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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작품등록일 :
2019.04.0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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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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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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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돌, 이튼 Vs 엘렌 (3)

DUMMY

마침내 서점이 오픈하자 사람들은 직원들의 안내에 따라 책이 산처럼 쌓여 있는 매대를 향해 이동한다.

스마트 드림 1, 2권과 은폐 한 권.

대부분 사람이 세 권의 책을 모두 구매했지만 일부, 자신이 원하는 책을 한 질 정도만 구매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 광경을 촬영하던 한 기자가 중얼거렸다.

“서점을 전세 낸 것도 아니고, 이런 광경은 살다 살다 처음 보는군.”

이튼은 다른 히트 작가들과 달리, 놀라운 창작욕을 드러내는 작가였다. 일단 집필을 시작하면 어지간한 책 한 권 정도는 한 달, 늦어도 두 달 안에 마무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으로 중요한 시즌마다 항상 이 광경을 보게 될지도 모르겠어.”

이튼은 절대 원 히트 원더가 아니다.

이미 수차례, 자신의 천재적인 재능을 입증해왔다. 소설뿐 아니라 드라마, 영화에서도.

더 무서운 건 계속해서 발전하는 작가라는 것이다.

트렌드를 창조하는 사람이 시장 흐름을 계속 주시하며 공부를 하고 있다. 이튼이 대학교 소설 강의에 학생으로 모습을 드러냈던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다.

‘출구조사라도 해야 할 것 같은데.’

주위를 둘러보니, 경쟁사 기자들은 이미 문 앞에서 책을 가지고 나온 이들을 대상으로 취재와 설문 조사를 벌이고 있었다.

이대로 있으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직장인으로 보이는 여자에게 다가가 물었다.

“잠시 실례해도 될까요?”


@


[ 스마트 드림 Vs 은폐, 서점가는 치열한 경쟁 중! ]

[ 이튼과 엘렌, 이 무의미한 대결의 승자는 과연 누구일까? ]


점심시간이 되자 리뷰가 쏟아졌다.

도서 전문 리뷰어, 블로거, 스트리머 등. 개인 미디어를 운영하는 이들 중 속독이 가능한 이들이 재빨리 콘텐츠를 만들어 올렸다.

내실을 살펴보면 한없이 부족했지만, 콘텐츠를 만들어 먹고 사는 이들에게 중요한 건 속도였다. 최대한 빨리 이슈를 점해야 하는 것이다.


[ 누가 스마트 드림을 어린이 소설이라고 했던가? 어린이 봐도 무섭고, 신나고, 그리고 감동을 주는 이야기다. 코코 이후, 가장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탄생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먹보 소년 에반. 반하지 않을 수 없을 캐릭터다. ]


[ 연재 기간 내내, 나는 잭에 빙의 되어 초범자가 느끼는 두려움을 공유하고 있었다. 그 후유증이 상당히 심각해서, 이따금 나는 나 자신을 신분 세탁한 잭으로 착각하여 묘한 죄책감에 사로잡히기도 했다. 그런데 은폐가 더 발전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한 권을 다 읽고 나니 몸이 무거워졌다. 감정의 폭풍 속에 정신없이 휩쓸리다가 겨우 빠져나온 느낌이다. ]


대체로 호평이었다.

시선을 끌기 위해 악평만 골라 하는 이들도 상당했지만, 그들조차도 자신이 받은 감동을 완벽히 숨기지는 못했다.


언론은 또 한 가지 사실에 주목했다.

바로 이튼이 후원하는 ‘어린이 환자’들이었다.

이번에 이튼과 매니지먼트 팀은 한 가지, 특별한 이벤트를 했다. 크리스마스이브, 스마트 드림 발매 시기에 맞춰 병원에 누워 있는 중병 어린이 환자들에게 소설책을 선물하는 행사였다.

흑인 소년 레이.

이튼이 어린이 후원을 결심하게 한 계기를 제공한 소년으로 유명했다. 본래 불치병이었지만 최고의 병원에서 수술을 받게 되어 미래를 보장받게 되었다.

