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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하
작품등록일 :
2019.04.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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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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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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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을 향한 첫발걸음?

DUMMY

멸종을 향한 첫발걸음?


원래 마울을 도울 생각은 없었다. 후딱 그라모슈를 처리하고 소원을 완료하면 끝이었다.

처음에는 한 종족을 멸종시킨다는 것에 거부감이 있었지만, 그들이 하는 만행을 보는 순간 생각이 바뀌었다.

어느 한쪽이 이 행성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면 그것은 마울이 될 것이다.


그들은 나라는 큰 행운을 손에 거머쥐었으니까.

그렇다고 무턱대고 행동하기에는 리스크가 컸다. 괜한 짓으로 왓처의 눈에 띄면 곤란하다. 왓처가 무서운 것은 전투력이 아니라 전령으로서의 능력 때문이다.


우주 어느 곳에 있든 그들은 모두 연결되어 있다. 강력한 적이 등장하면 즉시 능천사를 요청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그래도 최후에는 들키는 것을 고려해 최대한 빨리 이곳의 일을 처리하는 것이 맞긴 하다.


하지만 이곳은 한 국가도 아닌 거대한 행성이다. 화성 크기지만 전체를 다 검색하려면 얼마나 걸릴지 알수 없는 상태고 이 행성에 얼마의 그라모슈가 살고 있는지조차 알수 없는 상태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폭동이다. 폭동을 일으키면 당연히 토벌대가 올 것이고 그것이 확대되면 마울과 그라모슈 간에 전쟁이 일어날 것이다.


두 종족 간의 충돌은 이 행성의 역사 속에 기록될 것이기에 천사는 관여하지 않을 것이다. 이 혼란을 조성하고 그 틈에 끼어 움직이면 왓처의 눈을 효과적으로 피할 수 있다. 권능만 사용하지 않는다면 왓처의 이목을 끌지 않을 테니까.


선동.


이제 막 감정에 눈을 뜬 마울이다. 아직 두려움에 빠져 있고 매우 혼란스러워한다. 그들은 믿고 기댈 곳이 필요하다.

장작이 활활 타오르고 있다. 더 많은 불꽃이 필요하면 장작을 더 던져 넣으면 그만이다.


나는 마울을 선동했다. 언제까지 당하고만 살 것이냐? 이제 무기를 들 때가 되었다고 외쳤다.

이들의 문명 수준에 맞게 검과 창, 활 같은 무기를 카피너로 복제해서 뿌렸다.


무기를 든 마울은 두려움을 떨쳐내기 시작했다. 감정의 전염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빨랐다. 이곳에 거주 중인 거의 4만에 달하는 마울이 한데 뭉치기 시작했다.


일단 나이 든 자, 여성, 어린아이를 제외했다. 이들의 사회적 유대 수준은 참담하기 이를 데 없다. 하나부터 열까지 일일이 가르쳐야 했다.


약자는 보호해야 한다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약자가 무엇인지 누구를 약자로 분류해야 하는지부터 일일이 설명하고 이해시켜야 했다.


마울은 능숙하게 나를 따랐다. 그들 결속력의 중심에 내가 있었다. 최초로 그라모슈를 죽인 자로서 말이다.

마울은 공포를 떨쳐내기 위해 나를 대안으로 삼았다. 그것은 무한한 존경심과 경외심에 따른 충성심이다. 그중 몇 명은 과도한 감정을 쏟아 냈다.


나는 그들을 지명하고 계급을 부여했다. 빠르게 이들을 통솔하려면 사회적 계급이 무엇보다 절실했다. 약자는 전투에서 뒤로 물러나 전투를 방해하지 않아야 했고 전투 병력을 효율적으로 움직이려면 지휘자를 두고 군대식으로 병력을 편성하기 것이 최고다.


처음 들어 보는 무기의 사용법도 가르쳐야 했다. 그건 크게 신경을 쓸 필요는 없을 것 같았다. 손에 든 무기를 휘두르는 것은 어차피 본능에 기인하니까 말이다.


언노운은 뇌의 결손난 부분을 수리하면서 한 가지 이상한 점을 이야기해 주었다. 그것은 유전자 정보에 관해서다.

뇌의 감정 결손은 직접 개개인의 마울을 개조한 것이 아니라 아예 유전적으로 변이시켜 세대가 바뀌더라도 지속되게 만들어 놓았다는 것이다.


아이가 태어나도 이미 결손난 상태에서 태어난다는 것이다. 즉 다시 말해 이건 생체 유전 공학적 지식이 없으면 힘들다는 이야기다. 아니면 이 두 종족이 아닌 제삼자의 개입을 생각해 볼 수도 있다.


