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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하
작품등록일 :
2019.04.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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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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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0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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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사니엘

DUMMY

록사니엘


순간적으로 마네킹의 눈알이 움직인 거다.

깜짝 놀라 뒤로 물러서니 눈알이 점점 빨리 움직인다.


"그만해. 새꺄. 대가리 부숴버리기 전에!"


그러자 갑자기 눈알이 나를 향하며 부르르 떨었다. 분노에 찬 감정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잠깐만 이상한 오해 하지 말라고 네놈과 나는 전혀 원한 관계가 없어. 나도 이곳에 처음 놀러 온 거니까. 우연히 널 발견한 거고."


눈동자가 더 크게 떠졌다.


"악마 새끼라고 겁먹을 줄 알았다면 오산이야."


분위기를 보니 아예 움직이지도 못하는 모양이다.


'이놈 어떻게 된 거야?'

【천사가 이 행성을 떠날 때 가지고 갈 수 없어서 방치한 것입니다】

'정체가 뭐지?'

【악마입니다】

'풀어줘 말아?'

【당신의 선택 사항입니다】

'야 한번 말하면 척 척 대답해야지. 그니까 어느 쪽이 효율이 높냐고!'

【선택에 따라 역사 자체가 완전히 바뀌기 때문에 효율을 논할 수 없습니다】

'그 정도야? 와. 이거 모 아니면 도네.'


말은 그렇게 했지만, 악마를 풀어놓을 수도 없다. 이곳에서 풀어 놓으면 난리 날 테니까.

잠깐 그럼 놈은 어떻게 신성력이 가득한 곳에서 버틸 수 있는 건가?


'녀석은 이곳 환경에서 어떻게 버텼지?'

【악마가 봉인된 것이 천사의 생체 유닛 블레싱 글로리이기 때문입니다】

"엑? 이 마네킹이 블레싱 글로리라고?"


조금 전 획득했던 천사의 팔 한 개 정확히 말하면 그 팔 한 개도 블레싱 글로리다. 그럼 이 마네킹은 블레싱 글로리의 완전체가 아닌가?


'어? 가만 악마가 어떻게 블레싱 글로리에 들어 갈 수 있지? 천사가 입는 생체 유닛에 악마도 들어갈 수 있나?'

【그는 천사이기도 합니다】

'뭔 소리야? 악마면 악마지 천사는 또 뭐야? 타락 천사인 거냐?'

【그렇습니다. 그는 블레싱 글로리에 들어 있는 상태로 타락하여 악마가 되었습니다. 블레싱 글로리에서 빠져나올 수가 없었습니다】

'하, 그렇게 된 거구나. 이 녀석 말을 할수 없는 것 같은데 이 안에 갇힌 지 얼마나 되었지?'

【15,822년째입니다.】

"만 오천 년 찡할 정도구나. 이놈을 천사가 보관했다면 왜 소멸시키거나 하지 않았지? 그들은 절대선이니 자신의 동료라도 악마가 되었다면 가차 없이 처리 하잖아?"

【블레싱 글로리에서 타락한 경우는 최초이기 때문에 생체 유닛과 완전히 융합된 상태입니다. 연구 보관용으로 파악됩니다】

'떠날 때 처리하면 되지 왜 이곳에 버리고 갔지? 문제가 되면 어쩌려고?'

【천사의 생각까지는 제가 알수 없습니다】

'이놈 어떻게 할수 없나? 융합했으면 그것으로 끝인 건가?'

【타락한 천사는 악마로 치부됩니다. 타락하는 순간 보유 은총이 모두 권능으로 전환됩니다. 천사의 생체 유닛은 가장 축복받은 신성력의 결정체입니다. 그 안에서 권능과 신성력이 충돌하였기에 서로의 힘이 팽팽히 맞서는 중입니다. 이것에 개입할 수 있는 것은 양쪽 힘을 모두 가진 네필림뿐입니다】

'이놈과 내가 만난 것은 운명의 한 장이군.'

【그렇습니다. 어떻게 하느냐는 오직 당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녀석과 어떻게 이야기해 보고 싶은데 가능할까?'

【블레싱 글로리에 게헤나의 불을 옮겨 붙이면 일시적으로 가능합니다】

'내 뿔에 불타고 있는 걸 어떻게 옮기나?'

