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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하
작품등록일 :
2019.04.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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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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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0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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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emonium. Mammon's Tower(160)

DUMMY

인형의 나라


"생각이 없으면 발전이 없어."

"네?"

"아닙니다. 혼잣말입니다."


이어링의 반응이 하나둘 떠올랐다.

오웬은 고개를 갸웃했다.


"여기 구조를 보면 전파 방해물 따위는 없는데 수신기가 왜 먹통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확실히 이곳은 모두 천 더미와 솜으로 만들어진 세상이다.

아주 큰 건물의 내부이며 당연히 복도와 통로는 모두 미로다.


바닥을 밟으면 폭신폭신한 감촉이 전해졌고 통로의 벽도 천이나 가죽 안에 두꺼운 솜을 채워 넣은 것이다.


"이러면 미로의 기능이 없지 않습니까?"

"글쎄요. 일단 주위를 살펴봅니다. 이어링이 천천히 반응하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이어링에 하나둘 이그조틱의 위치가 다시 표기되기 시작했다.


"역시 15명이네요. 두 사람이 나타나지 않는군요."

"귀찮은 곳입니다. 과거의 어느 도시가 나타날 거라고 기대했는데···."


지도는 어느 정도 밝혀졌는지 모르지만, 이곳은 분명히 건물 안이다.


보통 백 단위 층에서는 보급이라든지 약간 쉬어가는 느낌이 있었다. 특히 어느 층에도 인간이 있었기에 이그조틱은 과거의 향수에 흠뻑 취할 수 있었다.


이런 생판 상상도 못 한 환경은 사양하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든다.

언노운이 있었다면 쉽게 풀어갈 텐데 솔직히 말해 언노운이야말로 진짜 프라피트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한다.


복도 같은 통로를 따라 걸었다. 몬스터 반응은 전혀 없었기에 긴장감이 조금 떨어졌지 않나 싶다.


걷는 것이 적응이 안 됐다. 폭신폭신한 느낌은 처음에는 기분 좋은 느낌이었다가 한 참 걸으니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했다.


-치치직, 치이익


이상하게 이어링에서 화이트 노이즈가 계속 흘러나왔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없었던 일이다.


아날로그 주파수를 사용하는 기계도 아닌 이어링에서 기술적으로 화이트 노이즈가 날 수 없다.


"파비앙? 파비앙 들립니까? 뭐가 어떻게 된 거지 저희가 없는 동안 무슨 일이 벌어진 것 같습니다."


아래층 뒤처리를 하고 올라왔더니 선두와 거의 보름 정도 차이를 보였다. 그 선두조에 파니가 있었기에 나는 큰 걱정을 하지 않았었다.


거기다 건물 안이라 하늘에서 전체 조망도 할수 없다.


"조금 속도를 냅시다."


이어링 화면에서 가장 가까운 이그조틱의 신호를 찾아 움직였다.

하지만 통로는 복잡한 미로였으니 화면에 신호는 떴기만 쉽게 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할 수 없다고 판단해 반월륜을 소환했다. 통로고 뭐고 간에 그냥 일직선으로 구멍을 뚫어 버릴 생각이다.


-퍼퍼퍼퍼퍽


천과 솜으로 되어 있으니 반월륜이 회전할 때마다 무수한 가루가 휘날렸다.


-피피피픽


이상한 소음이 들려왔다. 꼭 전자음 같이 들렸다.

갑자기 바닥과 통로가 심하게 흔들렸다. 마치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이 통로 전체가 뒤흔들렸다.


"뭐지?"


오웬도 당황했고 나도 조금 당황했다.

그리고 반월륜에 터진 부위가 스스로 메꿔지더니 원래 형상으로 복구되었다.

꿈틀거리든 통로가 다시 조용해졌다.


"바뀌었습니다. 벽 색상과 무늬도 죄다 바뀌었는데요?"

"그것만이 아니네요. 지도를 봐보세요. 이그조틱의 위치 신호가 바뀌었습니다. 이거 미로 구조가 재배치된 것 같습니다."


오웬은 천으로 만든 벽을 툭툭 치면서 말했다.


"그러니까 정상적인 방법이 아닌 강제로 찢거나 하면 복구 되면서 구조가 변하는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해 보죠."


반월륜이 통로의 벽을 찢고 구멍을 뚫기 시작했다.

그러자 조금 전과 마찬가지로 벽과 천장, 바닥이 제멋대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거대한 물풍선 위에 서 있는 것처럼 중심 잡기도 힘들었다.


