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 엘리시움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진성하
작품등록일 :
2019.04.01 14:52
최근연재일 :
2024.03.21 23:00
연재수 :
1,070 회
조회수 :
1,999,504
추천수 :
45,946
글자수 :
6,740,765

작성
19.07.10 19:00
조회
5,593
추천
115
글자
15쪽

불사의 회람

DUMMY

차에서 내리자 정장 차림의 사내들이 나를 맞이했다.


"어르신이 기다리십니다."


조현우는 묵묵히 내 뒤를 따랐다.

엘리베이터는 최상층을 향해 올라갔다.

이전에 마인 테스트를 위해 한 번 방문한 적이 있었다.

회장 정성철, 부회장 김상열, 사장 박동훈, 부사장 진필현 이 네 사람이 불사의 회람 최고위층이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색다른 공간이 눈에 확 띄었다.

정갈한 장식과 바닥에 깔린 우드가 멋진 매치를 이루는 곳이다.

향나무 냄새가 그득하게 풍겨 나와 기분이 묘하게 가라앉는 느낌이다.


바닥을 걸을 때마다 사각거리는 소음이 듣기 좋게 귀를 간지럽혔다.


서재의 문이 열리고 정성철 회장이 어두운 얼굴로 앉아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어서 오게."


그는 정형적인 회장 유형이다. 벗어진 머리 깔끔한 정장과 품위가 느껴지는 풍채. 손에는 하얀 연기가 피어오르는 파이프 담배가 들려 있다.


던전을 개척하고 사람을 끌어모아 올곧이 홀로 세운 길드다. 불사의 회람은 상업 길드다. 이모탈 시티 경제를 움직이는 길드이며 각종 이권 사업에 모두 개입하고 있는 대기업이다.


아이템의 유통과 강화 그 시장을 꽉 움켜쥔 길드이기도 하다. 그리고 가장 큰 사업은 뭐니 뭐니 해도 부동산 사업이다. 이모탈 시티 외의 지역을 개발하고 인간이 거주할 수 있도록 만드는 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다.


무각성자들이 모인 퇴색한 회색의 도시를 건설한 것이 불사의 회람 길드다.


나는 정성철 회장에게 인사하고 맞은편 소파에 앉았다. 푹신푹신한 느낌이 엉덩이에 와 닿았다. 한동안 무게 중심을 잡느라 애를 먹었다.


정성철은 파이프 담배 한 모금을 깊게 빨아들이며 하얀 연기를 허공에 뿜었다.

기분 좋은 향기가 나는 담배다. 어떤 향인지 알 수 없으나 기분을 상쾌하게 만드는 매우 감성적인 냄새다.


정성철 회장은 한동안 말없이 담배 연기만 뿜어 댔다.


조현우는 소파에 앉지 않고 입구에 있는 간이 의자에 앉았다. 마치 나를 감시하는 것처럼.


"많이 놀랐나?"

"아닙니다. 이모탈 시티에 마인이 있다는 건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것이 아니고 우리가 그들과 거래를 한다는 걸 말하네."

"세상 밖에 세상이 있는 법이지요. 마인과 거래라. 불사의 회람 다운 말입니다. 다른 길드에서 알고는 있습니까?"

"그 친구들도 바보는 아니니까 대충 짐작은 하고 있겠지. 하지만 뭐라고 말을 하지는 않아. 그것은 암묵적으로 이해하고 넘어간다는 소리지."

"왜, 마인 따위와 거래하죠?"

"한가지 이유 때문이지 않은가? 이모탈 시티를 위해서지 달리 뭐가 있다고 생각하나."

"마인과 처절하게 싸우는 주두의 십자가는 가만히 있습니까?"

"그들이 싸우는 마인과 우리가 거래하는 마인은 질적으로 다르지. 그들은 추방자와 싸우는 거고."

"추방자?"

"세상 밖의 일은 그리 간단하지 않아. 자네에게 한가지 권고를 하려고 부른 거네."

"무엇을 말입니까?"

"이미 자치령의 유령과 접촉이 있던데. 그것도 노골적으로 말이야. 자네는 그걸 어떻게 설명할 텐가?"

"그건 그녀가 먼저 접근했습니다. 나는 단지 그녀가···."

"마인을 발견하면 신고가 우선 일 거네. 자네는 그 간단한 것조차 무시했어."

