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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공모전참가작 왕도와 패도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전쟁·밀리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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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ete20..
작품등록일 :
2019.04.0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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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09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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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쪽

33장 흑운의 그림자 5화 미드프레드와 메이샤드

DUMMY

5. 미드프레드와 메이샤드






햇살은 뜨거웠고, 가만히 서 있어도 이마에서 땀이 줄줄 흐를 정도로 날은 무더웠다. 아직 정오가 되지 않은 오전이라는 고려해 볼 때 금일도 상당한 무더위가 예상되는 하루였다.


계절의 변화가 더딘 북부, 그 가운데서도 세레즈의 최북단에 위치한 노틸라드 영지의 흐리고 매서운 날씨에 벌써 익숙해진 까닭일까. 노틸라드에서 보낸 것은 겨우 반년 남짓에 불과하건만, 지난해 코네세타와 전쟁을 치르며 하크스와 펜데스칼 등 남부 영지에서 이 더위를 어떻게 일 년 가까이 버틸 수 있었는지가 도리어 의아할 정도였다. 메이샤드도 피부에 불쾌하게 들러붙는 무더위에 짜증을 느끼는 모양인지 이맛살을 찌푸리며 투덜거리고 있었다.


“계절이 바뀌는 시기인데도 날이 왜 이러죠? 이렇게 땀을 흘리다가는 도착하기도 전에 옷이 다 축축해지겠어요. 여름에도 시원한 노틸라드가 정말 그립네요.”


과연 노틸라드의 우중충하기 그지없는 기후를 시원하다고 말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었으나, 미드프레드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여 수긍하는 쪽을 택했다.


메이샤드는 원래 북부지구 출신이었다. 그리고 북부에서 용병 생활을 하면서 평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세월을 보냈으니, 세레즈 남부 해안지대 특유의 습하고 더운 날씨를 버거워하는 것도 당연했다.


“괜히 따라왔다고 후회하고 있지?”


미드프레드가 피식 웃으며 던진 질문에 메이샤드가 뜻밖의 말을 들었다는 듯 두 눈을 커다랗게 떴다. 최근 몇 개월간 키는 훌쩍 커졌으나, 표정 탓인지 여전히 소년기 특유의 둥그런 맛이 남아있는 어린 얼굴에 귀여움이 가미되었다.


“아뇨, 절대요! 유사시엔 제가 사령관님을 지켜야 하니까요.”


실제의 나이보다도 더 어려보이는 데다 올망졸망 귀여운 생김만으로는 절대로 누군가를 보호할 수 있을 것 같지 않은 메이샤드였지만, 미드프레드는 이 어린 부사령관이 백병전 능력으로는 발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노틸라드 상비군 전체에서도 세 손가락 안에 들 만큼 전투 실력이 뛰어나다는 걸 잘 알고 있었다.


“사령관 말고, 형이라고 불러.”


미드프레드는 시선을 다시 정면으로 돌리며 덧붙였다.


“첸트로빌 성에 도착하여 무사히 전하를 뵐 때까지 신분이 드러나면 안 된다.”


미드프레드가 경계하는 것도 당연했다. 지난 전쟁에서 본인의 지시로 파괴된 라셀 항이 아직 채 완전한 복구 작업이 끝나지 않았다손 치더라도, 하크스 연안의 항구가 모조리 봉쇄된 것은 분명 심상치 않은 일이었다.


상업이 발달하고 교역 의존도가 높은 남부의 특성상 해안 봉쇄는 영내의 생계에 막대한 피해를 가져오는 극단적인 조치였다. 그리고 자신이 겪어본 바 있는 로엘 대공은 백성을 몹시도 사랑하는 영주였다. 그러한 그가 어지간한 사태가 아니고서야 백성들에게 직접적인 해를 가져올 만한 단안을 쉽사리 내렸을 리가 없었다. 그리고 그것은 달리 말해 하크스에 머무는 태자 아체프렌의 안위도 위태로울 수 있다는 소리였다.


