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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하
작품등록일 :
2019.04.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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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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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0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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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밤 깊어지는 시름

DUMMY

한동안 박정아의 통화가 계속됐다. 내 입에서는 변명 또 변명뿐이다. 그녀는 좀처럼 감정의 기복을 잘 보이지 않는 긍정적인 성격인데도 불구하고 통화 화면서 몇 번이나 감정의 기복을 드러낸다.


미안하다는 말로는 부족하다는 것을 잘 안다. 하지만 내가 해 줄 수 있는 말은 그것뿐이었다. 정아와 끝나지 않을 것 같던 통화가 끝나고 겨우 장인어른과 통화 할 수 있었다.


박민혁 총수에게 이곳 사정을 대충 이야기했다. 그가 놀란 것은 말할 필요도 없고 우리가 얼마나 우물 안 개구리였는지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제가 지금까지 모은 자료를 서버로 업로딩 해 두겠습니다. 그것을 보시면 더 이해하시기 쉬울 겁니다."

"네, 그렇습니다. 여기는 문명은 퇴화했지만 정신과 육체적 능력은 우리보다 수배는 월등합니다. 저희와 문화권이 다르니 이질적인 부분이 있어서 그런 것인지도 모르죠. 아무튼, 세상에 우리만 살아남은 것은 아니라는 것이 확실해졌습니다. 이건 던전이나 몬스터와는 별개의 이야기죠. 저번에 이쪽의 아크 데몬이 네크로폴리탄으로 내려와 살인을 저지른 이야기를 들으셨을 겁니다. 똑같은 일이 또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것이 제가 이곳에 온 이유이기도 하고요. 네 이야기가 늦은 이유는 셈텍스가 부서졌고 이어링 복구하는 데 시간이 걸려서 그렇습니다. 지금 복구되자마자 연락 드리는 겁니다."


장인 어른에게 이야기해 놓으면 이모탈 시티 모든 길드가 알게 되겠지. 그들은 또 하나의 숙제를 떠안게 되었다. 그것은 적이 될지 친구가 될지 모르지만 몬스터나 마인보다 더 골치 아픈 것임은 분명했다.


장인어른은 마지막으로 이상한 소리를 했다. 박정아의 몸이 좋지 않다는 소리였다. 정아가 몸이 좋지 않다는 소리는 또 무엇인가? 솔직히 그녀는 마인이 아닌가? 그리고 박민혁 총수는 정아가 마인임을 이미 알고 있다.


마인이 아프다고? 이건 또 무슨 해괴한 소린가? 마인은 근본적으로 지구상 모든 세균과 바이러스에 완전 면역이다. 모든 질병에서 벗어난 존재다. 감기, 암, 불치병 등 인간의 유전자로 인해 전해는 질병까지 완벽하게 대응할 정도의 면역체계를 가진 것이 마인이다.


신체 일부가 잘려도 피의 힘으로 되 붙이는 존재인데 마인이 아프다는 것은 뭔가 모순이다.


통화는 길어진다. 나는 장인어른과 거의 한 시간 가깝게 통화했다. 그리고 연합과 자치령의 사령관들에게도 연락을 취했다.


대부분 내용은 박민혁 총수와 했던 이야기 그대로였다. 우리는 우물 안 개구리였다. 언제 그런 놈들이 또다시 우리 쪽으로 내려올지 모른다. 뭐 대충 그런 이야기로 약간의 공포를 조성했다.


그것은 나태함에 이르지 않게 하는 좋은 묘약이 될 수 있다. 그런데 석천 사령관이 또 묘한 이야기를 한다. 요즘 이현희의 상태가 신경 쓰일 정도로 이상하다는 것이다.


이것은 나를 상당히 흔들리게 했다. 박정아와 이현희가 비슷한 증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아 두 사람은···.


처음 박정아와 통화 할 때 그녀의 목소리는 상당히 맑았다. 늘 듣던 그녀의 목소리와 그 자체였다. 내가 변화를 감지할 수 없을 정도였는데 상태가 이상하다고?


