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수왕지로(殺手王之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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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처경
작품등록일 :
2019.04.0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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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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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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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천에 부는 바람 2

DUMMY

절강성에 위치한 흑룡표국은 10년 전부터 절강성을 대표하는 표국으로 우뚝 섰다.

표사들도 많고 쟁자수도 많다.

지금까지 표국물들을 실수없이 잘 전달하고 전해왔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신뢰를 바탕으로 찾는 표국이다.

표국주 우대철은 표사로 출발하여 지금의 흑룡표국을 이루어낸 입지전적의 인물이다.

16살에 쟁자수로 출발했다가 무관에서 무공을 배운 다음 표사로 일하였고 점점 승진을 하다 15년 전에 흑룡표국을 세웠다.

그 후, 그의 꼼꼼한 일처리가 사람들의 입에 오르면서 흑룡표국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났고 지금은 절강성에서 가장 큰 표국이 되었다.

이 흑룡표국에 두 달 전부터 쟁자수로 일하는 마철영은 마교의 공작원이다.

표국에는 워낙에 사람들이 많이 들락거려서 처음에는 모르고 지나쳤다.

그런데 운송물을 의뢰한 사람들이 며칠 후에 다시 나타나고는 했다.

처음에는 다른 물품을 또 의뢰하나? 싶었는데 여러 사람들이 물건을 의뢰한 후에 이삼일 내로 다시 나타났다.

이를 이상히 여겨 쟁자수로 들어가 염탐을 했다.

물품을 의뢰할 때는 표국의 총관이 나서거나 표국에서 오랫동안 일을 한 종업원이 물품을 받기 마련인데 이곳은 표국주가 물품을 받아서 총관에게 계약서를 주었다.

일반적인 표국의 일처리 방식이 아니었다.

오늘도 어떤 남자가 다시 또 들렸다.

며칠 전에 들려서 물품을 의뢰한 사람인데 오늘 또 온 것이다.

마철영은 그 남자를 미행하기로 했다.

남자는 걸어서 길을 떠나 산 쪽으로 들어간다.

마철영이 인적이 드문 산에서 그 남자를 불러 세웠다.


“이보시오. 아까 흑룡표국에서 본 사람이 맞지요?”

“그, 그렇소만··· 무슨 일이오?”

“며칠 전에 들려서 물품을 의뢰하던데 오늘은 왜 또 왔소?”

“헉, 며칠 전에 왔었던 것을 기억한단 말이오?”

“내가 쓸데없이 머리가 좋아서. 하하하···.”

“오늘도 물건을 운송할 게 있어서 들렸소이다만.”

“손에 아무것도 없이 그냥 빈손으로 왔잖소. 그러지 말고 솔직히 말하시오. 그럼 목숨은 살려줄 테니.”

“그, 그게 무슨 말이오? 목숨을 살려준다니···.”

“당신 흑룡표국에서 살수의뢰를 했고 오늘 답변을 들으러 온 것이잖소.”

“무, 무슨 소리요. 그런 적 없소. 생사람 잡지 말고 가던 길이나 가시오.”


남자는 걸음을 빨리해서 그 자리를 벗어나려고 했다.

마철영은 검을 빼들어 한 번에 움직임으로 남자를 따라붙어 목에다 칼을 대었다.


“자, 이래도 그냥 가시려고? 우선 당신의 이름이 무엇이오?”

“전, 전래연이오. 도대체 나한테 왜 이러시오?”

“아까 흑룡표국에서 살수의뢰를 한 것 맞소?”

“아, 아니오. 물건을 의뢰했소이다.”

“말로 해서는 안 되겠군.”


마철영은 전래연의 팔을 한쪽 어깨부터 잘라내었다.


“끄아아아악!!! 내 팔이··· 내 팔···.”

“그러니까 진즉에 말했어야지. 자, 지금도 물품을 의뢰한 것이오? 이번에는 이쪽 팔이 날아갈 것이오.”

“무, 물론이오. 물건을··· 의뢰했소. 크흑···.”


피가 뚝뚝 떨어지는데도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

마철영이 나머지 팔도 자르려고 하자 전래연이 칼을 붙잡아 자신의 목에다 찔러 넣는다.


“끄흑··· 끄르륵··· 흐흑··· 끅···.”


남자는 눈을 뜬 채로 죽어버렸다.

마철영은 당혹스러웠다.

설마 자신의 목에다 칼을 박을 줄 몰랐기에.

무엇인데 자살을 하면서까지 지키려고 하는 걸까? 생각해봤지만 뚜렷한 대답이 없었다.

