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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주기
일석(一石)
작품등록일 :
2019.04.01 10:49
최근연재일 :
2019.07.26 06:05
연재수 :
99 회
조회수 :
81,268
추천수 :
1,182
글자수 :
491,248

작성
19.06.13 06:05
조회
538
추천
4
글자
11쪽

제 13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 그 두 번째. 5

DUMMY

여름밤이면, 특히 방학이면, 쏠롱살이를 자주하다보니 게임이 너무 쉽게 끝나자 규칙을 여러 가지로 바꾸거나 추가하곤 했었다. 그리고 마침내는 구멍의 크기마저 조금 줄였었는데, 오랜만에 보니 더욱 작아보였다.



“알긴 아는데, 생각보다 더 작아 보이네.”

“그래. 내가 봐도 좀 그렇긴 하다.”


쏠롱살이의 시작은 이설이 양보한 덕택에 선공은 단오부터였다.


톡!!


데구르르르~ 딸캉!!


“오오!! 우리 단오~”

“이 정도야 기본이지. 히히!!”

“오오!! 자신감.”

“오빤 나한테 졌어. 히히히!!”

“시작하기 전에는 구멍이 너무 작다고 엄살이더니 자신 만땅인데?”

“히히히~”


쏠롱살이 구멍의 크기도 크기지만 그 구멍 사이의 간격이 상당하다.

족히 5m는 되는 거리이다. 게다가 이 쏠롱살이 게임을 하지 않은지도 오래됐고, 마당이 흙바닥인지라 상당한 변화가 있다고 봐야한다. 따라서 이전에 했던 때와는 완전히 달라진 상태인지라 절대로 쉽지가 않다. 물론 완전히는 조금 과장이다. 그래도 퍼팅 라인이 많이 달라진 것만은 사실이다.

그걸 별 연습도 해보지 않은 상태에서 한방에 성공시켜버리는 단오였는데, 상당한 감각과 집중력이라 아니할 수 없었다.


톡!!


데구르르르~ 딸캉!!


“앗싸아!!”

“오오오~”

“한 방에 끝내자. 한 방에.”


연속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톡!!


데구르르르~ 딸캉!!


세 번째까지 성공하고 있었는데, 어쩌면 정말로 한 번에 끝나버릴 수도 있겠다는 우려감이 생길 정도이다.

그러나 네 번째에서 홀컵을 살짝 스치고 지나가며 실패해버렸다.


“아후우~”


단오의 탄식이 말해주듯이 조금 아깝게 벗어났다.


“어디보자. 살살 시동을 걸어볼까?”

“어디보자. 울 오빠 얼마나 늘었는지 구경이나 좀 해볼까?”


피식!!


은근히 신경전을 펼치는 단오였다.

오빠 이설의 어투를 그대로 흉내 내며 라임이라도 맞추듯이 말하고 있었는데, 단오와의 게임은 이런 재미로 한다.


체급은 상관없이 어떻게든 이기려 달려드는 모습이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오빠의 입장이라서인지는 몰라도 귀엽기만 하다.


톡!!


데구르르르~ 딸캉!!


“오오!! 울 오빠 짤 없는데?”

“단오 니가 앞에서 라인까지 모두 다 보여줬는데, 이 정도야 가볍지.”

“오오!! 자신만만인데?”


톡!!


데구르르르~ 딸캉!!


이설도 연속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오래간만에 하는 것은 이설로서도 마찬가지이지만 이설의 입장에서는 어려울 것이 없었다.

단련된 감각이 달랐고, 퍼팅 그린을 읽는 능력이 달랐으며, 집중력이 달랐다. 퍼팅의 임팩트 시에 요구되는 미세한 느낌까지 조정하는 섬세함 또한 달랐다.

그러니 홀인, 그러니까 구멍에 쏠롱하는 것은 이설의 입장에서 크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 절대로.


흐으읍!!


달싹 달싹!!


“타임!!”

“엥?”


이설이 세 번째 쏠롱을 위하여 호흡을 조정한 이후 발 사이의 넓이를 조금씩 조정하여 퍼팅 어드레스 자세를 잡아가는데, 단오가 타임을 걸어왔다.


“어떤 걸로 할까나~”

“야!! 너무 빠른 것 아니냐? 적어도 세 번째는 지나야지.”

“내 마음이야.”


쏠롱살이 초기에는 퍼팅으로만 처음부터 끝까지 마무리하는 게임이었는데, 좀 더 시간이 지나자 퍼팅라인에 장애물을 둘 수 있는 찬스를 세 번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경기의 룰을 바꿨다.


“야!! 그건 너무 크잖아.”