【게헤나의 불은 주인의 권능을 태우며 불타는 것입니다. 의식에 따라 신체 부위 어느 곳으로든 옮길 수 있으며 다른 생명체 또는 사물에도 불을 붙일 수 있습니다. 참고로 게헤나의 불이 닿은 모든 생명체와 사물은 그 순간 타락합니다】

"하, 내가 뭐 악마도 아니고 뭔 타락을 시키나?"

【당신은 충분히 악마의 소질이 있습니다】

"됐고. 정신집중이나 해야지."


생각보다 간단했다. 뿔에 손을 대고 손에 불이 옮겨붙이는 생각을 하면 끝. 그리고 손가락에 옮겨붙은 게헤나의 불을 마네킹의 입술에 대었다.


"허, 정말 불이 붙었다. 그럼 생체 유닛도 타락하는 건가?"

【블레싱 글로리는 신성력의 집합체입니다. 타락할 수 없습니다. 스스로 자정 작용을 합니다. 약 15분 28초 후에 게헤나의 불이 꺼지게 됩니다】

"어이, 이 친구야. 눈동자 그만 굴리고 말해. 말할 수 있게 만들어 뒀어. 약 15분 정도지만···."

"크, 어, 우, 아, 어, 으, 이, 우살라. 우리엘."

"야, 아는 단어로 씨부렁거려라. 명색이 천사였다며? 범우주적인 지식이 있을 것 아니야?"

"너, 당신, 누구, 으아."

"음, 그러고 보니 1만 5천 년 만에 처음 말하는 거니 그럴 수도 있겠네."

"너는 누구냐?"

"이 새끼가 어디서 건방지게 초반부터 반말이냐?"

【그는 그 대화를 이해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 새끼 진짜. 너부터 이야기해 봐. 넌 누구냐?"

"나? 천사 록사니엘."

"천사 같은 소리 하고 있네. 넌 악마가 됐다고요. 권능으로 불타는 네 입술을 보고도 그런 소리를 하나?"

"나는 천사다."

"아, 이거 또라이 악마네. 원래 이런 거야?"

【지금 반응을 토대로 자료 검색 중입니다】

"반응? 뭔가 잘못된 것 같은데? 자신이 악마가 된 줄도 모르는 것 같고. 그러고 보니 천사도 정말 있었네. 실제 천사가 맞는 거네. 천사는 처음 본다."

"나는 천사 록사니엘."

"알았다고 록사니엘씨. 어쩌다 타락 하셨습니까요?"

"타락? 나는 천사 록사니엘."

"이놈 너무 오래 갇혀 있어 정신 이상을 일으킨것 아니야? 옳바른 대화도 못해보고 15분 다 가겠네."

"나는 천사 록사니엘."

"아씨, 같은말만 내뱉지 말고 천사면 그 생체 유닛에서 나오시던가? 아니면 움직여 보시던가?"

"이라이자. 이라이자. 이라이자."

"제정신이 아닌것 같은데?"

【이라이자 관련 데이터 검색 중입니다】


악마라고 개무시했는데 조금 느낌이 세하다. 녀석은 자신이 타락한지도 모르는 것 같다. 천사가 왜 이렇게 되었지?

녀석을 악마라고 봐야 할지···. 아니면 아직 천사라고 봐야 할지···. 아리송한 기분이다.


"엘자 돌림이면 천사가 맞긴 맞지? 타락하면 엘자를 못 붙인다고 했는데. 녀석은 자신의 이름에 엘자를 붙인 걸 봐서는 타락한 줄도 모르는 것 같은데?"

【관련 데이터를 검색 중입니다】

"록사니엘 당신은 왜 타락 했습니까?"

"타락 무슨 말이냐? 나는 천사 록사니엘."

"어, 정말인가 보네. 자신이 타락한 것도 몰라."

"이라이자. 이라이자 그녀는 어디에 있는가?"

【이라이자 관련 데이터를 찾았습니다. 5억8천7백8십2개의 자료가 일치합니다】

"5억이라면 거의 모든 차원에서 같은 일이 이루어졌던 이야기라는 거네. 90% 정도인가?"


언노운이 올려준 이라이자 관련 정보를 열람했다.

록사니엘. 그는 버추즈였다. 엔젤의 계급 중 역천사다. 버추즈의 역할은 은총과 용기를 우주에 뿌리며 기적을 주관하는 천사다.


인간의 경우 영웅에게 힘을 준다거나, 사물에 축복을 내려 신성력이 씌게 만들 수도 있다. 윌리엄의 오소리와 이모탈도 모두 버추즈의 은총 축복으로 탄생한 신성 유물이다.