살수의뢰가 아니라 진짜 물품을 의뢰한 것인가? 자신의 물품을 노리는 것으로 오해해서 죽은 것일까? 도무지 모를 일이다.

마철영은 입맛만 버렸다고 생각하며 다른 사람을 캐봐야 될 듯하다.

다시 흑룡표국으로 돌아와 일을 하는데 쟁자수 중에서 제일 큰 어른으로 통하는 서씨가,


“이보게, 철영이. 자네 어디를 다녀오는 겐가? 이 칼은 또 뭐고? 자네 표사로 나설 생각인가?”

“아, 저기··· 그러니까 제가 요즘 무관에서 무공을 배우고 있습니다. 잠시 다녀오느라고··· 죄송합니다. 어르신.”

“저쪽의 물건을 마차에 옮겨 놓게나.”

“예. 저쪽에 쌓여있는 물품 말씀이죠. 헤헤···.”


마철영은 쌓여있는 물품을 마차에 옮겨 실었다.

그러면서도 표국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을 유심히 살피기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

그러나 오히려 쟁자수 서씨가 마철영을 유심히 살핀다.

그러다 안채로 들어간다.


“나리, 쟁자수 서가이옵니다.”

“들어오시게.”


쟁자수 서씨가 방으로 들어오자 표국주 우대철이 긴장한 눈빛으로 쳐다본다.


“우국주. 쟁자수로 있는 마철영이 눈치를 챈 것 같습니다. 들어오고 나가는 사람들을 유심히 살피더니 아까 의뢰를 한 답변을 듣고 나간 사람을 따라서 밖으로 나갔다 조금 전에야 들어왔습니다. 빨리 전서구를 날려서 준비하라고 하십시오.”

“제대로 확인을 한 거야? 어디 소속인데?”

“우리를 찾는 곳이야 뻔합니다. 마교도들이 눈이 빠지게 찾느라고 난리인데. 이미 손을 썼는지도 모르니 준비는 해 놓는 게 좋겠습니다.”

“여기 흑룡표국은 그대로 놔둔 채, 사람만 바꾸는 게 좋겠지? 그냥 문을 닫기에는 너무 아깝지 않은가.”

“여기는 제가 있을 테니 다른 사람들은 얼른 빠져나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표사들이나 표두들은 아무것도 모르니 국주님과 일하는 사람들 몇 명만 빠져나갔다 나중에 다시 돌아오십시오. 그러는게 좋겠습니다.”

“알겠네. 우선 전서구를 아니 전서응을 띄우게. 이곳의 사정을 적고 조심하라고.”


말을 마친 국주는 입은 옷 그대로 나들이 나가는 것처럼 천천히 대문을 나갔다.

일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오랫동안 일을 한 하인들 몇 명이 후문으로 빠져나갔다.

그로부터 얼마 후, 마교의 혈검대가 도착하였다.

국주를 비롯해 대표두와 표사들을 닦달했지만 그들은 아무것도 몰랐다.

진짜로 표국의 대표두이고 표사였다.

국주와 오랫동안 일하던 식솔들 몇 명이 사라진 것을 알아챈 다음에야 꼬리를 놓쳤다는 생각에 허탈한 표정으로 돌아섰다.

마철영은 계속 쟁자수로 일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혈검대가 왔다 간 날 밤 목이 달아났다.

절강성에서 일하던 국주와 일하던 식솔들은 암천의 사람들이다.

그들과 강서성의 사람들이 바뀌었다.

강서성에서 일하던 암천 사람들이 절강성의 흑룡표국으로 왔고 절강성의 국주를 비롯한 몇 명의 사람들이 강서성으로 간 것이다.

이런 모든 일들이 암천의 정보각에 전하여져 암천의 천주는 심각하게 회의를 했다.

천주와 군사 그리고 장로들이 모였다.

절강성에서 일어난 일을 기폭제로 이제쯤 본거지를 다시 한 번 옮겨야 할 때라고 생각해서다.

이번에는 복건성이나 하북성으로 옮기자고 했다.

모두 손을 들어 투표를 한 결과 복건성이 제일 많았다.

복건성에도 이런 날을 대비한 장소가 이미 준비되어있다.

그날 하루 짐을 정리하여 다음날 아침 일찍 복건성으로 옮겼다.

소호는 갑자기 근거지가 복건성으로 옮겨지자 아버지가 계신 절강성에서 멀어지게 되어 마음이 심란했다.

아버지는 이제 막 자리를 잡아서 안정적인 생활을 하는데 새삼스럽게 복건성으로 가자고 할 수도 없고··· 속상했다.

너무 갑자기 옮기는 바람에 아버지께 연락도 못하고 왔다.

