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 엘리시움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진성하
작품등록일 :
2019.04.01 14:52
최근연재일 :
2024.03.21 23:00
연재수 :
1,070 회
조회수 :
1,999,441
추천수 :
45,946
글자수 :
6,740,765

작성
19.09.18 19:00
조회
3,524
추천
87
글자
13쪽

대호황

DUMMY

그들은 고기와 양념의 맛을 잊고 살고 있었다. 인간의 욕망 중 하나인 식욕을 포기하며 살았던 그들에게 그 미각의 황홀함을 다시 살려 준 것이다.


끝없이 이어지는 행렬은 두려울 정도였다. 반응을 어느 정도 생각은 해 두었기에 우리는 거의 완벽히 대응했다. 삼십 인의 정크 보이는 정말 기계적으로 움직였다.


음식은 쉬지 않고 나왔고 그것을 먹어 대는 것은 아귀들이었다. 접시에 코를 묻는 것은 다반사 아예 그릇을 입에 대고 밀어 넣었다.


"욕심은 부리지 마십시오. 뒷사람을 생각해서 양보를 부탁드립니다."


양의지 지배인은 테이블 뛰어다니며 양해를 부탁했다. 하지만 그의 말이 귀에 들어올 리 만무했다. 이곳은 이미 전쟁터였다.


멍한 마인의 눈에 정염의 불꽃이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마인은 이곳 채소 단지에서 재배하는 채소류가 식사의 모든 것이었다. 고기 종류는 완전히 멸종되었다. 소나 돼지, 개, 고양이 등은 침습이 시작되면서 인간과 함께 희생되어 사라졌고 야생동물마저 몬스터화 되어 고기를 얻을 수 있는 모든 것이 사라져 버렸다.


그 흔한 비둘기조차 몬스터화 되었고 조류마저 세상에서 사라져 버린 것이다. 마인은 평범한 인간에 비해 신체적 구조가 월등하다. 먹지 않아도 수일은 거뜬히 버틸 만큼 신체 능력이 탁월했으며 약간의 음식 섭취만으로 살아가는데 아무런 무리가 없었다.


극초반 싸우기 위해 먹는 것을 최소한으로 제한했다. 군대에서 식량 조달은 전쟁의 승패를 좌우할 만큼 중요한 사안이다. 마인은 그런 부분에서 해방될 수 있어 약간의 채소 정도만 있어도 생존에는 문제가 없었다.


그것을 받아들이는 대신 혀는 미각을 잊어버렸다. 양념의 달콤함과 매콤함을 그 황홀함의 욕망을 생존을 위해 주저 없이 내려놓은 것이다.


잘 양념 된 고기는 이들의 가슴 저 아래 잠재된 욕망을 거칠게 깨우기 시작했다. 그들의 입에서 미각이라는 악마를 깨워낸 것이다.


나는 몇 달 동안 이곳을 주유하면서 마인의 의식주를 모두 파악했다. 이들이 음식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지 이미 계산 안이었다. 첫날 준비한 음식은 이천 명분에 해당할 정도로 창고에 그득 쌓여 있었다.


문제는 음식을 조리하는 자들의 숨은 노고만 더해 지면 된다. 그것은 삼십 명 정크 보이의 손에서 만들어졌다. 나는 헌터까지 서빙에 투입해 이 지독한 향연에 맞섰다.


그들은 한 마디로 아귀들이었다. 그 음미적 가치가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눈물을 흘리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다. 잊고 살았던 욕망의 촉각이 무섭게 세워졌다.


"제발 음식을 더 주십시오."

"뒷사람을 생각해서 자리를 양보해 주세요."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 질서를 지키세요."

"드신 분은 일어나세요. 음식을 제공할 수 없습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모두 일심동체가 되어 뛰어다녔다. 음식점은 1층에서 2층까지 한꺼번에 백여 명을 맞이할 규모였는데 처음 먹고 거리로 뛰쳐나간 사람들이 난리를 피우는 바람에 소문을 듣고 사람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드셨든 분은 다시 줄 서지 마십시오. 안 드신 분을 위해 양보를!"


양의지는 땀을 뻘뻘 흘리며 뛰어다녔다.


"회장님 이거 일손이 너무 부족합니다. 정크 보이 삼십 명으로는 감당이 안 됩니다."


김진태 부지배인은 혀를 내두르며 할 말을 잊어 버린듯한 표정을 지었다.

첫날은 아비규환 그 자체였다. 요리도 제대로 되지 않았고 맛도 일관적이지 못했다. 하지만 그 정도만 하더라도 마인은 눈물을 쏟으며 음식을 먹었다.


