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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공모전참가작 베란다 밖은 위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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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주기
티터
작품등록일 :
2019.04.0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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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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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05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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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임드(1)

DUMMY

이튿날.


07.24 금 9:00


난 이전, 미로와 유진을 만났던 신촌 현대백화점 옆 별다방에서 내가 불러낸 손님들과 얼굴을 마주하고 있었다.


우선 의미모를 미소를 짓고 있는 서미인이라는 이름의, 호라이즌 클랜의 제 3팀 팀장.


그리고 그와는 반대로 심히 불쾌하다는 얼굴로 날 노려보고 있는 묘령의 여인··· 처럼 보이는 318살 먹은 아줌마 엘프-8위계 대마도사인 파트라 공.


마지막으로 그 사이에 끼인 채, 나랑 엘프아줌마를 번갈아보며 안절부절 못하고 있는 가슴이 착한 아이 하나.


“안녕하세요.”


내가 고개를 숙이며 인사하자 엘프아줌마가 먼저 아줌마 답지 않은 동안을 일그러트리며 허스키한 목소리로 말문을 열었다.


“안녕 못하시다.”


“......”


“스케줄을 다 비우고 오랬다지? 그래서 비웠다. 그러니 말해봐. 네가 얼마나 대단한 인물이길래 나나 서팀장이 있던 스케줄까지 취소해 가면서 여기까지 달려와야 했는지를 말이야. 만약 제대로 된 답변을 내놓지 못하면···”


그녀의 눈에서 이글거리는 분노를 본 미로가 그녀의 팔을 잡아당긴다.


“선생님··· 그···”


“넌 입 다물어. 이 배알도 없는 멍청한 녀석아. 안 그래도 늘상 가슴 무겁다고 투덜대던 녀석이 이 녀석이 말 한마디에 냉큼 풍유환을 받아 처먹어? 고작 저 놈 눈 좀 더즐거우랍시고? 대체 저 허우대만 길쭉한 놈이 너한테 뭐길래? ”


“윽···!”


풍유환··· 헐. 대체 언제적 불똥이 지금 튀는 거냐?


난 당혹스런 마음으로 그녀를 쓰윽 훑었다. 녹색머리와 금색 눈동자의, 키 170cm가 조금 넘는 아름다운 외형의 318세 엘프 아줌마. 지구보다 올드아너 시절이 훨씬 더 길었을게 분명한 대마도사.


누님 왈, 올드아너에서 넘어온 대부분의 이종족들은 네 종족신에게 기억개변을 당했다고 했었지? 그럼 저 대마도사 아줌마도 기억개변을 당했을까? 아니면 비밀을 알면서도 그냥 뻔뻔스럽게 살아가고 있는 걸까. 교단의 인물 말고 기억을 가진 이종족은 극소수라고 들었으니 아마도 전자라 생각하지만···


“네놈! 뭘 그리 노려봐? 고작 싫은 소리 한마디 했다고 감히 내게 그런 발직한 눈을 해? 쯧, 속도 좁은 것. 그러니 고작 살덩어리에 불과한 것을 보면서 헐떡헐떡 발정이나 하고 풍유환같은 이물이나 쓰려 들지. 내면이 아닌 외형에 목숨을 거는 속물 같으니라고. 경고하건데, 앞으로 왠만하면 내 제자랑 얼굴 마주치지 마라. 어디 못된 물을 자꾸 들이려고...”


...아니, 근데 이 아줌마가 대체 언제 봤다고 초장부터 극딜이야? 누군 입 없는 줄 아나? 좋게 좋게 선생님선생님 하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려 했더니... 이 아줌마가 뜬금없이 사람 무서운 줄 모르는 아싸의 역린을 건드리네.


“이보세요. 아줌마.”


“아, 아줌마?”


순식간에 공기가 싸해졌다. 심지어 가식이든 진짜든, 만난 뒤 줄곧 웃는 표정을 짓고 있던 서미인 팀장조차도 이번만큼은 차마 웃지 못하고 입꼬리를 일그러뜨린다.


“왜 초면에 반말입니까?”


“뭐?”


“아줌마가 저희 집안 어르신인것도 아니고, 제 회사 상사인것도 아니잖습니까. 나이? 중요하죠. 하지만 요즘 시대에 나이 많다고 자신보다 어린 사람에게 다짜고짜 말 놓으면 꼰대라고 욕먹기 딱 좋은거 모르십니까?”


