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독점  공모전참가작 하늘그리기(Replay)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연재 주기
일석(一石)
작품등록일 :
2019.04.01 10:49
최근연재일 :
2019.07.26 06:05
연재수 :
99 회
조회수 :
81,281
추천수 :
1,182
글자수 :
491,248

작성
19.06.05 06:05
조회
584
추천
8
글자
11쪽

제 12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할머니의 심부름 미션. 3

DUMMY

-할머니 때문에 다시 내려와야 했는데, 아무래도 시골은 안 될 것 같으니까 전주에 자리를 잡았지.-


이설의 할아버지께서 젊었을 때 잠시 경찰 생활을 했는데, 그 당시 전주에서 생활하셨었단다.



경찰 생활 중 승진을 위한 집채교육 중에 총기사고가 발생하여 복부 관통상을 입었고, 그로인해 그만두게 되었는데, 그때의 보상금과 각지에서 보내온 격려금으로 시골에 자리를 잡았었다.


시기적으로 박정희와 김대중의 대통령 선거가 임박하던 때여서 상당히 많은 고위급 인원들이 방문을 했다. 선거운동 차원에서 얼굴을 팔려는 행동이었는데, 그 덕분에 보상금보다 격려금이 몇 배는 됐다고 한다.


시기가 시기이고 총기사고라는 특수성 덕분에 보상금도 생각이상으로 많았는데, 그 보상금보다 수십배는 될법한 넉넉한 격려금 덕분에 할아버지는 시골로 치면 부농을 넘어 엄청난 거농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원래는 복부를 관통한 총상의 요양 차원에서 2~3년만 있겠다는 생각이었는데, 농사규모가 커지면서 눌러앉게 되었다.


어쨌든 전주는 할아버지 할머니 모두에게 어느 정도의 연고가 있는 곳이었다.


-아는 사람도 있고 살았던 기억도 있어서, 전주에서는 적응을 할 줄 알았는데......-


거기도 힘들어 결국은 절대로 일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받고, 다시 이설의 고향 이평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할머니 때문에 세 번이나 이사를 다녔는데, 그 덕분에 돈을 엄청 벌게 되었지.-


이 당시는 부동산을 사면 돈이 되는 시기이다.

재개발이 진행된 덕분에 서울에서 두 번을 샀다가 판 꼴이다. 덕분에 가지고 있던 자본은 몇 배가 뻥튀기 되어버렸다.

부동산 가격은 평균 두세 배가 뛰었는데, 개발호재가 있었던 이설 할아버지의 부동산은 그보다 훨씬 더 많이 뛰었다.


전주에 내려와서도 생활의 방편으로 생각했던 것인지라 건물의 규모만 키워서 다시 한 번 비슷한 일을 하게 되었는데, 그것이 또 올라버려서 할아버지는 상당한 부자였다.


어쨌거나 할아버지는 겉으로 보여지기로는 상당히 가부장적인데,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보기 드문 애처가이시기도 하다.


“아빠는 엄마 때문에 몇 번이나 이사하실 정도로 로멘티스트시거든.”

“아버님이 겉으로는 무뚝뚝하신데 의외로 그런 면이 있으시기는 하죠. 설이 아빠가 아버님을 닮았잖아요.”

“그런 아빠인데 그걸 모르시겠어?”

“어머님도 그에 못지않으시던데요?”

“응?”

“전 지금까지 어머님이 아버님께 심부름 시키시는 경우는 한 번도 본적이 없어요.”


설이 할머니는 설이의 증조외할머니가 부잣집 양반가의 외동이었는데, 그 아래에서 교육을 받은 탓인지 정말 구식이다.

그런 탓에 할아버지께 이래라 저래라를 해본 적이 거의 없으시다. 연세가 드시면서 이제는 이런저런 잔소리를 하시기도 하시는데 지금도 거의 없는 편이라고 봐도 좋다.


“아하아!! 그래서 모를 거라 생각했구나?”

“뭐.... 그렇죠.”


피식!!


“어머님은 그런 경우에는 잘 시키지 않으시잖아요.”

“그렇긴 하지.”