평생 채소만 씹던 사람들이다. 이런 맛의 유혹은 감히 생각지 못했으리라.


"양의지 지배인 이곳을 통제하십시오. 아무래도 인원의 보충이 이루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


정크 보이 삼 십명 정도면 백석 규모의 손님을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오산이었다. 기계적으로 움직이고 있는데도 음식을 먹어 치우는 속도를 따라잡지 못했다.


나는 상황을 지켜보다 게이트를 타고 본사로 넘어왔다. 그리고 정크 보이 삼십 명을 더 보충하도록 지시했다.


첫날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였다. 재료의 남발과 상상치 못한 반응에 다소 예상 시간보다 일찍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다. 줄을 서다 결국 들어오지 못한 마인이 난리를 피웠다. 다행히 그들은 생각 이상의 폭력성은 보이지 않았다. 누구 하나라도 마인 폼으로 변신을 할까 조마조마했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정크 보이를 쉬게 하고 양의지와 헌터들은 모두 회의 테이블에 앉았다.


"개점 기념으로 사흘간만 무료로 음식을 제공합니다. 그다음부터는 엘리시움 광석을 음식값으로 받는다고 공표를 하세요."

"알겠습니다. 재료의 재고는 대략 일주일 분이 남았습니다."

"그리고 냉장고가 조금 부족합니다. 계산상 다섯대 정도는 더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지 말고 냉장 보관용 창고를 만드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것 같습니다."

"정크 보이 일손이 확실히 부족합니다."

"아, 그들에 관해서는 본사에 이미 이야기해 놓았습니다."

"계획 했던 대로 그들이 정상적으로 엘리시움 광석을 지급하고 음식을 사 먹는다는 개념이 생겼다고 판단될 때 상점을 개점시키겠습니다. 그것을 활착시키는데 양의지 지배인이 가장 중점적으로 신경 쓰기 바랍니다. 우리는 여기 자원봉사하러 온 것이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장사며 이윤을 창출해야 한다는 생각을 잊지 마십시오."

"알겠습니다. 회장님."


이후 삼일은 다시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소문은 자치령 전체에 퍼져 나갔고 사람이 구름떼같이 몰려들었다. 일시적인 상황이라고 하기에도 너무 할 정도였다. 서울역 앞이 발 디딜 틈 없을 정도로 마인이 가득 들어찼으니까.


교육할 시간도 없이 정크 보이 삼십 명이 다시 충당됐다. 양의지는 원래 교육된 정크 보이 한 명당 하나씩 후임 격으로 붙였다. 각자 일손을 돕는 동시에 선임이 곧바로 교육하기 위해서다.


나흘째 되는 날부터 음식값으로 엘리시움 광석을 받는다고 공표했기에 손님이 줄줄 알았다. 하지만 그들은 엘리시움을 한 보따리씩 짊어지고 왔다. 내가 알기로도 이곳에서 엘리시움 활용도는 극히 낮다. 엘리시움은 지천에 널려 있었다. 우리는 그것을 수거하면 되는 것이다.


다만 나는 확정된 규정은 철저히 준수하도록 당부했다. 제공된 음식에 해당하는 엘리시움만 받고 절대 그 이상은 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즉 정해진 음식값에 해당하는 엘리시움만 받는다는 것을 절대 어기지 않았다.


그것은 마인에게 경제관념을 심어주기 위해서다. 이 음식을 얻기 위해서는 엘리시움 광석이 어느 정도 필요한지 정확한 기준점을 만들어 두어야 한다.


약 보름이 지났을 무렵 마인은 음식을 먹는데 들어가는 엘리시움 광석의 양을 대충 파악해 냈다. 그들은 서서히 재산 축적의 개념을 깨닫기 시작했다. 엘리시움 광석을 비축해 놓아야 언제 어느 때고 부담 없이 식사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단 며칠 만에 1호점은 자치령 최고의 이슈로 떠올랐고 지금은 모든 마인이 이곳을 거쳐 갔다. 양의지 지배인은 오늘도 정신이 없었다.


최 일선에 서서 정크 보이를 지휘하고 때로는 다그쳤다. 그리고 손님이 양의지의 손을 잡으며 감사의 인사를 건네는 것을 일일이 받아야 했다.


달콤하고 머리를 송두리째 뒤흔들어 버리는 감미의 유혹은 마약은 저리 가라 할 정도다. 하루 세 끼 아니 배가 조금이라도 꺼지면 만사 제쳐 놓고 이곳으로 오는 마인이 몇 명이라고 생각하는가?