“...너, 내가 누군지 모르는 거냐?”


“압니다. 검색창에 이름 석자(?)만 넣어도, 프로필이 세페이지 넘게 뜨는 유명인사인 것쯤은. 근데 그게 뭘 어쨌단 겁니까? 여긴 자유민주주의국가에요. 사람아래 사람 없고 사람 위에 사람 없다고 가르치는 국가라고요. 프로필로 줄 세우고 싶으시면 그냥 올드아너로 돌아가세요.”


“......”


“존중은 강요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받는 겁니다. 모르십니까?”


"......"


으득, 하는 이 가는 소리.


...미로의 얼굴이 새파랗다. 미로도 어지간한 녀석인데 저런 반응을 보이는 걸 보니 이 아줌마 성질이 얼마나 더러운지를 대충 알 것 같다. 하긴 한 분야에서 정점을 찍은 사람 치고 성격 좋은 사람은 거의 없는 법이지.


근데 뭐? 어쩌라고? 죽일 거야?


난 분노를 이기지 못해 부들부들 주먹을 떨고 있는 엘프 아줌마에게 다시 딜을 넣기 시작했다.


“게다가, 애초에 보상금을 풍유환으로 교환해주신분은 아줌마세요. 쓰라고 파신 것 아닙니까? 그러면서 정작 사용하자마자 속이좁니, 발정이니··· 기가 막혀서.”


난 내친김에 선을 살짝 넘기로 했다. 이 아줌마랑은 ‘계속’ 부딪칠 것 같으니 초장에 내가 만만치 않다는 걸 보여주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


응? 무슨 선을 넘을 거냐고? 난 이 아줌마 사진을 인터넷에서 처음 봤을 때부터 그 생각을 했었다.


-이 아줌마, 미로만큼은 아니어도, 엘프 치곤 가슴이 너무 커.


“후... 좋은 걸 하나 보여드리죠.”


난 폰을 꺼내 사진 한장을 띄운 뒤, 그녀에게 슬쩍 내비췄다. 넷에 돌아다니는 이 아줌마의 옛날 사진이었다. 정확히는 1992년의 사진. 한창 이종족 능력자의 주가가 상한선을 치던 시절이었다.


“아줌마. 이거, 뽕이죠?”


순간 그녀의 눈에 경악이 서린다.


“!!!”


“아줌마가 워낙 네임드이다 보니, 아줌마 사진은 맘만 먹으면 거의 연대별로 다 구할 수 있단 말이죠. 근데 신기한게, 이 92년 사진부터 2005년 사진까지는··· 묘하게도 크기가 들쭉날쭉 해요. 대충 한 사이즈 정도. 그리고 이 사진. 몸이 기울었는데... 가슴은 못을 박은 것 마냥 각도가 딱 고정이 되어있죠? 인터뷰까지 하는 마당에, 좀 더 신경을 쓰시지 그러셨어요.”


“!!!!!!”


“그런데 여기, 2007년 사진부터 올해 사진까진 그런 이상한 부분이 없어요. 크기도 일정한데다 굉장히 자연스럽죠.”


"!!!!!!!!!"


“드셨죠? 풍유환. 2005년부터 2007년 사이 어디쯤에. 사이즈로 봐선 한알 반정도?”


“!!!!!!!!!!!"


...뭐냐, 그 인세에 있어선 안될 걸 봤다는 듯한 눈들은. 이 여자들이... 눈 안 풀어?


난 절대 변태가 아니다. 그저 눈썰미가 남보다 조금 더 좋을 뿐. 애초에 옷 위로 척 보고 컵 사이즈 추정하는 건 다들 쉽게 쉽게 하지 않냐? 난 그보다 딱 한 발짝 더 나아간 정도에 불과하다. 그러니 오해하지들 말자.


“이야... 외형에 집착하는 속물이네, 뭐네 말씀하시는 것 치곤 제법 신경을 많이 쓰시는 눈치십니다? 내로남불입니까?”


"......"


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그녀를 향해 '마치 당신을 범인입니다!'같은 느낌으로 손가락을 척 뻗었다. 그리곤 거만하게 고개를 뒤로 젖힌 채 최후의 일격을 가했다.


"생각해보면 애초에 쓰지도 않을 풍유환을 가지고 있었던 것 자체가 이상한 일이란 말이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보험으로 한셋 쟁여놨다가, 슬슬 필요없을 것 같아 저한테 짬처리 하신거 아닙니까!? 이게 미로의 손을 거쳐 내 손으로 넘어온 풍유환의 전말입니다!! 그렇죠!!?"


