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독점  공모전참가작 하늘그리기(Replay)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연재 주기
일석(一石)
작품등록일 :
2019.04.01 10:49
최근연재일 :
2019.07.26 06:05
연재수 :
99 회
조회수 :
81,632
추천수 :
1,182
글자수 :
491,248

작성
19.06.25 06:05
조회
486
추천
6
글자
11쪽

제 16 장 인터뷰-세상을 향해 당당해지다. 2

DUMMY

이설에게서 조금은 어색한 웃음이 흘렀다.

본인의 일이기에 명장면이라 답하기도 머쓱했고, 그 말에 반대하기는 더욱더 뻘쭘한 느낌이어서 어떻게 반응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어색했기 때문이다.



“인내심의 승리라고 말하고들 하는데요. 어떠십니까?”

“그때는 ‘참자. 참자. 아직은. 아직은.’을 끝없이 되뇌며 달렸던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까? 그럼 인내심의 승리라는 말이 적절하겠군요.”

“그렇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믿고 있었습니다.”

“믿었다고요? 믿었다니 어떤 걸 말씀하시는 건지요?”


아마도 자신의 막판 스퍼트 능력을 믿고서 끝까지 인내했다는 뜻이리라.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짐짓 모르는 척하며 물었다.


“키푸토루 선수가 상당히 영리하거든요.”


‘엥?’


진행자의 얼굴에 의문이 그려졌다.

말을 꺼내고 이어지는 흐름의 첫 시작에서 자신이 짐작했던 방향과 완전히 다른 듯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1500m를 같이 뛰면서 그의 레이스 운용에 대해 직접 경험할 수 있었지요.”

“그랬지요. 800m 결승은 1500m 다음이었으니까요.”

“그때 보면서 느꼈었지요. ‘이 선수가 정말 보통이 아니로구나!!’”

“그런가요?”

“저는 영리한 그를 믿었습니다. 레이스 운용이 정말......”


이설이 말끝을 조금 흐렸는데,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아주 분명하게 다가왔다.

이설이 말하는 믿음의 대상은 기대와는 완전히 틀렸다. 완전히.


“그러니까.... 키푸토루 선수를 믿었다는 것이지요?”

“그렇습니다.”


엉뚱했다.

엉뚱해도 너무 엉뚱했다.


‘흐으음!!’


여기서 이렇게 끊을 수는 없었으니 다음을 유도해야만 하는데, 어떤 말을 어떤 식으로 이어가야할지도 모르겠어서 열심히 머리를 굴릴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이설 선수가 알아서 풀어주고 있었다.


“그가 벤게이 선수를 적절하게 견제를 하리라. 그 믿음 하나로 끝까지 버텼습니다.”

“함께 선두그룹을 형성한 키푸토루 선수가 벤게이 선수를 견제하는 그 순간이 이설 선수 앞에 놓여있는 닫혔던 문이 열리는 순간이었겠군요?”

“그럴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끝까지 기다린 것입니다.”

“아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언급되지 않았던 비하인드 스토리였다.

이설로부터의 제대로 된 인터뷰가 이번이 처음이기에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것은 당연할 수밖에 없다.


PD와 작가진에서도 분주해지고 있었다.


‘더. 더. 최대한 끌어내요. 최대한.’


말을 할 수는 없었으니 입모양과 몸짓, 손짓으로 좀 더 유도하라는 신호들이 쏟아졌다. 처음 공개되는 흥미로운 내용이기에 제작진으로선 당연한 흐름이다.


“키푸토루 선수로서는 처음부터 달려 나가 지구력 싸움을 해야만 했었거든요. 정상적이라면 말이에요.”

“그렇겠군요. 그 선수의 주 종목이 1500m이니 제가 봐도 막판 스피드 싸움이 아니라 지구력으로 승부를 걸어야만 좋았겠어요.”

“그렇지만 저를 견제하느라 그러지를 못했구요.”


끄덕끄덕!!


누구나 공감하는 바였고 진행자도 같은 생각이었기에 고개를 끄덕여주고 있었다.


