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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공모전참가작 야구 소설의 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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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핀
작품등록일 :
2019.04.0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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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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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고개 숙인 남자

DUMMY

“로버트, 오늘 믿기지 않는 기록이 나왔죠?”


투나잇 스포츠 메인 앵커인 페니 드몬드가 옆에 앉은 40 대 남성에게 물었다.

로버트 컬렌은 보스턴 레드삭스 출신 선수로 비록 명예의 전당에 오를 성적은 되지 않았지만 많은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았고 지금도 여전히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선수였다.


“모두 아시겠지만 지금도 전 믿기지 않습니다. 내일 아침 일어나서 커피와 함께 신문을 보면서도 이게 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할 것 같군요.”

“그 경기 중계를 직접 본 저도 마찬가지일 것 같아요. 노히트노런이 쉽게 나오는 기록이 아닌데 이상한 기분이 듭니다. 경기를 보면서도 저는 제 팔을 계속 꼬집었어요. 보세요, 빨갛게 부어 오른 것 보이시죠? 내일이면 멍이 들 것 같군요.”


페니 드몬드의 다른 편에 앉은 남자가 호들갑을 떨며 자신의 팔소매를 걷어 보이며 말하자 부드러운 갈색 머리의 페니가 자신의 머리카락을 쓸어 올리고는 웃어보였다.


“양키스의 신인 선수가 91년 만에 놀라운 기록을 세웠는데 이런 기록이 또 나올까요? 첫 노히트노런 경기를 하고 그가 자신의 백넘버 번호 수만큼 퍼펙트 경기를 하겠다고 말을 했는데 그 말도 안 되는 인터뷰를 우습게 여기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하하, 그 인터뷰 저도 보았습니다. 아, 우리 모두 여기서 같이 보았지요. 퍼펙트게임은 한 선수가 평생 한 번 하기도 힘든 것이라 그의 말은 지금도 현실감이 없는 말이라 생각되긴 하는데 오늘은 정말 퍼펙트게임이 아까운 경기였습니다. 두 번의 출루가 있었는데 5회 낫아웃 상황은 정말 아쉬웠어요.”

“그렇죠. 그건 정말 포수가 어이없는 실수를 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달리 생각하면 그런 공을 놓칠 정도로 웨인 투수의 공이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실제로 느린 화면에서 보면 그의 포심 패스트볼 궤적이 다른 투수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 화면에 나오는데 실제로 막 꿈틀거리는 것 같지 않습니까?”


화면에 느리게 날아가는 공이 보이고 실제로 살짝 흔들리듯 똑바로 날아가지 않는 모습에 페니가 신기하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타자들이 상당히 치기 힘든 공이 분명합니다. 제가 포수였기에 자신 있게 말하는데 이런 공을 마주하고 있다면 정신 바짝 차리고 있어야 해요. 아니면 오늘 네이드 선수처럼 뒤로 빠트릴 수가 있으니까요.”

“재미있네요. 웨인 투수가 올해 데뷔한 신인 선수인데 앞으로 어떤 성적을 올릴 것이라 생각하세요?”

“분명 좋은 선수입니다. 하지만 올해 데뷔한 선수이기에 내년에 이보다 더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다고 장담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그건 메이저리그이니까 자신 있게 말을 할 수 있습니다. 메이저리그는 호락호락하지 않거든요. 당장 양키스가 포스트시즌에 출전해서 그가 선발로 나온다면 상대팀은 그의 구종뿐만 아니라 마운드에서의 작은 몸짓 하나까지 다 파악해서 나올 것입니다. 지금은 메이저리그 팀들이 그에 대해서 연구가 되어 있지 않아 고전하고 있다고 할 수 있지요. 물론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가 대단한 재능을 가진 선수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보스턴에서 주전 포수로 오랫동안 활약했던 로버트 컬렌의 말에 반대편에 앉은 토드 필립스 역시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토드 필립스 역시 다저스 출신으로 한때 홈런왕까지 했던 선수이기에 누구보다도 메이저리그가 쉽지 않은 곳임을 잘 알고 있었다.


“그렇다면 오늘 3홈런을 몰아친 보스턴의 리도 마찬가지겠군요. 두 선수 모두 올해 데뷔한 신인 선수인데 재미있는 것이 한 팀에 같이 있었다는 사실이죠. 실제로 친분이 있는 선수이기에 뉴욕 호프집 난투극 사건이 일어났겠지요.”