"확실히 그러네요. 통로와 바닥의 천 재질과 색깔 모든 것이 바뀌었습니다. 우리가 뚫어 놓았던 길도 사라졌군요."

"정상적인 방법이 아니면 시도 하지 말라는 경고 같습니다."

"악마 주제에 별 이상한 짓거릴 하네."


오웬을 떼어놓아야 하는데 기회가 오지 않았다. 할 수 없이 가장 가까운 점등이 있는 곳으로 움직였는데 막상 움직여 보니 직선상은 얼마 되지 않은 거리지만 미로이다 보니 쉽게 다가가지 못했다.


솔직히 미로 따위는 체질이 아니다. 짜증만 한가득 솟아올랐다.


"귀찮네요. 그냥 밀어 버려야겠습니다. 재배치 되기 전에 뚫어 버립시다."


반월륜으로 헤집어도 천과 솜이라 속도가 나지 않았다.


"불이 잘 붙겠는데요?"


나는 오웬을 바라보고 고개를 끄덕했다. 나도 방금 그 생각을 했으니까.

고폭 수류탄의 안전핀을 뽑고 통로 앞으로 던졌다.


폭음과 함께 시뻘건 화망이 통로를 가득 메우고 피어올랐다.


-쉬이이이익


"엇? 뭐지?"


갑자기 통로 안으로 강한 바람이 불어 닥쳤다.


순식간에 불길은 줄어들었고 파괴된 부분은 금세 복구가 됐다.


"허, 공기를 뽑아서 진공 상태로 불길을 잡아버리네요."

"정상적인 루트가 아니면 시도하지 말라는 어필이겠지.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은 것이 사람 마음인데 이놈 인간의 마음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놈이군."


다시 구조가 변경됐다. 통로에 상처가 나면 구조가 변경되는 모양이다.


"몬스터 반응은 없고 무기 따위는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인가?"


나는 슬쩍 오웬을 바라봤다.


"네필림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성서에서 말하는 네필림 말입니까?"

"무엇이든."

"글쎄요. 간단히 말해 천사와 인간의 혼종이 아닙니까?"

"네필림도 두 부류가 있습니다. 방금 말한 천사와 인간의 조합 그리고 천사와 악마의 조합이 있지요."

"그렇군요. 천사와 악마의 조합은 따지고 보면 인간의 아니지 않습니까?"

"그건 그렇지 않습니다. 천사와 악마는 의식체이지 인간이 아니기에 생명을 잉태할 수 없습니다. 네필림이 태어나기 위해서는 잉태가 가능한 그릇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인간입니다."

"아, 그렇게 되는군요. 그런데 갑자기 왜 그런 말씀을?"

"제가 네필림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으니까 괜히 놀라지 마시라고···."

"놀랄 이유가 없습니다. 저희는 프라피트님을 믿고 따르···."


오웬은 이마를 뚫고 솟아오르는 뿔을 보고 눈을 크게 떴다.

언노운이 될 수 있으면 이그조틱 앞에서 변신하지 말라고 했으나 이젠 의미가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와."


조금 전에 말했던 것처럼 어차피 인간의 몸뚱이를 타고났으니 네필림으로 변신해봤자 이마의 뿔이 전부다.


"대단합니다. 그것이 본 모습이시군요."

"뿔이 보기 좀 그렇지요? 이 뿔은 악마로부터 물려받은 것이기에 거부감이 들것 같아 지금까지 웬만해서는 변신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군요. 그런데 네필림은 변신합니까?"

"아뇨, 그건 저만이 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네필림마다 타고난 부모의 성정이 다 다르기에 가진 힘도 다릅니다."

"요즘 세상에 머리에 뿔 하나 달렸다고 해서 이상하게 생각할 사람은 없을 겁니다."

"그래도 인간은 자신과 다른 것을 알면 의도적으로 배척하거나 거부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그조틱과 잘 지낸 것도 이 뿔을 감추었기 때문이지 드러내고 다녔다면 지금보다 더 큰 거리감이 생겼을 겁니다."

"저도 많이 놀랐으니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이미 예측하였던 터고 그동안 베풀어주신 은혜를 놓고 보면 뿔이 있다고 뭐라고 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겁니다."


나는 고개를 끄덕이고 권능의 눈으로 사물을 살폈다.