“막판까지 온 상태에서 키푸토루 선수의 입장에서 승부를 거는 방법이라곤 벤게이 선수가 끝까지 나를 견제할 수밖에 없도록 유도하는 거였습니다.”

“그리고 그건 막판까지 이설 선수의 옆쪽에서 진로를 가로막으며 견제하던 벤게이 선수가 앞으로 나서려는 걸 키푸토루 선수 본인이 견제를 하는 것이구요?”


복잡했다.

벤게이는 막판 스퍼트를 최대한 늦추면서 이설을 견제하고, 그런 벤게이를 키푸토루가 견제하면서 800m 레이스가 이루어진 거였다.


“그런데 한 가지 궁금한 것이 있는데요.”

“예. 말씀하세요.”

“왜 옆으로 서지 않았습니까? 1500m도 그렇고 800m도 그렇고요.”


드디어 많은 국민들이 가장 묻고 싶었던 질문중의 하나가 나오는 순간이다.


“여기 이 장면이요.”


800m 결승의 마지막 코너를 빠져나오는 경기장면이 미리 준비되어 있었고 김승주 아나운서의 질문과 함께 화면으로 흐르고 있었다.


“마지막 코너를 돌아 직선 코스로 들어서면, 무조건 옆으로 빠져야만 하는 것 아니었습니까? 그래야만 승부를 걸 수가 있는 거니까요.”

“그게 맞기는 한데요.”

“그런데요? 그런데 왜......”

“솔직히 말하자면, 그럴 여력이 없었습니다.”

“여력이라고 말하니 조금 애매한데요. 다른 선수들에게 진로가 막혀서 그럴 수가 없었다는 뜻인가요?”


지금까지 해설이나 전문가들의 의견은 그랬다.

막혀있는 진로를 피해 무리하게 밖으로 도느니 800m 결승전 실전상황의 경우를 상정하여 기회를 보면서 인내를 하는 것이라고 말이다.


“그게 아니라 그럴만한 힘이 남아있지 않았었다는 뜻입니다.”

“예?”

“저에겐 그렇게 외곽으로 돌아서 스퍼트를 해도 가능할 만큼의 힘이 남아 있지를 않았었습니다.”

“그 말씀은......”


이설 선수가 하는 지금 이 말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갈피를 잡기가 쉽지 않았다. 자신이 지금 이해하고 있는 것이 정확한 것인지도 조금 애매했고 말이다.


“솔직히 지금 저에게 있어서 가장 힘든 종목을 꼽으라하면 중거리입니다.”

“그렇군요.”

“세계신기록이라는 성적을 낸 단거리야 말할 것도 없고, 장거리도 나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장거리도 자신 있다는 뜻인가요?”

“어느 정도의 성적이 날지는 해봐야하겠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크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메달권 진입을 자신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 메달을 두고 경쟁할 수 있는 정도는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조금은 알려져 있는 이야기이다.

이설이 아버지 이강찬 코치와 이금주 코치를 통해서 전략적으로 퍼트린 내용이기에 장거리에 대한 내용은 어느 정도는 알려진 상태이다.


“그러나 적당한 스피드와 파워, 그리고 거기에 더해 만만치 않은 지구력까지 요하는 중거리는 또 달랐습니다.”

“파워와 지구력을 함께 요구하기에 힘들다는 뜻인가요?”

“제가 말로는 ‘적당한’이나 ‘만만치 않은’이라고 했지만, 절대 허술한 수준이 아니거든요.”


끄덕끄덕!!


진행자가 고개를 끄덕여 가볍게 동의를 표했지만, 이설은 그게 마음에 들지 않는 듯, 보일 듯 말듯하게 살짝이지만 얼굴을 찡그렸다. 성의 없는 동의에 만족할 그런 가벼운 수준이 결코 아니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좀 더 설명하자면 2008년인 지금은 그나마 조금 덜하지만, 불과 몇 년이 지나면 정말로 파워와 지구력이 절실해진다. 중거리인 800m와 1500m가 점점 단거리화 되어 단거리에 버금가는 속력을 내며 처음부터 결승선까지 속도경쟁이 유지되는 때문이다.