설이 할머니는 성격이 조금 급하셔서 자신의 심부름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면 직접 움직이셔버린다. 물론 그 다음번부터는 어쩔 수 없을 때를 제외하곤 잘 시키지도 않으시고 말이다.


설이 엄마는 할아버지를 그런 경우로 생각하셨다. 알아듣지 못하니 아예 시키지 않는 그런 경우 말이다.


“내가 보면 아빠는 엄마가 시키지 않아도 미리 아시는 것 같아.”

“하긴요. 제가 봐도 그런 것이 조금 있는 것 같기는 해요.”

“그렇지? 그래서 시킬 필요도 없이 미리 가져다주시는 경우가 많잖아.”


끄덕끄덕!!


“하아!! 어쩌다 말이 이리로 갔지?”

“호호호홋!!”


설이의 심부름 미션에 대한 얘기를 하다가 이상한 곳으로 흘렀다.


“어쨌든 아빠도 알아들으시는 것은 분명해. 그렇지만 설이만큼은 아니야.”

“그럴까요?”

“아빠가 보조할 때는 엄마가 직접 움직이는 경우가 아주 많이 생기거든.”


시켜보지 않아서 정확한 것은 알 수 없지만, 관찰 자료에 근거한 판단만으론 설이처럼 백발백중 확실하게 알아듣지는 못한다는 생각이다.


“나야 뭐, 짜증만 폭발시키는 스타일이니 말할 것도 없고.”

“호호호홋!!”

“덕분에 부엌에서 해방이잖아. 크크크~”

“일부러 그러시는 것 아니에요? 그걸 노리고요. 형님도 음식 잘하시잖아요.”


쉬잇!!


고모가 장난 식으로 조용하라고 검지를 입에 가져다 댔다.

사실, 고모도 음식은 잘하신다.


시골 농사가 다 그렇듯 농번기에는 새벽에 집을 나가 한밤중에 들어오시는데, 그럴 때면 설이 고모가 살림을 다했다고 한다.

농번기에 한정이기는 하지만 어릴 때부터 살림을 했던 탓에 못하는 음식이 없는 것은 당연하고 각종 살림 노하우가 상당하다.


그런데 방향은 조금 달라서 맛보다는 스피드가 좋다.

할머니는 음식 솜씨가 좋으셔서 어떤 음식이든지 한 번만 맛보면 어떻게든 만들어내셨고, 맛도 좋은 반면, 고모는 맛은 평균보다 조금 상위하는 정도인데 반해, 음식을 만드는 스피드는 할머니보다도 빨라서 최고에 해당한다.


어쨌든 고모는 할머니와 쿵짝이 잘 맞지 않아서 부엌 근처에는 얼씬도 하지 않은 편이다. 그런데 고모의 성격이 맞지 않아서란 점도 있지만,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든다. 할머니로서는 어릴 때부터 많이 시켜먹었으니 이젠 봐주는 것이고 말이다.


‘시집가기 전에 일을 많이 했던 사람은 시집을 가서도 고생을 한다.’


이런 속설 아닌 속설이 있는데, 할머니께서는 아주 어릴 때부터 집안일과 주방일을 많이 시켰던 것에 대해 마음에 걸려하셨었으니 전혀 없는 이야기는 아니란 것이 이설의 개인적인 생각이다.


“그나저나 설이 저 놈은 대체 어떻게 아는 거지? 하아아!!”

“아주 어렸을 적부터 알아듣더라고요.”


이건 회귀의 영향이 아니다.

설이는 원래 잘 알아들었다. 물론 지금처럼 완벽하게 알아듣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 누구보다 빨랐고 정확하게 알아들었던 것만은 분명하다.


“어렸을 적부터?”

“나도 궁금해서 물어봤었거든요.”

“그랬더니 뭐래?”

“할머니의 말을 들으면 그냥 알 수 있데요.”

“으에?”


도저히 수긍할 수 없는 말이다. 적어도 고모 이강희에게는 그렇다.


“어머님이 말씀하시는 ‘저기’나 ‘거시기’도 알고 보면 다 다르다고 해요.”

“뭐어?”

“다 다르데요.”

“정말? 정말로 다르데?”


