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소설의 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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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쇼핀
작품등록일 :
2019.04.0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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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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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DUMMY

다저스와의 3차전 난 징계가 확정되지 않아 벤치에서 경기를 보고 있었다.

뉴욕 언론에서는 고의로 던진 공에 맞은 투수를 10경기 출장 정지는 과하다는 기사가 주를 이뤘지만 사무국 징계의 항소에서 겨우 1, 2 경기 덜 받을 뿐일 것이라 추측하고 있었다.


다저스 마운드의 투수는 워서 워커로 최근 마이너리그에서 합류한 투수였다.

저 새끼가 내가 작가에게 이름 가지고 악성 댓글을 달았을 때 나온 녀석이었는데 이렇게 실제로 보게 되니 좀 색다르네.

클라크 웨인의 이름이 병신 같다고 차라리 스타워즈의 스카이워커 표절을 해서 워터워커가 나오지 그랬냐고 댓글을 달았지.

개 같은 작가 새끼.

아무리 생각해도 이름이 개떡 같다.


내 기사를 검색하기 위해 구글에 클라크 웨인을 넣고 치면 저스티스 리그가 가장 먼저 뜬다.

내가 사이영상을 5년 연속으로 받아도 슈퍼맨과 배트맨의 아성은 넘지 못할 것이다.

이딴 이름 개나 줘버렸으면 좋겠는데 문제는 시애틀에 가면 웨인 가족들을 만나야 한다는 것이다.

이딴 거지같은 이름을 아들에게 지어준 아버지를 만나야 하다니 괴롭다.


워서 워커는 7회에 올라와 1이닝을 깔끔하게 처리했다.

스코어는 1 대 4 로 연승이 오늘 깨질 것 같은 분위기였는데 타자들이 다저스 투수들을 전혀 공략하지 못하고 있었다.

하긴 어제도 홈런으로 1점을 겨우 냈고 오늘도 토비 드라이버의 홈런으로 겨우 0점을 모면하고 있었다.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났고 우리의 7연승 행진은 끝이 났다. 그래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인 다저스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거두었다는 점이 다행이라 할까.

확실히 올해 다저스의 투수진과 공격력은 월드시리즈를 노릴 수 있는 팀으로 보였다.

결국 보스턴의 이유진을 막지 못해 패배를 당하긴 하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타석에 서고 그래라. 남자 새끼가 왜 그렇게 자신감이 없어? 불알을 시애틀에 두고 왔어? 이제 가지러 가면 되는 거야?”

“아니, 말씀이 너무 지나치십니다. 불알이라니요.”

“야! 넌 그냥 내 말만 전달해. 이 새끼가 약을 처먹었나. 왜 이렇게 끼어들고 난리야? 네가 야구해?”

“아니, 그건 아니지만 그런 말을 어떻게 통역을 하라고······.”

“이걸 확! 그냥 전달해! 이제 시애틀에 저 녀석 놓고 온 불알 가지러 간다고 말이야.”


내가 라커룸으로 향하는 복도에서 카토의 통역을 향해 소리를 지르며 손을 올리자 녀석이 얼른 몸을 웅크린다.

자식, 경험이 많은지 몸이 빠르게 반응을 하네.

카토는 어제 안타를 하나 쳤지만 오늘은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적극적인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는 카토는 내가 시애틀과의 시합에서 만났던 녀석과 판이하게 다른 모습이었다.


“이게 다 네 녀석이 잘 되라고 이러는 거야. 형 마음 이해하지?”

“아니, 토시오씨 나이가 29살이라니까요.”


같은 20대끼리 그게 상관있어?

아무래도 카토 녀석보다 저 통역관을 먼저 조져버려야 할 것 같다.

난 카토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라커룸으로 향하며 계속 말을 걸었다.


“네가 예전 인터뷰에서 시애틀이 고향 같다고 했다지? 내 고향이 시애틀이야. 가족들이 거기 있어. 하지만 난 그 곳에 가기 싫어. 왜냐고? 이 새끼야, 형이 말을 하면 옆에서 추임새를 넣고 그래야 말 할 기분이 나는 거야.”

“왜 가기 싫어?”

“새끼, 영어 이제 좀 알아듣네. 이 형 덕분에 네 영어가 많이 늘었구나. 그건 그렇고, 왜냐고 물으니 답해주지. 내가 이룩한 것이 없어. 메이저리그 데뷔를 했는데 뭔가 가족들에게 선물할 것이 있어야 하잖아? 퍼펙트게임은 그렇다 치더라도 완봉승이라도 해야 하는데 그걸 못했어. 그래서 내가 시애틀에 가기가 싫어.”

“하지만 지금 46이닝 무실점 기록 중이지 않습니까?”