"그녀는 마인이라도 미치지 않았거든요. 마인에 대해 알아가면서 레지던트가 아닌 노멀과 헌터 마인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자네도 마인과 거래하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지 안 그래?"

"거래라뇨. 전 마인 따위와 거래한 적은 없습니다."

"그녀는 그렇지 않은 것 같은데. 자네를 애인 취급하지 않았나. 하하."


나는 얼굴이 조금 달아올랐다. 그녀의 행동은 도저히 이해하기 힘들다.


"자네는 너무 깊숙한 곳까지 왔어."

"세상 밖의 세상을 말하는 건가요? 마인과 거래한다는 것은 네크로폴리탄을 말하는 건가요?"


정성철의 얼굴빛이 놀라움으로 굳어졌다.


"그녀가 말했는가? 네크로폴리탄을?"

"그렇습니다."

"그녀가 또 무엇을 말해 주던가?"

"제가 왜 말씀을 드려야 하죠? 왜 그쪽 세계는 우리가 알지 못하도록 하는 겁니까?"

"못하도록 하는 게 아니라 알 필요가 없어서지."

"언제까지 사람들을 속일 수 있을 것 같습니까?"

"그것에는 말 못 할, 아니 말하려면 너무 긴 이야기가 있어."

"저를 여기에 부른 이유가 무엇입니까?"

"오늘 본 것을 모두 잊어버리고 기억에서 지우라고 하기에는 너무 늦은 것 같군."

"쉐도우 이펙트 때문인가요?"

"그것도 그렇고 자네 너무 깊숙이 들어와 버려서 우리는 결단을 내려야 해."

"그 결단이 무엇입니까?"

"자네를 죽여서 입막음하던가? 아예 우리 편으로 끌어들이는 방법이지."


그 말에 살짝 떨려 오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저를 죽이신다고요? 그럴 수 있을까요?"

"우리 길드를 얕잡아 보지 말게. 내 명령에 목숨을 걸 헌터는 많아. 자네 A급이더군."

"시험해 보시겠습니까?"

"그걸 원하지는 않아. 난 자네가 우리와 함께한다고 말해 주길 기다리고 있네."

"GHB를 이용해 마인과 거래한 일은 어떻게 설명하실 생각입니까?"

"사문위원회와 방위군의 부정 말인가? 그건 우리와 무관하네."

"하하, 정말 오리발이시군요."

"전 불사의 회람 고위층이 그 사건에 연관된 증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정성철 회장의 얼굴빛이 단번에 굳어졌다.


"그럴 일은 절대 없을 거다. 그들과 회동은 내 직통 라인을 통하게 되어 있다."

"이 일을 또 누가 알고 있죠?"

"이건 나하고 부회장인 김상열만 알고 있는 일이야. 그 밑 라인은 절대 알 수가 없어."

"회장님은 부하들을 너무 믿고 계시는군요."


나는 입구 쪽에 앉아 있는 서현우를 돌아봤다.


"오늘 만난 사람 있죠? 최우신이라는 사람 말이에요."

"네가 그를 어떻게 알지?"


서현우는 자동으로 의자에서 벌떡 일어설 정도로 매우 놀랐다.


"그 사람 뒤에서 호박씨를 까고 있는 사람입니다. 최우신이 이번 GHB 사건에 깊게 관여되어 있어요."

"그럴 리가 없어. 그는 우리와 저쪽의 정식 연락책이다."

"여러분은 순진한 사람들이군요. 놈은 앞에서 웃으며 뒤에서 여러분을 역 먹이고 있었습니다."

"조금 전 우리 수뇌부가 관여되어 있다니 누구인지 밝혀 줄 수 있겠나?"

"물론 밝혀 드리도록 하죠. 지금은 아니지만."


정성철 회장은 소파에 깊게 몸을 파묻고 다시 파이프 담배를 깊게 빨아들였다.


"우리도 눈치채고 있긴 있었지만, 그 정도로 썩은 줄은 몰랐네. 자네가 그렇게 나온다면 우리도 우리 나름대로 행동을 취해 보지."

"제가 이 자리에서 밝히지 않은 이유는 그놈을 제 방식대로 끌어낼 생각입니다."

"자네 방식? 하하, 자네가 뭘 어찌, 아. 혹 그녀의 힘을 빌릴 셈인가?"