나중에 임무를 나갈 때나 돌아올 때 아버지께 들려야겠다.

왜 갑자기 근거지를 옮기는지는 잘 모르지만 절강성의 무인도가 발각될 위험에 처했다고 봐야한다.

이번이 소호가 암천에 들어와서 두 번째 이사였다.

첫 번째도 야밤도주하듯 한밤중에 이사를 했었다.

두 번째도 역시 중요한 것만 가지고 빨리 배를 타라는 바람에 정신없이 도망을 나왔다.

암천의 천주와 장로들은 다시 회의를 했다.


“마교가 언제까지 저희를 찾을지는 몰라도 매번 이렇게 도망을 다닐 수는 없습니다. 의뢰를 받는 곳에서부터 다 새로 바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이루어놓은 것들이 아깝기는 하지만 아깝다고 계속 끼고 있다가는 언제고 발각이 될 겁니다.”

“제 생각에도 지휘체계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장로들도 이구동성으로 외치자 천주는 곰곰이 생각하다가 그럼 어떤 체계로 바꾸면 되겠냐고 물었다.

그러자 꿀 먹은 벙어리들 마냥 입을 꾹 다문다.

바꾸기는 해야겠지만 어떤 식으로 바꿀 건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생각한 바가 없나보다.

암천의 군사 사공인이 나섰다.


“여러 장로님들의 의견이 타당하다고 생각되어 처음 의뢰를 받는 곳부터 다시 다 싹 바꾸겠습니다. 새로운 체계에서 시작할 때가 되면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동안 연구를 많이 해보겠습니다. 맡겨주십시오.”

“그럼 군사가 이일을 맡아서 처리를 하도록 하고 새로운 의뢰건들은 빨리 해결하도록 하시오.”

“예. 알겠습니다.”


소호는 아직 임무를 하달 받지 못하였다.

아버지에게 가보려고 휴가를 신청했다.

휴가는 바로 나왔다.

소호는 복건성의 무인도에서 배를 타고 육지로 나와 절강성으로 들어갔다.

절강성에는 때 아닌 무림인들이 판을 치고 있었다.

마교의 혈검대들이 이집 저집 다 뒤지며 암천의 끄나풀들을 찾고 있었다.

소호는 선착장에서 내려 마을로 들어가려는데 무림인들이 한사람씩 세우고 어디에 사는 누구이며 어디에 갔다 오냐고 물었다.

뒷줄에 선 소호는 뭐라고 할까 생각을 하다 아버지 심부름으로 산서성에 갔다 오는 길이라고 말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드디어 소호의 차례가 되었다.


“이 동네에 사는 분이십니까?”

“예. 그렇습니다. 오랫동안 떨어져 있다가 이번에 집으로 오는 중입니다.”

“지금까지 어디에 있다가 오셨습니까?”

“이곳저곳 떠돌며 여행을 좀 했습니다.”

“흠··· 그렇습니까. 혹시 산동에도 가보셨습니까?”

“아··· 산동에는 못 가보았습니다. 한번 가야지 하면서도 결국 못 가고 돌아왔네요.”

“앞으로 계속 여기서 살 생각이십니까?”

“당분간은 집에 있을 생각입니다. 또 역마살이 도져서 집을 나가기 전에는. 하하하···.”

“푸후훗··· 역마살이라니. 이제 가셔도 됩니다.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예. 그럼 수고하십시오.”


인사를 하고 소호는 아버지 집으로 갔다.

대장간은 여전히 후끈후끈했다.

아버지도 소매를 걷고 쇠를 두들기신다.

그런 아버지에게 미소를 지으며 한참을 쳐다보았다.

아버지는 몰아일체의 지경으로 쇠를 두들겼다.

쇠를 찬물에 넣어 식히고 있을 때 아버지를 불렀다.


“아버지! 바쁘세요?”

“오! 우리 소호 왔구나. 하나도 안 바빠. 잠시만.”


아버지는 두들기던 쇠를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대장간에서 나오셨다.

같이 객잔에 들려서 음식을 시켜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소호가 암천의 근거지를 복건성으로 옮겼다고 하자 몹시 서운해 하셨다.

그러면서,


“나도 복건성으로 옮길까?”

“아버지. 복건성에서 또 옮기게 될지도 모르는데 그때마다 따라다니시게요? 그냥 절강성 이곳에 계세요. 제가 자주 찾아뵐게요. 예전만큼 자주는 못 찾아뵙겠지만 그래도 시간 날 때마다 올게요. 그러니 이곳에 그냥 계세요.”

