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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하
작품등록일 :
2019.04.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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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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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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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각자에게 주어진 책임

DUMMY

민형욱 박사는 잠시 생각에 잠기는 듯하더니 말을 이었다.


"어디까지나 추측과 가능성에 대한 접근으로 이야기하지만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습니다. 이 사진을 보시죠. 그녀의 하복부 중에서 자궁 쪽인데···."


그는 작은 지시봉으로 박정아의 하복부 사진을 가르치며 말했다.


"그녀의 세포 자체가 변이를 일으키기 시작한 것은 바로 자궁. 그러니까 정확히 표현하자면 질 안쪽 내부입니다. 이곳에서부터 변화가 시작됐다고 봐야죠. 특히 이곳의 세포가 다른 쪽보다 훨씬 밀집도 있고 반응에 가장 민감한 부분입니다. 그녀의 세포는 거의 회장님과 유사한 점을 보입니다."


나는 고개를 갸웃하며 민형욱 박사의 의중을 이해하지 못했다.


"인간이든 마인이든 남녀가 구분된 것은 바로 자손의 번식 때문이고 지금에 와서 그 생태계가 완전히 의미 없어지게 되었지만, 생명의 불씨란 매우 강합니다. 사모님의 체질적 변화의 원인은 전적으로 회장님 때문이라고 판단됩니다."

"저요? 글쎄요. 피를 섞은 일은 한 번도 없는데···."

"피가 아니고 정액이겠죠. 부부지간이니 밤일을 하셨을 것 아닙니까? 그녀의 변화 시작점을 유추해 보면 원인을 간단히 추론할 수 있죠."


나는 조금 무안해 입술을 핥았다.


"그럴 수도 있겠군요."

"음, 여기서 한가지 가설을 세우자면 마인이 번식을 할 수 없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 마인 여성의 경우 생리를 하지 즉 난자를 생성하고 배란을 하지 않습니다. 난자의 생성은 불합리한 것으로 판단해서 생성 초기 단계에 이물질로 판단하여 백혈구에 의해 제거되어 버리죠. 그러니 아무리 관계를 맺는다고 해도 임신 자체가 되지 않습니다. 심지어 인공 수정도 가망 없습니다. 몸에 뭐라도 들어가면 이물질로 판단해 공격해 버리는 습성이 있죠. 이것 덕분에 마인은 질병 없이 무병장수할 수 있는 거고요. 지구상에 현존하는 모든 질병과 바이러스에 완전 면역인 어찌 보면 가장 멋지게 진화한 인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손만 번식시키지 못한다는 것을 빼고는 말이죠."


김동희 박사가 말을 이었다.


"두 번째 그럼 마인 남자의 경우는 어떠냐? 마인이 무각성자인 평범한 여성. 즉 생리하는 평범한 여성과 결합을 할 경우야. 그러면 마인의 정자가 난자와 결합하는 것이 아니고 난자를 먹어 치우지. 그 상태가 유지되면 일반 여성의 몸은 크게 상하게 된다. 그래서 마인이 번식을 하지 못하는 거야."

"그런데 회장님은 조금 아니 많이 특별하시죠. 사모님이 평범한 여성이었다면 벌써 사망하셨을 겁니다. 회장님의 정자가 사모님의 질 속에서 사멸한 것이 아니라 사모님의 세포로 침투하여 세포 변이를 일으키기 시작했습니다. 질과 자궁 쪽에서 가장 먼저 변화가 시작된 이유이기도 했죠. 뭐 회장님도 사모님도 자손 번식이 안 된다는 걸 아시기에 따로 피임 같은 것 생각지도 않았을 테니···. 세포의 동질화라고 할까요? 회장님의 정자가 사모님의 체질을 완전히 변화시켰을 주범이라는 추론을 내렸습니다. 이게 왜 추론이라고 하면 저희도 그럴 것이라고 하는 거지 확실한 증거는 밝혀내지는 못했습니다."


나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두 박사의 이야기가 전혀 근거 없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이현희도 마찬가지다. 나와 수없이 관계했으니 그녀에게도 똑같이 적용되었기 때문이다. 이제 대충 짐작이 갔다.


"회장님의 체질과 유사하게 세포 변이가 진행되니까 피의 반응도 설명이 가능한 부분이죠. 회장님의 피는 다른 인간이나 마인의 피를 사멸시켜 버리지만, 사모님의 피에는 반응하지 않는 이유가 이미 동질화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김동희 박사가 웃으며 말했다.