못 믿을 말이었다.

‘저기’가 다 ‘저기’고, ‘거시기’가 다 ‘거시기’인 거지 다를 것이 뭐가 있겠는가?

설령 진짜 다르다고 해도 마찬가지이다. 그게 달라져봐야 그게 그것인 것이지 얼마나 달라질 수 있겠는가?


“어머님이 그냥 ‘저기’라고 표현하면 가까운 곳이래요.”

“가까운 곳?”

“그게 ‘쩌어기’라고 조금 강하게 표현하게 되면 조금 먼 곳이 된데요.”

“오오!!”

“그것이 다시 ‘쯔어기이’라고 표현하게 되면 좀 더 먼 곳. 이런 식이더라고요.”

“엥?”


할 말이 없다.

이걸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떠오르질 않는다.


“뭐... 그렇데요.”

“?????”

“설이는 내가 방금 전에 말한 것보다 좀 더 여러 가지로 세분하기는 하던데, 그것까지는 기억나지 않고 어쨌든 그렇데요.”

“하아아!!”


설명을 들었는데, 이해가 되기는커녕 더욱더 신기해진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저기’가 ‘저기’인거지 다를 것이 무엇이란 말인가?


“어쨌든 설이는 어머님의 어투에서 거리나 방향 같은 것들이 모두 짐작이 되나 봐요. 그 다음이야 거기 가서 상황과 조합해 찾는 것이고요.”

“같은 곳을 가르킬 때도 어떤 때는 ‘쩌기’고, 또 어떨 때는 ‘저기’나 ‘쯔어기’가 되기도 하는데?”

“그러니까요. 호호홋!!”

“말 할 때마다 그리고 그때의 기분에 따라 저기가 되기도 하고 쩌기가 되기도 하면서 완전히 달라지는데 그걸로 어떻게 알아차려? 설이 쟤는 진짜 그걸로 알아차린데?”


승복할 수 없다.

그리고 이강희 자신은 그 정도만으론 도저히 알 수가 없다.


쓰윽!!


‘저놈 대체 뭐야?’라는 의미인 듯한 고모의 시선이 설이에게로 향했다. 그리고 그 순간 할머니의 미션이 다시 한 번 떨어진다.



“쩌그 거시기가 필요할 것인디......”

“응?”

“으으음......”


뭔가가 필요한데 이설이 알아듣지 못한 것 같았다.

할머니도 약간의 고민이 있는 것 같고 말이다.


“못 알아들었다. 못 알아들었어. 히히힛!!”

“아닐 걸요?”

“엥?”

“아마 아닐 거예요.”

“아니야?”

“아마도요.”

“정말?”


설이 고모는 할머니의 말씀을 설이가 알아듣지 못하는 것 같자 좋아서 어쩔 줄을 몰랐다.

설이 엄마의 아닐 것 같다는 말에 바로 돌아섰지만, 이제는 제대로 알아듣지 못한다는 것이 신기한 것 같았다.


“워찌야쓰까잉.”

“니가 가서 한 번 확인히봐라. 혹시나 있나.”

“아까 가져왔던 것이 마지막이야. 할머니!!”

“글쟈? 나도 근줄 알고는 있는디......”

“그래도 한 번 확인해볼까요?”

“그려. 그리도 확인은 한 번 히봐야지.”

“예. 할머니.”


파바바밧!!


이설은 할머니의 말이 끝나자 얼른 부엌으로 달려갔다.


“봤지요? 고모!!”

“아깐 알아듣지 못한 것 같았는데......”

“호호홋!! 저도 깜빡 속을 때가 많아요. 호호홋~”


알아들은 건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진 애매했지만, 일단 알아들은 것 같았다.

바로 곁에서 우리나라말로 대화를 한 것이 분명한데, 함께 듣는 자신은 뭐가 뭔 말인지 도대체 알 수가 없다.


분명한 것은 두 사람 사이에 뭔가 대화가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저 단순한 대화에서 그친 것이 아니라 그에 이어지는 움직임까지 있었으니 아무래도 알아들은 것으로 생각해야만 할 것 같다.


“뭐...뭐야?”

“그릇이네요.”