“...큭!”


"어머나."


"...가슴탐정!"


뭐냐!! 마지막의 그 가슴탐정 드립은!!!


그나저나 이게 이렇게 쓰일 줄은 몰랐는데. 미로 녀석이 저 선생이란 아줌마 밑에서 워낙 고생하는 것 같아서 그냥 한 방 먹이라고 나중에 보여주려 했던 자료인데 말이야.


여튼 이 아줌마의 흉신악살같은 표정을 보고 있자니 더 했다간 이 자리에서 죽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음, 넣을 딜 다 넣었으니 빡다이브 당하기 전에 슬슬 빠질까. 그래. 사람은 원래 치고 빠질때를 알아야 장수하는 법이다.


난 언제 큰소리를 냈냐는 듯 변검 뺨치는 속도로 얼굴에 친근한 웃음을 내걸었다.


“에이. 자꾸 이 갈지 마세요. 그냥 농담이에요. 너무 절 나쁘게 보시는 것 같아서 분위기좀 풀어보자고 해 본 조크라니까요. 내ㄲ... 아니, 우리 미로 잘 되라고 이렇게나 신경 써 주시는 분께 제가 어떻게 시비를 털겠어요?"


"너...!"


"그러니까 슬슬 본론에 들어가죠. 우선 자기소개부터. 전 미궁 스카우터입니다.”


"...뭐?"


내가 순식간에 대화를 진행시키는 바람에 화를 낼 타이밍을 놓친 엘프아줌마가 어··· 어···? 하며 당혹한 표정을 짓는다. 난 기회를 놓칠새라 말을 얼른 이었다.


“그리고 어제 오후쯤 해서, 서울에서 아직 아무도 모르는 신품 미궁을 찾았어요. 그에 대한 정보를 팔고 싶어요.”


“...뭐!?”


“아, 그전에 제가 뇌물겸 선물을 좀 드리죠. 맘에 드실지는 모르겠지만요.”


“...뭐? 뭐!?”


대화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셋이 어버버버 하는 사이에 난 보란듯 백팩을 열어 70cm남짓 되는 마법사용 로드 하나를 꺼냈다. 푸른빛이 번득이는 가운데 냉기를 흩뿌리는 마법사용 로드. 내가 이를 건네자 그녀는 엉겹결에 그것을 받아들었다.


“글라 60식’이라 불리는 빙결계 법사 전문 증폭 로드입니다. 꽤나 고생해서 만든 거니 잘 써주셨으면 좋겠네요.”


그제서야 정신이 든 건지 그녀는 황당하단 표정이 되어 손에 들고 있던 로드를 테이블위에 쾅! 내팽개쳤다.


“뭐? 만들었어? 네놈이? 어디서 그딴 쓰레기를 선물이랍시고 감히, 감히... 내게... 내게...?”


“......”


“잠깐. 이건···?”


그녀는 화를 내다 말고 멈칫하더니, 천천히 자신이 내팽개쳤던 로드를 다시 주워들었다. 그리곤 손 위의, 글자인지 그림인지 모를 문양이 빽빽하게 새겨진 아름다운 로드를 뚫어져라 쳐다봤다.


"선배?"


대화가 끊어진 틈을 타 미로가 혼란스런 표정으로 끼어든다.


“...저 지금 이야기 돌아가는 걸 전혀 못 따라가겠는데 말임다. 이게 뭔 소림까? 스카우터? 미궁? 거기다 이건 뭠까? 로드? 이 무슨 개 풀뜯는 소리...”


“쉿. 가만.”


“읍!”


방금 이 말은 내 입에서 나온게 아니다. 엘프 아줌마가 미로의 입을 틀어막으며 한 말이다.


그리곤 시스의 입을 막은 그 자세 그대로 로드를 들고 주문 영창.


“...엘리멘탈 큐브.”


테이블 한 중간에 검은색의 주먹만한 정육면체 덩어리 하나가 떠오른다. 직후 서서히 파랗게 물들며 냉기를 흩뿌리기 시작하는 큐브.


스으으...


바로 옆에 있던 아아메가 쩌적 하며 얼어붙고 뒤이어 테이블 전체에 허연 서리가 내리더니, 이윽고 넘쳐난 냉기가 사방을 쓸어가기 시작한다. 그러자,


“으악! 뭐야! 신발이 얼어붙었어!!”