통역관 새끼가 또 끼어들었다.

주먹을 부르는 얼굴을 하고 있는 녀석이라 나도 모르게 손이 올라갔고 놈은 빠르게 몸을 움츠렸다. 난 들린 손을 슬쩍 모자로 가져가 고쳐 쓰고는 말을 이었다.


“그건 기록을 세우고 나야 가치가 있는 것이지. 지금은 전혀 거론할 이유가 없어. 당장 46이닝 무실점 정도는 매년 나올 수 있는 기록이잖아. 비슷한 기록 가진 투수도 많고 말이야. 당장 현역 선수들 중에서도 몇 명은 50 이닝 기록도 가지고 있어.”

“그렇지만 대단한 기록인데.”


통역관 녀석이 아부가 능한 놈이란 생각이 든다.

아무렴 메이저리그 신인이 46이닝 무실점 기록 중인데 대단하시지.


“그래? 하지만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왜냐고 다시 물어봐.”

“왜?”

“그건 내가 더 대단한 기록을 세울 수 있는 몸이시니까. 알겠어? 내가 지금 고작 저런 기록 따위에 얽매여 있을 몸이 아니시란 말이야. 난 올해 신인상에 월드시리즈 MVP, 사이영상 정도는 받아야 직성이 풀릴 것 같아. 그래야 당당히 시애틀에 가서 가족들을 만나고 선물을 준 것 같잖아?”

“그건 좀 너무 큰 꿈 아닙니까?”


통역관 새끼는 아부가 능한 놈이 아니었다. 그냥 주먹을 부르는 새끼다.

내가 험악한 눈초리로 녀석을 쏘아보자 녀석이 얼른 고개를 돌리고는 거리를 벌린다.

이 새끼 내 딱 기억했다.


“넌 오늘 같이 경기를 해서 고향 같다던 시애틀 관중들을 어떻게 볼 수 있겠어? 저 새끼 트레이드 잘 했다는 말이 나올 것 같잖아. 형이 다 너 잘 되라고 얘기하는 말이니까 잘 들어라.”

“······.”

“그딴 식으로 야구 하려면 고추 떼고 시애틀 앞바다에 빠져 뒤져라. 알겠어? 넌 이런 식으로 하면 그냥 개자식이야. 개자식! 불알도 없는 개자식!”

“그건 너무 심한 말 아닙니까?”

“넌, 찌그러져! 저 새끼는 끼어들 타이밍을 몰라. 카토, 다시 말하는데 이 불알도 없는 개자식아! 똑바로 야구해!”


으하하하하.

저 썩을 것 같은 얼굴 표정이라니. 기분이 상큼하다.

일본 새끼 면상을 쳐다보고 욕을 해주니 벌금 때문에 우울했던 기분이 조금 날아가는 느낌이다.

저 새끼가 내 욕을 듣고 심기일전을 해서 잘하게 되면 다 내 덕이잖아?

내가 욕을 찰 지게 해줘서 잘 한 것이니까 그럼 더 자주 욕을 해줄 수 있겠어.

반대로 시애틀 가서 삽질을 하면 또 욕을 해주면 되니 정말 좋다.



시애틀에 도착을 하고 시리즈 첫 경기 날 내 징계가 확정이 되었다.

난 감독의 호출에 곧장 그와 면담을 가졌고 벌금이 전혀 까이지 않았다는 충격적인 얘기를 듣고 말았다.


“아니, 이게 말이 돼요?”

“어쩔 수 없는 일이지. 시애틀에서 가족들을 만나고 뉴욕으로 돌아가도록 해. 총알 보낸 녀석을 아직 잡지 못했지만 경호원 지원은 끝내도 될 것 같다고 하더군. 그러니 뉴욕에 도착하면 호텔로 가지 말고 집으로 돌아가도 될 거야.”

“네? 호텔도 끝이라고요?”

“7경기 출장 정지이기에 로테이션은 한 번만 빠지는 것이 다행이야. 뉴욕에 돌아가서 보스턴전 준비를 하고 있도록 하게. 전반전 마지막 등판이 될 테니 준비 잘 하도록 해.”


보고 싶지 않은 가족을 만나고 나 혼자 뉴욕으로 돌아가야 하다니.

난 프런트 직원이 모는 차를 타고 시애틀 외곽의 집으로 향했다. 고등학생 시절까지 웨인이 살았던 곳이라는데 전혀 익숙하지 않다.


“그럼 즐거운 시간 되세요.”

“아, 예. 태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단 직원이 차를 몰고 사라지고 난 어색한 걸음으로 전형적인 미국 스타일의 주택 문 앞에 섰다.

