거인, 쓰러지다. 리먼브라더스 파산 3 19.07.05 448 9 11쪽
83 제 17 장 거인, 쓰러지다. 리먼브라더스 파산 2 19.07.04 442 7 11쪽
82 제 17 장 거인, 쓰러지다. 리먼브라더스 파산 19.07.03 459 6 11쪽
81 제 16 장 인터뷰-세상을 향해 당당해지다. 7 19.07.02 478 7 11쪽
80 제 16 장 인터뷰-세상을 향해 당당해지다. 6 19.07.01 490 6 11쪽
79 제 16 장 인터뷰-세상을 향해 당당해지다. 5 19.06.28 478 8 11쪽
78 제 16 장 인터뷰-세상을 향해 당당해지다. 4 +1 19.06.27 491 7 11쪽
77 제 16 장 인터뷰-세상을 향해 당당해지다. 3 19.06.26 481 7 11쪽
76 제 16 장 인터뷰-세상을 향해 당당해지다. 2 19.06.25 485 6 11쪽
75 제 16 장 인터뷰-세상을 향해 당당해지다. 19.06.24 486 7 11쪽
74 제 15 장 꿈을 위해 한걸음을 내딛다. 5 19.06.21 489 5 10쪽
73 제 15 장 꿈을 위해 한걸음을 내딛다. 4 19.06.20 498 6 11쪽
72 제 15 장 꿈을 위해 한걸음을 내딛다. 3 19.06.19 494 7 11쪽
71 제 15 장 꿈을 위해 한걸음을 내딛다. 2 19.06.18 506 6 11쪽
70 제 15 장 꿈을 위해 한걸음을 내딛다. 19.06.17 539 5 11쪽
69 제 13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 그 두 번째. 6 19.06.14 532 7 11쪽
68 제 13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 그 두 번째. 5 19.06.13 538 4 11쪽
67 제 13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 그 두 번째. 4 19.06.12 535 5 11쪽
66 제 13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 그 두 번째. 3 19.06.11 535 4 11쪽
65 제 13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 그 두 번째. 2 +1 19.06.10 552 7 11쪽
64 제 13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 그 두 번째. 19.06.07 586 8 11쪽
63 제 12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할머니의 심부름 미션. 4 19.06.06 584 5 11쪽
62 제 12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할머니의 심부름 미션. 3 19.06.05 584 8 11쪽
61 제 12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할머니의 심부름 미션. 2 19.06.04 631 8 11쪽
» 제 12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할머니의 심부름 미션. 19.06.03 648 9 11쪽
59 제 11 장 베이징 올림픽!! 1면을 장악하다. 그 두 번째. 4 19.05.31 664 11 11쪽
58 제 11 장 베이징 올림픽!! 1면을 장악하다. 그 두 번째. 3 19.05.30 668 11 11쪽
57 제 11 장 베이징 올림픽!! 1면을 장악하다. 그 두 번째. 2 19.05.29 672 12 11쪽
56 제 11 장 베이징 올림픽!! 1면을 장악하다. 그 두 번째. 19.05.28 669 12 11쪽
55 제 10 장 베이징 올림픽!! 신문 1면을 장악하다. 6 19.05.27 670 9 11쪽
54 제 10 장 베이징 올림픽!! 신문 1면을 장악하다. 5 19.05.24 681 1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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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제 10 장 베이징 올림픽!! 신문 1면을 장악하다. 3 19.05.22 690 1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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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제 10 장 베이징 올림픽!! 신문 1면을 장악하다. 19.05.20 740 12 11쪽
49 제 9 장 방아쇠, 심지에 불이 붙다. 5 19.05.17 730 10 11쪽
48 제 9 장 방아쇠, 심지에 불이 붙다. 4 19.05.16 746 9 11쪽
47 제 9 장 방아쇠, 심지에 불이 붙다. 3 19.05.15 751 13 11쪽
46 제 9 장 방아쇠, 심지에 불이 붙다. 2 19.05.14 743 13 11쪽
45 제 9 장 방아쇠, 심지에 불이 붙다. 19.05.13 797 1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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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제 9 장 금메달 미디어데이-나의조국 대한민국은·····. 2 19.05.10 802 15 11쪽
41 제 9 장 금메달 미디어데이-나의조국 대한민국은·····. 19.05.09 815 1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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