“미친!!”

“억!? 저 사람 파트라 공 아냐!?”

“엑! 그 대마법사? 그런 사람이 왜 여기서 테러짓을!?”

“미친! 지,진짜 죽는다!! 여기서 나가!!!”


뭔가 소란스러운 광경에 치정싸움이니 세다리니 어쩌니 하며 이쪽을 흥미롭게 바라보던 주변 사람들이, 갑작스레 덮쳐오는 냉기에 기겁하며 달아나기 시작했다.


“저···! 여기서 이러시면···!”


그나마 용기있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카운터의 종업원의 소심한 애원. 하지만 그딴건 어찌되어도 좋다는 듯, 그렇게 로드를 들고 한동안 큐브를 관찰하던 엘프아줌마는...


“...다른 속성은 애들 장난감 수준인 주제에··· 빙결계 증폭률만 250퍼를 넘는다고? 내 '스노우 화이트'가 218퍼인데!? 이런 이상한 물건이 어떻게 존재할 수 있지? 드랍장비?”


난 그런 그녀를 놀리듯 빙글빙글 웃으며 그녀의 혼잣말을 되받았다.


“빙속이랑 수속, 풍속을 전문으로 쓰시지 않습니까? 보조무기론 그럭저럭 괜찮을거라 생각합니다만.”


“너... 이거 뭐냐? 이걸 네가 만들었다고? 어디서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아무리 봐도 드랍무기 같은데, 이걸 어디서 구했지? 아니, 것도 말도 안되는데... 일반인이 무슨 재주로? 그보다 이걸 날 준다고? 왜?”


"싫음 마시구요."


"그, 그게 아니라...!"


난 혼란해하는 그녀를 깨끗하게 무시한 채, 이번엔 서미인팀장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런 나를 바라보는 그녀의 입엔 어느새 패시브처럼 달려있던 옅은 웃음이 깨끗이 사라져있었다.


“안녕하세요. 팀장님.”


“어··· 네. 근데 저도 지금 좀 당황스러워서··· 당신, 뭐하는 사람이에요? 그냥 미로 기둥서방 아니었어요? 케이나 유진이이겐 그렇게 들었었는데...”


기,기둥서방··· 클랜 내의 내 평가가 어떤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단어이다. 이년들, 대체 나에 대해 단체로 뭐라고 떠들고 다닌 거야?


“기둥서방은 아니고, 그냥 멍청한 후배를 바른 길로 인도하려 애쓰는 착실한 학교 선배입니다. 그보다 팀장님께도 드릴게 있어요. 잠시만요.”


“...나한테?”


난 대답대신 백팩에서 새로운 무구 하나 끄집어냈다. 방금 엘프아줌마에게 줬던 글라 60식처럼 냉기를 흩뿌리는, 80cm 남짓의 푸른 단창이었다


“겔루 60식이라고 합니다. 아티팩트 투척 단창이죠. 창 투척에 능하시다는 말을 들어서 한 번 만들어봤습니다. 나름 쓸만하실 겁니다.”


“...어머나?”



