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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아라우카나
작품등록일 :
2019.04.01 15:03
최근연재일 :
2019.09.07 08:00
연재수 :
16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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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103,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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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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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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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글자
14쪽

154화. 난전

DUMMY

나왔구나, 악당!

성녕은 자신이 타고 있는 거인 닌자에게 쑥덕거렸다. 뭐야 저 놈은? 서장훈이야? 진짜 2미터는 되겠는걸? 서장훈 닌자는 덩치에 걸맞지 않게 날렵하게 날아 담장 아래로 내려왔다. 성녕은 여전히 그의 어깨 위에서 전장이 되어버린 정지상의 집을 둘러보며 혀를 찼다.

“쯧쯧쯧... 형님, 이게 뭡니까. 자신의 사욕을 위해서 이런 짓을 벌이다니, 부끄럽지도 않으십니까?”

와, 놔. 오자마자 확 열 받게 하네? 누가 할 소릴?


“참나... 지금까지 반신반의 했었는데, 너 진짜 국회의원 맞구나. 낯짝이 아주 비브라늄이세요.”

“가야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뭐, 이런 말 못 들어보셨습니까?”

“어른들 말씀하시는데 애들 끼는 거 아니라는 말은 못 들어봤니?”

“하하하. 형님 입은 정말 무형문화재급이로군요. 후손들을 위해서 따로 남겨둬야겠습니다.”

성녕이 징그럽게 웃으며 말했다. 저 새끼, 내 입만 따로 잘라 포르말린 통에 넣어 보관하겠다는 거냐?


“너 지금 만화에 나오는 3류 악당 캐릭터 같은 거 알지? 그 야오밍은 어디서 구한 거야?”

“아, 이 친구요?”

성녕이 툭툭 치자 멀대 닌자가 그를 조심스럽게 땅으로 내려놓았다.

“우리 자객들이 형님쪽 멧돼지에게 빚이 있어서요. 멧돼지 사냥꾼이라고 해 두지요.”

무강이? 무강이를 노리고 데려온 놈이라 이거지?

“글쎄다? 그런 멀대가 무강이를 상대하겠다고?”


무강이를 상대하던 닌자들이 어느새 그에게서 몇 보 떨어져 있었다. 닌자들이 차륜전을 벌이며 무강이를 상대하느라 쓰러져 있거나 부러진 놈들 투성이었다. 하지만 무강이는 피만 조금 흘렸을 뿐, 멀쩡한 상태로 식식 숨만 거칠게 쉬고 있었다.

성녕은 그런 무강이를 쳐다보며 냉소 지었다.

“아까워... 정말 아까워. 어쩌다가 저런 인재가 이런 쓰레기에게...”

“뭐 임마? 너 지금 나보고 쓰레기라고 했냐?”

“아. 실언했군요. 너무 아까운 나머지 속마음이 그대로 나왔나 봅니다. 하하.”

“내가 쓰레기면 넌 방사성 폐기물이다, 임마!”


우리가 입씨름을 하는 동안, 무강이가 다가왔다. 잔뜩 흥분해 있는 무강이는 멀대에게 적의를 드러내고 있었다. 성녕이 흥미롭다는 듯 무강이를 보며 멀대 닌자에게 물었다.

“산 채로 잡을 수 있겠나?”

“...힘들겠는데요.”

멀대가 고개를 저었다. 내가 크게 비웃어줬다.

“핫핫핫! 주인보다는 주제를 아는군! 하지만 그것도 건방져! 무강이 참교육 속성 코스 한번 들으셔야겠어!”

“...나대기는...”

성녕이 나를 보며 피식 웃었다. 그리고 고개를 까딱거렸다. 그러자 멀대가 천천히 무강이에게 다가갔다.


“덤벼라.”

끄응! 무강이가 이빨을 꽉 깨물며 뛰어올라 멀대의 얼굴을 향해 펀치를 날렸다. 클린 히트!

