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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공모전참가작 야구 소설의 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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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주기
쇼핀
작품등록일 :
2019.04.01 18:52
최근연재일 :
2020.01.15 04:15
연재수 :
14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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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840
추천수 :
14,809
글자수 :
927,877

작성
19.10.22 16:03
조회
2,030
추천
62
글자
13쪽

제다이

DUMMY

툭!

네드가 공을 놓치자 난 녀석을 매섭게 노려보았다.


“사인을 내고 공 던졌으면 안 놓쳤어.”

“그것도 못 받다니 네가 그러고도 메이저리그 포수야? 그냥 1루수 연습이나 하는 게 어때?”

“다시 던져!”


네드가 기합을 내지르며 포수 미트를 팡팡 소리 나게 두드렸다.

글러브에 안에 쥐고 있는 투심 그립이 손가락을 벗어나 역회전을 하며 홈플레이트에서 툭 떨어졌다.

네드가 급히 공을 낚아채기 위해 미트를 움직였지만 공은 다시 뒤로 빠지고 말았다.


“몸으로 막아야지.”

“퍽! 다시!”


네드는 공을 연이어 놓치자 결국 미트를 바꿔 왔다. 방금까지 쓰던 것과는 달리 크기가 조금 더 컸는데 너클 볼을 받는 포수들이 쓰는 것이라 했다.

하지만 녀석의 미트질은 여전히 공을 따라가지 못하고 흘렸다.


“그래도 오늘은 뒤로 빠트린 수가 줄었네.”

“내가 한때 천재 포수라는 소리를 들었던 사람이야.”

“진짜?”


투구 연습실에서 오늘 할당량을 다 던진 내가 믿기지 않는다는 어투로 물었다.

저런 허접한 녀석이 천재 소리를 들었다는 개소리가 믿어지지 않았지만 메이저리그에 올라온 녀석들 대부분이 어릴 적에 천재 소리를 들었을 것이란 생각이 되었다.

저딴 허접한 새끼가 천재면 난 진정한 천재 중에 천재겠지.


“아니, 왜 사인 없이 공을 받아야 한다는 거야? 어제부터 이해가 되지 않네.”

“내 공을 받고 싶지 않으면 지금이라도 때려치워라. 미친개에게 받으라고 하면 돼. 아마 그 녀석은 좋다고 내 발이라도 핥으려 할 거야.”

“됐어. 진짜 광견병 걸린 개라도 그럴 것 같지는 않지만 내가 받아준다.”


그래, 열심히 해라.

이 천재님의 불꽃같은 마구를 받으려면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를 위해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 도착하니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카토 토시오가 돌아와 있었다.


“어? 카토! 부상은 괜찮아?”

“그래, 이제 괜찮아.”

“토시오씨는 아주 건강합니다. 발목 부상이 나았다고 닥터가 얘기 했습니다.”


카토와 그의 통역관인 오타쿠 녀석까지 밝은 얼굴로 선수들과 인사를 했다. 녀석은 오늘 아침 비행기로 뉴욕에서 왔다고 하는데 로스터에 합류하는 것은 이틀 뒤라고 했다.

녀석의 합류로 외야수들의 얼굴에 긴장감이 흘렀다.

누구 하나는 로스터에 빠져야 하기에 서로 눈도 마주치지 않고 평소보다 더 땀을 흘리며 뛰는 모습을 보였다.


“좀비, 너 이제 큰일 났다. 넌 이제 돌아갈 곳도 없구나. 마이너리그가 끝났으니 어디로 가겠어? 내가 알아놓은 좋은 스트립 바가 있는데 거길 소개해 줄게.”

“됐어! 아직 몰라. 나 오늘 선발 출장이니 옆에서 걸리적거리지 말아줬으면 해.”

“여자들이 하나같이 다 바비 인형처럼 예쁘다고 하더라고. 혼자 가서 술 마시기에는 딱 좋지. 아마 그 곳에 가면 너 같은 패배자들이 눈이 풀려 해롱거리고 있을 거야.”

“뭐? 패배자?”

“물론, 나 같이 성공한 사람도 있어. 그들은 아마 100 달러 지폐를 그녀들의 팬티에 꽂고 있겠지만 넌 그럴 수 없잖아. 그냥 맥주병 하나 주워들고 뒤에서 구경이나 하는 거지.”

“개자식!”


푸하하하하.

좀비 녀석의 일그러지는 얼굴을 보니 재미난다.

그러게 일본 놈이 부상으로 빠져 있을 때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어야지. 이제 중견수 자리가 찼으니 좀비 매니아와 외야 백업을 맡고 있는 두 녀석이 가장 긴장을 하고 있다.