레이의 병실을 방문한 기자들은, 레이가 소포를 받고 그것을 뜯어 읽는 모습까지, 하나도 놓치지 않고 촬영했다.

마치 온 나라가 이튼, 엘렌의 책에만 관심을 쏟는 것 같은 풍경!

한 블로거는 이런 재미있는 상황을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 이튼과 엘렌은 은퇴 시기가 가까워진 산타클로스를 대신하여 전 세계에 행복을 선물했다. ]


그 시각, 태후는 연인, 가족과 함께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이브를 즐기고 있었다.


@


포스 북스 빌딩 근처, 센트럴 파크를 산책하는 동안, 태후와 실비아 세인을 알아본 이들이 다가와 악수와 사인,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

가족과 보내는 시간은 분명 소중하지만, 관심 가져주는 팬들도 소중하다. 가족은 불쾌한 기색은커녕, 오히려 자신들이 더 즐거워하며 사진 촬영을 돕기까지 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보니 출간 기념회 시간이 가까워졌다.

“슬슬 가볼까요?”

일행은 오늘을 위해 미리 준비해 둔 정장과 드레스로 갈아입었다.

먼저 모습을 드러낸 애쉬, 이모부를 보고 태후가 놀라워했다.

“굉장히 잘 어울려요! 화보 촬영해도 되겠네요.”

빈말이 아니었다.

이모부와 애쉬는 원래 꾸준히 운동을 해오던 사람들이고, 심지어 얼굴도 잘생겼다. 감탄하며 열심히 칭찬해 주고 있는데, 이번에는 세 여인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모, 제니, 실비아 세인.

세 여인은 복장을 비슷한 콘셉으로 맞췄다.

기품 있는 검은색 드레스와 장신구까지.

이모부와 애쉬도 넋이 나갔다.

그런데 두 사람의 시선이 실비아 세인에게 집중되어 있다는 점이 문제였다.

두 남자는 등짝을 맞고서야 정신을 차렸고, 실비아 세인은 괜히 미안해했다. 태후와 제니는 배를 잡고 웃었다.

“어쩔 수 없지. 이렇게 예쁜데 시선이 안 가면 그게 오히려 이상한 거야.”

그렇게 말하는 제니도 어디 가서 절대 빠지지 않는 미모의 소유자였지만, 실비아 세인 옆에 있으니 빛이 가려졌다.

찬란한 블론즈 머리카락에 우유를 부은 것 같은 새하얀 피부.

지중해를 담은 크고 맑은 눈동자와 아름다운 얼굴.

전 세계가 인정한 헐리우드 여신이 지금 이곳에 있었다.

“갈까요?”

“네.”

태후와 실비아 세인은 팔짱을 끼고 오붓이 걸어 나갔다. 이모부와 애쉬가 그 모습을 따라했고 가족은 유쾌하게 연회장으로 이동했다.


“와....”

“세상에....”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고급스럽게 꾸며진 연회장에 수많은 이들이 있었다. 정장과 드레스를 갖춰 입은 사람들.

모두 포스 북스, 이튼 매니지먼트 직원들과 그 가족이었다.

모두의 시선이 집중되자 내부 풍경에 놀라 있던 태후 가족이 움찔했다. 반면, 이런 시선에 익숙한 태후와 실비아 세인은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누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잠시 후 빌 윌리엄스가 등장했다.

그가 마이크를 잡자 자연스레 시선이 주목되었다. 음악 소리도 멎었다.

“오늘은 정말 기분 좋은 날입니다. 모두와 힘을 합해 만들어 낸 작품들이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으니 말입니다.”

사람들의 입가에 미소가 맴돌았다.

“한 해 동안 수고 많았습니다. 오늘은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마음껏 즐기십시오.”

그는 간단하게 한 마디하고 바로 태후에게 마이크를 넘겼다. 모두의 시선 속에, 태후는 담담히 말을 이었다.