역시 생각대로 화이트 채플을 구성한 것과 같은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조각조각의 구성품을 권능으로 이어 붙여 하나의 구조물을 완성하는 방법이다.


권능의 흐름이 확연히 눈에 보였고 이 층 자체가 거대한 권능으로 뒤덮여 있다는 것을 알았다.


벽에 손을 대고 집중하자 구멍이 뚫리고 새로운 통로가 나타났다.


"오, 어떻게 하신 겁니까? 새로운 길이 뚫렸습니다."

"간단한데 설명하기는 그렇네요."

"네필림의 힘은 대단합니다."

"자, 갑시다."


조각조각 이어진 부분의 권능을 재배치해 통로에 구멍을 뚫어버렸다. 당연히 권능의 힘을 사용했기에 구조가 변하거나 재배치되지 않았다.


미로에 구멍을 뚫고 전진하는 셈이다. 미로 자체가 의미 없어져 버렸다.

첫 번째 이그조틱을 만났다.


"아? 프라피트님 이군요. 정말 다행입니다."


쌍도끼 율리고다.


"오웬! 혹 먹을 거 좀 있나? 배고파 쓰러질 것 같아. 두 주일 동안 아무것도 먹질 못했어."

"육포가 조금 남아 있는데 이거라도 먹을 텐가?"


나는 ITB에서 먹을 만한 것들을 조금 꺼내 카피너로 복사했다.

율리고는 허겁지겁 빵을 입에 틀어넣었다.


"자네는 꽤 먼저 올라가지 않았는가? 그동안 무얼 하고 있었지?"

"이 층은 미친 층이야. 도저히 길을 찾을 수 없어. 수신기에 동료가 표시되지만 만날 수도 없고 거기다 곰인형을 만나서 쫓기다 보니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고. 프라피티님을 만나서 정말 다행이야."


율리고는 내 이마에 박히 뿔이 신경 쓰이는 모양인지 나와 오웬을 번갈아 바라봤다.


"여기서 잠시 쉬어 갑시다. 오웬도 좀 먹어 둬요."


오웬과 율리고의 가방은 텅 비어 있었다. 충분한 양의 빵과 물을 복사해 배낭을 가득 채웠다.


"슬슬 움직입시다."


벽에 손을 대고 집중하여 구멍을 뚫었다. 이어링에 표기되는 점등을 향해 일직선으로 전진했다.


율리고는 할 말을 잊었다는 표정을 지었다.

내 뒤를 따라오며 오웬과 숙덕거렸다. 아마 내 뿔에 대해 묻는 모양이었다.


두 번째로 리안을 만났다.


"Oh my god!"


리안도 많이 굶었는지 물부터 찾았다.

리안도 내 머리에 뿔을 보고 눈을 동그랗게 떴다.

이래서 귀찮다는 거다. 인간은 자신과 다르면 무조건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습관 아닌 습관이 있다.


오웬이 눈치가 빨라 네필림의 힘을 각성했다고 둘러댔다.

가까이 모였더니 이어링이 정상 작동했다. 아마도 벽이 전파를 방해하는 모양이었다.


"이상하군. 전자기도 없는 공간인데 왜 이어링이 작동하지 않는 거지?"

"그거요. 곰인형이 들고 다니는 emp 작동 기계 때문에 그렇습니다."

"전자기펄스 발생 장치를 말하는 겁니까?"

"그렇습니다. 곰인형이 그걸 들고 수시로 작동시키고 있습니다."

"곰인형이라 한 번도 본 적이 없는데···."

"언제 올라오셨습니까?"

"한 시간 전쯤일 겁니다."

"녀석들은 이 공간과 일체 되어 있습니다. 어디든 마음대로 이동하고 다닙니다."

"몬스터입니까? 죽여 봤습니까?"

"그게. 몸이 인형이라 훼손되면 주변의 천과 솜으로 곧 회복하고 완전히 찢어도 봤는데 주변에 널린 것이 재료라 금방 복구 합니다. 그리고 전투력이 상상 이상으로 강합니다. 저는 다행히 맨주먹으로 덤비는 격투가 곰인형과 싸워서 다행이었지 망치를 든 놈은 도저히 이길 수 없었습니다."

"무기는?"

"탄이 이미 바닥이 났습니다."

"저런 아이템도 드랍하지 않는 모양이네요?"

"아뇨 드랍하긴 합니다만 모두 천으로 만들어진 것만 드랍합니다."


리안은 내 뿔에 눈을 고정한 채 말했다.