페니의 말에 양 옆의 두 남자가 웃음을 터트렸다.


“오늘 집 떠난 한 선수는 두 게임 연속 노히트 노런을 기록했고 또 다른 선수는 3개의 홈런을 쳐서 55호를 기록하며 2위와의 격차를 무려 15개나 벌렸습니다. 지금 메이저리그 관계자 누군가는 오늘 인터넷을 아예 보지 않을 것입니다.”

“그 팀의 팬들은 열심히 인터넷에서 싸우고 있겠지요. 아무튼 대단한 하루입니다.”



[양키스 웨인, 신인상을 가지고 싶다.]


[뜨거운 신인왕 경쟁. 보스턴 리와 양키스 웨인의 싸움의 승자는?]


이건 당연히 내가 가져야 하는 것 아냐?

감히 어느 누가 두 번 연속 노히트 노런을 할 수 있겠어?

물론 그 기록이 오래전에 한 번 나왔던 기록이긴 하지만 내가 아니면 이제 그 누구도 할 수 없는 기록이라 생각한다.

이 기록은 오직 나만이 다시 깰 수 있을 거야.


봉황대기에서 연속 노히트노런 기록을 세웠을 때도 대단했지.

야구 천재의 등장이라며 스포츠 신문의 모든 1면을 장식했는데 그날 밤에 지금은 이름도 생각나지 않는 어떤 개자식이 마약을 하는 바람에 이슈가 사라졌었다.

아무튼 한국의 고등학생일 때도 대단했는데 지금은 말할 것도 없다.


오늘 경기장에 직접 온 눈꽃송이도 보지 못할 정도로 기자들에게 둘러싸여 질문 공세를 받았고 이리저리 끌려 다니며 사진을 찍었다.

그때마다 난 기자들에게 강조를 했다.

신인상은 내가 꼭 받아야 하겠다고 말이다.


내가 이런 대기록을 세웠으니 보스턴 팬 녀석들 기가 차겠지.

으하하하하.

오늘 놈이 3개를 몰아쳐서 55호 홈런을 쳤다지만 나의 대기록에 묻혀 기사도 보이지 않겠지.

쇼파에 느긋하게 누워 스마트 폰으로 기사를 검색하는데 눈에 띄는 기사가 보였다.


[보스턴, 리에게 새로운 계약 제시?]


뭐지?

보스턴 새끼들이 이유진 녀석에게 벌써 연장 계약을 하자고 제시를 한 거야?

벌써부터 싸게 노예 계약을 맺고 싶은 것이겠군.

내가 기사를 클릭하려 할 때 눈꽃송이에게서 전화가 왔다.


“오! 아만다, 오늘 보셨죠? 우린 부자가 될 겁니다.”

“풋. 그래, 오늘 경기 축하해. 정말 직접 보면서도 믿기지 않을 정도였어.”

“앞으로 자주 보게 될 테니 적응하셔야 할 겁니다. 그리고 단장이 재계약 말을 하면 꼭 말을 해주세요. 저의 모든 벌금은 구단에서 내는 조항이 꼭 있어야 한다고 말이죠. 아하하하하.”

“아이고, 넌 그딴 생각이나 하고 있었어?”

“아니, 뭐 그렇다는 것이죠. 아무튼 섭섭지 않은 대접을 해야 한다고 꼭 말해 주세요. 보스턴 리 녀석 기사를 봤는데 이거 사실이에요? 저에게 제레미급 정도는 주지 않을 것 같지만 그 새끼보다는 많이 받아야 합니다. 전 무조건 그 자식보다 1달러라도 많이 받을 겁니다. 구단주에게 직접 말해 주세요.”


내가 단호한 목소리로 강조했다.

이건 나와 이유진의 자존심 싸움만이 아니다. 양키스와 보스턴의 자존심 싸움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절대 그 녀석보다 적게 받을 생각이 없다.


“보스턴 리 계약 얘기는 아직 모르겠어. 오늘 단장과 그런 얘기는 하지도 않았는데 네 생각이 그렇다면 그리 해야겠지. 나 역시 네가 리 보다 적게 받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어. 아무튼 이 얘기는 조금 더 지난 뒤에 다시 얘기하자. 넌 아직 메이저리그 1년차라는 것을 기억하라고. 내년에 어떤 일이 있을지도 모른단 말이야. 알겠어?”