“여러분이 있었기에 멋진 책이 나올 수 있었습니다. 최고의 팀, 인재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이후, 경품 추첨 행사가 이어졌다.

직원들의 노고에 대해 보답 차원에서 마련한 것이기에 참여한 모두가 무언가는 하나씩 들고 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

가장 비싼 상품은 자동차!

준중형, 중형, 대형, 그리고 SUV까지.

최신형 풀 옵션 모델을 무려 네 대씩이나 준비했다.

이벤트 진행자로 나선 매니지먼트 팀 기획 수퍼바이저, 올가가 말했다.

“모든 상품은 이튼과 빌, 두 사림이 제공했습니다. 인수에 필요한 모든 비용과 한 달 치 기름값도 지원하겠다고 했으니 상품에 당첨된 사람은 원하는 시기에 부담 없이 찾아와서 받아 가면 됩니다.”

이 외에도 상품이 다양하다.

백화점 상품권과 가전, 전자 제품 교환권.

비전 월드, 최고급 클레스 리조트 이용권.

해외여행권,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복지 포인트 등등.

듣는 것만으로도 입을 떡 벌어지게 하는 상품들이 푸짐하게 준비되어 있다.

일개 파티의 상품치고, 규모가 어마어마했지만 태후와 빌 윌리엄스에게는 큰 부담거리도 아니었다.

지금 숨 쉬고 있는 이 순간에도 천문학적인 금액을 벌어들이고 있었으니까.

파티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아무리 못해도, 해외여행권 정도는 건져갈 수 있다는 말에 사람들의 눈빛에 바뀌었다.

“자, 지금부터 추첨 시작합니다.”


@


스마트 드림과 은폐의 24시간 판매 부수가 공개 됐다.

1700만부와 1560만부.

전 세계 24시간 판매 기록이었다.

참고로 스마트 드림은 동시 출간한 1,2권을 합치지 않고 따로 책정했다. 한 마디로 두 권을 합치면 대략 3000만부가 넘는다는 소리였다.

현실감이 느껴지지 않는, 터무니없는 수치였다.

언론은 물론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던 이들도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로써 전 세계, 도서 최단 시간 판매 기록이 갱신되었다.

이렇게만 보면 은폐의 패배로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스릴러 매니아들은 전 연령층인 스마트 드림보다, 판매 대상이 성인에 한정된 은폐의 기록이야말로 굉장한 것 아니냐고 입을 모았다. 실제로 일부 국가에서는 은폐가 스마트 드림 판매량을 앞지르기도 했다.

아직, 승패를 가르기에는 이르다는 것이 많은 이들의 의견이었다.

히트 작가가 평생 동안 출간해야 달성할 수 있는 판매 부수. 이것을 겨우 하루 만에 이룩해 버린 두 작가에 대해 언론은 경의를 보냈다.


무료 발매한 스마트 드림 특별판의 다운로드 회수도 주목받았다.

전 세계 최대의 전자책 업체인 ‘어스’에서 발표하길,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특별판의 종합 다운로드 횟수가 5천만 건을 돌파했다고 한다.

어스의 대표는 이것이 만약 유료로 판매되었다면 대체 얼마를 벌게 되었을지, 상상이 가지 않을 정도라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12월 30일.

스마트 드림 판매 부수는 일주일 만에 권당 4500만부라는 놀라운 수치를 기록했다.

은폐는 3300만부.

이 시점에서 승부는 판가름 났다.

스마트 드림의 압승!

사실 정해져 있던 결과였다.

그러나 그 누구도 은폐를 평가절하하지 않는다.

최단 시간, 가장 많이 팔린 성인 스릴러 소설로 기록되었기 때문이었다.

더욱이 조디 무어, 거장 시드니 로스 감독이 영화 제작을 준비 중이다.

그들이 누구던가?

한쪽은 세계 영화 역사상, 최고의 여배우라 일컫어지는 여인이고, 또 한쪽은 존 샌더스와 함께 지금 영화 시장의 흐름을 만들어 냈다고 평가 받은 거장이다.