#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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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시시비비(3) +6 19.12.10 414 21 10쪽
138 시시비비(2) +8 19.12.09 422 21 12쪽
137 시시비비(1) +12 19.12.04 571 42 14쪽
136 맵퍼(Mapper) +14 19.12.02 520 37 13쪽
135 Tubalcain(투발카인) 70 +12 19.11.29 557 45 11쪽
134 커뮤너(Communer) +16 19.11.27 520 29 10쪽
133 파편미궁(3) +2 19.11.27 480 33 10쪽
132 파편 미궁(2) +16 19.11.25 547 34 11쪽
131 파편 미궁(1) +5 19.11.25 501 26 11쪽
130 오늘부터 천직자(6) +8 19.11.25 494 29 10쪽
129 오늘부터 천직자(5) +13 19.11.19 590 38 11쪽
128 오늘부터 천직자(4) +13 19.11.18 544 32 11쪽
127 오늘부터 천직자(3) +15 19.11.15 562 36 11쪽
126 오늘부터 천직자(2) +9 19.11.13 561 30 14쪽
125 오늘부터 천직자(1) +20 19.11.09 646 35 10쪽
124 글라 60식 로드, 겔루 60식 투창 +10 19.11.09 574 31 10쪽
123 네임드(2) +3 19.11.09 572 28 10쪽
» 네임드(1) +15 19.11.05 646 41 13쪽
121 AKS-5113 파편미궁 +15 19.11.04 620 33 13쪽
120 You are not alone(3) +7 19.11.01 866 31 12쪽
119 You are not alone(2) +6 19.10.31 609 39 11쪽
118 You are not alone(1) +11 19.10.29 632 40 10쪽
117 비밀 +6 19.10.29 575 33 10쪽
116 무구의 가치 +6 19.10.29 572 26 10쪽
115 How much? +25 19.10.24 739 45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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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그녀를 검귀라 부르는 이유(3) +17 19.10.22 698 31 10쪽
112 그녀를 검귀라 부르는 이유(2) +11 19.10.22 643 28 10쪽
111 그녀를 검귀라 부르는 이유(1) +19 19.10.17 785 36 11쪽
110 예행연습 +7 19.10.17 623 28 11쪽
109 그 마물은 괘씸한 마물 +11 19.10.16 613 30 11쪽
108 절검 제작(7) +26 19.10.11 654 50 11쪽
107 절검 제작(6) +6 19.10.11 542 23 10쪽
106 절검제작(5) +9 19.10.11 544 19 9쪽
105 절검 제작(4) +10 19.10.11 570 24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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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종막2(1) +11 19.09.03 865 43 12쪽
89 비사 +8 19.09.02 804 38 10쪽
88 심문 +20 19.09.02 760 26 11쪽
87 베란다의 폭군 +16 19.08.30 845 36 14쪽
86 금 밟으면 반칙(4) +13 19.08.28 832 41 11쪽
85 금 밟으면 반칙(3) +8 19.08.27 800 37 10쪽
84 금 밟으면 반칙(2) +16 19.08.26 816 52 10쪽
83 금 밟으면 반칙(1) +12 19.08.26 784 33 11쪽
82 마지막 전투(2) +7 19.08.26 783 32 10쪽
81 마지막 전투(1) +7 19.08.22 857 39 10쪽
80 득템?(3) +8 19.08.21 895 36 12쪽
79 득템?(2) +10 19.08.20 873 39 11쪽
78 득템?(1) +5 19.08.19 888 4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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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사실은 세 번(2) +11 19.08.19 891 44 10쪽
75 사실은 세 번(1) +10 19.08.17 979 54 10쪽
74 길막은 두 번 한다(2) +5 19.08.16 863 37 11쪽
73 길막은 두 번 한다(1) +10 19.08.14 929 40 10쪽
72 통로 디펜스(9) +7 19.08.14 890 35 10쪽
71 통로 디펜스(8) +7 19.08.13 906 31 10쪽
70 통로 디펜스(7) +3 19.08.13 868 37 10쪽
69 통로 디펜스(6) +8 19.08.08 952 40 9쪽
68 통로 디펜스(5) +5 19.08.08 883 33 9쪽
67 통로 디펜스(4) +5 19.08.08 883 32 9쪽
66 통로 디펜스(3) +9 19.08.08 886 31 9쪽
65 통로 디펜스(2) +11 19.08.08 905 34 9쪽
64 통로 디펜스(1) +5 19.08.08 932 35 9쪽
63 OO의 AJS-3367미궁(6) +14 19.07.29 1,070 47 9쪽
62 OO의 AJS-3367미궁(5) +5 19.07.29 1,000 32 9쪽
61 OO의 AJS-3367미궁(4) +2 19.07.29 1,002 41 9쪽
60 OO의 AJS-3367미궁(3) +5 19.07.29 1,009 35 9쪽
59 OO의 AJS-3367미궁(2) +5 19.07.29 1,060 41 9쪽
58 OO의 AJS-3367미궁(1) +5 19.07.29 1,125 45 9쪽
57 드디어 일할 시간 +2 19.07.29 1,084 41 9쪽
56 흥정(2) 19.07.29 1,113 45 9쪽
55 흥정(1) +2 19.07.29 1,137 38 9쪽
54 약을 팔다(3) +4 19.07.29 1,159 42 9쪽
53 약을 팔다(2) +5 19.07.29 1,155 37 9쪽
52 약을 팔다(1) +2 19.07.29 1,171 45 9쪽
51 생존본능7(2) +8 19.07.29 1,230 50 10쪽
50 생존본능7(1) +17 19.06.12 1,690 62 10쪽
49 소녀는 라면을 좋아해 +4 19.06.12 1,428 46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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