“그럼 아까 그게 그릇에 대한 얘기였어?”

“그러게요.”


설이가 부엌에서 들고 나온 것은 조금 큰 접시였다.


“이번엔 설이 쟤가 틀린 것 아니야?”

“설마요. 설마 그럴라고요.”

“접시는 여기도 나와 있잖아. 아까 엄마가 말할 때 접시나 그릇 비슷한 말이 하나도 없었고 말이야.”

“그럴지도 모르지만... 아마 아닐걸요?”

“그렇겠지?”


끄덕끄덕!!


설이가 가져온 것은 조금 큰 크기의 접시였다.

좀 전 할머니와 설이의 대화는 조금 큰 접시가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나와 있는 접시가 조금 작은 탓이다. 그리고 할머니가 원하는 접시가 이미 모두 다 쓰인 상태여서 없다는 것이었다. 그런 상황인지라 없을 줄은 알지만 혹시나 남은 것이 있는지 보고오라는 거였고 말이다.


“할머니!! 그건 없어요.”

“그리여. 나도 글줄은 알았어.”

“이거 가져왔는데요.”

“할 수 없지. 그거라도 줘봐.”


이설이 가져온 접시도 나쁘지는 않았다.

다만 지금 상에 올라간 접시들과 한 세트가 아니었고, 조금 오래된 접시인지라 디자인이 조금 구식이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되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하늘그리기(Replay)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99 제 19 장 이건 놓을 수 없다. - 방송과 엔터테인먼트 7 19.07.26 386 5 11쪽
98 제 19 장 이건 놓을 수 없다. - 방송과 엔터테인먼트 6 19.07.25 396 7 11쪽
97 제 19 장 이건 놓을 수 없다. - 방송과 엔터테인먼트 5 19.07.24 403 7 11쪽
96 제 19 장 이건 놓을 수 없다. - 방송과 엔터테인먼트 4 19.07.23 398 6 11쪽
95 제 19 장 이건 놓을 수 없다. - 방송과 엔터테인먼트 3 19.07.22 395 9 11쪽
94 제 19 장 이건 놓을 수 없다. - 방송과 엔터테인먼트 2 19.07.19 423 7 11쪽
93 제 19 장 이건 놓을 수 없다. - 방송과 엔터테인먼트 19.07.18 418 7 11쪽
92 제 18 장 모건 스탠리와 아랍왕자들 6 19.07.17 404 7 11쪽
91 제 18 장 모건 스탠리와 아랍왕자들 5 19.07.16 420 7 11쪽
90 제 18 장 모건 스탠리와 아랍왕자들 4 19.07.15 422 8 11쪽
89 제 18 장 모건 스탠리와 아랍왕자들 3 19.07.12 414 7 11쪽
88 제 18 장 모건 스탠리와 아랍왕자들 2 19.07.11 436 8 11쪽
87 제 18 장 모건 스탠리와 아랍왕자들 19.07.10 439 7 11쪽
86 제 17 장 거인, 쓰러지다. 리먼브라더스 파산 5 19.07.09 453 7 11쪽
85 제 17 장 거인, 쓰러지다. 리먼브라더스 파산 4 19.07.08 447 8 11쪽
84 제 17 장 거인, 쓰러지다. 리먼브라더스 파산 3 19.07.05 449 9 11쪽
83 제 17 장 거인, 쓰러지다. 리먼브라더스 파산 2 19.07.04 444 7 11쪽
82 제 17 장 거인, 쓰러지다. 리먼브라더스 파산 19.07.03 461 6 11쪽
81 제 16 장 인터뷰-세상을 향해 당당해지다. 7 19.07.02 480 7 11쪽
80 제 16 장 인터뷰-세상을 향해 당당해지다. 6 19.07.01 491 6 11쪽
79 제 16 장 인터뷰-세상을 향해 당당해지다. 5 19.06.28 478 8 11쪽
78 제 16 장 인터뷰-세상을 향해 당당해지다. 4 +1 19.06.27 491 7 11쪽
77 제 16 장 인터뷰-세상을 향해 당당해지다. 3 19.06.26 481 7 11쪽
76 제 16 장 인터뷰-세상을 향해 당당해지다. 2 19.06.25 486 6 11쪽
75 제 16 장 인터뷰-세상을 향해 당당해지다. 19.06.24 488 7 11쪽
74 제 15 장 꿈을 위해 한걸음을 내딛다. 5 19.06.21 489 5 10쪽
73 제 15 장 꿈을 위해 한걸음을 내딛다. 4 19.06.20 498 6 11쪽
72 제 15 장 꿈을 위해 한걸음을 내딛다. 3 19.06.19 495 7 11쪽
71 제 15 장 꿈을 위해 한걸음을 내딛다. 2 19.06.18 506 6 11쪽