단거리의 대표라 할 수 있는 100m와 200m는 스타트와 함께 최고의 스피드로 무조건 튀어나가야 하기에 딱히 특별한 작전이 필요 없다.


이런 단거리와 같이 중거리도 지금처럼 막판 스퍼트니 레이스 운용에 좋은 위치를 선점하는 것이니 하는 작전이라는 것 자체가 무의미해져버린다.

단거리만큼은 아니겠지만 그에 비견될 정도로 완전한 스피드 싸움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그리고 그만큼 어려운 레이스를 펼치는 종목이 바로 중거리 종목인 800m와 1500m였다.


“중거리에서 경쟁한다는 것은 단거리에 버금가는 스피드와 파워가 필요하고, 장거리에 비견될 정도의 지구력을 갖춰야만 한다는 거거든요.”


이설은 이런 식으로 중거리에서 필요한 스피드와 지구력을 강조해줄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이제야 하는 말이지만 저로서는 경기 중의 레이스 속도를 따라가기도 버거웠습니다.”

“오오오~”

“솔직히 말해서 1500m는 막판에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었었구요.”


‘오잉?’


놀람의 표정이 역력하다.

진행자인 김승주 아나운서만이 아니라 방청석의 방청객들도 크게 다르지 않았고, TV로 시청하는 국민들도 대부분 마찬가지였다.


“1500m에서 동메달이지만 메달까지 땄는데도, 정작 이설 선수는 포기하고 싶었다구요?”

“경기 자체를 포기하지는 않았겠지만 경쟁에서 완전히 물러서며 포기하고픈 마음이 굴뚝같았거든요.”

“믿기지가 않는군요.”

“그만큼 힘들었으니까요. 당시의 레이스가요.”


촬영장이 적막에 쌓였다.

의외의 말을 들어서이기도 하고, 그 당시 이설이 가졌던 심경이 이설이 전하는 지금의 말을 통해서 조금쯤은 전해졌기도 해서이다. 그만큼 지금 이설의 어투에 본인의 감정이 진하게 담겨있었던 탓이다.


“솔직히 말해 1500m 결승은 페이스 조절에 실패한 총체적 난국이라 할 수 있습니다.”

“너무 심한 평가 아닌가요? 동메달이지만 메달까지 땄는데요.”

“조금도 심하지 않습니다. 냉정하게 말하면 그보다 훨씬 더 강한 표현을 써도 조금도 과하지 않을 거거든요.”

“......”

“경험부족으로 인해 레이스 운용이 완전히 낙제였던 거죠. 다행히도 억지로 버텨 망신을 면할 수가 있었지만요.”


방청석은 여전히 적막에 쌓여있었다.

예상치 못한 충격에서 벗어나기는 조금 일렀던 탓이다.


“1500m 결승을 마친 이후, 제가 메달리스트 세리모니를 최대한 짧게 끝내고 조금 빠르게 퇴장했거든요.”

“그랬지요. 화면을 향해 잠깐의 소감을 전하곤 곧바로 운동장을 벗어났었지요.”

“언론에서 평하기를 우승을 기대했다가 우승을 못해 실망해서 그런다고 해석을 했는데요.”

“그럼 그렇지 않다는 뜻인가요?”


언론에서는 여러 가지 말들이 쏟아졌었다.

대부분은 좋게 봐주고 부드러운 논조로 위의 내용과 비슷한 해석의 말을 전했지만, ‘어려서 그렇다.’ 혹은 ‘경험이 없어서이다.’ 그것도 아니면 ‘감정 컨트롤이 되지 않은 탓이다.’라는 등등의 돌려깎기 식의 비판적인 내용도 적지 않았었다.