첸트로빌 성으로 바로 통하는 항구는 물론이요 연안 항 모두가 입항이 금지된 까닭에 어쩔 수 없이 로크라테 영지의 항구로 들어와 도보로 첸트로빌 성까지 이동해야 할 입장에 처한 미드프레드는 심상찮게 전개되는 상황에 점점 마음이 다급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미드프레드 역시 자신이 아체프렌에 관계된 일 앞에서는 맹목적으로 변하는 것을 익히 알고 있었으나, 오랜 세월에서 생겨난 습관 같은 것인지라 이럴 때일수록 차분해져야 한다고 되뇌어보아도 의지로 쉽사리 바꿀 수가 없었다.


“그럼 형님께서도 저를 메이샤드라고 부르시면 안 되죠. 동생을 성으로 부르는 형이 어딨습니까?”


뻔뻔하리만큼 친화력이 좋은 메이샤드는 천연덕스럽게 호칭을 바꿨다. 마치 늘 그렇게 불러왔던 것처럼 자연스러워 듣는 쪽이 도리어 당혹스러울 정도였다.


그러나 그것이 초조해하는 미드프레드의 마음을 어느 정도 달래어 준 것도 사실이었다. 지난 전쟁에서 부대의 수석 참모였던 케니하크가 침착하고 이성적인 언동으로 미드프레드의 목표 지향적이고 저돌적인 성격에 제동을 걸었다면, 메이샤드는 농담과 실없는 언동으로 긴장을 완화하고 그에게 주위를 돌아볼 여유를 만들어주곤 하였다. 언뜻 가벼워 보일 수도 있었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기가 죽지 않는 당찬 성격인지라 냉정해질 때는 저보다 더 칼 같이 잘라낼 줄도 아는 어린 부사령관에게 미드프레드는 알게 모르게 많이 의지하고 있었다. 굳이 유사시가 아니더라도, 그가 저를 지키고 있다는 말은 틀린 말은 아닐지도 모른다 여기며 미드프레드는 운을 떼었다.


“크로젤···이라고 부르면 되는 건가.”

“그냥 메이, 라고 부르세요. 저도 이름만으로 불린 적이 없어 그게 더 어색하네요. 임시로 쓸 성을 새로 정하죠. 저도 형님을 앞글자 따서 미디라고 부릅니다?”


메이샤드의 입에서 무심코 흘러나온 약칭이 제 주군인 아체프렌이 어렸을 때부터 친애 반, 놀림 반으로 불러온 이름인지라 당황한 미드프레드는 이렇게 말해버리고 말았다.


“···나도 성을 따서 레이라고 해.”


‘미디’라는 호칭 속에는 태자와 저의 십여 년의 세월이 그대로 녹아 있었다. 메이샤드를 친동기처럼 여기는 마음과는 별도로 그와 아체프렌 사이에는 다른 이가 들어올 수 없는 영역이 엄연히 존재하고 있었다.


“음, 뭐 생각해 보니 약칭의 어감이 나이에 안 어울리게 쓸데없이 귀여운 느낌이 있기도 하네요. 그렇다고 형님이 귀엽지 않다는 건 아니지만···, 아, 뭐라는 거야. 그냥 이 말은 못들은 걸로 하세요. 그럼 레이라고 할게요, 형님. 우리가 당분간 같이 쓸 성은 클로로슈가 어떠세요?”


무슨 일을 하든 크게 고민이 없는 메이샤드답게 가짜로 쓸 성도 툭 튀어나왔다. 급조한 이름치고는 묘하게 사연이 있는 성 같아서, 미드프레드는 무심코 이렇게 묻고 말았다.


“그건 또 어디서 나온 성이지?”

“지난 전쟁 첸트로빌 성으로 입성하기 직전 코네세타 군에 잠입할 때 썼던 가명입니다. 보급부대를 급습하고 빼앗은 신분패에 적혀 있던 이름인데 이상하게 입에 착 붙어서 전 신분 위장할 때 늘 이걸 써요. 형님도 괜찮으세요?”