사령관과 이야기가 끝나고 나는 이현희에게 직접 전화 연결을 했다.

오랜만에 목소리를 들으니 살갑다. 나는 정말 나쁜 남자인가 보다. 아래위로 여자를 두고서도 서로 모르게 만나고 있으니 이현희는 그 사실을 안다만은 박정아는 이현희의 존재를 모르고 있다. 나는 정아에게 이 사실을 말하기가 두려웠는지도 모른다.


"석천 사령관에서 이상한 소리를 들었습니다. 몸이 좋지 않다고요?"


이현희의 말을 정리하면 가끔 정신을 놓을 때가 있는데 자신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뭘 하고 있는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번은 자신이 겁도 없이 하우레스 라인까지 내려갔다는 것이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하우레스 라인으로 막 들어서고 있더란다.


레더 스컬이 내려와서 팀과 토벌을 나섰는데 살짝 궁지에 몰렸을 때 갑자기 몸에서 무언가 치고 올라오더니 갑자기 미친 듯이 폭주해서 레더 스컬을 완전히 찢어 놓았는데 평소 자신은 그런 힘을 절대 낼 수 없다는 것이다. 자신이 정신적으로 압박을 받으면 그런 힘이 나온다는 것 정도만 알아냈다고 한다.


한 번은 팀원이랑 장난을 치는데 신체가 멋대로 움직여 다른 마인을 공격하는 사태가 벌어졌다는 것.


이현희가 말한 것은 대충 이 정도고 이것 외에 다른 신체 변화가 더 있는 모양이다.

나는 그녀를 최대한 안심 시키고 다시 박정아에게 연락했다.


그녀도 단번에 무엇 때문에 내가 다시 연락한 건지 알고 있었다.

정아의 폭주 사건은 길드에서 소문이 날 만큼 심각했다고 한다. 다행히 마인인 것은 들키지 않았다. 그녀는 두려워 잠을 잘 때도 이블 페이스를 옆에 두고 잘 정도라고 했다.


나는 김동희 박사를 찾아가서 상담해 보라고 이야기를 꺼냈지만 이미 김동희 박사를 만났다는 것이다. 김동희 박사도 원인을 아직 찾아내지 못하고 있다는 소리와 함께.


대충 모든 사람과 통화를 끝내고 내가 지금까지 어떤 자리에 있었고 그 책임이 어느 정도였는지 피부로 절실하게 와 닿았다.


당장 뛰어가서 모든 일을 해결하고 싶지만, 또 그러지 못할 나름의 사정도 있다.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는 말을 진정으로 실감 한다.


나는 도대체 왜 이런 삶의 카테고리로 들어섰을까? 내 의지대로 내 삶을 개척하고 살아온 것일까?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는 내 모습이 과연 내가 원한 것인가?


네필림은 또 뭔가? 내가 왜 네필림이어야 하지? 정크 보이 시절 죽었어야 할 내가 네필림이라고? 이 말도 안 되는 웃기는 이야기는 누가 지어낸 것인가?


죽으라고 입술 깨물며 버텼던 때가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어설픈 시간의 굴곡을 넘어 이 자리에 오기까지 나는 무슨 생각으로 움직였던 것일까?


어느새 곤륜산 정상에 어둠이 내려앉는다. 초롱초롱한 별들이 하나둘 고개를 들기 시작할 때쯤 나는 ITB에서 한 상 가득 먹을 것을 탁자 위에 차렸다.


몇몇 도인들이 그런 나를 신기한 듯 쳐다봤다. 나는 눈치 보지 않고 고기를 굽고 양주를 땄다. 마음이 뒤숭숭해져서 뭐라도 해서 스트레스를 풀고 싶었다.