“크긴 뭐가 커? 그리고 이거 말곤 마땅히 다른 것이 없잖아.”

“그래도 그렇게 큰 걸 놓는 건 반칙이지.”

“아!! 몰라. 난 그냥 이 나무로 그냥 할래. 있다가 오빠도 저기 있는 나무로 해.”


마당이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는 탓에 장애물로 쓸만한 것이 거의 없었다. 때문에 마당 한쪽에 모아둔 막가지를 장애물로 썼는데, 단오 본인이 생각하기에도 길긴 조금 긴 것이었다.


톡!!


데구르르 틱!!

데굴데굴~


“우와아!! 맞았다. 맞았다. 맞았어.”


이설의 퍼팅이 이어졌고 단오에게서 탄성이 터졌다.

규칙 중의 하나가 장애물에 맞으면 안 된다는 거였다. 처음에는 아니었지만 나중에 가면 갈수록 추가된 규칙이었는데, 어쨌든 장애물에 맞으면 저 멀리 던져버리고 거기서 시작해야만 한다.


휘익!!


볼을 던지는 데에도 규칙이 있었는데 땅으로 굴려서, 그리고 홀컵이 보이는 곳으로만이라는 한계가 있었다.


“오빤 저기서 시작해.”


마당에서 가장 먼 곳이었다.

족히 20m는 넘는 곳이었는데, 흙바닥 마당인지라 굴곡이 많아 투 퍼팅도 쉽지 않은 거리라고 할 수 있었다.


톡!!


데구르르르~딸캉!!


단오는 여전히 잘했다.

이번에도 연속 두 번을 더 넣고 자신의 차례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문제는 설이었다.


“야!! 처음부터 너무 심한 것 아니냐? 이거 30미터는 되겠다.”

“엄살 떨지마. 이 정도야 껌이지.”


나름대로 불평불만을 내보이며 엄살을 떨어보는 이설이었지만, 단오에게는 씨알도 먹히지 않았다.


따악~


데구르르르~


이설 퍼팅은 망설임이 없었다.

라인은 신중을 기해서 읽었지만 퍼팅을 위한 어드레스에 들어간 이후로는 아주 과감하게 움직였다.


“어!! 어~”

“들어간다. 들어가~”


딸캉!!


그 먼 거리에서 단 한 번에 집어넣어버리는 이설이었다.


“우와아!! 오빠~”

“이야아~ 우리 설이 대단한데!!”


할아버지와 단오의 탄성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만큼 지금의 퍼팅은 대단한 거였고, 멋졌다.


짜악!!

짝!!


할아버지는 물론이고 단오까지 하이파이브를 해줄 정도였다. 사실 단오는 게임에서 경쟁할 때는 하이파이브를 해주지 않는다. 물론 관객으로 있을 때에는 잘 해주고 더 좋아하기는 하지만 말이다.


“타임”

“엥? 너 설마~”

“설마가 뭐야? 당연히 찬스지.”


역시 단오다웠다.


“그 먼 거리에서도 단번에 홀컵으로 떨어뜨렸는데, 여기서는 무조건 쏠롱일 것 아니야. 그럼 나로선 당연히 찬스인거지. 마치 몰랐다는 것처럼 뭘 그리 놀라는 척해?”


톡!!


데구르르 틱!!

데굴 데굴~


“히히히!! 작전 성공!!”


다시 한 번 장애물의 끝 쪽을 살짝 맞췄다.


“오빠, 바보 아니야? 한 번 당했으면 다음에는 방법을 바꿨어야지.”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이 되면 시도해보는 거야. 재미로 하는 건데 이 정도는 도전해봐야지. 안 그래?”

“이히히!! 오빤 열심히 도전해봐. 호호홋!!”


장애물도 라인을 완전히 가리는 것이 아니라 아슬아슬하게 걸치도록 정교하게 잘 놔야만 이렇게 패널티를 받는 상황을 연출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단오가 장애물을 아주 잘 놓았다고 할 수 있다.


‘단오 저것, 되게 좋아하네. 적당히 좋아해 임마. 내가 일부러 맞췄어.’


단오가 장애물을 잘 놓기도 했지만 이설이 일부러 맞춘 거였다.

좀 전에 있었던 장거리 퍼팅처럼 이설 본인의 실력을 보여줄 기회를 잡기 위해 일부러 패널티를 받은 거였다.


따악~


데구르르르~


두 번째 장거리 퍼팅이었다.

단오는 이제 퍼팅감이 제대로 잡혀가는 것인지 다 돌아서 자신이 오빠를 방해하기 위해 놓았던 장애물이 있는 곳에까지 와서 멈춰 섰고 다시 이설의 차례였다.