"남자 몸에서 여자가 만들어졌다는 신화도 있잖아? 남자는 여자를 만들어 내는 거지. 자네는 정아의 몸을 자신과 비슷하게 체질로 변화시켜 온 거지. 부부관계가 많아질수록 점점 더 가속된 거고 지금 그 상태가 전신으로 진행된 거야. 문제는 그 체질적 힘을 다스리지 못하고 폭주한다는 이야기인데···."

"그건 제가 다스릴 수 있습니다."

"네크로폴리탄에서 비슷한 반응을 가진 여성이 있다고 최우신 부사장에게서 들었네만···. 자네 지금 두 집 살림 사나?"


나는 얼굴이 확 달아올랐다.


"아이고 이 사람 표정 보소. 진짠갑네. 그러나 사달 난다. 사달 나. 아무리 능력이 좋다고 하지만 자고로 남자는 가운데 물건을 잘 놀려야 해."

"그게 사연이 좀 있습니다. 저도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멋 합니다."

"이 사람아 나중에 정아가 알아봐 그 배신감은 말도 못 할 거야. 그렇지 않아도 고집 세고 자기주장 강한 당돌한 아이인데 자네가 중국에 가 있는 동안 회사 일 처리도 얼마나 딱 부러지게 운영하고 그랬는데 사람들이 달리 불회의 사모님이라도 불렀는지 아는감?"


나는 이 부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언젠가는 터질 일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정아에게 현희의 존재에 관해 이야기한다는 것은 생각도 안 했다.


나는 정말 이기적인 사람일까? 아니면 이런 세상에서 당연한 권리라고 부르짖을까? 마인의 성생활은 탐욕에 가깝다. 인간의 삼대 욕구는 마인도 마찬가지다. 그중에 수면욕과 식욕은 재료와 환경의 변화에 적응한다고 하지만 성욕은 분출하지 못하면 해결이 안 되는 부분이다.


특히 여성의 수가 극히 적은 네크로폴리탄의 경우 초창기 남녀의 성관계는 일방적인 겁탈에 가까운 수준으로 진행되었다.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하루 수십 명의 남자에게 강간당하는 일이 허다하다 보니 강간이라는 단어 차제가 무의미하게 변해 버렸다.


성의 불균형으로 인해 남자가 한 여성을 독점할 수 없었으며 결혼이라는 것은 아예 꿈도 꾸지 못했다. 어차피 아이도 가질 수 없고 서로 좋아하는 감정은 육체적 결합으로 해결할 수밖에 없었다.


특히 강간과 겁탈이 미친 듯이 이루어진 이유는 정조 관념의 상실과 임신에 대한 불안감 해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성병으로부터의 해방이었다. 절대 면역인 마인이 성병 따위에 감염될 소지는 거의 제로에 가까웠다.


세상 환경은 열악하지 언제 죽을지 모르는 삶이지 인생의 낙은 없지. 그러니 그 분출구가 어디로 쏠리겠는가? 남정네들 삼삼오오 모여 길을 가다 여자가 눈에 띄면 그길로 잡아채서 빈집 들어가 일보고 나오는 수준이었다.


여자의 정조 관념은 아예 생각지도 못하는 세상이었다. 그런 세상을 이현희는 해치고 나온 거다. 그러니 처음 본 나와 거리낌 없이 섹스할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했고 이현희는 웃으며 이야기한 적이 있다. 열 살 때 아무것도 모를 때 처음 납치 강간당했었다고.


마인으로 여자로서의 삶은 누구나 다 그렇다고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하던 그녀였다. 그녀는 특별한 힘을 각성하고 계급이 올라감에 따라 겨우 남정네들 손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했다.


반면 정아는 완전히 다른 환경에 속해 있었다. 이모탈 시티 사대 길드 수장의 외동딸에 S 클래스인 콧대가 하늘 높은 줄 모르던 여자였다. 주변에 남자는 얼씬도 하지 못했다. 그녀는 항상 백호를 대동하고 다녔고 그녀의 경호원인 백호는 그녀 주변에 남자가 접근하면 즉시 보호 기능으로 으르렁거렸다.


나를 만나기 전까지 아버지 외에 남자 손을 한 번도 잡아본 적이 없는 여자였다. 그런 여자가 나에게 반했고 자존심 많은 성격까지 꺾으며 내 품에 안겨 들어왔다. 그때 나는 얻은 힘을 제대로 사용하지도 못했고 그야말로 제대로 목표도 갖춰지지 않은 천둥벌거숭이 수준이었다.