살짝 익은 꽃등심이 입 안에서 살살 녹는다. 어차피 카피너로 복제한 음식이지만 뭐 그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 맛만 좋으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인간이든 마인이든 무림인이든 스트레스가 쌓이면 자고로 먹는 게 가장 좋다. 혓바닥 위에 초자연스러운 미각의 향연이 펼쳐지면 뇌에서 엔도르핀이 가득 분비되고 스트레스를 날려 버린다.


식욕과 성욕, 수면욕은 영원히 버리지 못할 삼대 욕구라고 하지 않는가? 이곳 사람들은 공신단이나 씹으면서 식욕을 죽여 버렸지만 그건 내 알 바 아니다. 나는 지금 꽃등심을 씹으면서 그 풍미에 빠져 있으니까.


도인 두 사람이 내가 무얼 먹고 마시는 게 신기한지 계속 바라보고 있다. 이마에 뿔이 없으니 소문은 들었을지 몰라도 위화감은 덜한 모양이다.


인간은 이기적인 게 자신하고 다르면 일단 무조건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기 때문에 이곳이 네필림의 교단이라도 해도 마음 턱 놓고 있을 수만은 없다.


갑자기 혁련광의 얼굴이 떠오른다. 그 호탕한 사람이 옆에 있으면 이 술맛이 더 올라 올 텐데. 그는 아마 죽어라 해도 이곳은 오지 않을 것이다. 그의 기억으로 살펴보자면···.


"3023, 아까 내가 줄줄 읊었던 것 말이야. 그거 하나씩 하나씩 풀어서 이해하기 쉽게 해 주겠니? 뭐 하는 것인지 알아야 적응할 것 아니냐?"

【알겠습니다】

"너는 나를 위한 존재냐? 아니면 다른 목적이 있는 거냐?"

【최고 등급 레벨에 준하는 것으로 모든 것에 우선이 되는 임무는 정동혁의 안전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래? 왜 내 안전을 지키려고 하는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네 행보를 보면 살얼음판이었어. 딱 필요할 때 그때만 살짝살짝 해제 어쩌니저쩌니하고는 맛만 보여 주다가 끝이었잖아. 질문하면 무조건 록다운 타령만 했어. 네필림? 조금 전에 말했지? 내 힘을 누가 봉인해 놨다고 했잖아? 그럼 너는 어떻게 나를 알고 찾아와서 멋대로 내 몸속에 기어들어 온 건에?"

【첫 번째 각성으로 검색될 만큼의 생체 에너지가 감지 되었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 각성? 신의 아이들 때 하는 그 강제 각성 말이냐?"

【그렇습니다. 그 전까지는 위치 파악이 되지 않았습니다. 15세 이후 강제 각성을 하기 때문에 그 시점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거봐 넌 모든 것을 알고 있지. 나는 그때 정동혁이란 이름도 없었어. 처음 불사 길드 들어갈 때 네가 날 불렀던 정동혁이 생각나서 그 이름을 사용했는데 내가 진짜 정동혁이 되었잖아? 거짓말같이 네가 불렀던 정동혁이 진짜 정동혁이 되어 버렸어. 그렇다는 건 넌 내가 정동혁이란 걸 알고 찾아온 거지?"

【그렇습니다】

"넌 나노봇이라고 하지 않았나? 스스로 인공 지능이라고 했지? 네가 가진 이 엄청난 기술들 그리고 차원을 건너왔다는 소리. 널 만들고 널 보낸 게 누구지? 아마 이 대답은 할 수 없을 테지?"

【그렇습니다】

"넌 내 명령을 절대적으로 복종하는 척하지만 절대적이 아닐 수도 있지 지금 내 몸에서 나가라면 나갈 수 있어?"

【제1원칙에 어긋나는 행동입니다】

"풋, 1원칙 웃기는 소리 하지 마. 너는 모든 것을 알고 있으면서 나를 조종하기만 하지. 나는 너의 꼭두각시일 뿐이야."