“어어어!! 설마 이것도?”


굴러가는 공의 방향에서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단오도 느꼈나보다.


“어어어~”


딸캉!!


“우와아!! 오빠, 정말 대박이다. 우리 오빠의 퍼팅이 완전히 짱인데?”


두 번째 장거리 퍼팅이 다시 한 번 들어갔다.


“오빠!! 퍼팅도 장난이 아니야. 드라이버만이 아니라.”

“퍼팅은 원래부터 잘했어 임마.”


피이~


쏠롱살이의 게임은 아버지가 식사준비가 다됐다며 밥 먹으라고 부를 때까지 세 번을 했는데, 세 번 다 단오가 이겼다.

이설이 단 한 번도 찬스를 쓰지 않은 탓이었는데, 그래도 진 것은 진거였다.


“오빠!! 정말로 골프도 해봐라. 육상만이 아니라.”


피식!!


“정말이야. 농담 아니야. 그 스윙에 이 퍼팅이면 무조건 우승이다. 우승이야. 그치요. 할아버지.”

“골프란 것이 드라이버와 퍼팅만으로 다 되는 것이 아니라 숏게임이나 트러블샷도 있으니 무조건까지는 아니겠지. 그래도 우리 설이가 대단하기는 하다. 할아버지가 봐도 말이야.”

“어떻게 한 번 빼놓고 다 들어가버리냐? 완전, 퍼팅의 신이네. 퍼팅의 신이야.”


세 번의 경기에서 단오가 쓴 총 아홉 번의 찬스에서 이설은 어김없이 벌칙을 받았었다. 그리고 그로인해 만들어진 장거리 퍼팅 중의 여덟 번이 원 퍼팅에 홀인을 했다.

마음만 먹었으면, 그리고 조금만 더 집중했으면, 모두 성공시킬 수도 있었지만, 한 번은 살짝 벗어나 실패했다.


“이 오빠가 좀 대단하기는 대단하지. 크크크!!”

“그래봐야 쏠롱살이는 나한테 진거야. 이히히히!!”

“그래. 단오 니가 이겼다. 이겼어. 우리 단오도 대단하던데. 오랜만에 잡은 퍼터일 텐데 감각이 살아있었어.”

“히히히!!”


더 대단한 퍼팅을 보여준 오빠가 대놓고 칭찬을 하자 조금은 쑥스러웠나보다.

그래도 대단한 것은 대단한 것이다.

5m 거리의 퍼팅을, 그것도 홀컵의 크기가 작은 상태에서의 퍼팅을, 네 개중에 세 개 꼴로 성공시켰다. 그것도 나중에는 훨씬 더 확률이 올라갔으니 단오의 퍼팅 실력이 만만치 않음은 확실했다.


“오빠가 대회에 나가면 캐디는 내가 해줄게.”

“엥?”

“대회에 나가보란 뜻이야.”


피식!!


“대회에 나가라. 응? 오빠. 응?”


단오가 완전히 꽂혔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대회에 나가기만 하면 우승은 자신의 오빠 설이의 것이라고 확신하는 듯한 반응이었다.

그럴만 하기도 했다.


골프의 격언에 ‘드라이버는 쇼이고 퍼팅은 돈이다.’라는 말이 있다.

골프 중계를 보다보면 가끔씩 나오는 말인데, 이 말은 간단하게 말해서 드라이버로 장타를 펑펑 치는 것은 관객에게 호쾌함과 시원함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인기를 끌 수 있지만, 정작 성적은 정교한 퍼팅에서 결정된다는 의미이다.


이는 퍼팅의 중요도를 강조하는 격언이다. 그러나 그 속을 들여다보면 드라이버의 중요도도 함께 강조가 된다. 퍼팅을 강조하기 위해 드라이버를 언급한다는 그 자체가 드라이버의 중요도를 짐작케 하는 것이니, 드라이버가 얼마나 중요한지 미루어 짐작할 수가 있는 일이다.


그런데 단오가 보기에 오빠 이설은 그 중요한 드라이버와 퍼팅, 이 두 가지 모두에서 월등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어서 심상치 않게 느껴졌다. 이 정도라면 선수로 나서도 충분하리라는 생각이다.


“넌, 임마!! 학교에 가야지.”

“엥?”

“학생이 캐디는 뭔 캐디야. 학교가야지.”

“그럼, 이 할애비가 해줄 터이니 한 번 나가봐라. 숏게임이나 벙커샷 같은 것 조금만 더 연습을 해가지고 말이야.”

“그래. 오빠!! 한 번 나가봐라. 방학 때는 할아버지 대신 내가 해줄게.”


단오에 이어 할아버지까지 거들고 있었다.