언노운은 그라모슈의 유전자 지도를 벌써 완성했다. 마울과 완전히 다른 종족이라는 것도 알았다. 무엇보다 이들은 난생 즉 알에서 태어난다는 것도 알았다.


그러나 여기서 한 가지 의문점이 또 나왔다. 그라모슈 유전자 지도에는 날개 부분이 없었기 때문이다. 지금의 정보로는 이 별의 비밀을 알수가 없다.


그라모슈를 조사하기 위해서는 하늘에 떠 있는 성채에 접근해야 한다. 왓처의 눈을 피해 접근하려면 일단 소란을 일으켜 주위를 환기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마울 한 녀석이 달려 나오면서 허리를 굽신굽신하기에 뭐냐고 물었다.

녀석은 뒤쪽으로 고개를 돌렸는데 마울 무리가 갈라지고 한 명의 여인이 걸어 나왔다.

아티타다.


"우리의 신. 마울의 신을 부른 것은 나다. 나를 그분께 이끌어다오."


마울 무리가 갈라지고 그녀는 당당한 걸음으로 걸어 나왔다.

내게는 한없이 귀찮은 존재일 뿐이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그녀를 탓할 수만은 없었다. 여기서 그녀를 내치는 것보다 마울을 한데 뭉치기 위해서는 그녀의 존재 또한 필요악이긴 했다.


그녀가 이렇게 빨리 깨우치고 행동하는 이유는 뻔하다. 어떻게 하든 그녀와의 계약 조건을 유리하게 협의하기 위해 가장 먼저 결손 부위를 치료했고 심층 다이브를 통해 감정의 패턴을 강제로 활성화했기 때문이다.


그녀는 기회를 잡은 것이다. 갑자기 만들어진 이 사회의 주인공 될 기회를 말이다. 빨리 깨우치는 자가 가장 먼저 출발할 수 있고 당연히 목적지에 먼저 도착할 수 있다.


그녀의 눈에서 야망의 감정이 보인다. 내가 선동하여 마울을 다잡을 동안 옆에서 지켜보던 아티타는 금세 선동을 배웠고 야망의 감정을 받아들였다.


수컷이 있으면 암컷도 당연히 있는 법. 그녀는 내 옆자리에 서기를 원한다. 그것이 그녀의 야망이며 벌써 많은 마울이 그녀를 받들어 준다.


이 장작불을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해서 장작을 집어넣어야 한다. 그 역할은 아티타가 해 줄 것이다.

그리고 마울을 효과적으로 통제하려면 막강한 권력이 필요하다. 그것을 아티타가 마울의 신이라고 부르짖으며 배게 배운 선동을 그대로 써먹고 있다. 그녀는 자신이 마울의 신을 불러들였다는 것을 여러차례 강조하여 말했다.


금세 추종 세력이 만들어졌고 나는 그들 하나하나에 지휘자의 표식으로 왼쪽 팔목에 표식을 새겨 주었다. 살이 타는 고통이 있었지만, 그 고통의 대가는 매우 달콤한 권력이다.


팔뚝에 낙인을 받은 자는 권력을 얻고 다른 마울 위에 군림할 수 있으니까. 그것으로 마울 사회에 계급 구조가 이상적으로 적용되었다.


한 달에 한 번 뇌를 수확하러 그라모슈가 온다. 이번 회차는 수확하기 전에 당해 버렸지만 말이다. 나는 이들이 가진 지팡이인지 막대기인지 모를 유기적 생명체가 일종의 교신 역할을 한다는 것도 알았다.


물론 내가 아니고 언노운이지만. 지팡이 끝에 달린 타원형 구조 안에 생체 발신 장치가 들어 있었고 파괴되면 생체 발신이 꺼진다. 그럼 저 위쪽에서 문제를 인식하게 되어 있었다.


곧 조사대가 내려올 것이다. 그 사실을 마울에 말했고 이곳은 전투 준비로 부산하게 돌아갔다.

이들에게 전투에 있어 전략과 전술이 어떤 개념인지 교육 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사흘이 지난 뒤 한 무리의 그라모슈가 이곳으로 찾아왔다. 숫자는 오십 명 정도 확실히 그들은 마울의 변화를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똑같다. 날개와 치부 정도를 가린 새하얀 머플러같이 긴 천, 그리고 지팡이. 그들은 구조물 앞에서 잠시 대기 상태에 있었다. 나는 마을들에 평소와 같이 행동하라고 지시했다.