그런 나를 이해하고 믿고 끌어준 그녀다. 그녀의 내조 덕분에 나는 불사의 회람 회장으로서 빨리 적응할 수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슬슬 됐겠다."


김동희 박사가 의자에서 엉덩이를 들었다.

캡슐에 도착했을 때 벌써 주변으로 자욱한 핏빛 안개가 바닥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체온이 올라감에 따라 레드 오라가 그녀의 몸에서 뿜어져 나왔기 때문이다.


"저 혼자 하렵니다. 마누라 홀딱 벗고 있는데 구경하시렵니까?"


박동희 박사는 머쓱한 표정을 지으며 밖으로 나갔다.


"조금 있다가 끝나면 이야기해. 애들 시켜서 옷 가져다줄 테니까."

"네, 부탁드립니다."


나는 정아의 상체를 일으켜 끌어안았다. 정말 차가웠다. 마치 시체를 끌어 앉는 느낌에 기분이 언짢았다.


"너만은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꼭 지켜 줄게."


나는 그녀의 이마에 키스했다. 입술 위로 차가운 감촉이 전해져 왔다.


"3023, 심층 다이브 시작해"

【알겠습니다】


그녀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나를 올려다봤다.


"당신? 어떻게 여기에?"

"잘 잤어? 숲속의 공주님."


정아는 배시시 웃으며 내 목에 팔을 걸었다.


"너무 보고 싶었어."


나는 한동안 달콤한 과일을 먹듯이 그녀의 입술을 탐했다.


내가 왔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이어링이 불을 뿜어 댔다. 나는 장인어른께 정아가 완전히 나아졌다는 사실만 이야기하고 이어링을 아예 뽑아 버렸다.


정아를 데리고 불사의 회람으로 돌아온 후 개인 연습실에 들어가 정아에게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을 다 이야기했다. 내 신체에 관한 이야기기. 네필림의 진실 그리고 정아에게 생긴 변화 그것을 제어할 방법 등.


나머지 삼대 길드 수장은 내 얼굴 보기 위해 발을 동동 굴렀지만 나는 거의 이틀 동안 모든 연락을 끊고 정아에게 몰두했다.


그녀는 내가 없을 때도 마인으로 변신한 이력조차 없었기에 힘을 제어하는 데 애를 먹었다. 특히나 아크 데몬으로 변할 때는 매우 놀라 감정 제어가 안 되어 그래비티 포스로 누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쿨한 성격 답게 자신에게 생긴 변화를 빠르게 받아들였다.


마장기부터 모든 지식을 이현희와 같이 그녀의 뇌에 업로드 시켜 놓았으니 힘만 제어할 수 있다면 나머지는 차근차근 수행하면 저절로 해결될 일이었다. 물론 그 날밤은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열심히 봉사해야 했다. 오랜만에 따뜻한 사람 살결을 만지니 나도 크게 흥분할 수밖에 없었다.


사흘째 되는 날 사대 길드 수장이 모두 불사의 회람 중역실에 모였다. 그들은 모두 제정신이 아니었다. 입에서 주절주절 쉴 새 없이 말이 쏟아져 나왔다.


나에게는 모두 나약한, 진짜 한 주먹도 안되는 볼품없는 인간들이다. 전투력이 100줄도 안 되는 허망한 존재들. 내가 손가락 한 번만 튕기면 피떡이 될 거짓된 육체를 지닌 자들이다.


"다들 할 이야기는 다 끝나셨습니까?"

"문제는 이거네. 우리 시민들에게 언제 공표하는 거지. 네크로폴리탄의 존재에 대한 공포감도 지워지지 않았는데 중국 이야기까지 꺼낸다면 대공황이 일어날 걸세."


이터널 엘리시움의 수장 소드 마스터 김철은 제정신이 아니었다. 소드 마스터라는 단어 자체가 이렇게 초라하게 들릴 수도 없을 것이다.


마장기를 휘두르는 중국 애들 무협 세계를 봤으니 소드 마스터라고 깝죽거리는 자신이 얼마나 초라했을까?


"시민들도 알 권리가 있네. 언제까지 우리만 알고 쉬 쉬 하고 있을 수만은 없어."


임페리얼 테크노트리아의 수장 박민혁 총수도 고민이 많은 얼굴이다.

그는 나를 보고 말했다.


"중국에는 별도의 인간은 없는가? 평범한 사람은?"