70 제 15 장 꿈을 위해 한걸음을 내딛다. 19.06.17 539 5 11쪽
69 제 13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 그 두 번째. 6 19.06.14 533 7 11쪽
68 제 13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 그 두 번째. 5 19.06.13 540 4 11쪽
67 제 13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 그 두 번째. 4 19.06.12 536 5 11쪽
66 제 13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 그 두 번째. 3 19.06.11 536 4 11쪽
65 제 13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 그 두 번째. 2 +1 19.06.10 553 7 11쪽
64 제 13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 그 두 번째. 19.06.07 587 8 11쪽
63 제 12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할머니의 심부름 미션. 4 19.06.06 585 5 11쪽
» 제 12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할머니의 심부름 미션. 3 19.06.05 585 8 11쪽
61 제 12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할머니의 심부름 미션. 2 19.06.04 631 8 11쪽
60 제 12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할머니의 심부름 미션. 19.06.03 648 9 11쪽
59 제 11 장 베이징 올림픽!! 1면을 장악하다. 그 두 번째. 4 19.05.31 665 11 11쪽
58 제 11 장 베이징 올림픽!! 1면을 장악하다. 그 두 번째. 3 19.05.30 669 11 11쪽
57 제 11 장 베이징 올림픽!! 1면을 장악하다. 그 두 번째. 2 19.05.29 672 12 11쪽
56 제 11 장 베이징 올림픽!! 1면을 장악하다. 그 두 번째. 19.05.28 669 12 11쪽
55 제 10 장 베이징 올림픽!! 신문 1면을 장악하다. 6 19.05.27 671 9 11쪽
54 제 10 장 베이징 올림픽!! 신문 1면을 장악하다. 5 19.05.24 681 14 11쪽
53 제 10 장 베이징 올림픽!! 신문 1면을 장악하다. 4 19.05.23 680 15 11쪽
52 제 10 장 베이징 올림픽!! 신문 1면을 장악하다. 3 19.05.22 690 10 11쪽
51 제 10 장 베이징 올림픽!! 신문 1면을 장악하다. 2 19.05.21 709 15 11쪽
50 제 10 장 베이징 올림픽!! 신문 1면을 장악하다. 19.05.20 740 12 11쪽
49 제 9 장 방아쇠, 심지에 불이 붙다. 5 19.05.17 731 10 11쪽
48 제 9 장 방아쇠, 심지에 불이 붙다. 4 19.05.16 746 9 11쪽
47 제 9 장 방아쇠, 심지에 불이 붙다. 3 19.05.15 751 13 11쪽
46 제 9 장 방아쇠, 심지에 불이 붙다. 2 19.05.14 744 13 11쪽
45 제 9 장 방아쇠, 심지에 불이 붙다. 19.05.13 798 14 11쪽
44 제 9 장 금메달 미디어데이-나의조국 대한민국은·····. 4 19.05.12 798 13 11쪽
43 제 9 장 금메달 미디어데이-나의조국 대한민국은·····. 3 19.05.11 808 15 11쪽
42 제 9 장 금메달 미디어데이-나의조국 대한민국은·····. 2 19.05.10 802 15 11쪽
41 제 9 장 금메달 미디어데이-나의조국 대한민국은·····. 19.05.09 815 12 11쪽
40 제 8 장 베이징 올림픽!! 그 화려함의 시작. 5 19.05.08 815 17 10쪽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일석(一石)' 작가를 후원합니다!

  • 보유 골드: 0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