“숏게임이나 벙커샷 혹은 러프샷과 같은 것들도 어차피 아이언샷이잖아.”

“아이언보다는 웨지를 많이 쓰지. 웨지. 샌드웨지나 피칭웨지 같은 것 말이야.”

“그래요. 할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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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제 19 장 이건 놓을 수 없다. - 방송과 엔터테인먼트 2 19.07.19 423 7 11쪽
93 제 19 장 이건 놓을 수 없다. - 방송과 엔터테인먼트 19.07.18 417 7 11쪽
92 제 18 장 모건 스탠리와 아랍왕자들 6 19.07.17 404 7 11쪽
91 제 18 장 모건 스탠리와 아랍왕자들 5 19.07.16 420 7 11쪽
90 제 18 장 모건 스탠리와 아랍왕자들 4 19.07.15 422 8 11쪽
89 제 18 장 모건 스탠리와 아랍왕자들 3 19.07.12 414 7 11쪽
88 제 18 장 모건 스탠리와 아랍왕자들 2 19.07.11 436 8 11쪽
87 제 18 장 모건 스탠리와 아랍왕자들 19.07.10 439 7 11쪽
86 제 17 장 거인, 쓰러지다. 리먼브라더스 파산 5 19.07.09 453 7 11쪽
85 제 17 장 거인, 쓰러지다. 리먼브라더스 파산 4 19.07.08 447 8 11쪽
84 제 17 장 거인, 쓰러지다. 리먼브라더스 파산 3 19.07.05 449 9 11쪽
83 제 17 장 거인, 쓰러지다. 리먼브라더스 파산 2 19.07.04 444 7 11쪽
82 제 17 장 거인, 쓰러지다. 리먼브라더스 파산 19.07.03 461 6 11쪽
81 제 16 장 인터뷰-세상을 향해 당당해지다. 7 19.07.02 480 7 11쪽
80 제 16 장 인터뷰-세상을 향해 당당해지다. 6 19.07.01 491 6 11쪽
79 제 16 장 인터뷰-세상을 향해 당당해지다. 5 19.06.28 478 8 11쪽
78 제 16 장 인터뷰-세상을 향해 당당해지다. 4 +1 19.06.27 491 7 11쪽
77 제 16 장 인터뷰-세상을 향해 당당해지다. 3 19.06.26 481 7 11쪽
76 제 16 장 인터뷰-세상을 향해 당당해지다. 2 19.06.25 486 6 11쪽
75 제 16 장 인터뷰-세상을 향해 당당해지다. 19.06.24 488 7 11쪽
74 제 15 장 꿈을 위해 한걸음을 내딛다. 5 19.06.21 489 5 10쪽
73 제 15 장 꿈을 위해 한걸음을 내딛다. 4 19.06.20 498 6 11쪽
72 제 15 장 꿈을 위해 한걸음을 내딛다. 3 19.06.19 495 7 11쪽
71 제 15 장 꿈을 위해 한걸음을 내딛다. 2 19.06.18 506 6 11쪽
70 제 15 장 꿈을 위해 한걸음을 내딛다. 19.06.17 539 5 11쪽
69 제 13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 그 두 번째. 6 19.06.14 532 7 11쪽
» 제 13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 그 두 번째. 5 19.06.13 539 4 11쪽
67 제 13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 그 두 번째. 4 19.06.12 536 5 11쪽
66 제 13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 그 두 번째. 3 19.06.11 536 4 11쪽
65 제 13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 그 두 번째. 2 +1 19.06.10 553 7 11쪽
64 제 13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 그 두 번째. 19.06.07 587 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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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제 12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할머니의 심부름 미션. 3 19.06.05 584 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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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제 12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할머니의 심부름 미션. 19.06.03 648 9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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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제 11 장 베이징 올림픽!! 1면을 장악하다. 그 두 번째. 2 19.05.29 672 12 11쪽
56 제 11 장 베이징 올림픽!! 1면을 장악하다. 그 두 번째. 19.05.28 669 12 11쪽
55 제 10 장 베이징 올림픽!! 신문 1면을 장악하다. 6 19.05.27 671 9 11쪽
54 제 10 장 베이징 올림픽!! 신문 1면을 장악하다. 5 19.05.24 681 1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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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제 10 장 베이징 올림픽!! 신문 1면을 장악하다. 3 19.05.22 690 1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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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제 10 장 베이징 올림픽!! 신문 1면을 장악하다. 19.05.20 740 1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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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제 9 장 방아쇠, 심지에 불이 붙다. 4 19.05.16 746 9 11쪽
47 제 9 장 방아쇠, 심지에 불이 붙다. 3 19.05.15 751 1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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