... 인 줄 알았는데, 아니네? 멀대는 무강이의 주먹을 손아귀로 막고 있었다. 움찔한 무강이가 다시 왼손으로 펀치를 날렸지만, 멀대는 그것도 쉽게 잡아내었다. 두 손 힘겨루기 상황! 그 때, 멀대가 장신을 이용해 무강이에게 박치기를 날렸다! 무강이가 크악 하면서 물러났다.

“넌 이게 약점이더군...”

저 자식! 맹 서생이랑 싸웠을 때 무강이가 당했던 기술을 그대로 쓰잖아?


무강이도 발끈했는지 다시 공격해 들어갔다. 노도와 같은 공격에 이번엔 멀대도 쉽게 막지 못하고 얼굴에 정타를 몇 대 얻어맞았다. 하지만 멀대는 곧 공격 패턴을 바꾸어 긴 리치를 이용한 아웃복싱 스타일을 구사했다. 채찍 같은 팔 다리 공격에 이번엔 무강이가 일방적으로 맞기 시작했다. 한방 한방의 타격은 크지 않은 모양이었지만, 피지컬 보다 멘탈이 더 흔들리는 공격이었다. 바짝 약이 오른 무강이가 무턱대고 들이대다가 카운터펀치를 두 대나 맞았다. 그리고 세 번째 카운터에 뻥! 하고 나가 떨어졌다.


“무강아!”

“으억!”

다행히 무강이는 벌떡 일어났지만, 이제 좀 경계하는 눈빛이었다. 흥미롭게 지켜보던 성녕이 소리를 질렀다.

“뭐야? 그게 다야? 설마! 내가 들은 멧돼지랑은 다른데?”

이 새끼가? 어디서 허세질이야?

“무강! 이리와! 내가 기합 넣어 줄게!”

“아항! 그렇지! 쟤가 변신하면 무서워진다며?”

“흥, 쟤가 꼭지 돌면 니들은 다 끝이야.”

“그래?”


성녕이 빙긋 웃더니 박수를 쳤다. 그러자 담 위에 또 닌자들이 나타났다. 도대체 몇 명이나 있는 거야 저 것들은? 이번엔 6명이야? 헌데... 좀 다른데? 뭐야 저건?

내가 그들을 살펴보고 숨을 훅! 들이켰다. 6명이 아니라, 3명이 3명의 인질을 잡고 있는 것이었다. 양 소저, 권 행수, 그리고... 무강이 할아범!

“너 이 자식! 비겁한 새끼!”

“어라? 속임수는 그쪽이 먼저 쓰지 않았어?”

“할아범을 인질로 잡다니...”

무강이는 이미 잡혀서 목에 칼이 들어와 있는 할아버지를 보고 반쯤 정신이 나가있는 상태였다. 젠장, 할아범을 죽이겠다고 하면 무강이가 투항할지도 모르는데.


“인질? 핫핫핫핫! 이거 미안하네. 착각 할 수도 있겠어.”

“뭐?”

“저 멧돼지의 할아범을 데려온 것은, 인질로 삼기 위해서가 아니야.”

“그럼, 뭔데? 디너쇼라도 보여 주게?”

“흐흐. 나도 철칙이 있거든. 내게 까분 사람은 철저히 밟아놓는다. 저게 형님의 비밀 병기잖아? 그럼 어눌하게 때려잡을 수 없지.”

“너... 설마?”

“어디, 할아범을 죽이면 저 녀석이 얼마나 날 뛰는지 궁금한 걸?”

“그만 둬! 이 미친놈! 진짜 죽고 싶어? 무강이를 폭주시켜서 어쩌겠다는 거야?!”

내 외침을 비웃기라도 하듯, 성녕이 자객들을 향해 손을 올렸다. 인질을 잡고 있는 닌자 녀석들이 손에 힘을 주었다. 성녕이 손만 내리면 세 사람을 죽일 기세였다.