그들 중 두어 명이 구조물 안으로 들어와 마울의 상태를 점검한 후 밖으로 나갔다. 전에 죽은 그라모슈의 시신과 그들이 죽었던 흔적은 깨끗이 치워진 상태였다.


이윽고 오십 명 정도의 그라모슈가 구조물 안으로 들어와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나는 마울을 뒤로 물렸다. 그들에게 지팡이의 촉수가 어느 정도까지 늘어나는지를 가르쳤다.


즉 촉수가 미치는 범위를 잘 계산하여 움직이라고 지시했다.

그라모슈는 지팡이를 내밀고 촉수를 뽑아내 바닥을 더듬기 시작했다. 이 지팡이가 여러모로 다양한 기능을 하는 모양이다.

그리고 이들은 호랑이굴 속으로 당당히 들어온 것과 마찬가지였다.

만찬을 즐기면 딱 좋은 포지션에 있는 것이다. 이들은 마울의 변화를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내가 지시한 대로 마울은 성급히 움직이지 않았다. 그들은 내 명령을 절대적이라 생각하며 따랐다.

보라 그 누구도 그라모슈를 보고 공포의 감정을 흘리지 않는다. 처음 안개처럼 깔렸던 공포의 감정은 단 한 줌도 없다.

대신 타오르는 투기만이 곧 일어날 전운의 흥분을 대신 표현해 주고 있을 뿐이다.


천천히 다가갔다. 그라모슈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말을 한 적이 없었다. 언제봐도 아름답다. 남자인 것을 알지만 아름답다는 표현밖에 할 말이 없을 정도다. 미남이 아닌 이름답다는 표현이 더 어울린다는 말이다.


오랑우탄 닮은 마울에 비하면 정말 신의 종족이라고 부를 만했다.

역시나 무표정한 얼굴. 빠르게 스캔해서 한 명을 선택했다. 날아오는 촉수를 오른손으로 잡아끌어 당겼다. 그것이 신호였다.


일제히 함성을 지르며 숨어 있던 마울이 달려 나온다. 손에 든 검과 창, 언제 쏴봤는지 모르지만, 화살이 날아들었고 그라모슈 한 명을 휘청이게 했다.


광분하여 달려드는 마울의 모습을 보고 그들은 드디어 공포의 감정을 쏟아 내기 시작했다. 처절한 싸움이 될 것 같았지만 일방적인 학살이었다.


촉수가 날아들어도 개의치 않고 달려드는 마울의 야생성 앞에서 오십 명의 그라모슈는 고양이 앞에 생쥐일 뿐이었다. 비명이 터지고 무자비한 검날 앞에 그라모슈는 토막이 났다.


지금까지 당해왔던 그 울분이 한꺼번에 터져 나왔고 그들이 그렇게 두려운 존재로만 여겼던 그라모슈 또한 한낮 고기 한 점에 지나지 않았고 이들의 피 또한 시뻘겋다는 것을 깨달았다.


광란의 살육이 지나가고 홀로 남은 그라모슈 한 명은 부들부들 떨었다.

그를 향한 마울의 분노찬 눈빛은 곧이라도 불이 붙을 지경이었다.


육체적 분석은 이미 끝난 상태다. 곧바로 심층 다이브를 전개했다. 내면 깊숙이 들어 있는 기억의 조각들이 모노 필름의 한 장면처럼 빠르게 스쳐 갔다.


어차피 언노운이 퍼즐 조각을 맞출 테니까 최대한 빠르게 기억을 뽑아냈다. 할 일은 다 했다. 내가 물러나자 아티타가 검을 손에 쥐고 달려 나와 그대로 목을 쳐 버렸다.


그녀는 떨어진 목을 주워 들고 힘차게 들어 올렸다. 하늘을 지르는 듯한 함성이 터져 나왔다.

마울은 짓이겨진 시신을 바라보고 있다가 주저앉는다. 그리고 흥건한 피를 손으로 찍어 냄새를 맡더니 핥기 시작했다.


먹는다.

사냥감을 먹는 포식자의 위치를 누려보려 하는 것인가?

다른 종이라도 지적 생명체를 먹는 행위는 금지 시켜야 했다.


크게 호통을 치며 행위를 중지시켰다. 모두 겁을 먹고 물러났다.

그들은 감히 나를 마주하지 못하고 뒤로 완전히 물러났다.


절대로 그라모슈를 먹어서는 안 된다고 호통쳤다.

이상하게 저번에도 그러더니 마울은 그라모슈의 피 냄새에 이끌리는 것 같다.

언노운은 그것이 오래되어 학습된 본능이라고 말한다.

본능?