오웬은 한숨을 내 쉬며 리안에게 대충 설명했다.


하나둘 이그조틱을 모였다. 그리고 마지막 파니까지 합세했다.

이어링에 더는 이그조틱의 표기가 떠오르지 않았다.


모두 모였고 오웬은 설명할 것이 많았다.


나는 파니를 따로 불러냈다.

파니는 내 손에 부서진 두 개의 이어링을 올려놓았다.

악마 둘이 가장 먼저 올랐고 갑자기 파니가 만인 학살 미션에 열을 올리더니 세 번째로 뒤따라 올라갔다.


그리고 결과물이 부서진 이어링 두 개. 그녀가 내게 그걸 보여준 것은 설명 대신으로 한 행동이다.


이제 로건과 루카스까지 소멸했다.


"귀찮은 일이 벌어지면 네 책임이다."

"제가 보기에 이 정도 속도로 오르면 놈들이 눈치채기도 전에 오를 텐데요. 그리고 이제 더는 정보를 모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할 겁니다."

"놈들을 어떻게 했나? 게헤나로 추방했나?"

"완전 소멸시켰습니다. 그간 정이 들었습니까?"

"주종 관계라고 했지? 넌 내 명령을 저버렸어. 귀찮으니 그들을 건들지 말라고 했다."

"명령을 어기지는 않았습니다. 귀찮으니 건들지 말라고 하셨는데 귀찮지 않으니 건드려도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나와 말장난하자는 거냐?"

"덕분에 미션 하나를 해결했습니다."