“얼마나 날 뛰는지 한 번 보고 싶은 걸?”

“그만 둬!”


그 때, 슉! 하며 화살이 밤공기를 갈랐다. 어느새 깨어난 풍개 노인이 무강이 할아범을 잡고 있는 녀석에게 활을 쏜 것었다! 자객은 잠깐 당황했지만, 급히 무강이 할아범을 화살 앞에 들이대었다. 풍개 노인의 화살에 무강이 할아범이 죽을 지경이 됐다.

“할아버지!!”

급박한 순간, 무강이가 짐승처럼 외쳤다. 큰일이다!

그 때, 인질 중 가운데 잡혀있던 양 소저가 갑자기 자신을 잡고 있던 닌자를 인사하는 자세로 업어 쳐 버렸다. 닌자가 떨어지면서 날아오던 화살이 그 녀석의 허벅지에 맞았다. 양 소저는 그대로 무강이 할아범을 잡고 있는 자객에게 공격해 들어갔다. 녀석은 양 소저의 공격을 막느라 결국 할아범을 풀어주었다.


“잘 했어! 양 소저!”

내가 소리쳤다. 하지만 기쁨은 잠시였다. 지켜보고 있던 마 접주가 소리를 질렀다.

“권 행수!!!”

마지막 자객의 칼이 방치되어 있던 권 행수의 목을 그었다. 권 행수는 한 마디 말도 못하고 목에서 피를 뿜으며 담장 아래로 떨어졌다.

내가 급히 권 행수에게 달려갔다. 그 와중에 권 행수를 죽인 자객은 수리검을 꺼내 나를 겨누었지만, 풍개 노인의 화살을 목에 맞고 담장 밖으로 떨어져 버렸다. 내가 권 행수를 일으켜 보았지만, 이미 절명한 상태였다.

“이 자식...”


나는 성녕을 노려보았다. 성녕은 얇게 비웃는 표정으로 대답했다. 하지만 우리의 눈싸움은 오래가지 않았다. 무강이가 어마어마한 괴성을 지르며 폭발한 것이었다.

할아버지는 죽지 않았지만, 이미 무강이는 꼭지가 돌아버렸다. 도저히 피할 수 없을 것 같은 속도로 멀대 닌자에게 달려들더니, 한 방에 그를 담벼락으로 날려버렸다. 그가 처박힌 곳이 포탄 맞은 것처럼 움푹 패였다.

멀대를 한 방에 보낸 무강이는 눈을 번뜩이며 닌자들을 돌아보았다. 닌자들이 움찔했지만 다시 무기를 들고 무강이에게 덤벼들었다. 하지만 무강이는 그들 앞에서 마치 사라진 것처럼 빠르게 움직였다. 공격하려고 뛰어 올랐던 한 녀석의 뒤로 돌아가더니, 다리를 붙잡아 철퇴마냥 돌려 다른 두 녀석의 머리를 부수어 버렸다. 그리고 붙잡았던 놈의 잔해를 멀리 던져 버린 뒤 짐승처럼 포효하자 남은 닌자들이 움찔했다. 이제 분위기는 완전히 우리에게 돌아와 있었다.


“이제 소원대로 됐으니 만족하냐?”

내가 성녕에게 물었다. 성녕은 여전히 냉소하고 있었다.

“난 오늘 점박이만 잡으면 된다. 더 이상 피해를 보고 싶지 않으면 점박이만 두고 물러가시지.”

“큭큭. 물러가? 아직 시작도 안 했는걸?”

“뭐?”

성녕이 다시 손짓을 하자, 닌자 한 놈이 공중에 수리검을 힘껏 던졌다. 호루라기라도 붙여 놓은 것인지, 날아가는 수리검에서 피리리릭! 하는 소리가 들렸다. 뭐하자는 플레이야?