그리고 신을 믿고 선행을 베푸는 자 앞에 모습을 드러내 그들과 함께 식사하며 축복을 내린다고 하며 록사니엘 그는 역사의 산증인과 같은 천사다. 아담과 이브 사이에서 첫 아이 카인을 받은 산파가 바로 록사니엘이었다.


"이라이자라···."


그 정보는 버추즈 록사니엘의 타락과 관련이 있었다. 록사니엘은 생체 유닛인 블레싱 글로리를 착용하고 인간들 틈에 섞어 아담을 후손을 돌보는 역할을 했다.


인간의 역사에 개입해서는 안 된다는 의회의 특명이 있었다. 이를 어기면 버추즈의 권리를 박탈당하는 것은 물론 천국에서 영원히 추방된다.


록사니엘은 아담의 자손 중 한 여인을 우연히 구하게 된다. 그녀의 이름이 이라이자.

인간의 모습인 록사니엘에 반한 이라이자는 록사니엘을 유혹하게 되고 둘은 늘 사건의 전개가 그렇듯 서로 넘지 않아야 할 선을 넘게 된다.


인간의 여성이 천사와 관계를 맺으면 천사의 신성력이 씌어 사람도 천사도 아닌 이상한 존재가 된다.

천사들은 그들을 이단이라 치부하며 악마보다 더 증오하며 눈에 띄면 반드시 죽여 버린다. 록사니엘은 처음으로 근심이라는 감정의 병을 앓기 시작했다.


우주의 구석구석을 바라볼 수 있는 1억 개의 눈을 가진 심판관 치천사의 눈을 속이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록사니엘은 자신의 왼쪽 날개 밑에 이라이자를 숨겼다.


이 사실이 의회에 알려지면 엔젤의 지위를 박탈당하고 천국에서 추방당할 것이 분명했다. 천사는 절대 거짓으로 같은 천사를 속일 수 없다. 그 순간 타락의 길을 걸을 것이다.


록사니엘은 이라이자를 위해 동료 천사를 속였고 그의 몸에서 뿜어지는 음침한 기운을 천사들이 눈치채지 못할 수가 없게 되었다.


필사적으로 도망쳤지만, 의회에서 파견된 처벌단에 의해 결국 잡히고 말았다. 그의 눈앞에서 세상 누구보다 소중한 이라이자가 죽었다. 그녀가 가진 아름답고 순수한 영혼은 처단자에 의해 완전히 소멸하였고 다시는 윤회할 수 있는 조차 없이 무로 돌아갔다.


그녀의 죽음을 목도한 순간 그는 증오에 삼켜져 증오의 화신이 되어 버렸다. 그러나 그가 착용하고 있던 블레싱 글로리는 권능의 힘에 반응해 버렸고 그대로 그의 감옥이 되고 말았다.


뻣뻣하게 굳어버린 그는 소멸하지 않았다. 특이한 사례로 여겨 연구용으로 보존된 것이다.


"인간 여자와의 사랑이 파멸을 몰고 왔구나."

"이라이자."

"그만해. 벌써 1만하고도 5천 년 전 이야기라고."

"넌 누구냐? 권능을 가진 것을 보니 악마의 졸개더냐?"

"뭐, 그렇게 나오더라고 이해는 하겠는데 난 네필림이다. 사실 반은 맞는 이야기지."

"네필림? 넌 하프가 아니구나. 이 우주에서 존재해서는 안 되는 가장 추악한 것이 내 앞에 있구···."

"에? 15분이 지나 버렸네. 뭐 추악해서 미안하다만은 나도 내 인격이 이 모양인지라 어디 대 놓고 하소연 할수도 없다고."


록사니엘에 다시 게헤나의 불을 붙였다.


"내게 선택지가 있는데 말이야. 널 블레싱 글로리에서 벗어나게 해 줄 수도 있을 것 같아."

"그런가. 그럼 부탁하지. 이라이자를 찾아야 한다."

"부탁? 이라이자는 이미 소멸하여 완전히 무로 돌아갔어. 네가 직접 보지 않았는가?"

"그 자리에 사뮈엘이 있었다. 사뮈엘이 내 부탁을 들어주었다면 어쩌면 마지막 희망을 사뮈엘이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벌써 1만5천 년 전의 이야기야. 사뮈엘이···. 하긴 천사니까 당연히 살아 있겠네···."

"사뮈엘을 만나야 한다."