"그건 또 무슨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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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0 기브 엔 테이크 +1 24.02.29 156 4 14쪽
1059 한 방만 가자 +1 24.02.28 143 5 15쪽
1058 크림슨 베일 +1 24.02.27 142 5 13쪽
1057 어비스 게이트 +1 24.02.26 145 4 14쪽
1056 아첨꾼 +1 24.02.22 149 4 15쪽
1055 바알의 성 +1 24.02.21 144 5 14쪽
1054 4고리 +2 24.02.20 142 5 14쪽
1053 거짓된 여왕의 티아라 +1 24.02.19 141 4 14쪽
1052 게헤나의 악마들 +1 24.02.14 152 6 14쪽
1051 이모탈 시티를 떠나며··· +1 24.02.13 178 5 14쪽
1050 하우리엘 +3 24.02.07 160 4 15쪽
1049 왓처를 속여라 +1 24.02.05 160 5 15쪽
1048 다른 영역의 세계에서··· +1 24.01.30 174 7 14쪽
1047 단서 +1 24.01.29 197 7 14쪽
1046 연옥의 비밀 38 – 귀환 준비 +1 24.01.25 170 5 14쪽
1045 연옥의 비밀 37 – 모든 것의 시작 +1 24.01.24 157 7 14쪽
1044 연옥의 비밀 36 – 분기점 +1 24.01.23 158 7 13쪽
1043 연옥의 비밀 35 – 포악한 공격 +1 24.01.22 161 7 14쪽
1042 연옥의 비밀 34 – 루치페르 +1 24.01.18 160 6 14쪽
1041 연옥의 비밀 33 – 제라피나 +1 24.01.17 161 6 13쪽
1040 연옥의 비밀 32 – 깨달음 +1 24.01.16 161 4 14쪽
1039 연옥의 비밀 31 – 악은 악이로다 +1 24.01.15 157 6 15쪽
1038 연옥의 비밀 30 – 통수 예방 +1 24.01.11 159 6 14쪽
1037 연옥의 비밀 29 – 조련 +1 24.01.10 162 6 14쪽
1036 연옥의 비밀 28 – 스타 로드 +3 24.01.09 163 6 14쪽
1035 연옥의 비밀 27 – 양자 영역 +1 24.01.04 161 6 14쪽
1034 연옥의 비밀 26 – 영역 +1 24.01.03 157 6 14쪽
1033 연옥의 비밀 25 – 아저씨 +1 24.01.02 154 6 13쪽
1032 연옥의 비밀 24 – 레스티아 +1 23.12.28 175 5 14쪽
1031 연옥의 비밀 23 – 경멸의 도시 +6 23.12.25 166 5 13쪽
1030 연옥의 비밀 22 – 귀환 +1 23.12.20 172 5 15쪽
1029 연옥의 비밀 21 – 뭐냐? +1 23.12.18 161 6 13쪽
1028 연옥의 비밀 20 – 편견을 버려라 +1 23.12.13 168 5 13쪽
1027 연옥의 비밀 20 – 조우 +5 23.12.12 150 6 14쪽
1026 연옥의 비밀 19 – 정신 분열 +1 23.12.11 148 6 13쪽
1025 연옥의 비밀 18 – 아드라멜렉 +4 23.12.07 172 6 14쪽
1024 연옥의 비밀 17 – 큐리어시티 시티 +5 23.12.06 150 5 14쪽
1023 연옥의 비밀 16 – 7사도 그레고리아 +7 23.12.05 156 6 14쪽
1022 연옥의 비밀 15 – 미친 능력 +6 23.12.04 150 6 15쪽
1021 연옥의 비밀 14 – 원하는 결과 +2 23.11.30 148 6 14쪽
1020 연옥의 비밀 13 – 막무가내로 밀어붙여 보자고 +1 23.11.29 141 5 14쪽
1019 연옥의 비밀 12 - 가끔 문제는 쉽게 풀리지 않을 때도 있다. +1 23.11.27 137 6 15쪽
1018 연옥의 비밀 11 – 신은 어떻게 모든 인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나? +3 23.11.23 145 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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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연옥의 비밀 9 – 비탄의 도시 +1 23.11.21 142 6 14쪽
1015 연옥의 비밀 8 - 메타킷 +5 23.11.20 138 7 14쪽
1014 연옥의 비밀 7 – 12 사도 +1 23.11.15 133 6 13쪽
1013 연옥의 비밀 6 +6 23.11.14 132 6 14쪽
1012 연옥의 비밀 5 +2 23.09.07 189 7 14쪽
1011 연옥의 비밀 4 +1 23.09.06 126 6 14쪽
1010 연옥의 비밀 3 +1 23.09.05 125 7 13쪽
1009 연욕의 비밀 2 +1 23.09.04 121 7 15쪽
1008 연옥의 비밀 1 +1 23.08.29 147 6 13쪽
1007 연옥이란 곳은? +1 23.08.28 137 8 14쪽
1006 연옥의 도시 +1 23.08.24 139 7 15쪽
1005 연옥에 오다 +3 23.08.23 126 6 14쪽
1004 연옥으로 4 +6 23.08.22 131 6 13쪽
1003 연옥으로 3 +3 23.08.21 139 6 15쪽
1002 연옥으로 2 +5 23.08.10 162 8 14쪽
1001 연옥으로 +2 23.08.09 209 7 14쪽
1000 옛것의 생명체 +3 23.08.08 146 8 14쪽
999 고대신의 파편 +6 23.08.07 131 6 16쪽
998 공포의 존재 +1 23.08.03 141 7 13쪽
997 잠든 거인의 언덕 +4 23.08.02 141 7 14쪽
996 Collis Dormientis Gigantis +4 23.08.01 146 7 13쪽
995 수폭을 완벽히 습득하자 +1 23.07.31 135 7 14쪽
994 카르니지 크롤러스(Carnage Crawlers) +3 23.07.27 135 7 15쪽
993 제 7고리 +3 23.07.26 138 7 14쪽
992 거래 성립 +1 23.07.25 167 6 14쪽
991 메피스토와의 거래 +5 23.07.24 130 6 14쪽
990 행성 파괴자3 +1 23.07.13 138 7 13쪽
989 행성 파괴자2 +1 23.07.12 127 7 15쪽
988 행성 파괴자 +1 23.07.11 125 7 14쪽
987 자투스 행성 - 타락한 자들의 이야기 +1 23.07.10 136 7 14쪽
986 자투스 행성 +1 23.07.06 144 6 13쪽
985 해야만 하는 일 +1 23.07.05 143 7 14쪽
984 게헤나로 +1 23.07.04 130 7 16쪽
983 엔젤 시드 +3 23.07.03 203 5 27쪽
982 준비 +1 23.06.27 152 6 14쪽
981 우리엘 +1 23.06.26 131 7 14쪽
980 잘못 쑤신 벌집 +1 23.06.22 146 7 15쪽
979 모여드는 능천사들 +7 23.06.21 158 7 14쪽
978 황제 +3 23.06.20 153 7 14쪽
977 이나나미와 와타나베 +1 23.06.19 141 7 13쪽
976 난상 토론 +1 23.06.15 146 7 14쪽
975 미치도록 그리웠던 사람 +1 23.06.14 145 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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