“하하하, 물론이죠. 아만다 기대하세요. 내년에는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까 말이죠. 저는 아직 진짜 제 힘을 다 보여주지 않았어요. 오늘 상대가 보스턴이었다면 진짜 퍼펙트게임을 할 수도 있었다는 겁니다.”


이 말은 사실이다.

난 아직 싱커를 던지지 않았고 이유진을 상대하기 위한 무기로 숨기고 있다.

오늘 상대가 보스턴이었다면 난 녀석을 세 타석 모두 삼진을 잡기 위해 진짜 최선을 다했을 것이다.

이유진 이 새끼가 운이 좋아 날 피해 간 것이지.



다음 날 느긋하게 마사지를 받고 라커룸에 들어서자 미친개와 루이스 녀석이 조지와 같이 앉아 스마트 폰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조지가 오늘 선발 등판 일정이었지만 감독은 그에게 휴식을 주었고 마이너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 녀석이 대신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었다.


“조지, 뭐 보고 있으세요?”


내가 그에게 다가가 묻자 조지가 환하게 웃으며 나를 반겼다.


“오! 우리의 영웅이 등장하셨군. 어제 너의 대기록에 많은 기사가 쏟아지고 있어. 그 중에 재미있는 것이 있어서 말이야.”

“재미있는 것이요?”

“그래,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자일스 렌키위츠가 마침 뉴욕에 있어 너에 대해 한마디 했어.”


조지가 자신의 스마트폰을 들어 나에게 내밀자 기사의 제목이 바로 눈에 들어왔다.


[기록은 대단하지만 투구는 대단하지 않다.]


“이런 개자식!”


내 입에서 바로 욕이 튀어 나오자 조지와 미친개가 바로 크게 웃었다.

내가 조지의 스마트폰을 빼앗듯 가로채 기사를 자세히 읽어보니 그는 내 포심 패스트볼과 투심 패스트볼을 칭찬하는 듯 말을 했지만 결국 내가 변화구를 더 다듬지 않는다면 메이저리그의 그저 그런 투수가 될 것이란 말을 하고 있었다.


지금은 포심 패스트볼이 힘이 있어 보이지만 슬라이더는 떨어지는 낙차가 크지 않아 당장 내년부터 타자들을 상대하기에 힘들 것으로 보이고 커브 또한 요즘 많은 투수들이 던지는 고속 커브를 던지지 못한다면 오래 버티지 못할 것이라 적혀 있었다.

가장 최근에 300승을 하고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오른 투수의 논평이기에 그의 한마디 한마디가 마치 대단한 말처럼 느껴지는지 아래에 달린 댓글도 헛소리로 가득했다.


이 시발, 보스턴 쓰레기들이 죄다 모여들었네.

자일스 렌키위츠는 원래 내가 가장 좋아하던 투수였지만 애리조나에서 그를 만나고 생각을 바꿨다.

이 새끼가 감히 나에게 이딴 소리를 하고 있어?

이거 나랑 진흙탕에서 뒹굴자는 얘기지?


“그딴 녀석 말은 신경 쓰지 마. 그 녀석 말 믿을게 못 돼.”


조지가 웃으며 내 어깨를 두드리며 말을 했다.


“물론이죠. 저 이 자식 싫어해요.”

“그래, 양키스 선수라면 당연히 싫어해야지. 이 자식은 입만 열면 썩은 냄새가 진동을 하는 녀석이야. 그의 공도 난 그렇게 대단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난 네 공이 훨씬 좋다고 생각해.”

“하지만 그는 300승을 기록한 투수잖아요.”


루이스 녀석이 눈치도 없이 끼어들었다.


“물론, 그렇긴 하지. 통산 301승을 거뒀지만 보스턴에 와서는 그리 대단한 활약을 하지 않았어. 실제로 포스트 시즌에서도 승리 없이 패하기만 했고 말이야. 그래도 영리한 선수라서 무엇이 돈이 되는지 확실히 알고 계신 분이야. 이렇게 적당히 보스턴 팬들을 위해 널 갈구면 자신이 화제가 될 것이란 것을 알고 있으니까.”

“그의 조카가 양키스의 마이너리그에 있는데도 보스턴 편을 들다니 이해를 할 수가 없군요.”