그때 문이 벌컥 열리며 나보다 약간 작은 키에 덩치가 있는 녀석이 나를 보더니 힘껏 안았다.


“막내 배트맨, 얼마만이야. 잘 왔어.”

“아! 브루스.”


이 미친놈이 클락의 형 브루스 웨인이다.

어떻게 저런 이름으로 사회생활을 하지? 내 이름만으로도 힘들어 죽겠는데.


“아버지, 클락 왔어요.”

“어머, 클락. 이게 얼마만이야. 잘 왔다.”

“아, 예. 반갑습니다.”


클락의 어머니 마사가 나를 반기며 안았는데 도통 적응이 되지 않는다. 그건 그렇고 집이 왜 이래?

집 거실은 배트맨 피규어에 코믹스가 잔뜩 진열되어 있었는데 가족사진이 걸려야 할 벽에 초판본으로 보이는 배트맨 코믹스가 액자에 담겨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그리고 압권은 실물 크기의 배트맨 슈트로 보이는 것이 유리관에 담겨 진열이 되어 있다는 것이었다.

저것 실제로 입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수집품이 더 늘어났지? 어때? 이번에 어렵게 구한 초판본이야. 저거 구하기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아? 네가 그토록 갖고 싶어 했던 거야.”

“내가?”

“그럼, 네가 정말 가지고 싶어 했잖아. 계약금으로 꼭 사겠다는 것을 그때 어머니가 얼마나 말렸는데.”

“아하하하하.”


미친 새끼가 저딴 것을 가지고 싶어 했단다. 엄청 비싼 만화책이란 것은 알겠는데 클락 이 새끼가 재정신이 아니구나.

메이저리그 계약금으로 만화책을 사겠다고 했다니 어처구니없다.


“오! 클락, 잘 왔다. 수고 했어.”

“네, 감사합니다.”

“그래, 네 활약은 잘 보고 있었다. 그 자식의 이빨을 날린 것은 정말 잘 했어. 어찌나 통쾌하던지 말이야. 하하하하하.”

“아버지와 어머니가 그걸 얼마나 자랑스러워하는지 알아? 이걸 보라고. 바로 여기.”


내 형 브루스가 웬 코믹스를 집어 들더니 펼쳐 보였다. 그가 펼친 곳은 배트맨이 웬 악당에게 주먹을 날리는데 이빨이 날아가는 그림이 있었다.


“똑같지? 넌 진정한 웨인 가문의 아들이야.”


시발, 적응 안 돼.

아니 적응해서도 안 된다.

배트맨에 미친 이딴 가족들이 있다니. 그리고 그 이상한 가족이 내 가족이라니 악몽이다.

난 활짝 웃는 브루스를 어색하게 따라 웃으며 들고 온 가방을 열었다.

화제를 배트맨에서 얼른 돌리고 싶었기 때문이다.

가방 안에는 양키스 선수들의 사인이 들어간 공과 야구 카드, 야구 장비들이 들어 있었는데 이베이에 올리면 경매가가 치솟을 물건들이었다.


“좋구나. 내가 낳은 아들이 확실히 메이저리그 선수가 됐네.”

“그러게 말이요. 이 녀석이 메이저리거가 됐다니.”


클락의 부모님은 내가 꺼내 놓는 물건들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다 내가 가방에서 토비 드라이버의 사인 배트를 마지막으로 꺼내 놓자 표정이 굳었다.

뭐지? 이 싸한 분위기는?


“클락, 이게 다야?”


브루스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내 빈 가방을 주시했다. 그러더니 곧바로 웃음을 터트렸고 두 부모님도 같이 웃었다.


“하하하하, 자식. 장난은 여전하네. 충분히 재미있었으니까 숨겨둔 것 꺼내 봐.”

“그래, 재미있었다. 이제 그만하고 준비한 것을 보자.”

“그래, 클락. 이런 것도 오래 하면 재미없어.”


마지막 마사 웨인의 말이 마치 협박처럼 들린다.

아니 토비 드라이버가 직접 사인한 이 배트가 얼마나 가치가 있는데 뭘 더 내놓으라는 거야?

내가 호구야?

그때 내 머리를 스치는 것이 있었다.


“뉴욕에서 진열할 코믹스를 사지 않았다는 거니?”


싸늘한 토마스 웨인의 말에 난 얼른 두 손을 저었다.


“아뇨, 당연히 샀죠. 샀어요. 준비를 했는데 그게 뉴욕 집에 두고 왔어요. 죄송해요.”

“뭐? 집에 두고 왔어?”

“어떻게 그럴 수가 있니?”


이 가족은 내가 퍼펙트게임을 하거나 신인상, 월드시리즈 MVP를 해도 전혀 관심이 없을 가족이다.