“오타쿠! 오늘은 빈손이냐?”

“안녕하세요, 웨인씨. 오랜만에 보니 반갑습니다. 그런데 빈손이라니요?”

“오타쿠, 오늘은 왜 선물 없어?”

“저는 오타쿠가 아닙니다. 사람을 앞에 두고 그렇게 부르는 것은 대단한 실례입니다. 그리고 선물이 있어야 하는 것인가요?”

“선물도 없다니 실망이야. 너희 일본인들은 준비가 되지 않았어. 애국심도 없고.”

“아니, 그러는 웨인씨는 준비가 되었나요?”


오타쿠 녀석이 언제나처럼 발끈하는 모습에 난 피식 웃으며 입 꼬리를 올렸다.

이 일본 놈 발끈하는 모습은 언제 봐도 재미나다.

옆에서 보면 항상 예의바르고 착한 놈 코스프레를 하고 있는데 사실 조금만 건들면 저렇게 본성이 드러나서 놀리는 맛이 있다고 할까.


“난 너를 위해 이렇게 선물도 준비 했잖아. 자 받아!”


난 녀석에게 내 사인이 들어간 공을 던져 줬다.

주머니에서 갑작스럽게 공을 던져주니 녀석이 놀라 두 눈이 동그랗게 변했다.


“어! 이것은 사인볼이군요. 저번에도 받았는데요.”

“그래, 대단한 가치를 지닌 공이지. 일본에서는 지금 아마 눈에 불을 켜고 구하려고 할 공이야.”

“집에 이미 세 개나 있는데.”

“자식, 부자 되겠네. 내 선물을 받았으니 네 녀석도 준비를 해야겠지. 기대하겠어. 또 멜론 빵이면 뒤진다.”


오타쿠 옆의 카토가 말없이 웃는데 역시 이놈은 음흉해.

영어도 알아듣는 놈이 모른척하며 말을 하지 않고 있잖아.


“카토, 꼭 보호대 착용하고 훈련하도록 해. 우린 몸이 재산이잖아.”

“그래, 고마워.”

“그건 그렇고 넌 아시안게임 참가 안 해?”


카토 새끼가 웃으며 고개를 가로 젓는다.

개 같은 일본 놈아! 국가를 위해 금메달 딸 생각을 하지 않다니 네가 그러고도 메이저리거야?

일본 메이저리거들은 죄다 틀려먹었어. 아시안게임을 우습게 여기는 거다.

정작 야구 본고장인 미국에서 제대로 활약하고 있는 놈도 없는 것들이.


일본 녀석들이 모두 아시안게임에 나가서 금메달을 따야 이유진 이 새끼가 군대를 가는데.

음, 그러고 보니 이유진 이놈은 군대를 갈 바에야 귀화를 할 것 같은 놈이군.

그래, 순순히 군대에 끌려갈 놈이 아냐.

아시안게임에서 군대 면제를 못 받으면 바로 미국 여자랑 결혼 하겠지.

지금 여자 친구가 있다고 하더라도 충분히 그럴 놈이야.


제길, 그딴 새끼가 여자 친구가 있다니.

이 세상은 썩었어.

착한 사람이 복을 받는다는 말은 다 거짓말이야. 가진 자들과 위선자 새끼들이 다 지어낸 말에 불과해.

나 같이 착한 사람은 항상 이렇게 손해를 보잖아.

단지 착하다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 말이지.


“클락, 손톱깎이 좀 빌려줘. 내게 보이지 않네.”

“안 돼! 내 물건에 손도 대지 마! 외야수가 무슨 손톱을 깎아? 그냥 이빨로 뜯어.”

“뭐? 이빨로?”


스폰지 밥 녀석이 감히 내 물건을 탐내다니 죽고 싶은가보다.

내가 너무 착해서 우습게 보는 것이 틀림이 없다. 개나 소나 다 내 물건을 탐내고 빌려 달라 하다니.

이래서 나 같이 착한 사람들은 세상 살기가 힘든 것이다.



제레미 멜린이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다시 호투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 18승 6패를 기록하고 있는 그는 오늘 19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언론에서는 올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 상이 유력하다고 떠들고 있는데 내가 봐도 그건 확실한 것 같다.

우리 팀의 조지 새넌이나 보스턴의 데릭 레이치가 제레미의 성적보다 뒤떨어져 있고 퍼펙트게임이라는 눈에 확 들어오는 기록도 없기에 독보적이라 말할 수 있겠다.


파앙!

묵직한 가죽 소리와 함께 레티지 산투치 3번 타자가 삼진을 당했다.

오늘 제레미의 슬라이더가 춤을 추는지 타자들이 연신 스윙을 하며 삼진 수를 높여주고 있다.