흔한 엘리시움만 있으면 원하는 대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이미 그들은 우리가 제공하는 요리의 개수를 파악해 놓고 매일 매일 그것을 공략하는 재미로 이곳에 온다. 이제는 요리를 먹고 품명 하는 마인도 등장했다.


한 달 그 꿈 같은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김상열 부회장은 들뜬 표정을 지으며 내 앞으로 서류 뭉치를 하나 내밀었다.


"방금 온 임페리얼 테크노트리아의 엘리시움 분석 지표입니다. 네크로폴리탄에서 온 엘리시움의 순 농도가 극상입니다. 이모탈 시티의 그 어떤 엘리시움 보다 순 농도 면에서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래요? 그거 반가운 소식이군요."

"이모탈 시티의 엘리시움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최상급입니다."


그때 이어링의 호출이 들어왔다. 장인어른이다. 박민혁 총수는 나에게 자신을 호칭할 때는 이제 장인어른이라고 부르라고 보챘다. 사실 박정아와 부부생활을 하는 것도 있고 이미 길드 모든 사람이 나와 박정아를 부부라고 생각한다. 박정아는 이제 회장 사모님이 되었으며 그의 아버지인 박민혁 총수는 장인어른이 되어 버렸다.


"예, 장인어른. 방금 엘리시움에 관한 자료를 받았습니다. 어르신도 그것 때문에 전화 하신 거죠?"

"네, 네, 알고 있습니다. 일은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있으니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네? 독점요? 전부 다요? 아 이러시면 곤란한데요."

"아니 장인어른 저희도 이제 벌기 시작하는 데 혹 무슨 일이 생기기라도 하면?"

"음, 그것까지 알고 계시면 어쩔 수 없네요. 그럼 ITB랑 EEA는 확실히 지원해 주실 거죠?"

"네. 그럼 비축분까지 싹 긁어모아서 보내겠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장인어른."


전화를 끊자 김상열 부회장이 궁금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지금까지 네크로폴리탄에서 들어온 엘리시움은 전량 모두 매입하시겠답니다."

"호오?"

"발전소죠. 엘리시움 발전소에 네크로폴리탄표 엘리시움을 쓰면 효율이 30%나 증가한다고 합니다. 뭐, 이모탈 시티를 위한 거니까. 앞으로 네크로폴리탄표 엘리시움은 임페리얼 테크노트리아가 독점 매입하기로 한답니다."

"엘리시움 광석이라 가볍게 생각했더니만 그 가치가 높아졌군요."

"우리에게 아주 좋은 소식입니다. 1호점은 대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이제 상점을 개점하면 아가문드까지 매입할 수 있으니 기대가 됩니다."


마인의 세상이라 걱정하고 우려했던 부분은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 철저한 계급 사회 덕분에 각자의 감정이 억눌린 상태였다. 그것이 어쩌면 마인 사회를 분열시키지 않고 움직일 수 있는 원동력인지도 모른다.


마인은 엄청나게 강한 힘과 신체를 가지고 있다. 그런 마인을 효율적으로 통제하지 않으면 자신의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언제 어디로 튈지 모른다.


하물며 길거리에서 시비로 싸움이라도 붙으면 난리도 아닐 것이다. 하지만 몇 달 자치령에 있어 봐도 단 한 건의 사소한 싸움조차 목격되지 않았다. 그것은 계급이 주는 철저한 위계 질서 속에 스스로를 옥죄어 버리기 때문이다.


사람은 저마다 개성이 있고 고유의 성격이 있다. 화를 잘 내는 사람, 대인기피증처럼 사람을 싫어하는 사람, 활기찬 사람, 진중한 사람, 그 모든 개성의 발현을 철저히 억누르고 있었다.


계급 사회는 아이러니이면서도 절제된 통제력을 발휘하는 사회다. 그렇다고 개개인의 인격까지 억압하지는 않는다. 계급이 높다고 해서 아랫사람을 함부로 대하는 일은 절대 없다.


마인은 삶은 곧 전투다. 언제 올지 모를 공포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개인 주위가 아닌 철저한 조직적 움직임이 대응 효과를 훨씬 높인다.


즉 전우애라는 동질성의 감정을 최우선시하는데 그건 엄청난 효과를 가져왔다. 마인을 결속하고 뭉치는데 가장 큰 방향성을 제시했다.


계급 사회가 가져온 억압이라는 감정을 전우애로 덧씌워 버리는 것이다. 내가 본 자치령의 마인 사회는 그렇게 움직이고 있었다.