“한 사람이라도 편한 게 좋겠지. 메이, 네가 좋다면 나는 아무래도 상관없다.”


미드프레드의 말이 끝난 것과 메이샤드의 표정이 바뀌며 그가 입가에 손가락을 댄 것은 거의 동시에 벌어진 일이었다. 그 손짓에 따라 숨을 죽이자 언덕 너머 반대편에서 미미한 인기척이 느껴졌다.


“병장기 소리로 추정되는 소리가 들립니다.”

“수가 많은 것 같지는 않군.”

“많아야 예닐곱, 정도네요.”


야트막한 둔덕 위를 노려보는 두 사람의 시선이 한순간 날카로워졌다.


“끼어드는 것이야 별 것 아니지만 상황 판단이 우선이겠지.”


소리는 첸트로빌 성으로 향하는 몇 개 안 되는 길목에서부터 들려왔다. 그들은 자세를 낮추고 빠르게 관목 쪽으로 이동했다. 몸을 숨긴 채 그들은 상황을 탐지했다. 한 사람이 쫓기고 있었다. 자세한 상황은 알 수 없었으나, 추적하는 이들이 로크라테 영지의 상비군 복장을 하고 있었다. 로크라테의 경계와 가깝다 하여도 이곳은 엄연히 하크스 영내였다. 하크스에서 버젓이 추격전을 벌이는 로크라테 병사들이라니. 말이 없이도 미드프레드와 메이샤드의 의견이 일치했다.


“일단 구하고 보죠.”


그렇게 말하며 메이샤드는 등에 짊어지고 있는 꾸러미에서 수노를 꺼냈다. 한 번에 3발을 동시에 쏠 수 있으며 그렇게 최대 10발까지 연달아 쏠 수 있는 개량된 발사장치인 노기가 부착된 이 수노는 크기는 작았지만, 장전 속도가 일반 쇠뇌보다 압도적으로 빠르고, 활보다 장전에 필요한 힘이 적에 들어 최근 메이샤드가 즐겨 쓰는 무기였다. 몸을 숨긴 채 비좁은 공간에서 운용하기에도 적절했다. 메이샤드는 노상에 활을 걸고, 노기의 현도를 잡았다. 그리고 숨을들이켠 채 로크라테의 병사들을 향해서 방아쇠인 현도를 당겼다 놓았다. 곧게 날아간 세 발의 화살이 정확하게 추격하던 병사들의 몸체에 제 몸을 박아넣었다. 비명이 울리며 병사들이 칼을 꺼내 들었다. 그러나 그들이 미처 어떤 대비를 하기도 전에 메이샤드의 다음 활이 날아갔다. 쫓기던 단 한 명의 사내를 제외한 추격대 전부를 순식간에 다 쓰러뜨린 메이샤드는 관목 뒤에서 몸을 일으키고 미드프레드를 바라봤다.


“사정을 전해줄 입은 하나면 족하겠죠. 이제 슬슬 언덕 아래로 가볼까요, 형님.”


작가의말

오늘 중복 글이 자동 업로드로 올라가 있는 걸 늦게 확인해서 비밀글로 바꿨습니다. 죄송합니다. 요새 개인사로 공사다망하다 보니 본의 아닌 실수로 또 혼란을 드렸네요.