저 멍청이들이 내일도 저런 스윙을 해줬으면 좋겠네.


“끝내주는 슬라이더야.”


채드 녀석이 제레미의 투구에 연신 감탄사를 터트리더니 중얼거렸다.

녀석은 최근 연투를 했기에 오늘 휴식 일을 가지고 있어 불펜이 아닌 벤치에서 나와 나란히 앉아 제레미의 투구를 감상하고 있는 중이다.


“내 슬라이더보다 못하지만 그럭저럭 봐줄만 하지.”

“크큭, 그래.”


다시 화이트삭스의 4번 타자까지 슬라이더에 당해 이닝이 끝나자 채드는 손에 불이 나도록 박수를 치며 환호성을 터트렸다.

자식, 내일 내 공에도 저런 반응을 보여주지 않으면 혼 좀 내줘야겠어.


“네가 요즘 던지는 싱커도 멋지더라. 전에 보다 훨씬 날카롭게 떨어지는 것 같아.”

“그래, 그게 이 천재님의 마구니까. 아하하하하.”

“내일 실전에서도 던질 거야?”

“아니, 아직 준비가 안 됐어.”

“왜? 그 싱커는 존 베이츠 못지않다고 생각되던데.”


그렇지. 내 싱커가 우리 팀의 불펜에서 뛰고 있는 존 아저씨 못지않게 멋지게 떨어지지.

하지만 아직 완전한 단계가 아니다. 가끔 떨어지지 않을 때도 있고 각이 밋밋해 배팅 볼 수준일 때도 있어 조금 불안하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네드 녀석이 아직 사인을 내지 않으면 제대로 포구를 못한다.


미트를 바꾸고 뒤로 흘리는 일은 줄었지만 녀석의 눈이 내 공에 더 익을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사기꾼을 응징할 불꽃같은 마구이니 함부로 내보일 수는 없지.


“그나저나 오늘 제레미 슬라이더가 전보다 더 떨어지는 느낌이네.”

“맞아, 제레미가 살짝 그립을 바꿨어. 오늘만 그렇게 해본다고 하는데 느낌이 좋은 것 같아.”


포수 장비를 벗고 음료수를 손에 쥔 미친개가 옆을 지나다가 내 말을 듣고 답을 했다.

미친!

시즌 중에 뭘 새롭게 준비를 하고 그러지?

그것도 사이영 상이 유력하다는 투수가 말이야.


“정말 대단해. 제레미는 진짜 외계인 같아.”

“너에게 외계인이 더 늘어났군. 보스턴에 리에서 이제 제레미까지 추가됐어?”


채드 녀석이 또 외계인이란 단어를 내뱉었다.

제레미가 외계인이라고 해도 우주 최강 투수는 바로 나야.


“음, 보스턴의 리는 뭐랄까. 이제는 그냥 악마 같아. 외계 생명체 같지도 않다고 할까.”


뭐야? 진화 한 거야?

그래 악마 같이 사악하고 나쁜 놈이지.


“너도 외계인 같아. 연속 두 번 노히트는 외계인이라야 가능하지 않을까.”

“웃기지 마! 내가 리보다 뒤떨어질 것 같아? 그 자식이 악마라면 난 신이야. 그 개자식을 응징하는 신. 다음에 내가 그 자식을 어떻게 요리하는지 잘 봐라.”

“그래, 이번에는 홈런 맞지 말고 제대로 응징해. 보스턴에 이겼으면 좋겠어.”


윽! 이 자식이 홈런 얘길 하다니.

채드 녀석과 말을 하고 있는 사이 5억 달러 사나이 토비가 투런 홈런을 때리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었다.

그의 홈런은 어느새 50호.

이유진에 많이 뒤쳐져 있고 2위와도 5개 차이가 나는 3위이지만 모든 타격분야에 이름을 올리고 있어 MVP 후보에 거론되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토비도 이유진의 70호 홈런과 함께 더 이상 이름이 나오지 않게 되었다.

이유진이 강력한 MVP 후보가 되었기에 나와 같이 사라졌다고 할까.

시발, 생각할수록 열이 받네.


“네 평균 자책점이 1.31 이었지? 토비처럼 아깝게 되었네.”


채드 녀석이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나보다.

신인상과 MVP를 다 빼앗긴 양키스라고 요즘 놀리는 레드삭스 팬들의 댓글을 보았는지 위로 같지 않은 위로를 하려고 드네.

토비는 이유진에게 완전히 뒤쳐진 성적이지만 난 그렇지 않다.

난 투수이기에 이번 신인상이 더욱 아까운 것이다.