"여보게 천사 양반 순수한 그 사랑에 방해할 생각은 없지만, 자신의 처지부터 파악해야 해. 의회를 배신한 천사가 어떻게 되는지 잘 알고 있지 않은가? 그대의 몸에서는 지독한 권능이 뿜어져 나온다고. 그건 타락 천사의 상징이기도 하지."

"타락? 나는 타락한 건가? 이상하지 않은가? 타락 천사는 곧장 게헤나로 추방되어 영원히 그곳을 벗어날 수 없다."

'어떻게 된 거지?'

【그가 착용하고 있는 블레싱 글로리 때문에 게헤나로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네가 착용하고 있는 블레싱 글로리 때문이지. 그건 게헤나에 들어갈 수 없는 물건이라."

"그렇군. 내가 타락했다니···. 믿을 수가 없구나. 나는 증오에 삼켜졌다."

"음, 그래, 그래. 네가 가진 모든 은총은 증오의 권능으로 변해 버렸어. 이제 네 권능이 증오다."

"증오에 삼켜져 타락 천사가 되면 천사 때의 기억은 모두 잃게 되며 증오에 미쳐버린 악마가 된다. 그러나 나는 천사의 모든 기억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블레싱 글로리 덕분에 정신을 보존할 수 있었습니다】

"블레싱 글로리의 신성력 때문에 권능의 증오로부터 천사의 기억을 모두 지킬 수 있었던 거지."

"이보게 네필림 나를 움직이게 할수 있는가?"

"있기야 있지. 하지만 시간 제약이 있어. 아직은···."

'야, 이 녀석 생체 유닛에서 꺼낼 수 없어?'

【있습니다만 권장하지 않습니다. 그를 꺼내면 증오에 완전히 삼켜지게 될 겁니다】

"네가 그 블레싱 글로리에서 벗어나게 되면 완전히 증오에 삼켜져 자신을 잃어버리게 될 거야. 그러면 이라이자고 뭐고 천사 때의 기억까지 모두 사라지고 진정한 악마가 되는 거지."

"안된다. 이라이자의 기억은 잃어서는 안 돼."

'야. 이러면 구해도 의미가 없잖아? 이 친구 정말 역사의 가장 큰 요소가 맞아?'

【그가 가진 천사의 기억. 그것은 저도 가지지 못한 엄청난 지식입니다. 이 땅에 다시 천사를 불러올 열쇠가 바로 그입니다】

'하. 진짜 그런 건 진작 좀 말해 주면 어디 덧나냐고.'

【그의 반응을 살펴보고 가장 합당한 지표를 설정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다만 제가 말한 것도 확실한 결과는 아닙니다. 그와 어떻게 상호 작용하느냐에 따라 역사가 또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습니다】

'그니까 가장 효율이 좋은 방법은 무어냐?'

【없습니다. 역사의 한 줄기가 진행되어야 도출될 수 있습니다. 지금은 그 과정을 확립하는 사건이 진행되고 있는 순간입니다】

'그럼 무엇을 선택하든 모두 내 손에 달린 거네?'

【바로 그렇습니다】

'네 조언 없이 지금 내가 내린 결정대로 해도 된다는 거지?"