우리는 작은 불씨 하나를 떨어뜨렸다. 그 불씨는 이제 걷잡을 수 없이 타오르고 있다. 잠재된 욕망 중 하나를 끄집어낸 것이다. 혀가 미각을 찾고 감춰 두었던 욕망에 무려 해결이라는 전제를 부여하면서 그들은 욕망의 분출구 하나를 찾은 것이다.


걷잡을 수 없이 타올랐다. 자치령이 만들어지고 처음 있는 일이다. 지독한 어둠 속에서 누가 전등을 켠 것과 같은 쇼크였다. 이것은 진정 그 정도의 반향을 불러 왔다.


"내일부터 주류를 판매하도록 합시다. 물론 식대 외에 주류 값은 별도입니다."


나는 그렇지 않아도 활활 타는 불꽃 속에 휘발성이 겁나 좋은 기름을 들이부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이터널 엘리시움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개인 사정으로 글 못올릴것 같습니다. 24.03.25 18 0 -
공지 연재 시간 변경 및 공지 사항입니다. +9 21.04.07 792 0 -
공지 이 소설 처음 읽으시는 분들에게... +41 19.12.06 7,975 0 -
공지 연재 주기 공지(월~목 / 24시입니다)- 수정 +4 19.05.12 13,859 0 -
1070 속임의 미학 +1 24.03.21 124 5 14쪽
1069 기회를 노려라 +1 24.03.20 126 5 13쪽
1068 인섹트로 +3 24.03.19 127 5 14쪽
1067 세 번째 아레나 +1 24.03.14 138 6 14쪽
1066 모타울로 +1 24.03.13 137 4 14쪽
1065 상성의 적 +1 24.03.12 139 6 14쪽
1064 진퇴양난? +1 24.03.07 147 4 13쪽
1063 진짜 상성은 있나? +1 24.03.06 142 5 15쪽
1062 블러드 투투아레나 +1 24.03.05 145 5 13쪽
1061 비공개 청문회 +1 24.03.04 148 6 14쪽
1060 기브 엔 테이크 +1 24.02.29 156 4 14쪽
1059 한 방만 가자 +1 24.02.28 143 5 15쪽
1058 크림슨 베일 +1 24.02.27 142 5 13쪽
1057 어비스 게이트 +1 24.02.26 145 4 14쪽
1056 아첨꾼 +1 24.02.22 149 4 15쪽
1055 바알의 성 +1 24.02.21 144 5 14쪽
1054 4고리 +2 24.02.20 142 5 14쪽
1053 거짓된 여왕의 티아라 +1 24.02.19 141 4 14쪽
1052 게헤나의 악마들 +1 24.02.14 152 6 14쪽
1051 이모탈 시티를 떠나며··· +1 24.02.13 178 5 14쪽
1050 하우리엘 +3 24.02.07 160 4 15쪽
1049 왓처를 속여라 +1 24.02.05 160 5 15쪽
1048 다른 영역의 세계에서··· +1 24.01.30 174 7 14쪽
1047 단서 +1 24.01.29 197 7 14쪽
1046 연옥의 비밀 38 – 귀환 준비 +1 24.01.25 170 5 14쪽
1045 연옥의 비밀 37 – 모든 것의 시작 +1 24.01.24 157 7 14쪽
1044 연옥의 비밀 36 – 분기점 +1 24.01.23 158 7 13쪽
1043 연옥의 비밀 35 – 포악한 공격 +1 24.01.22 161 7 14쪽
1042 연옥의 비밀 34 – 루치페르 +1 24.01.18 160 6 14쪽
1041 연옥의 비밀 33 – 제라피나 +1 24.01.17 161 6 13쪽
1040 연옥의 비밀 32 – 깨달음 +1 24.01.16 161 4 14쪽
1039 연옥의 비밀 31 – 악은 악이로다 +1 24.01.15 157 6 15쪽
1038 연옥의 비밀 30 – 통수 예방 +1 24.01.11 159 6 14쪽
1037 연옥의 비밀 29 – 조련 +1 24.01.10 162 6 14쪽
1036 연옥의 비밀 28 – 스타 로드 +3 24.01.09 163 6 14쪽
1035 연옥의 비밀 27 – 양자 영역 +1 24.01.04 161 6 14쪽
1034 연옥의 비밀 26 – 영역 +1 24.01.03 157 6 14쪽
1033 연옥의 비밀 25 – 아저씨 +1 24.01.02 154 6 13쪽
1032 연옥의 비밀 24 – 레스티아 +1 23.12.28 175 5 14쪽
1031 연옥의 비밀 23 – 경멸의 도시 +6 23.12.25 166 5 13쪽
1030 연옥의 비밀 22 – 귀환 +1 23.12.20 172 5 15쪽