"네, 그들은 모두 진화를 선택했고 그 대가로 번식을 잃어버렸죠."


김의천 추기경이 인상을 찌푸리며 말했다.


"그것을 진화라고 표현하다니 꺼림칙한 말입니다. 신이 만들어 주신 만큼만 사용해야지 그 정도를 벗어나면 그 대가는 멸종이란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 이모탈 시티의 중요성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혹시라도 그런 괴인간들이 우리의 존재를 알게 되면 우리는 그 사람들의 사육장으로 변하고 말 겁니다."


나는 조금 인상을 굳히고 말했다.


"여러분들이 그런 말을 할 처지는 딱히 안 되지 않습니까? 각성자를 만든다고 무각성자를 인간 배양기화 시킨 장본인들이 아닙니까? 쓸모없는 자원이라고 정크 보이 제도를 만들어 도살한 장본이기도 하시고요. 마인이라는 공포감을 조성해서 그들을 절대 악으로 만든 사람 또한 여러분이 아닙니까? 왜요? 이제 발등에 불이 떨어지니 심히 난감들 하십니까?"


내 말에 좌중은 쥐죽은 듯이 조용해졌다.


"추기경님 말씀이 참으로 그럴 듯합니다. 신이 주신 만큼만 활용해야 한다고요? 추기경님은 그러고 있습니까? S레벨 각성자를 어떻게든 한 명이라도 더 구하려고 교리 활동을 펼치지 않습니까? 그건 모두 마인에 대항하기 위해 세력을 키우려는 목적이 아닙니까? 말로는 시민을 위해 누구를 위한 일이라고 큰소리치지만 여러분 자신의 권력을 지키고 실리를 찾으려 하지 않는다고 말하지는 못하겠지요?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정말 운이 좋았을 뿐이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세상에 이런 세이프티 존이 또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고 무엇보다 중국을 보듯이 또 다른 세상에 어떤 인간들이 살아남아 있는지 전혀 알 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박민혁 총수가 헛기침하고 내 말을 잘랐다.


"여기가 백오십 년 동안 유지 될 수 있었던 것은 폐쇄적 환경 탓이 크네. 어룡 때문에 바다를 이용하지 못하고 오직 육로를 이용해야 하는데 하우레스 라인이라는 것이 어떻게 보면 우리를 지켜 주는 하나의 방어막이었다고 생각하네. 그렇지 않았다면 악마종이 대거 내려왔을 것이고 마인도 겨우 상대하는 그런 괴물들을 우리가 버텨낼 재간은 없을 테지."


나는 모두를 둘러 보고 말했다.


"여러분 이제 우리도 개혁이 필요합니다. 세상을 보는 눈은 더욱 커졌고 그 위험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만약 다른 세상에서 하늘을 날 수 있는 장비를 만들었고 그들이 좋지 못한 세력일 경우를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 힘으로 대비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 여러분은 감당할 자신이 있습니까?"


그때 박민혁 총수가 넌지시 말을 해왔다.


"음, 자네가 없는 동안 우리는 많은 고민을 했고 의논도 나누었지. 그래서 우리 사대 길드가 모두 모여 하나의 결론을 내렸네."