“규정이닝을 채우고 0 점대 평균 자책점을 기록 했더라도 이 개 같은 세상은 나에게 신인상을 주지 않았을 거야. 왜냐하면 이 세계는 거짓과 위선으로 가득 찼으니까. 난 이 개 같은 세상에서 유일한 정의의 기사라고 할까? 그래, 마지막 제다이 같은 그런 분이시지.”

“······.”

“라스트 제다이, 클라크 웨인. 캬! 좀 멋지지 않냐?”


채드가 내 말을 아예 씹고 있다.

시발, 외계인 드랍 먼저 친 게 누구인데.


지금까지 116이닝을 던지고 이제 두 번의 선발 기회를 남긴 난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하기에 평균 자책점은 순위에 오르지 못한다.

아마 출장 정지 처분을 받지 않았다면 규정 이닝을 채웠겠지만 그래도 신인상은 받지 못했겠지.

이 세상에 이미 더러운 주인공 녀석이 있으니까.


5 대 1 이란 스코어로 경기를 끝내고 나니 템파베이가 텍사스와의 더블헤더를 모두 잡았다는 소식이 들어왔다.

세 경기 차이까지 벌어졌던 순위 경쟁은 어느새 한 경기로 줄어 있었고 마지막까지 이어질 것 같은 느낌이다.


“내일 나만 믿고 던져.”


네드 녀석이 호텔로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웬일로 큰 소리를 친다.

녀석은 오늘 제이슨 대신 들어간 1루수에서 좋은 수비를 보이며 안타까지 치자 기분이 업 되어 있었다.


“공이나 뒤로 빠트리지 말고 잘 받아라.”

“내 사전에 포일은 없어. 네가 폭투를 하지 않는 한 뒤로 빠트리지 않아.”


경기 전에 투구 연습장에서 계속해서 공을 흘리던 네드 녀석이 못생긴 얼굴에 철판까지 깔았는지 말도 되지 않는 소리를 지껄이고 있다.

널 믿고 던지느니 심판이 몸으로 공을 막아주는 것을 믿겠다.


“좋아, 내일 사인 없이 던져보자.”

“그건······. 감독님이 좋아하시지 않을 거야. 그래, 틀림없어.”

“아냐, 감독님은 어쩌면 내일 너의 포수 가능성을 높게 볼 수도 있어. 그 반대일 수도 있겠지만 말이야. 내일 이후 네가 다시는 홈플레이트 뒤에 앉지 못할 가능성도 있겠지만 한 번 해볼 만하겠어.”

“하하. 가만 생각해보니 난 사전이 없었어. 하하하하하.”


병신!

사전만 없겠냐. 넌 뇌가 없는 놈 같다.

그래 넌 그냥 츄바카 같은 놈이야. 몸에 털만 많은 새끼.

내일 포스가 함께 하길.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생갈치2호님 후원금 고맙습니다...

요즘 생각이 많아서 글이 잘 안 써지는 것 같습니다...

다 갈아 엎고 써도 만족감이...

시트콤 같이 한 편씩 끊어 쓰려고 하는데 전체 글 전개를 많이 생각하면 이런 일이 있는 것 같네요...

아무튼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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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웨인 빌딩 +8 20.01.13 1,003 66 16쪽
139 개 같은 세상 +10 20.01.12 1,012 58 16쪽
138 피 값 +13 19.12.28 1,288 66 12쪽
137 진지한 결의 +7 19.12.23 1,317 65 13쪽
136 설사 +5 19.12.21 1,283 66 15쪽
135 거지발싸개 +8 19.12.06 1,589 78 15쪽
134 퍼펙트 +7 19.12.06 1,394 56 15쪽
133 갈구는 맛 +19 19.11.30 1,546 76 14쪽
132 단 한 경기 +24 19.11.22 1,758 75 13쪽
131 한 걸음 +40 19.11.20 1,721 91 18쪽
130 주먹을 부르는 얼굴 +26 19.11.17 1,638 86 15쪽
129 첫 계단 +6 19.11.17 1,415 60 12쪽
128 시작 +12 19.11.14 1,624 75 16쪽
127 샴페인 +10 19.11.10 1,645 75 16쪽
126 불가사리 +10 19.11.08 1,673 62 13쪽
125 복수 +12 19.11.05 1,721 67 15쪽
124 배트 +11 19.11.03 1,751 80 15쪽
123 로진백 +12 19.10.26 1,890 75 13쪽
122 승리의 V +25 19.10.24 1,917 94 14쪽
» 제다이 +11 19.10.22 2,031 62 13쪽
120 기레기 +17 19.10.19 1,997 69 12쪽
119 생 쇼 +19 19.10.16 1,942 8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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