그러자, 저택 이곳저곳에서 불길이 올랐다. 닌자들이 불을 지른 것이다. 불길은 삽시간에 저택을 삼켰다.

“으아아악!”

“아버님!”

어딘가에 숨어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정지상이 불덩이가 되어 갑자기 마당으로 뛰어나왔다. 아들이 급히 그를 뒤따르며 불을 끄려고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정지상은 비명을 지르며 마당에 뒹굴었다. 둘째 도령이 오간수와 닌자들을 보며 소리를 질렀다.

“이 놈들아! 어서 물을 가져와라! 어서!”


하지만 곧 쿵! 하는 소리와 함께 정지상의 비명이 들리지 않았다. 멀대 닌자였다. 어느새 부활한 그 녀석은 어디서 났는진 몰라도 가시가 박힌 커다란 쇠몽둥이를 휘둘러 정지상의 머리를 내려친 것이었다. 저게 그 낭아봉이라는 거지? 둘째 도령이 너무 놀라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어버버 거리며 멀대를 손가락으로만 가리켰다. 뭐해 임마! 도망쳐!

하지만 멀대는 곧 둘째 도령도 쇠몽둥이로 날려버렸다. 도령은 멀대와 마찬가지로 담벼락에 가서 처박혔다. 하지만 저 녀석은 살아나지 못하겠지.

닌자들을 난타하고 있던 무강이가 멀대를 돌아봤다. 멀대도 눈빛이 변해있었다. 두 괴물이 곧 맞부딪히려 하고 있었다.


한편, 불이 붙은 것을 신호로 킬러 블랙과 강 소윤도 다시 행동을 개시했다. 킬러 블랙은 등에서 피를 흘리고 있었지만 정신은 말짱한 모양이었다. 강 소윤이 날카로운 공격을 이어갔지만, 그는 전부 막아내었다. 수차례 칼을 맞부딪히고 떨어진 두 사람. 킬러 블랙이 숨을 고르며 물었다.

“내금위에 올 생각 없는가?”

“없소이다.”

“아깝군.”

“과연 그럴까요?”

짧은 대화였지만 킬러 블랙의 숨소리가 점점 느려졌다. 그러더니 숨을 멈춘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고요해졌다. 뭔가 강한 것이 온다는 것을 느낀 강 소윤도 긴장에 자세를 바로 잡았다.


킬러 블랙이 눈을 감았다. 강 소윤은 그의 대담한 행위에 잠시 동요되었다. 그것을 노린 것이었을까? 혹은 강 소윤이 완전한 태세를 갖추고 있었다 한들 막을 수 있었을까? 킬러 블랙의 칼이 순식간에 강 소윤의 허리를 향해 뻗어 나왔다.

크억! 강 소윤이 옆구리를 잡고 비틀거렸다. 하지만 찰나의 공방이 끝나고, 무릎을 꿇고 주저앉은 것은 킬러 블랙이었다. 칼을 세워 땅을 짚고 어울리지 않게 웃으며 말했다.

“피했는가... 훌륭하네.”

강 소윤은 자신의 옆구리에서 나오는 피를 살펴보았다. 다행히 내장까진 가지 않았어도 살 거죽은 깊게 당한 모양이었다. 너무 놀라 귀신이라도 본 표정으로 되물었다.

“대체... 어떻게...”


킬러 블랙이 쿨럭 거리며 일어섰다. 등의 상처가 깊었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순간이동 같은 공격을 쏟아 부었다. 그런 마지막 도박을 걸었는데 빗나간 것이었다. 강 소윤은 그에게 칼을 겨누었다. 위험했지만 강 소윤의 승리였다. 킬러 블랙이 입을 열었다.

“대단하군.”

“소인이 첫수를 등 뒤에서 출수했기 때문입니다. 비겁한 수였지요. 정식 대결이었다면 상대도 되지 않았을 겁니다.”

뭐가 비겁해! 괜찮아!

“괜찮네. 전쟁이란 그런 것 아니겠는가.”