한가지 유추할 수 있는 것은 먹는다는 것이다. 마울에 식량은 이 실타래 구조물이 맺는 열매가 전부다. 언노운이 분석한 결과 마울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영양소가 집약된 과실이었다.


마치 가축을 기르기 위해 주는 사료처럼 말이다. 그것을 제어하는 것도 그라모슈가 들고 있는 지팡이다. 그들은 한 달에 한 번 뇌 수거를 나올 때 실타래 구조물에 열매를 열리게 하는 것 같았다.


'제어할 수 있겠어?'

【물론입니다. 유기적 결합물이라 뇌에 해당하는 뉴런 세포들의 명령 순환계를 조작하면 간단하게 제어할 수 있습니다】

'마울은 하지 못하지?'

【그렇습니다. 생체 인식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하, 그럼 밥 주는 것도 내가 해야 해?'

【한 명을 선택하시면 생체 구조 인식을 바꾸어 이 유기체를 사용하도록 개조할 수 있습니다】

'그럼 좋고.'

【누구를 선택하시겠습니까? 아티타로 하시겠습니까?】

'아냐. 아티타 말고 다른 남자로 하겠어'


일단 그라모슈를 못 먹게 했고 실타래 구조물. 마울은 이 구조물을 보이얀이라고 한다. 굳이 우리말로 하자면 기대어 있을 수 있는 곳 정도라고 해석된다.


보이얀에 지팡이 끝을 대자 네 부분으로 갈라지며 집게가 달린 촉수가 나왔다. 그리고 보이얀 속으로 파고들었고 곧 알록달록한 무지갯빛을 내기 시작했다.


그 과정을 모든 마울이 조용히 지켜 보고 있다. 이윽고 불빛이 꺼지자 촉수는 다시 튀어나와 원래대로 돌아왔다. 그리고 보이얀에서 작은 가지가 솟아 나오고 가지마다 과실이 맺혔다.


마울은 큰 환호성을 질렀다. 내가 그라모슈의 지팡이까지 마음대로 조작하자 더 큰 경외심을 보였다.

아티타는 떨어진 지팡이 하나를 주워 들고 이리저리 휘둘러 보고 명령도 내려 보고 하지만 반응이 없자 시큰둥한 표정을 지었다.