나는 빙긋이 웃었다. 그 웃음 속에는 자존감이 흠씬 묻어났다. 그걸 능구렁이 정성철 회장이 모를 리 없다.


"전 쓰레기를 확실히 청소할 생각입니다. 회장님께 방해가 되지 않는다면 제 손으로 처리 하고 싶어서요."

"호오, 정말 당돌하군. 그럼 그렇게 해 보게. 내 치부를 어떻게 도려내는지 지켜볼 테니."

"그런데 왜 마인은 GHB는 그렇게 바라는 겁니까? 연합과 자치령은 또 무엇입니까?"

"여긴 청문회가 아닐세. 그것에 대해서는 그녀에게 물어보지 그러나?"

"뭐 상관없습니다. 제가 알아보면 되니까요. 그리고 그녀는 저와 관계없는 사람입니다. 그녀가 무엇 때문에 제가 접근하는지 저도 모르고 있으니까요."

"보시게 이용가치가 있으니 그럴 것 아닌가. 그리고 내가 제안한 것을 어찌 생각하나?"

"일단 이번 일을 마무리 짓고 결정해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좋아. 자네가 그렇게 나온다면 내가 미리 양보하지."


정성철 회장은 작은 목함 상자를 내게 밀었다.


"챙겨두게 유용할 거야."

"안에 내용물을 봐도 되겠습니까?"

"물론"


목함에는 황금색 키 카드가 들어 있었다. 이 카드 임모탈 테크노트리아에서 김동희 박사가 준 것이랑 비슷한 것이다.


"그 카드는 내가 직접 발급하는 골든 카드야. 그 카드가 있으면 불사의 회람에서 나와 동등한 지위를 가진다는 증거네. 자네가 움직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거야. 이걸 발급받는 사람은 자네가 두 번째다. 하나는 장남인 현철이 가지고 있어."

"이런 걸 저한테 그냥 주어도 됩니까? 무얼 믿고 이걸 저에게 주십니까?"

"내가 괜히 이 자리에 무게만 잡고 앉아 있을 거로 생각하나. 불사의 회람 길드를 이만큼 세운 것은 사람 보는 눈이 정확하기 때문일세. 난 자네가 한 말은 어떻게든 지킬 수 있다고 봐. 골든 카드가 있으면 이곳까지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지. 난 자네에게 내 모든 것을 오픈한 것과 마찬가지야."

"그럼 감사히 받겠습니다. 조만간 회장님이 만족할만한 선물을 가져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황금 카드값을 해야지 않겠습니까?"

"그럼 오늘 일어난 모든 일은 우리 선에서 차단하기로 하겠네. 자네와 그녀와의 일도 더 추궁하지 않겠어. 자네 생각보다 비밀이 많은 사람이군. 자네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큰 인물이 될 사람이야. 내 눈은 정확하지. 자네를 만난 것은 어쩌면 이 세상을 바꾸는, 아니 그만두세. 나와 연락은 조현우를 통해서 하게."

"그럼 일어서겠습니다."


회장의 방을 나와 조현우와 따로 조용한 커피숍을 찾았다.


"후, 갑자기 모든 일이 뒤죽박죽되었어. 내 머릿속도 혼란해."


조현우는 깊은 한숨을 내뱉더니 품에서 담배를 꺼내 물었다.


"하, 지금껏 모두를 속이고 선두에서 마인과 거래를 하고 있었다니 놀랄 일이군요."

"모두를 속이는 일은 아니지 우리가 그들과 거래해서 득이 될 게 하나도 없는 건 아니야. 오히려 그들이 이곳에 들어오는 걸 감시 하는 역할도 되고."

"불사의 회람 같은 길드가 이익이 없이 마인과 거래를 한다고요?"

"물론 그들과 거래함에서 이점이 있긴 있어. 하지만 이용당하는 것은 아니야. 하지만 GHB 사건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일이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다는 걸 눈치챘지."

"최우신이 그놈 누구입니까?"

"음, 네게 말을 하지 않을 수도 없구나."

"수십 년 전 우리에게 접근한 녀석인데 네크로폴리탄과의 연락책이지."

"네크로폴리탄은 정말 존재하는군요. 네크로폴리탄은 마인의 도시입니까? 인간의 도시입니까?"

"네크로폴리탄은 마인의 도시다."