미친개의 말에 난 가버 너트건스가 떠올랐다. 그래, 그 새끼가 양키스 마이너리그에 있었구나.

내년에 데뷔를 하는 슈퍼 루키라며 언론에서 떠들고 있는 녀석이었는데 작년 애리조나에서 봤을 때 확실히 좋은 공을 던지고 있었다.


“조카가 데뷔를 하면 이 분이 또 어떤 소리를 하게 될지 궁금하긴 하네. 어쩌면 그는 자신의 조카 경쟁자로 널 생각하고 있는지도 몰라.”

“그래도 조카의 같은 팀 선수가 대기록을 세웠는데 이렇게 평을 하다니 이해가 되지 않네요. 이 기사는 그냥 열렬한 보스턴 팬이 인터뷰 한 것 같잖아요.”


미친개의 말에 난 끓어오르는 화를 삭이고 스마트폰을 조지에게 넘겨주었다.

내년에 가버 너트건스가 오면 제대로 밟아줘야 할 것 같다. 그 녀석 삼촌과 엮인 것이 재수가 없는 것이라 생각해야 할 것이다.


“그나저나 오늘 내 등판이 아니라서 다행이네. 네 녀석이 어제 그런 투구를 하고 오늘 내가 마운드에 올랐다면 틀림없이 쓸데없는 힘이 들어가 있을 거야.”

“에이 또 엄살 부리시는군요. 그런데 어쩌죠? 다음 경기에는 퍼펙트게임을 할 예정인데요.”

“하하하하. 역시 그 자신감은 대단해.”


조지가 라커룸이 떠나가라 크게 웃었다.


“에이, 진짜인데 믿지 못하시네.”

“말이 나왔으니 물어보자. 너의 그 자신감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거야?”

“남자의 자신감은 아랫도리에서 나오지요. 바로 여기!”


내가 자신만만하게 아랫도리를 내밀며 손으로 꽉 잡았다.

나의 갑작스런 모습에 조지와 미친개가 미친 듯이 웃음을 터트렸다.


“푸하하하, 미친 새끼!”

“하하하하.”


옆의 고개 숙인 남자 녀석은 얼굴만 찌푸리고 있었는데 거기기가 신통치 않은 놈이 분명한 것 같다.

쯧쯧쯧.

재수 없는 녀석이지만 같은 남자로서 안 됐네.


“넌 그렇게 고개를 숙이지 말고 병원에라도 가서 비아그라 처방을 받아. 아, 비아그라가 도핑에 걸리던가?”

“닥쳐!”

“남자는 여기가 자신감이 있어야 해. 그래야 마운드에서 공을 던질 수 있어. 힘주고 빡! 알겠어?”

“닥쳐, 저질 같은 놈아!”


이 새끼는 내가 충고를 해주는데도 지랄이네.

뭐? 저질?

그건 내가 게리 녀석에게 하는 말인데 네가 그 놈을 보면 그냥 거품 물고 쓰러지겠다.


“조지는 이놈처럼 고개 숙인 남자가 되지 마세요.”

“고개 숙인 남자?”

“홈런 맞고 고개 숙인다는 뜻이야?”


그래 투수가 홈런을 맞더라도 고개를 빳빳이 들고 다음에 복수 한다고 생각해야지.

복수를 못하면 머리를 날려버린다고 다짐하던가 말이다.

그나저나 조지의 거시기는 힘 좀 쓰나?


내가 물끄러미 그의 아랫도리를 쳐다보자 조지가 눈치 챘는지 슬쩍 허리를 내밀었다.

음, 저런 행동을 하는 것을 보니 확실히 아직 쓸 만한 모양이네.


“그런데 넌 거기가 자신 있으면 뭐하니? 여자 친구도 없잖아.”


조지의 명치 찌르는 말에 난 입을 굳게 다물었다.

두고 봐라. 지금 당장은 없지만 곧 뉴욕의 황태자가 누구인지 확실히 알게 될 것이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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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첫 계단 +6 19.11.17 1,104 52 12쪽
128 시작 +12 19.11.14 1,317 71 16쪽
127 샴페인 +10 19.11.10 1,347 67 16쪽
126 불가사리 +10 19.11.08 1,381 5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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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배트 +10 19.11.03 1,469 74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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