“그, 그래··· 복건성이 그리 먼 곳이 아니라서 그나마 다행이긴 하다만 마음이 왜 이리 서운하냐.”

“저도 그래요. 그렇지만 한곳에 뿌리 내리고 사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해요. 이곳은 아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복건성에 가서 다시 시작하려면 힘들어요. 좋은 사람들과 함께 계시는 게 아버지에게는 더욱 즐거운 일이에요.”

“그럴까? 나는 너와 함께 사는 게 제일 행복한데.”

“저도 마찬가지지만 참으세요. 제가 빨리 특급살수로 올라가서 열심히 일해 꼭 아버지랑 같이 살게요. 그때까지 절강성에서 살고 계세요. 아버지 손에 왜 이렇게 굳은살이 많아요. 여자들 손보다 더 곱던 손이 다 망가졌네.”

“여자처럼 곱던 손보다 이 손이 나는 더 좋다.”

“하하하··· 우리 아버지 이제 촌사람 다 됐네. 큭큭큭.”

“하하하··· 원 녀석.”


그날 밤 늦도록 아버지와 얘기를 하고 잠이 들었다.

그렇게 아버지와 정다운 시간을 가질 때 암천에서 부는 바람은 가라앉지 않았다.

복건성의 고서점이 복건성 암천지부이다.

이 고서점을 유심히 살피는 눈들이 있었다.

또한 마교는 절강성에서 헛발질을 했지만 한사람씩 다 붙잡고 물어본 것이 아주 쓸데없는 짓이 아니었다.

절강성의 흑룡표국으로 의뢰를 하러 온 사람이 마교의 무사들에게 붙잡혔다.

그 사람을 대신해 은밀히 잠입을 시도했다.

한바탕 마교도들이 휘젓고 갔기 때문에 절강성의 흑룡표국에서는 마음을 놓고 있다 은밀히 잠입한 공작원에게 덜미를 잡히게 생겼다.

먼저 공작원이 잠입을 시도했다.

의뢰인으로 분해서 들어갔다.




< 암천에 부는 바람 2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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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의문의 문파 1 19.05.31 1,395 19 16쪽
63 설득 2 19.05.30 1,293 19 15쪽
62 설득 1 19.05.29 1,441 25 16쪽
61 황궁으로 가다 2 19.05.28 1,416 22 14쪽
60 황궁으로 가다 1 19.05.27 1,475 22 15쪽
59 새로운 육신 2 19.05.26 1,595 21 13쪽
58 새로운 육신 1 19.05.25 1,639 18 14쪽
57 천마의 분노 3 19.05.24 1,486 22 16쪽
56 천마의 분노 2 19.05.23 1,448 21 14쪽
55 천마의 분노 1 19.05.22 1,543 22 13쪽
54 북해빙궁 2 19.05.21 1,490 22 14쪽
53 북해빙궁 1 19.05.20 1,484 23 15쪽
52 마교잠입 3 19.05.19 1,541 19 15쪽
51 마교잠입 2 19.05.18 1,555 22 17쪽
50 마교잠입 1 19.05.17 1,584 2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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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뇌혈강시 2 19.05.15 1,594 2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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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수적과 싸우다 2 19.04.24 1,908 30 15쪽
26 수적과 싸우다 1 +4 19.04.23 2,010 27 15쪽
25 파천영혼(播遷靈魂) 2 19.04.22 2,063 26 14쪽
24 파천영혼(播遷靈魂) 1 19.04.21 2,242 23 14쪽
23 삼급살수 5 +2 19.04.20 2,139 29 14쪽
22 삼급살수 4 19.04.19 2,133 27 14쪽
21 삼급살수 3 19.04.18 2,116 29 16쪽
20 삼급살수 2 +2 19.04.17 2,215 26 15쪽
19 삼급살수 1 19.04.16 2,193 32 14쪽
18 배화교의 신녀 3 +2 19.04.15 2,160 31 14쪽
17 배화교의 신녀 2 19.04.14 2,158 28 13쪽
16 배화교의 신녀 1 +2 19.04.13 2,280 29 17쪽
15 쫒고 쫒기다 +2 19.04.12 2,291 29 15쪽
14 신교의 결정 +2 19.04.11 2,456 28 17쪽
13 살수훈련 2 +2 19.04.11 2,393 31 15쪽
12 살수훈련 1 +2 19.04.10 2,482 2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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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암천 2 19.04.08 2,588 34 16쪽
9 암천 1 19.04.07 2,751 34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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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납치 1 19.04.04 3,336 35 15쪽
5 우화등선 2 +2 19.04.03 3,450 42 14쪽
4 우화등선 1 +2 19.04.02 3,633 44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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