특히 외국 쪽에서 비판이 많았었는데, 코미디나 토크쇼의 소재로 사용되기까지도 했다. 이설이 빨리 들어가기는 했지만 다른 이들도 그렇게 하는 이들이 많았는데, 무슨 이유 때문인지는 몰라도 이설에 대해서만 유독 더 그러는 측면이 있었다.


어쨌든 그만큼 잘 알려진 내용이었고, 확실한 검증을 거친 사실로 받아들여지던 내용이 여기서 뒤집히려하고 있었다.


“믿으실지 모르겠는데, 사실은 너무 힘들어서 주저앉을까봐 최대한 빨리 들어간 거거든요.”

“예에?”

“지금에야 말하지만 당시는 경기가 막 끝나고 너무 힘든 상태였어요. 서 있기가 힘들......”


의외의 얘기들이 쏟아졌다.

이설은 그때의 상황과 심정을 가감 없이 있는 그대로 얘기했다.


“약한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았던 것인가요?”

“한편으로는 그렇다고도 볼 수 있겠지만 조금 다릅니다.”


이설이 하고자 하는 말과 비슷하지만 방향성이 약간 달랐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되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하늘그리기(Replay)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99 제 19 장 이건 놓을 수 없다. - 방송과 엔터테인먼트 7 19.07.26 393 5 11쪽
98 제 19 장 이건 놓을 수 없다. - 방송과 엔터테인먼트 6 19.07.25 400 7 11쪽
97 제 19 장 이건 놓을 수 없다. - 방송과 엔터테인먼트 5 19.07.24 408 7 11쪽
96 제 19 장 이건 놓을 수 없다. - 방송과 엔터테인먼트 4 19.07.23 404 6 11쪽
95 제 19 장 이건 놓을 수 없다. - 방송과 엔터테인먼트 3 19.07.22 401 9 11쪽
94 제 19 장 이건 놓을 수 없다. - 방송과 엔터테인먼트 2 19.07.19 427 7 11쪽
93 제 19 장 이건 놓을 수 없다. - 방송과 엔터테인먼트 19.07.18 422 7 11쪽
92 제 18 장 모건 스탠리와 아랍왕자들 6 19.07.17 409 7 11쪽
91 제 18 장 모건 스탠리와 아랍왕자들 5 19.07.16 427 7 11쪽
90 제 18 장 모건 스탠리와 아랍왕자들 4 19.07.15 426 8 11쪽
89 제 18 장 모건 스탠리와 아랍왕자들 3 19.07.12 418 7 11쪽
88 제 18 장 모건 스탠리와 아랍왕자들 2 19.07.11 440 8 11쪽
87 제 18 장 모건 스탠리와 아랍왕자들 19.07.10 443 7 11쪽
86 제 17 장 거인, 쓰러지다. 리먼브라더스 파산 5 19.07.09 457 7 11쪽
85 제 17 장 거인, 쓰러지다. 리먼브라더스 파산 4 19.07.08 450 8 11쪽
84 제 17 장 거인, 쓰러지다. 리먼브라더스 파산 3 19.07.05 454 9 11쪽
83 제 17 장 거인, 쓰러지다. 리먼브라더스 파산 2 19.07.04 447 7 11쪽
82 제 17 장 거인, 쓰러지다. 리먼브라더스 파산 19.07.03 464 6 11쪽
81 제 16 장 인터뷰-세상을 향해 당당해지다. 7 19.07.02 482 7 11쪽
80 제 16 장 인터뷰-세상을 향해 당당해지다. 6 19.07.01 493 6 11쪽
79 제 16 장 인터뷰-세상을 향해 당당해지다. 5 19.06.28 481 8 11쪽
78 제 16 장 인터뷰-세상을 향해 당당해지다. 4 +1 19.06.27 492 7 11쪽
77 제 16 장 인터뷰-세상을 향해 당당해지다. 3 19.06.26 484 7 11쪽
» 제 16 장 인터뷰-세상을 향해 당당해지다. 2 19.06.25 487 6 11쪽
75 제 16 장 인터뷰-세상을 향해 당당해지다. 19.06.24 488 7 11쪽
74 제 15 장 꿈을 위해 한걸음을 내딛다. 5 19.06.21 489 5 10쪽
73 제 15 장 꿈을 위해 한걸음을 내딛다. 4 19.06.20 505 6 11쪽
72 제 15 장 꿈을 위해 한걸음을 내딛다. 3 19.06.19 496 7 11쪽
71 제 15 장 꿈을 위해 한걸음을 내딛다. 2 19.06.18 509 6 11쪽