그렇지. 너 맘에 든다. 너야말로 내 밑으로 들어올래?

하지만 내 칭찬이 무색하게 킬러 블랙이 손을 흔들자, 내금위 무사 3인이 나타나 그의 뒤에 섰다. 강 소윤이 움찔했다.

“나도 미안하군. 이건 무사의 대결이 아닌 전쟁이라서.”


무사 3인이 강 소윤에게 칼을 겨누고 앞으로 나왔다. 킬러 블랙은 그들의 뒤로 슬쩍 빠졌다. 한 손에 칼을, 한 손은 옆구리를 잡고 세 사람을 날카롭게 훑어본 강 소윤의 관자놀이에서 땀이 흘렀다. 세 사람 모두 자신이 실력자라는 오라를 내뿜고 있었다.


으야합! 첫 무사가 큰 소리를 지르며 상단 베기로 강 소윤을 갈라 들어왔다. 강 소윤이 그에게 뛰어들어 거리를 좁히고, 대담하게도 슬쩍 등을 보이고 돌아 어깨로 그의 팔을 받아내었다. 그리고 칼을 들어 그의 허리를 노리고 들어온 두 번째 무사의 칼을 막았다. 순식간에 두 사람의 공격을 무위로 돌렸지만, 칼은 세 개였다. 강 소윤은 그 상태로 꼼짝도 할 수 없었다. 세 번째 무사가 그의 가슴을 노리고 칼을 찔러 왔다. 강 소윤이 숨을 들이마셨다.


그 때, 세 번째 무사의 손을 걷어차는 발길질! 세 번째 무사가 놀라 칼을 놓치자, 발길질의 주인이 몸을 힘껏 틀어 이번엔 왼발이 그의 얼굴을 직격했다. 세 번째 무사는 칼은 놓쳤지만 얼굴은 방어해 낭패는 면했다. 그 틈에 발길질의 주인이 강 소윤 앞에 척! 하고 섰다.

강 소윤이 놀라 소리쳤다.

“양 소저!”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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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160화. 맹세 19.09.01 199 7 15쪽
159 159화. 각성 +2 19.08.31 218 9 17쪽
158 158화. 책 도둑 +2 19.08.30 257 7 14쪽
157 157화. 2막의 끝. 19.08.29 216 6 15쪽
156 156화. 이별 +2 19.08.28 225 7 15쪽
155 155화. 초무강이 2 +2 19.08.27 211 6 15쪽
» 154화. 난전 19.08.26 203 5 14쪽
153 153화. 오케이 +2 19.08.25 206 8 16쪽
152 152화. 각다귀 : 파리목 각다귀과. 흔히 수컷 모기라고 알려져 있다. +2 19.08.24 215 8 16쪽
151 151화. 올인. +2 19.08.23 232 7 15쪽
150 150화. 어그로 올타임 넘버원인 직업은? +2 19.08.22 240 6 14쪽
149 149화. 콩가루 형제들. +4 19.08.21 238 6 15쪽
148 148화. 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 할 거야. +2 19.08.20 225 7 16쪽
147 147화. 불확실성. +2 19.08.19 244 6 17쪽
146 146화. 메이저리거. +2 19.08.18 246 7 16쪽
145 145화. 밀리전의 어원은 불란서 아이니? 19.08.17 229 7 16쪽
144 144화. be the reds. 19.08.16 225 6 14쪽
143 143화. 습격 +4 19.08.15 227 6 16쪽
142 142화. 내가 지킨 것들. +2 19.08.14 241 9 15쪽
141 141화. 밑천 없는 도박. +4 19.08.13 249 6 14쪽
140 140화. 출국금지. +2 19.08.12 300 10 14쪽
139 139화. 적의 적은 친구. 적의 적의 적은? +2 19.08.11 267 8 13쪽
138 138화. 민가 운명의 날 +4 19.08.10 272 5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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