나는 양주를 마시며 언노운이 설명하는 대로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본인의 말로는 네필림이라는 단어가 키워드 되면서 록다운 걸렸던 것이 해제된 거라고 말했지만 도대체 그러도록 프로그래밍한 놈이 과연 누구냐다.


애초에 처음 만났을 때 나를 슈퍼맨으로 만들어 주고 네필림인지 뭔지 싹 다 말해주고 내 존재의 의미를 미리 다 말해주었다면 내가 그 고생을 하며 삶을 낭비하면서 시간을 축낼 필요가 없었지 않은가?


그에 대한 답은 한결같다. 큰 줄기는 원래 길을 가지 않으면 차원의 축이 틀어지고 다른 차원으로 분리되어 나가기 때문에 차원의 균열을 야기 시키고 그러면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간다.


뭐가 수포로 돌아가는 건지 나는 모른다. 나는 언노운의 꼭두각시일 뿐이다. 이미 역사는 쓰여 있었고 나는 쓰인 역사대로 답사하고 있는 중일 뿐이다.


중국으로 건너온 것도 혁련광을 만난 것도 네필림의 비밀을 알게 된 것도 상태 이미 쓰인 역사의 흐름을 내가 따라서 온 것뿐이다. 그 마지막에 무엇이 있는지도 모른 채 말이다.


지금까지의 삶은 내 의지대로 살아온 것이 아닌 이미 누군가 쓰고 간 것을 되풀이할 뿐이다.

이런 것이 회의감이 드는 것이라고 할까? 내가 왜 중국에 와야 하고 이 고생을 해야 하고 네필림이니 뭔지 알지도 못하는 해괴한 과거를 들어야 할까?


그냥 중국이 무엇을 하든 네필림이 무엇을 하든 상관하지 말고 그냥 고향으로 가서 정아하고 불사의 회람 길드나 키우면서 서쪽 영토 개발이나 하고 살았으면 좋겠다. 정말 소박한 꿈이 아닌가? 내 그릇은 딱 그 정도였으면 좋겠다.


밤은 깊어가지만, 주위는 정말 조용하다. 조금 전까지 지켜보던 도인 둘은 어디로 가버렸는지 보이지 않았다. 술잔은 비고 고독만 쌓인다.


정아는 김동희 박사가 원인을 찾을 거고 어떻게든 해결이 나겠지. 정아가 해결되면 최우신 부사장을 통해 이현희도 도와주면 될 일이고.


오늘 하루 너무 많은 이야기를 들어서 정신이 조금 혼란스럽다. 언노운까지 가중해서 이상한 소리를 해대는 바람에 더 정신이 없다.


지금도 아까 한 말을 반복하면서 뭐라 뭐라 떠들어 대는데 귓가에서 이명처럼 윙윙댄다.

술 한잔하고 싶다는 혁령광은 한참 멀리 떨어져 있다. 이제 그가 중국 땅 어디에 있던 내 지도에 포착이 된다. 그의 몸에 언노운이 나노봇을 심어 놓은 데다가 지역 검색이 1만km로 넓어 지면서 거대한 중국 땅덩어리 전체가 지도에 표시되었다.


이제 지도 넓힌다고 발로 뛰어다닐 이유도 없어져 버렸다. 네필림이 좋긴 좋구나. 도대체 언노운은 이 많은 능력을 어떻게 유지 하는 것일까? 물론 차원 에너지 어쩌고 가 메인 동력원이라고 하지만 우리 과학으로는 어림없는 일이다.


내가 추측하기로 이 녀석은 최소한 몇천 년 뒤 과학력이 엄청난 세계에서 차원을 넘어 건너온 듯하다. 물론 그 목적을 모르겠지만.


밤이 무르익고 술도 무르익어 가지만 취하질 않으니 환장할 노릇이다.


작가의말

조금 쉬어가는 회차입니다. 

월요일 글 쓰는 것이 가장 힘드네요. 

흐미. 그래서 이번 회차는 잠시 쉬어가는 편으로 했습니다. 