언노운이 지팡이의 통신 방법을 알아내 저쪽에다 신호를 보냈다. 조사대는 전멸했다고···. 이제 진짜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이건 명백한 선전포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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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9 한 방만 가자 +1 24.02.28 142 5 15쪽
1058 크림슨 베일 +1 24.02.27 141 5 13쪽
1057 어비스 게이트 +1 24.02.26 144 4 14쪽
1056 아첨꾼 +1 24.02.22 148 4 15쪽
1055 바알의 성 +1 24.02.21 143 5 14쪽
1054 4고리 +2 24.02.20 141 5 14쪽
1053 거짓된 여왕의 티아라 +1 24.02.19 140 4 14쪽
1052 게헤나의 악마들 +1 24.02.14 151 6 14쪽
1051 이모탈 시티를 떠나며··· +1 24.02.13 177 5 14쪽
1050 하우리엘 +3 24.02.07 159 4 15쪽
1049 왓처를 속여라 +1 24.02.05 159 5 15쪽
1048 다른 영역의 세계에서··· +1 24.01.30 173 7 14쪽
1047 단서 +1 24.01.29 197 7 14쪽
1046 연옥의 비밀 38 – 귀환 준비 +1 24.01.25 170 5 14쪽
1045 연옥의 비밀 37 – 모든 것의 시작 +1 24.01.24 157 7 14쪽
1044 연옥의 비밀 36 – 분기점 +1 24.01.23 158 7 13쪽
1043 연옥의 비밀 35 – 포악한 공격 +1 24.01.22 161 7 14쪽
1042 연옥의 비밀 34 – 루치페르 +1 24.01.18 160 6 14쪽
1041 연옥의 비밀 33 – 제라피나 +1 24.01.17 161 6 13쪽
1040 연옥의 비밀 32 – 깨달음 +1 24.01.16 161 4 14쪽
1039 연옥의 비밀 31 – 악은 악이로다 +1 24.01.15 157 6 15쪽
1038 연옥의 비밀 30 – 통수 예방 +1 24.01.11 159 6 14쪽
1037 연옥의 비밀 29 – 조련 +1 24.01.10 162 6 14쪽
1036 연옥의 비밀 28 – 스타 로드 +3 24.01.09 163 6 14쪽
1035 연옥의 비밀 27 – 양자 영역 +1 24.01.04 161 6 14쪽
1034 연옥의 비밀 26 – 영역 +1 24.01.03 157 6 14쪽
1033 연옥의 비밀 25 – 아저씨 +1 24.01.02 154 6 13쪽
1032 연옥의 비밀 24 – 레스티아 +1 23.12.28 175 5 14쪽
1031 연옥의 비밀 23 – 경멸의 도시 +6 23.12.25 166 5 13쪽
1030 연옥의 비밀 22 – 귀환 +1 23.12.20 172 5 15쪽
1029 연옥의 비밀 21 – 뭐냐? +1 23.12.18 161 6 13쪽
1028 연옥의 비밀 20 – 편견을 버려라 +1 23.12.13 168 5 13쪽
1027 연옥의 비밀 20 – 조우 +5 23.12.12 150 6 14쪽
1026 연옥의 비밀 19 – 정신 분열 +1 23.12.11 148 6 13쪽
1025 연옥의 비밀 18 – 아드라멜렉 +4 23.12.07 172 6 14쪽
1024 연옥의 비밀 17 – 큐리어시티 시티 +5 23.12.06 150 5 14쪽
1023 연옥의 비밀 16 – 7사도 그레고리아 +7 23.12.05 156 6 14쪽
1022 연옥의 비밀 15 – 미친 능력 +6 23.12.04 150 6 15쪽
1021 연옥의 비밀 14 – 원하는 결과 +2 23.11.30 148 6 14쪽
1020 연옥의 비밀 13 – 막무가내로 밀어붙여 보자고 +1 23.11.29 141 5 14쪽
1019 연옥의 비밀 12 - 가끔 문제는 쉽게 풀리지 않을 때도 있다. +1 23.11.27 137 6 15쪽
1018 연옥의 비밀 11 – 신은 어떻게 모든 인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나? +3 23.11.23 145 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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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연옥의 비밀 6 +6 23.11.14 132 6 14쪽
1012 연옥의 비밀 5 +2 23.09.07 189 7 14쪽
1011 연옥의 비밀 4 +1 23.09.06 126 6 14쪽
1010 연옥의 비밀 3 +1 23.09.05 125 7 13쪽
1009 연욕의 비밀 2 +1 23.09.04 121 7 15쪽
1008 연옥의 비밀 1 +1 23.08.29 147 6 13쪽
1007 연옥이란 곳은? +1 23.08.28 137 8 14쪽
1006 연옥의 도시 +1 23.08.24 139 7 15쪽
1005 연옥에 오다 +3 23.08.23 126 6 14쪽
1004 연옥으로 4 +6 23.08.22 131 6 13쪽
1003 연옥으로 3 +3 23.08.21 139 6 15쪽
1002 연옥으로 2 +5 23.08.10 162 8 14쪽
1001 연옥으로 +2 23.08.09 209 7 14쪽
1000 옛것의 생명체 +3 23.08.08 146 8 14쪽
999 고대신의 파편 +6 23.08.07 131 6 16쪽
998 공포의 존재 +1 23.08.03 141 7 13쪽
997 잠든 거인의 언덕 +4 23.08.02 141 7 14쪽
996 Collis Dormientis Gigantis +4 23.08.01 146 7 13쪽
995 수폭을 완벽히 습득하자 +1 23.07.31 135 7 14쪽
994 카르니지 크롤러스(Carnage Crawlers) +3 23.07.27 135 7 15쪽
993 제 7고리 +3 23.07.26 138 7 14쪽
992 거래 성립 +1 23.07.25 167 6 14쪽
991 메피스토와의 거래 +5 23.07.24 130 6 14쪽
990 행성 파괴자3 +1 23.07.13 138 7 13쪽
989 행성 파괴자2 +1 23.07.12 127 7 15쪽
988 행성 파괴자 +1 23.07.11 125 7 14쪽
987 자투스 행성 - 타락한 자들의 이야기 +1 23.07.10 136 7 14쪽
986 자투스 행성 +1 23.07.06 144 6 13쪽
985 해야만 하는 일 +1 23.07.05 143 7 14쪽
984 게헤나로 +1 23.07.04 130 7 16쪽
983 엔젤 시드 +3 23.07.03 203 5 27쪽
982 준비 +1 23.06.27 152 6 14쪽
981 우리엘 +1 23.06.26 131 7 14쪽
980 잘못 쑤신 벌집 +1 23.06.22 146 7 15쪽
979 모여드는 능천사들 +7 23.06.21 158 7 14쪽
978 황제 +3 23.06.20 153 7 14쪽
977 이나나미와 와타나베 +1 23.06.19 141 7 13쪽
976 난상 토론 +1 23.06.15 146 7 14쪽
975 미치도록 그리웠던 사람 +1 23.06.14 145 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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