그래도 너그럽게 봐주신 독자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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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외전] 세월 18 19.12.06 24 3 8쪽
233 [외전] 세월 17 19.12.03 37 2 7쪽
232 [외전] 세월 16 19.11.30 37 3 7쪽
231 [외전] 세월 15 19.11.29 35 2 7쪽
230 [외전] 세월 14 19.11.28 37 2 8쪽
229 [외전] 세월 13 +2 19.11.27 32 2 9쪽
228 [외전] 세월 12 19.11.26 40 3 7쪽
227 [외전] 세월 11 19.11.25 34 3 11쪽
226 [외전] 세월 10 19.11.23 42 3 9쪽
225 [외전] 세월 9 19.11.22 37 3 7쪽
224 [외전] 세월 8 19.11.21 41 3 7쪽
223 [외전] 세월 7 19.11.20 38 2 7쪽
222 [외전] 세월 6 19.11.19 49 3 9쪽
221 [외전] 세월 5 19.11.18 46 3 12쪽
220 [외전] 세월 4 19.11.16 69 3 7쪽
219 [외전] 세월 3 19.11.15 64 3 12쪽
218 [외전] 세월 2 19.11.14 67 3 11쪽
217 [외전] 세월 1 -세느비엔느 여왕의 외전 19.11.13 87 4 15쪽
216 36장 선전포고 6화 무혈입성(2부 完) +2 19.11.12 97 4 11쪽
215 36장 선전포고 5화 백성들의 왕 19.11.11 85 5 9쪽
214 36장 선전포고 4화 태자의 대의 19.11.09 94 6 7쪽
213 36장 선전포고 3화 로크라테군의 대응 19.11.08 81 4 7쪽
212 36장 선전포고 2화 전서 19.11.07 85 4 9쪽
211 36장 선전포고 1화 항복 +2 19.11.06 92 5 8쪽
210 35장 붉은 숲 전투 6화 투항 권유 19.11.05 97 4 7쪽
209 35장 붉은 숲 전투 5화 공세 19.11.04 96 4 8쪽
208 35장 붉은 숲 전투 4화 매복 19.11.02 101 3 9쪽
207 35장 붉은 숲 전투 3화 유인 19.11.01 92 3 7쪽
206 35장 붉은 숲 전투 2장 작전과 신뢰 +2 19.10.30 104 5 8쪽
205 35장 붉은 숲 전투 1화 괴물용병 19.10.28 97 3 9쪽
204 34장 여름 해질녘 향기 6화 첸트로빌 공성군 19.10.25 103 3 10쪽
203 34장 여름 해질녘 향기 5화 전투 준비 19.10.23 98 3 8쪽
202 34장 여름 해질녘 향기 4화 요란한 출병 19.10.21 92 5 7쪽
201 34장 여름 해질녘 향기 3화 관점의 차이 19.10.18 98 5 7쪽
200 34장 여름 해질녘 향기 2화 백의종군 +4 19.10.16 110 5 9쪽
199 34장 여름 해질녘 향기 1화 아크레이드의 입장 19.10.14 104 5 9쪽
198 33장 흑운의 그림자 6화 급변하는 정세 19.10.11 114 6 8쪽
» 33장 흑운의 그림자 5화 미드프레드와 메이샤드 19.10.09 108 4 9쪽
196 33장 흑운의 그림자 4화 유훈 19.10.07 117 4 9쪽
195 33장 흑운의 그림자 3화 음독 19.10.04 107 5 8쪽
194 33장 흑운의 그림자 2화 번뇌 어린 선택 19.10.02 125 4 7쪽
193 33장 흑운의 그림자 1화 짬짜미 19.10.01 117 6 9쪽
192 32장 보이지 않는 싸움 8화 줄다리기 하 19.09.30 109 5 9쪽
191 32장 보이지 않는 싸움 7화 줄다리기 上 19.09.30 101 6 7쪽
190 32장 보이지 않는 싸움 6화 휘장 너머의 소녀 19.09.28 123 6 9쪽
189 32장 보이지 않는 싸움 5화 은밀한 초대 19.09.27 119 5 8쪽
188 32장 보이지 않는 싸움 4화 아비와 딸 19.09.26 116 5 12쪽
187 32장 보이지 않는 싸움 3화 커런스의 입장 19.09.25 114 5 9쪽
186 32장 보이지 않는 싸움 2화 공주의 선언 19.09.24 114 5 9쪽
185 32장 보이지 않는 싸움 1화 공주의 결단 19.09.23 146 5 7쪽