70 제 15 장 꿈을 위해 한걸음을 내딛다. 19.06.17 539 5 11쪽
69 제 13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 그 두 번째. 6 19.06.14 537 7 11쪽
68 제 13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 그 두 번째. 5 19.06.13 540 4 11쪽
67 제 13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 그 두 번째. 4 19.06.12 538 5 11쪽
66 제 13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 그 두 번째. 3 19.06.11 536 4 11쪽
65 제 13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 그 두 번째. 2 +1 19.06.10 553 7 11쪽
64 제 13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 그 두 번째. 19.06.07 587 8 11쪽
63 제 12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할머니의 심부름 미션. 4 19.06.06 585 5 11쪽
62 제 12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할머니의 심부름 미션. 3 19.06.05 585 8 11쪽
61 제 12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할머니의 심부름 미션. 2 19.06.04 631 8 11쪽
60 제 12 장 일상으로 돌아오다.-할머니의 심부름 미션. 19.06.03 648 9 11쪽
59 제 11 장 베이징 올림픽!! 1면을 장악하다. 그 두 번째. 4 19.05.31 665 11 11쪽
58 제 11 장 베이징 올림픽!! 1면을 장악하다. 그 두 번째. 3 19.05.30 669 11 11쪽
57 제 11 장 베이징 올림픽!! 1면을 장악하다. 그 두 번째. 2 19.05.29 672 12 11쪽
56 제 11 장 베이징 올림픽!! 1면을 장악하다. 그 두 번째. 19.05.28 670 12 11쪽
55 제 10 장 베이징 올림픽!! 신문 1면을 장악하다. 6 19.05.27 671 9 11쪽
54 제 10 장 베이징 올림픽!! 신문 1면을 장악하다. 5 19.05.24 682 14 11쪽
53 제 10 장 베이징 올림픽!! 신문 1면을 장악하다. 4 19.05.23 681 15 11쪽
52 제 10 장 베이징 올림픽!! 신문 1면을 장악하다. 3 19.05.22 691 10 11쪽
51 제 10 장 베이징 올림픽!! 신문 1면을 장악하다. 2 19.05.21 709 15 11쪽
50 제 10 장 베이징 올림픽!! 신문 1면을 장악하다. 19.05.20 743 12 11쪽
49 제 9 장 방아쇠, 심지에 불이 붙다. 5 19.05.17 731 10 11쪽
48 제 9 장 방아쇠, 심지에 불이 붙다. 4 19.05.16 746 9 11쪽
47 제 9 장 방아쇠, 심지에 불이 붙다. 3 19.05.15 752 13 11쪽
46 제 9 장 방아쇠, 심지에 불이 붙다. 2 19.05.14 744 13 11쪽
45 제 9 장 방아쇠, 심지에 불이 붙다. 19.05.13 799 14 11쪽
44 제 9 장 금메달 미디어데이-나의조국 대한민국은·····. 4 19.05.12 799 13 11쪽
43 제 9 장 금메달 미디어데이-나의조국 대한민국은·····. 3 19.05.11 809 15 11쪽
42 제 9 장 금메달 미디어데이-나의조국 대한민국은·····. 2 19.05.10 803 15 11쪽
41 제 9 장 금메달 미디어데이-나의조국 대한민국은·····. 19.05.09 820 12 11쪽
40 제 8 장 베이징 올림픽!! 그 화려함의 시작. 5 19.05.08 818 17 10쪽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일석(一石)' 작가를 후원합니다!

  • 보유 골드: 0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