추천 받고 글 쓰는 것이 더욱 신중해졌습니다. 

여러분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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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5 상성의 적 +1 24.03.12 138 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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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3 진짜 상성은 있나? +1 24.03.06 141 5 15쪽
1062 블러드 투투아레나 +1 24.03.05 144 5 13쪽
1061 비공개 청문회 +1 24.03.04 147 6 14쪽
1060 기브 엔 테이크 +1 24.02.29 155 4 14쪽
1059 한 방만 가자 +1 24.02.28 142 5 15쪽
1058 크림슨 베일 +1 24.02.27 141 5 13쪽
1057 어비스 게이트 +1 24.02.26 144 4 14쪽
1056 아첨꾼 +1 24.02.22 148 4 15쪽
1055 바알의 성 +1 24.02.21 143 5 14쪽
1054 4고리 +2 24.02.20 141 5 14쪽
1053 거짓된 여왕의 티아라 +1 24.02.19 141 4 14쪽
1052 게헤나의 악마들 +1 24.02.14 152 6 14쪽
1051 이모탈 시티를 떠나며··· +1 24.02.13 178 5 14쪽
1050 하우리엘 +3 24.02.07 160 4 15쪽
1049 왓처를 속여라 +1 24.02.05 160 5 15쪽
1048 다른 영역의 세계에서··· +1 24.01.30 174 7 14쪽
1047 단서 +1 24.01.29 197 7 14쪽
1046 연옥의 비밀 38 – 귀환 준비 +1 24.01.25 170 5 14쪽
1045 연옥의 비밀 37 – 모든 것의 시작 +1 24.01.24 157 7 14쪽
1044 연옥의 비밀 36 – 분기점 +1 24.01.23 158 7 13쪽
1043 연옥의 비밀 35 – 포악한 공격 +1 24.01.22 161 7 14쪽
1042 연옥의 비밀 34 – 루치페르 +1 24.01.18 160 6 14쪽
1041 연옥의 비밀 33 – 제라피나 +1 24.01.17 161 6 13쪽
1040 연옥의 비밀 32 – 깨달음 +1 24.01.16 161 4 14쪽
1039 연옥의 비밀 31 – 악은 악이로다 +1 24.01.15 157 6 15쪽
1038 연옥의 비밀 30 – 통수 예방 +1 24.01.11 159 6 14쪽
1037 연옥의 비밀 29 – 조련 +1 24.01.10 162 6 14쪽
1036 연옥의 비밀 28 – 스타 로드 +3 24.01.09 163 6 14쪽
1035 연옥의 비밀 27 – 양자 영역 +1 24.01.04 161 6 14쪽
1034 연옥의 비밀 26 – 영역 +1 24.01.03 157 6 14쪽
1033 연옥의 비밀 25 – 아저씨 +1 24.01.02 154 6 13쪽
1032 연옥의 비밀 24 – 레스티아 +1 23.12.28 175 5 14쪽
1031 연옥의 비밀 23 – 경멸의 도시 +6 23.12.25 166 5 13쪽
1030 연옥의 비밀 22 – 귀환 +1 23.12.20 172 5 15쪽
1029 연옥의 비밀 21 – 뭐냐? +1 23.12.18 161 6 13쪽
1028 연옥의 비밀 20 – 편견을 버려라 +1 23.12.13 168 5 13쪽
1027 연옥의 비밀 20 – 조우 +5 23.12.12 150 6 14쪽
1026 연옥의 비밀 19 – 정신 분열 +1 23.12.11 148 6 13쪽
1025 연옥의 비밀 18 – 아드라멜렉 +4 23.12.07 172 6 14쪽
1024 연옥의 비밀 17 – 큐리어시티 시티 +5 23.12.06 150 5 14쪽