잠시 뜸을 들인 박민형 총수가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이모탈 시티 전체를 자네에게 양도하는 바이네. 우리는 자네를 이모탈 시티 전체를 관리하는 지도자의 위치로 천명할걸세. 자네가 거절한다고 해도 어쩔 수 없는 일이야. 내일 오전 9시 뉴스로 전 지역에 방송될 예정이고 이모탈 시민 전체가 알게 되겠지. 새로운 지도자의 탄생을 말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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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3 진짜 상성은 있나? +1 24.03.06 142 5 15쪽
1062 블러드 투투아레나 +1 24.03.05 145 5 13쪽
1061 비공개 청문회 +1 24.03.04 148 6 14쪽
1060 기브 엔 테이크 +1 24.02.29 156 4 14쪽
1059 한 방만 가자 +1 24.02.28 143 5 15쪽
1058 크림슨 베일 +1 24.02.27 142 5 13쪽
1057 어비스 게이트 +1 24.02.26 145 4 14쪽
1056 아첨꾼 +1 24.02.22 149 4 15쪽
1055 바알의 성 +1 24.02.21 144 5 14쪽
1054 4고리 +2 24.02.20 142 5 14쪽
1053 거짓된 여왕의 티아라 +1 24.02.19 141 4 14쪽
1052 게헤나의 악마들 +1 24.02.14 152 6 14쪽
1051 이모탈 시티를 떠나며··· +1 24.02.13 178 5 14쪽
1050 하우리엘 +3 24.02.07 160 4 15쪽
1049 왓처를 속여라 +1 24.02.05 160 5 15쪽
1048 다른 영역의 세계에서··· +1 24.01.30 174 7 14쪽
1047 단서 +1 24.01.29 197 7 14쪽
1046 연옥의 비밀 38 – 귀환 준비 +1 24.01.25 170 5 14쪽
1045 연옥의 비밀 37 – 모든 것의 시작 +1 24.01.24 157 7 14쪽
1044 연옥의 비밀 36 – 분기점 +1 24.01.23 158 7 13쪽
1043 연옥의 비밀 35 – 포악한 공격 +1 24.01.22 161 7 14쪽
1042 연옥의 비밀 34 – 루치페르 +1 24.01.18 160 6 14쪽
1041 연옥의 비밀 33 – 제라피나 +1 24.01.17 161 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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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9 연옥의 비밀 31 – 악은 악이로다 +1 24.01.15 157 6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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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6 연옥의 비밀 28 – 스타 로드 +3 24.01.09 163 6 14쪽
1035 연옥의 비밀 27 – 양자 영역 +1 24.01.04 161 6 14쪽
1034 연옥의 비밀 26 – 영역 +1 24.01.03 157 6 14쪽
1033 연옥의 비밀 25 – 아저씨 +1 24.01.02 154 6 13쪽
1032 연옥의 비밀 24 – 레스티아 +1 23.12.28 175 5 14쪽
1031 연옥의 비밀 23 – 경멸의 도시 +6 23.12.25 166 5 13쪽
1030 연옥의 비밀 22 – 귀환 +1 23.12.20 172 5 15쪽
1029 연옥의 비밀 21 – 뭐냐? +1 23.12.18 161 6 13쪽
1028 연옥의 비밀 20 – 편견을 버려라 +1 23.12.13 168 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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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연옥이란 곳은? +1 23.08.28 137 8 14쪽
1006 연옥의 도시 +1 23.08.24 139 7 15쪽
1005 연옥에 오다 +3 23.08.23 126 6 14쪽
1004 연옥으로 4 +6 23.08.22 131 6 13쪽
1003 연옥으로 3 +3 23.08.21 139 6 15쪽
1002 연옥으로 2 +5 23.08.10 162 8 14쪽
1001 연옥으로 +2 23.08.09 209 7 14쪽
1000 옛것의 생명체 +3 23.08.08 146 8 14쪽
999 고대신의 파편 +6 23.08.07 131 6 16쪽
998 공포의 존재 +1 23.08.03 141 7 13쪽
997 잠든 거인의 언덕 +4 23.08.02 141 7 14쪽
996 Collis Dormientis Gigantis +4 23.08.01 146 7 13쪽
995 수폭을 완벽히 습득하자 +1 23.07.31 135 7 14쪽
994 카르니지 크롤러스(Carnage Crawlers) +3 23.07.27 135 7 15쪽
993 제 7고리 +3 23.07.26 138 7 14쪽
992 거래 성립 +1 23.07.25 167 6 14쪽
991 메피스토와의 거래 +5 23.07.24 130 6 14쪽
990 행성 파괴자3 +1 23.07.13 138 7 13쪽
989 행성 파괴자2 +1 23.07.12 127 7 15쪽
988 행성 파괴자 +1 23.07.11 125 7 14쪽
987 자투스 행성 - 타락한 자들의 이야기 +1 23.07.10 136 7 14쪽
986 자투스 행성 +1 23.07.06 144 6 13쪽
985 해야만 하는 일 +1 23.07.05 143 7 14쪽
984 게헤나로 +1 23.07.04 130 7 16쪽
983 엔젤 시드 +3 23.07.03 203 5 27쪽
982 준비 +1 23.06.27 152 6 14쪽
981 우리엘 +1 23.06.26 131 7 14쪽
980 잘못 쑤신 벌집 +1 23.06.22 146 7 15쪽
979 모여드는 능천사들 +7 23.06.21 158 7 14쪽
978 황제 +3 23.06.20 153 7 14쪽
977 이나나미와 와타나베 +1 23.06.19 141 7 13쪽
976 난상 토론 +1 23.06.15 146 7 14쪽
975 미치도록 그리웠던 사람 +1 23.06.14 145 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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