184 31장 풍운재자 6화 승부수 19.09.21 145 4 9쪽
183 31장 풍운재자 5화 태자의 특사 +2 19.09.20 138 5 7쪽
182 31장 풍운재자 4화 싸움준비 19.09.19 147 5 7쪽
181 31장 풍운재자 3화 해적이 된 초원의 아이 +2 19.09.18 153 5 11쪽
180 31장 풍운재자 2화 이이제이의 계책 +4 19.09.17 160 9 8쪽
179 31장 풍운재자 1화 혁자생존 +2 19.09.16 161 7 9쪽
178 30장 흐르는 별 7화 거절할 수 없는 청 +2 19.09.12 177 6 13쪽
177 30장 흐르는 별 6화 원유회 19.09.11 159 8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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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30장 흐르는 별 2화 왕자의 재목 +2 19.09.07 176 8 8쪽
173 30장 흐르는 별 1화 사절 데니아크 19.09.06 156 6 7쪽
172 29장 휘몰아치는 바람 6화 대관식 소식 19.09.05 169 4 9쪽
171 29장 휘몰아치는 바람 5화 재상의 대처 19.09.04 161 6 9쪽
170 29장 휘몰아치는 바람 4화 촌각을 다투는 사안 19.09.03 155 4 9쪽
169 29장 휘몰아치는 바람 3화 누군가에겐 기회인 소식 19.09.02 157 5 8쪽
168 29장 휘몰아치는 바람 2화 장계 19.09.02 151 6 8쪽
167 29장 휘몰아치는 바람 1화 충격적인 입장표명 19.08.31 168 5 7쪽
166 28장 소생하는 빛 7화 선택의 기로 19.08.30 172 5 10쪽
165 28장 소생하는 빛 6화 태자의 약혼녀와 젊은 대공 19.08.29 184 6 10쪽
164 28장 소생하는 빛 5화 결혼 피로연 +2 19.08.28 191 7 8쪽
163 28장 소생하는 빛 4화 태자의 부탁 19.08.27 178 6 7쪽
162 28장 소생하는 빛 3화 태자와의 대면 19.08.26 171 6 7쪽
161 28장 소생하는 빛 2화 초청장 19.08.25 180 6 12쪽
160 2부 28장 소생하는 빛 1화 보이지 않는 감화력 19.08.24 212 6 10쪽
159 27장 소리 없이 흐르는 물 7화 더 큰 싸움을 위한 전진(추가) 19.08.23 215 5 8쪽
158 27장 소리 없이 흐르는 물 5-6화 토벌전 19.08.22 200 6 10쪽
157 27장 소리 없이 흐르는 물 4화 정당한 길 19.08.21 219 6 10쪽
156 27장 소리 없이 흐르는 물 3화 뮤켄의 우려 19.08.12 282 8 8쪽
155 27장 소리없이 흐르는 물 2화 태자의 귀환 소식 19.08.09 272 7 8쪽
154 27장 소리 없이 흐르는 물 1화 어떤 조짐 19.08.07 262 6 8쪽
153 26장 조용한 개화 6화 혼담 19.08.05 273 7 7쪽
152 26장 조용한 개화 5화 왕실 종친과의 접견 19.08.02 277 7 8쪽
151 26장 조용한 개화 4화 공주와 기사 下 19.07.31 241 11 8쪽
150 26장 조용한 개화 3화 공주와 기사 上 19.07.30 252 10 7쪽
149 26장 조용한 개화 2화 커런스의 공주, 다이엘라 19.07.29 250 7 10쪽
148 26장 조용한 개화 1화 커런스의 왕실 수예모임 +2 19.07.28 307 7 7쪽
147 25장 금빛 여명 7화 매듭짓기 下 19.07.27 277 8 7쪽
146 25장 금빛 여명 6화 매듭짓기 上 19.07.26 273 10 7쪽
145 25장 금빛 여명 5화 벗 19.07.25 281 8 13쪽
144 25장 금빛 여명 4화 해후 19.07.24 265 9 7쪽
143 25장 금빛 여명 3화 내막 19.07.23 268 10 7쪽
142 2부 25장 금빛 여명 1-2화 구명 19.07.22 248 10 11쪽
141 24장 내일의 시 7장 마지막 인사 19.07.20 305 10 7쪽
140 24장 내일의 시 6화 협상 19.07.19 241 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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