"역시네요. 그쪽 마인은 왜 이모탈 시티를 그냥 내버려 두는 거죠? 마음만 먹으면 당장에라도 밀어 버릴 수 있을 텐데."

"네가 생각하는 것처럼 단순한 게 아니야 어마어마하게 얽혀 있어. 그 매듭은 강력하게 묶여서 풀기가 쉽지 않지."

"연합과 자치령은 또 뭐죠?"

"말 그대로! 마인도 인간과 같지. 그들도 정치적 성향 때문에 다투고 강력한 힘을 가진 만큼 통제도 어렵지. 네크로폴리탄은 마루한 연합과 테라노바 자치령으로 나누어져 있다는 것만 알아."

"결국, 균형이군요. 누구도 그 균형을 깨려 하지 않겠죠? 우리는 양측 사이에 끼인 존재군요."

"그것 이상이야. 이 세상에서 인간은 매우 중요해. 인간이 없다면 마인은 있을 수 없어."

"그건 또 무슨 소리인가요?"

"우리가 존재할 수 있는 가장 핵심은 이거지. 마인은 종족 번식이 안 돼."

"네? 그것 진짜 중요한 정보인데요?"

"그렇지, 마인 여자는 임신을 못 해. 그게 중요한 맥락이라고."

"그럼 인간이 없으면 마인도 없는 거네요."

"그렇게 돌아가는 거지 그들에게 우리는 보호 지정 등급으로 지정되어 있어. 그들 스스로 우리를 침범하지 않겠다는 상호 조약이 체결되어 있는단 말이야."

"말 그대로 복잡하게 얽혀 있네요. 이 세계는."

"최우신이 그놈 우리하고 거래하면서 뒤로 그딴 일을 벌였을 줄이야."

"그놈은 마인이 아닌데 어떻게 저쪽 세계의 연락책이 되었죠?"

"마인은 아니니까 이모탈 시티에서 활보해도 되는 거지."

"그렇군요. 그런데 왜 불회만 마인과 거래하는 거죠? 다른 길드는?"

"그것도 많은 것이 얽혀 있어. 주두의 십자가나 이터널 엘리시움은 마인을 인간의 주적으로 여기고 무조건 배척하려 하지. 마인과 싸워 이길 방법을 연구하고 어떻게 하든 마인과 싸우려고 해. 두 길드는 타협이 없어. 임페리얼 테크노트리아는 중립적이지만 그들도 인간들 편이라고 봐. 그렇다고 우리 불사의 회람이 인간 편이 아닌 것은 아니고 단지 그들과 공생할 방법을 찾으려 하지."

"최우신을 잡아 보면 어느 정도 그림이 그려지겠는데요."

"이놈 완전 연락을 끊어 버렸어. 나도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모르겠어. 너는 이 모든 정보를 그녀를 통해 들었니? 그 여자 조심해야 해. 자치령의 유령들은 감정이 없는 짐승들이야."

"저도 그녀가 무엇 때문에 저에게 접근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녀는 절대 본심을 내 비추지 않습니다."

"이봐 그녀가 마인이란 걸 알면 신고부터 했어야지."

"저도 복잡한 상황이 있었어요."

"너 때문에 모든 것이 틀어진 것은 분명해. 연합과 자치령이 어떻게 나올지도 모르고."

"전 마인이 이모탈 시티에서 활보한다는 게 믿어지지 않아요."

"하하. 이모탈 시티에 있는 마인은 백 명도 넘을 거다. 시내에 온종일 서 있으면 하루 한 번쯤은 마인과 부닥칠 수 있을 거야. 그들은 정확히 연합이나 자치령에 속한 마인들 이고 여기서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아."

"일단 전 꼬인 매듭부터 풀어 보렵니다. 최우신을 추적하실 거죠?"

"물론 그 자리에서 놈을 체포하지 못한 것이 후회돼."


조현우는 내가 일고 있는 모든 사실이 이현희를 통해 얻었을 거로 생각했다. 내가 데드 페이스라는 건 아직 눈치채지 못했다.


"먼저 일어설게요. 오늘 너무 많은 일이 일어나 조금 쉬고 싶군요."

"그래, 알았어. 무슨 일이 있으면 즉시 내게 연락을 줬으면 좋겠어. 그녀가 다시 나타나더라도 말이야."

"그런 고려해 보죠."


나는 불사의 회람 기숙사로 향했다.