1029 연옥의 비밀 21 – 뭐냐? +1 23.12.18 161 6 13쪽
1028 연옥의 비밀 20 – 편견을 버려라 +1 23.12.13 168 5 13쪽
1027 연옥의 비밀 20 – 조우 +5 23.12.12 150 6 14쪽
1026 연옥의 비밀 19 – 정신 분열 +1 23.12.11 148 6 13쪽
1025 연옥의 비밀 18 – 아드라멜렉 +4 23.12.07 172 6 14쪽
1024 연옥의 비밀 17 – 큐리어시티 시티 +5 23.12.06 150 5 14쪽
1023 연옥의 비밀 16 – 7사도 그레고리아 +7 23.12.05 156 6 14쪽
1022 연옥의 비밀 15 – 미친 능력 +6 23.12.04 150 6 15쪽
1021 연옥의 비밀 14 – 원하는 결과 +2 23.11.30 148 6 14쪽
1020 연옥의 비밀 13 – 막무가내로 밀어붙여 보자고 +1 23.11.29 141 5 14쪽
1019 연옥의 비밀 12 - 가끔 문제는 쉽게 풀리지 않을 때도 있다. +1 23.11.27 137 6 15쪽
1018 연옥의 비밀 11 – 신은 어떻게 모든 인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나? +3 23.11.23 145 7 13쪽
1017 연옥의 비밀 10 – 머리의 방 +3 23.11.22 137 6 13쪽
1016 연옥의 비밀 9 – 비탄의 도시 +1 23.11.21 142 6 14쪽
1015 연옥의 비밀 8 - 메타킷 +5 23.11.20 138 7 14쪽
1014 연옥의 비밀 7 – 12 사도 +1 23.11.15 133 6 13쪽
1013 연옥의 비밀 6 +6 23.11.14 132 6 14쪽
1012 연옥의 비밀 5 +2 23.09.07 189 7 14쪽
1011 연옥의 비밀 4 +1 23.09.06 126 6 14쪽
1010 연옥의 비밀 3 +1 23.09.05 125 7 13쪽
1009 연욕의 비밀 2 +1 23.09.04 121 7 15쪽
1008 연옥의 비밀 1 +1 23.08.29 147 6 13쪽
1007 연옥이란 곳은? +1 23.08.28 137 8 14쪽
1006 연옥의 도시 +1 23.08.24 139 7 15쪽
1005 연옥에 오다 +3 23.08.23 126 6 14쪽
1004 연옥으로 4 +6 23.08.22 131 6 13쪽
1003 연옥으로 3 +3 23.08.21 139 6 15쪽
1002 연옥으로 2 +5 23.08.10 162 8 14쪽
1001 연옥으로 +2 23.08.09 209 7 14쪽
1000 옛것의 생명체 +3 23.08.08 146 8 14쪽
999 고대신의 파편 +6 23.08.07 131 6 16쪽
998 공포의 존재 +1 23.08.03 141 7 13쪽
997 잠든 거인의 언덕 +4 23.08.02 141 7 14쪽
996 Collis Dormientis Gigantis +4 23.08.01 146 7 13쪽
995 수폭을 완벽히 습득하자 +1 23.07.31 135 7 14쪽
994 카르니지 크롤러스(Carnage Crawlers) +3 23.07.27 135 7 15쪽
993 제 7고리 +3 23.07.26 138 7 14쪽
992 거래 성립 +1 23.07.25 167 6 14쪽
991 메피스토와의 거래 +5 23.07.24 130 6 14쪽
990 행성 파괴자3 +1 23.07.13 138 7 13쪽
989 행성 파괴자2 +1 23.07.12 127 7 15쪽
988 행성 파괴자 +1 23.07.11 125 7 14쪽
987 자투스 행성 - 타락한 자들의 이야기 +1 23.07.10 136 7 14쪽
986 자투스 행성 +1 23.07.06 144 6 13쪽
985 해야만 하는 일 +1 23.07.05 143 7 14쪽
984 게헤나로 +1 23.07.04 130 7 16쪽
983 엔젤 시드 +3 23.07.03 203 5 27쪽
982 준비 +1 23.06.27 152 6 14쪽
981 우리엘 +1 23.06.26 131 7 14쪽
980 잘못 쑤신 벌집 +1 23.06.22 146 7 15쪽
979 모여드는 능천사들 +7 23.06.21 158 7 14쪽
978 황제 +3 23.06.20 153 7 14쪽
977 이나나미와 와타나베 +1 23.06.19 141 7 13쪽
976 난상 토론 +1 23.06.15 146 7 14쪽
975 미치도록 그리웠던 사람 +1 23.06.14 145 7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