1023 연옥의 비밀 16 – 7사도 그레고리아 +7 23.12.05 156 6 14쪽
1022 연옥의 비밀 15 – 미친 능력 +6 23.12.04 150 6 15쪽
1021 연옥의 비밀 14 – 원하는 결과 +2 23.11.30 148 6 14쪽
1020 연옥의 비밀 13 – 막무가내로 밀어붙여 보자고 +1 23.11.29 141 5 14쪽
1019 연옥의 비밀 12 - 가끔 문제는 쉽게 풀리지 않을 때도 있다. +1 23.11.27 137 6 15쪽
1018 연옥의 비밀 11 – 신은 어떻게 모든 인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나? +3 23.11.23 145 7 13쪽
1017 연옥의 비밀 10 – 머리의 방 +3 23.11.22 137 6 13쪽
1016 연옥의 비밀 9 – 비탄의 도시 +1 23.11.21 142 6 14쪽
1015 연옥의 비밀 8 - 메타킷 +5 23.11.20 138 7 14쪽
1014 연옥의 비밀 7 – 12 사도 +1 23.11.15 133 6 13쪽
1013 연옥의 비밀 6 +6 23.11.14 132 6 14쪽
1012 연옥의 비밀 5 +2 23.09.07 189 7 14쪽
1011 연옥의 비밀 4 +1 23.09.06 126 6 14쪽
1010 연옥의 비밀 3 +1 23.09.05 125 7 13쪽
1009 연욕의 비밀 2 +1 23.09.04 121 7 15쪽
1008 연옥의 비밀 1 +1 23.08.29 147 6 13쪽
1007 연옥이란 곳은? +1 23.08.28 137 8 14쪽
1006 연옥의 도시 +1 23.08.24 139 7 15쪽
1005 연옥에 오다 +3 23.08.23 126 6 14쪽
1004 연옥으로 4 +6 23.08.22 131 6 13쪽
1003 연옥으로 3 +3 23.08.21 139 6 15쪽
1002 연옥으로 2 +5 23.08.10 162 8 14쪽
1001 연옥으로 +2 23.08.09 209 7 14쪽
1000 옛것의 생명체 +3 23.08.08 146 8 14쪽
999 고대신의 파편 +6 23.08.07 131 6 16쪽
998 공포의 존재 +1 23.08.03 141 7 13쪽
997 잠든 거인의 언덕 +4 23.08.02 141 7 14쪽
996 Collis Dormientis Gigantis +4 23.08.01 146 7 13쪽
995 수폭을 완벽히 습득하자 +1 23.07.31 135 7 14쪽
994 카르니지 크롤러스(Carnage Crawlers) +3 23.07.27 135 7 15쪽
993 제 7고리 +3 23.07.26 138 7 14쪽
992 거래 성립 +1 23.07.25 167 6 14쪽
991 메피스토와의 거래 +5 23.07.24 130 6 14쪽
990 행성 파괴자3 +1 23.07.13 138 7 13쪽
989 행성 파괴자2 +1 23.07.12 127 7 15쪽
988 행성 파괴자 +1 23.07.11 125 7 14쪽
987 자투스 행성 - 타락한 자들의 이야기 +1 23.07.10 136 7 14쪽
986 자투스 행성 +1 23.07.06 144 6 13쪽
985 해야만 하는 일 +1 23.07.05 143 7 14쪽
984 게헤나로 +1 23.07.04 130 7 16쪽
983 엔젤 시드 +3 23.07.03 203 5 27쪽
982 준비 +1 23.06.27 152 6 14쪽
981 우리엘 +1 23.06.26 131 7 14쪽
980 잘못 쑤신 벌집 +1 23.06.22 146 7 15쪽
979 모여드는 능천사들 +7 23.06.21 158 7 14쪽
978 황제 +3 23.06.20 153 7 14쪽
977 이나나미와 와타나베 +1 23.06.19 141 7 13쪽
976 난상 토론 +1 23.06.15 146 7 14쪽
975 미치도록 그리웠던 사람 +1 23.06.14 145 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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