오랜 영화 팬들은 은폐의 개봉을 벌써부터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중이었다.

잘 만들어진 영화는 원작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반전 여지는 충분했다.

문제는 스마트 드림의 확장성이 더 거대하다는 것이지만.


태후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28일까지는 가족과 함께하고, 29일에는 실비아 세인과 단 둘이서 달콤한 시간을 보냈다.

30일. 아침 일찍 비행기를 타고 다시 버뱅크로 돌아왔다. 빌 윌리엄스와 함께였다.


그리고 대망의 31일.

미국 미디어 업계 거물들과 유명인, 업계 종사자가 참여하게 될 해피뉴이어 파티의 날이 다가왔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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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두 명의 에릴 공주 +21 19.06.02 19,308 651 13쪽
68 리허설 +13 19.06.01 20,062 653 12쪽
67 천재, 감탄하다. +25 19.05.31 21,119 687 12쪽
66 스마트 드림 +22 19.05.30 21,519 729 15쪽
65 환영 파티 +24 19.05.29 22,703 745 13쪽
64 부담감을 느끼다. +24 19.05.28 23,212 762 13쪽
63 천재가 아닌 자들 +16 19.05.27 24,430 743 11쪽
62 빌보드 여왕의 고민 +16 19.05.26 24,693 774 13쪽
61 이튼 매니지먼트 +17 19.05.25 24,960 781 12쪽
60 판권 전쟁 (수정) +35 19.05.24 26,009 915 15쪽
59 대통령과의 약속 +19 19.05.23 25,378 876 12쪽
58 워싱턴 DC 자선 행사 +21 19.05.22 26,007 816 11쪽
57 휴가 (2) +33 19.05.21 25,733 852 13쪽
56 휴가 (1) +12 19.05.21 24,651 746 11쪽
55 내부 시사회 +21 19.05.20 26,989 881 12쪽
54 가라앉지 않는 열풍 +26 19.05.19 27,951 873 11쪽
53 독자의 아이디어 +57 19.05.18 28,510 841 12쪽
52 게임 시나리오에 도전하다 +59 19.05.17 29,034 920 13쪽
51 천재, 증명하다! +44 19.05.16 29,457 956 12쪽
50 터졌다! +29 19.05.15 29,587 1,020 12쪽
49 오라, 흥행이여! +47 19.05.14 30,095 932 12쪽
48 천재는 공부 중! +32 19.05.13 30,065 1,059 13쪽
47 천재, 성장을 욕심내다. +39 19.05.12 30,948 1,005 11쪽
46 이튼 효과 +32 19.05.11 30,246 1,003 11쪽
45 천재, 일상을 즐기다. +44 19.05.10 31,000 1,006 12쪽
44 사과하다. +48 19.05.09 31,158 1,177 13쪽
43 자각하다 +45 19.05.08 30,980 1,043 11쪽
42 벽을 부수다 +39 19.05.07 31,344 1,181 11쪽
41 최고의 작품! +35 19.05.06 32,059 1,043 11쪽
40 세계는 지금 결백 증명! +17 19.05.05 32,002 945 11쪽
39 이튼과 엘렌의 대결? +44 19.05.04 31,557 1,121 12쪽
38 결의 +31 19.05.03 32,051 1,092 11쪽
37 작가로서의 고민 (2) +43 19.05.02 32,288 1,161 11쪽
36 작가로서의 고민 (1) +57 19.05.01 33,161 975 11쪽
35 일정 종료 (수정) +40 19.04.30 32,790 1,000 12쪽
34 철벽 디펜스 +47 19.04.29 33,050 1,038 11쪽
33 해외 순방 (4) +42 19.04.28 33,193 966 11쪽
32 해외 순방 (3) +22 19.04.27 32,919 967 11쪽
31 해외 순방 (2) +23 19.04.26 32,470 937 12쪽
30 해외 순방 (1) +30 19.04.25 32,826 1,004 11쪽
29 괴물 신인 등장? (2) +31 19.04.24 33,291 95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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