그냥 배트맨 코믹스 초판본을 주면 사이영상을 탄 것보다 더 좋아할 것이 틀림이 없다.

싸늘한 가족들의 눈초리를 받으며 난 억지로 입을 열었다.


“그게 제가 총알 협박을 받아 집에 가질 못했거든요. 네, 한동안 호텔에서 생활해야 했어요.”

“오! 그래, 들었다. 네가 그 빨간 양말 악당들에게 협박을 받는다는 말. 배트맨은 항상 협박을 받아 왔지.”

“그래요, 아버지. 난 네가 그런 협박을 받고도 기록을 세우고 있어 자랑스러워.”

“설마, 네 집에 그냥 진열할 생각은 아니겠지? 지금 네 집에도 이런 코믹스 진열 판을 두고 있니?”


클락의 어머니 마사 웨인의 말에 난 마른 침을 삼켰다. 어느새 이마와 등은 땀으로 젖어 있었는데 클로저로 9회에 등판한 것보다 지금이 훨씬 더 힘든 시간이다.


“아니요. 무조건 진열은 이 집에서 해야죠. 제가 돈을 많이 벌어서 여길 마치 박물관 같이 만들겠어요. 약속해요.”

“그래, 배트맨 박물관 기억하고 있구나. 너희 할아버지부터 모았던 배트맨 코믹스이니 꼭 만들었으면 좋겠다. 내 오랜 꿈이기도 하지.”

“그래요, 제 꿈이기도 해요.”


내 형인 브루스가 흥분한 기색으로 맞장구 쳤다.

그래, 뉴욕 아파트와 호화 요트 먼저 사고 돈 남으면 박물관 지으면 돼. 이곳 시애틀에 짓고 이 근처에는 절대 오지 말아야지.

아냐 알래스카에 짓고 가족들을 그리로 보낼까?

차마 가족인데 그건 좀 심한 것 같다.

하와이로 보내자.


난 가족들과 저녁을 먹고 곧장 택시를 불러 공항으로 향했다. 공항까지 직접 태워준다는 가족들을 택시비 지원이 된다고 겨우 말리며 배트맨 코믹스를 우편으로 보내겠다는 약속까지 했다.

집을 나오며 주차장에 세워진 배트맨 문양이 붙은 차를 보고는 택시를 부른 내 선택을 난 칭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시애틀은 무조건 트레이드 거부 구단으로 지정해야 해.

보스턴 다음, 아니 보스턴 보다 먼저 1순위야. 이 근처 메이저리그 구단이 또 없어 정말 다행이란 생각이다.


시애틀과의 3연전 중 첫 경기는 5 대 6으로 패배를 했고 가시권으로 보이던 3위가 다시 2게임차로 벌어졌다. 우리 팀이 7연승을 하는 동안 3위인 볼티모어가 믿기지 않게도 5승 2패를 하며 선방하는 바람에 순위를 뒤집지 못한 것이다.

시애틀 매리너스 이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3연전이기에 그 기간이 3위로 오를 수 있는 기회였다.

하지만 내가 없으니 말아먹든지 말든지 전혀 상관이 없다.

새벽에 도착한 뉴욕에서 택시를 타고 스마트 폰을 켜자 뜻밖의 기사가 나를 반겼다.


[양키스 마무리 피트 실라이몬 로키스 행.]

[로키스 마이너리그 유망주 라지트 다미자, 양키스로 트레이드.]


머저리 피트 실라이몬이 마이너리그 선수 2명을 받고 로키스로 간다는 기사에 난 택시 안에서 웃음을 터트렸다.

리그를 대표하는 클로저인 피트를 겨우 마이너리그 선수 2명을 받고 트레이드 했다며 우려하는 기사가 많았지만 저 새끼는 팀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녀석이기에 난 무조건 찬성이다.

다만 아쉬운 것이 있다면 녀석이 보스턴으로 가거나 그게 아니더라도 아메리칸리그에 남았다면 훨씬 좋았을 것이라 생각되지만 그 꼴 보기 싫은 녀석이 사라진 것만 해도 감사하다.


그 개자식이 팀을 떠나는 모습을 못 봐서 아쉽네.

이 트레이드를 미리 알았더라면 공항에서 버팅기고 있다가 녀석이 홀로 콜로라도행 비행기를 탈 때 놀려 줬을 텐데.

투수들의 무덤인 쿠어스 필드에서 탈탈 털리겠군.

아마 질질 짜면서 쌍둥이 형과 통화하며 비행기를 탔겠지.

아하하하하하.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실제로 모으는 분들 많죠...

절대 이상하지 않습니다...

그냥 저 가족은 이름만 이상할 따름이죠...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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