머릿속이 복잡하다. 당분간 엘리엄을 만나는 것을 삼가야겠다. 불사의 회람에서 나를 감시하기 위해 사람을 동원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6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이터널 엘리시움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개인 사정으로 글 못올릴것 같습니다. 24.03.25 18 0 -
공지 연재 시간 변경 및 공지 사항입니다. +9 21.04.07 793 0 -
공지 이 소설 처음 읽으시는 분들에게... +41 19.12.06 7,975 0 -
공지 연재 주기 공지(월~목 / 24시입니다)- 수정 +4 19.05.12 13,859 0 -
1070 속임의 미학 +1 24.03.21 124 5 14쪽
1069 기회를 노려라 +1 24.03.20 126 5 13쪽
1068 인섹트로 +3 24.03.19 127 5 14쪽
1067 세 번째 아레나 +1 24.03.14 138 6 14쪽
1066 모타울로 +1 24.03.13 137 4 14쪽
1065 상성의 적 +1 24.03.12 139 6 14쪽
1064 진퇴양난? +1 24.03.07 147 4 13쪽
1063 진짜 상성은 있나? +1 24.03.06 142 5 15쪽
1062 블러드 투투아레나 +1 24.03.05 145 5 13쪽
1061 비공개 청문회 +1 24.03.04 148 6 14쪽
1060 기브 엔 테이크 +1 24.02.29 156 4 14쪽
1059 한 방만 가자 +1 24.02.28 143 5 15쪽
1058 크림슨 베일 +1 24.02.27 142 5 13쪽
1057 어비스 게이트 +1 24.02.26 145 4 14쪽
1056 아첨꾼 +1 24.02.22 149 4 15쪽
1055 바알의 성 +1 24.02.21 144 5 14쪽
1054 4고리 +2 24.02.20 142 5 14쪽
1053 거짓된 여왕의 티아라 +1 24.02.19 141 4 14쪽
1052 게헤나의 악마들 +1 24.02.14 152 6 14쪽
1051 이모탈 시티를 떠나며··· +1 24.02.13 178 5 14쪽
1050 하우리엘 +3 24.02.07 160 4 15쪽
1049 왓처를 속여라 +1 24.02.05 160 5 15쪽
1048 다른 영역의 세계에서··· +1 24.01.30 174 7 14쪽
1047 단서 +1 24.01.29 197 7 14쪽
1046 연옥의 비밀 38 – 귀환 준비 +1 24.01.25 170 5 14쪽
1045 연옥의 비밀 37 – 모든 것의 시작 +1 24.01.24 157 7 14쪽
1044 연옥의 비밀 36 – 분기점 +1 24.01.23 158 7 13쪽
1043 연옥의 비밀 35 – 포악한 공격 +1 24.01.22 161 7 14쪽
1042 연옥의 비밀 34 – 루치페르 +1 24.01.18 160 6 14쪽
1041 연옥의 비밀 33 – 제라피나 +1 24.01.17 161 6 13쪽
1040 연옥의 비밀 32 – 깨달음 +1 24.01.16 161 4 14쪽
1039 연옥의 비밀 31 – 악은 악이로다 +1 24.01.15 157 6 15쪽
1038 연옥의 비밀 30 – 통수 예방 +1 24.01.11 159 6 14쪽
1037 연옥의 비밀 29 – 조련 +1 24.01.10 162 6 14쪽
1036 연옥의 비밀 28 – 스타 로드 +3 24.01.09 163 6 14쪽
1035 연옥의 비밀 27 – 양자 영역 +1 24.01.04 161 6 14쪽
1034 연옥의 비밀 26 – 영역 +1 24.01.03 157 6 14쪽
1033 연옥의 비밀 25 – 아저씨 +1 24.01.02 154 6 13쪽
1032 연옥의 비밀 24 – 레스티아 +1 23.12.28 175 5 14쪽
1031 연옥의 비밀 23 – 경멸의 도시 +6 23.12.25 166 5 13쪽
1030 연옥의 비밀 22 – 귀환 +1 23.12.20 172 5 15쪽
1029 연옥의 비밀 21 – 뭐냐? +1 23.12.18 161 6 13쪽
1028 연옥의 비밀 20 – 편견을 버려라 +1 23.12.13 168 5 13쪽
1027 연옥의 비밀 20 – 조우 +5 23.12.12 150 6 14쪽