【물론입니다. 역사는 당신을 기준으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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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4 진퇴양난? +1 24.03.07 147 4 13쪽
1063 진짜 상성은 있나? +1 24.03.06 142 5 15쪽
1062 블러드 투투아레나 +1 24.03.05 145 5 13쪽
1061 비공개 청문회 +1 24.03.04 148 6 14쪽
1060 기브 엔 테이크 +1 24.02.29 156 4 14쪽
1059 한 방만 가자 +1 24.02.28 143 5 15쪽
1058 크림슨 베일 +1 24.02.27 142 5 13쪽
1057 어비스 게이트 +1 24.02.26 145 4 14쪽
1056 아첨꾼 +1 24.02.22 149 4 15쪽
1055 바알의 성 +1 24.02.21 144 5 14쪽
1054 4고리 +2 24.02.20 142 5 14쪽
1053 거짓된 여왕의 티아라 +1 24.02.19 141 4 14쪽
1052 게헤나의 악마들 +1 24.02.14 152 6 14쪽
1051 이모탈 시티를 떠나며··· +1 24.02.13 178 5 14쪽
1050 하우리엘 +3 24.02.07 160 4 15쪽
1049 왓처를 속여라 +1 24.02.05 160 5 15쪽
1048 다른 영역의 세계에서··· +1 24.01.30 174 7 14쪽
1047 단서 +1 24.01.29 197 7 14쪽
1046 연옥의 비밀 38 – 귀환 준비 +1 24.01.25 170 5 14쪽
1045 연옥의 비밀 37 – 모든 것의 시작 +1 24.01.24 157 7 14쪽
1044 연옥의 비밀 36 – 분기점 +1 24.01.23 158 7 13쪽
1043 연옥의 비밀 35 – 포악한 공격 +1 24.01.22 161 7 14쪽
1042 연옥의 비밀 34 – 루치페르 +1 24.01.18 160 6 14쪽
1041 연옥의 비밀 33 – 제라피나 +1 24.01.17 161 6 13쪽
1040 연옥의 비밀 32 – 깨달음 +1 24.01.16 161 4 14쪽
1039 연옥의 비밀 31 – 악은 악이로다 +1 24.01.15 157 6 15쪽
1038 연옥의 비밀 30 – 통수 예방 +1 24.01.11 159 6 14쪽
1037 연옥의 비밀 29 – 조련 +1 24.01.10 162 6 14쪽
1036 연옥의 비밀 28 – 스타 로드 +3 24.01.09 163 6 14쪽
1035 연옥의 비밀 27 – 양자 영역 +1 24.01.04 161 6 14쪽
1034 연옥의 비밀 26 – 영역 +1 24.01.03 157 6 14쪽
1033 연옥의 비밀 25 – 아저씨 +1 24.01.02 154 6 13쪽
1032 연옥의 비밀 24 – 레스티아 +1 23.12.28 175 5 14쪽
1031 연옥의 비밀 23 – 경멸의 도시 +6 23.12.25 166 5 13쪽
1030 연옥의 비밀 22 – 귀환 +1 23.12.20 172 5 15쪽
1029 연옥의 비밀 21 – 뭐냐? +1 23.12.18 161 6 13쪽
1028 연옥의 비밀 20 – 편견을 버려라 +1 23.12.13 169 5 13쪽
1027 연옥의 비밀 20 – 조우 +5 23.12.12 150 6 14쪽
1026 연옥의 비밀 19 – 정신 분열 +1 23.12.11 148 6 13쪽
1025 연옥의 비밀 18 – 아드라멜렉 +4 23.12.07 172 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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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연옥의 비밀 1 +1 23.08.29 147 6 13쪽
1007 연옥이란 곳은? +1 23.08.28 137 8 14쪽
1006 연옥의 도시 +1 23.08.24 139 7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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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연옥으로 3 +3 23.08.21 139 6 15쪽
1002 연옥으로 2 +5 23.08.10 162 8 14쪽
1001 연옥으로 +2 23.08.09 209 7 14쪽
1000 옛것의 생명체 +3 23.08.08 146 8 14쪽
999 고대신의 파편 +6 23.08.07 131 6 16쪽
998 공포의 존재 +1 23.08.03 141 7 13쪽
997 잠든 거인의 언덕 +4 23.08.02 141 7 14쪽
996 Collis Dormientis Gigantis +4 23.08.01 146 7 13쪽
995 수폭을 완벽히 습득하자 +1 23.07.31 135 7 14쪽
994 카르니지 크롤러스(Carnage Crawlers) +3 23.07.27 135 7 15쪽
993 제 7고리 +3 23.07.26 138 7 14쪽
992 거래 성립 +1 23.07.25 167 6 14쪽
991 메피스토와의 거래 +5 23.07.24 130 6 14쪽
990 행성 파괴자3 +1 23.07.13 138 7 13쪽
989 행성 파괴자2 +1 23.07.12 127 7 15쪽
988 행성 파괴자 +1 23.07.11 125 7 14쪽
987 자투스 행성 - 타락한 자들의 이야기 +1 23.07.10 136 7 14쪽
986 자투스 행성 +1 23.07.06 144 6 13쪽
985 해야만 하는 일 +1 23.07.05 143 7 14쪽
984 게헤나로 +1 23.07.04 130 7 16쪽
983 엔젤 시드 +3 23.07.03 203 5 27쪽
982 준비 +1 23.06.27 152 6 14쪽
981 우리엘 +1 23.06.26 131 7 14쪽
980 잘못 쑤신 벌집 +1 23.06.22 146 7 15쪽
979 모여드는 능천사들 +7 23.06.21 158 7 14쪽
978 황제 +3 23.06.20 153 7 14쪽
977 이나나미와 와타나베 +1 23.06.19 141 7 13쪽
976 난상 토론 +1 23.06.15 146 7 14쪽
975 미치도록 그리웠던 사람 +1 23.06.14 145 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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