1026 연옥의 비밀 19 – 정신 분열 +1 23.12.11 148 6 13쪽
1025 연옥의 비밀 18 – 아드라멜렉 +4 23.12.07 172 6 14쪽
1024 연옥의 비밀 17 – 큐리어시티 시티 +5 23.12.06 150 5 14쪽
1023 연옥의 비밀 16 – 7사도 그레고리아 +7 23.12.05 156 6 14쪽
1022 연옥의 비밀 15 – 미친 능력 +6 23.12.04 150 6 15쪽
1021 연옥의 비밀 14 – 원하는 결과 +2 23.11.30 148 6 14쪽
1020 연옥의 비밀 13 – 막무가내로 밀어붙여 보자고 +1 23.11.29 141 5 14쪽
1019 연옥의 비밀 12 - 가끔 문제는 쉽게 풀리지 않을 때도 있다. +1 23.11.27 137 6 15쪽
1018 연옥의 비밀 11 – 신은 어떻게 모든 인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나? +3 23.11.23 145 7 13쪽
1017 연옥의 비밀 10 – 머리의 방 +3 23.11.22 137 6 13쪽
1016 연옥의 비밀 9 – 비탄의 도시 +1 23.11.21 142 6 14쪽
1015 연옥의 비밀 8 - 메타킷 +5 23.11.20 138 7 14쪽
1014 연옥의 비밀 7 – 12 사도 +1 23.11.15 133 6 13쪽
1013 연옥의 비밀 6 +6 23.11.14 132 6 14쪽
1012 연옥의 비밀 5 +2 23.09.07 189 7 14쪽
1011 연옥의 비밀 4 +1 23.09.06 126 6 14쪽
1010 연옥의 비밀 3 +1 23.09.05 125 7 13쪽
1009 연욕의 비밀 2 +1 23.09.04 121 7 15쪽
1008 연옥의 비밀 1 +1 23.08.29 147 6 13쪽
1007 연옥이란 곳은? +1 23.08.28 137 8 14쪽
1006 연옥의 도시 +1 23.08.24 139 7 15쪽
1005 연옥에 오다 +3 23.08.23 126 6 14쪽
1004 연옥으로 4 +6 23.08.22 131 6 13쪽
1003 연옥으로 3 +3 23.08.21 139 6 15쪽
1002 연옥으로 2 +5 23.08.10 162 8 14쪽
1001 연옥으로 +2 23.08.09 209 7 14쪽
1000 옛것의 생명체 +3 23.08.08 146 8 14쪽
999 고대신의 파편 +6 23.08.07 131 6 16쪽
998 공포의 존재 +1 23.08.03 141 7 13쪽
997 잠든 거인의 언덕 +4 23.08.02 141 7 14쪽
996 Collis Dormientis Gigantis +4 23.08.01 146 7 13쪽
995 수폭을 완벽히 습득하자 +1 23.07.31 135 7 14쪽
994 카르니지 크롤러스(Carnage Crawlers) +3 23.07.27 135 7 15쪽
993 제 7고리 +3 23.07.26 138 7 14쪽
992 거래 성립 +1 23.07.25 167 6 14쪽
991 메피스토와의 거래 +5 23.07.24 130 6 14쪽
990 행성 파괴자3 +1 23.07.13 138 7 13쪽
989 행성 파괴자2 +1 23.07.12 127 7 15쪽
988 행성 파괴자 +1 23.07.11 125 7 14쪽
987 자투스 행성 - 타락한 자들의 이야기 +1 23.07.10 136 7 14쪽
986 자투스 행성 +1 23.07.06 144 6 13쪽
985 해야만 하는 일 +1 23.07.05 143 7 14쪽
984 게헤나로 +1 23.07.04 130 7 16쪽
983 엔젤 시드 +3 23.07.03 203 5 27쪽
982 준비 +1 23.06.27 152 6 14쪽
981 우리엘 +1 23.06.26 131 7 14쪽
980 잘못 쑤신 벌집 +1 23.06.22 146 7 15쪽
979 모여드는 능천사들 +7 23.06.21 158 7 14쪽
978 황제 +3 23.06.20 153 7 14쪽
977 이나나미와 와타나베 +1 23.06.19 141 7 13쪽
976 난상 토론 +1 23.06.15 146 7 14쪽
975 미치도록 그리웠던 사람 +1 23.06.14 145 7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